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11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8 :: 1001

◆c9lNRrMzaQ

2022-12-17 04:12:51 - 2022-12-19 20:01:39

0 ◆c9lNRrMzaQ (0ss9CQJjxM)

2022-12-17 (파란날) 04:12: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41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18:49


"..."

춤을 추는 사람은 생각보다 말라보였다. 그런데 다들 무슨 이상한 선글라스를 낀 채 이상하게 웃는 표정을 짓고 이상한 춤을 추고 있었다. 정확한 뜻은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에 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놀라는 것을 장려하는 춤 같았는데... 너무 이상하고 요란하고 좀 그랬다. 빈센트는 그 춤을 혐오스러운 눈으로 보면서도 일단 다 기록하면서 여선을 본다.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제가 좀... 제 처신 문제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게 아니었다면 이 게이트 당장 나가버렸을 겁니다."

그리고, 그와 똑같이 생긴 사람 수백명이 오더니 각자의 모습대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왜 너같이 멋진 애가 크리스마스 약속이 없느냐는 의문의 춤. 정말로 이상하게 온몸을 비틀며 산책을 권장하는 춤. 빈센트는 너무 혼란스러웠다.

"정말이지, 여기 인간들은 뇌까지 근육세포로 이루어진게 분명합니다."
//9

442 유하주 (0oY4gINCuc)

2022-12-18 (내일 월요일) 18:19:27

뭐야 저거

443 여선 - 빈센트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8:23:38

"대체 저건.."
"너무 요란한데요?"
아니 너무 많이.. 무서운데.. 같은 생각으로 보는 여선은..한숨을 쉽니다. 빈센트가 나갈 거라고 말하자..

"...이런 게이트 조사.. 하기 싫지만 저희 선금 받았던가요?"
안 받았으면 아주 조금은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는 듯 선금 여부를 진지하게 묻는 여선입니다.

"뇌까지 근육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근육뇌는 위험한 걸까요.."
"아 대체 나 무슨 말을 하는 걸까.."
중얼거리며 여선은 저 춤을 추는 이들을 바라봅니다. 저걸 어떻게 와해시킬 수 있을까?

444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24:18

>>442
유하주가 기겁할 정도라니 내가 근육스마스 게이트 영상선정을 잘했군

445 여선주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8:26:42

유하주 하이에요!

446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28:59

"선금이라..."

빈센트는 선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확인해본다. 1만 GP. 그래, 받긴 받았다. 빈센트는 마지막 희망까지 부서져버렸음을, 여선을 보고 알려주었다. 선금을 받았다. 선금이 없는 의뢰는 파기하면 어지간해선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사람 시켰을 텐데"라고 욕 좀 먹고 끝난다. 하지만 선금이 걸린 의뢰는 아무리 잘 끝나도 그럴 수 없었다. 즉 이건...

"의뢰 발주한 치들도 이럴 줄 알고, 우리가 못 빠져나가게 보험 들어둔 것 같습..."

콰쾅!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다. 땅이 흔들리고, 잔뜩 쌓여있던 단백설 뭉치들이 무너졌다. 빈센트는 몸을 숙이고 방어막을 전개해, 여선과 자신을 감쌌다.

"이게 무슨!"

이라고 말하려는데, 옆에 있던 근육요정은 워후! 하면서 신나게 웃더니 말한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행사 리허설을 하는가보군! 근육클로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우리 세계의 지각을 짊어지고 스쿼트 100회 행사를 한다네! 지난번에는 리히터 규모 13이었는데!"

...이 세상. 정말 싫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11

447 여선 - 빈센트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8:25

"선금은 정말 어쩔 수 없어요."
"어쩐지 선금도 있고 보수도 좀 쎄더라니.." 라는 한탄을 하는 여선.

"진짜 옛날에 다 망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게 실현되길 이렇게 바라본 건 처음이에요.."
거의 혼잣말인 것처럼 웅얼거립니다. 당연하지만 그런 소원은 실현될 리 없긴 했지만.. 여선이는 지금만큼은 진심인 것 같습니다.

"엣..!"
지진이 일어나자 드디어 적대적인가! 생각했으나...
리히터 13이라던가 스쿼트 행사를 듣고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걸 잡으려 합니다.

"그래도 이걸 완수해내면 적어도 성실하다는 건 인정해줄지도 몰라요..?"
나름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는 표정으로 말하면서 구경이나 하죠.라고 말합니다. 쟤네들이 우리를 때리진 않을 것 같으니까요.

448 알렌주 (KuvdcXDjIk)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6:00

>>441 나만 볼 수 없지(와 정말 재밌는 영상이에요)

449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9:54

"근육! 근육! 근육!"

"머슬! 머슬! 머슬!"

빈센트는 분명 겨울이고 온도도 영하 20도를 뚫었는데도 후끈해지는 이 느낌에, 정말로 끔찍하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덛는다. 이걸 한다면... 그래. 성실하다는 건 인정해줄지도 모른다. 그런데 무슨 잡일이나 하수구 청소 의뢰도 아니고, 근육으로 가득한 근육게이트에 들어가서 근육크리스마스를 조사하고 성실함을 인정받는다라... 이것이... 근육?

"...이런 걸로 인정받고 싶진 않지만 말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움직인다. 어쨌든 조사할 게 많았다.

"근... 육!"

중장비 대신에 자신의 몸을 이요해 수십톤의 물건을 나르는 요정들, 단백설이 내리는 한가운데에 차려진 순록 헬스장, 그 순록 헬스장에서 서로 타격점을 잡아주고 열심히 운동하는 순록들. 심지어, 어떤 순록은 혼자 뒤에 수십마리의 순록을 태우고는 순록썰매를 끌고 있었다. 빈센트는 보고서에 아주 나쁘게 적다가, 이것 하나만큼은 좋게 적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목적의식은 확실한 사람들이 사는 게이트임... 정도는 적어도 되겠죠? 그게 이 게이트에서 유일하게 좋게 적어줄 것 같습니다만."
//13

450 여선 - 빈센트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7:25

"근육... 너무하다.."
너무나도 많은 근육과 머슬 소리 때문에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날 수 있음..을 막 적어넣은 여선.

"뭐.. 가릴 처지는 아니니까용.."
복학생은 열심히 해야하니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여선은 조사하면서 보이는 비상식적으로 근육근육한 광경을 보고는 후하후하. 숨을 쉽니다. 심호흡을 안하면 화가 날 것 같은걸요!

"목적의식은.. 그렇네요! 확실하니까 그건 좋아요"
"그 외 나머지는..."
먼산을 보는 여선입니다. 이것 참..! 좋게 적어주고 싶어도 저런 광경을 보면 적어주고 싶지 않은걸!

451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7:43

"...아무래도 이 정도면 기초 조사의 범위는 끝난 것 같습니다."

빈센트는 보고서에 적어야 할 것들을 적는다. 대기 조성, 적어도 레벨 30대 의념 각성자가 호흡하기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 다만 대기중에 흩날릴 것으로 추정되는 고농도의 단백질 입자가 비각성자에게 해로울 가능성이 있어 조사 필요. 그 외 단백질의 구조가 상이하여 프리온 감염과 유사한 증세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필요. 현지 문명 및 생명체는 적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만약 결례를 저지를 시 무슨 반응을 보일 지 알 수 없으므로 주의 필요. 그 외... 근육을 정말 좋아함.

"이 정도로 적으면 되겠군요. 여기 서명해 주시겠습니까?"

빈센트는 조사서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공동 조사자인 여선의 이름도 서명해주기를 부탁한다.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습니다."
//15

452 여선 - 빈센트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9:11:59

"기초조사를 더 해야하면 그건 싫다...라고요."
진짜.. 라는 한탄을 중얼거립니다.

"근육에 미쳐있음."
"근육클로스의 스쿼트 행사는 민간인에게 위험하다.. 주의.."
여선도 이런저런 조사를 한 보고서를 취합하고는 서명한 빈센트의 옆에 이름을 적으려 합니다. 채여선이라고 안 적고 차이 루샨이라고 적긴 했지만.

"저도요. 빨리 나가고 싶다.."
"근데 몸에 단백질 묻어있으면 소독은 하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해봅니다.

453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20:31

"뭐... 소독이라. 뭘 걱정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그게 묻어서 소독을 한다 치면 차라리 우리 피부를 칼로 들어낸 다음에 재생시키는 게 더 빠르지 않습니까?"

우리를 넣을 정도로 거대한 압력밥솥에 들어가서 오토클레이브를 할 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말한다. 만약 묻었으면 뭐... 별 일 있겠나. 수많은 게이트발 판데믹의 0번 환자가 되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일단 씻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해 물의 보호막을 만들어낸다. 보호막이라 해봤자 그냥 지나가면 끝이었다.

"여기로 지나가면 온 몸이 흠뻑 젖고..."

그리고 그 다음은 세게 부는 바람을 만들었다.

"여기로 지나가면 그 물들이 싹 다 씻겨나갈 겁니다."

그리고 나서, 빈센트는 여선을 돌아본다.

"어떠십니까?"
//17

454 여선 - 빈센트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9:26:51

"살벌해요?!"
오토클레이브...? 그게 뭐지. 라고 생각하다가 아 합니다. 정의를 알긴 합니다. 네.. 근데 그렇게 할 순 없다는 건 아는데 너무 살벌하잖아여.. 같은 생각은 합니다.. 상식적으로 그걸 왜 그렇게 말하세요.. 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빈센트의 물과 바람을 보고는..

"....여기가 크리스마스 게이트란 거 아시는 거 맞죠..?"
눈과 바람과 이것저것을 봅니다. 물과 바람이 따뜻한 거 아니면 화낼거라는 듯 빈센트를 빤히 바라보는 여선입니다. 물론 감기 걸린다 하면 빈센트만 걸리고 여선은 안 걸릴 것 같긴 한데.

"건강강화 해야겠네요.."
아 나가자마자 로션 발라야겠어! 라는 생각을 하나

455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4:4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근육산타마을 게이트 무엇...

456 여선주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4:59

강산주 하이에요!

457 강산 - 여선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5:39

"하하, 애초에 그런 위험한 곳이었으면 이런 나룻배보다 더 튼튼한 배를 구비해놓지 않았을까나. 여기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니까 여기에만 나룻배가 있는 거고."

강산은 차분하게 말한다.
그리고, 여선이 노 젓는 것에 그나마 좀 감을 잡은 듯 보이자 수면에서 손을 뗀다.

"그런건가. 손맛이라는 건가?"

직접 노를 젓는 건 또 다른 맛이라며 어쨌든 직접 저어보고 싶었다는 듯이 말하는 여선에게,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이상하다고 하진 않는다.

"그래서 해보니까 어때, 재미는 있던?"

손의 물기를 바지자락에 대강 닦으며 장난스레 묻는다.

//14번째.

458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6:39

(뭔가 신입분들에게 하던 자기소개를 할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 같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아무튼 모두 반갑습니다!

459 알렌주 (KuvdcXDjIk)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7:32

어서오세요 강산주

460 여선 - 강산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3:03

"그런 걸까요?!"
"안전하니까 있는..."
하긴. 보통은 모터를 낀 배를 운전해주는 사람이 있거나 오리배 같은 걸(본인이 조절 가능함) 하지 이런 노젓는 건 웬만해선 없지?

"물론 간접 경험으로도 이런저런 게 가능은 하지만, 그래도 직접 해보는 건 좀 강렬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게 있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노를 저으니. 이제는 조금 나아가는 걸 봅니다. 물론 의념 살짝 썼다는 점은 비밀입니다!(하지만 눈치채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재밌었냐는 질문에

"웬만한 일은 대부분 재미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장난스러운 말에 장난스럽게 답하는 여선입니다.

461 빈센트 - 여선 (Jbexml2oD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4:24

"어차피 바깥은 한여름 아닙니까. 그리고 외계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면 우리가 감기 걸리는 것쯤이야 뭐..."

라고 말하고 먼저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바람에 맞은 빈센트는... 체감온도가 영하 80도 밑으로 팍 내리꽂히는 경험을 했다. 빈센트는 물방울채로 얼어버려서 고드름이 된 것을 뚝뚝 끊어내고 고개를 젓는다.

"그냥 하지 마시죠. 판데믹 좀 일어나면 어떻습니까. 그냥 나가시죠."

빈센트는 힘없이, 먼저 게이트를 나서는 것이었다...

//19
막레 부탁드려요

462 오토나시주 (eY9AIJVZn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0:13

님들아
나.님 사이다 마 시고 싶음
(그
러나 사러 나 가긴 귀찮 은)

463 강산 - 여선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1:21

"이런 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몬스터라도 만나면...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래도 대응이 어렵지. 발판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인데 배 자체의 기동성도 떨어지니까."

강산은 안전한 구역이니까 이런 배도 들여놓은 것이다, 라는 논지를 뒷받침하는 말을 몇 마디 더 꺼낸다.

"아무튼 그래서, 여선 씨는 직접 경험하는 걸 선호하는구나."

여선이 의념을 적당히 써 가며 노를 저어 나가는 것을 보고 말한다. 그 모습을 보니 '그래도 이 정도면 내가 더 거들 필요는 없겠지.' 싶어서 자세를 조금 편하게 한다.

"이용권을 헛되이 쓴 게 아니라면 다행이네. 뭐 도와줄 거 있음 말해."

이용권은 여선이가 물어왔으니까 이따가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는 내가 사주면 되려나,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16번째.

464 여선 - 빈센트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2:10

"...."
하이고... 일교차가.. 같은 생각을 하지만 판데믹은 좀.. 그런걸요. 라는 생각으로 물 속과 바람을 통과하려 하는 여선입니다.

"감기걸리면..."
으으더더덝... 거리며 여선은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빈센트씨를 원망할 거에요..."
"하루종일 안될 놈은 안된다를 증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거에요.."
몸이 덜덜 떨리면서 빈센트를 따라 게이트를 나서면 뜨뜻한 기온에 확 풀리는 기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돌아가는 거죠!

//막레! 수고하서섯습니다 빈센트주!

465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3:15

오늘 날씨가 많이 춥던데 말이죠...

>>462
배달음식과 함께 시키신다든가는 어떨까요....?

466 오토나시주 (eY9AIJVZn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6:12

>>465 ㄹㅇ 너 무추 운;;; 이렇게 빨 리 추워지 다니.. .... . ..
하지만 그거 배보다 배 꼽이 너무 커지 는 것이

467 여선 - 강산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7:23

"몬스터..는 생각한 적 없었는데 그렇네요?"
"이런 배 위에서 저는 전투는 못할걸요?!"
그런 이동기라던가 그런 거 필요할텐데 자기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인가?

"그렇죠~ 직접 경험하는 걸 선호해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금조금씩 익숙해진 노젓기를 익숙해진 것처럼 하다가 삐끗하지만 금방 다시 집중합니다.

"이용권은 당연히 잘 썼겠죠?"
대부분 안 받긴 하지만 그래도 뭐 잘 썼으면 된 거 아닐까? 결과가 좋으면 다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과정이 괜찮은 걸 더 선호할 것 같지만?

"아직은..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리배 몇 척만 있어서 앞으로만 가도 뭐 못 피할 것도 아닌 만큼.. 하지만 저 나루터로 돌아가려면 도움이 필요하긴 할 것. 아직 방향전환은 완벽하지 않으니...

468 태식주 (.56k6D6jGc)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7:39

상상으로는 사이다를 마시면서 물을 마시자

469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8:46

>>466 그것도 그런가요...

470 여선주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2:24

오늘 엄청 춥더라고요..

다들 따뜻하게 지내세오!

471 오현주 (30C4DlKFcA)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8:01

갱신.
노 들어올 때 배 젓기.

472 여선주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0:42

오하!

473 강산 - 여선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2:53

"그래서 내가 기왕 뭘 골라도 힘들 거 마도를 골랐긴 했지. 마도 멋있잖아."

강산은 웃는다.
아마 그가 마도를 택한 것에는 어머니와 숙부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봐도 멋지고, 숙달된다면 여러 응용이 가능한 것이 마도이니까!

"오, 그래. 점점 그럴싸해지고 있긴 하네. 굳굳."

여선이 점점 노를 젓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을 보며, 아직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그에게 가벼운 격려를 보낸다. 그리고는 남은 나룻배 대여시간과, 나룻터에서 돌아가기까지 걸릴 시간을 가늠해보고는 말한다.

"그럼 남은 대여시간 10분 이하로 남으면 말할게. 10분 정도면 무난하게 나룻터로 돌아갈 수 있겠지."

//18번째.

474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3:53

태식주 오현주 안녕하세요!

475 여선 - 강산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7:30

"아 그건 그래요. 마도는 진짜 멋지더라고요"
"다양한 속성공격이라던가.." 같은 마도를 보면서 와. 싶었던 걸 이야기합니다. 그치만 치료를 택한 건 후회하진 않을 거에요. 흥미라는 건 꾸미기는 힘든 일이니까요! 속으로 생각하고는.. 그럴싸해진다는 칭찬에

"그렇죠! 열심히 하고 있어요!"
물론 이렇게 쥐면 좋겠다! 가 적절한 잡기였다같은 것도 있겠지만 나아지는 데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10분이면.. 갈 수 있겠죠!"
"뭐 막.. 몬스터가 튀어나오거나.. 너무 멀리 갔다거나.. 감을 갑자기 잃어먹는 것만 아니면요!"
그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며 노를 저어가다 보면 어느새 10분이 남은 시간이 될 듯 하다. 하지만 의외로 노를 젓다보니 10분이면 충분히 도달할 정도의 거리에서 알게 될 것 같지만.

476 알렌주 (KuvdcXDjIk)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9:26

안녕하세요 오현주

477 강산 - 여선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4:20

"흠흠흠🎶...아, 10분 남았어."

시야 한 구석에 나노머신 칩으로 시계를 띄워놓고 콧노래를 흥얼대며 느긋하게 앉아있던 그의 입에서, 조금 전 예고한 대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을 알리는 말이 나온다.
강산은 주변을 둘러보고 나룻터까지 남은 거리와 방향을 확인하고 말한다.

"딱 좋은 거리네, 돌아가면 10분 딱 맞겠는데. 도와주랴?"

//20번째.

478 여선 - 강산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0:38

"으에.. 노 열심히 젓는 건 생각보다 힘드네요.."
"10분이요?"
벌써 그렇게 된 거냐는 듯 주위를 돌아보면 지난 시간만큼 햇빛의 그림자도 늘어져있을 것 같은데. 그걸 눈치 못채다니. 강산이 도와줄까? 라는 물음을 묻자..

"10분 딱 맞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내려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간접적인 도와주세욧! 발언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를 저어보는 여선이군요.

"숙소에 돌아가면 샤워하고 자면 되려나.."
중얼거리면서 나룻터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치만 좀 늦어서 추가금을 내면 조금..아까울 것 같은 점도 있잖아요?

479 강산 - 여선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7:10

"오키도키. 나도 막 시간에 쫓기는 건 좋아하지 않는 편이니까."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돌아 앉아서, 또 다시 손을 수면에 대고 마도로 배의 방향을 잡고 살살 밀어주기 시작한다.

"팔에 근육통 생기는 거 아냐? 고생했으니 음료수 사줘야겠다. 아니면 아이스크림이 좋으냐?"

배는 아마 순조롭게 나룻터로 되돌아가겠지.

//슬슬 막레 하시면 될 것 같네영?

480 여선 - 강산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6:24

"시간에 마구마구 쫓기면 잘 될 것 같은 것도 전 영.."
여유를 두고 하는 걸 선호한다는 듯한 말을 하면서 여선은 마도 덕분에 조금 더 빨리 돌아와서 여유롭게 배를 대놓고는 내리려 합니다.

"근육통.."
잠깐 멈칫한 것은 근육클로스 때문이다..! 분명 그럴 것.
"생기면 어쩔 수 없죠!"
금방 떨쳐냈으니 다행인가?

"음료수도 좋고 아이스크림도 좋긴 한데.."
"지금은 아이스크림용"
음료수 캔따는 것보단 아이스크림 봉지 뜯는 게 덜 힘들 거라 생각해서 그런가? 배가 순조롭게 나룻터로 되돌아가면 그렇게 사먹고는 돌아갈 수 있겠지.

//막레로 받아도 좋구요.. 주셔도 괜찮죠? 미리 수고하셨슴니다~

481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2:56

그럼 이걸로 막레해요!
여선주도 고생하셨어요!

482 白주 (QVeveAPsWM)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2:57

(상태창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일상을 구해도 될 듯? 말 듯??)

483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3:54

백주 안녕하세요.

저는 이벤트 정산하러 가야해영...

484 白주 (QVeveAPsWM)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5:03

강산주 안녕하세요~ 괜찮습니다! 편한 쪽으로 해주세요~

485 여선주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5:29

백주 안녕하세용!

일상! 하면 근육클로스에게 공격이 가능한 다이스 2개증정?!

486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4:07

오늘은 조금 피곤하기도 해서...
더 안 돌리고 쉴 예정임다.

487 태식주 (.56k6D6jGc)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4:27

축구봐야하는데

488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5:43

situplay>1596571072>293-295
요즘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당!

489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7:20

>>487 그러고보니 오늘이 월드컵 결승전이군요...그렇군요...

490 여선주 (bw4CryIL5U)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8:32

아 그랬나...

아 맞다. 7개 공격 했으니까..

▶ 굉장히 화려한 아이템 상자 - 방어구
최소 숙련 등급부터 최대 대장인 등급까지.
자신에게 맞는 랜덤한 방어구가 들어있는 특별한 상자입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구매.. 말하면 정산.. 되려나용?

491 강산주 (CujeyUK/z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0:35

망념/도기코인 현황표랑 이번 이벤트 현황표는 제가 관리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게씀다!

>>490 정산스레에 접수처리 해두면 되겠죠. (끄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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