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2>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8 :: 1001

그 붉은색은 혁명의 색 ◆afuLSXkau2

2022-11-14 19:22:58 - 2022-11-20 22:01:53

0 그 붉은색은 혁명의 색 ◆afuLSXkau2 (n6F1U.SuIw)

2022-11-14 (모두 수고..) 19:22:58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33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04:59:30

일찍이라기엔 이미 일찍이 아닌.. 한 두시간만 더 있으면 정말 일찍 자는게 될 수 있지 않을까... (눈치) 그 그 지금 정리 중인 썰만 마무리하면 쪼금 쉬고 눕겠슴다..?

34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06:37:04

아~!!! 화요일이 쥰나게 밝았습니다~!! 왜 밝았냐~~!!!!! 그렇지만 오늘도 힘내자~!!!!

35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06:47:00

이셔주도 화이팅~~!! 틈날때 꼭 쪽잠이라두 자구~!!!

36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09:49:21

크아악.......

37 이스마엘주 (dxbdKz1hjU)

2022-11-15 (FIRE!) 14:34:12

쥬데카: 이셔, 묻고 싶은게 있는데...
이스마엘: 누구를?


선우: 지금 먹고있는 수프에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 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될 걸?
에스티아: 응? (넣었음) 어떻게 되는데?
선우: 네가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지?


신디: 별은.. 왜 빛나는 걸까요?
제이슨: 정답! 서로 보고싶은 마음이 커져서 빛을 내는 것!!
아스텔: 핵융합이지. 쉽게 말하면 분신자살이야.
신디: 우와.. 제이슨 씨가 나의 별이 그럴 리가 없다며 울고 있어요.


레이먼드: 나는 대가리 깨진 놈이라 안 돼.
츠쿠시: 다시 붙이십시오.


아스텔: 레레시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꺼내면 좋을까?
레레시아: 음… 뭐하고 있냐고 물어보는 게 무난하지 않아?
아스텔: 그렇구나… 레레시아, 뭐하고 있어?


잭: 나 방금 엄청난 걸 생각해낸 것 같아! 회전초밥 집에서는 접시 수 대로 계산하니까 접시까지 다 먹어버리면 돈은 안 내도 되는 거잖아? 완전 대박!
신디: 어… 그런가요…? 맛있게 먹어요….


선우: 손 들고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이 망할 괴수가 빗나간다!


아스텔: 오늘은.. 요리를 할 거야. 일단, 올리브유를 준비합니다.
로벨리아: 쭉 원샷합니다.
에스티아: 맛있습니다!
아스텔: 하아...


아마데우스: 언니,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는 뭘까?
프란시스카: 파티마, 우리는 가족이지만 성격이 다르지?
아마데우스: 응..
프란시스카: 아버지는 성격이 틀려먹었고.
아마데우스: 아..?


레이먼드: 걷다가 넘어졌는데 같이 걷던 아마데우스와 잭이 "레이먼드 씨를 혼자 부끄럽게 할 수 없습니다!" "맞아!"라면서 다같이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 화상들아.


선우: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모두를 빡치게 하는 건 아주 쉽고 재밌는 일이지!


[같은 말 다른 느낌]
쥬데카: 밤길, 조심해.
레이먼드: 밤길 조심해라.


선우: 「Say good-bye」가 무슨 뜻이게?
이스마엘: 좋게 말 할때 꺼져라.


아스텔: 술김에 그냥 하는 말인데, 너희는.. 어쩔 수 없이 가디언즈를 해칠 때 가장 먼저 느끼는 게 뭐야?
아마데우스: 죄책감?
잭: 긴장?
츠쿠시: 물체를 베어낼 때의 반동.


신디: 이상형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힘들 때 곁에 있어주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차가워 보이지만 실은 상냥한... 그래, 이불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츠쿠시: 아십니까? 만상일도로 나무 젓가락이 깨끗하게 갈라지지 않는 저주를 걸 수 있습니다.


제이슨: 있지, '나 화나면 무섭다?' 하는 사람은 정작 별로 무섭지 않아.. 언제나 친절하고, 짜증 날 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화났을 때 가장 무서운 법이야...
로벨리아: ...그래서 대체 뭘 했길래 아마데우스가 저렇게까지 화가 났지?


잭: 바닷물은 왜 짠 걸까요, 제이슨 오빠?
제이슨: 우리 오늘 생선 먹었지?
잭: 응!
잭: 그 물고기 가족들의 눈물이야. 하하하! (악의 1도 없음)
잭:


레이먼드: 콩나물이란 건 말이야.. 그냥 키우면 건강하고 올곧은 아이로 자라날 텐데 그걸 굳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땅에도 닿게 하지 않고,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지도록 키워서 병약하고 선이 하얀 존재를 완성한단 점에서 무한한 변태성이 느껴져.


츠쿠시: 본디 저주라는 것은 "저 놈 죽어버리면 좋겠어!"하고 욕했다가 정말로 그 사람이 몇 시간 후 죽어버리면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죄책감에 시달릴 겁니다. 그런고로 "저 녀석 세븐스 인권 신장을 위한 시위 현장을 지나치다 부모와 눈을 마주치면 좋겠어!"같은 본인의 생명에만 지장없는 걸로 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이스마엘: 끝의 말을 따라하면 귀여워진다 합니다.
쥬데카: 귀여워진대?
이스마엘: 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쥬데카: 사실인 것 같아?
이스마엘: 그러니까, 그게.. 그, 그만!
쥬데카: 그만할까?
이스마엘: 이대로면 듣고 싶은 말도 붙일 겁니다..!
쥬데카: 붙일 거야?
이스마엘: ..좋아해..?
쥬데카: 응, 나도 좋아해.


레레시아: 뭐야, 그 옷 내 거 아냐?
라라시아: 맞아.
레레시아: 야랄나게 뻔뻔하네, 어디 가는 건데?
라라시아: 치킨 사러.
레레시아: 편안히 다녀 오십시오. 문 열어 드릴까요?


아마데우스: "나한테 의존해서 아주 꿀 빨았어요? 내가 마구 흘려대던 달콤한 도넛 부스러기만이 네가 갖고 싶던 거잖아? 나를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했어? 결국, 그런 관계였네. 역시 함께 사는 건 무리였어. 바이바이."라고 말하면서 신디 씨가 바퀴벌레를 잡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해줘~
레레시아: 좀 조용히 해 줄래? 거슬리거든.
쥬데카: 저기..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스마엘: 허리를 뒤로 접어버리기 전에 아가리 여무십시오.


에스티아: 선우, 나랑 로벨리아 언니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거야?
선우: 물..?


아스텔: 에스티아에게 깻잎을 떼주는 걸 보고 잔뜩 화가 난 레레시아에게 물 한잔만 떠다달라고 한 적이 있었어.. 그랬더니 컵에 얼음을 가득 담아와서는 "기다리든지." 라고 하고 가버리더라고..

카피페랑 같이.. 생존신고.... 나 살아있다..

38 레이주 (W7gwlY/0T.)

2022-11-15 (FIRE!) 15:45:53

맛난 카피페... 그러면서도 캐릭터들마다 어울려서 웃긴...

어찌되었든 생존은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생명활동의 징후가 아닌 방면으로써 '산다'의 면모도 챙길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역시 이 세상이 나쁘다

39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16:04:12

카피페 ㅋㅋ 귀엽고 재밌네~

40 잭주 (aF9VcH/YzY)

2022-11-15 (FIRE!) 16:29:12

"나 방금 엄청난 걸 생각해낸 것 같아! 회전초밥 집에서는 접시 수 대로 계산하니까 접시까지 다 먹어버리면 돈은 안 내도 되는 거잖아? 완전 대박!"

(잭은 금단의 지식을 손에 넣었다!)

41 잭주 (aF9VcH/YzY)

2022-11-15 (FIRE!) 16:34:05

잭: 바닷물은 왜 짠 걸까요, 제이슨 오빠?
제이슨: 우리 오늘 생선 먹었지?
잭: 응!
잭: 그 물고기 가족들의 눈물이야. 하하하! (악의 1도 없음)
잭:

...잭이 이런 자문자답을 하다니....! 저 세계선의 잭은 천재(????)인걸까...?!!?!??!?!

42 이스마엘주 (gxuNjjvIgI)

2022-11-15 (FIRE!) 16:43:44

아... 오타가 낫엇네....(머리박) 제이슨이 말한거였어...ㅜㅠ 끄으으 곧(플래그 꽂으면 절대 곧이 아님을 알고있음...) 퇴근하니까... 돌아가서 한두시간만 눈 붙여야지...

43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17:22:05

갱신~! 이셔주는 꼭 잠 좀 자자구~~!

44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17:59:04

물체를 벨 때의 반동.
다시 붙이십시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꼼꼼하게 해줬잖아 나 감동이야~!!!!! 이스주 좀 쉬고 쌩쌩해져서 돌아와야 해...?🥺

45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18:08:48

이셔주 카피페 봤더니 나도 의욕이 생겨서 슬쩍.... 👀
캐붕 주의 말투 오류 주의 암튼 날조 주의~!!!!!!



에스티아: 잭 씨가 레이먼드의 선글라스를 냉동실에 넣는 장난을 쳤다. 선글라스가 얼어버려서 어른스러운 내가 돌려줘야지 싶어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에 넣는 순간 깨졌다. 어떻게 수습해야 되는 걸까.

*

레레시아: 안 돼?
아스텔: 아니, 일단…
레레시아: (초롱초롱)
아스텔: ……될 것 같아.

*

레이먼드: 너한테 사탕이 7개 있고 내가 3개만 달라고 하면 너한테 남은 사탕은 몇 개일까?
레레시아: 7개?
레이먼드:
레레시아: 아니, 10개가 맞겠네.
레이먼드: 다 뺏겼어…?

*

이스마엘: 지난번 고향에 들렀을 때 어렸을 적에 쓴 그림일기를 발견해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추억에 잠겨 읽어 볼까 했는데, 첫 장의 "잔혹한 천사의 심판을"부터 견디지 못하고… 그만 덮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로벨리아: 기지 내에 붙여 둔 '가족 같은 에델바이스' 표어에서 '가'를 지운 범인이 누구지?

*

신디: <칼을 쓰지 않고 만드는 애플파이 레시피> 라는 게 있길래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서 레시피를 봤는데, 사과를 맨손으로 부수더라고. 어이가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하라고!" 하면서 화를 냈는데 지나가던 츠쿠시가 사정을 듣더니 사과를 맨손으로 썰어버리고 "이걸로 충분합니까?"라고 말하고 갔어.

*

이스마엘: 성냥팔이 소녀는 성냥을 하나씩 파는 것보다 성냥의 가치를 더욱 높였어야 했다는 평이 있는데 적당한 예시를 혹시 아십니까?

아마데우스: 음… 알록달록한 성냥을 만들어 파는 방법은 어떻습니까?

레이먼드: 마을에 불을 지르고 물을 팔면?

선우: (.•̵̑⌓•̵̑)

쥬데카: 더 이상 성냥팔이 소녀가 아니지 않습니까……?

*

잭: 우리 에델바이스에서 제정신 아닌 멤버를 소개해주지! 첫 번째로 나 잭 발렌타인!
선우: 이상입니다!

*

제이슨: 저번에 아는 사람 대신 포장마차를 잠깐 맡아줬는데, 손님이 와서 금액 좀 깎아달라고 하길래 적당히 반토막 내드렸지.

아스텔: …손님을?

제이슨: 아니, 가격! 가격이거든!

*

선우: "죽고 싶냐?"를 좀 더 위협적으로 말하는법 없나?
츠쿠시: 말보다는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등산 중]
선우: 저거 곰 아니에요? 어, 이쪽으로 온다!
레이먼드: …….
선우 : 조깅화는 갑자기 왜…? 그래봤자 곰이 더 빠르다고요!
레이먼드 : 곰보다 빨리 달리려는 게 아니야. 너보다 빨리 달리려는 거지.

*

선우 : 아마데, '싫어'라고 10번 말해 봐요!
아마데우스 : 싫지 않은 사람에게 왜 그런 말을 해야 하나요?
선우 : 오…(감탄)

*

아스텔: 좋아하는 사람을 함락시키고 싶다고? …뒤에서 와락 껴안은 다음, 한쪽 팔을 꺾어 경동맥을 압박한 후 횡격막에 충격을 주면 10초 내로 쓰러뜨릴 수 있어.

*

이스마엘: 합숙하러 간 곳에 풀장이 있었습니다. 수영 코스 용도였는지 서 있는데도 물이 제이슨의 가슴까지 올 만큼 깊었는데, 쥬데카가 들어오면서 "어, 여기 물이 꽤 깊"까지 말하고 눈앞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46 잭주 (aF9VcH/YzY)

2022-11-15 (FIRE!) 18:12:0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18:2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마지막에서 웃참 실패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선우주 (ulXDOq671E)

2022-11-15 (FIRE!) 18:23:17

이셔주 츸시주 카피페 고마워요!!! 재밌게 봤어요!! 캐릭터와 똑같아요!!

49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18:36:39

>>47 크하하 이겼다! ( •̀∀•́ )✧

다들 안녕이라구~!!!!

50 레이주 (W7gwlY/0T.)

2022-11-15 (FIRE!) 18:37:15

깨져버린 선글라스의 경우엔

"후... 어쩔 수 없지" 하며 암만 봐도 권총 케이스 처럼 생긴 케이스에서
새 선글라스를 꺼내 쓸거 같은 그런...

어찌되었든 다들 안녕하세요!

51 쥬데카 - 로벨리아 (/1HvQsSNbU)

2022-11-15 (FIRE!) 18:51:45

"죄송합니다."

보고하지 않고 벌인 일로부터 발생할 일은 너도 알고 있었고, 그걸 로벨리아가 이야기하고 있었기에 너는 별다른 변명 없이 죄송하다는 말만을 할 뿐이었다. 죄송하면 전부 끝나냐는 말이 있다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는 게 문제는 아니잖은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어째서 잘못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말에, 너는 입을 다문다. 단순히 돌출행동을 한 게 문제가 아니었다. 더 나아가 의료진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는 의미일수도 있다는 점에 생각이 미치자 식은땀이 흐르는 것 같았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달하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일은 이 정도로 불문에 부치는 모양이었다. 이스마엘에게도 따로 전달하긴 해야겠지... 이정도로 끝나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속으로 내쉬던 너는 명심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이제 용건은 끝...인 줄 알았으나 여전히 너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로벨리아와 눈을 마주친다.

"...지금의 상식대로라면,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가디언즈의 목적에 따라 어느정도 계획되거나 할 수는 있을 것 같고... 가디언즈 쪽에서도 숨기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아예 간섭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인기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한 정도의 인지도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52 쥬데카주 (/1HvQsSNbU)

2022-11-15 (FIRE!) 18:52:00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53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18:59:42

>>50 레이먼드도 혹시 안경 서랍장 있는 캐릭터처럼 선글라스 50개 들어 있는 보관함 있고 그런 거 아니지?(?)

쥬주도 하이~!!!!!!!

54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19:31:51

승기야 지금 맻시고.......... 한시간 남짓 잤나 머리가 너무 맑게 깨버렸는데 개운하다.. 어째서..???

55 쥬데카주 (/1HvQsSNbU)

2022-11-15 (FIRE!) 19:42:01

츸시주 이셔주 안녕하세요!! 이셔주 그래도 잘 주무셨나봐요... 이따가 또 주무셔야하는데 이거 큰일인가..?

56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19:42:05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스주도 하이~ 잠깐이라도 잔 걸로 피로가 풀려서 그런 거 아닐까?🤔
암튼 좀 잤다니까 다행이야~(쑤다담)

57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19:45:26

다들 안녕~~ 새벽의 내가 알아서 자길 바랄 뿐이야... ㅎ...

앗 맞다 카피페 재밌게 잘 봤다구...!!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쥬 너무 귀엽잖아... 마지막에 보자마자 현웃터졌어....

58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20:01:05

>>57 이셔주를 위해 내가 쟁반 들고 대기하고 있을게...(?) 잘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오래 잔 것도 아니니까 아마!! >: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쥬가 너무 귀여워서 그만 이런 카피페를 써버리고 말았어.... ◠ ̫◠

59 쥬데카주 (/1HvQsSNbU)

2022-11-15 (FIRE!) 20:10:13

카피페 확인을 이제 했네요.
짤막한 대화로 성격을 드러내는 게 쉽지 않은데... 보면서 감탄을 몇 번을 했는지... 중간에 사심도 잘 봤습니다..
카피페만 보면 에델바이스 너무 화기애애하고 좋네요, 실제로도 저정도로 화기애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이런 카피페를 정식방송으로 편성하면 에델바이스가 더 커지지 않을까?(아님

60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0:13:22

>>58 아니아니 아무라 봐도 저번의 복수 같은데!!!(비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자면 머리 꿍 해줘...😇

>>중간에 사심<<
몰?루(도주

61 로벨리아 - 쥬데카 (HwWYoWOebQ)

2022-11-15 (FIRE!) 20:15:57

"적어도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란 이야기로군. 그리고 아마 다른 이들도 비슷하겠지."

쥬데카의 대답을 들으면서 로벨리아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사진을 바라봤다. 분명히 인기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디언즈의 그 어떤 간섭도 받지 않고 너무나 자유롭게 활동하고 행동할 수 있는 존재. 허나 그것이 과연 진짜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겉으로만 그러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역시 아스텔이 돌아온 이후, 그 조사 결과에 따라서 방침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로벨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다. 일단 아스텔을 보내서 어떤 한 인물을 조사하고 있는데, 네 생각은 어떨까 싶어서 물어본거야. 지금 이 현실 속에서 세븐스가 인기 아이돌로서 그야말로 그 어떤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것은 말이 안돼. 어쩌면 가디언즈에 소속되어있는 간부 클래스일지도 모르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굳이 아이돌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선동을 위해서일까. 아니면 다른 목적을 위해서일까. 아니. 애초에 간부 클래스가 맞기는 한 것일까. 적어도 지금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단서가 부족했다. 이어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로벨리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경우에 따라서는 이 인물을 제거해야할 수도 있고, 혹은 이쪽에서 보호해야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디언즈와 또 한 번 교전이 있을 수도 있어. 알아두도록."

지금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로벨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서 그녀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 쥬데카에게 물었다.

"그건 그렇고 말이다. 이스마엘과 그렇게 무단으로 외출을 하고서 무슨 일은 없었나? 사소한 거라도 상관없어. 아무 일도 없다면 다행이지만 사소한 무언가로 인해서 이쪽의 위치가 들통나거나 하면 곤란해. 아직은 이곳을 비밀로 유지해야만 해."

/위의 카피페도 매우 잘 봤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62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0:24:37

안녕~~~ ㅇ>-<

63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20:28:56

의료진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 요거 보고 떠오른 짤막 만담

의료진1 : 라라 씨? 뭘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있어요?
라라 : 대장한테 올릴 청원서.
의료진1 : 네? 어... 뭐에 대한 청원인데요?
라라 : 기지 내 현장 파견되는 대원들에 대한 복귀 후 의무실 방문 의무화.
의료진1 : 그걸 굳이요...?
의료진2 : 야. 네가 아직 몰라서 그래. 여기 대원들 다쳐도 제때 안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수두룩한데!
의료진3 : 하... 저번엔 복귀한 대원 중에 심각해보이는 사람이 있길래 바로 치료할랬더니 거절당하고 병 주고 약 준다는 소리까지 들었어...
의료진2 : 그래놓고 더 심각해져서 왔지 아마? 두 번인가?
의료진1 : 아...
의료진3 : 맞다. 라라. 그것도 추가해 줘. 의무실 비품 무단 반출 금지.
의료진2 : 맞어 맞어. 자꾸만 빈단 말야. 붕대나 소독약이나.
의료진3 : 비품 반출이 얼마나 예민한, 악! 또 비었어!
의료진1 : (동공지진)
라라 : 다 썼다. 너희도 서명할래?
의료진2 : 아 당연히 해야지.
의료진3 : 아예 다같이 제출하러 갈까? 막내는 어떡할래?
의료진1 : 어... 저도 갈게요...?

그렇게 의료진 일동이 청원서 들고 로벨리아 사무실까지 찾아갔다고~(농담)

64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0:30:17

>하... 저번엔 복귀한 대원 중에 심각해보이는 사람이 있길래 바로 치료할랬더니 거절당하고 병 주고 약 준다는 소리까지 들었어...<

(저격맞고 쓰러짐)

65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20:36:36

>>64 (간만에 이셔주 위에서 승리 포즈) 내가 이셔주를 쓰러뜨렸다~ 와~

66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0:37:20

>>65 티배깅이라니 크아악(통한의 뽀다다다담)

67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20:41:29

>>60 우히히... 앗 들켰다!!!
만약 내가 이셔주보다 먼저 잠들어서 머리꿍을 못 해준다면... 뒷일은 레시주한테 부탁할게...(?)

>>61 오~ 그러니까 보검즈가 혼성 아이돌로 데뷔할 거라는 떡밥?인거지? ◠ ̫◠

캡도 하이~

68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20:43:43

>>66 (털뭉치가 2배가 되어버림)(뚠-뚠)

ㅋㅋㅋㅋㅋㅋㅋ어라 나 이제부터 밤마다 쟁반 들고 있어야해? 히히 무차별 쟁반폭격이다

69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0:45:40

으아악 살려줘!!!!(안전모 장착

70 ◆afuLSXkau2 (HwWYoWOebQ)

2022-11-15 (FIRE!) 20:45:56

의외로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시선회피)

기지 내 현장 파견되는 대원들에 대한 복귀 후 의무실 방문 의무화.
기지 내 현장 파견되는 대원들에 대한 복귀 후 의무실 방문 의무화.
기지 내 현장 파견되는 대원들에 대한 복귀 후 의무실 방문 의무화.


아스텔:.......
아스텔:.......
(대충 NN번째 방문하는 무언가)

71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20:48:47

>>68 믿고 있다구!!!!(나루토 따봉)

>>69 후... 오랜만에 또 정의로운 도둑질을 할 때가 됐군...(안전모 훔쳐가기)(?)

>>70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아스텔~!!!!!!!

72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0:49:25

아스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 꺄아아악 도둑이야!!!!!!!!

73 레이주 (W7gwlY/0T.)

2022-11-15 (FIRE!) 20:49:48

'기지 내 현장 파견되는 대원들에 대한 복귀 후 의무실 방문 의무화'

당-당 (이젠 눈치조차도 안 봄)

74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20:51:03

>>70

라라 : ......
라라 : 너어는 하루에 한 번만 와도 뭐라 안 할게... 응... 인정...

>>71 (≧∀≦)ゞ 옛 서! 어 근데 츸시주도 포함인데 괜찮아?(?)

75 츠쿠시주 (pFfXVvA7xk)

2022-11-15 (FIRE!) 20:55:33

>>73 (레이 뒤통수도 노리기)
기절시켜서 치료실로 데리고 가야...( ಠ ಠ )

>>74 어.....? 깨어 있어도 없는 척 해야지 아아니 이게 아니라...! 괜찮아 이셔주를 잠들게 하기 위해서라면!!! 👀

76 레레시아주 (tJYxncovDQ)

2022-11-15 (FIRE!) 20:57:38

레이 덕분에 훗날 의료진들이 파업의 깃발을 들게 됩니다...(농담)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 쟁반이다!

77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1:10:19

(빈백에 파묻혀 낡고 지쳐있음)

78 쥬데카주 (/1HvQsSNbU)

2022-11-15 (FIRE!) 21:13:27

.dice 1 2. = 2

1. ㄱㄱ
2. ㄴㄴ

79 쥬데카주 (/1HvQsSNbU)

2022-11-15 (FIRE!) 21:14:37

왜죠

80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1:16:14

리롤해줘?
.dice 1 2. = 1

81 이스마엘주 (nURxVCInxU)

2022-11-15 (FIRE!) 21:16:25

ㅋㅋ ㅎㅎ ㅈㅅ!

82 ◆afuLSXkau2 (HwWYoWOebQ)

2022-11-15 (FIRE!) 21:16:45

아니. 대체 무슨 다이스인거죠?!

83 쥬데카 - 로벨리아 (/1HvQsSNbU)

2022-11-15 (FIRE!) 21:25:38

"좋은 예감은 안 듭니다."

정말 순수하게 우연에 우연이 겹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건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가능성이었기에 너는 그런 감상을 이야기하면서, 이미 아스텔을 보내 조사중이라는 말에 고갤 끄덕였다. 언제든 교전이 있을 수 있으니 준비해야 한다. 어쩌다보니 다음 임무가 될 만한 이야기를 듣게 된 건 다행이려나. 처음엔 살벌했지만 그래도 상황이 좋게좋게 해결되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그보다는 다음 질문에 답할 말을 생각해야 했다. 무슨 일은 없었느냐는 말, 그녀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솔직히 특기할 만한 부분은 없었다. 너와 이스마엘은 어둠을 틈타 이동했고, 슬럼의 지리에 밝은 이스마엘 덕분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적어도 네가 아는 한은 그랬다.

"마주치거나 한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 감시하는 눈이나 미행하는 느낌도 없었고, 방문했던 장소도 사람이 더 이상 살지 않는 장소여서 특기할 만한 일은 없습니다."

서로 감정을 나누었다는 걸 이야기할까 말까 고민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였고 따라서 사소한 일들 중에서도 사소하다고 볼 수 있을 만한 일이었기에 더욱 그랬으나. 너는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다. 숨길 만한 일은 아니다, 모든 걸 이야기하지는 못하더라도 구태여 숨기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대신,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중요한 일이 하나 있는데, ...이스마엘과 교제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로벨리아가 원하던 대답은 아니었을 터다. 지금 상황에 괜찮은 이야기일지는 잘 모르겠으나... 숨기고 싶지 않았다. 이 일로 로벨리아가 뒤늦게 깨달아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는 것보다 훨씬 나으리라 생각했다. 물어본다면 숨길 생각은 없었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네가 지금 속해 있는 장소를 만들고 지켜온 사람이었기에 알리고 싶었다. 당신이 걸어온 길 위에서 이런 선택이 생겨나기도 한다고.

"이상입니다."

네 표정은 변함이 없었다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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