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6 :: 1001

◆c9lNRrMzaQ

2022-12-13 14:52:35 - 2022-12-15 16:25:53

0 ◆c9lNRrMzaQ (8yIP8944AQ)

2022-12-13 (FIRE!) 14:52: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래도 두려워하진 마.
네겐 아직 수많은 가능성들이 있으니까

696 태식주 (7abRqzm.d.)

2022-12-14 (水) 14:07:15

순서대로
죽은 자의 소생
잔화의 태도
계왕권

697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12-14 (水) 14:07:23

근육클로스라는 게 나타났다는 걸 들은 여선은 특별수련장도 한번 가봐야겠다+그 앞에서 피크닉을 하면 괴로운 음식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향했다가 빈센트를 발견합니다.

"앗 빈센트씨 안녕하세요!"
손을 크게 흔들지만 한 손 뿐인 이유는 다른 쪽 손에는 피크닉 바구니가 들려있기 때문이었다. 그 안에 든 걸 흔들면 뒤죽박죽이 되어버릴거야

"빈센트씨도 그.. 소문 듣고 오신 건가요?"
"저는 그 앞에서 피크닉 하려고 온 거긴 한데요."
피크닉 바구니를 들어보이면서 물어봅니다.

698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14:08:13

도핑기 가자. 요즘 메타는 그거야. 아니,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국밥이었지.

699 태식주 (7abRqzm.d.)

2022-12-14 (水) 14:09:44

도핑기는 지속 시간이 길지 못하니까 불리하다는 점이 있지만
루피처럼 그 단점이 찾아오기전에 강한 힘으로 끝낸다거나

700 태식주 (7abRqzm.d.)

2022-12-14 (水) 14:11:05

캐릭터적으론 부활기도 이야기에 어울리는데

701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14:11:15

그건 그렇긴 해.

702 태식주 (7abRqzm.d.)

2022-12-14 (水) 14:13:37

도핑기하면 신체 신속 건강이 어느정도 늘어나는거로 해야하는지도 문제
2배는 쓰자마자 망념화 할듯

70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4:15:20

"근육! 머슬! 알통!"

빈센트는 자신도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공포감까지 느끼다가, 옆에서 여선이 보이자 인사한다. 이곳에 무슨 미국 드라마에 나올것 같은 피크닉 바구니가 보였다.

"...여기서 피크닉이요?"

피크닉, 이라 말하자 반응한 근육클로스가 20톤 바벨을 내려놓았다. 분명 천천히 살살 놓는데도, 그 진동이 빈센트와 여선이 있는 곳까지 전해지고, 근육클로스는 웃으며 이쪽을 바라보았다. 빈센트는 여선에게 곁눈질하며 물었다.

"그런데 무슨 음식으로 싸오셨습니까?"
//3

704 태식주 (7abRqzm.d.)

2022-12-14 (水) 14:15:22

반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 혼자서 해야한다."
"혼자서 목적을 이룬다."

같은 마음가짐이라 스스로의 힘을 강화 시킨다는 느낌으로 도핑기가 어울렸을텐데

705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12-14 (水) 14:20:56

"은근히 피크닉하기 괜찮아 보여서요?"
그렇게 대답하고는 인벤토리에서 바닥에 깔 깔개를 꺼내듭니다. 그러다가 빈센트의 질문에

"이중으로 해놓은 거요?"
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헌팅 네트워크로 빈센트에게 또 말을 거는군요.

[저도 눈치가 조금 생겼..다고요!]
[이 안에 프렌치토스트에 누텔라랑 시럽듬뿍같은거라던가. 베이컨에 계란후라이라던가 기름에 튀긴 것들이 잔뜩이라고 말하면 저.. 근육씨가 저 바벨을 던질 것 같다구요..]
눈짓으로 빈센트에게 살짝 맞춰 달라는 듯이 말을 조금 과장되게 하려 하는군요

"아아..! 이 안에..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든! 샐러드가 있어요!"
"진짜로요!"
거짓말은 아니다. 샐러드도 있긴 하다.

706 태식주 (7abRqzm.d.)

2022-12-14 (水) 14:25:46

반장답게 아군 버프?

707 알렌 - 시윤 (zMxioZzm0k)

2022-12-14 (水) 14:29:27

"...면목없습니다."

시윤의 말을 들으며 알렌은 가슴 한켠에서 자신이 카티야를 만나기전 건방졌던 꼬맹이 시절과 지금 자신이 변한게 없는건 아닐까하는 회의감이 들었다.

독선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던 그때와 변한게 하나 없는 자신의 모습

그렇기에 더더욱 이대로 있으면 안되었다.

"이번 사태에 관하여 부디 도..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망설임 가득한 목소리

알렌은 겁이 났다.

어디까지나 자신 때문에 생긴 일, 거기다 방금 전 실례를 저질러놓고 이런 부탁을 해도 되는 것인지

"아..아니 너무 염치가 없었습니다. 부디 한번 만 이번 일을 넘어가 주신다면..."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이 서툰 그의 모습

뒤늦게 말을 바꾸듯 얼버부리는 그의 모습에서 얼마나 그가 망설이고 겁먹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5

708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4:31:22

"...어..."

빈센트는 근육클로스와 여선을 번갈아본다. 아무래도 여선은 보디빌더들에게는 쥐약이나 다름없는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바구니를 꽉꽉 채운 모양이었다. 빈센트도 헌팅 네트워크로 말한다.

[근육이 삶이요 사랑인 사람 앞에 그런걸 싸온다고요?]

빈센트는 저 근육클로스가 광분하는 것을 대비해 바라보다가 여선에게 다시 물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5

709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4:32:50

>>706
속시원하게 만해가죠

710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12-14 (水) 14:34:53

고열량고지방탄수화물꽈꽉 채우기! 근육클로스의 무시무시함을 보아라! 를 원하기라도 한 걸까?

[근데 뭔가 그런 걸 싸와서 반응 보고싶기는 했어요]
헌팅 네트워크를 치면서 깔개를 깔고 그 위에 보란 듯이 피크닉 바구니를 놓고는 빈센트도 앉으라는 듯 깔개 위를 팡팡 치는 여선입니다.

"자기한테 안 주면 상관없을지도요?"
"의외로 그럴지도 몰라요!"
라고 말은 하긴 하는데. 일단은 닭가슴살 샐러드는 있는 거 맞으니까 그것부터 꺼내려 합니다.

711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4:58:42

[세상에.]

빈센트는 일단 앉으면서도, 상대의 반응을 살피면서 만약에 대비해 마도를 전개한다. 세상의 질량법칙을 무시하는 20톤짜리 바벨을 아무런 피해 없이 막을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러는게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일단."

빈센트는 먼저 샐러드를 꺼내고, 여선에게 말한다.

"제가 방어막을 최대한 유지하는동안 조심히 꺼내시죠. 이러니 무슨 폭탄처리반 된 것 같군요."
//7
늦어서 죄송합니다;;;

712 유하주 (6SA2w9J0Rs)

2022-12-14 (水) 14:59:40


카이

71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04:57

반-카이!

714 시윤 - 알렌 (aRmuNv12w.)

2022-12-14 (水) 15:05:29

"도움. 아니면 넘어가달라."

벌벌 떠는 목소리에 나는 언제나처럼 차분하게 되짚었다. 테이블을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신경질적으로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곤 입을 연다.

"오해가 있을까봐 말하자면. 나는 너와 네 연인을 싫어하거나, 혹은 무슨 협박 같은걸 하고 싶은게 아니야. 가디언도 그럴거다. 그들은 시민을 지키는 것이 사명인 사람들이니까. 마음만 같아선 그야, 돕고 싶지."

한번 속내가 뻔히 보이는 허세를 부리다가 벌벌 떨며 철회하는 모습을 누군가는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다만 녀석에겐 아직 답해야되는. 괴로운 현실이 있다. 각오로 포장된 외면이 통하지 않는. 지독한 모순이.

"....그런데 왜 이런 말을 할까? 간단하잖아. 네 연인이 처한 상황이라는 것이 그 만큼 위험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위험하다는게 아니야. 그 주변이 말이다."

덜덜 떨고 있는 아이를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몹시 더럽다.

"네가 널 돕거나, 넘어간다고 하자. 그 결과 네 연인과 관련된 일로 사고와 사건이 발생해서. 관계 없는 누군가가 죽거나 피해를 본다면. 어떻게 할거냐? "

그러나 말해야만 한다. 이 녀석은 단단히. 아주 단단히 착각하고 있으니까. 지금 하려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선과 정의가 아니다. 옳은 길도 올바른 길도 아니다. 사랑을 위해서일진 몰라도, 떳떳하게 옳다고 주장하는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착각에 불과하다.

"나에게 사과할건가? 돌아올 수 없는 생명에게는 한없이 조롱에 가까운 무의미한 사과를? 아니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거라고 자신할건가? 감히 네가 무슨 근거로? 나는 그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하지."

대답을 아는 질문을 한다. 무관계한 누군가의 죽음에 어떻게 할거냐니. 그런건 정해져있지 않은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명이란, 그 만큼 덧없고 무겁다.

"....네 연인이 고결하고 정의로운 인물이란건, 알겠다. 그런 상태에서도 유하를 도와주러 온거겠지. 매우 존경한다. 그러니까다....그런 그녀가 죽여달라고 한 의미를, 너는 제대로 바라 본건가?"

고결하고 정의로운 인물이.
본인이 선택해 마무리된 삶과 죽음의 권리마저 빼앗기고
주변에 위험을 가져오는 죽음의 역병이 되어 조롱당한다.

간신히 재회한 연인에게 죽여달라고 말하는데에는 많은 각오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 입밖에 내어 전한 것에는, 스스로의 폭탄같은 운명에 주변을 휘말리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음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아까 넌 옳은 길을 외면하니 어쩌니를 말했지. 다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간청했으니 들어보마."

나는, 묻기로 했다.

"네가 하는게 지극히 옳고 정의로운 일이냐? 그게 내가 널 돕거나, 넘어가줘야 하는 이유인가?"

715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12-14 (水) 15:06:34

"그치만 의외로 별 반응 없으면 그게 조금 더 슬플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막 난리를 치면 반응이 있다! 인데, 반응이 없으면 읽씹당한 거잖아? 여선아 너 인성이.. 좀.. 그런 거 아니니?

"조심해서 꺼낼게요..."
일단... 베이컨과 계란후라이라는 그 뭐냐. 하울정식인가 그걸 꺼내려 합니다. 스리슬쩍 딱딱 잘 꺼내면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싶게 열심히 꺼내려 합니다.

"폭탄처리.. 근데 20톤짜리 바벨을 개쎄게 후려패면 방어막이 얼마나 버틸지도 사실ㅇ...아니 이게 아닌데."
"폭탄처리반인 건 맞네요"
그 폭탄을 여선이가 가져왔다. 가 문제지만!

716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07:04

유하유하~

717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17:51

"그래도 20톤 바벨이 시속 200km의 속도로 날아오는 것보다는 100km의 속도로 날아오는게 나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고, 여선은 자신있게 준비한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콜레스테롤 덩어리들을 꺼낸다. 계란후라이, 기름으로 고문한 베이컨, 누텔라와 시럽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구운 빵, 산유국 수준으로 기름이 흐르는 감자튀김...

"반응이 없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근육클로스는 씩 웃더니 자신의 피크닉 바구니를 꺼내서 펼친다. 그것이 무언고 하니...

"단백질맛 단백질 보충제! 각종 영양제! 닭가슴살 셰이크! 닭가슴살 구이! 닭가슴살 경단! 닭가슴살 소시지! 초고단백 두부 사이에 끼운 닭가슴살 샌드위치! 닭가슴살 스테이크!"

그리고 근육클로스는 주머니에서 참기름을 꺼내, 딱 세 방울을 혀에 적시고 다시 넣은 다음 말한다.

"...그리고 지질."

빈센트는 여선을 보며 말했다.

"미각이 우리와 한참 다른 것 같은데요."
//9

718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19:42

갱신합니당.

719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20:33

situplay>1596307070>914까지 정산 완료해씀당-
모두 안녕하세요.

720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21:25

강산주 안농하세요

721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22:30

>>717
이욜...하기야 대정령급인 도기 앞에서 나대는 몬스터가 평범한 몬스터일 리가 없겠죠!!ㅋㅋㅋ

722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12-14 (水) 15:23:30

"아 그건 그래요..."
예전에 빨리는 가지만 놓치면 떨어진다! 같은 것보단 조금 느려도 안정적인 운송수단에 태워진 게 나았다는 걸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근데 맛은 보장되는 음식들을 꺼내놓습니다!

"...비타민이랑 무기질은...?"
할말을 잃어버린 듯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단백질맛보충제닭가슴상등등등과 지질이라는 것을 보고는..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빈센트도 여선을 바라보니 눈이 마주치는군요.

"음... 제 생각에는 말이져.. 이걸 우리가 먹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입맛이 다른 것 같아보이기도 하고요." 라는 말도 덧붙이고는 헌팅 네트워크로...

[이걸 먹인다고 협박하면 바벨 날아오는거 완전가능일것 같아서요]
[진짜 먹이면 먹이는 만큼 hp 홖깎이는걸지도요?]
두번째는 농담인게 분명하지만.

723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23:52

안뇽하세요 강산주!

724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25:22

다음 이벤트 정산은 오후 4시입니당!
강산이도 일단 한 대 때려야겠네요.

상점도 이용할 생각이면 한대 때리고 한대 킵하고를 반복하는 게 가장 무난할까요.

725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29:41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세요?

726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30:19

음 일상.. 가능은 한데 다른 분 있다면 안하구요!

727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31:23

딱히 이벤트를 핑계로 할 일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오늘은 급한 거 없음...😆

728 시윤주 (aRmuNv12w.)

2022-12-14 (水) 15:33:37

아우 추워

729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36:11

밖이세요?
이 추운 날에??

730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37:10

오늘 엄청 춥다던데 집안인데도 좀 느껴지는 느낌이에요!

731 시윤주 (aRmuNv12w.)

2022-12-14 (水) 15:37:28

요즘 많이 춥긴해

732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38:59

집이어도 창가에 있으면 서늘하더라고요...(끄덕

73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42:01

"아! 비타민과 무기질! 득근수행을 도와준 저 소녀에게 감사를!"

여선의 이야기에 눈을 반짝인 근육클로스는 두 사람이 대경할 짓을 저질렀다. 그나마 닭가슴살 어쩌구들은 죽도록 질려서 문제지 먹을 수야 있었지만 이제는 인간이 먹을 것이 아닌 게 나오고 있었다. 빈센트는 해제했던 방어막을 다시 전개했다.

"골격 강화를 위한 칼슘이 풍부한 석회석! 체내 pH를 유지하고 칼슘과 결합하는 인이 가득한 인광석! 그리고 철분 섭취를 위한 탄소강! 단백질대사와 핵산에 필요한 아연 광석! 에너지 대사를 위한 아이오딘-131!"

"세상에. 마지막은 방사성 물질인데요."

빈센트는 공포에 차서 여선을 바라본다.

"근성장만 된다면 인육도 먹을 놈입니다."

그리고, 산타클로스는 그나마 정상적인 섭취를 시작한다.

"비타민 파티!"

//11

734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42:02

어제는 따땃했는데 오늘 확 추워지니까...
집이어도 그런데 밖이면 어우...

735 유하주 (CIuiOAoy0o)

2022-12-14 (水) 15:45:12

여하 강하

736 시윤주 (aRmuNv12w.)

2022-12-14 (水) 15:46:18

유하~~

737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12-14 (水) 15:46:27

"어째서 득근수행을 도움?"
ㅇㅁㅇ...!!! 스러운 표정을 지은 여선은...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는 듯 보입니다. 아아 저런 걸 먹었다가는 중금속 중독이 일어나서 간과 신장이 비명을 지르고 말 거야...

"...저걸 배경으로 저희는 이거라도 먹어요.."
"저런 걸 봤을 때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희 머리에서 열량을 대량으로 썼을 테니까 분명 먹어도 살은 안 찔 거에요"
"그렇게 믿고 싶어요.."
꺼내놨던 고열량 식품을 가리킵니다. 물론 저걸 배경으로 마음놓고 먹을 수 있겠냐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비타민 파티는 좀.. 정상이라서 다행이려나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챙길 거니까.. 라고 생각은 하고 싶은데 저쪽으로 바라봤을 때 아니면 생길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근육클로스를 외면하는 여선입니다.

738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46:42

유하주 하이!

739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5:53:55

앗...유하주 안녕하세요!

740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56:25

오늘 야외현장 나갔다 얼어죽을뻔

741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56:43

유하하

742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15:57:08

빈센트주도 고생하셨네용...

74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12-14 (水) 15:59:53

흑흑

744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6:01:11

>>740 고생하셨어요...

745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16:04:26

다음 이벤트 정산은 저녁 7시 예정입니다!

746 유하주 (CIuiOAoy0o)

2022-12-14 (水) 16:07:22

시하 여하 강하 빈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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