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V-22호같은 네이밍도 나쁘지 않겠네요~" 농담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기괴하다는 불호에 가까운 의견이라는 걸 모를 리 없기에 아마 다음에는 제대로 부를 것 같습니다. 피암마라고 부른다는 것에 그 피암마가 댁이었쑤?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피암마라는 이명을 가진 존재는 피만 보면 조금 미쳐서 사람을 찢으려 해서 불로 사람을 x지려 하는데.. 얼마나 무시무시하면 UHN에서도 목줄을 줬다뺏었다로 조련을 시도한다는 게 정설 아니었나여?" 어딘가 베로니카와 빈센트의 악명이 섞인 걸 잘못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피암마가 빈센트씨였으니까 다 아닌 걸지도요? 라고 말을 하다가 중상자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록키.. 엄.. 그건 너무 길구..." "그렇죠. 중상자가 많더라고요." 그런 만큼 치료와 수술을 병행해서 회복시켜야 하는 분도 좀 있고요.. 사망 직전일 때에는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286 저 세번째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게... 숭배자들이 얌전히 유럽에만 머물러 있는 거 같지도 않아요.
사용하는 언어나 내용을 봤을때 유하를 죽이려 했던 2인조는 원래 카티야를 쫓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요...
>>335 오해...라기 보다는 >>337의 시윤주 말씀대로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다는 전제를 깔고 움직이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UGN의 의뢰가 언제 들어올 지 알 수 없고, 이전에 미룰 수 없다고도 하셨으니까... 즉 의뢰가 떨어지면 언제든 하던 행동을 중지하고 가야 하는 게 되지 않나영...
나는 그걸 목표로 하면 적어도 시나리오 3에 더 열중해야 한다고 봄. 당장의 포텐셜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특별반 소속도 아니고, 그 특별반이 '만드는' 길드에 들어가야 한다는 거는 위험부담이 매우 큼. 뭐 대화마다 대공의 외침 써가면서 우필 펑펑 쓸 수 있음 모르는데 그게 상식적이지도 않고.
"마도는 엄청 다양하니까 보는 맛이 있을지도요?" 아 물론 그 마도에 누가 다치면 입꼬리가 파르르 떨릴지도 모른다!
"저러면 제가 치료할 분이 늘어나는데욧...?" 그러니까 간단한 간호처치가 가능한 분들이 저런 분의 처치를 위해 식염수나 그런 걸 사용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좀 더 늘어나는데욧? 같은 말을 하지만 장난스러운 농담입니다! 설마 그정도까지겠어요?
"네? UGN이 가디언들에게 발주하는 의뢰는 왜요?" 이쪽은 UHN쪽 아닌가...? 여선주는 알지만 여선이는 특별반 단톡방에도 뭐 올라온 거 없고, 누구랑 일상할때 들은 적도 없으니 아는 게 더 이상한 게 아닐까? 전혀 모르겠다! 같은 표정으로 봅니다. 물론 영성이 높은 만큼 이쪽이랑 관련이 있겠다. 싶은 감은 드나 보네요
유찬영의 파편, 즉 의념기 획득은 여느 헌터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조건이지만, 동시에 불안해질 법도 하죠. 그걸 후불도 아니고 선불로 내놓고 GP도 후불로 따로 쳐주는 의뢰라면 목숨이 100개는 되어야 깰까말까 하다고 인식할듯. 물론 빈센트는 베로니카가 걸려있기 때문에 무조건 갈거같네요.
애초에 UGN도 너네가 가디언급이 아니라는건 안다. 그러니까 뭐 어디어디 지역에 이런게 있다는데 가서 조사해보고 보고해오세요. 라거나 누구누구가 무언가를 봤다는데 이런저런 현상이 예상되니 확인 후 보고하세요. 같이. 좀 귀찮고 자잘한 게 주가 될 것. 게이트 돌라거나 누구 잡아와라도 없는건 아닌데 그건 다이스 굴려봐야 아는거고
그러고보니 캡틴이 빈센트가 우승 or 점령전 승리 둘중 하나라도 달성했으면 베로니카 자기방어권 허가했을 거라고 귀띔했는데 이번에 빈센트가 베로니카 자기방어권까지 따내려면 심장의 태아를 혼자서 따고 오는 업적이라도 달성해야하는건가요 음 올라가지도 못할 알파 센타우리는 쳐다보지도 않는것으로
>>387 토고주 안녕하세요. 그죠.... 제 기억이 맞다면 저 친구는 주기술이 전투 기술이 아니라 약점 간파니까요. (끄덕
>>388 시나리오 2 이후부터 어설픈 양보나 타협 안할거다요!같은 말도 하긴 했지만 솔직히 제가 봐도 시나리오를 무작정 회피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한 거 같아요...
이제와서 말하자면 그거는 파티플 지속에 대한 스트레스도 포함된 반응이었습니다. 하늘바라기 당시에 누구는 매일 파티플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누구는 안 오니까 제가 중간에 하루 쉬고 싶어도 빠지기 눈치보이는 상황이랑, 보스 레이드가 잘 안풀리는 상황이 맞물려서 은근 스트레스 좀 받았었어요. 이젠 그렇게까지 무리 안할거지만요...
유럽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npc만 만날 생각인 것도 아니고 의뢰도 한번씩 건드려볼 생각이긴 햇어요. 솔플이면...정 힘들면 중간에 잠수 한번씩 타죠...ㅎ
"그래도 치료와 관련된 이들이니까 조금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걸요?" 사람을 살리려 노력하는 이들 앞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거란 건 좀 그렇죠? 라는 말을 조금은 단호한 표정을 하는 여선이지만 말이 나오자 눈이 깜박거려집니다. 안타깝게도... 호기심도 조금 섞여있다는 게 문제겠지만요?
"초대형..? 게이트...?" "그치만 단톡방에 아무것도 안 올라와있구.." 저 만난 사람 아직 셋뿐이구요... 손가락으로 꼽아봅니다.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걸요? 특별반이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도 얼마전에 겨우 알았는뎅. 그래도 지금까지 들은 걸로 어느 정도 이해했으니 다행이구나.
"근데 보상이 끌리긴 하네용!" 슬쩍 나직히 속삭이는 것에 보상은 조금 작게 말하다가 끌린다는 말은 평소같이 말을 해요. 의념기! 만일 루샨 자신이라면 어떤 의념기가 될까! 같은 건 상상해보곤 하니까요? 여선주는 디버프 제거 쪽이나 힐링 계열 같은 보조적인 쪽을 생각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