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6 :: 1001

◆c9lNRrMzaQ

2022-12-13 14:52:35 - 2022-12-15 16:25:53

0 ◆c9lNRrMzaQ (8yIP8944AQ)

2022-12-13 (FIRE!) 14:52: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래도 두려워하진 마.
네겐 아직 수많은 가능성들이 있으니까

257 유하주 (4Qebdaw1L2)

2022-12-13 (FIRE!) 20:25:12

신고 안할수가 있....나........?

258 시윤주 (x.1EDSqE4c)

2022-12-13 (FIRE!) 20:26:56

반에서 뭐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별로 따로 말은 거의 안해보고 혼자 있는 편이 많은 거리감 있는 애가 갑자기
'있잖아, 내 여자친구가 실은 테러리스트랑 연관되어 있어. 지난번에 경찰 아저씨가 분위기 험악해진건 그거 때문이야.'

라고 말하는거야.

259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12-13 (FIRE!) 20:28:30

님 들아.. ..... . .. 나.님 집에 옴

사실 전 자제품 당근 하 고 왔는데
판매자 분이 진짜진짜
나중에 다시 팔 것을고 려했 는지 비닐포 장지까지 보관 하고 계셨어 서
매우 만 족

260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12-13 (FIRE!) 20:29:01

"더 이상 저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일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알렌은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분명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가디언에게 적대당하고 UGN에서 특수의뢰까지 내려온 지금 이 상황까지 여러분께 이 사실을 숨긴다면 저는 여러분을 이용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렌은 잠시 숨을 골랐다.

"본래라면 반장이자 차기 길드장이신 태식 씨에게 말씀드리는게 우선이나 현재 부재중이시고 당시 상황을 지켜보고 계셨던 시윤 씨와 유하 씨에게 상황을 알리는게 좋을거 같았습니다."

"이건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아닌 상황보고 그리고... 특별반에서의 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알렌의 목소리의 끝이 살짝 떨려왔다.



//13

261 여선주 (UpEmJyXYR6)

2022-12-13 (FIRE!) 20:29:07

오토나시주 하이! 좋은 당근이었나보네용!

262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29:09

정론...이긴 한데 알렌 입장에서는 좀 더 서로 엮이고 도움 받는 그런 모습이 되고 싶은게?
물론 당위성이나 개연성을 따질 수야 있지만 적당히 넘기고 들어봐 줄 수 있을수 있지 않으려나.

263 강산주 (fWBo6gzu4g)

2022-12-13 (FIRE!) 20:29:36

큰 게 왔더군요...(끄덕
확인하고 공지 올려두고 왔습니다.

>>75 오시기 전이시거나 한창 바빠서 접속 뜸하셨을 때...였지 싶어요. 대운동회 시작하기 전~대운동회 기간 즈음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슴다.

>>93-94
앗...그런 용도로 쓸 수도 있겠군요...!!
근데 이거 더치페이는 안 되겠죠??
누가 사야...하는 걸까요...?

264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12-13 (FIRE!) 20:30:28

토고는 사진을 찍고 이채준 스승님께 사진을 보냈다. 그러더니만 [니는 할 짓 읎나?] 하는 메세지가 왔지만 그 뒤로는 스승님이 바쁜 것인지 별 다른 메세지가 오지 않았다. 아마도 이 뒤에 이어질 말은 잔소리였겠지. 그렇게 할 일 없음 수련이라도 하든가 아님 돈이라도 벌든가 이런 소리가 나왔겠지.
토고는 헬멧 안으로 한숨을 팍 내쉰다. 그리고 헬멧 안에도 더운 공기가 감돌기에 어쨌든 일상에서만 사용 가능한 최첨단----헬멧의 기능을 이용해서 에어컨마냥 냉각 시스템을 살짝쿵 이용해 찬공기를 쐰다.

"이래가 내가 헬멧을 못 벗제. 어매 시원한거."

이젠 아주 편안한 자세로 벤치에 앉으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하지만 아까부터, 정확히는 기숙사에서 나올 때부터 계속 쫓아오던 점마는 뭘까.
토고는 관찰자 호드 콜레오를 착용한 뒤부턴 눈에 들어오는 정보 중에서 거를 것은 거르고 봐야 하는 것은 보는 요령을 조금 터득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는 애써 무시할 수 있었지만... 막상 이런 상태에 놓이니 계속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

토고는 애초에 여선을 모른다. 특별반에 원래부터 있었다는데 본 적이 없어가 존재 자체를 모른다. 그렇기에 저렇게 쫓아오는 아가 누군지 신경쓰일 따름이다.

265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12-13 (FIRE!) 20:31:05

>>261 구매 자 입장에 서 이런 거래 처 음이라
눈물 도 흘릴 수 있을 정 도.. ..... . ..

266 린주 (MSL7BGUdG6)

2022-12-13 (FIRE!) 20:32:41

??? 오늘 뭔일있어? 일상이 엄청 돌아가네

267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12-13 (FIRE!) 20:33:50

>>263 공격 다이사 남 는 사람이 사고
다른 사람 들이 그 사람에 게 GP나 아이템 양 도등을 하는 게
가장? 현 실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닐?지

268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12-13 (FIRE!) 20:34:18

>>266 정산어 장ㄱ
오늘 부 터 일상 이벤트 12월 31일까 지 함

269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34:46

>>266
오늘은 다들 일상 운이 좋은 모양이야.

화력 굉장한데!!!

270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12-13 (FIRE!) 20:34:53

"처분을 기다린다고?"

나는 또 다시 관자놀이가 아파오는 기분에 손으로 짚으며 되묻는다.
상황 보고와 처분을 기다린다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에 일이 커졌다는 것 자체는 맞는 말이다.
혼자서 판단하기엔 너무 위험해졌으니까 상의를 하고 싶었다는 것도.

그러나 거기에는 딱 한가지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그럼 방금 말한대로 가디언에 연락하겠다고 결정하면. 납득할건가?"

나는 물어본다. 여기서 '그렇습니다.' 라고 확고하게 대답한다면.
이 녀석이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한건 아니고, 논리에는 맞는다.

"이 건에 대한 정론은 내가 아까 얘기한 그대로야. 가디언에게 연락해서 네 연인을 인계한다. 네 말대로, 이 건은 우리끼리 감당할 이야기가 아니겠지? 그야말로 일이 너무 커져버렸으니까."

안타까운 사정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다.
이 녀석과 그리 친한 편이 아니라고 한들,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그 심정에는 안타깝게 여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게 정론이다. 매우 당연한 수순이란 말이다.

"그런 결말에 제대로 납득하고 따를 수 있나?"

그 정론에 따를 수 있다면, 정말로 이 녀석은 보고를 하고 처분을 기다린 셈이다. 그러니 문제는 없다.
그렇지만 정말로 그러할까?

271 린주 (MSL7BGUdG6)

2022-12-13 (FIRE!) 20:36:33

>>269 정산어장보니까 대충 일상을 돌리면 뭔가 보상을 준대

오현주 오랜만

272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37:44

린주 오랜만 ㅎㅇ

273 린주 (MSL7BGUdG6)

2022-12-13 (FIRE!) 20:38:11

오늘 시험끝나서 다행이네 집에가서 일상구해봐야지

274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12-13 (FIRE!) 20:39:40

"안녕하세용!"
모르는지 아는지 알 수는 없지만 톡 튀어나와서 인사를 건네려 합니다.

"에.. 제가 나타난 이유는요...!"
"특별반 사람들 만나서 인사하고 망념도 빼고 도장도 받아오라고 반장이 그러더라....라고 말하고는 싶은데 그건 아니고요!"
"특별반 인원들이랑 안면을 익히고 싶었어요"
근데 반장이라면 할만한 이야기같다고 생각되는 기분은 있지만. 일단 아닌 건 아니니까요. 여선은 방글방글 웃으면서 채여선이라고 해요.

"어.. 특별반이고요.. 서포터 쪽이고요?"
또 뭔가 필요한가? 라는 고민을 하면서 토고의 앞에서 하나하나 꼽아보지만 그거 외에는 딱히 말할 건 없었습니다... 아니 지가 운좋은걸 인지하지 않으려 흰눈으로 슬쩍 보는 거니 말할 수도 없고..?

275 여선주 (UpEmJyXYR6)

2022-12-13 (FIRE!) 20:39:57

린하에요!

276 유하주 (J8ADOSsjE6)

2022-12-13 (FIRE!) 20:40:49

린하

277 토고주 (Zeo9XfF7Kw)

2022-12-13 (FIRE!) 20:41:36

늦었지만 린주랑 강산주 안녕~

278 강산주 (fWBo6gzu4g)

2022-12-13 (FIRE!) 20:42:11

모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259 오호...좋은 거래 하셨군요...

>>267 그렇다면 일단 다이스를 모아보고 각을 재야겠군요...(끄덕
다이스 50개나 필요하니까...

>>273 오!! 다행입니다!!

279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12-13 (FIRE!) 20:43:43

"옛날 노래 중에서도 끝내주는 거 많다. 게다가 이거보다 더 옛날 풍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들도 있고."

이 시대 사람들의 시점에서 수상할 정도로 복고풍을 좋아하는 것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강산은 상큼하게 웃어보이며 답한다.
국악이 지켜져야 할 전통으로 존중받는다면, 마찬가지로 의념 시대 이전까지 찬란했던 다른 문화도 안 될 거 없잖아?

"..."

강산은 유하가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약간의 시간을 준 후, 다시 조심스레 입을 연다.

"그런데 말이야...너 원래 머리에 뿔 없었던가."

//11번째.

280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44:45

>>271
어엉? 그래? 왠지 다들 열정적이더라.

281 유하주 (J8ADOSsjE6)

2022-12-13 (FIRE!) 20:45:41

>>280 다들 계기가 필요했을 뿐인거야!

282 강산주 (fWBo6gzu4g)

2022-12-13 (FIRE!) 20:45:49

>>280 제가 공지 뜬 거 다 앵커 찝어뒀으니까 읽어보세요!ㅎㅎ

283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12-13 (FIRE!) 20:46:28

토고는 갑자기라고 해도 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었으니 이제야 튀어나와서 인사하는 그녀를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헬멧 때문에 보이진 않겠지만.
그리고 하는 말은 특별반 어쩌구 안면 어쩌구 반장 어쩌구... 그리고 자기 소개? 토고가 생각하는 자기 소개라카믄 이름, 나이, 직업 아니던가? 직업...이라고 하기엔 전부 헌터이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거너면 거너, 검사면 검사 이런 식으로라도 소개할 수 있지 않은가!?
이잉...~! 젊꼰인 토고는 쯧쯧 혀를 찼다. 물론 들리지 않게.

"그랴, 그래서 니 누꼬?"

하지만 토고는 다짜고짜 본인이 특별반이고 특별반 사람이랑 안면을 익히고 싶다 어쩌구 해도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으니 쉽사리 믿으리 만무하고 이야기조차 듣지 못했으니 믿음이 안간다.
그렇기에 경계적인 태도로 나선다.

"내는 니 본 적 읎는데? 찐 맞나?"

284 강산주 (fWBo6gzu4g)

2022-12-13 (FIRE!) 20:46:50

>>281 그럴지도요?

뭔가 크리스마스가 언급되니까 분위기가 환기되는 것 같은 느낌도 있네요!

285 강산주 (fWBo6gzu4g)

2022-12-13 (FIRE!) 20:47:17

떠오르는 파니팡 뉴 옷입히기 4의 추억...

286 유하 - 강산 (J8ADOSsjE6)

2022-12-13 (FIRE!) 20:48:13

"약간 뭐라 그러지. 약간... 고전이 되기엔 이르고 현대로 치기엔 오래된 그 미묘한 시간감이...."

필사적으로 아무말을 내뱉은 유하는 눈을 깜빡이다가 너래를 들어본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떤 의미로 그때의 명곡에 자리 잡았는지 이해할것 같았다.

"아, 몰랐어?! 원래 머리띠였는데!"

눈을 휘둥그레 뜨며 놀란 척 하는 하유하

"사실 거짓말이고, 이런 저런 계기가 있어서 없이 살기로 했어."

287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48:17

>>281
흐흐 그건 그런거 같다.
보상만 노리고 하는 일상은 사무적인게 바로 눈에 보인다고.

>>282
여윽시 강산주야! 물에 닿으면 젖고 불은 뜨거우며 강산은 푸르고 강산주는 믿음직하다!

288 시윤주 (x.1EDSqE4c)

2022-12-13 (FIRE!) 20:48:54

오랫만에 스레가 열기가 있어 훈훈하이 좋구만~

289 토고주 (Zeo9XfF7Kw)

2022-12-13 (FIRE!) 20:49:26

현실의 나는 얼어붙고 있지만

290 시윤주 (x.1EDSqE4c)

2022-12-13 (FIRE!) 20:49:37

나도 아까 산책하는데 춥더라

291 강산주 (fWBo6gzu4g)

2022-12-13 (FIRE!) 20:50:57

유하주 저 일이 생겨서 답레가 늦어질 것 같습니다.....😭
되면 바로 답레 드릴게요...

292 토고주 (Zeo9XfF7Kw)

2022-12-13 (FIRE!) 20:50:58

추운데도 산책을 하다니 시윤주는... 핫맨인가?

293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51:15


>>289
Need a light?

294 시윤주 (x.1EDSqE4c)

2022-12-13 (FIRE!) 20:51:35

아니, 벌벌 떨면서 다녀왔어. 의무적 산책이야.

295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12-13 (FIRE!) 20:53:11

인상을 찌푸린 건지 그냥 보는 건지 모르니까 여선은 헬멧을 왜 쓰는 건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금방 웃음기있는 표정만 지으려 합니다.

"아 맞다. 16살이고.. 의료 쪽 서포터에요"
뭘 까먹었나 했는데 나이를 까먹었구나!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면서 그렇게 나이까지 소개를 합니다. 데헷은 안해서 다행이네요.

"넵! 찐입니다!"
원래 있었는데 잠깐 갔다오니까 대운동회가 끝나있더라구여. 라고 말을 합니다.

"본 적이 없으니까 안면을 익히려고 따라온 거에요!"
그치만 제가 잘 안열리는 것 같은 방의 문을 박살내고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하면 그건 실례잖아요... 라고 말을 하는데.. 일단 헌팅 네트워크도 있고 정중한 노크도 있을텐데 왜 굳이 박살부터 나오는거니.

296 토고주 (Zeo9XfF7Kw)

2022-12-13 (FIRE!) 20:53:21

>>293 세상이 불타는 걸 보여줘

297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0:55:09

Let's buuuuuuuuuurnnnnnnnnn

298 태식주 (XHcDM5aa0.)

2022-12-13 (FIRE!) 20:56:21

난 지휘관 캐릭터 만드는게 목표인데 할수 있으려나....

299 시윤주 (Y3EWnIZBGU)

2022-12-13 (FIRE!) 20:58:11

호감도 상승을 구매해서 지휘관을 찾아 영입하는 쪽도 생각해볼만 할 수도?

300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12-13 (FIRE!) 20:58:44

토고는 찐이라는 말에 쓰읍... 약간 고민을 한다. 영 믿음직스럽지 않은데. 진짠가? 토고는 약간 의심스러운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러다가 네트워크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한동안 안 봐서 그런지 1이 엄청나게 쌓여있는 단톡방을 보고는 그녀도 특별반 소속이라는 것을 증명할 확실한 증거를 봤기에 의심을 풀었다.
그런데 임마는 정식적으로 만나지 않고 왜 쫓아온기고? 뭐 좋다. 이런것들 다 집어치우고

"니는 안면 익힐기믄 그냥 부르면 될 것을 차암 어렵게 간다잉."

토고는 아무튼 저쪽에서 소개를 했으니까 이쪽도 소개를 해야되는게 맞겄지 싶어서 입을 열었다.

"내는 토고 쇼코다. 대충 토고라 부르고 거너다. 나이는 니보다 많고. 근디 뭐 각성자한티 나이가 의미 있겄나? 크크..."

301 토고주 (Zeo9XfF7Kw)

2022-12-13 (FIRE!) 20:59:17

>>298 내 우필로
천자를 불러내고
호감도 상승권으로 천자를 공략한다

302 태식주 (XHcDM5aa0.)

2022-12-13 (FIRE!) 21:02:26

25개짜리로 아예 캐릭터 만들라고

303 ◆c9lNRrMzaQ (8yIP8944AQ)

2022-12-13 (FIRE!) 21:04:00

애초에 그거 뭐 너희처럼 메인특성 수준으로 주고 그런 거 아님. 참고하셈.

304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12-13 (FIRE!) 21:04:14

"..."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그녀가 저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며 부탁한 것이 있습니다."

이윽고 알렌은 입을 열었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천천히 말이 이어졌다.

"저에게 있어 그 누구보다 고결하고 정의롭던 그녀의 말과 행동은 옳은 일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저에게 죽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알렌의 목소리가 살짝 떨려왔다.

"항상 옳은 길만을 비춰주던 그녀가, 세상이 그녀를 죽이는게 옳은거라 이야기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런게... 그런게 옳은 일이라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알렌은 쥔 주먹에 힘을 더 했다.

"사랑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일평생을 다른 이들을 위해온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 고결한 사람의 최후가 괴물한테 죽음과 운명을 농락당한채 저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게 올바르다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납득할 수 있냐고 물어보셨죠?"

"저는 그녀에게 한가지더 맹세했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이 세계도 함께 지키겠다고."

"그것은 단순히 지킨다는 맹세가 아니였습니다."

"그녀처럼 저도 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겠다는 맹세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가디언에게 통보한다는 결정을 내리신다면 저는 분명 절망할겁니다. 지금도 그럴까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말이 두려워 여러분께 이 사실을 숨긴다면 저는 그저 자기 욕심을 채우는 한낱 사기꾼이 되어버립니다."

"설령 이 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저 자신의 파멸이라 할지라도 결코 저 스스로 옳다 생각하는 일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15

305 오현주 (wNxQM428Bc)

2022-12-13 (FIRE!) 21:05:23

Captain on deck.(기립)

306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12-13 (FIRE!) 21:06:26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라는 듯이 토고를 계에에에속 바라보다가 의심을 푼 건지 안 푼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확인하고 있는 거라고 믿고는 싶은가 봅니다.

"근데 정식적으로 만나는 건 그.. 무대 위에서 소개하는 거겠죠?"
근데 그런 무대가 될 대운동회는 끝났으니까 한분한분 만나서 인사를 개별적으로 하는 거에요.. 라고 하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지만..?

"그러면 토고 씨!인 걸로요 각성자한테 나이가... 의미가 있..나?"
그래도 남동생(*여선은 남동생이 있다)에게 누나라고 불리려면 나이는 중요한걸요! 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분명 남동생이 각성자에게 나이는 상관없으니 그냥 루샨이라고 부르겠다! 라고 하면 이게?! 라면서 싸울 게 분명합니다!

307 태식주 (XHcDM5aa0.)

2022-12-13 (FIRE!) 21:06:44

양복 입고 선글라스 낀 몸매 좋은 쿨하지만 사실은 토끼 인형을 좋아하고 누구라도 말로 쓰고 버린다지만 사실은 자기 전략에 누군가 다치면 몰래 눈물 흘리는 상냥한면이 숨어져있는 지휘관 누님 캐릭터는 무리였던건가
최후에는 "잘 있어라"하고 오토바이 타고 자폭 돌격하지만 살아돌아와서 침대에 누워서 붕대 감은 팔로 인사하는 장면까지 생각해뒀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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