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208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4 :: 1001

◆9S6Ypu4rGE

2022-11-12 23:55:20 - 2022-11-22 22:48:50

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2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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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665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10:29:47

밥 뭐 먹지

666 리제주 (1IfcqGR58.)

2022-11-20 (내일 월요일) 11:09:49

돈까스

667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4:55

>>666
유감스럽게도 롯데리아 새우버거

668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4:58

난 햄버거 먹을거야

669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5:26

>>667
아닛?? 이런 우연이 다 있나

670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6:55

>>669
ㅋㅋㅋ 어디 버거 먹어?!

671 리제주 (/pnQP0A4/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34:40

맛점 또 맛점하십시오

672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1:40:03

다들 하이

673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11:50:06

>>670
나는 맘스터치 ㅋㅋㅋ

674 리제주 (/pnQP0A4/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52:09

HELLO

675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0:48

나른한 아침이네

676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2:01

>>673
맘스터치하면 싸이버거!

어서와 루키우스주!

67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2:31

도비는 자유예요!

678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2:48

어서와 자유주!

679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4:04

어서와 자유주

레온주 안녕

680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4:08

안녕 레온주!

맞지,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먹으러 가는 곳이지!

681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4:24

루키주도 안녕!

682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12:50:09

갱신
다들 안녕

683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3:03:31

새 친구들이 많아진다.

684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3:05:42

안녕 코우주!

그러게, 새 친구들이 많아지네! 어떤 애들이려나!

685 베아트리시주 (pwh.ueya1I)

2022-11-20 (내일 월요일) 14:31:14

(와쿠와쿠)

686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4:51:13

혹시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68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04:00

일상이라... 저번에 돌리던 거 이어서 돌려도 돼?

688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12:13

>>687 괜찮아
그런데 누구 순서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

689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20:04

누구 순서였는지 찾아봤는데, 상황이 내가 막레 주면 끝나는 상황이네... (시무룩)
일단 막레 써올게?

690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26:16

아 그랬었지 기억났어
그걸로 막레 써오고도 괜찮다면 내가 다시 선레 줘도될까?

691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39:10

"아직 물어보고 싶은 게 있지만, 피곤해 보이시니 다음으로 미루도록 할까요."

루키우스 씨는 모험가가 된 이유를 말씀해 주시면서 겸사 겸사 출세도 원한다고 말씀하셨죠. 출세를 한다면 어떤 형태를 원하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이 이상 붙잡아두는 것도 실례겠죠. 쉴 때는 쉬어야 하니까요.

"그렇네요, 물러날 때는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하니까요."

"그럼 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요!"

루키우스가 웃어 보이자 그녀도 루키우스를 향해 웃어 보이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 막레야! 고생했어! 그리고 응, 괜찮아!

692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46:08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693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51:14

점 쳐주는 거 재밌게 봤었는데 자유도 점 쳐줄 수 있어? 다른 좋은 상황이 있으면 그것도 괜찮고!

694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54:30

>>693 알겠어 써올게

695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57:05

레온을 당황하게 만들고,코우에게 엉터리 점 소릴 들은 카드점
일이 없는 루키우스는 어김없이 모험가 길드에 있는 테이블중 하나에 자리잡아, 여러 사람들에게 재미로 점을 봐주고 있었다
딱히 점술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는건 아니었다. 카드에 의미를 진중하게 해석이 가능한것도 아니었다
그저 어깨너머로 본것을 흉내내는 정도이지만, 적당한 카드들이 원하는 순간에 꺼내어지게 조절하는것은 가능했고
해석하는 시늉을 내며 덕담이나 주의사항을 던져주는 것 역시 가능했다
어디까지나 흉내이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을 그럴싸하게 물들이는것이 루키우스의 점술이었다.

그런 루키우스의 테이블에 오늘은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

"어서오게 자유양. 점술에 흥미가 있는가?"

흥미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누구나 미래나 과거 현재를 봐준다면 흥미가 생길수 밖에 없다

696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6:24:51

저는 미래란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점을 쳐주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에 흥미로워 모험가 길드로 왔어요. 그런데 설마 점을 쳐주는 사람이 루키우스 씨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이거 놀랍네요... 설마 점을 쳐주시는 분이 루키우스 씨일 줄은..."

"네, 흥미있어요!"

점이란 과거의 일을 맞히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일. 마법이나 기적이 있는 세상에서 과거의 일을 맞히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어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마법이나 기적으로 알아내는 건 아니니 맹신할 수는 없겠지만, 재미는 챙길 수 있겠죠. 점은 주관적인 거기도 하고.

697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6:30:47

흥미가 있다고 반응해주는 자유을 보며 후후 웃으며 자상하게 자리를 권한 루키우스는 곧 능숙하게 카드를 섞으면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카드를 내려두기 시작했다.
물론 점이나는것은 믿기 나름 안믿어도 그만, 믿어도 그만이다
그래도 만약 믿는 사람들을 위해 루키우스는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해석해주는 편이었다.

"연애운 부터 볼까? 허 . . 자유양은 놀라울 정도로 연애에 둔감하면서도 흥미가없는것 같군. 모두에게 친절한 자네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많이 나오겠지만 그 마음이 보답을 받는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겠어."

이른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연애는 또 흥미가 없는 케이스다
이런 경우 그 사람만 속앓이를 하다가 의도치 않게 차이는 경우가 많다

698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6:38:43

주말은 너무 빨리가

699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6:42:14

동감 . .

700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6:50:29

"그거야 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모험가니까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과 연애하는 건 연인한테 미안하잖아요."

모험가 그것도 불살을 지향하는 저로서는 남들보다도 더 죽음의 위협에 놓이기 쉬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연애를 할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역시 저는 모두와는 친구로 지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보답은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하는 일을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않는다면야..."

애초에 보답을 바라고 사람들을 돕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지만 호의는 권리가 아니에요. 제가 바라는 건 그 당연한 사실을 알아줬으면 할 뿐...

701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7:01:37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모험가이니 연애라는것은 미안한 행위이다
공감할수밖에 없는 자유의 말에 루키우스는 고갤 끄덕였다.

"남겨진 사람부터 생각하는것 역시 자유양 답군. 좋은 답변을 들은기분이야"

루키우스는 그 다음 카드를 뒤집었다
이것은 성취에 대한 카드

"썩 좋은 카드는 아니군, 자신의 방향성에 있어 스스로도 의심할때가 자주 올거야. 잘 안풀릴때도 많고, 그래도 그저 나아가야 한다는 말 밖에 못해주겠어. 힘든 여정이 될거야"

702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7:06:38

늦었지만, 안녕 카시우스주! 맞아,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거 같아...

703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1:32

루키우스의 이야기에 그녀는 안 좋은 순간이 떠올랐는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 그건 어쩔 수 없었어. 그런 일을 모두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 후... 진정하자...

"모험가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최악은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두 번 다시 그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루키우스 씨는 만약 동료를 잃으면 어떤 기분이 들 거 같아요?"

704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8:59

리갱

저녁은 짜장면

705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2:33

동료를 잃으면 어떤 기분이 든다는 질문에 루키우스는 잠시 카드를 만지던 손을 멈추었다
동료를 잃은적은 많다
첩보원의 하급요원이라고 한들 그런 경험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건 아니니까
그저, 술한잔 하며 동료의 이름을 중얼거리고 슬퍼하고, 추억하고, 망각하는것이다

"좋은 기분은 아니겠군, ..어려워"

루키우스는 다음 카드를 넘겼다. 이번 카드는 미래에 관한 내용이었다.

"시련 투성이야. 가시밭길이군, 그 끝은 분명 화려하겠지만, 꼭 이 길을 걸어야하는가 하는 의문이 너무나도 많아. 힘들 선택을 하였군..자유양은 "

706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2:25

"하지만 말이에요. 이런 말도 있어요."

"힘든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쉬워지고, 쉬운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어려워진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든 선택보다는 쉬운 선택을 하죠. 하지만 그 선택의 결과는 반대가 될 수도 있어요. 이 말이 전하는 의미는 인생이 더 쉬워질 수 있는 힘든 선택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저는 최고의 결말을 위해서라면 어떤 시련이 있어도 이겨낼 거예요."

진정한 평화를 불러오고 싶다면 모두가 하하 호호 웃지 않으면 안 돼요. 태양신 교단의 이단과 악마를 배제한다는 생각 저로서는 부정하지 않겠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큰 것을 바랄 거예요.

"뭐, 이룰 수 있을지 어떨지 확신은 없지만요. 헤헤~"

70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3:01

안녕 레온주! 짜장면인가... 맛있었겠다!

708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8:46:25

힘든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쉬어진다라는 말을 들은 루키우스는 그저 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고갤 끄덕였다

"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지.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곤 단언할순 없지만, 결실을 맺는 노력중 하나가 자네의 노력이었으면 하는군. 난 그저 지켜보겠네 "

가볍게 박수를 치며 마술처럼 카드를 정리한 루키우스는 보란듯 카드덱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손등에 숨긴 카드덱을 테이블에 쏟자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 알렌군에게 졸라서 배웠는데 아직 그 만큼 능숙하겐 못하겠단 말이지... 아무튼 점은 이걸로 끝이라네, 내가 무슨 소릴해주든, 남이 무슨 소릴 하든, 응원은 담아두고, 힐난은 무시하면서 앞으로만 가면 되는거야. "

--
슬슬 막레 가능할까 자유주?

709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9:10:30

"아뇨, 루키우스 씨는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점이었어요!"

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루키우스를 칭찬했다. 루키우스가 카드 덱을 테이블에 쏟자 그녀는 딴 곳을 보는 척하며 어라? 무슨 일 있었나요? 하고 모르는 척했다.

"루키우스 씨가 어떤 종교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태양신 교단이었으면 좋겠네요! 부디 태양신님의 가호가 깃들길..."

그녀는 눈을 감고 기도했다. 그러고는 손을 흔들며 유유히 모험가 길드를 빠져나왔다. 굳은 의지로 가득 찬 눈빛을 한 채.

// 가능하지, 수고했어! 루키우스주!

710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11:35

>>707
배불러어어ㅓㅓ

711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9:15:13

수고했어 자유주

712 모루주 (tGR.370R3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2:41

좋은 저녁

713 이리나 주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6:01

좋은저녁

714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7:38

모루주 이리나주 안녕

715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9:18

다들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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