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2104>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6 :: 1001

◆9S6Ypu4rGE

2022-11-26 23:36:46 - 2022-12-02 18:49:43

0 ◆9S6Ypu4rGE (aqH1VJOLMs)

2022-11-26 (파란날) 2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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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35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9:25:30

>>132
"...음."

이리나는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한다. 도망치는 건 생각했어도 배신은 생각해본 적도 없는 터라,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한다.

"저도 그런 걱정을 했어요. 누군가 내 뒤에 칼을 꽂지 않을까, 날 적에게 던져두고 도망치지 않을까."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최대한 단호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저는 제가 그런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어요. 항상 그 말만 듣고 살았으니까요. 배신당해 죽는 사람은 되더라도, 배신해서 죽이는 사람은 되지 말라고."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두려워하는 그들을 안심시키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고민보다는 고블린을 어떻게 많이, 빨리 잡을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를 걱정할 필요도 사실 없어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가슴을 쿡쿡 찌른다.

"만약 우리 셋이 가서, 저만 살아 돌아온다면... 사람들이 절 당연히 의심할 거고, 최악의 경우에는 감옥에도 갈 테니까요. 설령 제가 이기적이라 해도, 그런 위험까지 감수해가면서 여러분을 배신할 이유는 없어요."
!

136 이리나 - 타모르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9:27:03

"..."

이리나는 타모르를 노려보다가, 말없이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발 망치가 날아오지 않기를 빌면서, 뒤돌아서 도망친다.

"정말로 이상한 사람이야..."

이리나는 표정을 찡그린 채 숲 속으로 걸어 나갔다. 사람을 첫인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만, 상대는 너무 불안했다. 이리나는 고개를 젓고, 도망치면서, 다음 번에는 절대 만나지 않기를 빌었다...

// 타모르주 이거로 막레하지요

137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9:30:44

>>132

" ... "

루키우스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였다
감정을 내비치는것은 삼류
흔들리는 것은 이류
무감각한것이 일류

그러나

" 모험가에게 적용되는것이 강자룰이라면 순응하겠습니다. 제가 살던곳과는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군요. 하지만 만약 다음번에 한번더 이 나의 몸에 손을 댄다면 각오하는게 좋을걸세. 아주 불쾌하거든 "

루키우스는 몸을 돌려 그녀의 흉터와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다가 다시 눈웃음 지었다.

" 주의하겠네, 이름을 알려주겠나? "

! 인적 사항 불러보소

138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37:40

>>117 카시우스

당신은 빠르게 고블린들의 몽둥이를 회피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검을 남은 녀석의 가슴에 깊게 찔러박는데 성공합니다. 예리한 감촉이 다시금 손 끝에 느껴지고... 녀석이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쓰러집니다. 하지만, 다른 녀석이 이번에는 당신의 머리를 크게 강타하는데 성공합니다! 뻑, 하는 큰 소리와 함께 아찔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118 코우

! 개인 시나리오 퀘스트 - 검, 그리고 피 가 진행됩니다...


당신의 대답에, 그녀가 주먹을 꾹 쥡니다... 그녀의 작은 몸이 분노로 떨리는것이 보입니다.

" 미친 새끼. "

그녀가 그렇게 나지막하게 중얼거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습니다. 점점 더 크게 맺힌 눈물은 방울져, 예쁜 유리 구슬처럼 그녀의 뺨을 타고 주륵, 흘러내립니다..
눈물은 절묘하게 흘러내리며, 문신이 새겨진 그녀의 목을 타고 내려갑니다. 그녀의 목에 새겨진 여인이 우는것같은 모습이 되었군요.

"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느냐? 그 몸뚱이로 어디를 가나 했더니, 고작 이따위 일을 저지르려고... 떠난게냐? "

" 내가 너를 왜 살렸는지 모르는게냐. 적어도 나는, 네가 이 따위 일을 저지르길 바라며 살려준것이 아니다. "

그녀는 천천히 걸음을 내딛으며 당신에게로 다가옵니다..

>>122 시리우스

" 후후, 그건 안된다구요. "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떠나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마법사를 구하는 파티가 있는지 찾아봅니다만, 애매해보이는군요... 특별해보이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13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44:42

>>123 타모르

가이아의 번화가에 도착하자 잘 정비된 길, 이른 아침임에도 지나다니는 마차들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특별하게 살만 한 물건이 있는 상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명한 디자이너의 여성용 가방, 드레스 따위의 것들..
당신의 모험엔 부합해보이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군요. 지위가 높은 이들로 보입니다..

! 이곳에서는 물건을 구매 할 수 없습니다.
행동해봅시다!

>>125 베아트리시

" 글쎄. "

" 신기하게도 아무렇지도 않아. 아주 평온하네. 어째서 그렇게 증오심에 사로잡혀있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아... 정확히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야겠지. "

" 하지만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게 있다네. 나는 기사라는것. 그리고, 이제 그대가 나의 주군이라는것. 그래, 이름을 내게 줄 수 있겠나? 그리고... 여기서 빠져나가게 내가 도와줄수도 있지.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 생각은 아니지 않은가. 걱정 말게, 내 힘이라면 이 무너진 동굴에서 빠져나가는것쯤은 일도 아닐세. "

유령 기사는 당신에게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큰 충격이 잦아드는것이 느껴집니다.. 곧 어느정도 행동이 가능해질것같군요.

>>126 프리실라

당신은 느리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변을 둘러보나, 별로 관심이 가는 것들은 없군요. 이 활발한 거리 속에서, 당신은 고독한 밤길을 걷는 것 처럼 걷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서, 당신은 운이 좋게도 순찰중인 기사 두명을 발견합니다. 한 사내는 덩치가 유달리 크고, 다른 사내는 조금 말라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140 카시우스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9:45:03

>>138
머리에 아찔한 통증이 느껴지자 이를 악 묽소 버틴다.

"아프잖아!!!!"

소리를 지르면서 팔과 손에 힘을 가득 넣고 머리를 때린 녀석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공격

141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47:16

"...흠. 길드 내에선 딱히 마법사를 구하는 기미는 없나..."

파티를 구할 수 있는 장소는 보통 두군데다. 모험가 길드, 아니면 주점. 전자는 불가능하니, 후자로 가볼까.

!가까운 주점으로 향합니다

//...코우랑 마주치진 않...겠죠?(떨림)

142 코우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49:28

>>138
"응. 맞아. 나는 미쳐있어."

여자는 부정하지 않았다
보라, 어딜 보아도 붉은색이지 않느냐
자신이 저지른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말이야, 나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야."

검을 도로 칼집에 집어넣고서는 말한다

"적어도 너랑 엘자는 이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걸. 그래서 나온 거야."

여자는 천천히 라헤시에게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와중에도 시체가 발에 걸리고 핏물이 잔잔하게 파동쳤다
여자에게는 너무나 숱히 봐온 광경이다
눈물이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슬퍼하는 걸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또 다른 별개의 이야기로, 여자는 눈앞의 의사에게 팔을 둘러서 안아주려 했다
아마 그것이 붉어져버린 여자가 생각하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였다

"그러니까, 미안해? 울지마."

!라헤시 토닥토닥

143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9:49:32

저번에 자유랑 루키우스 같은 여관에 있었는데 마주치지 않은 걸 보니 서로 만나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마주치지 않는 거 같아.

14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50:23

주점이라고 해도 엄청 많으니까 말이지
코우가 있는 곳은 뒷골목이기도 하구

145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52:33

>>143-144 그럼 다행일지도요...!

이성을 잃은 코우랑 만나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요(코우 스펙 봄)(시리우스 스펙 봄)

146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55:23

지금은 이성 있으니까 아마 괜찮아

147 베아트리시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19:56:44

>>139
엘프의 피로 호수를 물들이고 세계수를 불태우느니. 흉흉한 소리를 하던 기사와 지금의 기사를 비교하면서 생각했다. 망령을 포획하는 것이란, 망령의 비원을 잘라내버리고 그 자리에 시전자의 비원을 꿰메붙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지럼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포획에 잡히고도 엘프에 대한 악담을 쏟아붓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짜릿한 맛이 있었을텐데. 만약 기사가 그렇게 나온다면 머리통을 까 버리려고 했던 빈 럼주병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 어쩌면 어떤 계기로 엘프 혐오가 되살아날지도 모르지.

"이름은 차차 생각해보고... 우선 여기서 나갈까?"

!일단 나가자

148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58:02

>>146 (((아마)))

14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58:18

>>134 레온

" 그래, 돌아가지. 움직일수 있겠나? 이런 때라고 내가 자네를 업어주진 않을걸세. 책에서 봤거든! 그런 스킨십을 사내들은 좋아한다고 말이지. 아, 이게 그 유혹의 기술 중 하나라는건가. "

그녀가 당신을 위해 농담을 합니다..


...


당신과 벨라는, 운이 좋게도 동굴에서 빠져나와, 몬스터를 마주하지 않은 채 숲의 초입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무사히 가이아에 도착합니다. 어느덧 어둑하게 해가 지고 있군요..

! 현재 레온과 벨라의 위치는 가이아 입니다.
시간이 밤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35 이리나

당신의 말을 듣던 그들은 곧 서로를 바라보며, 조금 긴장이 풀린듯 옅게 미소짓습니다.

" 모험가가 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죠? "

" 맞아요. 사실 배신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그거잖아요.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 뿐더러, 의심한다고 하더라도 의심만 할 뿐.. 증거가 없어요. 몬스터에게 당했다고 하면 끝이니까요. 시체를 처리하지 않아도, 우리같은 초보 모험가들을 위해 누가 조사를 떠나겠어요? "

청년이 당신에게 손을 뻗어 악수를 청합니다.

" ..그럼 잘 부탁 할게요. 제 이름은 케이, 얘 이름은 제이에요. 같은 마을에서 자라서, 우리도 모험가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

" 고블린은..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둘 다 전사에요. 둘다 한손검과 방패를 써요. 그쪽은 활을 쓰시죠? 저희가 전열을 맡고, 후방을 경계해주시면 좋겠네요. "

! 케이와 제이가 당신에게 파티를 신청합니다. 그들과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137 루키우스

당신의 말에, 그녀가 짤막하게 웃음을 뱉습니다.

" 각오라. "


! 강제로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그러면 알려주시죠, 제가 어떤 각오를 해야할까요? "

그녀가 빠르게 당신의 복부에 주먹을 찔러넣습니다. 전에 없던 묵직한 통증이 복부에서 퍼져나갑니다.. 지금의 몸상태로 죽지 않은 것이 신기한 상황입니다.

" 당신을 죽일 각오를 해야할것같은데요. 여전히 불쾌한가요? 자, 당신의 대답이 기대되네요. "

" 말씀해보세요. 어서. 제 이름도 궁금하다고 하셨잖아요. "


! 루키우스의 HP는 1 입니다. 한번 더 피격 당할 경우, 캐릭터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150 이리나 - 시리우스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0:01:16

"....네. 사냥꾼이었죠."

이리나는 화살을 꺼내 모습을 고른다. 그러면서, 노예상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노예상."

노예라. 동생이 노예시장에 들어갔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했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까지 노예시장에 발도 못 붙였다면, 그건 더 끔찍한 상황에 처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았다.) 이리나는 한숨을 쉬고 일어났다.

"술... 감사합니다..."

이제, 침울한 술꾼의 인격이 이리나를 침잠하고, 이리나는 그대로 걸어 나가려고 했다...

.. 혹시 여기서 막레 가능할까요?

151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0:02:10

>>149
"...네. 잘 부탁드려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제이의 손을 잡습니다.
! 수락!

152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02:41

>>150 넵 막레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리나주!!!

153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0:03:13

>>149
복부에 찔려지는 주먹에 비틀거리며 바닥에 쓰러진 루키우스는 여성의 얼굴을 눈에 새겨넣었다
그리고 또 다시 모험가는 강자룰 이라는 것을 뼈에 각인하듯 단단히 새겨두었다.
지쳐있고, 자신보다 레벨도 낮고, 체력도 얼마 없다면 딱 좋은 먹잇감이니 다신 기어오르지 못하게 서열정리를 하겠다는 비열하고도 합리적인 판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조금 더 맞으면 죽겠다
루키우스가 떠올린 생각이었다.

어떠게 되갚을까 생각하지만 루키우스는 합리적으로 생각했다.
자신은 영웅도 아닐뿐더러 어딘가에서 튀어나오는 미지의 힘이나 기연으로 상대를 쓰러트릴 재간 따윈 더더욱 없다.
그렇기에 루키우스는 피투성이인 입을 벌리며 대답했다

" 미안하네, 사람을 잘못봤군. 사과하지 "

! 죄송합니다!

154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03:15

역시 약육강식의 세계야... 무섭다 무서워...

155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20:04:47

매가 약인 세계

156 레온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20:05:41

>>149

"아잇, 그냥 제가 걸어가요. 무서워서 도움도 못 청하겠네."

그렇게 둘이 무사히 가이아로 귀환.

"숙소로 가서 쉬어요. 지금 벨라씨 방값까지 내줄 테니깐 부담 없이 쉬라구요."

!숙소에 가서 벨라의 방값까지 지불

157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0:06:14

빛의 드래곤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불합리한 폭력이 찾아왔어
흑흑 강해져야해

158 베아트리시주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20:07:41

159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0:08:12

아직 우리는 너무 약해

160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11:15

사람을 죽여도 뒤탈이 없을만큼 강해져야만...

161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20:12:19

일단 죽이긴 하는구나

162 프리실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0:15:22

>>139

얼마 걷지 않아 프리실라는 기사들을 발견한다. 그녀가 두 기사에게로 천천히 다가간다.

"저기, 기사단 건물은 어디에 있지?"

여인은 차분히 말을 이어간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들어서."

!

16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15:33

그건 이단에게는 디폴트라서(?(

164 모루주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0:17:44

와 진행이다

나 참가해도 되나? 저번에 고블린이랑 싸우던건 기억나는데 그거 너무 예전이라 어떻게 할지 애매하네

165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0:18:34

모루주 어서와
기록 찾아오는걸 추천

166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18:55

안 될 거 없지 않아? 이전 스레에서 검색으로 예전 레스 찾아서 이으면 되지.

167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19:29

어서오세요 모루주~~!!

168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22:12

>>164 이걸 빼먹었네. 어서와 모루주!
그리고 >1596660073>672 찾아왔어. 여기서 끊겼네.

16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0:22:30

>>140 카시우스

당신은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때린 녀석을 향해 힘껏 검을 휘두릅니다! 예리한 감촉이 다시금 손 끝에 전해집니다... 연달아서 고블린들을 벤 당신은, 세 마리 모두를 빈사 상태로 만드는데에 성공합니다. 어떤 녀석도 움직일 수 없어 보이는군요.. 악취가 가득한 피를 흘리며 싸늘하게 녀석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소리 지른것을 들은건지... 큰 몸집의 늑대 두 마리가 저벅거리며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빠르게 움직인다면 서로가 서로를 덮칠 수 있는 거리까지 좁힌 녀석이, 낮게 크릉거리며 당신을 위협합니다. 언제든지 공격 할 수 있어 보이는군요..

! 소리를 듣고, 화이트 팽 두 마리가 전투에 합류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41 시리우스

당신은 가까운 주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이기에 주점이 바쁘게 움직이지는 않는군요... 몇몇 모험가들이 술에 떡이 되어 나오거나, 가게 주인에게 반쯤 내버려지듯 떠밀려 나오는 풍경이 보입니다.

동료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그리고, 당신에게 누군가가 말을 걸어옵니다..

" 이봐! "

시선을 그 쪽으로 돌리자, 사제복을 입은 사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142 코우

당신이 검을 칼집에 집어 넣고, 천천히 라헤시에게 걸어가 그녀를 안아주자..
그녀가 당신을 밀쳐내며, 팔을 높이 뻗어 당신의 뺨을 때립니다.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아주 미약한 따끔거림이 잠시 느껴지다가 곧 사라집니다. 그녀와 당신의 힘의 차이는 명백해 보이는군요.

" 나와 엘리자베스의 생명과, 네가 도륙낸 생명의 가치는 다르지 않다. "

" 어째서 그걸 모른단 말이냐... "

그녀가 히끅거리면서, 곧 소리내어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사내들이 우르르 들어닥치기 시작합니다. 사내들은 의아한 얼굴로, 피를 뒤집어쓴 당신과.. 울고있는 라헤시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빠르게 다가오는군요.
사내들은 전부, 목에 해골을 새겨두었습니다..

" 이봐, 무슨 일이야. 설마 라헤시를 건드리는 미친놈이 있는거야? "

" 죽고싶은게 아니라면 그런 일은 없을텐데. 라헤시, 무슨 일이야. "

그녀가 곧 소리내어 우는것을 멈추고, 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박박 문질러 닦으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170 모루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0:24:28

situplay>1596660073>672

!방패를 내리친 직후 녀석을 붙잡아 반대편에 있는 고블린에게 집어 던지고 무기를 내리쳐 마무리한다

171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25:31

역시 들켰잖아........

172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27:01

뭐, 사제한테는 어쩔 수 없지. 아니면 의외로 들키지 않았을 수도 있고

173 카시우스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20:27:07

>>169
힘을 주려고 소리를 질렀더니 귀찮은 놈들이 늘어나버렸다.

"앗 저기!"

통하지도 않겠지만 검으로 엉뚱한 방향을 가리키며 놀란척을 하다가 화이트 팽에게 달려들며 검을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다.
얕보이면 바로 사냥당한다!
!공격

174 코우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0:27:57

>>169
따귀가 때려진 뺨을 손끝으로 매만졌다
손가락 끝에 묻어 나오는 것은 검붉게 변색해가는 피다
라헤시는 여전히 울고있었다

'알고있어. 하지만 모르겠어.'

모순된 생각을 품고있자 곧이어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아마도 라헤시가 거느리고 있는, 혹은 속해있는 갱단인것 같았다
여자는 두 손을 펼쳐서 가볍게 들어올렸다

"아무 짓도 안했어."

라고 말해도, 피범벅인 것이 저절로 지워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라헤시에게는 아무 짓도 안 한 것이 사실이었다
여자에게는 그렇다

"그럼 나 갈게. 미안해."

!눈치를 보다가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주점에서 빠져나가려 한다

175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29:36

그냥 혼자서 의뢰를 수주하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찰나, 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야? 난 사내놈에게는 관심 없어."

젠장. 그 접수원이 눈치챈건가. 아니면 그저 우연인가. 후자라면 좋겠지만 전자라면...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러니 비켜. 파티를 구할거면 딴 사람 찾아보라고."

일단 자연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대화한다면 사람이 없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무시하고 골목 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176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30:05

>>172 조금 떠보긴 해야할 것 같은데...으으음...!!!

177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0:30:59

>>147 베아트리시

" 그래, 나가자고, 주군. "

그가 그렇게 말하며, 곧이어 흡, 하고 숨을 깊게 삼키고는..

순식간에 무너진 동굴의 잔해 속에서, 커다란 몸을 일으킵니다. 다시금 쿠르릉 하는, 천둥 치는것과 비슷한 소리와 함께.. 동굴에 자그마한 틈새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가 당신에게로 손을 뻗어, 당신을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을 안은채로 크게 도약하여, 동굴 바깥으로 빠져나갑니다..


놀랍게도, 몇번 덜컹거렸다 뿐이지, 몸에 상처가 없는 채로 당신과 유령기사는 무사히 동굴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돌더미에 부딛치거나, 긁히지도 않았군요..
어느새 바깥은, 달이 저물어갈 정도로 깊은 밤이 되어 있었습니다..

>>151 이리나

제이는 당신의 손을 잡고 악수를 마칩니다..

" 그러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바로 출발하시나요? 포션같은건 다 구비해두셨어요? "

! 행동해봅시다!

>>153 루키우스

당신이 사과하자, 그녀가 김이 빠진듯 길게 한숨을 내쉬며, 머리카락을 정돈합니다.. 사락거리는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이 가라앉으며, 그녀의 흉터를 다시금 가리는군요.

" 다시 한번 말하죠. 강철 등급까지 기어올라와보세요. 그렇다면 말 몇마디 정도는 섞어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그녀는, 다시금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접수원인 에리가 당신과 그녀 사이에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군요..

! 전투 페이즈가 종료되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178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0:31:53

>>177
"포션 정도는. 네. 두 분도 포션은 챙기셨나요?"

이리나는 그렇게 물어보면서 말한다.

!"포션은 사 두셨으면 바로 출발하는 게 좋겠어요."

179 타모르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20:32:37

>>139
번화가는 이런 느낌인가?
어디로 가든 새로 보는 것투성이라 신기할 뿐이다.
저 마차는 어디로 가는 것이지?
딱히 별 의미는 없다만, 눈앞에 마차를 따라가보도록 했다.

숙제가 생기면 최대한 미루고 싶은게 또 인지상정인 법이지.

!마차를 졸졸 따라가본다.

180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0:33:16

>>177

루키우스는 몸을 털고 일어났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웃으며 에리양을 향해 소란을 피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가지 확실한건 모험가 흉내는 잠깐 접어두고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빨리
무례를 범한 년 을 후회하게 만들어준다는 첩보원적 마음가짐이 바로섰다.

그리고 루키우스는 우선 내일 연속적으로 이어갈 의뢰를 위해 여관으로 향했다.
새롭게 계획을 짜야했다
낭만은 접어둔다.

! 여관으로

181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20:34:37

>>136 확인했습니다!

182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37:21

이걸로 알 수 있는 것 모험가 길드에서 난리를 피우면 죽을 수도 있다.
에리를 죽이려고 했으면 역으로 시리우스가 죽을 수도 있었을 것...

18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40:04

어떻게 보면 지금도 충분히 죽을 위기일지도요(두렵)

184 베아트리시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20:42:44

>>177

반나절은 기절해 있었을까. 이미 어두워진 하늘에는 별빛이 박히고 주변은 풀벌레 소리로 가득하다. 나는 머리 위에 뽀얗게 앉은 돌먼지를 털어냈다.

"고블린 열 마리 잡으려던게 먼 길을 돌아왔구나."

"이만 가이아로 돌아가야지. 저 쪽이야."

!퀘스트 완수 확인을 위해 유령기사와 접수처로 돌아갑니다

185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0:47:40

>>156 레온

당신은 숙소에 도착합니다..

여관보다도 좋아보이는 숙소는, 깨끗하고, 정돈된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군요. 주로 돈이 많은 상인과, 베테랑 모험가들이 이곳에서 잠을 청하는것 같습니다..
늦은 밤임에도, 절도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 무슨 말인가, 그게. 나랑 같이 밤을 보내고 싶다는겐가? "

그녀가 키득거리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집니다.

" 나는 괜찮네. 내가 알아서 쉴테니 걱정하지 말고, 오늘 밤은 푹 쉬도록 하게. 체력을 회복해야 하지 않나.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그러면, 내일 아침에 이곳으로 다시 찾아오지. 의뢰를 완료했다고 보고도 해야하잖나. "

그리고 그녀가 천천히 걸어갑니다..

" 레온! "

휙, 갑작스럽게 뒤를 돌아본 그녀가 피식 웃습니다.

" 내일 보세. "


..

! 행동해봅시다. 숙소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50 골드입니다.

>>162 프리실라

당신은 두 기사에게로 다가갑니다. 그러자, 덩치가 큰 기사와, 말라보이는 사내가 당신을 바라보는군요.

" 흠.. 새로 온 모험가인가? "

그중 말라보이는 사내가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 뭐, 일손이 부족하긴 한데. 도와줄거야? "

! 초급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행하시겠습니까?

>>170 모루

당신은 방패를 내리치는데에 성공합니다! 묵직한 타격이 이어지고.. 녀석을 붙잡아 던지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더 이상 행동하기엔 호흡이 부족하군요. 녀석들은 엉켜있고, 숨을 고른 지금이라면 다시 행동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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