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5074>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2 :: 1001

차가운 겨울 바람 ◆afuLSXkau2

2022-12-09 21:20:19 - 2022-12-18 01:03:40

0 차가운 겨울 바람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21:20:19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45 ◆afuLSXkau2 (D98/0zCWko)

2022-12-14 (水) 23:30:42

(아스텔의 사진을 살살 흔들어보기)

646 레레시아주 (426e7pL0NQ)

2022-12-14 (水) 23:35:23

>>645 (ФωФ)(먹잇감을 노리는 눈)(우다다다!)

647 ◆afuLSXkau2 (D98/0zCWko)

2022-12-14 (水) 23:35:59

자. 이렇게 거리는 다시 좁혀졌어요! 해피 엔드 해피 엔드~

648 ◆afuLSXkau2 (D98/0zCWko)

2022-12-14 (水) 23:51:43

뭐했다고 또 시간이 벌써 12시가 코앞..(흐릿)

하지만 내일만 일하면 또 연휴 3일!!

649 레레시아주 (426e7pL0NQ)

2022-12-14 (水) 23:57:08

좁혀진 줄 알았으나 사진만 낚아채서 다시 도망갔다고 합니다~

하 이렇게 수요일도 가는구나,,

650 ◆afuLSXkau2 (D98/0zCWko)

2022-12-14 (水) 23:58:48

으아아악! 제 아스텔 사진 돌려줘요!! 8ㅁ8

651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0:23

(3D안경)

652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3:29

어허 줫다 뺏으면 치사한거랬어! >:3

>>651 ㅋㅋㅋㅋ(팝콘과 콜라 조공)

653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3:29

자. 팝콘과 콜라도 드시죠!!

654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8:51

야호~ 나 팝콘이랑 콜라 부자야~!!!!

655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9:46

하지만 짤의 저것들은 팝콘과 콜라가 아닌데요?! (동공지진)

656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4:02

ㅋㅋㅋㅋㅋ짤 분위기봐 잔치상이야ㅋㅋㅋㅋㅋㅋㅋ

657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0:29

>>655 ...야호~~~ ((합성해옴)(

658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3:08

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세상에나!! 이게 뭐예요!!

659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3:43

이제 진짜 팝콘 부자야!! >:3

660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악 이셔주 팝콘이 흘러넘쳐~~ 쓸려나간다아악

661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7:53

아무튼 다음 스토리는.. 일단 다음주에는 크리스마스 기념 왕게임이나 돌릴 생각이기 때문에.. 12월 말에 시작이 될 것 같네요! 그러니까 31일! 와!! 2023년을 스토리 진행 도중에 맞는다!! (눈물)

662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9:23

와! 왕게임!!! (두근두근)
연말과 함께하는 스토리!!!

어.....(잠깐 일정 봄) 나 네발로 안 기어올 자신 있어!!(?)

663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31:04

술을 드시는군요. 압니다! 연말 마지막날에는 술을 먹는 이들이 많지요.

664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0:35:07

이셔주의 결심... 지켜보겠읍니다! >:3

665 쥬데카 - 이스마엘 (kEPPztNKj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38:46

치사한 사람이기 때문에 빠진 거라는 당신의 말에, 너는 그런 부분이 매력요소가 될 수도 있나 잠시 생각해본다. 물론 당신이 그렇다니 그렇겠구나 했지만. 당신의 입맞춤에 보답하듯 입을 맞춘 뒤에 덧붙인 말 때문이었을까, 입가를 덮어 가리며 짓는 표정은 무언가 참고 있는 듯했다. 뭘 참고 있느냐 하면...

"글쎄요."

일부러라, 틀린 말은 아니었다. 당신이 먼저 다가온 만큼 너도 다가간다. 네가 다가간 만큼 당신이 다가올지는 몰랐지만 적어도 당신이 다가온 만큼 너는 다가갈 수 있었으니까. 네가 네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건 너였다. 그러니까 당신이 입을 맞춘 만큼 돌려줄 수 있었다. 이마저도 스스로 판단하고 만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은... 당신이 원하는 만큼,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을 너에게 권하고, 너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 너무 장난쳤을지도, 당신에게 먼저 움직이기를 강요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좀 다르게 행동해야 할 것 같았다. 저 표정을 보니 더욱, 그리고 이어진 말에는 확실히, 이견 따위 있을 리 없는 의지가 담겨있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제대로 말하고 싶지 않잖아."

시선을 내리깔며 미소짓는다.
그래, 지금은 잠시 잊는 것도 좋다. 지금 눈 앞에 놓인 너와 당신에게 집중해도 좋을 시간이다. 다시 길에 돌아가기 위해 눈을 돌릴 때 찾아올 현실이 만만찮아 지금과의 괴리로 힘들더라도. 도피할 수 없는 삶 만큼 고통스러운 삶이 어디 있을까. 도피성은 열려 있어야 한다, 결백을 증명할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므로.

666 쥬데카주 (kEPPztNKj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39:32

낮에 잠들어서 잠은 안오는데 피곤은 하고... ㅠㅠ하
그래도 내일이면 일정이 어느정도 갈무리되니 다행이네요, 왕게임은...가능하다!

667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4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나 진짜 열심히 지켜볼게.. 연말을 개처럼 길 수는 없다

이스마엘: 올해 새해 목표로 금연 다짐해놓고 38분만에 깨진 사람이 과연 끝마무리 목표를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이셔주: 너는.. 이런 거 피우지 마라...
이스마엘: ...(말보로 레드 흔들)
이셔주: 미안하다

668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46:15

>>666 으앗.. 그래도 피곤하면 주무셔야해요!! 8ㅁ8

>>667 어..어.. 그러면 2023년의 목표를 다시 금연으로 다짐하고 지키는 거예요!!

669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46:22

피곤하면 푹 자야하는데 잠 못자서 어째..(뽀담뽀담) 쥬주 푹 자야하는데..

반존대.... 미쳐.... 내가....(성불함) 답레는 지금 당장 말고 조금 늦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

670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49:57

>>668 과연 2023년의 이셔주는 지킬 수 있을 것인가...(두둥)

671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2:13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게_내_목숨을_바칠게

(옆눈) 이거는 저번 진행에서도 나왔지? 음~
먼저 무장 완전해제하고 상대에게 다가가서 손에 무기를 쥐어주고/이미 쥐고 있으면 그 손을 감싸쥔다. 그리고 주저없이 들어올려 목에 날을 세워 댄 후에 파고들기 쉽게 겉피부만 찔끔 눌러준다.

"내 목으로 네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면. 줄게."
"괜찮아. 너라면 원망하지 않아. 오히려 기쁘니까. 자."

(호다닥)(도망감)

자캐가_받으면_기뻐하는_선물은

그...음... 뭐든 자기를 생각해서 고른거라고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사실 이런거 호불호가 없음.. 기껏해야 엄마 아니면 라라인데 엄마는 옷만 줬고 라라는 자기 취향에 맞춘 걸로만 줘서~
그래도 진짜 성의 없는 건 알아본다. 뭐든이지만 사실 뭐든 된다는 건 아니라는(무슨)

자캐가_화났다는_징조는

(옆눈22) 손...올라가는 거...?
초기에 쥬랑 일상할 때 멱살잡고 달려들었던 그 상태가 화에 가깝지 않은가 싶은... 어 아니 이건 징조를 묻는 거니까, 손에 뭘 들고 있다가 하나둘 내려놓기 시작하면 슬금슬금 화가 난다는 징조일지도? 손에 든걸 내려놓으면서 말도 없어지고 표정도 굳고 이러면 빼박일지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레시아 나나리:

066 주요 이동수단은?

다리.
다리입니다만?
여태 갇혀살았던 애가 자전거니 뭐니 탈 줄 알 리가... 면허? 그런 거 있을 리가~~
아 대신 파쿠르는 조금 뛸 줄 안대(?)

177 겉 모습과 성격,행동의 갭은 어느정도?

숫자로 나타내자면 100퍼 기준에 70퍼 정도의 갭? 이것이 츤데레의 위ㅇ(머가리 국자깡)
까놓고 말해서 갭이 꽤 크다~ 물론 라라도 그런데 얘는 좀 무서운 의미로..

226 캐릭터 컨셉을 한 줄로 정의한다면?

음....
으으음......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끄-덕)(뿌듯!)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672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3:26

그렇게 이셔주는 연말연시의 업보를 쌓아가는데... 과연 플래그가 꺾일 것인가! 아닐 것인가! 개봉박두!(???)

673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5:02

>>671 그야 아무거나 다 된다고 해도 성의가 없는 선물을 줘버리면 그건 바로 알 수밖에 없긴 하지요! 그와 동시에 마음도 팍 상해버릴테고..(흐릿) 으앙. 레레시아에게 선물 아무거나 주면 안된다!! 뭔가 화난 징조..되게 싸늘한 겨울바람이 느껴지네요.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동공지진)
다리..ㅋㅋㅋㅋㅋ 아앗. 하기사 지금은 아무래도.. 어쩔 수 없군요! 그냥 워프게이트도 포함시키도록 하죠! 우리! 그것도 엄연히 말하면 이동수단이에요!!
어어. 레레시아 츤데레인가?! 아스텔에겐 그런 모습...초기에 조금 보이긴 했군요. (옆눈) 그 와중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는 레레시아 고양이 설.

674 쥬데카주 (kEPPztNKj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6:41

>>668 그래서 다시 누워보려고요...잠...자야지...

>>669 네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저도 이제 자러 갈 거라서...
흑 안되겠다 얼른 누워야겠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675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8:04

(첫진단에 죽어버림) 아니... 그.. 이셔야 토요일에 언니 발견하면 아묻따 대가리 박아라 이 천인공노할 불효녀 같으니라고.. >뭐든이지만 사실 뭐든은 아님< 이거 완전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하우에버!! 그거잖아.. 언니한테 어울리는.. 귀걸이 같은 거... 아니면 좋아하는 향 기억해뒀다가 향수 선물해주고 싶다.. 사실은 클러치백도 선물해보고 싶어.. 샤넬이 잘 어울리는 여자 1위(?) 뭐 들고 있다가 슬금슬금 내려놓고 조용해지면..(끄덕)(메모) 다리... 언니 이셔 타볼래? 어 말이 좀 이상한데 염력도 이동수단이니까 응(?) 갭 큰 언니 최고로 좋아~!!!! 츤데레도 쎄한 라라도 최고야!! >:3

고양이!!!!!!!!! 귀여워!!!!!!(끌려감)

676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8:12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677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58:46

쥬주 굿밤이야~~ 나도.. 슬슬 자야지..🥲 오늘만 지나면......... 오늘만......(갈림)

678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01:17

안녕히 주무세요! 이스마엘주!!

679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1:04:50

>>673 >>675 (반응 옹냠냠)(배 뽈록)

이셔.. 귀걸이 선물하려구...? 귀 안 뚫었는데.....? 아니 이동수단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염력이래도 안 탈거야~~!
짤막하게 스포하자면 갠이벤 끝나고 오면 츤츤댄다고(?) 도망다니는 레시가 있을 것~ (사유 : 형언할 수 없는 쪽팔림과 부끄러움)

쥬주 잘 자구~ 이셔주도 자야해? (희번득) 자 어서 누우라굿~~!!!

680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06:22

아스텔:...난 직접 안봤어! 괜찮아!!
로벨리아:그건 그거대로 문제다. 아스텔. (절레절레)

681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1:09:24

자려고 누웠다가 답레 갑자기 떠오르길래 좀 썼더니 끝이 보이지 않음 멈춰 뇌야 제발 자게해줘~!!!! 우우.. 진짜.. 진짜 자러 갈게... 다들 넘 늦지않게 자구~!!!🥲

682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12:20

대체 무슨 답레를 쓰시는 거예요! (동공지진) 아무튼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683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1:15:37

>>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본격적인 술래잡기 한 번 해볼까...?

이셔주 씁 답레 압수야 압수 >:3 아무생각 하지 말구 자라구~~ 구빰이야~~!

684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16:44

그런고로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그 시각 뭘 했냐라고 한다면... 글라키에스와 마주쳐서 나름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답니다. 이번만큼은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밀리고 있다고 하네요.

685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1:22:14

둘이 같이 덤비는데도 밀려? (동공지진) 그... 우리가 잡을 수는 있는거야...?

686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25:00

그거야 글라키에스는 지금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섬멸부대원들과 같이 있으니까요. 꽤 수가 많답니다!

아. 물론 글라키에스 자체도 엄청 강한 편이지만요!

687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1:31:55

글라키 하나만 상대해도 벅찬데 부대원까지... 우우우 크게 다치지만 마 얘들아....! 8ㅁ8

688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32:43

아마 크게 다치진 않을거고 적당히 상대하다가 빠지고 퇴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어. 레레시아 쪽도 화이팅! 에델바이스 멤버들아!! 8ㅁ8

689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1:37:50

그리고 부상 다이스는 중상/중상을 주게되는데~ (아님) ㅋㅋㅋㅋㅋ여기는...신체적 부상보다 멘탈이...

??? : ^^*(방긋)(격한 환영의 준비 중)

690 ◆afuLSXkau2 (YuFhpeqv5s)

2022-12-15 (거의 끝나감) 01:38:25

(동공지진)

아무튼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691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1:40:01

(찡긋) ㅋㅋ 캡틴도 잘 자구~ 자리 따뜻하게 하구 푹 자~ 구빰~~!!!

692 이스마엘 - 쥬데카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5:44:53

글쎄요, 라. 이스마엘은 손등으로 입술을 꾹 짓누르며 눈을 굴렸다. 정말이지, 이보다 더 얄미운 말이 어디 있을까. 당신은 안다고 하지만, 모르는 것 같다! 당신이 상냥하고 사려 깊으며, 그 때문에 누구보다 치사하고 잔인한 사람이라는걸. 깊이를 알 수 없는 새까만 눈으로 말갛게 쳐다보면서, 나긋하게 말을 건넨다. 던져오는 단어는 매사 조심스럽고, 언제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듯 배려가 깊다. 결국 결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세심하게 남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모습이 어찌나 잔인한지. 지금도 조그마한 동물처럼 순진한 듯 상냥하게 머리를 굴리며 골몰하는 모습을 뒤로, 사실은 제법 도톰하고 커다란 꼬리가 달린 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정말이지……."

작게 앓는 소리를 낸다. 이스마엘은 당신의 내리깔린 눈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길게 뻗어난 속눈썹도, 미소 지을 적 올라가는 입꼬리와, 붉은 기가 어려 선홍빛 은은한 입술의 주름이 펴지는 모습도. 하나하나 눈에 담자니 욕심이 불쑥 치솟는다. 이런 당신을 어떻게 남의 손에 쥐여지게 둘까. 뺏기고 싶지 않고, 그만큼 내어주고 싶다. 적어도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응할 수 있을 만큼. 비단 두 사람 간의 관계가 아니라 무모한 소원까지. 이러다간 혁명이 끝나기 전에 당신이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삼킨 뒤 멀리 떠나버리거나 다 뒤집어엎는 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난다. 이스마엘은 자신의 범위에 들어온 모든 것에 애착이 강한 사람임을 알았지만, 이건 아니다. 좋지 못하다. 애착을 넘어서 소유욕에 가깝지 않은가! 당신은 이런 마음을 절대 모르겠지, 아니면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걸까, 후자라면 정말 얄미울 텐데.

"이 앙큼하고 조그마한 욕심쟁이."

그래서 좋아하지만. 어느 쪽이든, 당신의 모습이 조그마한 낙원과도 같았기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이 든다. 당신은 안식처이자 도피처였다. 사람을 도피의 수단으로 쓰면 안 된다고 누군가는 강경하게 말하곤 하나 이스마엘은 그만큼 굳건하고, 올곧은 사람은 아니었으니. 지금만큼은 현실을 내려두고 당신에게 집중하고 싶었다. 아니, 아픈 만큼 집중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존재 아닌가. 당장 내일 불시의 습격으로 죽어버릴지도 모르는데. 살포시 고개를 기울이자 흰 머리카락 두어 가닥이 뺨을 향해 휜다. 그대로 가볍게 당신의 입술에 기반을 쌓아가듯 조심스럽고도 가볍다.

"리오."

가볍게 내려앉은 입맞춤을 뒤로 조그맣게 속삭이더니 눈을 휘었다. "진짜 키스해도 돼?" 달싹인 뒤로 허락이 떨어진다면 그 반응에 뭔가 느낀 것이 있는지 입술을 꾹 다물더니 다시 한번 짧게 입을 맞춰 기반을 다지고, 그 뒤로 잠시 시선을 맞춰보다 깊게 입을 맞춰오려 하지 않았을까. 조그마한 불씨를 당기듯, 서투르지만 애정과 경외를 가득 담아.

693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5:46:32

얼리버드 기상... 운동 한시간만 하구 출근해야지...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ㅇ>-<

694 이스마엘주 (2rKkPz3rzk)

2022-12-15 (거의 끝나감) 05:49:20

혹시라도 이거 완결형 같아 ㅠ 싶으면 맨 마지막 단락 무시해도 좋닷..... ㅇ>-<

695 레레시아주 (QqIvjJkQkw)

2022-12-15 (거의 끝나감) 06:03:04

(몰래 팝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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