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7070> [ALL/명일방주 기반/일상] EPISODE TERRA: No. 1 :: 977

◆u7jCqiQ63M

2022-11-18 12:18:22 - 2022-12-22 22:11:43

0 ◆u7jCqiQ63M (rw0VKXdgks)

2022-11-18 (불탄다..!) 12:18:2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PISODE%20TERRA
시트어장 | situplay>1596676071>

876 니엘주 (4a4ZGphi7.)

2022-12-05 (모두 수고..) 20:05:46

다들 일상 하자!!!!!!
나도 오늘은 짝이 안맞으면 즉시 참여할 정도로 의욕이 있다!!!!!!!!

짝 맞으면 뭐할 거냐구?
팝콘 팔건데? 😎😎😎😎

877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0:05:49

>>873 으악 밀렵꾼이다!!!!
다들 일상 돌려"줘"

878 니엘주 (HULByBNIOk)

2022-12-05 (모두 수고..) 20:10:58

>>877 나무늘보는 사실 타고난 사냥꾼이라구????
사냥꾼사냥꾼이라구~~~~~~~~ 밀렵꾼을 밀렵한다! 😎

뭐야, 캡틴 왜 갑자기 해줘모드얔ㅋㅋㅋㅋㅋㅋㅋ 앙댄다!!!! (옷가랑이

879 카펠라주 (W8ws3YP7os)

2022-12-05 (모두 수고..) 20:16:02

그러니까... 사냥꾼은 언제든 자신이 사냥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라는 것이로군요!

880 니엘주 (5LllzLOmG.)

2022-12-05 (모두 수고..) 20:18:06

고라췌!!! 곰 밀렵하던 냥꾼이 곰에게 밀렵당한다거나, 매머드를 밀렵하던 드래곤본이 거인에게 우주여행 당하는 것처럼!!!! (?

881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0:22:14

앗...아아...
그럼 캡틴이 정식으로 일상을 구해보죠 헛헛

882 니엘주 (5LllzLOmG.)

2022-12-05 (모두 수고..) 20:28:29

>>881 (우주여행을 떠나는 그에게 보내는 노르드식 경례)
우르수스 친구들도 사람을 찢어...? (?

캡틴이 일상을 구한다!!!! 도전할자 누구냐!!!!!!!!

883 카펠라주 (UqeR1e6rys)

2022-12-05 (모두 수고..) 20:31:02

카펠라는 사람을 찢지는 않지만 대신 전투 드론들이 찢을 것이에요

884 카펠라주 (QZfIfsHyg2)

2022-12-05 (모두 수고..) 20:36:42

그러고 보니 바이킹-게르만 민족의 장례 풍습중 하나가 강에다 배와 함께 시신을 넣어 뛰우고는 불태우는 것였다고 했어요. 우주 여행에 필요한 것을 우주선, 배로 취급하니 그것의 일환이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885 니엘주 (5LllzLOmG.)

2022-12-05 (모두 수고..) 20:44:59

>>883 드론이 찢어! 포식성 드론이다!!!!!!
오오... 그럼 거인의 우주여행도 일리있는 거구나!!!!

뭐야, 일상한다는 사람 다 어디갔어요. 냉큼 튀어나오시오!! 나도 있소!!!!

886 카펠라주 (X57k04grL.)

2022-12-05 (모두 수고..) 20:46:46

음, 그럼 이번에 제가 그 일상에 도전 해보겠어요!

887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0:48:56

잠깐만ㅇ 저 던전...돌아야해서 ㅠㅠ 좀 걸릴거같은데 기다려주실수 있나요...

888 카펠라주 (7g2CLnvYbE)

2022-12-05 (모두 수고..) 20:49:47

>>885 그 처리에 있어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위생적일 것이라 생각해요!

889 카펠라주 (AMs8ujD2Rw)

2022-12-05 (모두 수고..) 20:51:13

그럼요! 저는, 기다릴 수 있어요

890 니엘주 (HULByBNIOk)

2022-12-05 (모두 수고..) 21:09:24

아 ㅋㅋ 던전 못참지! 😎🍿

891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1:17:12

감삼다 지금 잠시 쉬는시간이에영...
던클레이를 굴릴까 하는데 혹시 일상전에 선관이라던가 필요할까용??

892 카펠라주 (vZ3slW4qG2)

2022-12-05 (모두 수고..) 21:29:29

>>891 좋아요. 어떤게 좋을까요. 그냥 시작할까요? 아니면 선관부터?

893 아르고주 (urv4jhSz62)

2022-12-05 (모두 수고..) 21:35:58

(일상 하려다가 잠깐 게임 한 판 해야지 = 지금 시간)

894 카펠라주 (gcM1dvfjiw)

2022-12-05 (모두 수고..) 21:37:34

>>893 저런... 어서와요!

895 아르고주 (urv4jhSz62)

2022-12-05 (모두 수고..) 21:43:38

아르고:
226 캐릭터 컨셉을 한 줄로 정의한다면?
소리의 바다를 항해하는 황금의 양.

063 식사를 하는 순서는?
식사 후 가벼운 차 한 잔 하는 것 제외하고는 그다지 없다.

331 생년월일
성탄절?(12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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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96 카펠라주 (hZeDVfuy6o)

2022-12-05 (모두 수고..) 21:44:28

카펠라는 에기르의 분파인 다이달로스의 출신이고 던클레이는 에기르의 대사(?)이니 무언가의 연결점 있을 수도...? 일단, 카펠라가 그녀의 정체를 알면 꽤나 흥미로워 하겠네요

897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1:50:06

>>895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황금양 끼여어!!!!!!!!!!
>>896 제가 대략적으로 생각해본 선관은 있는데 다이달로스의 사다리는 만들어진지 몇년정도 됐나용???

898 카펠라주 (7lnkZpPpYg)

2022-12-05 (모두 수고..) 21:57:20

음, 상세하게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카펠라와 어머니가 지내기 이전 오래전 부터 있었다 라는 식이에요. 그 기반상 에기르 출신 지식인들이 많지만 세계 각지의 지식인들을 받아들이기도 하였고요

899 카펠라주 (GKJOGniTSI)

2022-12-05 (모두 수고..) 22:03:31

예를 들면 뛰어난 지식인데 기반 싸움에서 밀려서나 자릴 잃은 사람들이나 더 나은 대우를 위해서 '지식인들의 공동체라는 다이달로스라는 곳이 있다지? 거기라면...' 하면서 모여든 거라든가?

900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2:05:26

글쿤영
제가 생각한건 다이달로스의 사다리가 생기기 전 에기르에 있었던 과학자가 던클레이를 비롯한 인공생명체를 창조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는걸 생각하고 있엇서영!!
근데 카펠라와의 선관으로 쓰기엔 애매하네용 그 과학자가 카펠라의 주변인이란 설정이 아니면은??

901 카펠라주 (zjae70Lp0M)

2022-12-05 (모두 수고..) 22:12:33

그렇군요! 음,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도 그런 설정이라면 연결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볼 수 있겠네요

902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2:14:48

머 굳이 이어붙일 필요는 없져!
저 위 설정을 던클-다이달 관계로 써도 될까용 카펠이랑은 일상으로 보고!!!

903 카펠라주 (I8G..j95oY)

2022-12-05 (모두 수고..) 22:21:50

그럼요! 그래서, 카펠라와는 사실상 처음이라는 느낌이 되러나요? '에기르와 다이달로스에서 어떤 특별한 생명공학 프로젝트... 그 결과인가?' 라는 식이 될 수도 있겠네요

904 니엘주 (xmXMRJaGqc)

2022-12-05 (모두 수고..) 22:22:47

(게임 한판 하고 와야지22)
크리스마스 황금양 끼여엉!!!!!!

오오, 일상전 선관잡기 신묘하구만... 🍿😎

905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2:25:07

조아요! 그럼 일상 돌려볼까용
상황은 어뜨케 할까영

906 카펠라주 (6kRKltWdFk)

2022-12-05 (모두 수고..) 22:25:13

>>904 그렇게 되었네요!

907 카펠라주 (gyNXi3hGFU)

2022-12-05 (모두 수고..) 22:43:23

>>905 음,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908 카펠라주 (dYR/9sDyEI)

2022-12-05 (모두 수고..) 22:50:40

카펠라는 TERV에서 머물거나 도시내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것 같으니 만나게 되는 것 자체는 쉬울 것 만 같아요

909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2:58:34

(두뇌 풀가동)
어떤 이유로 곤란해하는 카펠라를 던클이 도와준다던가?? 아니면 에기르 출신 헌터가 도시에 왔다는 소문이 돌고있고 그 소문을 듣고 카펠라가 찾아온다거나영??

910 카펠라주 (ih68vzeJqQ)

2022-12-05 (모두 수고..) 23:07:42

둘 다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전자로 한다면 곤란한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봐야겠네요

911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3:10:37

그럼 후자로 가도 괜찮을까용?? 그 소문에 카펠라가 관심을 가질까 싶어서!!
상황 정해주시면 선레는 제가 쓸게영!!

912 카펠라주 (qVVOoXibRo)

2022-12-05 (모두 수고..) 23:29:09

에기르는 보통 지상의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데 에기르에서 온 어떤 특별한 임무를 지닌 듯한 현역 헌터가 때마침 이 도시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꽤 형편좋은 이야기지 않아? 그럼 살펴보아야 겠지. 뭔가 재미있는 것이 없으려나~

음, 대략 도입부는 이런 느낌이겠네요

913 ◆u7jCqiQ63M (Gq22aT5A.g)

2022-12-05 (모두 수고..) 23:46:58

오케 선레 써올게용!!! 캡틴이 게임폐인이라서 게임하느라 늦어질수도 있...

914 카펠라주 (88Fl3KkbsI)

2022-12-05 (모두 수고..) 23:49:47

괜찮아요~ 편하게 해주세요. 저는 속도가 꽤나 느리기 때문에...

915 던클레이 - 카펠라 (VoJQQ6eK0Q)

2022-12-06 (FIRE!) 00:38:57

프리드웬은 참 자유로운 도시다. 감염자를 태산만큼 싣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누구라도 싫어할 법 한데 그 어떤 나라도 프리드웬을 내쫓지 않는다. 참으로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프리드웬과 각국 수뇌부 간에 모종의 결탁이 있기 때문이라 추측되리라.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에기르인인 그녀는 모르는 것이다.
아무튼, 에기르의 전언을 널리 전하는 사자인 그녀의 입장에서 프리드웬은 정말이지 편한 이동수단이 아닐 수 없다. 재앙을 피하기 위한 이동도시는 들어봤어도 테라 전역을 떠도는 금시초문이긴 하지만.
이 도시에 도착한 그녀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이곳 시장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일단은 프리드웬도 어엿한 도시국가. '에기르와의 우호 관계'를 쌓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시장은 흔쾌히 그녀의 체류를 허락해주었다. 단 에기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해보겠다는 말만을 남겼다. 그래, 그 역시도 궁금한 게 많겠지. 에기르의 속내를 알아내 관계의 우위를 점하고 싶은 거다.
그런 정치적인 이야기는 제쳐두고. 그녀의 등장은 시민들 사이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도대체 누가 소문을 퍼트린 건지는 몰라도, '에기르에서 올라온 헌터가 프리드웬에 도착했다'라고. 다행이도 극성 기자와 행인들이 그녀에게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애초에 소문이 돈다는 것 자체가 성가시긴 하다.

여기는 프리드웬 시내의 어느 고급 호텔. 식당에서 투숙객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유니폼을 차려입은 직원들이 홀을 바쁘게 오간다.
던클레이는 텅 빈 테이블 앞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다. 피워가는 궐련을 한 개비 물고, 발코니 너머 안개 낀 아침 하늘을 바라본다. 역시 지상은 바다만큼 아름답지 않다. 하루빨리 에기르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

//카펠라가 던클이를 어케 찾았는지는... 대충 천재 기술자의 힘이라고 치는걸로(?)

916 ◆u7jCqiQ63M (VoJQQ6eK0Q)

2022-12-06 (FIRE!) 00:39:19

고마어요... 카펠주도 느긋하게 답레 써주세용

917 카펠라 - 던클레이 (ox10sAf7iQ)

2022-12-06 (FIRE!) 01:45:18

카펠라는 자신의 거처나 다름이 없는 TERV의 내부에서 한가하게 좋아하는 음료수와 과자를 먹고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마냥 빈둥거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 였다. 이곳을 비유를 하자면 그녀만의 작은 기관 사령부이자 공방 같은 곳으로도 가능하기도 해서 다양한 일을 해왔고 그것의 일환으로서 주기적으로 그녀의 자신의 피조물들 풀어놓고는 두루 살펴보며 관리하고 있었다. 그들, 그녀의 드론들은 그녀가 마음에 들어 체류하고 있는 이 도시, 프리드웬의 구석구석을 은밀하게 돌아다니며 그녀의 손과 발 그리고 눈이 되어 주어주고 있었다. 그녀가 자체적으로 주변인들과 교류하는 것들과는 별개로.


오늘 따라 드론들이 전해온 정보 중에는 그녀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있었다. 지상이 아닌 저 대양의 저편 속에서 일반적으로 지상과는 엮이지 않고 고립 주의를 표방한다고 할 수 있는 국가, 에기르. 어쩌면 신비주의도 겸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그곳의 직속 헌터가 이 도시에 방문하고 있다는 것. 그 것 자체로는 별 것 아니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카펠라는 아니 였다.


카펠라는 드론들의 전달한 정보들과 기술적인 수법, 그녀가 들은 소식들을 토대로 살펴보며 나름의 추론을 하였고 이윽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목표가 되는 대상에 아주 근접할 인물 하나를 특정할 수 있었고 그 위치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그 목표에 다가서는 것 뿐.


그래서 카펠라는 적당히 준비를 하고는 TERV에서 나와 나서서는 적당히 거리를 걷기로 했고 예의 그 목표가 되는 장소에 도달하기 까지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 곳은 프리드웬에서도 고급스러운 호텔.


"실례하겠습니다~ 당신의 예의 소문의 에기르의 헌터 씨죠?"


그 안으로 들어가서는 카펠라는 이미 알고 있기에 주변을 굳이 살펴보지 않고는 테이블을 앞에 두고는 않아있는 그녀가 특정한 인물을, 슬그머니 다가가서는 그렇게 첫 운을 때면 말을 건 것이였다

918 카펠라주 (ox10sAf7iQ)

2022-12-06 (FIRE!) 01:47:22

천재 기술자의 힘...! 그래서 그렇게 해봤어요

919 카펠라주 (HS1Jlkhe1A)

2022-12-06 (FIRE!) 01:55:49

CCTV를 해킹해서 미리 엿본다는 그런 느낌도...?

920 카펠라주 (4Me/FlkKAE)

2022-12-06 (FIRE!) 18:19:35

카펠라가 갱신하겠습니다~

921 던클레이 - 카펠라 (VoJQQ6eK0Q)

2022-12-06 (FIRE!) 18:52:23

여유를 즐기는 그녀 앞에 난데없이 웬 살카즈가 나타난다. 에기르는 미간을 확 찌푸린다. 귀찮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예감이라.

"...기자십니까?"

퍽 날카로운 어조다. 이 살카즈는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다. 프리드웬 시장에겐 분명 제 정보를 남에게 발설하지 말라 부탁하였거늘. 그가 약속을 어긴 건지, 아니면 뒷조사가 이루어졌던지.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나를 귀찮게 하러 온 거라면 정중히 사양하도록 하죠."

재떨이에 꽁초를 두어 번 털은 던클레이가, 살카즈를 흘겨보지도 않고 매몰차게 대답한다.

922 샤를로테주 (xi.n7otbVk)

2022-12-06 (FIRE!) 19:19:59

활발해서 좋아용~~~

923 ◆u7jCqiQ63M (VoJQQ6eK0Q)

2022-12-06 (FIRE!) 19:21:13

샬롯주 안냥세여!!!!!!!!!!!!!!

924 샤를로테주 (xi.n7otbVk)

2022-12-06 (FIRE!) 19:24:20

선장님 안녕이에용~~~~~

925 카펠라주 (XHzTxk6rrY)

2022-12-06 (FIRE!) 19:25:41

두 분 모두 안녕하세요~ 답레는 곧 작성하기로 하겠어요

926 카펠라 - 던클레이 (y10YDKS4ls)

2022-12-06 (FIRE!) 19:57:12

"전혀요! 하지만 그 직함을 가진 이들처럼 성가시게 굴거나 일에 끼어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요~ 바로 지금처럼!"


카펠라는 예의 그 인물의 표정이 구겨지며 물어본들 그렇게 답했다. 나름 솔직한 감상 이였고 실질적으로 해당할 상황, 그걸 그대로 말했을 뿐 이였다. 실제로도 갑작스럽게 타인의 앞에 나서서는 것을 그렇게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부정은 하지 않는 다는 것만으로도 충분~! 별 건 없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호기심이에요. 이것을 믿으실지는 당신의 몫이고 선택이겠지만~"


"좋은 의미로 온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첫 인상이 별로 일 수는 있겠지만"


카펠라는 눈 앞의 '헌터'의 언행에도 불구하고 그걸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마냥 뻔뻔스러울 만큼 당당하게 테이블 맞은 편에 의자를 끌어다 놓고는 거기에 않아서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그렇게 단순히 말로 해서 쉽게 물러나 줄 인물은 아니 였다. 적어도 지금 순간에서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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