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91> [이능/추리&수사] fīdus . 01. 소집 :: 1001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2022-12-16 12:24:00 - 2022-12-20 20:07:25

0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4:00

★ fīdus는 추리 요소와 수사 요소가 있는 스레 입니다.

★ 수위 15~17금입니다.

★ fīdus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f%C4%ABdus?action=show

★ fīdus 사서함: https://forms.gle/EQkLqEBv3ou3rxTx8

★ fīdus 프로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01077/recent

★ 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D


fīdus의 경찰 수첩 표지엔 성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시민들의 신뢰 하나하나는 귀한 성배와도 같다"는 전신경찰서 서장의 이념에서 비롯되었다.

59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6:49

후일담.....(기대)

59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7:14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59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7:24

그와중에 누가 리코더를 분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7:50

다들 고생했어! 클라렌트, 왠지 앞으로 오랫동안 볼 것 같은 애들이란 생각이 드네. :]

59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8:00

>>593 맞아요 오늘 우리 애들 전부 멋있었다!!!!

59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9:51

진화 고음 잘 올라가는구나... 벌레가 재능을 발견해줬어요. (꿈보다 해몽

60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2:03

진화 귀엽네요....

60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2:16

새하얀 바탕화면, 말라붙은 나무 그림만이 정중앙에 위치한 사이트.
띠롱, 소리와 함께 사이트 채팅창이 열렸습니다.


[M: 잘했어.]
[M: 우리에 대해 입을 놀린 고객 놈도 잘 처리했어.]

누군가가 자신에게 날아 온 채팅을 가만히 눈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S: 우리를 쫓는 자들이 있어.]
[M: *시궁창?]


*호수를 비하해서 부르는 범죄자들의 은어.


[S: 아니, 경찰.]
[S: 그래서 아슬아슬했다.]
[S: 그리고]

그 누군가는 마치 무언가를 생각하듯 타자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S: 그 녀석은 왜...]

거기까지 작성하던 인영은 서둘러 그 문장을 지웠습니다. 글이 올라오지 않자, M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상대방이 채팅을 또 올렸습니다.

[M: 그리고?]
[S: 다음에는 내가 일할 순간이 없으면 좋겠다고.]
[M: 당연한 말을 하는 구나? 의뢰인들이 멍청한 짓만 하지 않으면 돼.]

[M: 우리가 어려운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채팅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Case0.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end.

602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3:19

호수 요원을 제외하고는 사건에서 약간 중요한 역할인 npc들도 픽크루와 설정이 존재한답니다:D


진화는..... 예. 그렇게 됐다!(???)

60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3:28

시궁창이라니 이자식들... 그래놀라 같은 이름이면서!

604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4:10

아무튼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이벤트였길 바라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fīdus! 힘내라 fīdus!!!

60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4:31

시시시궁창이라니! 😤

60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4:35

피두스! 힘내라! 피두스!

60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5:32

지금 일상 구하면 하다가 잘 거 같은데... 아직은 잠이 안 오고... 선관 짤 사람이나 질문 있으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60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6:03

피두스 퐈이티이이이잉-!!
난 화장실 좀 다녀올게~ >:3

60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6:28

새나주 다녀오세요~!

610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6:51

새나주 다녀오시구!:3 그러고보니 리글주도 선관을 구하셨던 것 같아요;D

이번 사건 관련해서 질문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611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7:31

저두 답레는 내일 쯤 올릴 듯 싶습니다.. :3c

61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7:50

흐으으으으음...클라렌트놈들......

새나주 다녀오세요~

>>607 저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저도 선관이라던가 구해볼게요!

61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8:14

>>610 우리 진화...는 무죄를 판결 됐겠죠?

61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8:20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615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8:32

안타깝게도 선관을 짤 수 없는 NMPC를 짠 캡틴...... :3c


이럴 줄 알았으면 선관 전용 MPC도 만들어두는 건데!!!(여러분: 나가

61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9:34

>>612 당연하죠! 지온은 보통 동료들을 귀여워하는 편이라 막내인 리글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줄 거 같아요 둘이 귀찮음 심하고 의욕이 없는 거 비슷하니 탕비실에서 자주 만날 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

617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0:36

>>613 아 그걸 안 적었네요:3 누군가가 진화에게 이능을 사용한 것 같은 흔적을 고경위가 발견했답니다:) 건 게 제법 오래 되었는지, 궤적 자체는 지워진 지 오래!

그래서 일단은!!! '무죄' 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이랍니다:3!

얘 미성년자이기도 하구요:3

61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2:00

>>617 후, 안심이에요...

619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2:05

진화의 정보는 일상으로도 얻어가실 수 있고 이벤트에서 조서 쓸 때도 얻을 수 있으니 걱정 마시길 0_<
비단, 진화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중에 다 조서 쓸 때나 일상으로 얻어가실 수 있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개장이 좀 늦어진 것도 있어요(....).....

62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3:22

캡틴이 열정을 가지고 어장을 운영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저도 열심히 참여해야겠어요!

621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3:55

후후후 감사합니다! >ㅁ<
지온이의 멋진 활약도 저는 기대하고 있어요!!!

62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4:11

다녀와 새나주!

>>607 >>612 (찌른다.)

>>611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깐. 고생했어! :D

62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6:08

>>622 와! 좋아요, 전에도 짧게 이야기가 나온 거 같은데 지온은 경찰 경력이 꽤 오래 됐을 거 같아요. 일단 지온이 선배기도 하고! :3 막내였던 슬기가 경사까지 진급한 걸 보면 자기가 뿌듯해할 거 같기도 하네요. 우리 캐들이 다 피두스 창립 멤버라는데, 그렇다면 혹시 둘이 피두스 전에도 인연이 있었을까요?

62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7:47

>>616 탕비실에서 만나는 듀오... 지온이는 아마 리글이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있었을테니 먼저 탕비실을 잘 알고있던(?) 지온이가 리글이에게 탕비실에서 쉬거나 하는걸 가르쳐줬으려나요! 아니면 지온이가 쉬고있던 자리에 리글이가 슬쩍 참가했다거나!

>>622 슬기와는 어쩐지 인연이 좀 깊을 것 같아요 주로 놀림당하는 쪽으로(대체)
선관에 앞서 이후에 꼬리 만지게 해줬을까요(???)

진화야...!!! 다행이다...

62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00:00:16

저는 그럼 꿈나라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다들 잘자용~~

626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00:35

잘자요 캡틴!

62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01:53

>>624 ㅋㅋㅋㅋㅋㅋ 전자 재밌네요!
지온 : 그래, 그래. 우리 막내가 새로 들어왔다고? 우리가 일하면 꼭 알아야 할 장소가 있어. (리글 끌고 가기) 바로 여기지!
하면서 라꾸라꾸 보여주고, 자기가 몰래 숨겨둔 간식 꺼내줄 거 같아요 보통이라면 라꾸라꾸만 보여주는데(?) 리글이 의욕이 없는 게 보이니까 간식도 준 거랍니다 둘이서 맨날 탕비실에서 아, 일하기 싫다~ 이러고 있겠네요

628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02:07

캡틴 잘자요!

629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06:59

>>627 리글이... 처음에 안내해준다는 말에 눈이 죽어있다가... 탕비실인거 알고는 눈 반짝반짝해지고...ㅋㅋㅋㅋㅋㅋ
숨겨둔 간식 위치 알고선 종종 그 위치에 간식 채워넣는 리글이가 있다(?) 지온이 첫눈에 파악한거 대단해...! 간식도 준 시점에서 지온이는 리글이에게 좋은 선배로 인식되서 잘 따르게 되었을 것 같아요!

리글: 선배 저 퇴사하고 싶어요(?)

탕비실에서 이러는게 일상이라니 뭔가 귀엽네요 둘이 ㅋㅋㅋㅋㅋㅋ

63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09:52

>>629 아무래도 본인도 그랬으니까... 동병상련이라는거죠, 잘 따르는 후배인 리글을 지온이 좋아하지 않을 리 없겠네요. 나이 차이도 꽤 나니까 진짜 동생처럼 생각할 거 같아요 귀여워 귀여워 쓰담 쓰담.

지온 : 퇴사에도 차례가 있지, 나 하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퇴사 퇴사 하지만 둘 다 착실하게 일하고 있을 거 같아서 웃프네요 신상 간식 나오면 공유하는 사이일 거 같아요. 이제 간식 보관소(?)에 자연스럽게 서로 채우고 먹고 감상 남기는 거죠 (저번 젤리가 더 맛있던 거 같아~

631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11:43

>>623 슬기가 입사할 당시에 같은 팀에 속해있었다면 자연스러울 것 같아! 거기서 사수와 부사수 관계로 같이 파트너처럼 지내왔다고. 슬기가 지온과 같은 계급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자리 문제 때문에 서로 다른 팀이 됐지만, 피두스에 들어오면서 다시 같은 팀이 만난 거지. 어때?

>>624 그러게, 아마도 슬기가 좌표 찍어둔 주요 먹잇감 중에 하나일 테니까. :]
아마, 직후는 아닐걸? 여우 모습에서 꼬리를 만졌다간 다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니까. 대형 사고가 나버려.... 다음 날 정도에 만지게 해 주지 않았을까?

63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12:31

좋은 꿈 꿔, 캡틴! :)

63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15:30

>>631 허억, 너무 좋아요. 지온에게 그럼 슬기는 굉장히 특별한 동료겠네요. 첫 부사수 였을 테니까! 둘이 한살 밖에 차이 안나기도 하고... 아마 지온이 지금보다 어릴 적에는 지금이랑 성격은 비슷해도 더 예민한 구석이 있었을 거 같아요. 경찰도 친구를 위해서 된 거였고... 처음에 경찰일에 정을 붙이지 못했지만 지금와서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자부심도 있겠죠. 물론 진급은 안 할 거지만! (답이 없는 선배) 아무튼 사수 부사수이던 시절에 둘이 친하게 지매면서 술도 많이 마시러 갔겠네요. 그러다 보면 자기 친구 이야기도 했을 거 같고... 지온 입장에서 슬기는 동료이기 전에 친구인 느낌이 클 거 같아요. 은근 슬기에게 어리광 부릴지도? 피두스에 들어왔을 때, 서로 🌸왜 거기서 나와?🌸 이랬을 거 같아서 웃겨요.

634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00:17:00

크악 너무 졸랴........ 사실 화장실 갔다와서 일상 구하려했는데..... 월요일 일정도 있구해서 자야겠다....... 내일 구해볼게.....다들 잘자 uu🌟

63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18:15

새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636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19:11

으아, 한살 차이가 아니라 두살 차이.

637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22:25

>>630 동생처럼 귀엽게 생각해주니 리글이도 더 잘따르게 되고... 최연장자 최연소자가 어쩌다보니 일하기 싫다로 단결해서 짱친해졌네요(대체) 이 관계 귀엽다 포카포카해...

리글: 선배 퇴사하면 저도 바로 할거에요

퇴사 퇴사하기는 해도 결국 일이 주어지면 열심히 하게되는 성격이라 슬픈... 간식보관소가 공용이 되어버리는 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글이는 그거 보고선 젤리 저번걸로 채워두고 자기는 지온이가 사온 과자 먹고선 "이거 어디서 팔아요?" 라는 메모 적어두고...

>>631 >>>주요 먹잇감<<< 히익... 육식동물 슬기 무서워...!!!
이능력의 사양(?)이 옷은 미포함이니...음... 다음에 인간 모습이 되어야 만지게 해줬겠네요 확실히! 다음날 만나자마자 꼬리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리글이었다(?)

그럼 선관은 어떻게 해볼까요? 첫만남은 역시 fidus입사 후일까요?

638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22:38

새나주 잘자요~~~ 내일 일도 파이팅!

63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25:39

>>637 둘이 잘 맞는 사이일 거 같아서 흐뭇하네요. 탕비실 비밀 간식보관소 동지인 거예요. 배신은 죽음 뿐(?) 사실 죽음까지 아니지만 신뢰를 저버린 자에게 더이상 간식은 없는 거예요. 이정도 관계면 되겠네요. 리글 귀여워! (뽀다담

640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28:08

>>639 좋아요 좋아~ 나머지는 일상하면서 차차 맞춰가봐요~
후배 잘 챙겨주는 지온이도 귀여워!!(맞뽀담)

641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33:00

>>633 그 친구 이야기는 왠지 막창집에서 들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네, 소주 한 잔이랑. B)
사실 슬기는 입사 초반엔 지금 새나와 더 비슷했을 거 같아. 술도 전혀 못했고, 지금의 여우 같은 모습보단 잔뜩 긴장한 토끼를 더 닮았었지. 술도 전혀 못했어. 그러다 지온이한테 물들어서 이렇게 됐고.
물론 지금은 지온이보다 더 활발하게 설치고 다니는 중이지만.... 그렇게 보면 아마 영향을 받았다는 것보다는, 아마 지온이가 슬기 안에서 잠자고 있던 무언가를 깨웠다는 거에 더 가깝겠네.

>>637 맞아. 아마 여우일 때 요구하면, 진짜 극혐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지 않았을까 해. "진심이야, 리글씨?"라면서.
물론 진짜 극혐한다기 보단, 그 또한 그저 놀리는 걸 테지만....
혹시 만약 슬기가 휴일 날에 술자리를 데리고 가려하면, 리글이는 어떻게 반응하려나? 아마도 슬기 성격 상 자주 있는 일일텐데.

64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33:39

새나주도 잘 자! :D

64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33:43

귀여운 관계라 짰다. 후후. 얼른 우리 피두스 친구들 전원과 일상 돌려보고 싶네요.

64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38:49

>>641 막창집... 기울이는 술잔, 털어놓은 진심, 깊어지는 우정...!
오, 지금의 슬기를 만든 지온(?), 지온이는 딱딱한 후배를 귀여워하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을 거 같아요. 아이, 야근? 그러지 말고 술 마시자! 내가 산다! 이러고 끌고 갔겠네요. 긴장 좀 풀게 하려던 거였는데 슬기는 어느덧 지온을 넘었군요(?) 슬기가 경사가 되고는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연락은 꾸준히 지온이 했겠네요. 대부분 실없이 '슬기 경사님, 제가 경장 중에서 짱 먹음.' 이런 거 장난식으로 보냈을 거 같고... :)
가끔 슬기가 술 마시는 모습을 보며 내가 너무 물들였나, 하면서도 왠지 흡족해할 거 같아요. 이젠 좀 편해보이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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