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11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8 :: 1001

◆c9lNRrMzaQ

2022-12-17 04:12:51 - 2022-12-19 20:01:39

0 ◆c9lNRrMzaQ (0ss9CQJjxM)

2022-12-17 (파란날) 04:12: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67 윤시윤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00:02

"에스프레소 좋네요. 같이 먹을만한 음식도 있을까요?"

신한국에선 남녀노소가 '아아', 그래 흔히 말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데.
역시 유럽 본토는 진하디 진한 에스프레소인가....
고개를 끄덕이며 얌전히 주문한다. 주문에 이상한 소릴 하지 않는게 좋은 손님이 되는 첫 걸음이다.

# 우아하게 주문중

768 자동문 파티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00:17

@토고쇼코쇼코룬슈가슈가룬
약간의 얼어붙음, 그리고 분쇄자의 불꽃이 터져나온 장면.
쓰읍.. 폴러베어와 고르돈의 상성은 안 좋은 가보다. 그렇담... 남은 것은 그 탄환인가. 하지만, 지금 쓰기엔 아깝다. 착탄시에 효과가 발동하는데 저 물에 착탄할 공간이 있을까?
그대로 관통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바닥이나 벽 같은 곳에 착탄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데... 핵심. 따악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핵심이 있다면...
일단 뒷일은 맡겨두자. 오히려 폴러 베어의 얼음으로 인해 의념탄이 착탄할수있는 걸지도 모른다.

"검은 괜찮나? 산성이가 아임 불꽃이가? 쓰읍... 그거 상하믄 큰일나는 거 알제??"

토고는 전위에서 선 태식의 검을 바라보며 말한다. 그러면서 마블라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폴러베어를 발사한다.

#고르돈아.. 조금만 참아줘.. 마블라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폴러 베어를 발사.

@오토나시
“ 이해할 수 없어. ”

오토나시는 잠깐의 관찰 후에 입을 비죽이면서 그리 중얼거립니다.
키로 따지자면 2미터 정도는 되어 보이나 인간의 형태라고는 말할 수 없는 적. 물방울 그 자체!!!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불문명한 그것은 의료인인 오토나시에게 있어서 ‘ 기존의 의료 지식이 통하질 않아 ’ 꽤 곤란한 상대임이 분명합니다.

어쨌든 토고와 태식이 열심히 마블라에게 달려든 잠깐의 틈을 타 오토나시는 태식이 갈라버린 ‘ 위 ’를 바라봅니다.
자아와 능력을 가지게 된 물방울이 스스로 움직인다는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 어떤 외부의 무언가 ’로 인해 움직이는 가능성... 도 존재할 수 있겠죠!

# 물방울 친구가 내려온 ‘ 위 ’를 다시 한 번 관찰해 보아 요

@김태식
"서로 이해가 가능하면 이런 일이 없었지."

청소기에게 대답하며 의념을 끌어올린다.

찌꺼기
거기서 불태운다.
심장 박동과 함께 내 모든걸 태우듯이 불을 피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검이 이렇게 된걸 보면 내 몸에 닿는건 더 위험하지
검을 불로 휘감아 공격해보자

#투쟁으로 백귀도를 강화하면서 마블라를 견제한다.

769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00:28

소중히 음미하는 에스프레소 한잔

770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18:01:07

>>767
시윤은 점원에게 적절한 압박을 주어 비스킷 몇 개를 뜯어냅니다.
설탕이 코팅된 비스킷이라, 쓴 것을 먹을 때 적당한 단 맛을 줄 것 같네요.

771 태식주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01:08

토고주랑 오토나시주 있나?
나 아직 밖이라 종합하기 빡세서 그런데 가능한사람?

772 토고주 (BEyEqKMyqU)

2022-12-19 (모두 수고..) 18:02:00

나 가능해

773 윤시윤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03:20

"감사합니다."

티, 팁을 건네주도록 하자. 외국은 분명 팁문화가 있지?
그럼 어디 커피가 나올 때 까지 신문(은 아니지만 비슷한)이나 읽어둘까.

#적당한 가격의 팁(미안 내가 얼마일지 잘 모르겠어. 캡뿌틴에게 맡긴다)을 건네주곤, 헌팅 네트워크에서 유럽의 근황이나 조사해봅시다.

774 빈센트 - 白 (lU3hi1IqS6)

2022-12-19 (모두 수고..) 18:04:30

"학교 시설. 좋죠."

빈센트는 시설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한다. 위치야 어차피 안내판 잘 되어있으니, 일단 기능과 실제를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이것저것 많습니다만 일단 수업을 하는 교실, 기술을 갈고닦을 수 있는 훈련장,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료실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교실은 수업, 훈련장은 자기수련, 그리고 자료실은 자습 겸 정보탐색. 빈센트는 수업과 자료실이 상대에게 가질 의미도 귀띔해준다.

"특히... 과거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자료실의 수많은 장서들이 망각 전의 세상은 무엇이었는지 알려줄 테니 더욱 활용하셔야겠군요."

그리고... 특별 수련장을 이야기한다

"특별 수련장. 다른 건 몰라도 여긴 아셔야 합니다. 특별반만 알고 있는, 매우 빠른 훈련을 가능케해주는 시설이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끝내ㆍ 빈센트가 묻는다.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11

775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04:47

빈달러주야 진행이란다

776 태식주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05:46

알렌주 어서와서 메리의 힘을 빌려!

777 여선주 (La6h5YBNec)

2022-12-19 (모두 수고..) 18:06:01

특별의뢰가 어디에 있었는지 찾아보려다 못찾은 여선주인 것.

모하여요.. 진행.. 적어봐야지..!

778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18:06:19

>>768
썩 좋은 감각은 아닙니다.
검이 상하는 감각, 코스트이기에 부러지진 않겠고 짓뭉개는 것이 기본인 대검이기에 다행이라고 태식은 생각을 이어갑니다.

투웅,

다시금 마블라가 하늘로 뛰어오릅니다.
검을 당겨쥐고, 한 마리 백사가 태식의 피를 물어뜯습니다.

한이리식 백귀도

붉은 불꽃이 솟아오릅니다.

탕 -

그리고, 한 발의 총탄이 날아듭니다.
마블라의 몸에 박힌 총알에서 냉기가 뿜어지고,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느려진 움직임이 눈에 띄었을 때.

콰직.
쾅!!!!!!

검을 휘둘러 마블라를 땅에 내려꽂은 태식은 손에 느껴지는 묵직한 손맛을 느낍니다.
정타입니다!

두 사람이 열심히 싸우는 동안, 오토나시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음.... 대장간..... 예쁘군.......

779 빈센트 - 가르웨난 (lU3hi1IqS6)

2022-12-19 (모두 수고..) 18:06:27

"가르침이라."

빈센트는 로뮤나에게 무슨 가르침을 받았는지 생각해본다. 빈센트가 말한 것을 상대가 듣는다면, 빈센트를 보고 뭐라 할지 예상이 되지 않았다. 빈센트는 잠깐 고민하다가, 어차피 자신이 뭐라 포장해봤자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한다.

"'...불은 타오르면 타오를수록, 그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몸집을 크게 만들지. 그런데 요근래의 마도들은 대부분이 '위력적'이란 관점에서 생각할 뿐 '범위적'이란 관점에선 접근하지 않아.' 그렇게 말하고, 그 분은 손에서 작은 불꽃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빈센트는 로뮤나의 말을 그대로 잇는다.

"'두번째는. 불은 주위에 존재하는 탈 수 있는 것들을 집어삼키며 끝을 알려주지 않은 채 불타올라. 강력한 마도사들은 자신보다 하위의 마도사들의 마도를 차단시키곤 하지. 그런데, 만약 새로운 불씨를 집어삼킨 불꽃이라면 과연 그것도 네 마도로 칠까?' 라고 말씀하셨죠."

그리고 빈센트는, 자신이 그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 이해(하지 못)한 방식으로 실행한 온갖 삽질까지 이야기하려다가,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적당히 컷한다. 아마 이 정도로만 말해도 알겠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약간 이해가 갈 것 같으면서도... 제 마도 수준이 일천해서, 들어 놓고도 알지 못했죠."
# 대화
역시 대화는 피가말리는군
지난번에 여기서 끊겼어요

780 알렌주 (0Y1BFgm42M)

2022-12-19 (모두 수고..) 18:06:32

(생각중)(고통)

781 오토나시주 (QM9Hs16sBA)

2022-12-19 (모두 수고..) 18:07:37


대장간
예쁘군

(이건 아닌 가 봐.. ..... . ..)

782 태식주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08:07

오토나시주 혹시 망념체크 가능해?

783 오토나시주 (QM9Hs16sBA)

2022-12-19 (모두 수고..) 18:09:07

>>782 ㅇㅋ 그럼 이
번턴은 망념 확인 으로 가겠습?니?다???

784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18:10:45

>>773
적당히 10GP정돌 줍니다!
기쁜 눈치로 받아든 점원은 시윤이 조용히 있을 수 있도록 커튼을 조정해줍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근황이라고 따져도.. 유럽이 단순히 작은 구역이 아니니만큼.. 쉽게 찾을 수 없긴 하군요.
무엇보다도 시윤은 이런 정보를 분류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 무언가 원하는 키워드가 있습니까?

>>779
" 꽤나 재밌는 사실을 알려주고 떠났군. "

가르웨난은 로뮤나가 내리고 간, 일방적인 가르침에 대해 그렇게 평했습니다.
살짝 등을 벽에 기대어 빈센트를 바라보면서 그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꽤나 원시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그 원리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이다. 너도 불이 나뭇잎과 같은 것을 집어삼켰을 때의 영향 정도는 알고 있겠지? "

아니 그러니까 그건 아는데 내가 해석을 못한다고요.

785 토고주 (BEyEqKMyqU)

2022-12-19 (모두 수고..) 18:11:08

그럼 난 폴러 베어로 계속 움직임 느려지게 할게 하지만 이번 턴에 무기 교체해도 돼? 여기선 벰버가 더 낫겠어

786 채여선 (La6h5YBNec)

2022-12-19 (모두 수고..) 18:12:01

'이거... 이 특별 의뢰를 받아야 보어줬다는 건 이 사람이 지금 그 특별 의뢰랑 연관이 있다!'
'죽은 심장의 태아의 흔적.. 심장에 구멍.. 관련 있어보이는..?'
정도는 여선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지금 아무 생각도 안나는데.

이 사람의 상세사항이라던가..를 찾아서 신고를 해야 하는 게 의뢰를 일부 수행하게 되는 건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은 대화를 끊지 않고 들어보려 합니다.

#조용히 조금 더 들어보려 합니다.

787 김태식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12:42

"음?"

방금 제대로 검을 때려 박기전에 녀석의 움직임이 아주 잠깐 느려졌다. 토고가 쏜 탄에 의한 효과 같은데
약점인건가? 잘됬다.

"방금 그거 좋았다."

토고를 향해 말하고 양손으로 검을 강하게 잡는다. 날이 상해도 어처피 대검을 짓눌러서 분쇄하는 검
여기에 내 존재를 담아 그대로 충돌하자. 내쪽으로 최대한 시선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몇번의 공격쯤은 오토나시가 회복해준다. 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다치는 걸 두려워해선 안돌다.
쉼호흡을 하고 의념으로 신체를 강화해 마블라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의념발화를 두른 검을 휘두른다.

#신체를 50 강화해서 마블라에게 붙으며 의념발화를 사용해 공격

788 오토나시주 (QM9Hs16sBA)

2022-12-19 (모두 수고..) 18:12:47

하늘이 매우매우매우 이쁘... 다는 감상은 지금 이 상황에서 전혀 필요없겠죠!
대장간에서 ‘ 마블라 ’를 움직이는 장치... 같은건 당장 안 보이는듯 하니 오토나시가 해야 할 것은 뻔합니다. 파티의 보조!

하늘에서 눈을 돌려 토고와 태식의 상황을 살펴 본 오토나시는 파티원의 망념을 확인해봅니다.

# 망념 체크!

이렇 게.. ....!

789 태식주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12:57

일단 난 최대한 붙어서 시선 끌고 있을게

790 윤시윤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14:01

"흐음...."

확실히, 요 근래 유럽에선 기사단 관련한 이벤트도 있었던가...
그런 것도 흥미가 없다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현재로써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다른 일이다.

죽은심장의태아....아니, 그런걸 함부로 검색한다고 흔히 정보를 얻을 것 같진 않은데.
시체와칼날의교단....이 쪽은 무난하긴 하겠지만. 역시 범위가 조금 넓다. 뭐, 다음 순번으로 생각해둘까.

그럼 처음엔 이것부터.

# '사망한 인물의 목격 정보' 정도를 키워드로 잡고 검색해봅니다.

791 토고주 (BEyEqKMyqU)

2022-12-19 (모두 수고..) 18:14:07

아니 난 그대로 폴러 베어로 견제 갈게 아직 하울링 쓰기엔 착탄될수가 없으니

792 유하 (D32w7ZPiNU)

2022-12-19 (모두 수고..) 18:15:35

".....그것이 스승님께서 저를 제자로 받아들이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신다면...."

유하는 주먹을 꽉 쥐고 고개를 끄덕인다.

"제가 스승님의 장례사가 되고 업을 이어 이름을 이어 밝히겠습니다."

#각오

793 (ag6TVFsxG6)

2022-12-19 (모두 수고..) 18:16:35

소녀는 눈을 떴다. 이곳은 특별반 교실이다. 허연 동양풍 상의를 늘어뜨리고 하의는 조거팬츠와 같은 폭 큰 것을 입은 소녀는 다소곳이 자리에 앉아 있는 상태다.

입장을 분명히 해볼까. 자신은 어떤 위치에 놓인 학생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미리내고 특별반에 작금 있음에, 앞으로 무엇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상태지?

#편입생... 편입생 맞겠죠~ 아니면 복학생인지를 이 김에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리내고 특별반에 끼어들게 된 짧은 과거를 떠올리며 해야 할 일을 점검하고 싶습니다~

794 오토나시주 (QM9Hs16sBA)

2022-12-19 (모두 수고..) 18:16:41

(🤔 백 주는 사라지 신 걸 까.. ..... . .. 아직 계 시면 진행 참 여하셔도 되는 데.. ..... . ... 첫 레스 어떻 게 해야할까요??? 하면 알려 줄 사람 많을텐 데.. .... . ..)

795 토고주 (BEyEqKMyqU)

2022-12-19 (모두 수고..) 18:16:46

"캬 지대로 들갔네."

토고는 짧게 말한다. 여우 처자는 자기 일 하고 있는 것 같고.. 여기선 싸울 수 있는 두 사람이 해야 한다. 다행이게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공격을 받진 않았지만... 산청? 아니면 고열? 뭐든지 한 번 피해를 입으면 크게 당한다.
토고는 다시 폴러 베어를 장전한 후 마블라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기 위해 마블라를 향해 총을 쏜다. 하지만 지능이 있는 생물체... 맞나? 아무튼 그런 존재이니 계속 하다간 나도 공격을 받을 수 있겠군.

#폴러 베어로 마블라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기 위해 폴러 베어를 발사할게.

796 자동문파티 (BEyEqKMyqU)

2022-12-19 (모두 수고..) 18:17:44

@김태식이
"음?"

방금 제대로 검을 때려 박기전에 녀석의 움직임이 아주 잠깐 느려졌다. 토고가 쏜 탄에 의한 효과 같은데
약점인건가? 잘됬다.

"방금 그거 좋았다."

토고를 향해 말하고 양손으로 검을 강하게 잡는다. 날이 상해도 어처피 대검을 짓눌러서 분쇄하는 검
여기에 내 존재를 담아 그대로 충돌하자. 내쪽으로 최대한 시선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몇번의 공격쯤은 오토나시가 회복해준다. 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다치는 걸 두려워해선 안돌다.
쉼호흡을 하고 의념으로 신체를 강화해 마블라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의념발화를 두른 검을 휘두른다.

#신체를 50 강화해서 마블라에게 붙으며 의념발화를 사용해 공격

@오토나시
하늘이 매우매우매우 이쁘... 다는 감상은 지금 이 상황에서 전혀 필요없겠죠!
대장간에서 ‘ 마블라 ’를 움직이는 장치... 같은건 당장 안 보이는듯 하니 오토나시가 해야 할 것은 뻔합니다. 파티의 보조!

하늘에서 눈을 돌려 토고와 태식의 상황을 살펴 본 오토나시는 파티원의 망념을 확인해봅니다.

# 망념 체크!

이렇 게.. ....!

@토고 쇼코
"캬 지대로 들갔네."

토고는 짧게 말한다. 여우 처자는 자기 일 하고 있는 것 같고.. 여기선 싸울 수 있는 두 사람이 해야 한다. 다행이게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공격을 받진 않았지만... 산청? 아니면 고열? 뭐든지 한 번 피해를 입으면 크게 당한다.
토고는 다시 폴러 베어를 장전한 후 마블라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기 위해 마블라를 향해 총을 쏜다. 하지만 지능이 있는 생물체... 맞나? 아무튼 그런 존재이니 계속 하다간 나도 공격을 받을 수 있겠군.

#폴러 베어로 마블라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기 위해 폴러 베어를 발사할게.

797 白주 (ag6TVFsxG6)

2022-12-19 (모두 수고..) 18:18:27

>>794 앗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현실 일 때문에 잠수하고 있었습니다~

798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18:20:17

>>786
윤학은 잠시의 시간을 끌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 사회는 불안정한 안전 속에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신 한국이라는 환경은 더더욱. 불안정한 안전을 전하라는 한 명의 절대자에 기대어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지요. "

그 말을 여선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찬영이라는 절대자의 존재란 그만큼 강력한 것이니까요.

" 왜 사건에 대해 국가는 모든 사실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공고하지 않을까요? 간단합니다. 국가를 유지하게 하는 것은 내일도 당연하리라는 마음, 그리고 위험이 있더라도 국가가 보호할 것이라는 이해에서 옵니다. "

말을 듣습니다.

" 그래서 신 한국은 더더욱 이와 같은 문제에 있어 예민합니다.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만약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특별반의 영월 전쟁은 꽤나 화자되었을 것입니다. 괜히 거대 빌런이라는 다윈주의자들을 쓰러트렸다는 게 아니라는 듯.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겠지요. 하지만 신 한국에선 그런 행위조차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죠. 라 말하고 윤학은 여선을 바라봅니다.

" 여기까지 생각한 상황에서 작금의 상황으로 시선을 넘겨봅시다. 시체와 칼날의 교단과 관련된 문제가 터져나왔다. 그것도 신 한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왕의 거처가 있는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다. 만약 여선 씨가 이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해야 한다면..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

아마, 설명할 수 없을 겁니다.
작은 국가. 지역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신 한국이라는 국가는 작은 국가입니다. 유찬영이라는 절대자와 뛰어난 국가 전력에서 오는 영향력을 통해 강대국의 위치에 올랐고, 그에 따른 안전을 사람들은 신뢰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연속적인 테러가 신 한국을 주체로 시작되었다? 다윈주의자라는 홍역을 앓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한다면 과연 그를 일반 대중은 얼마나 알아 들을 수 있을까요?

그 사실을 이해한다는 듯, 윤학은 쓴 미소로 여선을 바라봅니다.
마치 사회의 더러운 것을 보여주었다는 듯, 떨떠름한 표정으로 말입니다.

799 유하주 (D32w7ZPiNU)

2022-12-19 (모두 수고..) 18:22:29

아바타 2 : 제이크 설리의 뉴시즌 포켓몬스터

800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18:31:45

>>790
수많은 찌라시 정보들과, 시간 보내기용 스낵 컬쳐들이 검색됩니다. 아직 보안 등급이 높지 않기 때문일지.. 별로 좋은 정보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또 꽝인가 생각하며 시윤은 에스프레소를 살짝 입으로 가져댑니다. 향기로운 향은 좋지만.. 여전히 쓴 맛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몸의 거부감이 올라옵니다.

" 꽤나 고약하지? 그 향을 꼭 즐길 필요는 없어. "

쓴 맛의 급습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던 시윤의 옆에서,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한 사람이 옆 테이블에 앉은 채 시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머리는 무언가를 썼던 것처럼 꾹 눌려 있었습니다. 외모 자체는 꽤 볼만한 남자였지만,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유독 반짝이는 것 같은 저 눈이었습니다.
마치 흥미를 가득 담은 것만 같은 밝고, 맑은 눈. 거기에 더해 가려진 몸으로도 선명히 드러나는 것 같은 근육질의 몸이 눈에 들어옵니다.

" 각설탕 세 개. 향은 좀 망가지지만 사람이 마실 수 있는 게 최고지. 선택하고 말고는 소년의 역할이겠지만? "

그는 그리 말하곤 점원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점원의 눈은, 약간의 혐오가 들어간 듯 보이는 눈치입니다.

" 레이디, 우유 한 잔. 따뜻하게 부탁해. "
" 네네 - "
" 소금도 조금 주면 좋지. 부탁할게. "

귀찮다는 눈치의 점원과, 그럼에도 어쩔 수 없단 표정의 남자이지만. 꽤 편한 분위기가 두 사람이 초면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게 합니다.

>>792
유하는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 좋다. "

그는 유하에게 한 권의 책을 던져주며 돌아섭니다.
책에는 단 한 문장만이 적혀있었습니다.

뇌련雷聯.

" 따라오거라. 내게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으니. "

>>793
최근에서야 특별반의 합류 요청을 받은 백은, 이번 일이 어찌저찌 백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을 들여 특별반에 합류키로 합니다. 즉, 편입생에 가깝겠군요.

그런데 특별반 분위기는 이렇고,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 것 같고, 학교는 조용하군요.

음..

무엇을 해볼까요?

801 유하 (D32w7ZPiNU)

2022-12-19 (모두 수고..) 18:32:37

"...."

책을 양 손으로 집어들고는 스승의 뒤를 따라간다.

#뇌련

802 태식주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35:16

우유 마시는 놈은 보통 싸이코야

803 유하주 (D32w7ZPiNU)

2022-12-19 (모두 수고..) 18:36:04

우유에 소금...? 시윤주 조심해 쟤 이상해

804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18:36:09

갱신합니다.

805 빈센트 - 가르웨난 (X/QNJj5/Ic)

2022-12-19 (모두 수고..) 18:36:25

"...불이 더욱 커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옮겨붙어서 원래의 불꽃과는 다른 별개의 불이 되기도 하지요."

맞는 말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굳이 알려줘야 했나?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당연한 거지. 하지만 모든 악마는 디테일에 숨고, 모든 이상은 어떻게? 앞에서 좌절한다. 그리고 빈센트의 문제는 다른 데에 있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 마도에 구현하는 과정에서... 좌절밖에 할 수 없는 벽이 보였습니다."

#그래요

806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18:36:33

>>686 >>688
그래도 어떻게든 롤백 안하시는 쪽으로 가시는 줄 알고 제가 어지간하면 이런 건 안 물어보려고 했는데....
일상이 종료되기 전에 엎기로 하셨으면 제가 그냥 넘어갔겠지만 뒤늦게 이러시면 일상 정산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좀 난감한데요...

완료된 일상이 없던 것이 되는 경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인데, 망념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807 태식주 (dyOOdHZtrg)

2022-12-19 (모두 수고..) 18:36:45

듀얼리스트거나

>>803
의외로 조금 넣으면 맛있어

808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18:37:35

>>672 해당 사항 확인했습니다.

809 린-진행 (qRgBpWnQyE)

2022-12-19 (모두 수고..) 18:40:01

#바티칸에 도착했는지 확인합니다

//내일 시험 있었어...울고싶따

810 윤시윤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41:04

역시 시시한 정보들 뿐이다.
하기사. 정식 권한도 없이 찌라시를 들춰서 당첨이 얻어걸릴 확률이 더 낮겠다만.

그런 생각을 하다 에스프레소의 쓴 맛에 강렬하게 습격당한다.
향기는 좋다. 분명, 맛있는 커피일 것이다.
따라서 '맛없어!!' 같은 반응을 참기 위해 표정을 경직시키고 몸을 부르르 떤다.
그러던 도중 옆에서 들려오는 말 소리에, 어쩐지 어마무시한 부끄러움이 밀려 들어오는걸 느낀다.

"....아. 반갑습니다."

뜨거워진 낯을 가리기 위해서라도 한번 고개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하곤.
이내 조금 민망하게나마 웃으며 대답한다.

"호의가 담긴 조언은 수용하는 성격이라서요. 점원씨, 죄송하지만 여기 각설탕을 세개만 부탁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자신인 카페에서 각설탕을 당당하게 넣어 먹는건 뭐라고 해야할까.
장인 정신을 훼손하는 느낌이라 지양하고 싶었지만.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감사히 요구하기로 했다.
어쨌거나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것이지. 쓴 맛에 몸을 비비 꼬고 싶었던 것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조금, 어른스러울려고 폼을 잡았나봐요."

하하....하고 웃으며 건너편 남성에게 조금 민망한 속내를 감사의 의미로 드러내기로 했다.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선해보이는 인상이라 자연스럽게 호감이 느껴졌다.

# 각설탕 세개 추가하면서 대화

811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18:41:28

>>796
김태식 141/200
오토나시 토리 116/200
토고 쇼코 94/200

이상입니다!

총탄을 만지작거리는 토고는, 눈을 떠 마블라를 바라봅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착탄했을 때. 그 움직임이 굼떠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탄. 아니면 다음 턴쯤에는 폴라베어의 동상 효과가 드러나겠죠.

한 발의 탄환을 고르돈에 넣곤 천천히 자세를 잡습니다. 타이밍을 노려, 한 발만 제대로 꽂아넣으면 될테니까요.

휙.
치이이이익....

살짝 스쳐간 볼에 끓어오르는 듯한 격통이 남고 사라집니다.
산과 같은 것이 아니라, 초고온의 물. 그 고통을 억지로 참아내면서 태식은 검을 휘두릅니다.
그 파편이 일부 떨어져 바닥에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식어가는 모습을 보며 검을 더욱 거칠게 부여잡습니다.

의념 발화

순간적인 망념의 치솟음과 함께 태식은 위에서 아래로, 마블라를 강하게 베어냅니다.
머리 부분의 일부가 움푹하게 파이고, 마블라는 마치 분노한 듯 몸을 붉게 끓어올립니다.

그 순간.

탕 -

소음을 틈타 한 발의 총탄이 마블라에게 박힙니다.
냉기와 열기가 충돌하고, 작던 균열이 더 크게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충격 때문인지 마블라는 거리를 벌린 채 자신에게 박힌 탄환을 녹여내려 하지만, 폴라베어는 박힌 위치 그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스 몬스터, 마블라가 동상(D)에 빠집니다!

812 알렌 - 진행 (0Y1BFgm42M)

2022-12-19 (모두 수고..) 18:41:29

"하아.. 하아.."

알렌은 최대한 평정을 가장하려 긴장에 차오르는 숨과 떨림, 식은땀을 막을 수 없었다.

지금 알렌은 그저 간신히 목숨만을 건진 상태, 하지만 단순히 목숨만 건졌다고 끝이 아니였다.

알렌은 지금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어떻게?

한눈에 보더라도 범상치 않아보이는 그녀에게 어떻게 도움을 청할 것인가.

각오를 정하지 않으면 안됐다.

"그 역겨운 것을 제손으로 직접 죽이고 싶습니다."

알렌이 입을 열었다.

"그녀에게 이 따위 저주를 붙인 그 역겨운 것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감히 그 따위 것이 그녀의 운명을 가지고 놀고있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용서 할 수 없습니다."

진심과 증오가 가득담긴 말

마치 카티야를 만나기 전 자신처럼 알렌은 증오의 말을 쏟아내고 있었다.

"제 손으로 직접 그 역겨운 것의 숨통을 끊어내고 싶습니다."

"부디 이런 바보같은 저 이지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알렌은 다시한번 고개를 숙였다.



#

813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18:41:38

>>809 고생하십니다....

814 알렌주 (0Y1BFgm42M)

2022-12-19 (모두 수고..) 18:42:04

(긴장)(떨림)(눈물)

815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18:42:35

>>806 롤백 안하기로 했어. 이번에 하던건 거기서 중단할듯. 몇회 했는지 따로 세서 나중에 내가 올릴게.

816 주강산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18:42:35

#서울의 미리내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비용은 도기코인으로 지불합니다.

817 유하주 (D32w7ZPiNU)

2022-12-19 (모두 수고..) 18:42:44

힘든 시간의 영서러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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