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7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0 :: 1001

◆pktkLt/Qp2

2022-11-07 20:33:34 - 2022-11-21 20:06:34

0 ◆pktkLt/Qp2 (8vNL6bncSs)

2022-11-07 (모두 수고..) 20:33:3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63 홍맥주 (KTZ.GsKd1E)

2022-11-18 (불탄다..!) 20:25:51

갱신!!

집 들어 가야지

564 고불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20:33:37

갱신! 벌써 이번 주말이 다 오다니!

565 야견-미호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1:01:37

멀쩡? 한 팔이 갈대 마냥 힘이 들어가지 않고,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인데 멀쩡? 야견은 이를 앙다물었다. 눈앞의 상대가 가진 인간성과 호승심에 기대보려한 것은 실수일지도 모르겠다. 이 인간 양심이라곤 없는게 분명했다.

“....잠깐, 뭐라, 독─?”

당황한 야견은 말을 다 마치지 못한 채, 늑골 사이로 들어오는 독기가 서린 침에 비명을 지른다. 솔직히 고백할까. 일단은 명문 사파에 적을 둔 야견은 독공을 쓰는 자들을 치졸한 이들이라 얕잡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로 그러한 생각은 완전히 버리게 되리라. 전신을 독충이 헤집는 듯한 고통. 독이라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럽단 말인가, 이토록 간단하고도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방법이 있었다니, 야견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땅을 기어다니며 비명을 지른다.

“...으윽, 아아.....이 망할....으아...”

그러나 야견은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얼굴색이 파란 색이 되어 어떻게든 일어선다. 어설펐다. 최근 정파를 비롯한 물러터진 인간들과 대련을 나눈 끝에 자신이 사파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던 것이다. 사파의 싸움은 응당 이런 법이다. 상대방이 내건 조건 따위는 편하게 써먹으면 그만이오, 불합리로 합리를 뒤엎는 것이 응당 사파가 해야 할 바였다. 감사의 절이라도 올리고 싶군. 살아남는다면 말이야.

“이젠...내 차례지요 곱상한 침쟁이 양반..?”

야견은 격통을 참으며 자세를 잡고, 그대로 백팔타를 사용한다. 상대방의 주의를 돌리고 산만하게 만드는 연타. 그러나 상대는 정면승부에 익숙하지 않은 살수라 할지라도 절정 고수다. 야견의 타격 따위 간지럽지도 않겠지. 그러나, 야견의 의도는 그 주의를 돌리는 과정에서 어떻게든 상대가 숨겨두었을 해독제를 찾는 것이었다. 정상적인 살수라면 해독제를 반드시 들고 다닐테니. ....그런데, 문제는 상대가 정상적인 실수가 아니라는 거다. 즉 도박수다.

566 야견주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1:02:23

으헤헤헤헤헿!! 역시 사지 멀정한 일은 없는 절정과의 대련!!! 중독이라니 이건 나름 신선한....

그리고 스토리 정리 고마워요 중원주!!!

567 미호주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1:34:19

과연 미호쟝은!!!!! 해독제가 있을라나!(?)
사실 나도 모르겠단 말이지... :3

.dice 1 2. = 2

1-홀
2-짝

.dice 1 100000. = 80875

568 미호주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1:34:31

미호쟝에게 해독제는 없었읍니다!

569 야견주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1:38:41

오너도 소지품을 예측할 수 업는 미호 퀼리티!!!

570 미호주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1:46:53

미호는 나도 감을 못 잡겠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1 미사하란 (NoUh2mWjg6)

2022-11-18 (불탄다..!) 21:57:53

(충격!)

572 미호주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2:01:27

일단 난 회사에서 일을 줘서 일 좀 하고 답레 줄게!

573 미호주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2:09:21

그리고 야견주 하란주 어서와!

574 야견주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2:13:28

>>572 금요일 저녁에 일이라니.....힘내유..(토닥토닥

575 야견주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2:14:33

그러고보니 살수 하니까 개천궁 직속 암살자는 누굴지 궁금한것

암살 잘할법한 해물 뭐 있지...

576 강건주 (QkifBkmH56)

2022-11-18 (불탄다..!) 22:16:17

새우 ?

577 미사하란 (NoUh2mWjg6)

2022-11-18 (불탄다..!) 22:20:14

당장 생각나는 애들이 흉내문어 곰치 청자고둥....

578 야견주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2:22:49

>>576 맛있기로는 암살자급!!
>>577 싹수 좋은 애 한명 어쌔신으로 키워보셔요!!

579 미사하란 (NoUh2mWjg6)

2022-11-18 (불탄다..!) 22:27:19

>>576 갑각류 알레르기 보유자 한정 암살자..
>>578 어쌔신(꼬물꼬물)

580 미호 - 야견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2:57:15

"재미있는 비명을 지르는구려! 한 번 더 들려주시오!"

네가 까르르 웃으며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는 정말로 신난 아이처럼 눈을 빛내고 있었다.

"걱정마시오. 죽지는 않을 거요. 아마도"

네가 히죽 웃었다. 무책임했다.

"?!"

백팔타에 네가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런 무공은 잘 겪어 본 적 없는 탓이다. 처음엔 당황, 당혹 그리고 그 후에 내비친 기색은 명백히 흥미였다.

"재미있는 무공을 구사하시는군요?"

네가 한 쪽 입꼬리를 비틀어 올려 웃었다. 야견에게는 좋지 못할 소식이 하나 있었다. 너는 해독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독기를 내공으로 치환할 수 있었던 탓이다.

"정말 재미있는 양반이구려ㅡ? 아까처럼 나무를 날릴 거라 생각했소만?"

너는 진심으로 말했다. 재미있는 걸 발견한 눈초리였다. 그리고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말 아쉬웠다.

"나는 해독제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지만, 지금 죽이기엔 너무 아깝군.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줬으니 일종의 감사요."

이걸 두고 병주고 약주고 라고 하는 것 같다. 너는 히죽 웃었다.

581 홍맥주 (lx1n3NeKtc)

2022-11-18 (불탄다..!) 23:02:42

위키

고쳤고
맑은정신으로 답레를 쓰 자
홍홍

582 미호주 (0wecXQpRW6)

2022-11-18 (불탄다..!) 23:04:18

다들 어서왕!!!

583 야견-미호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3:25:29

한번 더 들려주고 싶어도, 목이 타는 듯이 아파 지를 겨를도 없다 망할!! 야견은 끊어지기 직전의 실처럼 팽팽해진 머릿 속에서 욕지거리를 퍼부으며 그리 생각한다. 젖 먹던 힘을 다해 연타를 날려봐도, 눈앞의 신이 난 절정 고수에게 닿는 일은 없다.

“...!........!....!”

전신을 해집는 격통으로 의식이 혼탁하다. 연타 역시 뻗으면 뻗을수록 볼품없이 허공을 가르고, 마지막 주먹은 땅에 처박혀 꿈틀 댈 뿐이었다. 수준의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는 말인가. 마치 독늪에 발을 들여 허우적 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땅에 쓰러져 격통을 견디며 마른 숨을 내쉬는 야견의 귀와 눈에 히죽 웃으며, 병주고 약주는 미호의 얼굴이 보인다.

“...!........!....!”

앞서 말한 말은 취소한다. 저자는 양심은 물론 인간성도 없는 것이 분명하다. 야견은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분함과 고통, 울분을 곱씹는다. 젠장....다음에는....다음에는......!

/막레입니다!! 매운맛 미호(초심자용 체험판)을 만나봐서 너무 즐거웠던 것!!!

584 홍맥주 (lx1n3NeKtc)

2022-11-18 (불탄다..!) 23:27:30

수고했어용 홍홍 환영 감사

585 야견주 (t/YSfYvnCM)

2022-11-18 (불탄다..!) 23:42:40

홍홍 감사해용! 홍맥주도 웰컴백!

586 지원주 (zruUPjrcsY)

2022-11-19 (파란날) 05:04:46

(깨보니 지금
홍...

587 홍맥주 (OhHmEfoTyo)

2022-11-19 (파란날) 05:14:08

홍...

588 지원주 (zruUPjrcsY)

2022-11-19 (파란날) 05:20:26

홍맥주는 왜 안자용!!!

589 홍맥주 (OhHmEfoTyo)

2022-11-19 (파란날) 05:30:23

이 시간에 일어난 거예용...

590 홍맥주 (OhHmEfoTyo)

2022-11-19 (파란날) 05:31:27

12시쯤 자고 5-6시에 일어나는 생활패턴이 되어버렸어용...

591 지원주 (zruUPjrcsY)

2022-11-19 (파란날) 05:44:30

>>590 홍...홍홍...(토닥토닥
그래도 주말이니까 좀 더 주무시는 거에용!

592 홍맥주 (OhHmEfoTyo)

2022-11-19 (파란날) 06:01:43

>>591 홍... 눕겠어용,,, 누우니까너므좋네용...

593 지원주 (zruUPjrcsY)

2022-11-19 (파란날) 06:03:55

>>592 푹 주무시는 것!!!

594 미호주 (n7CHfkkWD2)

2022-11-19 (파란날) 06:52:59

출근준비 하면서 갱신!
막레 잘 받았구 야견이에게 정말로 미안하다아악!!! 동정호에서 미호 퍽 쳐도 된다888888!!!!!

595 지원주 (zruUPjrcsY)

2022-11-19 (파란날) 07:19:44

출근 파이팅이에용 미호주!

596 야견주 (M/vsoq.sUI)

2022-11-19 (파란날) 09:45:28

>>594 엥? 미안할거 하나 없어욧!! 진짜배기 사파에게 한 수 배운것이라 보람찬 것!!

토요일이 왔네요!! 다들 푹 쉬시길!!!

597 홍맥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16:37:08

크 아 아 아 악
진ㅋ자 이젠 정신 체리 세요 해야 한다 갱신해용

598 야견주 (M/vsoq.sUI)

2022-11-19 (파란날) 17:19:37

갱신합니다! 오늘 저녁은 근처 만두가게서 사온 만두인것 홍홍

599 미사하란 (hxqShn1GzY)

2022-11-19 (파란날) 17:23:49

우산없이 나갔다가 비를 쫄딱 맞아써용

하룡이:ㅎㅎㅋㅋㅈㅅ!

600 야견주 (M/vsoq.sUI)

2022-11-19 (파란날) 17:28:14

캐릭터가 오너에게 도전한다!

601 홍맥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17:39:09

용용이가 또...

602 야견주 (M/vsoq.sUI)

2022-11-19 (파란날) 18:20:10

마침 시간이 좀 나니 일상 깃발 꽂아둡니다!

603 야견주 (M/vsoq.sUI)

2022-11-19 (파란날) 19:43:38

깃발 내림) 방어랑 소주 마시고 올게용!!!

604 지원주 (mqAOiHC3pg)

2022-11-19 (파란날) 20:45:18

소주 특 마싯슴...

605 홍맥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0:55:10

ㄹㅇㅋㅋ

606 야견주 (M/vsoq.sUI)

2022-11-19 (파란날) 22:15:12

콜로세움 검투사들이 쓰는 무기 중에 가장 승률이 높았던게 그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너무 잘 먹혀서 다들 그물만 쓰는 바람에 일부러 못 쓰게 했다고....즉 현실패치 무림비사 최강자는 어망투척의 고불! (취해서 아무말중)

607 미사하란 (iQSt36WKC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02:23

......복건 그물어부들을 모아서 개천궁 휘하 문파개설(아무말2)

608 지원주 (B65Qypt4dc)

2022-11-20 (내일 월요일) 02:40:54

그러니까 투망이 천마신공이라고요?(아무말3)

609 재하주 (sR9TJDDSIQ)

2022-11-20 (내일 월요일) 02:41:15

(우다다!)

610 지원주 (B65Qypt4dc)

2022-11-20 (내일 월요일) 02:42:28

>>609 자 이리오세요(팔벌림)

611 재하주 (sR9TJDDSIQ)

2022-11-20 (내일 월요일) 02:45:11

>>610 꺄악 안아줘요~!!!!(와락)

612 지원주 (B65Qypt4dc)

2022-11-20 (내일 월요일) 02:48:39

>>611 으아아악(안겨짐)(짜부)(?)

어째서 이 시간에 안 주무십니까..

613 재하주 (sR9TJDDSIQ)

2022-11-20 (내일 월요일) 02:50:21

>>612 잉힝힝힝! 이렇게 오늘도 승리한거에용!!(사악한 마교웃음)(?)

앗 그게용 요즘 수면패턴이 망해서..?👀 는 지원주는 왜 안자용!!!(정답: 수능 끝나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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