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6102> [1:1/HL/스팀펑크] 삭풍의 경계 : 1 :: 104

◆Jo9md./Tkg

2022-12-11 01:36:22 - 2022-12-25 22:12:11

0 ◆Jo9md./Tkg (GtodfljZHw)

2022-12-11 (내일 월요일) 01:36:22

>>1 아르센 A. 벨리어드
>>2 샤론 G. 디네부르

1 ◆Jo9md./Tkg (GtodfljZHw)

2022-12-11 (내일 월요일) 01:36:57

이름 : 아르셴 A. 벨리어드
성별 : 남성
나이 : 23세

외모 : 짙은 흑발을 적당히 길러서 단정하게 정리해놓은 그의 머리는 약간의 곱슬기를 지닌채 머리를 차분하게 덮고 있다. 벨리어드 가문 특유의 황갈색 눈동자는 옅은 쌍꺼풀의 눈 아래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다. 눈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위치하고 있는 코는 그 곡선이 유려하여 상대방이 가장 먼저 보게 될 정도이다.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야외에서 보내기 때문인지 조금 푸석해보인다. 무표정하게 있으면 무섭다는 평가가 자자하여 일부러 옅은 미소를 띄고 있는 경우가 많다.
벨리어드 가문은 다들 적당한 키에 꽤나 큰 덩치를 갖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그는 반대로 가문 평균보다 더욱 큰 키에 늘씬하게 뻗은 몸을 갖고 있다. 팔다리도, 손가락 발가락도 시원시원하게 뻗어내려가는 체형이라 어떤 옷을 입혀놓아도 잘 어울린다.

성격 :
- 의사표현이 확실한 편이라 무뚝뚝한 자신의 아버지나 꽤나 성질이 더러운 자신의 형 앞에서도 절대 주눅들지 않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전부 다 하는 성격이다.
- 하지만 때와 장소는 확실히 가리는 편이며 자신이 틀렸음을 인지하면 깔끔하게 물러나는 성격이다. 또한 말을 할땐 절대 함부로 하는 편이 아니며 오히려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자신의 의도를 어필한다.
- 독선적인 성격이 강한 형과 자라와서 그런지 자신의 것에 대해서 욕심이 별로 없으며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오히려 상대방을 챙기려든다. 이건 자신의 사용인들에 대해서도 다를건 없다고.
- 말을 평소에 남들 앞에선 많이 하지 않는 편이지만 대화가 이어지는 것은 좋아하기에 둘이 있으면 먼저 말을 거는 편이다. 그렇다고 과하게 수다를 떠는 성격은 아니지만 말이다.

기타 :
- 벨리어드 가문의 둘째로 태어났다. 가문을 이어나갈 형이 한 명 있고, 여동생이 한 명 있다. 가문의 오랜 전통에 따라서 둘째로 태어난 그는 성인이 된 해에 북부의 지휘관으로 부임하였다.
- 기존에 지휘관을 맡고 있던 아버지의 동생, 그러니까 자신의 삼촌을 아버지보다 더욱 믿고 따르는 편이다. 이젠 일선에서 물러나야하는 삼촌이지만 그의 강력한 의지 때문에 참모 자리에서 본분을 다하고 있다.
- 상황판단이 빠르고 자신의 결정에 망설임이 없다. 거기에 전술전략에 대해서는 가히 천재라고 불리울만큼 통달한 상태라 북부에서 일어나는 여러 소요사태들을 최소한의 피해로 진압할 수 있었다.
- 최근엔 자칫하면 제국이 흔들릴뻔한 사건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기에 황제가 직접 치하할 정도로 명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그를 포섭하려는 움직임이 중앙 귀족들 사이에서 있었고, 마침 가문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지는 것도 있어서 정략혼을 진행하게 되었다.
- 자신의 개인저택이 있지만 대부분을 북부 성벽에서 지내기에 저택에서 그를 보는 것은 힘들다. 오죽하면 병사들이 저택에서 쉬라고 그를 만류할 정도. 하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모든 것은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결정을 내린다.

2 샤론 시트 (Rmur0IiqU2)

2022-12-11 (내일 월요일) 08:56:21

샤론 G. 디네부르 (18, 여)

외모
- 흑발 고수머리는 허리까지 드리우는 길이이다.
- 어릴때 앓은 전염병의 후유증으로 미간과 코 주변에 얽은 자국이 있다. 가무잡잡한 피부색에 묻혀 티가 많이 나지는 않는 편이다.
- 눈썹은 가늘지만 짙다. 쌍꺼풀이 없는 눈은 눈꼬리가 눈구석에 비해 약간 위쪽으로 치켜올라갔다. 눈동자는 얼핏 보기엔 까만색인데 가까이에서 주시하면 파르스름한 빛이 감돈다.
- 코는 작은 편이고 콧대가 높지도 낮지도 않다.
- 입을 다물고있을때 입매가 아래로 처지는 편이라 때로는 뚱해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에 잠겨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키는 평균보다 반뼘 내지 한뼘 정도 작다. 그래도 호리호리한 체형에 머리가 작고 다리도 몸길이에 비해 길쭉해서 일부러 비교해보지 않는한 단신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목부터 어깨로 이어지는 선이 매끈하게 고운편이다.
※ 이미지 출처 Picrewの「柊祈式女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tGYKfwedj

성격
- 공작가 사람들에게 거슬리지 않도록 처신하기 위해 욕구 등을 감춰왔던 여파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다.
- 사적인 감정보다 의무나 주위(특히 공작가)의 기대를 더 중요시한다. 정확히는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해야만 공작가에서 가치있는 존재가 될수 있다고 믿는다. 정략혼도 이러한 태도로 임하고있다.
- 말수가 적다. 독설이나 험담도 완곡하고 우아하게 하는 사교계 특유의 화술에 서툴고 필요한 말은 직설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어 차라리 입을 다물려고 노력한 결과이다.
- 타인과는 일정 정도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고 가까운 사이이든 먼 사이이든 예의바르게 대해야 한다고 여긴다.
- 야외활동을 선호한다. 햇빛 좋은날 산책이나 피크닉을 하는것도 좋아하지만 유년기에 본가에서 익혔던 승마를 특히 좋아한다.

기타
- 원래 디네부르 공작부인의 칠촌 조카로 그리피드 가문의 일원이었으나 유년기에 전염병으로 일가족이 사망한뒤 공작부인의 후원으로 디네부르 공작가에서 지내게되었다. 미들네임 G는 그리피드의 약자
- 공작가에서 지내는 동안 공작부인의 친척으로 대접받기는 했지만 얹혀사는 처지라 공작가의 일원이라기도 아니라기도 애매한 상태로 자라왔다.
- 공작가 영애 베아트리스가 유일하게 허물없이 대해주어서 친언니처럼 따랐다. 그러나 베아트리스는 가난한 평민과 사랑에 빠진 나머지 가문의 반대를 무릅쓰며 귀천상혼을 해버렸고 이후 병으로 요절했다. 치료를 제시기에 받지 못하면서 병이 악화되었고 공작가에서 이를 알았을때는 이미 너무 늦은뒤였다. 이는 샤론에게 결혼에서 감정이 앞서면 불행을 자초한다는 인식이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 베아트리스가 사망한뒤 공작가의 양자가 되었다. 공작의 발언에 따르면 정략혼을 추진하기 위해서였다고.
- 유년기를 보냈던 그리피드 가문의 영지를 안식처로 기억할 만큼 진한 향수를 갖고있다. 전염병으로 가문이 몰락한뒤로 그영지도 지금은 폐허나 다름없지만 언젠가 재건하는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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