#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596701126>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3 :: 1001
감기 조심하세요! ◆afuLSXkau2
2022-12-17 17:28:42 - 2022-12-28 00:14:16
0 감기 조심하세요! ◆afuLSXkau2 (LGMjR6ckKc)
2022-12-17 (파란날) 17:28:42
155 레레시아주 (Q1om6BsV0g)
2022-12-19 (모두 수고..) 20:57:00
입 마르고 목 마르고.. 씻고 나오면 피부 바짝 땅기고... 갈수록 겨울이 메마른 계절이 되어가...
헐 왜 벌써 9시; 빨리 뭐라도 먹어야겠다 다녀올게~~
헐 왜 벌써 9시; 빨리 뭐라도 먹어야겠다 다녀올게~~
159 ◆afuLSXkau2 (8HXywG/.yM)
2022-12-19 (모두 수고..) 22:24:22
으앗!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대충 새장에 앉아서 문을 톡톡 치는 참치)
161 ◆afuLSXkau2 (8HXywG/.yM)
2022-12-19 (모두 수고..) 22:35:01
그럭저럭 쉬면서 스토리 라인을 좀 가다듬고 있었답니다! 아마 지금 루트대로 가면... 사실상 진엔딩 루트로 가지 않을까 싶긴 한데 혹시 또 모르는 거니까요!
162 레레시아주 (Q1om6BsV0g)
2022-12-19 (모두 수고..) 22:39:27
오오오 진엔딩~ 하나 밖에 못 보는 엔딩 이왕이면 진엔딩으로 봐야지~
음 근데 월요일이라 그런가 무지 조용하다 :3
음 근데 월요일이라 그런가 무지 조용하다 :3
163 ◆afuLSXkau2 (8HXywG/.yM)
2022-12-19 (모두 수고..) 22:44:30
연말의 영향일 수도 있고 그만큼 더 바빠졌을 수도 있고 다른 영향일 수도 있고. 아무튼 깊게 생각해도 답은 안 나오더라고요.
천천히라도 오면 맞이해주는 것이 저의 일일테고! 아무튼 진엔딩은.. 여러분들의 노력여부에 달려있는 것이에요!
천천히라도 오면 맞이해주는 것이 저의 일일테고! 아무튼 진엔딩은.. 여러분들의 노력여부에 달려있는 것이에요!
164 레레시아주 (Q1om6BsV0g)
2022-12-19 (모두 수고..) 22:47:55
흠~ 난 캡틴이 있다면 끝까지 여기 있을 거라구~ (슬금슬금 어깨에 올라가기) 진엔딩~ 보고싶다~~ 앗 아 슬쩍 네카나 만져볼까
168 레레시아주 (Q1om6BsV0g)
2022-12-19 (모두 수고..) 23:27:53
https://www.neka.cc/composer/11140
흑발썰 풀렸으니까 흑발 레시다~
레시 : 와... 너무 싫다 나 머리 다 밀어버ㅣ면 안돼...?
라라 : 안 돼애애 (매달림)(오열)
흑발썰 풀렸으니까 흑발 레시다~
레시 : 와... 너무 싫다 나 머리 다 밀어버ㅣ면 안돼...?
라라 : 안 돼애애 (매달림)(오열)
170 ◆afuLSXkau2 (8HXywG/.yM)
2022-12-19 (모두 수고..) 23:30:04
와. 이렇게 흑발 속성이 생겨버리고... 그러면 이제 레레시아는 다시 흑발로 염색을 하는 것일까요? (아님)
171 레레시아주 (Q1om6BsV0g)
2022-12-19 (모두 수고..) 23:37:11
음~ 글쎄~ ㅎㅎㅎㅎㅎ 네카 보면 안경도 썼는데~ 아스텔은 과연 흑발에 안경 쓴 레시가 지나가면 알아볼까?
172 ◆afuLSXkau2 (8HXywG/.yM)
2022-12-19 (모두 수고..) 23:47:59
뒷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살짝 경계는 하겠지만 앞모습을 보고 얼굴을 보면 아마 알아보지 않을까 싶어요. 가만히 바라보다가 "...염색했어?" 정도로 살며시 물어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머리색도 어울린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173 레레시아주 (Q1om6BsV0g)
2022-12-19 (모두 수고..) 23:57:31
얼굴을 보이면 들킨다...(메모)(?) 흑발도 어울린다고 하면 웃픈 얼굴을 할거라구~ 머리까지 검으면 아버지 판박이가 되니까~
174 ◆afuLSXkau2 (5X039d3StE)
2022-12-20 (FIRE!) 00:09:50
아앗..아아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스텔의 입장에선 전혀 모르는 이야기. (옆눈) 아니. 아무튼 중요한 것은 얼굴을 보이면 아스텔은 바로 알아챈다는 것이 포인트인 것이에요!!
연인의 얼굴도 못 알아보면 쓰나! 아무리 이 녀석이 마트 심부름도 이상하게 하는 녀석이라지만!
연인의 얼굴도 못 알아보면 쓰나! 아무리 이 녀석이 마트 심부름도 이상하게 하는 녀석이라지만!
175 레레시아주 (i/LspeqYkQ)
2022-12-20 (FIRE!) 00:16:02
ㅋㅋㅋㅋㅋㅋㅋ오호라 그렇단 말이지 으응~ 얼굴만 가리면 완벽하다 이거군... 케케케
아 마트심부름ㅋㅋㅋㅋㅋㅋ우리 귀여운 망고 세개 로로... 사실 망고가 그렇게 먹고 싶었냐며 놀려주고 싶다ㅋㅋㅋㅋㅋㅋ
아 마트심부름ㅋㅋㅋㅋㅋㅋ우리 귀여운 망고 세개 로로... 사실 망고가 그렇게 먹고 싶었냐며 놀려주고 싶다ㅋㅋㅋㅋㅋㅋ
177 레레시아주 (i/LspeqYkQ)
2022-12-20 (FIRE!) 00:28:14
진지해서 더 귀여워...(귀여워 짤) 레시 이것아 잘해 저렇게 귀여운 애인은 둘도 없다
레시 : (잘하라기엔 내 서사는 니가 다 쥐고 있지 않냐는 눈빛)
레시 : (잘하라기엔 내 서사는 니가 다 쥐고 있지 않냐는 눈빛)
178 이스마엘 - 쥬데카 (dLXD.By37g)
2022-12-20 (FIRE!) 00:31:28
당신이 웃음을 내뱉을 적, 이스마엘은 눈부터 시작해서 입가까지 미소가 얼굴에 내려앉았다. 나른하게 그인 연둣빛 호선과 선홍빛 호선이 평소의 쾌활함과는 달리 차분하다. 당신의 말이라면 지금이면 무엇이라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말 잘 듣는 조그마한 개부터 시작해서 신도까지, 그 무엇이라도. 그만큼 당신을 신뢰하고, 그만큼의 선 안에 들였기 때문에. 얼굴을 말끄러미 바라보노라면, 눈 맞춘다 한들 방금까지만 해도 일렁였던 욕심이 말끔히 가라앉아 있다.
"……알고 있지요."
삶은 길되 짧다. 주어진 시간 동안 말하지 못할 수도, 전부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누구나 후자였으면 좋겠다 바랄 테다. 다만 어느 날은 대화가 충분한 소득을 얻지 못할 수도 있고, 여의치 않은 상황이 생겨 대화의 단절이 생길 수도 있다. 잘 알고 있는 일이다. 아무리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산 이스마엘이라 할지언정 모를 리가 없었다. 얌전히 당신의 말을 듣다 보면, 당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어림짐작이 가나 쉬이 입을 떼지 않고 경청했다.
"……."
당신이 눈을 내리깔았을 적, 발언권이 들어온다. 덜컥 들어온 당신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방금 전까지 입을 맞춰놓고 이젠 그 현실이 아득한 느낌이 들었다. 과분함은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어오기 마련이었기에. 이스마엘은 차마 지나치게 과분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자신이 이런 걸 받아도 되는 걸까? 조건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애정과, 미래를? 언젠가 꿈꾸던 과거는 바라고 또 바라며 하루를 지새웠겠지만, 이미 체념하고 기대하지 않은지 오래된 일이었다. 그런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다가오는 당신의 말이 순간 잘 와닿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단어를 뱉어본다.이후 꺼낼 말을 한참 속으로 곱씹었는지 위아래 붙어있던 입술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다.
"당신에 대한 욕심이 제법 많아서.. 그러니.. 내가 원하고, 받아도 되는 범위가 너무 많고도 넓은데……."
당신이 감당할 수 있을까? 당신이 받아 가는 것보다 내가 얻는 것이 더 많을 텐데. 그래도 괜찮은 걸까. 차마 어떤 말을 붙여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괜히 입을 다물게 된다. 그리고 눈을 내리깐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생각을 고쳐보기로 했다.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당신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당신 또한 고심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스마엘은 결국 살포시 웃음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이다, 보여주고픈 게 많아서 걱정됐거든."
당신도 많이 보여주면 좋겠어. 그렇게 덧붙이며 이스마엘은 말갛게 웃어버렸다.
"……알고 있지요."
삶은 길되 짧다. 주어진 시간 동안 말하지 못할 수도, 전부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누구나 후자였으면 좋겠다 바랄 테다. 다만 어느 날은 대화가 충분한 소득을 얻지 못할 수도 있고, 여의치 않은 상황이 생겨 대화의 단절이 생길 수도 있다. 잘 알고 있는 일이다. 아무리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산 이스마엘이라 할지언정 모를 리가 없었다. 얌전히 당신의 말을 듣다 보면, 당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어림짐작이 가나 쉬이 입을 떼지 않고 경청했다.
"……."
당신이 눈을 내리깔았을 적, 발언권이 들어온다. 덜컥 들어온 당신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방금 전까지 입을 맞춰놓고 이젠 그 현실이 아득한 느낌이 들었다. 과분함은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어오기 마련이었기에. 이스마엘은 차마 지나치게 과분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자신이 이런 걸 받아도 되는 걸까? 조건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애정과, 미래를? 언젠가 꿈꾸던 과거는 바라고 또 바라며 하루를 지새웠겠지만, 이미 체념하고 기대하지 않은지 오래된 일이었다. 그런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다가오는 당신의 말이 순간 잘 와닿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단어를 뱉어본다.이후 꺼낼 말을 한참 속으로 곱씹었는지 위아래 붙어있던 입술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다.
"당신에 대한 욕심이 제법 많아서.. 그러니.. 내가 원하고, 받아도 되는 범위가 너무 많고도 넓은데……."
당신이 감당할 수 있을까? 당신이 받아 가는 것보다 내가 얻는 것이 더 많을 텐데. 그래도 괜찮은 걸까. 차마 어떤 말을 붙여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괜히 입을 다물게 된다. 그리고 눈을 내리깐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생각을 고쳐보기로 했다.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당신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당신 또한 고심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스마엘은 결국 살포시 웃음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이다, 보여주고픈 게 많아서 걱정됐거든."
당신도 많이 보여주면 좋겠어. 그렇게 덧붙이며 이스마엘은 말갛게 웃어버렸다.
182 ◆afuLSXkau2 (5X039d3StE)
2022-12-20 (FIRE!) 00:39:39
>>177 제가 일상이나 그런 것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레레시아야말로 진짜 귀엽다고 생각해요!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183 레레시아주 (i/LspeqYkQ)
2022-12-20 (FIRE!) 00:44:51
>>181 와! 골골송이 이셔주를 살렸다~~ 이제 식빵을 구워야(?)(따끈따끈)
>>182 귀엽다는 말을 들은 레시는...
.dice 1 2. = 2
1 "됐거든 별 소릴 다 해.." 투덜투덜 하지만 얼굴 빨개졌대요
2 "(호다닥)" 아앗 너무 부끄러워서 숨었다! 못 찾는다!
>>182 귀엽다는 말을 들은 레시는...
.dice 1 2. = 2
1 "됐거든 별 소릴 다 해.." 투덜투덜 하지만 얼굴 빨개졌대요
2 "(호다닥)" 아앗 너무 부끄러워서 숨었다! 못 찾는다!
186 ◆afuLSXkau2 (5X039d3StE)
2022-12-20 (FIRE!) 00:51:08
하지만 일단 이스마엘이 레레시아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었던가요? 그러니까 추적은 둘이서 하면 되겠군요!
187 레레시아주 (i/LspeqYkQ)
2022-12-20 (FIRE!) 00:51:08
ㅋㅋ숨바꼭질 2차전~ 이번엔 라라한테 뇌물을 바치는 치트를 쓸 수 있다구 대신 실패할 확률이 .dice 0 100. = 5%지만~
188 레레시아주 (i/LspeqYkQ)
2022-12-20 (FIRE!) 00:5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 으악 유틸계 투톱이 쫓아온다~~ 닌자라도 되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
190 ◆afuLSXkau2 (5X039d3StE)
2022-12-20 (FIRE!) 00:54:30
실패할 확률이 5%밖에 안된다니! 너무 막강한 조력자로군요!
하지만 아스텔도 에스티아와 로벨리아의 힘을 빌린다면!! (안됨)
하지만 아스텔도 에스티아와 로벨리아의 힘을 빌린다면!! (안됨)
202 쥬데카주 (lVLBdyxWiQ)
2022-12-20 (FIRE!) 18:09:06
넘추워... 데박... 죽는다...
넘바빠... 데박... 죽겠다...
허허 갱신하고 갈게요...
넘바빠... 데박... 죽겠다...
허허 갱신하고 갈게요...
204 ◆afuLSXkau2 (5X039d3StE)
2022-12-20 (FIRE!) 18:51:49
춥다. 춥다. 춥다. 춥다. (대충 냉동참치가 되어서 배달되는 캡틴) 일단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