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9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1 :: 1001

또 다시 무너지는 것 ◆afuLSXkau2

2022-12-03 23:14:12 - 2022-12-10 00:59:20

0 또 다시 무너지는 것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4:12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849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0:06:16

>>848 그러니까 그 상태에서 살짝 기대는 것을 레레시아는 좋아한다는 이야기죠? 으앗. 작은 앓는 소리라니. 라라시아도 라라시아지만 아스텔이 들으면 바로 약국에 가서 해열제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약도 사오고 죽도 사오고 뭔가 이것저것 많이 가져올 것 같은데! 아무튼 팔이 없거나 다리가 없거나.. 다른 것은 몰라도 다리가 없으면 일단 기동력이 부족해지니 레지스탕스 활동은 조금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보검을 해방해서 무장을 두르고 있으면 없는 부분을 대체할 수 있겠지만!
고양고양이...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귀여워라! 아무튼 첫눈에 반했다..라는 것은 아무래도 믿기 힘든 사안이긴 하니까요. 으음. 라라시아. 역시 이쪽이 키포인트가 되는거군요. 그렇군요.

850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0:06:22

이럴수가(갠이벤때 써야할 떡밥이 여기서 풀리게 될 사람이라 머리 싸맨 도자기짤 됨)

851 신디주 (ZJahRTfto.)

2022-12-09 (불탄다..!) 00:11:15

굴러온 도넛이에요.
안녕...

852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0:19:31

>>849 (반응 뇸뇸) 키포인트~ 일지도 아닐지도~

쥬이셔 일상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신디주 어서오구~

853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0:23:54

어서 오세요! 신디주!!

854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0:56:19

https://www.neka.cc/composer/12497

청소년기~ 한 14세쯤? 그쯤의 레레시아~

855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0:59:12

흐아악 레샤 너무 귀여운데 난잡한 머리도 그렇구 고민이 많아보여... ;0; 신디주도 어서오구..!!

.dice 1 2. = 1 다갓님 저 지금 진짜 쫄려요 마지막 대사를 쓸까요 말까요 원래 지르라고들 하지만 갑자기 내가 이렇게 욕망을 드러내도 되는거야?
1. 답정너구만..
2. ㅇㅇ 안돼

856 이스마엘 - 쥬데카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03:06

당신이 물끄러미 올려다보는 시선에 잠깐 눈을 마주하다 시선을 굴린다. 내려다볼 적에도 당신의 새까만 눈이 콕 박혔기 때문이다. 잠시 당신이 아닌 허공을 물끄러미 바라볼 적, 온전히 뻗어난 이스마엘의 속눈썹은 제법 긴 편이었다. 아래에서 올려다볼 때도 뺨이나 콧대, 혹은 입술에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아래에서 바라봤기에 고이 다물린 입술의 연한 속살을 깨무는 것이 보였다.

"위로가 되는군요."

나지막이 읊조리며 당신에게 다시금 시선을 옮겼다. 눈을 감는 모습에 무언가 떠오르기라도 했는지 잠시 눈길이 유순해졌다. 이마 선을 따라, 그리고 머리를 부드럽게 헤집듯. 쓸어주는 손길을 뒤로 당신의 눈을 다시금 마주한다. "그랬지요." 실망했노라 하였지. 당신의 그 말이 어찌나 따끔했는지는 부러 말하지 않았다. 호선이 그이는 입과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스마엘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당신 잘못이 아니잖아요. 이야기하지 않으려 들었던 내 잘못도 있는걸."

음울한 듯 어딘가 체념한 듯한 표정에 평온함이 깃든다. 조금 더 얘기해달라 했지만 얼마나 더 얘기해야 할까, 그리고 어디까지 이야기해도 좋을까. 당신에게 너무나도 많은 걸 짊어지게 두는 건 아닐까. 삶의 무게를 함께 감당할 수 있다고 한들 이게 옳은 것일까.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었다. 잠시 여러 고민이 스쳤으나 길지 않았다. 당신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고, 대화는 이미 시작됐으니까. 이스마엘은 멈췄던 손을 다시금 움직였다. 머리를 헤집는 손길이 부드럽다.

"그렇지요. 아버지의 뜻이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지만.. 내가 자원한 겁니다."

이스마엘은 잠깐 말을 골랐다.

"폐허에서의 삶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일이 늘어나서 들어오지 못하면 늘 혼자였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환경 탓이라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아버지는 가디언즈였고, 폐허를 스스로 나서기 전까지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을 미디어가 아니면 일체 본 적이 없으니까."

개발이 중단된 구역에 있었던 것은 당신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제 세계는 지극히 편협했지요. 검열 받는 언론을 보고 살았으니 탄압받는 세븐스는 죄가 있기 때문이라 믿었고, 아버지는 그런 위험한 것들에게서 죄 없는 시민을 지키기 위해 늘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사는 분이며, 나는 아버지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위험한 세븐스에게 표적이 되어 이곳에서 숨었고, 그게 지극히 당연한 것이노라 생각했습니다. 제 조국은 세븐스임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우는 아버지의 노고를 치하하는 영광스러운 곳이었지요."

제법 불경하지요.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느려졌다.

"제가 세븐스를 깨달은 뒤로는.. 제가 표적이 되었다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지만요. 저는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달리 보면 가디언즈에게도 표적이 되더군요. 아버지께서는 이따금씩 제게 적개심을 드러내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놀라 사과할 때가 잦았지요. 아마 그때였을 텝니다. 가디언즈가 되겠다는 꿈을 굳혔던 것이. 위험한 나라도 제대로 훈련 받고 국가를 위해 살면 이 시선이 달라지겠거니 생각했던 것이.."

잠시 고개를 숙였다.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이 뺨으로 느릿하게 향했다. 잠깐 입을 다물어버리곤 눈을 깜빡이는 것이 마저 입을 열게 하려면 합당한 대가가 필요하다는 듯 무언의 뜻을 전하고 있었다.

857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10:02

>>854 확실히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보이네요. 좀 더 투박한 느낌이 강하고 말이에요.

858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1:17:02

저 시기는 한창 어머니 밑에서 자랄 시기였으니까~ 분위기의 이유는 주말 진행 중에 나올수도 있고~

859 쥬데카주 (TBq1NbJ.8g)

2022-12-09 (불탄다..!) 01:17:30

이제 레샤는 에델바이스 공식 냥이인걸로! 따뜻한 장판과 츄르를 준비해! 털실공도! 준비하지 않은 자 우다다와 몸통박치기를 당할 것이다(?
청소년기 레샤는 가면을 쓰기 이전이라서 그런건지 특유의 시니컬함이 두드러지는 것 같네요, 앳된 모습이라 귀엽지만.

오늘은 좀 늦게까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흠
...음 갑작스럽지만 뭔가 한번쯤 꼭 보고 싶은 시츄에이션이 떠올랐습니다.
사랑하는 대상, 친애하는 대상이 혐오스러운 모습(외적인 부분이든 내적인 부분이든)을 보여 공포 혹은 꺼려짐의 대상이 되었을 때 본능적으로 차오르는 공포로 인해 덜덜 떨다가 그 모습을 본 대상이 큰 충격을 받고 도망치는 거...
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걸 붙잡고 마는, 여전히 본능으로 인해 일그러져 있지만 붙잡는 손은 놓지 않는. 후후..후후후

아 답레는 금방 가져오겠습니다~

860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18:20

...쥬데카주가 갑자기 사악한 느낌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동공지진)

861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1:20:03

쥬주가 흑화했어...? 아니다 쥬-열주가 됐다 으악 도망쳐~~

862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21:32

>>859 할 말은 많은데 지금 뇌정지옴 그....... 그러니까...... 많은 말은 독이 되니 거두절미하고 갠이벤 기대해도 좋아....

맛있는데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었구나 싶어서 공포스러움.. 나도 어지간히 심해에서 기어올라온 취향인데... 진짜광기를 마주친 느낌이야

863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26:45

......아니. 여러분들. 개인 이벤트를 핑계로 내 캐 괴롭히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기분 탓이겠죠?!

864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27:41

>>863 하지만 봤잖아
하지만!
캡틴은 다 봤잖아!!! 엇흠엇흠

👀👀👀

865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1:2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네 캡틴은 개요 다 알고 있으면서 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안 보낸 거 슬쩍 추가 좀 해야겠다... 너무 순햇네 이거...

866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31:27

아니! 물론 다 알고 있기는 한데! 대충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는 알고 있긴 한데!! (눈물)

867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1:32:39

캡틴이 허락했으니 합법이야~ 어흠어흠~ 돌돌 굴려서 맷돌로 곱게 갈아야지 히히

868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33:08

>>848 레샤언니 진단이다~ (우다다)

레샤는 같이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구나... 포근하고 말랑한 첫진단에 행복한데 특별한 약향 이거 좀 신경 쓰인다.. 저번에도 라라가 태워줘서 잠드니 몽롱하던 향이 그거인 것 같은데.. 앓는다니 언니한테 죽.. 끓여주면 암살시도라 안되는 점이 통탄스럽다...🥺 어..? 다른 방향성의 결핍이 더 무서운데 흠..🤔 여기 다 자캐코패스밖에 없는 것 같아.. 역시 언니는 고양이구나~ 싶은데 우다다 걸리면 하루종일 쫓아다니면서 쳐다본다는 점이 정말 사랑스러운 것 같아.. 츄르를 조공으로 바칠게!🥰 사랑은..열린...문..(아님)

라라... 라라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듣게 되다니 정말 기뻐. 그렇지만 역시 언니에게 있는 병적인 집착, 가면을 쓰고 생활하는 이유가 소통이 불가하다는 점, 그리고 스스로 단정짓는 점을 보니까 어쩐지 이번 갠이벤이 더 불안해지는 느낌인걸... 그래도 평판은 괜찮은 편이라지만..🤔 흐으음.......

저기 잠깐마안 너무 매우면 안된다구 레샤주 살려주세요🥺

869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33:19

로벨리아:네 업보다.
로벨리아:스토리에 필요한 내용이었다고는 하나 네가 아스텔과 에스티아에게 준 과거사를 봐라.
로벨리아:적어도 넌 뭐라고 할 자격 없다. (엄근진)

870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34:45

캡틴부터가 찐~한 유열 좋아하는걸...

이스마엘: 아 ㅋㅋ (아빠 봄)
제: 아빠가 아니라 아빠'였던 것'이겠ㅈ
이스마엘: 😊
제: 죄송합니다

871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37:07

굳이 말하자면 저는 평화롭고 힐링힐링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만 스토리를 짜다보니 이렇게 된거지!! 아니. 하지만 원작도 이 정도 분위기는 된다고요! 거긴 세븐스가 비능력자들을 좀비로 만들어버리고 생기를 뽑아서 에너지원으로 쓰는 실험도 하고 그러는걸!
보스가 대놓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비능력자들을 모조리 말살시킨다. 이런 말을 하는 세계관인걸!!

872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49:31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멸망_후_세계에_혼자_살아남는다면_자캐는
: 이히익 이거 왜 나오는거야(비명) 예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이스마엘은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 굳게 믿고, 다들 살아남았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스스로 깨달아 목숨을 끊기 전까지 정처없이 돌아다닐 거라고.. 어떻게 보면 '마침내 비참한 생이 끝날 때까지'라는 문장이 가장 잘 어울릴 만큼 처절하게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다..

자캐의_부위_별_터치_반응
: 도와줘요 구글! 했다가 심연 보고 왔는데 두어 개는 심의상 지울게..

이마: "아, 열은 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야!" < 딱밤 맞았음
눈꺼풀: "으응. 간지럽습니다." (고개 도리도리)
콧등: (고개 도리질22)
귀: "저- 그러니까, 귀는 조금.."
뺨: "음.. 인조 피부 같지만 아닙니다. 다행스럽게도."
입술: "저기, 그러니까.. 뭐라도.. 묻었습니까?"
머리(카락): "그러니까- 그게.. 조금만 더.." < 쓰다듬 좋아함
목: "히잉이 뭐뭐뭐뭐하시는겁니까손치우십시오무례하기는!!" < ?
손: "손 잡고 걸을까요?"
허벅지: (이스마엘은 당신을.. 잠시 미쳤냐는 눈으로 쳐다봤다.) "그, 눕고 싶은 거면, 그러니까. 그게.. 아, 음."
발: (이스마엘은 발을 뒤로 뺐다..)

뭐가 빠졌냐면 있어 그런게 이스마엘도 뺨 치는 부분이겠다(?)

자캐가_자고_있는_모습을_서술해본다
: 음~ 이셔는 평소에 홀로 자는 모습이 지쳐 쓰러져 잠든 사람 같다고 해야하나.. >>15에 나왔던 자세중에 제일 마지막 자세인데, 조금 변형이 된 느낌이지. 한쪽 팔로는 눈가를 덮어 가리고, 한쪽 무릎을 굽혀 세워 자는 편. 반대쪽 허벅지에 올리지는 않아. 뒤척이지는 않는 편. 기절잠이 아닌 이상 깊게 잠들지 못하는 편이고, 본인 또한 약간의..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잘 때 염력으로 된 장을 엷게 펼쳐서, 사소하게 튕기는 흐름을 읽어내는지라 아주 옅은 충격만 있어도 눈을 번쩍 뜨는게 문제지..:3

푹 잠들면 얌전하게 잠드는 편이긴 해. 다리 굽히고 그런 버릇 없이 살짝 웅크리듯 누워서 잠드는..? 뭔가 안겨주면 어색하게나마 꼬옥 끌어안고 폭 파묻어주면서 잔다구~ :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다른 진단은... 잠깐 정신 좀 차리고 나중에 해야징

873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1:50:40

(매운맛 톡톡히 털어넣었음) 아 엽떡 땡긴다.. 근데 레시 갠이벤이 아무리 매워도 이셔 갠이벤은 못 이길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음 그러니까 이게 다 원작 세계관이 다크다크해서 그런거라구~ 응~ ㅋㅋㅋ

874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1:51:35

헉 엽떡 얘기하니까 나도 엽떡 땡겨....🥺 주먹밥 삭삭 비벼서..... 에엥 아니야 나 별로 안맵다구... ;-; 맞아 원작이 다크해서 그래~~ ㅋㅋㅋㅋㅋ히히

875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1:52:03

>>872 허벅지...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이상은 안돼요!! 그리고 위험한 것도 안돼! 하지만 다른 것들은 뭔가 모바일게임 느낌이라서 귀여운 것 같아요! 아무튼 자는 모습이 지쳐 쓰러져서 잠든 사람 같은 느낌이라. 하지만 가장 마지막은 아무리 생각해도 지쳐 쓰러져서 자는 사람의 느낌이 아닌데..(흐릿) 아무튼 잠을 깊게 잠들지는 못 하는 편이로군요. 그렇군요. 그렇다면 아로마 캔들을 두어서 이스마엘이 정말로 푹 자는 것을 유도하는 수밖에!

876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1:55:36

8ㅁ8... 안대 이셔 혼자 남지마... 그런 세상은 있으면 안돼... (오열) 어 그래서 뺨 치는 부분은 어디인데ㅇ(머리 후려맞음) 히히히 나중에 이셔 루즈삭스 신겨줄거야 그러면서 은근슬쩍 발 조물거릴테다 히히히히ㅣ
잠든 이셔 안쓰럽지만 귀엽지.. 얕게 잠든 강아지 톡 건드려 깨울 때의 그런 느낌이랄까... 히히...

877 쥬데카 - 이스마엘 (TBq1NbJ.8g)

2022-12-09 (불탄다..!) 01:58:57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았던 잘못도 있다는 당신의 말에 무어라 덧붙이지는 않는다. 그랬다간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비슷한 말만 주고받을 테니까. 대신 머리를 헤집는 부드러운 손길과, 네 말에 반응하기 위한 당신의 목소리에 감각을 곤두세웠다. 그의 이상향이었으나 당신이 자원한 것이기도 한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당신의 과거로 향하는 길을 따라 널 이끌었다.
당신은 세븐스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지내왔으며, 접해 온 것들은, 그리고 그가 접하게 하려고 했던 것들 역시 한 꺼풀 덮여 있어 본질을 알아볼 수 없는 왜곡된 상이었으니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그리고 그건 어느 정도는 너도 마찬가지였다.

"......"

제법 불경하다며 쓰다듬는 손이 느려지자 너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가 떴다. 이제 당신은 세븐스에 대해 알았다. 그리고 가디언즈가 되고자 했다. 그것에 대해 누가 잘못되었다 이야기할 수 있을까. 미움받지 않기 위해서, 당신이 보았던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와 같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이냐.
어쩌면 그 편이 당신의 행복이었을지도 모른다. 유능한 가디언즈의 밑에서, 엘리트로 훈련받은 또 하나의 가디언즈가 되어 세븐스라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특권을 누리며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이제 당신의 손은 네 뺨에 닿았다. 뺨에 퍼지는 온기에 살짝 시선을 돌려 본 짙은 빛의 피부, 그리고 다문 입과 깜빡이는 눈에 너는 손을 들어 뺨에 닿은 당신과 포개며 입을 열었다.

"이셔, 내 목 뒤를... 본 적 있습니까?"

아마 없을 터다. 목을 가리는 복장과 머리카락으로 제대로 본 사람은 없을 테지만 혹시 모르지, 전투 중 드러났을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확인 차 묻는다. 만약 아니라면 몸을 일으켜 주변보다 짙은 색의 흉터를 보여줬을 터다. 여전히 선명한 숫자도. 잘 볼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붙잡아 살짝 들어올렸으니 목덜미는 잘 드러났겠지. 오늘은 초커도, 목을 가리는 옷도 아니었으니 더더욱.

"철없는 이들의 장난이었습니다. 방화를 일으켜 잡혀간 세븐스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너는 웃음을 흘렸다.

"그 방화로 내가 살던 집도 불타버렸는데 말입니다."

천천히 머리카락을 놓으니 사르륵, 하고 하나 둘, 이어서 무더기로 머리카락이 내려앉아 흉터를 가렸다.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런 행동을 했을까. 당신을 등지고 앉은 채, 너는 말을 이었다.

"내가 보고 들었던 모든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통제에서 벗어나 범죄를 일으키는 세븐스들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고, 가디언즈는 그런 이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했죠. 지져진 걸로도 모자라 낙인을 훼손하려 했다며 저항할 새 없이 끌려다닐 때 그 손아귀에서 걷어낸 것도 가디언즈였습니다."

너는 그 속삭임을 기억한다.

"'숫자를 지우려고 한 게 아니라는 걸 안다, 도와주겠다, 가디언즈가 되겠다고 약속만 한다면 앞으로 이런 꼴은 당하지 않게 해 주겠다.', 무슨 선택의 여지가 있었겠습니까? 죽고 싶지 않았는걸요. 그렇게 저는 가디언즈가 되었고 당신이 말한 것처럼 절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졌습니다."

당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의미였는지, 꽤 길게 이어지던 말이 이제는 당신 차례라는 듯 멈춘다.

878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2:01:09

반야심경좀 틀고옴

879 쥬데카주 (TBq1NbJ.8g)

2022-12-09 (불탄다..!) 02:08:53

저는 사악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제가 갑자기 사악해지다뇨 본래 모든 존재에겐 심연이 있는 법이거늘(?
뭐든 설명하면 본래의 맛이 떨어지고 스스로 맛보고 즐기는 걸 방해하게 된다고 하지만 다들 너무 맵다든가 어둡다든가 말씀하시니 부연설명을 할 수밖에 없겠군요...

추악한 모습을 마주해 공포에 질리는 것은 본능이니 나무랄 게 못 됩니다만, 그걸 보고 충격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본래 이성과 감성은 자주 가는 길이 다르니 머리로는 당신도 사람이니 그럴 수밖에 없지 생각하겠지만 마음은 항상 당신만은 그러지 않았으면 했는데 절규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포효하거나 찢어발기려 하는 모습도 나옵니다만 소심한 것인지 놀랍게도 이성을 부여잡는 데 성공한 것인지 그저 돌아서 도망치는 것입니다...
반면 공포에 떠는 자는 본능이, 이성적 판단이 도망쳐야 한다고 소리치고 있음에도, 어떤 위험이 닥쳐올지 모른다며 끊임없이 계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멈칫거릴지언정 그 손을 붙잡고야 마는 것이죠. 이는 두려움이 없는 전진, 무모함이 아니라 영혼으로부터 끌어낸 용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보고 싶은 겁니다... 붙잡는다, 공포에 떨면서도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는 그 행위와 낙담하고 분노가 피어오르면서도 찢어버리는 대신 놓아버리려고 하는 그 행위에 담긴 모든 것을 말이죠...

쓰고 나니 진자 변태같네요 적당히 하겠스빈다

부위별 터치 반응은 의외로 얌전히 터치하게 둔다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일단 만진 뒤의 반응 전까진 그대로 냅둔다는게 흥미롭군요(???) 물론 만진 뒤는 책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원래 도전이란 그 결과를 알고서도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아님
그리고 이셔... 지금부터 제 목표는 이셔가 쥬를 안고 한숨 푹 자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자꾸 푹 잘 때마다 안고 자야해서 대신하라고 인형을 주고 그게 버릇이 돼서 쥬가 있는데도 인형을 안고 잠들면 묘하게 신경쓰는 쥬를 보는겁니다 헤헤

880 ◆afuLSXkau2 (LNE1h3Kh6I)

2022-12-09 (불탄다..!) 02:11:03

그럼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81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2:15:50

캡틴 굿밤~~!!!

>>879 우... 우와 어떻게 이런 매콤함이... 그렇지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하는 약간의 배신감이나 공포가 있어도 찢어버리는 대신.. 그... 그 눈동자와 눈동자가 마주쳤을 때 보여주는 많은 감정적인 서사와 순간적으로 치닫는 불꽃같은 전개... 나도 되게 좋아해..... 선생님을 변태로 인정합니다(뭔)

맞아~ 만진 뒤엔 책임지지 않는다..:3(살벌) 뭐라고 이셔쥬 꼭그랑코야 한다고? 좋습니다 가보자고요

잠깐만 맨 마지막.. 이거 아니야? ㅋㅋ쿠ㅜㅜ

882 쥬데카주 (TBq1NbJ.8g)

2022-12-09 (불탄다..!) 02:17:19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881 ㅋㅋㅋㅋ아 변태 인증받아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사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883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2:19:41

캡틴 잘 자구~

역시... 쥬-열의 오너... (저멀리 숨어서 관전하기)

884 쥬데카주 (TBq1NbJ.8g)

2022-12-09 (불탄다..!) 02:45:19

쥬열이라니 어느새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이야...
어째서 멀리서 보시는거죠! 좀 더 가까이 오셔도 위험하지 않습니다만!

885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2:59:48

┬┴┬┴┤(・_├┬┴┬┴
(더 멀어진다)

886 이스마엘 - 쥬데카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3:46:11

폐허는 이스마엘의 전부였다. 삶의 터전이었고, 안락한 보금자리였으며, 위험에서 이스마엘을 지켜주는 요새이자 낙원이었다. 그런 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바깥의 세븐스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파간다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열띤 토론을 하며 가디언즈를 칭송하는 결말로 이어지는 방송과 뉴스뿐이었다. 아버지는 가디언즈이자 국가에 충실했던 분이었기 때문에 접하던 소식은 더욱 편향적일 수밖에 없었다. 바깥에서 세븐스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본 적이 없지만 죄를 지었기 때문에, 생모를 죽였기 때문에, 아버지를 다치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고해가, 보여준 진실이, 슬럼으로 도망쳐 보며 겪은 현실이 이스마엘을 비로소 일깨웠다.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을 적 마침내 완전해진 것이다. 느릿하게 당신의 눈을 마주해본다. 이따금 그런 생각을 했다. 차라리 순응했더라면, 아버지와 함께 살아갈 수 있었을까. 가디언즈가 되었더라면 아버지는 죽지 않았을까, 이젠 부질없는 소리다. 이미 세상에 대해 알아버렸는데 그런 각오가 통할 리가. 비록 플래나의 말에 흔들리긴 했지만 이스마엘이 흔들리며 받아들이고자 했던 것은 다른 의미였다. 차마 당신에게도 말할 수 없는, 온전히 벗겨내면 다시는 다시 뒤집어쓸 수 없음을 아는 가면.
당신의 뺨을 조심스럽게 엄지로 쓸어보고, 손바닥으로 덮는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지만 쉬이 믿을 수 없을 만치 보드라운 촉감. 동공과 홍채의 구분이 가지 않는 검은 눈동자라지만 뺨의 촉감 때문인지 말갛게 쳐다보는 듯하여 엄지에 약하게 힘을 줘본다. 보드랍게 눌리는 감촉과 함께 당신이 손을 포개자 이스마엘은 옅은 미소를 입가에 그려냈다. 아직은 음울한 기운이 채 가시지 못한 미소다.

"아니오."

당신은 목을 가리는 복장을 주로 입었으니, 볼 수 없었다. 전투 중에는 스스로의 목숨을 간수하는 것도 힘겨웠던지라 누군가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도 없었다. 당신이 그때 자신의 앞을 막아섰을 순간에도. 불현듯 그때의 감각이 치고 올라오는 듯하여 다시금 입술 속 살을 짓씹는다. 몸을 일으키며 머리카락을 붙잡아 들어올렸을 적, 짓씹던 잇새에 조금 더 힘을 줘버린 탓인지 짓무르던 연한 살에서 기어이 피가 배어나왔다.

철없는 사람들의 장난. 방화를 일으켜 잡혀간 세븐스 때문에 일어난 일. 당신 또한 피해자였음에도 세븐스라는 이유 때문에 대신 괴롭힘을 당했던 걸까. 머리카락이 다시금 흉터를 가렸지만 이스마엘은 쉽게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아팠겠군요, 혹은 지금은 괜찮습니까? 그런 말도 차마 나오지 못했다. 당신이 받았을 고통의 깊이를 이해하려 드는 것이, 어쩐지 기만이 되어버릴 것 같아 쉽사리 위로할 수가 없다. 눈을 가만히 내리깔다 다시금 들어 올렸다.

"……그랬군요."

겨우 입을 벌려 말했던 것은 심심한 위로가 아닌 공감이었다. 당신이 가디언즈였단 사실은 레이버 덕분에 알고 있었고, 당신 덕분에 알게 됐지만 이런 사정이 있었을 줄은. 이스마엘의 시선이 잠시 어딘가를 향했지만 알 수 없다. 당신 또한 가디언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 자신처럼 인정이 아닌 생존을 위한 사정이.

"……."

얘기를 시작하기 전 팔을 뻗었다. 자신을 등지고 있는 당신을 말없이 끌어안고 고개를 한쪽 어깨에 파묻었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쏟아졌다. "이젠 괜찮을 겁니다." 짧은 위로. 그리고 눈을 감는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래, 이상향을 꿈꾸며 가디언즈의 꿈을 접은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아버지는 학살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자진해서, 홀로. 세븐스를 옹호하는 마을의 주동자를 연행한 이후 남은 마을 사람을 몰살시켰지요."

목소리가 어둡다.

"모르는 척하며, 그 사람들이 죽을만해서 죽은 것이다. 국가의 해악이었기에 죽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버지는 그 이후 망가져가기 시작했으니까요. 잠들다 깨셔서 나를 부여잡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울기도 하고, 조금만 큰 소리가 나도 잠에서 깨어 주변을 경계하거나.. 점차 눈에 보일 정도로 균열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국가에서 소모품으로 취급함을 깨달았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더군요.

"세븐스가 아니라 내가 사랑해 마지않던 조국이 아버지를 좀먹고 있던 겁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 조국을 등져야겠노라 생각했습니다."

이스마엘은 잠시 자신의 뺨을 더듬었다. 아직도 화끈거리던 그때의 충격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887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3:46:34

왤케 길어요
몰라요 나도 지금 쳐내느라 비명 질렀어 ㅠ

888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3:53:09

🤔
이셔 머리가 얼마나 자란거야...?

889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3:56:50

>>888 칼단발 히메컷 해봐서 아는데.. 어깨에 고개 파묻으면 상대방 어깨에 우수수 쏟아지더라구..

이셔 지금.. 거지존은 좀 지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셔야 장발이 좋겠다 약먹자 머리 기르자(뭔)

890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4:04:13

호옹.. 거지존 지났으면 중단발? 그게 딱 어울리는거 같은데.. 쓰읍 단발 연성을 많이 봐서 익숙해져서 그런가 ㅋㅋ 긴머리도 함 보고싶구~

레시랑 라라도... 한번.. (가위 스윽)

891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4:17:13

뭐야 우리 언니들한테 뭐하려고 그러는거야 적폐 멈춰~~~

긴머리...ㅎ (시선회피)

892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4:24:47

https://www.neka.cc/composer/11174

많?이 길?었대

893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4:24:53

어라 이셔주 왜 시선을 피하지...? 뭘 숨겨놨길래 그럴까 호호호...^^

894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4:26:08

(본능적으로 짤부터 주움) 복실복실 하구나 우리 멈머~ 그런데 손가락 사이에 그건 뭘까.. ㅎㅎㅎ 많이 피우지만 말자 이셔야 골초만 되지 마렴~~

895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4:28:51

에이 이셔도 본인 힘들 때만 하려고 노력중이래~~

이스마엘: (두 개비 꺼냄)(한꺼번에 불 붙임) 노력..... 하고있습니다.
제: 저런.. 매일이 새롭게 힘들구나..

896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4:30:25

두 개피를 한번에...? 안되겠다 금연 성공할 때까지 언니 금지야(?)

ㅋㅋㅋㅋㅋ제 저다음에 한대 맞았을 듯 ㅋㅋㅋㅋ

897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4:35:10

어어 반칙이야 이셔 이제 금연한대 언니 돌려줘!!🥺
정답.. 제.. 새롭게 한대 맞았지롱..😇

제: 씨이 여는 황제란 말이다 예를 갖춰라!
이스마엘: 한대 더 맞고싶다고?
제: 기개가.. 내 기개가.....(시무룩...)

898 레레시아주 (Jfy74LWlM.)

2022-12-09 (불탄다..!) 04:39:52

씁 금연 성공하고 와야 풀어준다 치사해도 안됏 >:3
아이고 제야.. 그래도 거기 있게 해주잖니 방값 몸으로 떼운다 생각하렴^^ 아니면 꼬리 걸고 라라방으로 와도되는ㄷ(?)

899 이스마엘주 (B1s3tQng3Q)

2022-12-09 (불탄다..!) 04:43:19

히이이잉🥺 언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으로(주먹) 땜질하는 에델바이스... 꼬리 걸고 라라방 가면 그으 그.. 꼬리 말고도 뿔도 위험해질 것 같아~!!

제: (꼬리 소중하게 꼬옥)
이스마엘: 사슴 뿔이 그리도 귀하다는데.. 몸에도 좋고.
제: (절레절레절레절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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