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308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3 :: 1001

◆1fpF14xJF6

2022-11-27 20:46:17 - 2022-12-02 19:22:43

0 ◆1fpF14xJF6 (q/vkn1by4s)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6: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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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390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20:17:27

식사 맛있게 하세요. 강산주

391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20:19:33

유하 주 안 농?

392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20:20:30

유하주 어서오세요!

393 유하주 (4zvIb6CzPw)

2022-11-30 (水) 20:20:53

응애 나 아기 유하주
하루 종일 잤어

394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20:21:47

나.님도.. ..... . ...
하루종일 잤 음.. .... . ..

395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0:42:35

"히히."

강산은 히죽히죽 웃으며 시윤을 한 번 끌어안고 놓아준다.
사실 따지고 보면 못 본지 그렇게 오래 된 것도 아니겠지만 어쨌든 강산의 입장에선 오랜만인 것이다. 그 72시간은, 잠도 못 자고 거기 갇혀 있자니까, 마치 3일이 아니라 5일 같았으니까. 그러니까 나 고향 올라갔다가 고생 하고 왔다고 징징댈 법도 하지만.

"오, 시윤 씨도 그 기사단 가서 수련 열심히 하고 왔구나! 과연, 이동 관련 기술이군! 신속을 올리고, 소음을 줄이는 쪽인 것 같아 보이네, 신기하다."

지금은 이게 먼저다!
그는 기쁜 와중에도 눈 앞에 보이는 시윤의 성과를 살펴보고는, 그의 등을 두드리려고 하며 진심으로 기뻐해준다.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4번째.

396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20:47:30

재갱신!
유하주 안녕하세요!

>>393-394 일조량이 줄어드니까 수면의 늪도 깊어지는 것 같슴다....😴

397 여선주 (SYqr3d7Lz.)

2022-11-30 (水) 20:51:24

집갱! 모하여요!

으으.. 춥다

398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20:53:31

여선주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여선이 쪽도 엄청난 상황이 벌어졌었죠...

399 시윤 - 강산 (.wUaKHOh66)

2022-11-30 (水) 20:59:34

"배우는데 그럭저럭 고생 좀 했지.....사실은 배우게 해달라고 비는게 더 긴장되긴 했어."

아무것도 없는 녀석이 명문 기사단에 찾아가 기술을 알려달라고 빌었던거니까 말이다.
기사단장님이 온화한 성격이니까 받아주셨지, 솔직히 그리 쉽진 않은 일일 것이다.

"흠...."

나는 등을 팡팡 두드리려는 강산을 보면서 생각했다가.

"보아하니, 너도 뭔가 일이 많았나보구나? 한참 들떠있는걸 보니."

400 여선주 (SYqr3d7Lz.)

2022-11-30 (水) 21:02:15

그러게용... 엄청난 상황이..었죠? 맞나?

401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1:13:32

"오오...하긴 그렇겠군. 우리 외숙부는 나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였지만 아즈바니는 초면인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청한 거잖아?"

시윤의 등을 두드리다가도 오오오오, 하는 소리를 내며 엄지를 들어올린다. 대단해 대단해.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에게 찾아가서 가르침을 청한다는 것, 그것도 배짱이 필요한 일이니까. 얼마나 필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앗 들킴. 나 본가 갔다왔었는데 외숙부께서 마침 계셔서 마도 쪽으로 가르침을 좀 받고 왔다. 멀티 캐스팅이라고 마도 두 가지를 동시에 다루는 수련도 했었지. 그 수련이 좀 힘들긴 했지만...."

시윤이 그의 근황을 묻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술술 답한다.

"볼래?"

//6번째.

402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21:15:10

>>400 누가 봐도? 시체칼날? 쪽에서? 벌일 법한 그런 거였죠??

403 여선주 (SYqr3d7Lz.)

2022-11-30 (水) 21:18:32

사실 그거 볼 당시에 버스 거의 20분가까이 기다리느라 추워서 잘 생각은 안나요! 다시보면 헉 할 듯!

404 시윤 - 강산 (.wUaKHOh66)

2022-11-30 (水) 21:18:33

"그런 셈이지. 무슨 인맥으로 소개 받은 것도 아니고, 내가 뭐 내세울게 있는 녀석도 아니니까. 순수하게 빌었어."

그리 생각하면 대단히 뻔뻔하기도 했던 셈이다.
어느 의미론 평소 나 답지 않기도 하고.....
그래도 뭐 일단 잘 풀렸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정식 소속이 된 것은 아니지만, 공헌도가 생길 정도의 관계가 되었다.

"멀티 캐스팅?!"

순간 깜짝 놀랐다. 마도사가 아닌 나도 들어는 봤다.
멀티 캐스팅이라니....동시에 마도를 사용하는 기예가 아니던가.
쉽게 배울 만한 것이 결코 아니었을텐데.

"안 물어보면 섭섭할 뻔 했구나. 볼래."

405 태식주 (SB3CaCgM7M)

2022-11-30 (水) 21:19:46

힌트 찾았구나

406 여선주 (SYqr3d7Lz.)

2022-11-30 (水) 21:20:13

일상을 좀 돌리긴 해야하는데에...
20개 넘은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더라고요! 돌려서 채워넣어야지..는 내일 할까(매우 고민!)

407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1:35:59

"오~ 배짱 인정."

인맥 소개 받고 가도 긴장할 법한 일이다.
...라고, 친모에게 가문 비전 마도서를 달라고 하려고 가서 엄청나게 긴장했던 강산은 속으로 말한다.
그 사람이 보통 사람도 아니고 무려 준영웅이긴 했지만.

"잘못 말한 거 아니다."

아무튼,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는 시윤에게 말해주며 강산은 멀티 캐스팅을 다시 해보인다.
그 때 어떻게 했더라? 아, 그래.

"짜잔!"

해맑게 웃는 강산의 한 손에서, 두루마기 소매 밑에서, 꽃잎들이 쏟아져 나온다.
동시에, 다른 손에서 일어난 바람이 그 꽃잎들을 떠오르게 한다.

"은근 망념이 많이 쌓여서 막 난사하긴 어렵긴 한데...아마 실전에서는 더 넓은 범위의 마도 공격을 한다든가 아니면 버프를 유지하면서 공격을 한다거나도 가능할 것 같네."

//8번째.
일단 정식으로 수련 기사가 된 건 맞지 않나요?

408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21:36:26

어 헐 맞다 빈센트 답레....!!😭

409 강산 - 빈센트 (Yv7WKvNhfc)

2022-11-30 (水) 21:47:34

"그렇다니...다행이군요!"

강산은 멋쩍게 웃으며 식사를 계속한다.
딱히 그를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가끔 좀 과격한 (그래도 요즘은 그나마 덜 과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지만.

"형님은 불만 좋아하는 게 아니셨군요! 그러고보니 요즘 갈수록 마도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꾸준히 발전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눈을 빛내면서 말한다.
...빨리도 알아챈다.

" 저번에 뵈었을 때도 적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것도 많이 능숙해지신 것 같던데요!"

//18번째....
늦어서 죄송합니다!!😭

410 시윤 - 강산 (.wUaKHOh66)

2022-11-30 (水) 21:51:06

"뭐, 배짱이라기 보단 연인을 위해서지."

칭찬을 듣는게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조금 멋쩍어져선 둘러대듯 얘기했다가.
말하고 보니 이 쪽이 어째 더 민망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호오."

자신 만만하게 웃으며 양 손에서 각기 다른 마도를 시전하는 그를 보며 가볍게 박수를 쳐주곤

"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확연히 늘었겠구나."

멀티 캐스팅. 마도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것은, 하나에 비하여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한순간에 일으킨다는
엄청난 변수 창출력을 얻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큰 도움이 될거야. 마침.....이제, 흉흉한 일도 일어나니까 말이다."

411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2:12:57

강산이 보여준 마도 시연을 보고 시윤이 박수를 치자 그는 연주를 마친 연주자처럼 꾸벅 고개를 숙여보인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확연히 늘었을 것이라는 시윤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인다.

"내 생각도 그렇다. 내 살면서 무박 3일간 폐관수련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고생한 보람이 있더라고."

시윤의 말대로 정말 흉흉한 일들도 벌어지는 것 같긴 했고.

"아...안 그래도 곧 총교관님을 한번 뵈려던 참이었다. 서울로 다시 내려와보니까 뭔가 어수선해서. 선물도 전달할 겸 말이지. 준비한 걸 좋아하실지 모르겠군."

넉살좋게 웃는 표정으로 말하다가도 약간 쑥스러운 듯 살짝 시선을 피한다.

"기왕 간만에 뵙고 싶어서 가는 건데 빈손으로 찾아뵙기도 못해서."

//10번째.
사실 아직 선물은 못 샀는데, 사가면 빈손으로 교관실에 갑툭튀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은 것입니다...
교관쌤들 호감도도 챙겨두고 싶은...

412 빈센트주 (XeBPpfDfa6)

2022-11-30 (水) 22:16:06

>>393
캡틴이 스킵을 위해 코인 100개를 모아오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13 시윤 - 강산 (.wUaKHOh66)

2022-11-30 (水) 22:22:37

"무박 3일의 폐관수련? 마도란게 그렇게 육체적으로 험난한 수련을 하는 거였나....몰랐군."

이쪽은 수수께기 를 맞추는 듯한 수련이었다만.
역시 마도나 무술이나 어떤것을 누구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천차 만별인가.

"산이 너는 그 의뢰, 받을거냐? 실은 나는 이미 받은 터라."

마침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니까. 하고 덧붙이고는

"그렇게 들리고서 특별한 예정이 있나? 없다면 내 쪽에 같이오는건 어때."

414 유하주 (4zvIb6CzPw)

2022-11-30 (水) 22:42:35

또 잤엉

415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2:47:49

"몸을 엄청나게 움직이고 그런 건 아니고. 이걸 해내기 위해서는...뭐라고 해야하지. 더 많은 것들을 의식하고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야 하니까. 그래서 그걸 깨우칠 때까지 의념도 쓰지 말고, 잠도 자지 말라고 하시더군...의식이 멀쩡할 땐 전혀 모르겠던데 계속 버티다보니 뭔가 알 것 같더라."

강산은 눈을 굴리면서 당시의 정황을 떠올려보더니 답한다.
그러다가 시윤이 갑자기 '그 의뢰'를 언급하자....

"의뢰라? 무슨 의뢰...아, UGN 그거? 빈센트 형님한테 대강 듣긴 했는데. 시윤씨는 빠르네."

반 박자 늦게 답하더니 고개를 좌우로 갸웃갸웃, 기울인다.

"글쎄...교관 쌤들에게 상황 한번 들어보고. 엄청난 일이라고 들었으니까. 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 있으면 그 쪽을 먼저 갈 수도 있을 것 같군. 시윤 씨 또 어디 가시려고?"

그래도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니까 시윤의 다음 계획을 물어본다.

//12번째.
메타적으로 저렇게 답하긴 했지만 일단 저도 협력의뢰 수락하는 거는 확정이네요!

416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22:50:05

>>414 많이 피곤하셨군요...

417 시윤 - 강산 (.wUaKHOh66)

2022-11-30 (水) 22:56:44

"아아....일종의 명상수련 같은건가?"

신체와 정신을 한계 까지 몰아붙이면 각성 상태가 된다....라는 느낌의?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산이가 잘도 그런걸 했군.
좋은 녀석이지만 그런걸 시키면 '싫어! 안할래!' 하고 고양이마냥 뛰쳐나갈 것 같은 이미지인데.
아마 각오도 각오고, 가족이 시킨거라 말을 잘 들었던걸까.

"보상도 파격적이고....솔직히 신경쓰이잖냐. 그런 놈들이 설친다는게."

아예 무관계한 일, 내가 손댈 수 없는 일이라면 몰라도.
파격적인 조건과 함께 도우라는 제안이 오면, 모른체 하는 것은 찜찜하다는 것이다.

"기사단장님에게 좋은.....좋은? 성장하고 싶다면 찾아가보라는 곳을 한 군데 들었다. 의념기를 익히고, UGN의 지령이 오기 전까진 거길 가보면 어떨까 싶어서."

418 빈센트주 (XeBPpfDfa6)

2022-11-30 (水) 22:57:06

>>414
유하주 >>412 확인해주시겠어요?

419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3:13:50

"명상수련...이라기보다는 사고를 연산하는 방법의 훈련이라고 해야하나, 그렇지."

강산은 답해본다. 음, 확실히 이걸 남에게 설명하려니 조금 어렵긴 하네.

"아...초대형 게이트랑 관련된 문제랬던가. 보상? 보상이 어떻길래?"

강산은 고개를 계속 갸우뚱하면서도 시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보상 얘기는 저번에 듣지 못했던가...? 들었더라도 서울 올라온 지 얼마 안 돼서 여독이 조금 덜 풀린 상태였으니 전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오, 포부가 크시군. 의념기라는 건 그렇게 쉽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닐텐데. 동북아 가디언 아카데미의 크리스탈이라도 빌려온다면 몰ㄹ..."

웃으면서 답하던 그 순간 강산은 뭔가 깨닫고 하던 말을 멈춘다.
눈을 다시 크게 뜨더니 되묻는다.

"잠깐, 잠깐만. 그 보상이란 게....설마 그거야? 홍왕 전하의 크리스탈? 진짜 UGN에서 그걸 내걸었다고?"

//14번째.

420 유하주 (4zvIb6CzPw)

2022-11-30 (水) 23:15:42

>>416 메이비...

>>418 50개씩 하지 뭐

421 빈센트 - 강산 (XeBPpfDfa6)

2022-11-30 (水) 23:24:48


"정 부를 사람이 없을 때, 하필 불러도 이 놈이냐면서 욕하면서도 결국 부르게 되는 사람. 그게 저였죠. 앞으로도 그런 느낌 정도만 되어도 만족합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마도가 다양해진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냥...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마도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뭔가 할 수 있는 게 점점 늘어난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늘어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능숙하다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인다.

"뭐, 능숙해지고 있죠. 앞으로도 계속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식사를 끝마친 빈센트는 웃으면서 말했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말입니다."

//19

막레 부탁드립니다!

422 빈센트 - 강산 (XeBPpfDfa6)

2022-11-30 (水) 23:26:28

>>420
네 다음진행때 그렇게 하죠. 답변 감사합니다 :)

423 시윤 - 강산 (.wUaKHOh66)

2022-11-30 (水) 23:26:55

"....하긴. 무박 3일 훈련이랬던가."

조금 기가막힌 시선으로 보다가 그럴 수 있겠거니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초대형 게이트와 관련된 문제....라기 보단, 시체와 칼날의 교단 관련 문제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겠지."

물론 초대형 게이트와 관련된 문제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누설하지 말래서 입을 다물고는 있어도....아마 권왕, 그가 얘기했던 문제겠지.

"그리고 보수는, 그래. 그 크리스탈의 파편 조각이다."

가디언 아카데미에서 의념기를 배우는 절차가, 이 것을 통한 각성....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생각하면 새삼 파격적이다.

424 토고주 (.vJHWybSuY)

2022-11-30 (水) 23:34:13

나 미친듯이 잤다...
그동안 무슨 일 있었는지 알려줄 차칸 참치

425 빈센트주 (XeBPpfDfa6)

2022-11-30 (水) 23:37:49

>>424
어서오세요
알렌이 카티야를 구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426 강산 - 빈센트 (Yv7WKvNhfc)

2022-11-30 (水) 23:38:49

"그래요? 흠...저는 그렇게까진 생각하진 않지만요."

그 말 뒤로도, '뭔가 형님은...그래도 전우를 배신할 분 같진 않단 말입죠.'라고 강산은 생각해보지만, 그건 말하진 않았다.
그런 말을 자신만만하게 하기엔...그는 이제 만으로 아직 열아홉, 이제 막 어른의 사회에 발을 들이는 나이였으니까.

그 뒤로 이어지는 말에는, 그냥, 고개를 끄덕인다.

"즐거웠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칠 때쯤엔, 슬픈 이야기 같은 건 하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마 빈센트가 계산을 한다면, 그 직후 그의 몫의 음식값과 사이드 메뉴 값을 송금해주며 찡긋, 윙크를 하는 강산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20번째. 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427 강산 - 시윤 (Yv7WKvNhfc)

2022-11-30 (水) 23:51:56

"아아......"

그제서야 게이트 이름을 듣고, 보수가 강산이 생각한 그것이 맞다는 것까지 들으며 강산은 또 다시 탄식한다. 큰일났다는 의미도 있긴 했지만...주로 이 상황을 납득했다는 의미였다.
또 빈센트가 한 말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었다. 시체칼날 교단은 그들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초대형 게이트와 그 주인을 숭배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었으니.

"듣기로는 그 쪽 교단이랑 숭배자들이 열망자만큼이나 위험하다던데요. 그거라면...거기에 또 UGN이 손이 모자란 상황이라면, 의념기를 각성할 기회까지 내걸 만 하겠네요."

강산은 목소리를 낮춰 시윤에게 속닥이다가, 다시 평소대로의 목소리로 시윤에게 묻는다.

"그 UGN 협력의뢰,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할까요? 슬슬 해외도 가보고 싶단 생각은 듭니다만."

어쩌면 여기에 엮인다는 것은 골치아픈 일과 골치아픈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골치아픈 일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다고 알아서 비껴가 주는 것도 아니더라.
아무튼 관심은 있단 소리였다.

//16번째.

428 토고주 (kO0LFP1ozY)

2022-11-30 (水) 23:53:52

너무 추워... 그렇군.. 알렌아.. 축하한다..

429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23:56:36

토고주 안녕하세요.
그렇게 진행을 오래 한 건 아니라서 많은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알렌 레벨업 했어요. 그리고 죽은 심장의 태아에게 초대장(아마도?)을 받은... (끄덕
또...여선이 쪽은 시체칼날 쪽 숭배자가 저지른 테러의 현장을 목격한 것 같네요.

대장간 게이트 쪽은 일행들이 대장간을 어지르니까 윗쪽에서 뭔가 화난 반응이 오고 있다는 식으로 떴어요.
물청소기 어그로 끄는 건 성공한 것 같아요.😂

430 시윤 - 강산 (5dH1n.zOW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0:25

"....사실은 그걸 감안해도, 이 보상은 '지나치게' 파격적이야.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그걸 모르고 내걸지는 않을 것이고."

누구나 탐을 낼만한 보수. 구하기 어렵고, 쉽게 줘선 문제가 생길게 뻔한 보수.
....그게 걸려있다는게 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위험하다. 라고 짐작하긴 쉽지만, 아마 짐작한 것 보다 더 위험한 일이 되겠지."

거기까지 생각한 이후에, 한숨을 한번 작게 내쉰다.

"짐작컨데 꽤나. 큰 보상이니까. 그리고, 다르게 말하자면 '그러길 바래야만 해'."

팔짱을 낀체로 주변을 한번 둘러보곤, 다른 사람이라면 별로 언급하기 싫을만한 부분을 꺼낸다.

"우리가 정말 '특별' 한지. 존재가치가 흔들리고 있으니까. 여기서 결과를 못내면 위험할거다."

파격적인 보상과 파격적인 위험도의 이면에는, 아마 그런 의미가 아주 없진 않을 것이다.
힘을 줘서 유용도를 증명할 기회. 그리고 반대로, 증명할 수 없다면 자연히 꺾여 도태 되도록.....

"일단 강제는 아니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녀석이 참가하지 않는다면, 향후 시선이 곱진 않겠지."

431 강산주 (NzRwyVjD3k)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1:48

그리고 시윤이 정식으로 하이젠피우스 수련기사 됏어요!
기사단 기여도 쌓을수있음!

432 알렌주 (O5AM9qyX/c)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6:09

아임홈

433 알렌주 (0tUVWc/LkI)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9:53

>>425 >>428 (뿌듯)(감사)

434 강산 - 시윤 (NzRwyVjD3k)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7:55

이 정도로 파격적인 보수를 내건다는 것은 이 일이 예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임을 짚는 시윤의 말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거기까지는 그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이야기였다. 그가 뒤이어 털어놓는 또 다른 이야기까지는...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 부분에서 강산의 표정이 심각해진다.

"...그렇네."

그는 수긍한다. 이미 빈센트의 사연을 들었던 터다.
영월에서 활약했던 빈센트가 그 정도다(이건 강산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다른 문제도 있긴 했지만). 하물며 그 이후 들어온 편입생들은, UHN에게 인정받을 만큼의 활약을 해내지 못했으니 어떻겠는가.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으면, 내래 본가 가서 굳이 그 고생 안 했다."

문형이 멀티 캐스팅을 깨우치는 수련을 제안했고, 그가 그것을 따르겠다고 말할 때.
그 공간에서 문형과 마주보았을 때.
그 때와 비슷한 표정으로 시윤을 마주보다, 강산은 옅게 웃었다.

"우리에게 뭐가 필요할지, 생각해 봐야겠네."

//18번째.

435 강산주 (NzRwyVjD3k)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8:26

알렌주 고생하셨어요!

436 알렌주 (0tUVWc/LkI)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5:38

(엄청추움)

437 토고주 (iXnfKrsImI)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7:27

누군가 머물렀던 흔적이 있다. 이상할 만큼 정리된 흔적이 있다. 먼지가 없다.
누군가 머물며 이곳을 정리했다는 것이 성립된다. 하지만 누군가 이곳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가? 이곳에 오는 이들은 대다수가 헌터이며 조사를 위해 왔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왔다면 수확이 없으니 굳이 정리를 할 필요 없이 게이트를 빠져나가면 될 일.
그렇다면...

무언가 이곳을 정리하고 있다.

라는게 성립된다. 그리고 그 존재는 이곳에 사는 존재. 심지어 이곳이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존재가 틀림없다.
그런 존잰 왜 모습을 숨기고 있는가? 왜 이곳이 변장게이트인가? 이곳에 없는 것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여 치우는 아가 있나보네."

토고는 자신이 느낀 의문점과 생각을 모두에게 말한다.

"여긴 어질러진 흔적이 아예 없다는 거 이상하지 않나? 고걸 치우는 아가 여길 있는 그대로 존재하길 원하는 거 같다. 그래가 조사를 위해 이곳에 와서 누가 이것저것 뒤지고 소득 없다 판단하고 튀면? 그때 와서 치우는기 분명할기다."
"왜? 여 지가 있다는 거 알믄 더 어지럽힐기고 고럼 여가 망가지지 않겠나?"

#나머진 분석을 가진 오토나시가 할 차례다!!

438 토고주 (iXnfKrsImI)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7:49

다음 진행에 혹시라도 참여 못할수도 있으니까... 미리 올리기

439 시윤 - 강산 (5dH1n.zOW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8:02

강산은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보면 그렇군. 그는 여기 사람들이 좋아서. 이 곳 사람들이 빛나는걸 보고 싶어서 들어왔었다....고 했던가.
그에게는 이 얘기가 무척 씁쓸할 수도 있겠다.
집에 의지하진 않겠다는 녀석이 귀향해서 기술을 배운건, 거기에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르지.

"필요한거라."

나는 짧게 되뇌이듯 중얼거리며 생각한다.

"필요한거 자체는 많지. 협동심, 소속감, 명분, 동맹....뭐 이것저것 있겠지만."

문제가 산더미지만. 그럼에도 현상 가장 필요한건.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건 역시, 힘의 증명이겠지. 우리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 영월은 우연이 아니었다.....라는 것."

그렇게 말해두곤, 나는 뭐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뭐....나는 나 대로 열심히 할 뿐이지만."

440 오토나시주 (rNNtE6Aey.)

2022-12-01 (거의 끝나감) 00:49:53

내 일은.. ..... . ... 일 상을 돌 여야 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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