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1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9 :: 1001

◆c9lNRrMzaQ

2022-11-11 15:09:57 - 2022-11-15 20:52:58

0 ◆c9lNRrMzaQ (GXocCp.g2w)

2022-11-11 (불탄다..!) 15:09:5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10 태식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20:32:30

더더 기뻐해라! 그래야 나중에도 좋은거 준다고!!

411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0:32:53

주로 효과가요!

412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0:34:11

ㅋㅋㅋㅋㅋ태식주 안녕하세요!

413 여선 - 강산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0:35:54

"그렇습~니다! 이 몸.. ㄹㅜ..아니 여선인 것이지요!"
뻔뻔하게 손가락을 이마에 댔다가 휙 하고 휘젓는 묘한 손짓을 하고는 가까이 다가옵니다.

"노사님한테 보낼까도 생각했는데..."
공무원뇌물로 걸릴까봐요? 라는 농담을 합니다. 근데 진짜 그런 거 보냈다가 반품하면서 이런 거 보내면 잡혀가. 라는 거 되면 어쩌지? 같은 쓸데없는 생각도 하기는. 그런 상상은 숙소의 침대 위에 혼자 있을 때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하는 거야... 콜 하고 수락하면 대충 적당히 걸어가면 시간 맞겠다고 말을 하다가 파트너를 봤냐는 물음에 씩 웃으면서 당연한 걸 물어보시네여!

"수련할 때 봤거들랑요?"
마도 쪽이랑은 큰 연은 없는 만큼 웬 가야금을 들고 다니지? 같은 생각을 했던 여선이었습니다. 수련장에서 버스킹을 하는 특이한 음악 취향으로 아주 잠깐 생각했지만 마도를 사용하는 걸 보고는 아니구나! 였던.

414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0:38:53

태하태하!

흘러가는 자의 보조자라는 이름부터 간지잖아요!

여선이가 처음에 한 동작은.. 아 그걸 머라더라..? 키랏? 그런 느낌인데.

415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0:40:21

왜 꼭 안좋은 자리에만 기어들어가시는 건가요? 보조하기 힘들게..ㅠㅠ
굉장히 아무렇지 않게 후벼파는구나 여선아?

416 강산 - 여선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5:58

"노사님? 아...공무원이시면 그건 어쩔 수 없긴 하겠네."

이쯤에서 강산은, 여선을 따라 식당으로 걸어가면서 특별반 전원에 대해 내렸던 한 가지 결론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역시나 이 특별반에 평범한 녀석은 없다. 듣자하니 이 친구도 공무원이랑 연줄이 있는 모양이니.

"호오...그렇군. 일전에 마도사인 것처럼 말했지만 나는 그것 외에도 악기 연주에도 관심이 있어서. 그래서 음악을 연주해서 버프를 걸거나...'불협화음'이라고 알아? 그걸로 디버프나 공격을 할 수도 있다."

여선이 강산을 좀 더 오래 지켜보았다면 마도 외에도 악기 연주로 버프를 건다든지 하는 모습을 포착했을지도 모르겠다.

"입학할 땐 그냥 평범하게 스태프 쓰는 마도사였긴 한데."

//4번째.

417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6:35

>>414 그렇긴 하죠...ㅋㅋㅋ
키랏 귀여울 것 같다고 생각해씀다!ㅋㅋㅋ

418 빈센트주 (YTBXkwOzXs)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9:54

갱신
그러고보니 빈센트는 교단이랑 어케 싸울지...

419 여선 - 강산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3:46

"그쳐? 어쩌다 인연이 닿았는데 질문을 해도 좋다고 하셔서 이런저런 걸 물어보곤 했어요!"
특별반에 들어올 정도의 재능이면 절대 평범은... 무리인 것.을 여선이는 그다지 체험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 빈센트는 좀 특이한 것 같다! 정도의 감각이 있긴 할텐데.

"악기연주.. 저는 리코더나 오카리나는 할 줄 알아요"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웠으니 그렇겠지...

"불협화음은 몰라요! 근데 버프 기술로는 절대 안보이는 네이밍이네요"
불협화음? 그런 기술 마도와는 별 연관이 없으니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그게 디버프나 공격용 기술이라면 버프와는 전혀 연관없어보인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겠지?

"스태프 쓰는 마도사..."
뭔가 저는 스태프로 뿅뿅 마도 쓰는 거는 잘 안 맞았을 것 같아요? 물론 각 기술의 길에 놓인 것이 어느 정도 공통점도 있겠지만..이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어쩌면 잘 맞았을지도 모르지만 여선주가 멍청해서 으악거렸을거니 안 맞다고 하자...

"여기 괜찮다는데 뭐 시키실 거에요?"
단품 세 개 시켜서 나눠먹기? 아니면 2~3인 세트?

420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4:21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일단 교단이랑 엮일 일이 생겨야 매치가 성립하지 않을까요?
아직 빈센트 쪽엔 그런 일이 없잖아요.

421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7:43

교단이요? 교단이랑도 싸워요?

422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7:52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423 빈센트주 (YTBXkwOzXs)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8:23

>>420
사실 그래여
근데 슬슬 캐릭터들이 교단 트리거 안 건드려도, 알아서 교단 문제가 커져가지고 일이 터질 느낌이라...

424 토고주 (9TG3C2PDwg)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9:18

교단?

425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10:20

근데 교단이 뭐징.
권왕-알렌에서 숭배자라는 말 나온 것 같은데 그쪽인가?

토고주 리하~

426 태식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21:12:54

사이비 종교 애들있음

427 알렌주 (55TBJTlv4Q)

2022-11-13 (내일 월요일) 21:16:12

시체와 톱니바퀴 교단이였나?(가물가물)

428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19:06

알하! 시체와 네?

살벌하네...

429 강산 - 여선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3:13

"멘토 같은 분이시구나."

'노사님'에 대한 여선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역시 이것만으로는 딱히 누군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그러니 넘어갈까.

"가야금은 그거에 비하면 덜 흔한 악기이긴 하지. 후후.
'악기 연주'의 효과는 주로 음악을 통해 아군에게 버프를 가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음악이 가지는 그런 효과들을 주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공격 기술로 바꿔주는 게 '불협화음'이고. 쉽게 말해서 본래 버프가 나올 걸 공격으로 바꿔주는 거다. 마도의 일종이지."

그러니 불협화음은 굳이 분류하자면 변환계 혹은 구현계 마도이겠지.
마도사가 아닌 여선에게 자신이 가진 기술들에 대해 설명해주며 따라 걷는다.

"각자 맞는 길을 찾아가는 거지 뭐. 흠...2인 세트로 해보고 모자라거나 뭔가 아쉬우면 다른 거 더 시키는 걸로 어때? 쿠폰 못 쓰는 메뉴 한두개 정도는 내가 내면 되겠군."

//6번째.

430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5:54

>>423 그건 그렇긴 하네요....

>>425 그거 맞을 거에요. 카티야도 그쪽이랑 관련있는 것 같고...

>>427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시체칼날 교단...이랬는데 카티야랑 엮인 건 걔네가 맞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네요.
비슷한 사이비일수도요...

세계관상에 사이비 종교가 걔네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열망자들이라든지...

431 토고주 (D.3es8SvFo)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0:45

프롤로그는 아직이니까... 프롤로그 나오면 본격적으로 주적이 뭔지 알 수 있겠지..?

432 태식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2:23

우리의 주적은 북한

은 일마장군이 부셔버렸다.

433 알렌주 (55TBJTlv4Q)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2:30

다들 안녕하세요.

434 여선 - 강산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4:01

"그런 거죠~ 질문을 너무 마구 하면 안되니까 나름 조절해야 하지만요!"
노사님께서 들으시면 그게...조절한 거라고...?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루샨은 진심입니다. 말을 나름 덜어내고 그럴 것 같은걸요?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못 말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떠벌리듯이 말하는 타입은 또 아니니까요? 너무 훅 들어가는 것도 유의합시다!

"산씨엔* 같은 것도 본 적 없으니까요? 흔하지 않아서 그런지.."
*중국 현악기. 샤미센 조상님 느낌이다
가야금이 신기했다는 듯 슬쩍슬쩍 봤을 것이다. 그런 마도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대충은 이해한 모양입니다. 변화시킨다 같은 느낌으로?

"그렇죠! 모두가 같은 걸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만류귀종이나 어... 그런 건 있지만 그래도 길 자체가 다른 것이 가까워지는 건 어렵고.. 라고 하다가 세트에 아쉬우면이라는 말을 하자 그거 참 좋은 생각이라는 여선입니다.

"역시 가장 베스트는 A세트일 확률이..?"
물론 리뷰같은 거에서 사실 A세트보다는 B세트같은 게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일단 보통 가장 잘 팔리는 걸 A에 넣거나 시그니처 세트같이 만드는 편이 높지 않을까?

435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4:16

토고주 안녕하세요!
그렇겠네요...?

436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6:34

모하모하여요!

시체칼날.. 더 살벌해졌어?

437 강산 - 여선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1:49:16

"하하하! 내가 쓰는 녀석은 내가 알기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니 더 눈에 띌 만도 하겠군? 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관심 있으면 들려주지."

강산은 자랑스레 웃고는 여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검 쓰는 분들도 자세히 보면 전투 방식이라든가 같이 쓰는 기술 목록이라든가 다르니까 말이지...
아, 역시 그러려나? 이 세트는 메인메뉴가 먹어본 적 있는 메뉴이긴 하군...."

헌팅 네트워크로 가려는 식당에 대한 홀로그램 정보를 띄우며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레 화제가 그 쪽으로 이어진다.

"그땐 혼밥이라 단품 하나만 먹었었다. 그게 1년 반쯤 전이라 지금은 맛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 그렇지만 아무래도 세트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려할 선택지니까 가장 자신있고 잘 나가는 메뉴 넣어두겠지? 그럼 이걸로 고?"

//8번째.

438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1:51:46

>>436 이름만큼이나 살벌한 종교일 거 같은 삘입니다...
제 기억에 걔네는 그냥 포교만 하는 게 아니라 주변 지역을 침략해서 점령하기까지 하는 적대세력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439 태식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22:00:08

토고주 오토나시주에게 공지
다음 진행때 정문에서 모이기 > 파티 선언 > 청주 이동

할 것

440 여선 - 강산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2:05:48

"하나밖에 없는 거면 정말 특이하네요?"
그런 건 전혀 몰랐지만 다시 보게 되면 그래서 특이하구나! 정도의 말을 할 수도 았을까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은 기술적인 면의 그.. 쓴다는 느낌?도 있긴 하겠네요"
같은 기술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서 약간.. 좀 다른 느낌일 거라는 생각인가 봅니다.

"메인메뉴.."
"잘나가는 걸 넣어둘 확률이 높긴 하니까여?"
이걸로 고? 라면서 홀로그램을 보며 리뷰도 적당히 검색해 보면 그 세트가 가장 가성비 좋고 맛있다! 같은 느낌인 만큼 결정은 빨랐습니다. 또 뭔가 더 시키려 한다면 그게 쿠폰의 범위를 넘으면 산다거나 그런 게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결정한 것도 있고요.

"거기에 사이드 하나..둘? 추가하고요."
이 사이드 필참! 같은 글이 좀 있었나 봅니다. 하나로 나눠먹기 가능하다면 하나만 시킬까요? 라고 묻네요. 그리고 음료는요? 물? 탄산수? 차? 선호하는 거 있어요? 라고도 질문이 이어집니다. 다 와가는 만큼 질문이 길어지나 봅니다?

441 빈센트주 (YTBXkwOzXs)

2022-11-13 (내일 월요일) 22:06:09

>>438
뭐 이름만 들어도 정신머리가 조금이라도 있는 인간은 가입 안할거같은 삘이긴 한데(...)

442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2:07:29

다음 진행 때 난 머하지..

일단 스킬 배우고.. 아이템도 착용해보고 이러면 내가 머가 부족한건가 고민도 해보고... 어. 학교도 돌아다니고..

443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2:07:32

위키 설정 문서에 보면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해서 파고든다는 얘기가 있네요....

444 토고주 (D.3es8SvFo)

2022-11-13 (내일 월요일) 22:07:35

>>439 오케이

할 것

445 알렌주 (55TBJTlv4Q)

2022-11-13 (내일 월요일) 22:19:39

situplay>1596610086>26-31

잘못하면 유찬영 등장(인류멸망 시나리오중 하나라는 뜻)까지 시킬 수 있는 교단이라죠...(떨림)

446 오토나시주 (Mt.24onGP2)

2022-11-13 (내일 월요일) 22:30:02

>>439 기도 할 라

447 강산 - 여선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2:30:07

"주 기술은 높은 수준으로 갈수록 그런 감이 있긴 하지."

기술에 대한 여선의 말을 듣는다면 강산은 그렇게 답했을 것이다.

"오오...오키도키. 맛있어 보이네. 아니 두 개 시키자."

강산은 여선 쪽의 홀로그램을 보고는, 입가를 살짝 넘어서려는 침을 손등으로 슥 훔쳐내며 제안한다.

"탄산음료는 좋아하긴 한데 이것도 많이 먹으면 은근 배부르단 말이지...적당히 500ml 한 병 시킬까. 오뉴월에 차는 덥지 않냐?"

기대감으로 눈을 빛내며 여선의 말에 답하다가도 중간에 보이는 선택지에 태클을 건다.
여선은 중국 출신이라 차가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

//10번째.
현재 시간적/계절적 배경이 1년차 5월 말인가 6월인가 그럴거에요.

448 오토나시주 (Mt.24onGP2)

2022-11-13 (내일 월요일) 22:30:15

>>446 ㄹㅐ

449 토고주 (D.3es8SvFo)

2022-11-13 (내일 월요일) 22:31:38

>>448 그럼 내가 수련장으로 갈테니까 거기서 파티 맺음 되겠다

450 오토나시주 (tvVrDrIaFY)

2022-11-13 (내일 월요일) 22:33:46

>>449 토고 주는 천 사야

451 강산주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2:34:08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영!

452 여선 - 강산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2:41:48

"그런 느낌이기는 하죠..?"
아마 그럴 것 같다고 짐작하려 합니다. 언젠가 여선이 얘의 치료 주기술 A는 어쩌냐...

"음음 두 개! 접수받았습니다~"
세트에다가. 사이드 두개 추가에.. 다음은 음료?

"에. 그치만 차도 요즘은 아이스로 나온다고요?"
"따뜻하게 먹어서 기름기를 씻어주는 것도 좋지만여?"
물론 루샨이 차를 미지근하거나 따땃하게 먹는 걸 더 선호하기는 하지만 5월말과 6월의 날씨에서 찹찹한 걸 먹는 것도 괜찮다고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면 여기 음료 메뉴에 리터에이드같은 거 시켜서 덜어먹을래여?"
메뉴가 뜬 홀로그램을 콕콕 건드립니다. 아니면 들어가서 음료가 뭐가 있고 어떻게 나오는지 주위를 샥 스캔한 다음 정하거나요? 라면서 저쪽을 가리키면 식당이 보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웨이팅이 없는 상태니까 지금 가면 아슬하게 막차로 착석 가능할 듯?

453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2:42:03

오토나시주도 하이에요~

454 강산 - 여선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2:55:51

"흠...그런가...?"

기름기를 씻어주는 용도로 따뜻한 걸 먹거나 차가운 걸로 하거나...?
여선이 제시하는 선택지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다가...

"오, 개좋...아니, 그거 좋다. 에이드 콜."

...더 마음에 드는 선택지가 나오자 비속어까지 쓰며 덥석 갈아탄다. 혹시 여선이 알아듣기 힘들까봐 바로 표준어로 고쳐 말하긴 했지만.
새콤하고 시원하고 약간의 탄산까지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럭키, 막차각! 뛰어!"

메뉴도 얼추 미리 정해놨겠다, 웨이팅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강산은 여선의 팔을 잡아끌며 식당을 향해 달리려 한다.
옆에 있는 녀석이 천운이라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될 것 같기도 하건만...?

//12번째.

455 여선 - 강산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3:03:43

"기름은 닦아내고 따뜻한 물로 씻어야지 뽀득뽀득하게 씻기는걸요?"
그러니까 입이나 식도에 미끈거리는 것도 따뜻한 차로 내리면 좀 뽀득뽀득해지지 않겠어요? 라면서 그치만 기름 적절히 계속 먹여서 닦아가면서 쓰는 걸로 한다면 좀 다르지만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에이드 콜? 역시 레몬이 좋겠져?"
아니면 자몽이나 청포도도 있긴 한데요? 라면서 고민하다다 허니자몽에이드냐.. 청포도 에이드냐.. 블루레몬에이드냐.. 를 상당히 고심하지만 막차다! 라며 뛰는 강산에게 말 안해도 뛰어욧! 이라며 생각을 날려버리고 뛰려 합니다.

"아싸!"
"게다가 여기 자리가 좋네요?"
여선이가 아무리 천운이라 할지라도 뛰었기 때문에 운 좋게 막차를 탔다! 랑 그냥 걸어가는데 앞의 웨이팅 인원들에게 일이 생겨서 싹 빠지거나 천운적인 무언가가 일어나는 거랑은 인식하기에 많이 다른 느낌이고, 여선은 자기가 운이 좋다기보다는 열심히 했다! 같은 인식이 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뛰어서 막차를 탔으니 기쁜 겁니다. 자 이제 시켜볼까요?

456 오토나시주 (1h4mwm0Lfk)

2022-11-13 (내일 월요일) 23:07:02

데박;
나.님 집에 옴;;;

안농? 하세요??

457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3:08:41

오토나시주 집..하이에요!

458 오현주 (WylrN3vPPM)

2022-11-13 (내일 월요일) 23:23:13

갱신.
데박 종박 옹박 사건이네

459 여선주 (anPXZm6E.I)

2022-11-13 (내일 월요일) 23:27:58

오현주도 하이!

460 강산 - 여선 (30ZpEPiuiE)

2022-11-13 (내일 월요일) 23:30:14

신난 얼굴로 두루마기 자락을 휘날리며 여선과 같이 뛰는 강산.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남은 빈 자리를, 그것도 꽤 괜찮은 자리를 차지한 기쁨을 숨기지 않으면서,
푹신한 좌석에 털썩 앉으며 엄지를 든다.

"아, 에이드 종류는...여선 씨 맘대로. 다 괜찮아보이네."

그리고 미처 답하지 못한 에이드 종류에 대한 의견을 낸다..
과일은 대체로 다 그럭저럭 좋아했으니...

"그럼 슬슬 시킬까...어라 잠깐만. 한정 메뉴가 있네? 트윙클머스캣 에이드? 음...너무 도박수인가?"

강산은 기간 한정!이라고 써진 음료를 보고 살짝 고민하기 시작한다.
사진만 봐도 반짝반짝 화려해보이는 포도알들이 떠 있는 한정 음료. 강산은 여선의 눈치를 본다. 누가 봐도 나 게이트산이요, 하는 화려한 외양이 되려 도전욕구를 애매하게 불러일으킨다. 한정만 아니었으면 다음 기회에 도전했을 텐데 말이지...

//14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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