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107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2 :: 1001

◆c9lNRrMzaQ

2022-11-24 20:26:13 - 2022-11-27 18:34:47

0 ◆c9lNRrMzaQ (3FYosIqwcc)

2022-11-24 (거의 끝나감) 20:26: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시련 속에서 담금되어 태어나던지.
아니라면 위기 속에서 일어나던지.

영웅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614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30:47

.dice 1 100. = 74
이럴수가 갑자기 다이스 굴려보고 싶어짐;;

615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30:58

616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31:12

그렇게 시윤과 얘기후 10분을 걸었을까 또 친구중 하나인 유하를 만났다.

시윤 만나러 가나..?

"유하냐. 몸 성하냐."
저번 생각이 나서 유하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때 권왕 일 말이다.

617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3:35:00

어릴땐 박하사탕 싫어했는데 지금은 맛있어 좋아

618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37:56

"오 이게 누구야, 진 현현현현현 아닌가?"

유하는 웃으며 그녀의 친구를 맞이한다. 죽다 살아난 사람 치고는 밝은 얼굴이다.

"나는 숨쉬고 있는데 진 현현현현현은 뭐하나?"

619 알렌주 (MFKPnMb0/E)

2022-11-26 (파란날) 03:38:23

>>617 씹으면 캬라멜처럼 변해서 맛있죠.

620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3:40:12

>>619 화한 맛 사이에 있는 단맛이 좋아좋아

621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41:49

내 이름이 오현이라고 5현이라는거냐.
묘하게 어이없는 말로 놀린다.

"내 덕에 숨쉬고 살아있는 도마뱀을 보고 있지. 감사 인사는 언제 하러 오나 기다리면서."

622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43:41

"감사합니다 진 현현현현현, 덕분에 살았고 권왕도 뵙개 되었다."

유하는 고개를 꾸벗 숙이며 감사를 전한다. 정중한 말투이지만 저놈의 이름이 진지해 보이질 않는다.

"이제 뭐해? 숨쉬기? 걷기? 심장 박동하기?"

623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46:38

😢

624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50:51

이 자식 띠껍네 진짜.

"말로만? 뭔가 성의를 보여야 할것 아니냐 임마."

두 손을 내밀어 녀석의 양 볼따구를 꼬집어 당기려 했다. 가.
말았다.

시윤이랑 사귄다고 했는데. 굳이 스킨쉽때문에 오해 사기는 싫으니까.

"됐다. 몸 성했으면 됐지."

"그런데 대체 뭘 하다가 그런 이상한 녀석들에게 쫒긴거야? 그녀석들은 정체가 뭐고?"

625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56:08

>>623 울지마 김또나시...//

양 손을 뻗는 움직임을 빤히 바라보았다. 뭐지. 머리카락이라도 잡아당기고 싶었던걸까, 초등학생 남자애처럼? 키가 비슷하긴 한데....

"성의.... 드래곤 스케일은 하나 줄 수 있어."

곤란할때마다 남발하는 그거 맞다.

"뭐 알아보고 싶은게 있어서 정보상인 보러 갔는데 거기에 도청마도를 설치하고 있더라구. 그래서 아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죽이려 들길래... 정체는 아마 동유럽 문화권의 숭배자들...? 나도 자세히는 몰라. 암살자랑 마도사고 둘이 콤비이며 누군가를 도청하고 싶어했고, 신대한의 한복판에서 의념각성자를 죽이려 들 정도로 대담하다는 정도."

626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02:47

"그럼 입막음 하려다가 갑자기 가디언 만난셈이군. 참 세상 기구해. 인생 사 어떻게 굴러갈지 아무도 모른단 말야."

분명 그 놈들 제딴에는 할만한 짓이었겠지. 가디언이 갑자기 나오기 전에는.

"그런데 왜 자꾸 비늘을 주려고 해? 나는 나 도와줄때 마다 발톱 깎아다 주면 되겠다? 됐어. 내가 네 비늘 같은걸 모아 뭐해?"

"반대로 네 비늘을 모으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게 더 기분 나쁘지 않냐? 솔직히 누가 내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고이고이 간직해 모은다고 하면 바로 칼로 찔러 버리고 싶을거 같은데."

소름 돋겠어 그런 장면 마주하면...

627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4:07:20

"이게 다 귀엽고 깜찍한 나를 건드리니까 생기는 일이지."

기구한 그들의 인생에 액션빔.

"하아? 그게 무슨 역겨운 소리야. 네 발톱을 누가 원해. 더러워, 불결해. 그런 소리를 한다면 한 사람의 평판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거야."

발톱 모아다 선물하는 사람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

"드래곤 스케일은 그런 가치가 있지. 물론 거래의 수단이 되길 원하는건 아니지만 금화를 모으는거랑 같은거야."

628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16:22

"사고방식 자체가 나랑 달라서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나 자존감 넘치면 이래도 되는건가?

"발톱이랑 네 비늘이랑 나는 차이를 모르겠거든. 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하긴 발톱은 더러울 수 있지. 발톱에 대고 비교한건 저급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급을 높혀서 머리카락? 머리카락이랑 비교하면 되려나?"

"네가 머리카락을 모으거나 선물 하는거나 다름 없다. 라고 느껴진다고 나는."

629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38:39

해치웠나

630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4:41:31

"아니야 틀려. 내 말을 잘 들어봐. 머리카락은 대부분의 사람이 나는 거야. 하지만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치가 있지. 가발 처럼. 비늘은 대부분 나지 않아. 그래서 없는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지. 금화처럼.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내 비늘은 드래곤 스케일이야. 쩔지. 그러면 가치가 더 높지. 일반적인 인간의 신체부위와는 완전히 다른거라구. 알았어?"

본인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드래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사람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하유하씨(17세)

"그러니까 내가 비늘을 선물한다고 하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것을 받는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는거야. 마치 금화처럼. 알았어?"

631 알렌주 (MFKPnMb0/E)

2022-11-26 (파란날) 04:48:21

>>629 역시 부활의 주문(감탄)

632 유하유하주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4:50:37

나는 죽지 않아

633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4:53:42

이젠 죽었겠군

634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55:33

"그럼 시윤이 녀석은 많이도 받았겠네 남친이니까."

시윤이 비늘을 받아서 모으는 장면을 상상해보면...
어쩐지 적당한 상자에 하나하나 모아뒀을것 같다는 것이 상상이 된다.

"그래. 그렇다면 비늘 내놔. 나중에 잘 팔아먹게."

미래에 이녀석 몸 값이 오르면 팔아먹을만 하겠다.

635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5:05:31

"걔? 두개? 아닌가? 몰라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서 뭐 하기도 힘들어."

영성. 그것은 뒷사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스텟....

"안 돼. 물 건너간 이야기다. 감히 내 비늘을 발톱 따위와 비교한 진 현현현현현의 잘못이라고 생각해."

유하는 팔짱을 끼고는 뒷걸음질 쳤다. 네놈에게 줄 비늘은 이제 없다!

636 오현 - 시윤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11:45

"거 쪼잔하고 유치하네. 애도 아니고."
쯧. 참 잘 삐지는 녀석이다.

"그런데 너가 시윤과 사귀는걸 내가 안다고 딱히 놀라지도 않네. 언제부터 시윤이랑 사귄거야? "

시윤이 녀석이 주변에 말한건 내가 처음 이랬는데.

얘는 그냥 다 말하고 다녔나? 그래서 안 놀라나?

637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12:05

핫 나메실수

638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25:38

크크큭 이 답레 공격을 이 시간에 버텨낸 놈은 지금까지 한 놈도 없었다

639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5:46:24

과연그럴까

640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5:48:16

아닌데?

641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5:52:05

"원래 위대한 존재의 진노는 무거운 법이야."

킥킥 웃으면서 상대에게 주지 않아 무사한 비늘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하나 주는거 생각보다 아픈 일이다.

"고교 연애에 비밀이 어디 있다고... 얼마 안 됐어. 흥미로운가? 주변인이 연애하니 드디어 심장이 두근거리나?!"

눈을 빛내며 다가오는 도마뱀!

642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57:44

이럴수가! 이 공격을 버텨내다니! 그럴리가 없을텐데!!!

643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59:15

참고로 이번 클리셰는 해치웠나에 이은 '지금까지 이걸 뚫어낸 자는 없었다~' 라는 기술을 주인공이나 강캐가 뚫어내는 클리셰야

644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00:43

"하긴 너가 무겁게 생기긴 했지."
무거운 여자 같으니.

"심장이 두근 거리는게 아마도 때려주고 싶어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는건 아닌가 싶은데."
꿀밤 마렵다.

645 유하유하주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00:44

너무 뻔한 클리셰는 차용하지 말라구

약해보이거든

646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02:21

"실제로 꼬리와 뿔의 무게가 꽤 된다."

그렇기 때문에 40kg대니 하는것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이다. 아마 오현이보다 무거울지도 몰라. 꼬리 이거 통짜 근육이거든?

"나를 때리면 윤대인의 칭찬이 있을 것이다."

뭔가 친구한테 꿀밤 맞았다고 일러봐야 네가 몬가 잘못한게 있지 않음? 같은 소리를 할것 같다.

647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06:55

시윤의 칭찬이라고?

"남친 맞아? 어떤 남친이 여친 맞는걸 좋아해?"

질색하면서 왔던 길을 돌아 시윤이 있을 방향을 쳐다봤다.
맞는 여친을 두고 칭찬 한다니 어떤 삶을 산거냐.

"남의 여친 때리는걸로 칭찬 받고 싶지 않아."

손에 힘을 뺀다.

"하지만 폭행하겠다."
그리고 재빠르게 손날로 정수리를 향해 내리친다. 위력이란 가장 힘을 뺀 상태에서 가속해서 낼때 크게 나오는걸.

648 ◆c9lNRrMzaQ (BoiBRs5F2s)

2022-11-26 (파란날) 06:16:02

자라 이것들아...

649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16:41

하지만 속이 거북한걸

650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17:00

"내 남자친구 맞는데 하여튼 내 캐해가 옳음."

맞고 나서 이르지 않아봐서 모르겠다. 애인 관계가 됐다고 하루아침에 느끼하게 바라보고 매일 아침 전화를 하지는 않을테니까 추정치로 예상해본 윤시윤의 캐해이다.

"하아...?"

지극히 정상적인 말을 하다가 갑자기 때리겠다고 외치는 진 현현현현현. 많이 본 손날이 날아온다.

하유하는 고개를 틀었다
날아오는 손날이 자신의 뿔을 향하도록!!
뿔에 찔려봐야 진오현이 이상한 생각을 못 하겠지!!!!

651 ◆c9lNRrMzaQ (BoiBRs5F2s)

2022-11-26 (파란날) 06:18:58

저런..
요새 바쁘더냐

652 유하유하주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21:00

캡틴캡틴 안녕
저 위에 나의 답변이 있다...

653 ◆c9lNRrMzaQ (BoiBRs5F2s)

2022-11-26 (파란날) 06:21:51

전투스킵 맞으므로 느긋하게 하는걸로 기억하는

654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22:03

이상하게 튀김 같은거 먹으니까 속이 윽 하네. 밤낮 바뀐 문제도 있고. 그래서 좀 정신 없다고 하나.

655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6:24:33

난.. 게임.. 신규 업데이트 즐기는 중

656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25:03

"내가 밥먹고 하는게 근접전인데 그게 통하겠냐."

물론 손날 날리기와 검은 다르지만 기본 원리로는 같다.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예측하고 힘을 잘 이용해 원하는 곳을 타격한다. 라는것.

고개 돌리는 방향 그대로 손날도 돌려서 정수리에 다시 직진하게 날렸다.

657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25:38

>>655
파판?

658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6:26:52

>>657 틀렸다! 건파이어리본이다!

659 유하유하주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26:56

>>653 하지만 빈주와도 이야기 해봐야 하는!

>>655 일어난거야 안잔거야

660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27:34

총 로그라이트 그 겜인가. 괜찮은 겜 하네

661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28:46

"겟"

정수리에 얻어맞은 손날치기. 각도가 각도였는지라 몸이 휘청거렸지만 꼬리로 땅을 짚어서 간신히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

빨개진 이마를 쓰다듬는 도마뱀.

"....."

그 원흉을 노려보는 도마뱀.

"전기구이 진오현으로 만들어주마."

장갑 사이에서 푸른 섬광이 번뜩거리기 시작했다

662 시윤주 (IBxxDfpTxY)

2022-11-26 (파란날) 06:28:51

캡틴은 왜 안자

663 유하유하주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6:29:38

시윤주 하이

664 시윤주 (IBxxDfpTxY)

2022-11-26 (파란날) 06:29:41

그리고 왜 이상한 오해가 실시간으로 생기고 있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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