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107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2 :: 1001

◆c9lNRrMzaQ

2022-11-24 20:26:13 - 2022-11-27 18:34:47

0 ◆c9lNRrMzaQ (3FYosIqwcc)

2022-11-24 (거의 끝나감) 20:26: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시련 속에서 담금되어 태어나던지.
아니라면 위기 속에서 일어나던지.

영웅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594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2:56:42

히히 라면 끓이려고 했는데 해물탕면밖에 없어서 비빔면 끓임

595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2:57:58

>>588
그럼 유하 안에 참월 아저씨도 있는건가

596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2:57:59

강산주 잘 자

597 유하주유하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02:52

유하바하가 뭐야?
참월 아저씨는 또 뭐야?!

강 바

598 오현 - 시윤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05:00

"시끄러."
괜시리 부끄럽게 자꾸 속마음 떠보려 그래. 그래 이게 응석이냐?

아픈 소리 하는 게 친구라면 언젠가 저녀석도 나한테 그런 소리 하게 되는걸 듣게 되는건가.
나 하는 짓을 생각하면 앞으로 그런 소리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에잇. 낯부끄러워서 더 못 있겠네.

"갈거다. 유하 만나면 나한테 권왕 데려다가 구해준거 빚 갚으라 하고."

599 시윤 - 오현 (IBxxDfpTxY)

2022-11-26 (파란날) 03:08:57

"하하하."

부끄러워서 자리를 피하려는 기색이 명백해보이는군.
그렇지만 그거까지 놀렸다간 아마 화 내겠지.
오늘은 이 정도로만 할까. 이래저래 즐거웠다.

나는 떠난다는 녀석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그래. 잘 다녀와라."

그리 얘기했다. 아마 중국에 간다는건 의뢰는 안받을 모양새인거 같으니.
당분간은 다시 보기 힘들겠군.
서로 다시 볼 수 있길 바랄 뿐이다.

600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09:01

>>597
유하바하 - 블리치 최종보스
참월 아저씨 - 대충 내면의 힘의 의인화 같은거

601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09:41

저걸로 막레 하지! 수고했다 시윤주!

시윤이랑 일상하면 뭔가 오현이 타격감있음.

602 시윤주 (IBxxDfpTxY)

2022-11-26 (파란날) 03:11:47

수고했어! ㅋㅋㅋ 그러게

603 유하주유하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18:33

일상 구ㅏㅎㅁ

604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20:18

일상... 각...?

605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23:34

어째서 이 시간에 이렇게 활발하게 일상이 돌아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불금.. .... . ..?!?!?!

606 유하주유하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24:06

>>604 각??
선레 다이스 .dice 1 100. = 78

607 유하주유하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24:30

미리 말해주지만 나는 다이스 싸움에 진적이 없다.
지면 계정을 초기화 했기 때문이지...

608 알렌주 (MFKPnMb0/E)

2022-11-26 (파란날) 03:25:12

>>607 ㅋㅋㅋㅋ

609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26:41

으음... 졸리면 바로 갈거임

.dice 1 100. = 2

610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26:58

이럴수가
우리 어장에는 얼마나 많은 유하주의 계정(이었 던것) 있는 것인 가.. .... . ...

611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27:23

>>609 와우
(와우;)

612 유하주유하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28:49

선레 쓰겠다고 멋지게 말하지 그랬어

감히 대-주사위-야바위꾼 하유하주와 대결을 하다니

613 알렌주 (MFKPnMb0/E)

2022-11-26 (파란날) 03:29:13

>>609 와

>>609 와

614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30:47

.dice 1 100. = 74
이럴수가 갑자기 다이스 굴려보고 싶어짐;;

615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30:58

616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31:12

그렇게 시윤과 얘기후 10분을 걸었을까 또 친구중 하나인 유하를 만났다.

시윤 만나러 가나..?

"유하냐. 몸 성하냐."
저번 생각이 나서 유하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때 권왕 일 말이다.

617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3:35:00

어릴땐 박하사탕 싫어했는데 지금은 맛있어 좋아

618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37:56

"오 이게 누구야, 진 현현현현현 아닌가?"

유하는 웃으며 그녀의 친구를 맞이한다. 죽다 살아난 사람 치고는 밝은 얼굴이다.

"나는 숨쉬고 있는데 진 현현현현현은 뭐하나?"

619 알렌주 (MFKPnMb0/E)

2022-11-26 (파란날) 03:38:23

>>617 씹으면 캬라멜처럼 변해서 맛있죠.

620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3:40:12

>>619 화한 맛 사이에 있는 단맛이 좋아좋아

621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41:49

내 이름이 오현이라고 5현이라는거냐.
묘하게 어이없는 말로 놀린다.

"내 덕에 숨쉬고 살아있는 도마뱀을 보고 있지. 감사 인사는 언제 하러 오나 기다리면서."

622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43:41

"감사합니다 진 현현현현현, 덕분에 살았고 권왕도 뵙개 되었다."

유하는 고개를 꾸벗 숙이며 감사를 전한다. 정중한 말투이지만 저놈의 이름이 진지해 보이질 않는다.

"이제 뭐해? 숨쉬기? 걷기? 심장 박동하기?"

623 오토나시주 (a7Gf45wo4U)

2022-11-26 (파란날) 03:46:38

😢

624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3:50:51

이 자식 띠껍네 진짜.

"말로만? 뭔가 성의를 보여야 할것 아니냐 임마."

두 손을 내밀어 녀석의 양 볼따구를 꼬집어 당기려 했다. 가.
말았다.

시윤이랑 사귄다고 했는데. 굳이 스킨쉽때문에 오해 사기는 싫으니까.

"됐다. 몸 성했으면 됐지."

"그런데 대체 뭘 하다가 그런 이상한 녀석들에게 쫒긴거야? 그녀석들은 정체가 뭐고?"

625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3:56:08

>>623 울지마 김또나시...//

양 손을 뻗는 움직임을 빤히 바라보았다. 뭐지. 머리카락이라도 잡아당기고 싶었던걸까, 초등학생 남자애처럼? 키가 비슷하긴 한데....

"성의.... 드래곤 스케일은 하나 줄 수 있어."

곤란할때마다 남발하는 그거 맞다.

"뭐 알아보고 싶은게 있어서 정보상인 보러 갔는데 거기에 도청마도를 설치하고 있더라구. 그래서 아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죽이려 들길래... 정체는 아마 동유럽 문화권의 숭배자들...? 나도 자세히는 몰라. 암살자랑 마도사고 둘이 콤비이며 누군가를 도청하고 싶어했고, 신대한의 한복판에서 의념각성자를 죽이려 들 정도로 대담하다는 정도."

626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02:47

"그럼 입막음 하려다가 갑자기 가디언 만난셈이군. 참 세상 기구해. 인생 사 어떻게 굴러갈지 아무도 모른단 말야."

분명 그 놈들 제딴에는 할만한 짓이었겠지. 가디언이 갑자기 나오기 전에는.

"그런데 왜 자꾸 비늘을 주려고 해? 나는 나 도와줄때 마다 발톱 깎아다 주면 되겠다? 됐어. 내가 네 비늘 같은걸 모아 뭐해?"

"반대로 네 비늘을 모으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게 더 기분 나쁘지 않냐? 솔직히 누가 내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고이고이 간직해 모은다고 하면 바로 칼로 찔러 버리고 싶을거 같은데."

소름 돋겠어 그런 장면 마주하면...

627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4:07:20

"이게 다 귀엽고 깜찍한 나를 건드리니까 생기는 일이지."

기구한 그들의 인생에 액션빔.

"하아? 그게 무슨 역겨운 소리야. 네 발톱을 누가 원해. 더러워, 불결해. 그런 소리를 한다면 한 사람의 평판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거야."

발톱 모아다 선물하는 사람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

"드래곤 스케일은 그런 가치가 있지. 물론 거래의 수단이 되길 원하는건 아니지만 금화를 모으는거랑 같은거야."

628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16:22

"사고방식 자체가 나랑 달라서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나 자존감 넘치면 이래도 되는건가?

"발톱이랑 네 비늘이랑 나는 차이를 모르겠거든. 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하긴 발톱은 더러울 수 있지. 발톱에 대고 비교한건 저급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급을 높혀서 머리카락? 머리카락이랑 비교하면 되려나?"

"네가 머리카락을 모으거나 선물 하는거나 다름 없다. 라고 느껴진다고 나는."

629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38:39

해치웠나

630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4:41:31

"아니야 틀려. 내 말을 잘 들어봐. 머리카락은 대부분의 사람이 나는 거야. 하지만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치가 있지. 가발 처럼. 비늘은 대부분 나지 않아. 그래서 없는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지. 금화처럼.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내 비늘은 드래곤 스케일이야. 쩔지. 그러면 가치가 더 높지. 일반적인 인간의 신체부위와는 완전히 다른거라구. 알았어?"

본인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드래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사람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하유하씨(17세)

"그러니까 내가 비늘을 선물한다고 하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것을 받는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는거야. 마치 금화처럼. 알았어?"

631 알렌주 (MFKPnMb0/E)

2022-11-26 (파란날) 04:48:21

>>629 역시 부활의 주문(감탄)

632 유하유하주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4:50:37

나는 죽지 않아

633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4:53:42

이젠 죽었겠군

634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4:55:33

"그럼 시윤이 녀석은 많이도 받았겠네 남친이니까."

시윤이 비늘을 받아서 모으는 장면을 상상해보면...
어쩐지 적당한 상자에 하나하나 모아뒀을것 같다는 것이 상상이 된다.

"그래. 그렇다면 비늘 내놔. 나중에 잘 팔아먹게."

미래에 이녀석 몸 값이 오르면 팔아먹을만 하겠다.

635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5:05:31

"걔? 두개? 아닌가? 몰라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서 뭐 하기도 힘들어."

영성. 그것은 뒷사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스텟....

"안 돼. 물 건너간 이야기다. 감히 내 비늘을 발톱 따위와 비교한 진 현현현현현의 잘못이라고 생각해."

유하는 팔짱을 끼고는 뒷걸음질 쳤다. 네놈에게 줄 비늘은 이제 없다!

636 오현 - 시윤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11:45

"거 쪼잔하고 유치하네. 애도 아니고."
쯧. 참 잘 삐지는 녀석이다.

"그런데 너가 시윤과 사귀는걸 내가 안다고 딱히 놀라지도 않네. 언제부터 시윤이랑 사귄거야? "

시윤이 녀석이 주변에 말한건 내가 처음 이랬는데.

얘는 그냥 다 말하고 다녔나? 그래서 안 놀라나?

637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12:05

핫 나메실수

638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25:38

크크큭 이 답레 공격을 이 시간에 버텨낸 놈은 지금까지 한 놈도 없었다

639 토고주 (SMcglJ8/vU)

2022-11-26 (파란날) 05:46:24

과연그럴까

640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5:48:16

아닌데?

641 유하유하 - 현현현현현 (jRTgejy7yg)

2022-11-26 (파란날) 05:52:05

"원래 위대한 존재의 진노는 무거운 법이야."

킥킥 웃으면서 상대에게 주지 않아 무사한 비늘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하나 주는거 생각보다 아픈 일이다.

"고교 연애에 비밀이 어디 있다고... 얼마 안 됐어. 흥미로운가? 주변인이 연애하니 드디어 심장이 두근거리나?!"

눈을 빛내며 다가오는 도마뱀!

642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57:44

이럴수가! 이 공격을 버텨내다니! 그럴리가 없을텐데!!!

643 오현주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5:59:15

참고로 이번 클리셰는 해치웠나에 이은 '지금까지 이걸 뚫어낸 자는 없었다~' 라는 기술을 주인공이나 강캐가 뚫어내는 클리셰야

644 오현 - 유하 (YANcRJSG/I)

2022-11-26 (파란날) 06:00:43

"하긴 너가 무겁게 생기긴 했지."
무거운 여자 같으니.

"심장이 두근 거리는게 아마도 때려주고 싶어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는건 아닌가 싶은데."
꿀밤 마렵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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