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8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7 :: 1001

◆9S6Ypu4rGE

2022-12-01 23:46:20 - 2022-12-04 20:35:08

0 ◆9S6Ypu4rGE (w93dlVaGyg)

2022-12-01 (거의 끝나감) 2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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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257 타모르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22:38:32

>>256
"흥. 용에 비하면야.."

그대로 망치 위에 얹은 채 바다로 가서 녀석을 빠드려보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주려나.

!풍덩

258 코우 (Mq6DU6P12U)

2022-12-02 (불탄다..!) 22:41:39

>>256
"끈질겨."

여자는 드러내었던 칼날을 다시 검집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대신, 허리춤에 걸려있던 검을 통째로 빼어내었다

!급격히 몸을 돌려 기습적으로 공격한다
검을 뽑지 않고, 검집 채로 따라오는 백골의 골통을 향해 휘두른다

259 카시우스 (2wkOiid.eA)

2022-12-02 (불탄다..!) 22:42:11

>>256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하고
함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시 할 수는 없다.
볼을 긁적이다가 잘라낸 뿔을 챙기고 길을 따라 간다.

"뭐지"

!이동!

260 이리나 (9YuuXrXm6M)

2022-12-02 (불탄다..!) 22:42:56

>>234
"...너. 죽을 수 있는 생명체였어?"

이리나는 혹시 몰라, 적의 머리에 화살을 한번 더 꽂아넣고는, 다시 앞으로 전진합니다.

! "아무래도 불길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261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22:47:41

>>229 >>247 >>249 >>254

루키우스는 뿔을 노리고 단검을 휘두르는데 성공합니다. 루키우스의 단검은 빠르게 휘둘러져 뿔을 베어버렸지만, 녀석은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루키우스에게로 덤벼듭니다. 루키우스와 녀석은 힘껏 부딛쳤고, 루키우스는 둔기로 맞은것 같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레온은 창을 뽑고, 저공으로 덤벼드는 까마귀들을 노리고 창을 휘두르지만, 레온의 창이 휘둘러지자 까마귀들은 그 자리에 빠르게 멈추었고, 그대로 곡선을 그리며 궤도를 바꾸어 다시금 날아 레온의 창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한 녀석은 그대로 멈추지 못하고, 레온의 창에 순식간에 베이고 말았습니다. 이질적이게도, 저 끔찍한 것을 상대하던것보다 더 쉽게. 고블린과 슬라임을 상대하는것보다 훨씬 쉽게 창 끝이 까마귀를 가르는군요. 녀석은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나, 몸 안의 것들을 흩뿌리며 그대로 털썩, 땅바닥에 먼지를 일으키며 쓰러집니다..

플람마와 미야비는 빠르게 회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녀석들은 이제 다시금 태세를 갖추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240 모루

당신은 녀석에게 세게 돌진하며, 방패채로 다시금 철퍽,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큰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크게 몸을 튕겨, 당신을 멀리 날려보내는군요... 높이 떴다가 그대로 땅바닥으로 추락한 당신은, 등에 큰 충격을 입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248 베아트리시

당신은 중얼거립니다. ...이런 것일 지라도, 숙녀님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떠올리고, 당신은 검으로 시체를 헤집으며 조사해봅니다..

사람이 녹아내린것 같은 끔찍한 몰골. 피부 가죽 대신에 끈적한 점액이 굳어 메마른것으로 뒤덮인것같군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목, 팔, 다리는 있는건지... 하지만, 확실한 것은 얼굴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의 이마에 두 개의 뿔이 달려 있다는것.

...

악취가 나지 않는군요. 오히려 냄새가 없는 것에 가깝습니다.
...희미한 탄 냄새의 잔향만이 스쳐지나갑니다. 더 이상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어보이는군요..

그리고, 그렇게 조사하는 당신에게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이야.. '

' 이쪽... '

당신은 빠르게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자, 짙은 안개 속에서, 확연히 옅은 안개를 따라 길이 쭉 나있는것이 보입니다.
...어쩐지 귓가에, 소녀의 웃음소리가 맴도는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251 이리나

당신은 한번 더 화살을 꽂아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은 미동도 하지 않는것이, 완전히 죽은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것으로 후환이 사라졌습니다.

...

당신은 조금 더 걸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전히, 앞은 제대로 보이지 않는군요..

그때, 갑작스럽게 당신에게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이야.. '

' 이쪽... '

당신은 빠르게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자, 짙은 안개 속에서, 확연히 옅은 안개를 따라 길이 쭉 나있는것이 보입니다.
...어쩐지 귓가에, 소녀의 웃음소리가 맴도는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
매번 앵커 걸어주면 고맙겠어~ 놓칠뻔했다!

262 루키우스주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2:48:43

우선 뿔은 약점이 아니야

263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22:49:24

역시 카운터가 답이었나... 그러면 미야비하고 플람마도 카운터를 치면 쉽게 죽일 거야. 난 이제 루키우스를 구할게.

264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22:49:30

아니..그래서 이름이 찬란한 섬이었던 건가?

265 루키우스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2:49:43

>>261

다시 일어난 루키우스는 눈앞의 슬라임과 대치했다
그리곤 그에게 파고들면서 단검을 올려치더니, 몸을 돌리며 반대쪽 소매에 숨긴 나이프를 꺼내 내질렀다

! 슬라임을 향해 히든나이프 사용

266 레온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22:54:00

>>261

"까마귀놈들 속도는 빨라도 내구도는 낮아. 플람마씨하고 미얀비씨가 잘 경계해주세요!"

!루키우스가 슬라임 한 녀석을 상대할 때 남은 슬라임과 루키우스를 상대하는 슬라임들을 모조리 묵사발내기 위해 '스팅어'를 시전한다.

267 이리나 (9YuuXrXm6M)

2022-12-02 (불탄다..!) 22:54:08

>>261

"이쪽....?"

이리나는 활시위에 화살을 먹인 채, 주변을 경계하며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이거 불길하군요.
! 이동합시다. 영 느낌이 안 좋지만

268 플람마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22:54:44

>>261

그녀는 레온이 창으로 까마귀를 베는 것을 보고 아하 방법은 저거구나 하고 깨달았다.
그녀는 활에서 다시 망치로 장비하고 까마귀가 저공으로 공격할 때를 기다려 망치로 공격하기로 했다.

! 공격을 기다렸다 망치를 휘둘러 반격한다.

269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22:58:37

>>257 타모르

당신은 힘겹게, 시간이 걸려 녀석을 바다로 빠트리는데에 성공합니다..

..

녀석에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녀석은 바다 아래에 천천히 가라앉을 뿐...
힘과 체력을 많이 소모했군요. 지쳐, 숨을 고르는 당신에게, 갑작스럽게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이야.. '

' 이쪽... '

당신은 빠르게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자, 짙은 안개 속에서, 확연히 옅은 안개를 따라 길이 쭉 나있는것이 보입니다.
...어쩐지 귓가에, 소녀의 웃음소리가 맴도는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258 코우

당신은 칼날을 검집에 집어넣고, 급격히 몸을 돌려 기습적으로, 검집 채로 녀석의 머리에 휘두릅니다.
뻐억,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녀석의 머리에 금이 가고, 녀석은 그대로 쓰러집니다. 완전히 산산조각나지는 않았지만, 크게 금이 갔군요.. 저 녀석도 더 행동할수 없어 보입니다.

거리가 좁혀지자, 녀석들이 일제히 당신을 향해 달려옵니다. 조금 더 좁혀지면 그대로 공격이 닿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259 카시우스

당신은 잘라낸 뿔을 챙기고, 옅은 안개 속의 길을 향해 걷습니다..


...


옅은 안개속에서, 어느 정도의 시야가 확보됩니다. 아까처럼 한 치 앞만 보이는것보다는 훨씬 낫군요. 조금의 시야가 더 확보된 당신은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걸었고..

조금 더 걷자, 천천히 풍경이 바뀌어가기 시작합니다.

Main Theme :: https://www.youtube.com/watch?v=bpYz4EQVo1w


여전히 메마른 땅. 황량한 풍경. 허나, 그곳에 무너진 도시의 잔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부 무너져내려 뼈대만 간신히 남아있는 집. 바람이 분다면 언제든 무너져내릴것처럼, 오면서 이따금씩 보았던 나무와 다를 바 없이 메말라버린 집.
무너져내려 지붕이 땅에 박혀있는 흔적, 부서져있는 벽돌들... 그리고 백골이 되어 스러져가는 시체들. 허나, 시체의 머리에도 전부 메마른 뿔이 자라있군요.

무너져내린 도시는 빽빽하게 들어차있습니다. 먼지와 뒤섞인 안개와 함께.

! 행동해봅시다.

270 카시우스 (2wkOiid.eA)

2022-12-02 (불탄다..!) 23:00:39

>>269

"음....."

아무래도 방금 그 슬라임은 이곳에 거주하던 종족이었던걸까?
몸이 살짝 떨리지만 고개를 젓고는 무너져내린 도시를 조심스럽게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탐색

271 코우 (Mq6DU6P12U)

2022-12-02 (불탄다..!) 23:01:23

>>269
"후후."

!여자는 녀석들을 뒤로 하고 도시 안으로 뛰어들어 달렸다

272 타모르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23:02:29

>>269

쳇. 괜히 힘만 뺀 셈인가.
전리품 삼아 뿔이라도 챙겨가자 나중에 포상금을 줄지 모르니..

그때 그 묘한 부름이 들렸지만.

척 봐도 수상하다. 게다가 급할 것은 없다.
우선 뿔부터 챙기고..과연 저 길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내가 이동하면 따라올까?

!뿔을 챙기고 원래 가던 방향대로 해안선을 따라 걷는다.

273 베아트리시 (aqo90gZ.jk)

2022-12-02 (불탄다..!) 23:02:30

>>261
'뿔...마족인가?'

흉측한 시체를 보면서 나름의 유추를 하였다. 빈약한 지식에 큰 의미가 있으리라 기대하진 않으며.

알 수 없는 목소리. 마치 내 꿈 속에서 듣던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이쪽이야. 그리고 안개의 길이 열렸다. 나는 홀린 듯 일어나 그곳으로 걸어갔다.

함정은 빠져서 파괴할 수도 있는 것. 그리고 이제 나는 홑몸도 아니다. 유령 기사의 이름은 '다르메'라고 부르기로 했다.

!길을 따라갑니다

274 이리나 (9YuuXrXm6M)

2022-12-02 (불탄다..!) 23:03:02

캡틴 미안허이 내가 가끔씩 앵커를 까먹

275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23:06:17

미야비주 바쁜 건가?

276 미야비주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23:06:22

젠장(ノ)゚Д。(ヽ)

277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23:07:05

나 잠시 담배 한대 피우고 오께. 취해가지고 좀 깨야것다

278 미야비주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23:07:31

또 날렸어 잠시만(ノ)゚Д。(ヽ)

279 모루 (TuZhmTifXI)

2022-12-02 (불탄다..!) 23:07:33

>>261
_.
_.
_.






쿵 하고 등 뒤로 충격이 느껴지며 바닥에 처박혔다.
저거 완전 생물이 가능한 행동 반경을 무시하는데?

피할때는 확실하게 피해야 겠다.

!재빠르게 일어서 태세를 가다듬으며 슬라임의 행동을 경계한다

280 미야비 - 레온과동물들 파티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23:08:49

>>261

미야비는 말 없이 활 시위를 당겼다. 까마귀를 죽이고자 하는 목적이 강했다. 입술이 달싹였다.
아마도 자신이 믿는 신에게 기도하는 게 분명했다.

!화살로 까마귀를 죽인다

281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23:10:55

>>267 이리나

당신은 활시위에 화살을 먹인 채로, 주변을 경계하며 옅은 안개 속의 길을 향해 걷습니다..


...


옅은 안개속에서, 어느 정도의 시야가 확보됩니다. 아까처럼 한 치 앞만 보이는것보다는 훨씬 낫군요. 조금의 시야가 더 확보된 당신은, 이제서야 궁수로써의 이점을 조금이나마 얻은 것 같군요.

..당신은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걸었고..

조금 더 걷자, 천천히 풍경이 바뀌어가기 시작합니다.

Main Theme :: https://www.youtube.com/watch?v=bpYz4EQVo1w


여전히 메마른 땅. 황량한 풍경. 허나, 그곳에 무너진 도시의 잔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부 무너져내려 뼈대만 간신히 남아있는 집. 바람이 분다면 언제든 무너져내릴것처럼, 오면서 이따금씩 보았던 나무와 다를 바 없이 메말라버린 집.
무너져내려 지붕이 땅에 박혀있는 흔적, 부서져있는 벽돌들... 그리고 백골이 되어 스러져가는 시체들. 허나, 시체의 머리에도 전부 메마른 뿔이 자라있군요.

무너져내린 도시는 빽빽하게 들어차있습니다. 먼지와 뒤섞인 안개와 함께.

! 행동해봅시다.

>>270 카시우스

당신은 도시를 조심스럽게 돌아다닙니다..

이 도시 자체가 특이해서인지, 뭔가 특이한 것은 발견하지 못한것같군요... 조금더 세부적으로 탐색해봐야할것같습니다.

>>271 코우

당신은 녀석들을 뒤로 하고, 도시 안으로 뛰어들어 달립니다..


...

제법 뛰자, 녀석들을 따돌릴 수 있었습니다. 발자국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는군요.. 이 넓은 도시속에, 몸을 숨길 곳은 많은 것 같습니다. 전부 무너져 내렸다고 하더라도, 크기가 크군요.

! 행동해봅시다.

>>272 타모르

당신은 뿔을 챙기고, 원래 가던 방향대로 해안선을 따라 걷습니다..

...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군요... 이대로라면 또 다시 오랜 시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282 레온과 동물들 파티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23:12:58

>>265 >>266 >>268 >>280

!! 레온주가 없으니 대신 모음

283 레온과 동물들 파티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3:13:23

>>265 >>266 >>268 >>280

!! 모음

284 이리나 (9YuuXrXm6M)

2022-12-02 (불탄다..!) 23:14:06

>>281
"..."

이리나는 손을 옷소매 속으로 넣어서, 옷소매를 장갑 삼아 시체들의 뿔을 한번 만져봅니다.

! 어떤 거 같죠?

285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23:14:39

아 레온주가 아니라 루키우스주였군

286 코우 (Mq6DU6P12U)

2022-12-02 (불탄다..!) 23:15:03

>>281
"안 쫓아 오는 거구나."

어느정도 달리자 백골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차례대로 전부 부숴줄 생각이었는데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여자는 생각했다
저 해골바가지들은 땅 속에서부터 올라왔으니까
시체가 마물같은 것이 되었다면 충분히 이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보다 이곳은 도시다
그것도 넓은 도시
여자의 머릿 속에는 한 가지 생각이 피어올랐다

'도시였다고 하면, 이곳도 골목같은 장소가 있었을텐데.'

!도시의 깊은 곳을 향해 흘러들어 가본다

287 타모르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23:15:41

>>281

쉴 수 있는 곳은 딱히 보이지 않네.
거참..결국 외길인가?

!좌측를 바라본다. 안개 사이에 여전히 길이 나있을까?

288 카시우스 (2wkOiid.eA)

2022-12-02 (불탄다..!) 23:18:22

>>281

"으으음....."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건물들을 살펴본다.
!들어갈만한 건물이 있나?

289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23:23:12

>>273 베아트리시

당신은 홀린 듯 일어나, 옅은 안개를 헤쳐 지나갑니다..

옅은 안개속에서, 어느 정도의 시야가 확보됩니다. 아까처럼 한 치 앞만 보이는것보다는 훨씬 낫군요. ..당신은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걸었고..

조금 더 걷자, 천천히 풍경이 바뀌어가기 시작합니다.

Main Theme :: https://www.youtube.com/watch?v=bpYz4EQVo1w


여전히 메마른 땅. 황량한 풍경. 허나, 그곳에 무너진 도시의 잔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부 무너져내려 뼈대만 간신히 남아있는 집. 바람이 분다면 언제든 무너져내릴것처럼, 오면서 이따금씩 보았던 나무와 다를 바 없이 메말라버린 집.
무너져내려 지붕이 땅에 박혀있는 흔적, 부서져있는 벽돌들... 그리고 백골이 되어 스러져가는 시체들. 허나, 시체의 머리에도 전부 메마른 뿔이 자라있군요.

무너져내린 도시는 빽빽하게 들어차있습니다. 먼지와 뒤섞인 안개와 함께. 그리고...

당신은 한 소녀와 마주합니다. 소녀는 부서진 건물의 잔해에 걸터앉아있습니다.


붉은 빛이 감도는 흑색의 머리카락. 군데군데 완전히 붉게 물든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창백한 피부, 짙은 호박색으로 타오르는 눈동자. 그리고... 검은 눈. 그녀는 낡아서 헤져, 기워져있는 드레스를 입고... 곰인형을 껴안은채로 당신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습니다. 맨발이 눈에 띄는군요.

" 안녕, 검둥아. "

" 난 마리아. 만나서 반가워. "

당신을 멸칭으로 부르는 그녀였지만, 적의나, 다른 이들처럼 당신을 증오하는 분위기는 전혀 풍기지 않고 있습니다... 의아한 것들 투성이군요.

>>279 모루

당신은 빠르게 일어서 태세를 가다듬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당신에게로 빠르게 달려옵니다. 피하지 않으면 , 그대로 부딛치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265 >>266 >>268 >>280

루키우스는 뿔을 자른 녀석에게 파고들어, 히든 나이프를 사용하는데 성공합니다! 루키우스가 숨겨두었던 두 번째 나이프가 빠르게 녀석을 베었고, 녀석은 깊은 상처를 입습니다.

녀석은 그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걸음, 두 걸음을 내딛었고... 그대로 철퍽, 하며 땅에 쓰러지고 맙니다..

레온은 스팅어를 시전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끔찍한 녀석을 빠르게 찢어발기는데에 성공합니다. 마나를 이용해 더욱 예리해진 창끝이 녀석의 몸을 꿰뚫었고, 녀석은 그대로 잠시 몸을 떨다가... 철퍽, 땅에 쓰러집니다. 이것으로 남은건, 까마귀 두 마리 뿐이군요.

플람마는 빠르게 망치를 휘두르지만, 이번에도 플람마를 노린 까마귀는 제자리에서 멈추며 다시 높게 날아오릅니다. 저 빠른 기동성과, 정지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골칫덩어리군요. 그리고 미야비가 빠르게 화살을 쏘았지만, 공중에서 유려하게 곡선을 그리며 날아오르는 녀석에게는 닿지 못했습니다.

..

이제 골칫덩어리인 지상의 녀석들은 전부 죽었고, 남은것은 빠르고 변칙적인 움직임이 까다로운 공중의 까마귀 두 마리 뿐.
하지만, 수적 우위는 당신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작전을 세운다면 충분히 대처할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290 루키우스주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3:25:02

드디어 죽었다!
까마귀는 루키우스와 미야비가 어그로 끌어서 플람마와 레온쪽으로 유인한다가 좋을 것 같아

291 모루 (TuZhmTifXI)

2022-12-02 (불탄다..!) 23:25:38

>>289
행동으로 보아서는 아주 직진성으로 그리고 맹돌적이다.
저 속도대로 넘어진다면 좋을텐데.

!달려오는 녀석을 피하며 하체를 공격해 넘어지도록 유도해본다.

292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23:25:46

>>290
오케이 그러면 한 녀석은 레온이 찌를게

293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23:26:29

그렇다면 나머지 한 녀석은 플람마가 홈런을 쳐볼게

294 루키우스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3:31:01

>>289

" 등이 아프고 불편하군.. 꼴이 말이 아니야. 후.. 나머지는 작전을 알려주겠네 "

까마귀 둘을 보던 루키우스는 동료들에게 작전을 설명한 뒤
빙빙 도는 까마귀를 도발하듯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 까마귀의 공격을 유도하고, 날아오기 시작하면 레온과 플람마쪽으로 달린다

295 레온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23:33:59

>>289

"...."

레온은 >>294의 루키우스의 유인에 이어 자세를 잡고 준비한다.

! 레온은 루키우스가 까마귀를 레온에게 유인할 때까지 기다리고 까마귀가 공격해오면 카운터로 녀석을 날카롭게 찌르려 한다.

296 플람마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23:35:27

>>289

"알겠어요!"

그녀는 루키우스의 작전을 듣고는 망치를 들고 공격할 준비를 한다.

! 루키우스가 까마귀를 자신 쪽으로 유도하면 망치를 휘둘러 자신 쪽으로 날아오는 까마귀를 날린다.

297 펠론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23:37:22

>>256
일단 호흡 주기를 되찾고나서야 천천히 생물체를 살펴보았다. 머리에 뿔이 나있는, 인간과 유사한 존재. 자신이 데미지를 입은 것은 생각치도 않고, 다시금 죄책감이 몰려올 찰나─근처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고개를 번쩍 든다. 곧바로 경계 태세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솔…….”

얻어맞은 뒤이기도 하고, 뇌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무작정 그 이름을 내뱉었다. 아니, 아니야. 그럴 리가. 펠론은 방금 있었던 일로 정신을 되찾고, 다시금 한 손에 단검을 쥔 채 목소리가 들려오는 길을 내다보다 걸어가기 시작한다.

“누군가, 근처에 있습니까…?”

298 베아트리시 (wuRpbB.frw)

2022-12-02 (불탄다..!) 23:39:08

>>289

끈적끈적한 안개를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갔다. 처음에는 저 멀리 검은 덩어리처럼 보이던 무언가가, 점점 가까이 다가갈때마다 형태와 질감이 느껴졌다. 폐허였다. 나는 계속 걸어 안으로 들어갔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시체들이 많았다 모두 머리에 뿔이 있었다. 아까 본 그것처럼. 그것이 이 도시를 만들진 않았을 것이다. 이성과 지성을 지닌 자들이 이곳에 있었지만 어떤 이유로 모두 죽고, 그 시체는 저런 꼴이 되어서 돌아다니는 것이다. 적막한 곳에서 유릿조각을 밟았다. 빠드득, 빠드득.

하지만 이 폐허는 나 빼고 죽은 것만 있는 공간이 아니었다. 드레스를 입어놓고 신발은 신지 않은 이상한 소녀가.....

"나는 베아트리시다 꼬맹아."

사실 저 여자애가 날 보자마자 눈깔이 뒤집혀... 피를 빨겠다 달려와도 납득할 수 있었다. 그만큼 이 환경은 적대적이다. 하지만 소녀에게서는 아무런 살의나 적의가 느껴지지 않았다.

"혹시 다른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든? 그 생기다 만 것들 말고... 너나 나같은 제대로 된 사람."

!소녀와 대화

299 미야비 - 레온과동물들 파티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23:39:44

>>289

"좋아...."

다시 활시위를 당겨, 까마귀를 노리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더 까마귀에게 화살을 쏜다

300 레온과 동물들 파티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3:40:42

>>294 >>295 >>296 >>299

! 모음

301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23:45:02

생각해보니 슬라임들하고 까마귀들이랑 충돌하게 만들면 됐었네..

302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23:46:06

>>284 이리나

당신은 시체들의 뿔을 만져봅니다..

..

당신이 손을 대자마자, 툭 하고 바스라집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이곳에서 메말라있던것 같군요..
다른 것들조 전부, 손을 대면 쉽게 바스라질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286 코우

당신은 도시의 깊은 곳을 향해 흘러들어 가봅니다..

...

안쪽으로 들어가도, 그렇게 크게 달라지는건 없는 것 같군요. 어디를 가도 무너진 것들 뿐. 그리고, 일어나지 않는 백골 시체 몇 구.
무너진 벽돌, 바스라져 쓰러진 벽, 땅에 박혀있는 지붕, 모래와 흙이 뒤섞인, 건조하고 황망한 땅.

헌데..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덜 부숴진것 같은, 검은색의 건물이 보이는군요. ...무언가의 상징도 함께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287 타모르

당신은 여전히 길이 나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288 카시우스

당신은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들어 갈만한 건물... 이라기에는 전부 무너져있군요. 그 어느것도 멀쩡한 것이 없습니다. 전부 개방되어 벽이었던 흔적, 금세라도 무너져내릴것같은 집 따위가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303 루키우스주 (ISKHA2y6gE)

2022-12-02 (불탄다..!) 23:46:36

>>301 그렇게 쉽게 안됐을거야..

304 코우 (Mq6DU6P12U)

2022-12-02 (불탄다..!) 23:47:03

>>302
!검은색 건물로

305 타모르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23:49:08

>>302
뭔지 몰라도.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릴 셈이군.

그럼 더 기다리라지.
하던 것부터 끝을 봐야겠어 난.

!해안선을 계속 돌아 별일이 없다면 첫 시작점까지 완주한다.

306 이리나 (9YuuXrXm6M)

2022-12-02 (불탄다..!) 23:52:20

>>302
"그 소녀는 뭐였을까... 이건 왜 이렇게 됐을까..."

이리나는 바스라지는 것들을 보면서, 여기서는 뭔가 위험한 것도, 동시에 값진 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앞으로 나아갑니다. 길이 있다면, 최대한 길을 따라서요.

307 카시우스 (2wkOiid.eA)

2022-12-02 (불탄다..!) 23:54:30

>>302

"완전 박살이 나버렸네"

금세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집에 다가가 손바닥으로 툭툭 건드려본다.
!진짜 무너지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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