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711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1 :: 1001

◆c9lNRrMzaQ

2022-11-19 20:32:07 - 2022-11-24 20:18:16

0 ◆c9lNRrMzaQ (m9c/Uiw9Mk)

2022-11-19 (파란날) 20:32:0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제 막 세상을 본 이에겐 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입체적이기에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질 뿐.

206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0:16

UGN의뢰 수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 급구,,,

207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0:47

그냥 UGN 의뢰 받을게요, 라고 선언 올리면 되지 않을까?

208 여선주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2:05

의뢰 받는다고... 하면.. 뜨지 않을까요...!
같이 받아서 같이 두려워해주세욧!(?)

209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2:38

>>206 음.. 총교관에게 가서 UGN의뢰 받겠다고 한다거나?

210 린-진행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2:45

#UGN의 의뢰를 수락합니다

//안되면 윤윤주탓

211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3:06

지금 큰거 오나봐

212 강산주 (fYGB.yYgw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3:24

린주 안녕하세요!
아직 언급된 건 없지만 총교관실에 가보면 되지 않을까요?

213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3:52

아인샤드의 평화로운 세계 온다

214 강산주 (fYGB.yYgw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4:17

빈센트랑 유하 파이팅..!!😭

215 여선주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5:34

빈센트와 유하도 화이팅이고... 여선아.. 여복치가 되지 않게 잘하자 우리...!!!

216 린-진행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5:53

>>209
>>212
아...그렇네

모르겠다 o<-<

217 빈센트&유하 - 게이트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6:46

아무래도 망한느낌이
캪 새ㅈ시트 써야하는거면 미리 말이라도해줘

218 린-진행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7:14

사실 의념학 수업도 듣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너무 급박하게 굴러가는 느낌이고,,,그냥 급해지네

219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9:48:15

린주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아니면 현생이 너무 바빠서 그러는 거야?

220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0:42

현생이 제일 크지 실은ㅋㅋㅋㅠㅠ
지금 당장 커뮤든 성장이든 해야할것 같은데 제대로 경험하고 해낸게 없는것 같아서 좀 급해지는것 같아. 캐변 고민도 했는데 여파 생각하니 엄두는 안나고.

221 강산주 (fYGB.yYgw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1:06

>>218 어쩐지 시나리오 2때의 데자뷰가....😭

참고로 의뢰 수락한다고 바로 일 들어오는 거 아니니까요.
중간중간에 수업을 듣는다든가 수련을 한다 정도는 할 수 있을거에요...! (토닥

222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1:17

사실 지금도 시험공부해야 함,,,

223 강산주 (fYGB.yYgw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1:36

>>220 고생하십니다...ㅠㅠㅠㅠ

224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5:01

>>145
알렌의 말에, 카티야는 천천히 입을 달싹입니다.

" 언제까지고 함께 할 수는 없겠지. 아마? "

그녀는 친절한 말을 내뱉듯 알렌에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 말이 마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듯, 미련이 남지 않은 것만 같아서 알렌이 이상함을 느끼려 하지만 카티야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알렌. 알렌은... 가장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게 어떤 거라 생각해? "

당장 떠오르는 것은 있었습니다.
바로 눈 앞에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그 이야기를 꺼내지는 못했습니다.
그 말을 하면 마치 인정할 것만 같아서, 지금의 평화를 깰 것만 같아서요.
그러나 그런 알렌의 생각을 아는지. 아니면 모르는지 카티야는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 나는 그 날. 그 곳에서 죽었어. "

가장 순진한 미소로, 무구하지 못한 말을 내뱉습니다.

" 너를 내보내고 나서 게이트의 몬스터를 상대하다가 느꼈어. 오래 버틸 수는 없겠구나. 그래도 게이트에 작은 균열이 있어서 다행이다. 적어도... 너는 안전하게 내보낼 수 있을테니까 싶어서. "

그녀는 여전히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 적의 손톱이 내 내장을 휘젓고 지나가고, 입으로 피가 토해지다 못해 모든 것을 게워내듯 뱉어내고, 천천히 심장이 멈추어갔어. 그래도 있지. 후회는 없었어. 너를 지킬 수 있었으니까. "

그녀는 나직히, 알렌 하는 이름을 부릅니다.
알렌은 답을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 부르는 이름은 아무리 알렌이 타고난 정신을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없는 문제였으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죽은 사람이 어떻게 지금,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와 추억을 되새기며 기억을 회상하겠습니까.

어떻게.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 눈이 감기고, 미련과 고통과 같은 것들도 0으로 수렴하기 시작하던 때. 마침내 눈을 감았을 때. "

카티야는 살짝 몸을 떨며 이야기합니다.

" 그것을 보았어. "


비대하다.
또한, 구역질이 올라올 것만 같았다. 적어도 카티야의 정신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는 그랬다. 분명 죽음을 맞이했고, 죽음을 인정했을 터인 그녀에게 있어 지금의 풍경은 보여선 안 되는 존재였다. 단지 죽어서가 아니라, 자신은 지금 살아있음으로써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었으니까.
숨을 쉬었다. 파, 하고 내뱉어진 숨을 크게 마신다. 그에 따라 폐부에 숨이 깊게 밀려들었다. 이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신선하고 맑은 공기였다.
그 다음으로는 심장 위로 손을 올렸다. 지금의 상황에 흥분한 듯 가파르게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어떻게 이 상황에서 진정할 수 있을까.
천천히. 그래, 아주 느리게 카티야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짙은 어둠으로 가득한 풍경이었지만 미미하게, 아주 미미하게 빛이 존재하기에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붉었다.

말하자면 인간의 살을 헤쳐놓은 것 같은 풍경이었다. 어릴 적 아직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전, 과학실에 있을 것만 같은 인체해부도의 근육 표현과 비슷한 풍경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런 풍경 속에는 아주 옅은 선을 타고 미미한 열기와 같은 것이 느껴졌다.
마치 피가 흐르는 것처럼.

- 괜찮아.

그런 풍경에 카티야가 경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 듯, 어디선가 속삭임이 들려왔다.

-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 춥지 않지? 네 마지막은 정말 추워보였거든.

그 목소리는 얼핏 어린아이의 그것같이 들렸다. 카티야 본인에게 '그건 어땠어?'라고 물으며 이야기를 기대하는 어린아이의 목소리처럼.

- 있지. 춥다는 건 어떤 느낌이야? 살을 막막 베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니면, 근육을 억세게 묶어두는 듯한 느낌이야?
" 너는 누구야? "

그 호기심 가득한 목소리에 카티야는 질문을 꺼냈다. 익숙한 무기라도 있었더라면 경계라도 했을텐데. 아니, 적어도 의념을 쓸 수 있더라면 하는 생각이 지나갔다. 그런 생각을 아는지, 아니면 억지로 무시하는지. 목소리는 장난스럽게 다시 말을 뱉었다.

- 이상하네.

목소리는 의아하다는 듯 물어왔다.

- 기쁘지 않아? 살아있다는 거?
" 나는 죽었어. "
- 하지만 지금은 살아있잖아?
"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

죽었다. 그것은 분명한 결말이었다. 숨을 잃고, 심장이 멈추고, 생각이 멎으며, 그로써 잊혀지는. 그런데 그것을 부정하듯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 나는 분명 죽었어야 했어! "

지금 그녀의 정신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그 절망에 찬 소리가 잠시 울리고 사라졌다. 들려오던 목소리도, 그에 따라 잠시 멎었다.

- 그래서. 싫어?
" ..... "
- 살아있잖아? 남들은 죽는 거 엄청 싫어하던데? 막막. 영원한 삶과 불로의 시간만 있었더라면!! 하며 후회하기도 하던데?
" 그건...!!! "
- 신기해.

그 목소리는 웃고 있었다.

- 소원이 없어? 단지 다시 죽고만 싶은 거야?

카티야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 말을 부정하고 죽고싶지도, 그렇다고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도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런 때에 카티야의 생각 어귀에서부터, 그 얼굴. 그 목소리가 지나갔다.

" ...싶어. "

알렌.
그 얼굴과 기억이 스쳐갔다.

" 보고싶어. "

때론 툴툴거리며, 때론 화를 내기도 하며, 때론 잠결에 몸을 뒤척이고, 그렇게 품에 파고들어 잠에 들었던.
그 기억이 카티야를 괴롭게 했다. 그런 카티야의 말을 들은 것처럼.

쿡.

카티야의 심장이 세게 어려오기 시작했다.

- 기회를 줄게. 네 소원을 이룰 기회를 말야.

그 목소리는 해맑게 말했다.
천천히 붉은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다. 거대한 빛이 밀려들었고, 눈이 흐릿해지려는 때에도 카티야는 뚜렷히 볼 수 있었다.
근육 위로 살이 부글거리며 만들어지다, 그것은 거짓이라는 듯 녹아 사라지는 모습. 마치 태아와 같은 외견을 하고도, 살아있는 무언가에서 벗어난 듯 보이는 존재의 모습을.

- 네 심장에 내 흔적을 심었어. 이 세상에 내 흔적들을 흩어두었으니까. 그 흔적들을 따라 나를 다시 찾아와.

그 모습이 말도 안 되듯 미소를 띄었다.

- 네 흔적이, 내 흔적을 지닌 이들과 만나면 알 수 있을 거야. 너 이외에도 넷. 네 세상에 흔적을 흩뿌려둘게. 그걸 모두 찾아오면.

네 소원을 들어줄게. 하고,
죽은 심장의 태아가 말했다.


" 그 뒤로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신 한국에 있었어. 병원에서 고통에 호소하며 눈을 떴고, 그간의 기억을 부정하려 봉사를 하러 갔는데.. 너를 만났지. "

카티야는 여전히 미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감당할 수 없는 무언가에 저항할 수 없다는 듯 웃으면서요.

" 그때는 죽고 싶다. 살아도 의미가 없을 것만 같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정작, 너를 만났을 때. "

살고 싶었다.
그 말을 뱉지 못하듯, 카티야는 고개를 숙입니다.
긴 시간. 작은 떨림과, 바닥에 떨어지는 눈물들.
그리고 그녀는, 알렌의 손을 쥡니다.

양손에 하나씩. 쥐여잡은 두 손으로, 천천히 끌어올려져 알렌은 카티야는 스스로 그 손들을 목으로 가져갑니다.
눈물이 흐르고 있음에도, 마치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카티야는.

" 나를 죽여줄래? "

그 말을 내뱉습니다.
// 여기까지!

225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5:01

>>220 아이고... ㅠㅠㅠㅠㅠ 그 마음 알 것 같아... 이건 삽질을 한 것도 아니고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가질 못하는 거니까 급하게 생각 될 수 밖에 없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동결 한다거나... 그럴 생각은 없는 거야? 내 생각엔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UGN의뢰 함부러 받으면 괜히 큰일나고 할까봐 걱정되는데... 이건 중요한 문제니까 나중에 시간 되면 캡틴이랑 이야기 해봐. 그리고 절대 급하게 생각하지 말구 린주가 하고 싶은 걸 우선으로 하자. 다 같이 즐겁자고 하는 거니까!

226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5:08

암튼 느긋하게 마음먹기로 했으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됨,,,

227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5:31

수고수고 캡부틴.

228 여선주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6:04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은. 카티야와 알렌이!!

229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6:24

캡틴 고생했어

230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6:45

악, 독백 쓰던거 있는데 이번 진행하고 겹치는? 부분이 생겼네

231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7:23

카티야 뒷얘기가...헐 대박...

캡 수고했어욤

232 유하 (lWYlb1GF3.)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7:37

캡바

233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7:40

굳세져라 TASIGI ............ 근데 1/4 실화냐, 앞으로 3단계가 더 있구나...

234 빈센트&유하 - 게이트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7:45


알렌

그와중 캡틴 수고하셨어요

235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8:26

날려야지 뭐....

236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9:03

>>225 좀좀따리로 진행하면 어떻게든 버틸수 있을것 같아 희망사항이지만 진짜 바빠지면 그땐 종강때까지 동결 해야지 걱정해줘서 고마워

237 ◆c9lNRrMzaQ (kBMMIedzq2)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9:55

레스 쓰느라 방전되어버린 캡틴

후기 듣는다

238 오토나시주 (I5NKnrkRoY)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0:10

고생 하셨 습니 다

239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0:20

>>236 린주 힘내길 바랄게... 하지만 UGN의뢰는 진짜 중요한 선택이니까 꼭 고민해봐

240 ◆c9lNRrMzaQ (kBMMIedzq2)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0:51

순진한 미소로 무구하지 못한 말을 뱉는다

크으 내가 썼지만 잘 썼어

241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1:55

캡틴 고생했어!

이거 카티야가 오히려 죽심태를 추적할 수 있는 인물이 된 거 아닐까

242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2:42

사랑하는 사람의 부탁이 죽는거라면, 그리고 도의적으로도 그녀가 죽어야만 옳다면. 과연 그걸 행할까?

243 ◆c9lNRrMzaQ (kBMMIedzq2)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2:46

일단 오늘 간만에 진행한 사람들을 위한 짧은 행동요약


UGN의뢰수락동의관련 안내서와 함께 유럽 - 바티칸 쪽으로 이동시켜줄지 물음. 가격은 74000GP.

오현
이동에 12800GP들음

244 알렌주 (ESP7LU/W8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3:00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슬픈 사실이 밝혀졌군요...(눈물)

245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3:34

유럽 이동여행 비용이 비싸긴 비싸구마이....

246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4:47

이제 막 세상을 본 이에겐 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입체적이기에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질 뿐.

죽은 심장의 태아에게 해당되는 말 같아요. 이번 카티야 회상에서 카티야에게 다시 살아나는(진정으로 완전히 부활한건진 알 수 없지만) 선택지를 준 누군가를 죽은 심장의 태아라고 가정했을때 그 대사에서 정말 카티야를 불쌍히 여겨서 온전하지 못하더라도 잠시라도 소중한 이와 함께할 시간을 준것이 아닌 그저 호기심에 혹은 본인의 재미를 위해 준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린아이처럼 천진해서 더 악랄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지금 팀플과 시험과 어쩌구를 동시에 하고 막 와서 뇌피셜로 휘갈긴거라 말도 안될수도 잇음

247 ◆c9lNRrMzaQ (kBMMIedzq2)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5:18

그야 비행기 타고 가다 게이트 만나면 그대로 죽는 시대니까.. 안전과 속도를 담보로 하는 텔레포트 게이트는 비쌀수밖에 없지.
물론 비행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건 이용 불가로 애초에 해둠.
변수다이스가 너무 많아

248 여선주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6:11

후기

음 혹시 그럴지도? 인 건 어렴풋하게 있었는데 진짜로 받아야 들을 수 있었다니.. 이건 예상성공인가 실패인가..!
같이 받아주세요! 라고 할 분들이 많군요(?)
카티야와 알렌의 뒷이야기가 이번 시나리오와 정말 어울리는데 그게 어떤 방면으로 가던간에 비극적인 게 있을 것 같아서 알렌이 어떻게 선택하고 나아갈지 궁금하게 너무 잘 쓰신 것 같아요..
대장간 파티가 들어가서 변장 벗겨낼 거 궁금해지네요!
빈센트와 유하 힘내길! 아인샤드의 혼란스런 세계 네이밍이 그래서 그런지 어떤 효과인지 궁금해지기도 해요...

249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6:16

원래 쓰던거

악?몽 비슷한거 꾸게하는 게이트가서 지인들이 때식이 공격하고 그거 무시하면서 베어나감
마지막에 가짜 한이리씨가 등장하지만 "어서 죽여" "물론이지" 하고 죽이면서 깨어나는 내용

가짜지만 이용당하는 걸 아는 순간에 망설임 없이 죽을 사람과 망설임 없이 죽을 수 있는 남자....

>>237
간만의 게이트라 너무 기대되고 다른 친구들도 재밌네요
특히 여선이 첫 의뢰인데 바로 데플 위험이 있다는것이 묘미

250 린주 (BLF9Q1RatM)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6:23

>>243
통?했다??
그랜절을 받으시오 OTL

251 강산주 (fYGB.yYgwk)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6:28

아아앗...역시나...역시 카티야는 이미 한 번 죽었던 사람인가요...
'죽은 심장의 태아'가 제시한 조건이 뭔가 걸리네요.
지금 이 '흔적'들을 가진 사람들끼리 배틀로얄 시키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불길한 추측이...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252 알렌주 (ESP7LU/W8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6:38

어린아이의 순수함은 가르침이 없다면 무엇보다 잔혹해 질 수 있다.

알렌이 보육원 위주로 봉사활동을 다니는 이유인데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253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08:04

둘다 이동비 비싸네

254 빈센트&유하 - 게이트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20:10:41

후기
캡틴이 빈센트가 염동능력 앞에서 처절하게 사망하거나 박살나는 긴 데플 내지는 전투불능 장문을 쓰는줄 알았는데
나에게 다른 의미로 거대한 충격이 찾아왔다.

255 ◆c9lNRrMzaQ (kBMMIedzq2)

2022-11-20 (내일 월요일) 20:12:04

데플뜨면 적어도 진짜 그거 하냐고 3번은 물어봄...

256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15:12

빈센트 너는 강하다
나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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