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7 :: 1001

◆c9lNRrMzaQ

2022-12-15 05:30:10 - 2022-12-17 04:12:52

0 ◆c9lNRrMzaQ (evKc7JHUl.)

2022-12-15 (거의 끝나감) 05:30:1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도기는 오늘도 시끄러운 근육놈이 싫다

665 여선 - 오현 (9i9xzUORSk)

2022-12-16 (불탄다..!) 19:29:50

사샥 하고 다가가서 툭 찌르는 데 성공한 여선입니다. 오히려 다가가는 것보다 조금은 기척을 죽아는 데 더 시간이 들었을지도? 그러다가 무시가 아니라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에

"진짜에요? 그치만 무시하는거랑 관여하지 않는 것이 비슷한 거 아닌..가요?"
아니 진짜 뭔가 다른건가? 라고 생각하는 듯 오현을 내려다보는 여선입니다.

"전 야채 사러 왔을 때 오현씨가 보여서 그런 것 뿐인데요..."
장난스럽게 불쌍한 것처럼 눈을 깜박깜박거리기도 합니다.

666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19:31:38

마블라는 내가 상대인 순간 이미 끝난거다.

667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19:32:19

히모쓸거야?

668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19:35:38

나 히모 없어

669 오현 - 여선 (F8JmQsrx5k)

2022-12-16 (불탄다..!) 19:37:32

"똑똑하네. 무시나 관여않음이나 같다는 것을 알다니."
같은거 맞다.

"이게 어디서 불쌍한 척이야. 그런건 통하는 녀석이나 찾아가."

팍씨. 하고 주먹을 들어올렸는데 주먹이 좀 많이 올린쪽이 되어야 내리칠 수 있는 모양새가 되었다.
나보다 키 크네...
슥 하고 다시 주먹을 내렸다.

요리할 재료 고르러 온거니까 어차피 계속 둘 다 이 주변에 있겠지. 안 하려 해도 계속 신경 쓰이겠다.

"그래. 신경 써줄게. 뭐 사러 왔는데?"

670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19:38:09

그럼 내가 쓸테니까 빨리 마블라 잡고 끝내자

671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19:40:20

엥? 여기서 쓰게???

672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19:42:03

시간을 너무 오래 끌어서 이대로 가면 우리 의념기도 못 얻고 특수 의뢰도 못하고 헨리 파웰 무덤도 못 갈 것 같아

673 오토나시주 (NSBDWfQk82)

2022-12-16 (불탄다..!) 19:44:09

674 시윤주 (p2h5TJi8jc)

2022-12-16 (불탄다..!) 19:48:52

음~ 아직 여유는 있을거야. 현실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흘러서 그렇지, 진행 시간은 내 기억에 그리 많이 지나진 않았거든.

675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19:48:52

그리고 마블라 딜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니까...

676 여선 - 오현 (MJqlp.QT9k)

2022-12-16 (불탄다..!) 19:49:10

"이래뵈어도 영성치 200인걸요!"
같은 거라는 사실 정도는 알 수 있지요! 라는 여선입니다.
"근데 젠짜 같은 거였어요?" 라고 말하다가 놀리는 거였나.. 라는 생각을 하곤 오현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한 1분쯤은 삐졌던걸지도?

"하이파이브? 아니면 주먹인사인가요?"
팍씨라는 것에서 알고는 있지만 살짝 놀리려던 목적으로 괜히 언급을 하는 여선. 깐족인가?

"일단 오늘 간단히 쟁일 식자재를 사러온 건데요. 아줌마들이 오늘 채소가 들어왔다고 해서 온 거니까..."
"오늘 저녁거리부터 사려고요. 두부랑 청경채 정도가 생각에 있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677 시윤주 (p2h5TJi8jc)

2022-12-16 (불탄다..!) 19:49:12

추정 8시간? 6시간? 정도.

678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19:49:47

오토나시주의 비장의 수를 쓰면 이긴다.

679 시윤주 (p2h5TJi8jc)

2022-12-16 (불탄다..!) 19:50:35

애교? 코스프레? 애기처럼 울기?

680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19:50:53

;

681 시윤주 (p2h5TJi8jc)

2022-12-16 (불탄다..!) 19:51:48

잠깐; 뭔데 그 반응;

682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19:53:10

;;;;;;;;

683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19:53:23

684 오현 - 여선 (F8JmQsrx5k)

2022-12-16 (불탄다..!) 19:55:45

삐지던가. 애도 아니고.

"한대 치려다 말았어."
왠지 올려치는 느낌이 되는것 같아서 말았지만.

두부랑 청경채라. 무슨 요리를 하려는 걸까?

"난 양파를 고르러 갈거다."
양파는 이것저것 요리해먹기 좋은 재료라 일단 양파를 사고는 한다.

/7

685 시윤주 (p2h5TJi8jc)

2022-12-16 (불탄다..!) 19:59:54

너희들, 무언가 이상해...!!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686 여선 - 오현 (MJqlp.QT9k)

2022-12-16 (불탄다..!) 20:00:14

"한대 쳤으면 마트에서 싸움판 났을..."
뭔 수를 써도 처절하게 졌을 거란 생각이 드는 듯 입을 다물고는 입을 삐죽이며 째릿 한번 쳐다보기만 합니다.

"양파 괜찮죠..."
"캐러멜라이즈해서 얼려두면 두고두고 맛있죠."
라고 덧붙입니다. 두부에 청경채.. 두부를 조리고 청경채는 데쳐서 두부덮밥같은 걸 만들려는 생각일 겁니다.

"마파두부덮밥... 도 나쁘진 않죠?"
아니면 청경채를 먼저 써서 돼지고기조림덮밥에 청경채 곁들이기라던가? 라는 생각을 하는 여선은 양파를 보러 가는 오현을 따라가려 합니다.

687 오현 - 여선 (F8JmQsrx5k)

2022-12-16 (불탄다..!) 20:04:09

"청경채부터 생각했는데 굉장히 중화스러운 요리가 나오네."

마파두부 하면 역시 중국의 유명한 요리니까.
"하지만 마파두부에 청경채는 뭔가 생각지 못한 조합인데."

지금껏 마파두부에 청경채를 넣어 먹은 기억은 없다.
/8

688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05:32

토고주가 그런 각오라니....잘 알았다.

689 강산주 (ShtxjQkzec)

2022-12-16 (불탄다..!) 20:05:57

어쩌다보니 벌써 이 시간...
모두 안녕하세요.

690 강산 - 빈센트 (ShtxjQkzec)

2022-12-16 (불탄다..!) 20:06:21

"하기사...한국에는 홍왕 전하께서 계시기에 그나마 덜하지만, 본래 게이트란 것은 어느정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폭발물처럼 말이죠."

빈센트와 몇 마디 대화하며 언덕을 올라간다.
그러다가 빈센트가 비닐포대를 타고 내려가며 미끄러져서 엎어지는 탓에 대화가 끊기자, 그 모습을 보던 강산은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다시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으와아아!!"

그리고는 그의 뒤를 따라서, 소리를 치며 또 다시 비닐포대를 타고 언덕을 굴러내려가는 것이다.

"으히히, 재밌었다. 역시 형님 뭔가 진지한 성격 같은데 또 알고 보면 그렇지만도 않구나 싶단 말이죠."

몸을 추스르며 그렇게 말한다. 아이들의 앞에서 마도로 장난을 친다든가, 포대자루 눈썰매를 즐긴다든지, 혹은 태연하게 '때로는 당당하게 요령을 피울 줄 알아야 한다'고 요약될 수 있는 말을 한다든지.

"그렇지만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사무원들은 사무실에서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저보다 먼저 취직한 친형들을 보고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죠. 특히 직장인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이 은근 충격이었습니다. 역시 성실한 사회인이 되기란 힘들군요..."

강산은 적당히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칭을 해주고는, "가볼까요."라고 하면서 다시 마도로 길에 깔린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또 다시 몰아치는 바람이 길을 트고, 강산은 앞장서서 나아간다.

//16번째.

691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20:07:06

그리고 무엇보다

히모 하나 더 받ㅂ고 싶어서 ㅎㅎ

692 시윤주 (p2h5TJi8jc)

2022-12-16 (불탄다..!) 20:07:46

초 영리한 또고주

693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07:50

악당버전 토고는 샤일록인가

694 여선 - 오현 (MJqlp.QT9k)

2022-12-16 (불탄다..!) 20:08:37

"청경채 하면 중식이 먼저 떠오르긴 하지요?"
우육면에도 들어가고 볶음밥 옆에도 본 적 있고.. 같은 예시를 나열해봅니다.

"탕수육이나 짜장면이나 짬뽕에는 본 적은 없긴 하지만요."
가볍게 말하다가 생각지 못한 조합이라고 하자

"마파두부 덮밥은 마파두부덮밥이고요.. 청경채는 다음날에 돼지고기 조림덮밥에 곁들여도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그게 아니더라도 안 어울린다곤 생각 안하기도 하고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695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20:08:44

모리아티 교슈진사마가 될지도 모르지

696 여선주 (MJqlp.QT9k)

2022-12-16 (불탄다..!) 20:09:02

강산주도 하이!

좀 춥네용..

697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12:31

보이스피싱의 달인이라던가

698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20:13:13

낚시의 달인이군

699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14:25

낚시 좋아하고 특성도 그거 관련이고

700 강산주 (ShtxjQkzec)

2022-12-16 (불탄다..!) 20:15:05

>>693 >>695 오...

701 오현 - 여선 (F8JmQsrx5k)

2022-12-16 (불탄다..!) 20:24:34

"다른 요리에 쓰는거였나. 이상할뻔했어."
하긴 마파두부에 청경채라니. 조금 생뚱맞는 조합이었다.

일단 양파코너에 도착했다. 양파들이 잘 보관되어 있는 것들이 보인다.
물러지지 않고 잘 포장된것을 확인하며 한봉다리를 바구니에 담았다.

"그러고보니 양파도 중국 요리하면 빠지질 않지. 너는 양파는 안 고르는건가?"
/10

702 여선 - 오현 (A/6NvtiJ86)

2022-12-16 (불탄다..!) 20:29:48

"에이. 웬만해선 음식 어울리는 걸 생각하며 요리한다니까요?"
물론 근육클로스와의 일전으로 좀 매콤한 거 먹고싶어서 마파두부를 생각했던 것이지만.. 그건 비밀이다!

"청경채와 두부만 필수고 나머지는 재량대로 충분히 필요할 것 같다면 사는 거니까요."
"양파가 괜찮으면 하나 사서.. 캐러멜라이징 하서 얼려두려고요"
그러면서 여선은 대충 양파를 보고 하나 집어듭니다. 품질따위는 안보는 것처럼 들었지만 가장 괜찮은 양파들이 든 봉지입니다.

"오현씨는 양파 말고 또 뭐 사게요?"
같이 골라요. 라면서 자신이 든 양파봉지를 살짝 흔듭니다.

703 오현 - 여선 (F8JmQsrx5k)

2022-12-16 (불탄다..!) 20:33:01

"캐러멜라이징은 귀찮은 조리 과정인데 정성이네."

약한불로 놓고 양파가 안 타게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작업이니.
양이 많다면 더더욱 귀찮고 손이가는 작업이다.

"난 양파 말고도 감자나 당근 같은것도 살거다. 파프리카나 양상추 같은 것도 좋고."

음... 버섯같은 것도 몇개 고를까? 버섯 코너도 가봐야 겠다.

//11

704 린-토리 (y1jWKCrwkA)

2022-12-16 (불탄다..!) 20:34:25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을 쳐다보고 있는 다른 여자-린-은 잠시 없는지 n년째인 집에 가고 싶어졌다.

"저, 오토나시양 말씀하신 중요한 일이 이 행사였나요"

아무생각없이 학교를 돌아다니다가 생포(?)한 은발의 어딘가 붕뜬듯 세상과 유리된 표정의 여인을 따라 백화점에 왔더니 십여분이넘게 이러고 있다.

'조금 엉뚱이 아니잖아요. 길드장'
//2

705 린주 (y1jWKCrwkA)

2022-12-16 (불탄다..!) 20:35:32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모두 ㅎㅇ

706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36:02

병원은?

707 강산주 (ShtxjQkzec)

2022-12-16 (불탄다..!) 20:37:19

린주 안녕하세요...요즘 아픈 사람들이 많네요...
지금은 잘 쉬고 계신가요?

708 린주 (y1jWKCrwkA)

2022-12-16 (불탄다..!) 20:37:38

질병으로 아픈게 아니고 밤새고 그래서 아픈거라 누워있었어o<-<

709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38:10

자라

710 강산주 (ShtxjQkzec)

2022-12-16 (불탄다..!) 20:38:17

아하...ㅠㅠ

711 린주 (y1jWKCrwkA)

2022-12-16 (불탄다..!) 20:38:19

>>707 과제빼곤 침대에 갇ㅎㅕ 있었음 매우 잘쉼 강산주도 ㅎㅇ

712 강산주 (ShtxjQkzec)

2022-12-16 (불탄다..!) 20:39:34

>>711 다행입니다!

713 태식주 (OVBCK1qgio)

2022-12-16 (불탄다..!) 20:40:42

이제 방학이지?

714 토고주 (dnhgBWQnUI)

2022-12-16 (불탄다..!) 20:41:04

이중에서 건강한건나밖에 없어

715 린주 (y1jWKCrwkA)

2022-12-16 (불탄다..!) 20:42:09

노 월요일 종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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