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TcGv3keUCU )
2022-12-07 (水) 17:40:19
370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09:34:34
탁
371
야견
(JqcV/Kol4c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21:35
>>369 차멀미신가여.....
으아아 모닝갱신 부지런히 안 움직인 끝에에에 정신이 없네용
11시까지 맞출수 있나...
372
미사하란
(k.yTz1hJJ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31:17
도화전 야견 2 고불 2 에용!
373
미호주
(3npCrNuVB.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44:46
예스예스... 지금 출근 중이걸랑.. 도착했드아... ㅇ<-<
374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47:32
홍홍홍...여러분 부모님과 같이 늦은 아침을 먹고있어서 30분만...30분만 늦출게용 죄송해용 ㅠㅠㅠ
375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51:49
저는 30분 늦춰주신 덕분에 산 것......으아아아 감사합니다아아
376
지원주
(08q.aQfpOg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54:18
홍..! 홍홍!!
377
고불주
(c.nCiPv/Vs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0:57:03
배달시킨 이른 점심은 언제 올지!
378
미호주
(3npCrNuVB.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24:09
다들 어서와!!!
379
미호주
(3npCrNuVB.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24:50
난 오늘 진짜 바빠서.. 최악의 경우엔 캡틴에게 미호쟝 조종을 부탁해야 할지도...(손톱물뜯)
380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27:16
>>379 저런....(토닥
구른다 다이스!!!
381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27:52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05 남궁 지원 113 강미호 10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7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44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1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54 고불 (50% 할인권) 71 이수아
382
미사하란
(k.yTz1hJJ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28:23
홍홍 모두 어서오세용!
383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0:02
야견은 희중이 눈썹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자신이 또 성급함에 실수를 저지른 것을 알았다. 너무 빨리 그리고 노골적으로 속내를 드러내버렸군. 야견은 허둥지둥 두 손을 겹쳐 자신이 실례했음을 뜻하는 예를 올린다. “실례했습니다 대협! 아는 것 없는 촌놈이 들떠서 주제도 모르고 말을 뱉었군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상대방은 기관의 전문가요, 이곳은 대륙 곳곳에 있을 수많은 기관 중에서도 최고봉이 분명하지 않은가. 공무원 시험 일타강사 앞에서 ‘1달안에 행시 통과해보죠!’ 라고 객기를 부린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잠깐. 공무원은 뭐지? 요즘 괴전파가 잦은데.....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나 저기 있는 녹림이나, 우연히 동정호에 들렀다 휘말려 운 좋게 기관 하나를 돌파했을 뿐인 초짜에 불과합니다. 괜찮으시다면 흑천성의 달인께 이곳이 어떤 곳인지 들을 기회를 주실 수 있을련지요...” #비즈니스 모-드
384
미사하란
(k.yTz1hJJ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0:44
김캡은 아직 수아 시트 만드시는 중일거에옹....흑흑
385
지원주
(08q.aQfpOg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0:52
"이보게. 내가 감찰국장님과 꽤나 긴밀한 사이라서 말일세." "난 바쁜 사람이라네. 만약 자네가 이렇게 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다 내가 감찰국장님을 뵈러가는게 늦어진다면... 나도 어떻게 될지는 알지 못하겠다만." 결국 선택한 방법은... 인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이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으니... 어쩔 수 없나. #마 내가 느그 감찰서장이랑!
386
미사하란
(k.yTz1hJJ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1:25
"강시가 호법을 서? 역시 예사 곳이 아니로다." 독고구검은 화경이 된 지 한달만에 오체분시를 당했다던 전대의 무림공적 아닌가. "그 이름이 어찌 네 주둥이에서 나오는지는 차차하고... 간만에 힘을 조금 써야겠구나." 실로 오랜만의 전투로다. 그녀는 비릿하게 웃었다. 검이 검집에서 벗어나고, 공간을 안개가 채우기 시작한다. #풍상설우 안개를 깔며 교룡비급 화룡포 공격 113/125
387
강건
(U5y9X8fbx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1:33
일단 내가 산 집으로 가보자 ! # 내 집으로 이동 !
388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2:09
낭아창 무공 전부가 다이스 굴리는거네요 ㄷㄷㄷㄷ도박사....!!
389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2:57
그리고 태정이 반듯한 정파 싸니이.....호감간다...
390
지원주
(08q.aQfpOg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3:15
다이스 굴리는 무공은 캡피셜로 다이스 범위 안에 들면 훨씬 강한것
391
미사하란
(W7xutiEbS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4:00
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강자들에게 덤빈다는 점이다. 태정이 전투광 약점 있나봐용... 단명하지는 마라 태정아...!
392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4:01
>>390 가챠 중독자의 혼이 끓어오르는 발언인것.....3%....완전 혜자인데? (혹우발언)
393
미호주
(3npCrNuVB.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5:31
#객잔으로 가보자
394
모용중원
(goFNR0Zwxc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5:40
"그럼 스을... 일 얘기로 넘어가시지요." # 일얘기로 넘어가자
395
고불
(c.nCiPv/Vs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5:54
에잇 꽝이네 #야견한테나 돌아가자
396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7:08
근데 미라...인지 강시인지 모르겠는데 언데드라니....정파가 만든 기관치고는 흉흉하네용
397
모용중원
(goFNR0Zwxc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8:13
원래 정파도 나름 깨달음의 수단으로 불사성을 사용하긴 했어용. 막 꺼려지고 불결한 존재란 인식이 생긴 거는 이제 사파설정이 거두되면서부터고용
398
모용중원
(goFNR0Zwxc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39:47
구무협은 이제 협객. 그러니까 수틀리면 칼 안뽑는 애들이랑 낭인, 심심하면 칼들고 설치려는 애들로 나뉘어지기도 하고. 강시는 이제 낭인들이 보물 건드리다가 튀어나오는 존재였죵 홍홍
400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2:11
>>383 희중은 껄껄 웃으며 털썩 주저앉습니다.
"여기? 나도 몰라."
?
"그렇지만 하나는 말할 수 있지. 이 곳은, 단순한 무덤이 아니네. 일종의...시험장이자 기념관이지."
킬킬 웃는 그의 모습은 마치 늙은 광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네, 묘역이라고 들어본 적 있나?"
>>385 "그, 그래도..."
굉장히 청렴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문지기가 그리 말하려 할 때, 다른 문지기가 눈쌀을 찌푸립니다.
"야. 너 그렇게 하면 제 명에 못산다. 감찰국장이래잖아. 감찰국장. 얼마 전에 사건들 기억안나?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고 싶어?"
이 둘의 대화는 소곤소곤 나누고 있는 중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절정 고수의 귀에는 다 들려옵니다.
"그냥 보내드려. 감찰국장을 사칭했다는 소리가 들리면 어차피 알아서 죽을테니까. 우리는 감찰국에 그냥 서신만 보내면 돼. 좋게좋게 가자고."
둘의 대화가 끝나자 문지기들이 방긋 미소를 지으며 통과를 알립니다.
참 쉽죠?
>>386 콰아아아앙!!
안개가 끼자마자 안개가 다시 날라가다니!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싶군요!
강력한 붉은 기운이 동공을 휩쓸고 붕대를 칭칭 감고있는 시체에 적중합니다!
- 아, 아, 아, 아,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오. 이런
하란은 쉽지 않은 싸움이 될거라 직감합니다.
저 붕대를 감은 괴상한 시체. 음, 모습이 많이 특이한 강시같은데요.
- 너, 너, 너, 너, 너, 죽어, 죽일거야, 죽여버릴거야, 아파, 아파, 아파, 죽일거야, 죽어, 죽여버릴거야.
강시가 매끄럽게 검을 뽑아듭니다. 하란의 눈이 조금 커집니다. 칼에 글씨가 새겨져있습니다.
八龍斬史 人史亨通
팔룡참사 인사형통
팔룡방의 검입니다.
키이이이이이이잉........!
검에 빛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파앗 - !
안개가 흩뿌려지고 하란이 검을 앞으로 들어올릴 때, 강시가 하란의 옆으로 돌고있습니다! 몸을 회전시키며 검을 목 부근에 바짝세우고 뒤를 노립니다!
>>387 강건은 집으로 갑니다!
뭐 그렇게 좋은 집은 아닙니다. 단독주택이기는 하지만 마당도 없고, 그냥 회색빛 건물에 창문이 네 개가 있군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먼지가 가득합니다.
콜록콜록이는게 국룰이라지만 절정 무인의 신체는 이따위 먼지에 굴하지 않습니다.
401
지원주
(raaGEJDVsQ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2:27
>>392 안돼용 그 플래그는 천장치는 플래그야(?)
402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5:12
>>393 미호는 객잔으로 이동합니다.
웅성웅성.
사람들이 몰려있는 객잔에는 무림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다들 저마다 식탁에 앉아 음식과 이야기,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불쌍한 미호의 요괴들은 미호의 옷 속에 파고들어 몸을 숨기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394 "쯥. 쯥."
때가 잔뜩 끼고 긴 손톱으로 늙은 거지가 이빨 사이에 낀 고기를 빼고 있습니다.
"일? 무슨 일."
킬킬 웃는 그 모습은 굉장한...밉상입니다.
"이 늙은 거지한테 일을 시키려고? 떼이잉..."
>>395 야견한테 돌아갑니다!
희중이라고 밝힌 상식이 조금 부족한 친구와 야견이 같이 있군요!
403
강건
(U5y9X8fbx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6:18
천마님이시여 제가 저의 스승과 사문의 땅을 되찾는 것을 지켜봐 주시고 만약 그릇된 길을 걷는다면 심판해주소서 #기도해용
404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6:26
"묘역(妙域). 들어는 봤지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신묘한 공간, 먼 옛날 사람들이 만들어둔 정체 모를 유적....그런 것이 아닙니까?" 야견은 희중의 기묘한 태도에 뭔가 신경이 쓰였는지 반듯하게 자세를 잡고 이야기를 듣는다. "아니면 묘역(墓域)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곳 전체가 독고구검을 기리는 시험장이자 기념관이라구요? 독고구검은 무림공적, 오체분시 당해 끔찍한 최후를 맞은 자라 들었는데 그런 자를 기릴만큼 그의 위업이 대단하다는 겁니까?" #학생모드
405
모용중원
(goFNR0Zwxc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7:35
"하하. 그럼요. 도움이 필요 없으시겠지요. 당연 개방의 사정으로 모두 해결할 법 하지 않으실련지요." 술상 속, 싸구려 청주따윌 마시며 너스레를 띄우고, 중원은 미소로 장로를 바라봤다. "이만하면 차라리 더 먹을 것도 없을 것 같은 바. 크게 대접 한 번 해드렸으니 일어나면 되련지요?" #
406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7:36
강건이 내집마련 축하해용!!! 그리고 하란이....팔룡방...!! 드래곤 킬러들이다!
407
미사하란
(W7xutiEbS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49:02
"팔룡참사 인사형통? 팔룡방이냐?!" 아까는 독고구검, 지금은 팔룡방.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중구난방이다. 여긴 도대체 뭐냔 말이다. 강시는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그녀의 뒤로 돌아와 목을 노린다. 날렵하게 허리를 숙였다. 자세는 낮게, 칼끝은 높게. #허리를 숙여 검을 회피합니다. 교룡검법 치악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수 차례 찌르려고 합니다. 111/125
408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0:12
점 검 팔룡방에 가져다주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용!!
409
미사하란
(W7xutiEbS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0:58
410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1:55
>>409 드래곤이 드래곤 킬러 스워드를 휘두른다.....크으 뽕차오르는 전개....
411
고불
(c.nCiPv/Vs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2:00
대화는 야견이 주도할 터. 자신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 으음..쇠사슬에 나무 파편 낀거 있으면 좀 떼두자 #무기손질..?
412
남궁지원
(raaGEJDVsQ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2:23
"그럼 이만 실례하겠네." 시간이 얼마 없는데 어쩌지. 일단 돌아다녀보는 수밖에 없나. #재하가 있을만한 건물을 찾아봅니다!
413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3:00
고불도 대화해주세용!!! 보니까 저 양반 뭔가 신경쓰이는 구석이 많은데....친분을 쌓아둬도 나쁠것 없을지도 몰라용!!
414
지원주
(raaGEJDVsQ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3:20
(재하주가 안 계신다..!
415
야견
(C0o2q5MDl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3:52
재하는......지금 술파티중이니 꽐라 모드인감.....그럼 꽐라를 싣고 그 먼길을 가야 하는....
416
고불주
(c.nCiPv/Vs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4:16
>>413 밥 먹는 중이라 후딱 짧게 달았어요! 곧 다 먹으니깐 다음 레스부터 대화 낄게요!
417
지원주
(raaGEJDVsQ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4:39
418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5:10
>>403 기도를 올립니다!
왜인지 오늘 하루 운이 조금 좋을 것 같습니다.
>>404 "그 둘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봐야지."
희중이 검지로 천장을 가리킵니다.
"독고구검은 정파보다는 사파에서 더 중요하게 배우는 인물이네. 이제는 약 140년 전이던가? 사파 출신의 낭인이 천하제일인이 되었으니...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천하제일인은 물론 천하백대고수. 뭐 이런게 있었거든!"
그는 어디서 많이 배운게 분명한 지식을 뽐냅니다. 이 녀석, 설명충이로군요.
"천하백대고수에서 사파 출신은 끼워주지 않는다거나, 천하제일인은 전부 정파인이거나...사혈련주 수준이 아니면. 아 사혈련주란건 말이네!"
거 대충 아니까 넘어갑시다.
"아무튼 사파 출신은 항상 강호 중심에서 밀려나있는 그런 비주류였단 말일세. 그런데 독고구검이 그걸 깬거야."
희중이 굉장히 기분좋은듯 웃습니다.
"이거야 원. 술이라도 한 잔 있으면 딱일텐데...독고구검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나? 화경에 오른 고수가 왜 무림공적이 되었는지 말일세."
모르는데용.
"글쎄! 독고구검은 자기를 추종하고 따르는 사람들이나 세력은 죄다 개무시를 했지 뭔가! 그 탓에 결국 비참한 말년을 맞이한것이겠지만...그 전까지 독고구검은...말 그대로 남자 중의 남자였지."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배드애스라 이겁니다.
"혼자서 당대 천하백대고수 모두에게 도전해서 모조리 꺾었네. 마지막에는 천하제일인마저 비무로 꺾었지. 정파놈들 자존심이 당연히 무너져내렸을거야. 평생 무시하던 천하디 천한 사파 출신 무인이 천하백대고수를 전부 꺾고 천하제일이 되다니 말이야!"
통쾌하다는듯 그가 자신의 허벅지를 내리칩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문제였어. 자존심 빼면 시체인 놈들 체면을 왕창 구겼으니 말일세. 심지어 천하제일인을 쓰러뜨리고도 너무 약해. 이런 소리를 했으니 당연히 꼴받지!"
점점 언행이 격해지는군요.
"그래서 사특한 무공을 쓴 혐의로 재판을 하려했지. 독고구검이 그걸 나가겠나? 안나갔지. 그래서 무림공적이 된게야. 정파의 고수들이 죄다 나섰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키득키득하고 그가 웃으며 일어납니다.
"그를 흠모하던 사파의 고수들도 그에 맞섰네. 결국은...이렇게 되었지만."
그리고 벽을 다가가 팔로 퉁퉁 두들깁니다.
"이 곳은 그런 곳이야. 정파 놈들에게는 강력한 적을 물리친 기념관이지. 자랑스러운 역사일세. 사파에게는?"
희중이 천장을 쳐다봅니다.
"위대한 영웅이 잠에든...추모의 공간이지. 오래전에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이게 다시 나타날 줄이야."
그리고 다시 뒤돌아 등을 벽에 기댑니다.
"어때. 옛날 이야기는 좀 재미있었는가?"
419
◆gFlXRVWxzA
(2oAZB4b3a.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5:54
잠깐만용! 부모님이 저 소환해서 잠깐만 밖에 다녀올게용! 심부름이라니!!!! 오버된 시간만큼 더 진행할 것...10분이면 돼용!!!
420
미사하란
(W7xutiEbS2 )
Mask
2022-12-11 (내일 월요일) 11:56:35
저런...독고구검...'강호의 도리'에 당하고 말았군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