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5 :: 1001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2022-11-03 20:12:57 - 2022-11-07 21:38:07

0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KeOruUrC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2:57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971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0:39:00

>>969 앗! 야생의 고양이(짬타이거)와 대치했다!

이젠 츸시주의 푹 찌르는 질문도 두렵지 않다~!!! 드루와!! >:3 (팔 벌림)

972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0:41:17

>>968 우와. 의외로군요. 그땐 아주 죽이려고 했으면서! 뭔가 뭔가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한 것이 나왔지만 말이에요!

>>969-970 이런 아이라서 매우매우 죄송한 것이에요! ㅋㅋㅋㅋㅋㅋ

973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0:42:51

"진심으로?"

놀림 반, 놀람 반. 그나마 상태 괜찮은 무기들 사이에서, 도무지 저런 물건이 어떻게 떡하니 버티고 있는지 모를 고리짝 of 고리짝을 들어올리는 쥬데카를 보며 물었다. 아마 선글라스 속 눈은 꽤 커진 상태였겠지.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그걸 들고 실전에 나가려고 들진 마."

크고, 무겁고, 반동도 심하고, 연사시 명중률은 기대도 못하는데다, 조준경을 달 레일마저도 없는 그런 나무투성이 총.
물론 다른 보급 힘든 레지스탕스들은 저런 걸 쓴다고는 하지만... 저건 오히려 너무 오래되어 희귀해서 더 안보일거 같다.
그런걸 로망만 가지고 전장에 나갔다간, 솔직히 그렇게 도움이 되진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은 그저 사격 연습을 할 뿐이니까.

"그렇담 다루는 방법은 알고 있겠지? 한번 시험삼아 쏴 보라고. 사로 오른쪽 벽에 버튼 있어."

탄약 상자 더미에서도 꽤 구석자리에 비치된, 아주 먼지까지 쌓인 상자에서 탄을 꺼내, 탄창에 한발씩 삽탄한 이후에 가득 찬 탄창을 던져준다.

974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0:43:32

>>971 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이셔는 카시노프를 통속뇌 해서 아빠를... 곁에 머무르게 하고 싶어하잖아?
근데 어제 라이너스가 그랬던 것처럼 곁에 둔 헬무트 씨가 죽여달라고 한다면 이셔는 어떻게 할까... 이거 진짜 궁금했어...🤔

975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0:45:35

(헬무트씨가 죽여달라고 한다고)

레이 : 오-케이(?)

976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0:47:44

>>972 으아악 죄송하지 마!!!(등짝!) 이런 아스텔이라서 귀엽고 모에한 거라구~

977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0:53:37

하지만 츠쿠시야말로 멋지고 매력적이고 그런걸요!! 거기다가 단단한 의지까지!

978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00:05

>>970 :ㅁ
ㅈㅈㅈㅈ저기요 질문이 너무 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으음.. 이스마엘의 입장에서는 그.. 블러디 레드전 이후에 같이 의무실로 갔잖아..?? 그때 대화에서 1차적인 인간과 인간간의 호감이 쌓였는데 고난과 역경의 카노프-엘리나 전 이후 일상에서 경황은 없었지만 추후 차분히 생각해 보니 최대한 스스로와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끔 단단하게 붙드는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차분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화와 성품에서..😇

>>974 아

두렵지 않다 했지만 너무나도 두렵다..!!

아빠가... 죽여달라 한다..? 그게 옳은 방법인 줄 알면서도 부정하려 들지 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부모가 좀비라 해도 죽여달라 하면 누가 쉽게 네! 할 수 있겠냐구...🤔 바들바들 떨다가 자긴 못 한다고 울 것 같음.. 결국 자기가 해야만 하는 걸 알기 때문에 움직일 수밖에 없겠지만...?

그 이후나 감정에 대한 깊은 묘사는 뭐.... 아직 생각해둔게 없음.... 즉흥적인 멘붕을 좋아해서..😇

979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01:46

그런 이스마엘을 위해 정 할 수 없다면 아스텔이 대신 죽여주는 루트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아스텔이 서포트로 따라왔을 때의 이야기지만요.

물론 그 이후 아스텔과의 관계는 파탄이겠지만. (시선회피)

980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04:08

"진심입니다만."

진심이냐 묻는 그의 말에 뭐 어떠냐는 듯 대답한 너는 실전에 들고 나갈 생각은 하지 말라는이야기에 가볍게 눈웃음지었다.

"언젠가 써야 될 때가 올지 모르잖습니까. 기계식의 한계라는 것도 있다는 모양이고요."

물론 그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낡은 총기였긴 했다. 박물관에나 전시할 법한. 예장용이거나, 애물단지일 만큼 양산되어 간간히 헐값에 팔려 쓰이는 정도의 총기, 그가 던져주는 탄창을 받아들고는 사로로 걸어 올라간다. 이 총은 여러가지 의미로 불편함이 많았다. 뭣보다 총신이 길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 네 신장과 맞물려 안좋은 시너지를 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이 막상 닥쳐오는 급한 상황에서 쓸 수 없어서야 죽음만이 기다리니 이를 악물고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네가 본 사람들은 그랬다.

"엉망일 것 같긴 한데..."

잡아본 지 오래인 총기를 붙잡기 전에, 귀마개를 한 뒤, 표적지가 놓인 곳을 향해 엎드린다. 양쪽 발은 적당히 벌리고, 발뒤꿈치를 땅에 붙인다. 길쭉한 개머리판과 총신 때문에 몸이 좀 틀어지기는 했지만 어쩌겠는가. 이러지 않으면 조준이 안 되는걸.
심호흡하며 표적지를 겨눈다. 방에쇠에 걸리는 손가락이 느릿하다.

명중 수
.dice 1 10. = 1

집탄율
.dice 1 3. = 3
1. 양호
2. 보통
3. 엉망

981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1:04:35

982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04:50

총 엄청 못쏘잖아! 총기 안 든게 다행이다...

983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05:50

결과적으로 사실을 말한 게 됐으니 그걸로 됐어.. 괜찮아, 잘 못 쏴야 레이한테 배우죠!

984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06:07

>>9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기요 삼촌 너무 흔쾌하잖아요~!!!!

>>977 어...그 그런가...? 나도 아직 내캐를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고마어~😉

>>978 (버스트로 찌르기!) 어제 라이너스가 죽여달라고 했을 때 팟! 떠오른 거 있지...😊
이셔를 위해 한 번 죽은 아빠를 본인 손으로 두 번 죽여야 한다니??? 내가 물어본 거지만 이거 너무 가혹하다.... o<-<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아빠를 위한 선택을 내린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 우리 이스마엘 기특해 흑흨...ꃼ.̫ ꃼ

985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12:08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라이너스는 뭐하는 이였는가.

이쪽도 가디언즈를 배신한 이랍니다. 정확히는 글라키에스의 직속 부하였지만 그 아래에서 행해지는 고독 의식의 준비라던가 그런 것들에 진짜 제대로 환멸을 느끼고 잡혀온 아이들을 풀어주고 도망치다가 레이버에게 사망한 이에요. 물론 그 이후는 네. 여러분들이 아는대로.

참고로 아이들은 무사히 도망쳤어요.

986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13:03

>>975 안되겠다 바니걸(과 무면허) 출동이다 레이야 기도해라~!!!!!!

>>979 아스텔아.........
진짜.......... 파국이다.............

>>979 (오열) 엉엉 아파요~~~~ 이거 완전? 메뭐시기? 데?몬?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요.. 아버지.. 집으로...(눈물바다) 선택해야만.. 하니까..🥲 이셔씨 멘탈 절대지켜

987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14:18

쥬 총 못쏘는 거야....? 귀여워.........

988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16:14

>>964 질?문
이셔가 평소에 입는 옷은 전체적으로 품이 큰 테크웨어인데, 뭔가 입어보고 싶은 옷 같은 건 없나요? 평소에 눈여겨본 스타일이라든가~

>>985 ㄴㅇ0ㅇㄱ
라이너스 씨도 배신자였냐구...ㅠㅠㅠ

989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17:47

정확히는 따로 카시노프가 부리고 있는 그 3인방은 다 배신자들이에요. 그러니까 아직 이름만 나온 한 명도.. 네!

990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20:41

>>985 으아아악 라이너스씨이이이이이이이ㅣㅣㄱ
솔직히 고독은 너무... 너무너무 가혹하니까 그럴만 하지....
도망에 실패한 배신자들의 말로를 보니까 에델바이스 소속 배신자들은 진짜 운이 좋았던 거구나 싶고... ᵒ̴̶̷̥́ ·̫ ᵒ̴̶̷̣̥̀ 

그래도 아이들은 구할 수 있었다니까 그나마 다행이구....

>>986 뭐요? 진짜로 바니스마엘 보여준다고요???(기대!)

991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1:23:00

"전 사로 사격 끝! 사수 총 놓고, 노리쇠 두세번 당겨주고, 방아쇠 당기고, 다시 버튼 눌러서 표적지 회수해."

익숙한 눈치로 열 발 들이 탄창을 다 소모했음을 확인하자, 호루라기를 불어 신호를 준다.
그리고 돌아온 표적지를 확인 한 순간... 얼굴이 굳어지고 말았다.

"자네는... 사격이... 장ㄴ... 아, 아니지. 으흠. 흠. 총이... 좀 낡아서 그런가보지! 괜찮아. 이쯤 된 총이면 상태가 이상한게 당연하지. 그래!"

애써 씁쓸함을 감추려 웃음으로 무마한 뒤, 조금 과장된 몸짓과 휘파람으로 쥬데카를 안심시키려 애쓴다.
자연스레 뒤쪽에 있는 거치대에서, 여전히 구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쓸만한 소총을 하나 꺼낸다.
근처 탁자에 있는 서랍에서 공구를 꺼내더니 능숙하게 부착물 몇 개를 장착하여 건네주었다.
이거라면... 이거라면 좀 괜찮겠지?

"자. 영점이 조절이 안된것도 있어. 총을 사람한테 맞춰야지. 이걸 써봐. 나 때는 저 고리짝보단 이런게 더 흔했거든."

가볍고, 비교적 짧고, 반동 조절도 잘 되는 그런 총. 역시 총은 이런 걸 써야지.
새까만 플라스틱이 태도 나고 말이다. 아마, 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것 보단 이게 더 자주 보일거다.
실제로 이런 것들을 여기에 오기 전에 더 많이 취급하기도 했고.

"반사식 조준경을 통해서 조준하고, 총열 밑의 수직 손잡이를 잡아. 그렇지... 이제 자세 잡고, 여기 엄지로 안전 풀고. 조준해."

하나하나 세심하게, 이러한 종류의 총을 처음 잡아보는 사람을 대하듯 손에 쥐어주며 자세를 잡아준 후에... 버튼을 눌러, 준비시킨다.

992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1:26:03

레이가 열심히 기도하면 무면허 바니걸 이스마엘이 출동한다는 것이군요!
이 녀석 얼른 신앙심을 길러라(?)

라이너스...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울컥
좀더 전사로써 경의를 담아서 끝을 내줄걸... 왜 갑자기 그날따라 딱딱하게 되어가지고...

사실 이제 생각해보니 어제 진행때는 뭔가... 뭔가 너무 혼자 콜 오브 듀티 하듯 한거 같아서
앞으로는 좀 저런 면모를 줄여볼까 생각중입니다
역시 깽판을 쳐야지!

993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26:06

갑자기 엄청나게 친절해진 레이먼드를 보니 기분이 좋네요... 총 못쏘길 잘한거 같아(고문관

994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27:17

>>987 ㅋㅋㅋㅋㅋ아 다갓님이 총 잘쏘는거 싫어하세요
대신 이셔주가 좋아하니까 상관없나?

>>989 헉; 너무 섬뜩한 것이에요...(호달달

995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29:37

>>989 덜...덜덜... 잘못했다면 쥬랑 츸시도 좀비 모브 중 하나였을 수도 있었다는 게 너무 두려운 것입니다... ː̗̀(ꙨꙨ)ː̖́

>>992 야호 삼촌 이제 더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거야??? ◠ ̫◠

996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29:40

카시노프:그러니까 그 중에 너도 있을 수도 있었다 이 말이야. 켈켈켈켈.
카시노프:못해서 아쉽구만. 아쉬워.

(나쁨)

997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36:35

라이너스도 배신자였냐구...🥺 그렇지만 고독의식이면.. 배신할만도 하다.... 아이들을 구했다니 다행이지만...

>>988 좋은 질문이네~~ 평소에 눈여겨 봤다면..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흔한 사복종류? 사실 하네스도 답답하고.. 그래서인지 편한 후드나 맨투맨, 크롭티.. 그런 걸 입고는 싶은데.. 문제는 목덜미를 드러내는 것에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질 못해서. 아무래도 이셔에겐 흉터가 있다보니...😌

그거 말고는 역시.. 교복? 이셔는 학교랑 거리가 멀었으니까 응..🙄

다른 의미라면? 쥬가 입어달라 하면 입어줄 수는 있지롱 0.<

998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37:27

.dice 1 2. = 1
1.다음 보스에 대한 힌트를 주세요. 캡
2.다음 보스에 대한 것은 스포일러니 정보를 주면 안돼요. 캡

999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37:30

10발을 쐈다만 명중한 건 한 발, 그마저도 제대로 맞았다기보단 표적에서 한참을 빗겨나가 있었다. 음, 말했던 대로 된 상황에 너는 총신을 세워 들곤 일어섰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멋쩍은 듯 웃는 건 어쩔 수 없었으려나.

"총이 문제인 건 아닐 텐데..."

이유정도는 너도 알고, 아마 그도 알 터다. 총이 아무리 구식이어도 그 때의 사람들은 잘만 썼지 않은가. 지금도 쓰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긴 하고. 이 정도로 못 맞춘 건 그냥 감 자체가 없다시피 한 거라서 너는 변명하거나 할 생각도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쓸만한 소총을 꺼내 이것저것 부착한 뒤 건네주자 애초에 여기에 오려고 한 이유를 떠올린다. 감도 잡고, 도움도 좀 받으려고 했던 거니까... 이정도면 목적 달성인가? 싶기도 하고.

"알겠습니다."

애써 괜찮다는 듯 이야기하는 그의 말에 고갤 그덕이면서 그가 해주는 대로 손을 움직여 총을 쥐었다. 아까보다 짧은 총신, 좀 더 가볍기도 하고.
엄지로 안전장치를 풀고, 어깨에 개머리판을 가져다 댄 뒤 조준한다. 천천히 한 발씩 쏴보자. 숨을 크게 한 번 들이쉰다.

.dice 1 10. = 10
.dice 1 3. = 2

한번 더!

1000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37:55

?
여러분 여기 사격 일타강사 있으니까 얼른 배우세요 지금이라면 강의가 무료!

1001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1:38:07

막타를 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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