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5 :: 1001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2022-11-03 20:12:57 - 2022-11-07 21:38:07

0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KeOruUrC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2:57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543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5:54:56

(다갓보고 하악질

544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6:01:17

>>540 츸시주에게 오퍼시티 30%로 헬창이 겹쳐보이는데..?? 앗 아앗 ㅋㅋ 커피코패스는 그으게....👀👀👀

>>541 (뽁신한 이불 덮어줌)

545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16:06:33

>>544 (이불 돌돌 말기)(동면)

546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6:09:13

>>541 레시주 하이~(꼬옥!)

>>542 쥬주도 하이~!!! 무슨... 무슨 뜻일까 두렵다....

>>544 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나도 헬창 되고 싶어~!!!(종잇장 인간...) 그러니까 이셔 팔뚝 근육 주세요 ◠‿◠

547 쥬데카 - 이스마엘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11:12

확신에는 확신으로. 당신은 네 확인에 선뜻 대답해 줬다. 차고 넘친다는 말로, 온기가 담긴 목소리와 포옹으로 당신은 확신을 표현하고 있었다. 항상 너는 무엇인가 생각해 왔다. 인간이라는 종의 범주가 아니라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그 스스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이었을까? 아니다.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존재라기엔 너는 너무 어두컴컴했다. 탁했으며, 방법을 찾지 못해 그저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보잘것 없이 살아가는 존재.

"약속할게."

말을 부연하지는 않는다. 이 이상 무슨 말을 해도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 너는 각오를 다졌고 입 밖으로 냈다.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평생에 걸쳐 네게 지워질 무게임을 알면서도 냈으니 이제는 책임져야 할 때다. 문득 어두운 하늘 홀로 광채를 흩뿌리는 달을 떠올린다. 그러나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게 아니지 않느냐. 태양이 없는 자리에서, 태양을 닮기를 원해서였는지. 아니면 항상 태양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그 역할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태양이 있었기에 비로소 달은 빛을 낸다. 태양이 없다면 그저 칙칙한 위성에 불과한 달. 느릿하게 부벼지는 뺨, 이어지는 속삭임에 너는 눈을 천천히 떴다. 다시 캄캄한 방 안이 보였다. 그러나 너와 당신의 그림자가 겹쳐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깜깜했던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달빛을 받아 조금씩 그 내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텅 빈 폐허. 아무도 돌아올 이유가 없는 장소. 폐허에 어울리는 사람 같은 건 없어.

"그럼, 같이 갈까."

투정 같은 목소리에 너는 안은 팔의 끝, 손을 가볍게 움직여 당신의 등을 토닥였다. 어린아이 달래듯. 그러나 당신이 마냥 어린아이가 아닌 것 정도는 알고 있었기에 결국 또 물었다. 그래도 조금은 부드럽게, 모든 걸 전부 이야기하는 걸 강요하는 대신 네가 먼저 이야기를 건넨다. 질문의 모습을 빌렸지만 사실은 당신의 투정으로 포장된 소망에 응하겠다는 말이었으니. 너는 그 이상 말을 꺼내는 대신 안은 팔에 힘을 주었다가 천천히 뺐다. 바짝 붙어 느껴지는 맥박과 숨소리, 마치 당신이 했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그러나 무안함을 주지 않기 위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처럼 너는 그렇게 조용했다. 파묻은 머리의 귓가에 작게 속삭이기 전까지는.

"Luna debet esse cum sole."

짙은 청록색의 머리칼과 대비되어 달빛을 받아 반작이는 흰 머리칼을 쓰다듬는 손길이 다정하다.

548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13:13

다이스 별?거 아니에요!
아무튼 다들 반갑습니다~ 점심을 조금 늦게 먹기도 했고, 여러모로 고민 좀 하느라 답레가 늦었네요!
사실 이셔가 말한 부분을 들었으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해서 그 부분에서 좀 오래 걸렸습니다만!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549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16:17:26

.dice 1 3. = 2
.dice 1 2. = 2

550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6:19:24

551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25:10

후후후...

552 선우-스토리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16:25:16

"진짜 좀비네.."

저 아까운 장비들을 손상시키지 않고 전투를 해서인지 아니면 놈의 체력이 원래 이렇게 튼튼한지 놈은 적어도 수십발의 총알을 맞았음에도 조금도 아파하는 티를 내지 않았다.

이미 죽은 이를 이렇게 강하게 되살려 자신의 꼭두각시로 쓰다니..만약 그가 악인이 아니었다면, 에델바이스나 다른 레지스탕스 소속 병사였다면, 가디언즈는 보다 손쉽게 무너졌을 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시체는 널린 것이 시체일 것이고 한때 레이버도 제압하였던 그들이 라이너스 한명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불꽃?"

불꽃이다. 놈은 분명 불을 보고 움츠려들었다. 그렇다면 총보단 폭탄같은 불과 열을 내는 공격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뜻이겠지.

놈이 섬광탄을 던지자 아공간 속으로 몸을 숨겨 공격을 피하고는 고기 구울 때 사용했던 부탄가스를 꺼내들었다.
아공간 밖으로 나오면서 부탄가스를 라이너스에게 던지고 총으로 쏴 폭발시키려고 했다. 목표는 녀석의 눈이었다.

553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16:25:32

다들 안녕!

554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26:10

안녕하세요!

555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16:30:48

홍옹이
이제 축하해도 되는거지? 폭죽 터뜨려도 되는거지?! (폭죽마가 됨)

556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42:54

(뭐라고 말은 하고 싶은데 말할 만한 부분이 아닌 것 같다)
일단은 부담없이 기다리겠습니다... 결판은 이제 곧...(?

557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45:04

(흐뭇하게 기다리는 늙은미역)

558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16:51:43

(기다리다 얼음 동상이 되어벌임)

559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6:52:51

(얼음 조각)

560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7:35:05

>>558-559

561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7:37:10

>>560

562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7:39:50

>>561 크아아아악

563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7:44:01

(돌아오자 보이는 짤의 향연)
(팝콘감)
(팝그작팝그작)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564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7:45:21

안녕하세요!

565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7:47:28

레이주도 안녕하세요!! 아무튼 오늘도 스토리는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다음주는 선우주가 직접 진행하는 선우주 개인 이벤트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물론 캡틴은 밸런스 문제라던가 기타 등등으로 참여는 하지 못해요. 관전이다! 하하!

566 이스마엘 - 쥬데카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8:03:27

명확히 와닿는 현실이 두렵지 않느냐면 여전히 두렵다. 언젠가 시련은 다시, 기회를 노리다 불시에, 짐승이 달려들듯 들이닥칠 것이다. 그것이 잔인한 현실이니까. 날선 엄니를 드러내며 목을 물어내 밑바닥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몇 번이고 할지도 모른다.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고 이상향을 놓는 비참한 말로를 걷게끔 손을 뻗어 움켜쥘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 쉬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 덕분이다. 혹은 당신 때문이다. 어떻게 표현하든 무엇이 중요할까. 순식간에 바뀔 흐름에 붙잡을 것이 생겼는데. 이스마엘은 파묻은 고개를 끄덕였다.

더 이야기하기엔 끝도 없이 반복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잃는 것을 응당 두려워해야 하는데, 새로운 약점을 새겼음에도 딱히 두렵지 않다. 어디서 나온 확신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랬다. 무너지기엔 너무 먼 길을 와버린 만큼 두려운 것이 없다고.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눈을 느릿느릿 감았다 뜬다. 아이 달래듯 어르는 것 같지만 건네는 이야기는 어르는 것도 아니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 제안에 가까워 한결 마음이 놓인다.

"응. 같이 가줘."

힘을 주었다 천천히 풀어주는 팔에서 당신의 맥이 뛰는 게 희미하게 느껴진다.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새근대는 숨소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막상 뱉긴 했지만 당신이 속삭이던 것을 몰랐으면 하던 탓은 수줍은 마음도 있지만 충동적으로 속삭였던 말을 마주했을 때의 부끄러움을 감당하기엔 어린 나이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속삭이기 전까지는 그랬다.

"……."

이스마엘은 파묻었던 고개를, 몸을 흠칫 떨었다. 폐허에서 신분이 말소되어 살았다 보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각종 인터넷과 발전된 세상을 스스로 파헤쳤기에 시작과 끝을 알리는 단어의 뜻은 얼추 알고 있고, 당신이 그 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뱉어낸 이유도 자신이 모국어로 뱉어낸 상황을 빗대보자면 무슨 의도로 썼는지도 대충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다정한 손길에도 차마 고개를 떼지 못하고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려다 입을 앙다문다. 맥이 박차를 가하며 뛰었다. 아, 젠장, 난 몰라. 귀가 먹먹하고 시야가 핑 도는 느낌에 결심하듯 안았던 팔에 힘이 풀렸다. 손이 천천히 어깨 위로 올라가더니, 양 어깨를 아프지 않게 붙잡았을 적 천천히 고개를 뗐다. 그리고 황급히 시선을 돌려버렸다. 달빛에 영향을 받아 환하게 물든 흰 머리카락과 달리 영향을 잘 받지 못하던 짙은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붉게 달아오른 감이 없잖아 있었다.

"ㅅ, 서둘러 돌아가자. 상처가 덧난 것 같아, 응."

허둥지둥 얼버무리다 단어의 말미엔 기어이 혀를 깨물었다. 이 잔인한 사람 같으니라고.

567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8:04:14

>항상 너는 무엇인가 생각해 왔다.<

당신은 'fox'이다...(털썩)

568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8:29:20

슬슬 저녁을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시간. 과연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 것인가. (그런거 없음)

569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8:30:27

레이먼드:
126 몸에 열이 많은 편, 아니면 몸이 차가운 편?
몸 자체도 열이 많은 편. 세븐스도 쓰면 김이 막 피어오른다!

066 주요 이동수단은?
연식이 좀 있는 ATV.

046 연애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없다고 하고 싶은데... 거짓말을 할 수는 없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그나저나 이 타이밍에 연애 관련 질문이라니
진단 뒤에 대체 뭐가 있는걸까요

570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8:30:45

>>568 카레! 카레!

571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8:34:39

>>569 뭔가 이러면 안되는데 싸움이 끝난 후에 레이먼드의 몸에서 파아아앗. 하고 김이 올라오는 것을 떠올렸어요. (옆눈) 그리고 연애 경험이 있군요. 있어!! 후후후. (응?)

그리고 카레는..집에 재료가 없네요. 흑흑.

572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8:38:35

레이쟝 몸 자체에 열이 많은 편이구나..(메모) 이동수단....(아련) 하부지 이셔가 바이크 태워줄게 근데 무면허야...(?) 연애경험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있었겠다?(집요)

>>568 우동! 우동! 초겨울 따끈따끈한 우동! >:3

573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8:39:54

>>572 우..우동. 면이 없어요! 큭!! 집에 있는 것으로 볶음밥이나 해먹을 수밖에 없나!

574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1:23

이셔의 무면허 바이크를 탄다면
아마 레이먼드가 기도를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지도(?)

있기는 있었지만

노 코멘트!

575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3:39

아 ㅋㅋ 갑자기 적폐인데

>내 원수의 딸이 내게 선의를 베풀었지만 막상 나를 죽이려 드는 고도의 작전같다< 같은 느낌이 들어버렸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력을 더 높일 겁니다, 두 눈 똑바로 뜨십시오!!" 라며 속도를 즐기는 무면허 이셔와 기도하는 레이먼드......(?)

으악 노코멘트라니 나 이거 정주행 해서 단서라도 찾아볼거야!!!

>>573 백쌤표 달걀볶음밥? :3

576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3:41

>>569 오... 몸에서 김 난다고??? 진짜 뭔가 초능력자같고 머싯따...(초능력자 맞음)

세번째 질문 보니까 궁금한데 레이먼드는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라는 말 들으면 어떻게 대답하는 타입이야?◠‿◠

캡하캡하~!!!!!!

577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4:30

>>575 어...? 이거 은근 말 되는데
사고가 나도 이셔는 무사할 것 같다는 점에서부터...🤔(?)

578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7:03

>>577 이래서 염력이 스테디셀러구나...

579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7:18

아직 집에서 조금 하는 것이 있어서 저녁식사가 늦어지게 될 것 같네요. 흑흑. 꼭 한번씩 이렇게 저녁식사가 늦어지니.. 물론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로 오늘 스토리는 7시 30분보다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주륵)

580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8:49:18

>>575 '아이고 이것이 결국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는구나' 같은 느낌...
그리고 단서는... 없습니다! 정말로 제 기억으론 푼게 하나도 없어요!

>>576 정확히는 몸뚱아리를 너무 무리하느라 체온이 오르고 땀이 김을 내며 증발하는... 그런 느낌?
그런 질문이 들어오면... "엉? 첫사랑? 만났다가 사귀었다가 헤어졌다가 그걸로 땡이지 뭘." 이라고 대충 넘깁니다

581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18:52:15

(흐릿)

집에서 외식을 하자는 결론이 나와서.. 갔다와야할 것 같네요. 흑흑. 아마 빨리 와도 저녁 8시는 훌쩍 넘을 것 같은지라.. 하지만 다음주에 또 개인이벤트도 있고 그런 판국이니.. 일단 스토리는 저녁 8시 이후로 할게요. 이렇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일단 갔다온 후에 진행을 바로 시작할게요!! 다들 맛저하시고 그때까지 보스전 상담이나 그런거..네. 잘 부탁드리고..(석고대죄)

그리고 미리 이것만 말하자면 이스마엘은 카운퍼 판정으로 능력 흡수 들어가니까 그 점은 네. (시선회피) 아무튼 다녀올게요!! 다시 한 번 기다려주신 모두에게 사과드려요!

582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8:54:40

>>578 바이크 사고는 대체로 사람이 슝 날아가거나 처박혀서 치명상을 입게 되는 건데... 이셔는 아무래도... 염력 짱!👍🏻

>>579 오케이 확인했어~ 천천히 처리하고 오라구~

>>580 아이고... 레이 끝나면 싹 샤워시키고 뜨뜻한 방바닥에 눕히든지 안마의자에 가둬놔야 해... 삼촌 그러다 몸 상해~!!!!
에헤이 쌤 그게 아니라 조금 더 구체적인 뭔가를...! 좀 더...!!!(끌려감)

583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8:57:55

갑자기 외식도 하고 그럴 수도 있지~ 죄송해하지 말고 캡은 나가서 맛있게 먹는 데만 집중해!!! >:3

으아아악 염력은 진짜 뺏기면 안 된다~!!!!!!
카운터 판정은 한 번만 되는 게 아니라 건드릴 때마다 뜨는 건가 보네...🤔 그럼 계속계속계속ㄱ계속 때리면 부술 수 있어?( •̀∀•́ )✧

584 쥬데카 - 이스마엘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8:59:47

같이 가달라는 대답을 듣고 고갤 끄덕인다. 이걸로 됐다. 지금 당장이라고 해야 할까... 할 일은 정해진 셈이었다. 지금은 그것보다 네 속삭임을 당신이 알아들었는지가 신경쓰일까. 아마 들리긴 했을 터다. 아닐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속삭임을 너는 놓치는 법이 없어서 잘 몰랐지만. 네 속삭임은 생각보다 더 작은 편이었으니까. 평소의 네 목소리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었다. 그 정도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더라도 전부 알아들을 수 있었으니. 흠칫 떠는 느낌을 보면 아마 들은 것 같다. 대답 대신 침묵과 함께 느껴지는 맥박은 조금 더 강해졌고, 너를 안고 있던 양 팔의 힘이 풀리는 게 느껴졌다.
손은 너를 안는 대신 어깨를 붙잡았고, 그제야 바짝 붙어 파묻었던 얼굴이 너와 거리를 뒀다. 시선을 돌렸지만 그 찰나를 전부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네가 애초부터 눈을 뜬 채 당신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짙은 빛의 피부였으나 분명히 달아오른 것이 느껴지는 얼굴을 생각하다가 얼버무리는 듯한 말을 듣는다.

"...그럴까, 너무 오래 있었을지도."

말하던 와중 혀를 깨물어 살짝 일그러지는 당신의 표정에 너는 살짝 미소지으며 네 어깨에 얹혀 있던 손을 감싸쥐었다. 이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자 돌아간 뒤에 생길 일에 대해 걱정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결과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다가도 당신의 손목이 덧난 것 같다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금 당신의 손목으로 시선을 내렸다. 아무렴 어때.

"의무실부터 가자, 같이 가줄 테니까."

어째서인지 지금만큼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눈 앞에 당신이 있고, 당신의 숨소리가 들리고, 온기가 느껴지는 건 여전했지만 단 하나, 계속해서 널 잔인한 인간,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않는 비겁자로 만들었던 그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건 안정감일까, 어떤 위험도 없다는 그런... 오히려 그러한 감각이었을까. 머리로는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항상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해 걱정은 뒤따르는 법이건만, 지금만큼은 그런 것 따위 없었다. 아마도 그건...

"고마워, 이스마엘."

돌아가자. 집으로.
포옹을 풀었던 네게, 이번엔 네가 양 팔을 벌렸다. 안겨온다면 그것뿐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네가 꼭 안아주리라. 그 뒤에는 아마 손 하나 정도 맞잡지 않을까. 여기까지 올라왔을 때와 같이.

585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2:07

답레! 그러면 슬슬 마무리할까요! (은근슬쩍(구렁이
저는 퐉스같은 게 아닙니다... 쥬도 마찬가지고요 퐉?스 같은 거 아냐! 그냥 겁이 많은 생물이라고 해 두죠(??

앗 캡틴 외식 가시는구나,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586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3:28

>>585 그렇구나... 쥬는 보송보송 아기토끼구나....🤔(?)

587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4:59

허허... 참 젊은이들이 이어지는게... 보기 좋구만...
다 늙어빠진 미역 초절임은... 보고만 있어도... 좋아! 허허...

588 아마데주 (P8EPXpCLBM)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5:41

갱신!

시트 내려진 꿈을 꿨습니다...

589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7:26

어서오세요!

저런... 어찌 그런 악몽을...

590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8:30

음~ 남는 시간에 진단이라도 돌릴까 했지만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 그러니까 tmi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갓고동님 제가 가지고 있는 티엠아이 중 몇 개 풀까요?
.dice 1 4. = 1

591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9:49

한개? 재미없게 크아악

아마주 하이~ 아 아니 엄청 무서운 악몽이잖아~!!!!!(베어허그 해주기!)

592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19:10:34

레이 뭔가 중후한 4륜바이크 타는 거 생각하니까 굉장히 멋있는데요...? 가죽점퍼에 선구리 쓰고 부릉부릉 하는거 생각하면 피가 끓?는데 이거 혹시 아드레날린 러시 강제발동 된건가요? 세븐스 썼을 때 몸에서 증기 뿜어내는 것도 그렇고 살아있는 멋짐 그 자체... 연애 부분은... 언젠가 말해줄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넘어가겠어요! 지금은 말이죠...

>>586 토끼...느낌도 있긴 한 거 같은데..? 정확히 어떤 동물일까 생각해둔 건 없네요! 이참에 한번 다른 캐릭터들 연상되는 동물이나 한번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뜬금없긴 하지만?

헉 아마데주 어서오세요! ㄷㄷㄷ 깜짝 놀라셨나 봐요, 다행히 현실에선 시트가 내려지지 않았답니다!

593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19:22:07

그럼 오늘의 티엠아이는~ 목소리다!

https://youtu.be/IIajRo2idSo?t=100
이 영상에서는 한국어 더빙 쪽!

https://youtu.be/lY613l8FQTI
여기에서는 중반~후반부 쪽 느낌?

딱 이거랑 똑같다!라는 건 아니고 대충 이런 계열이라는 것 정도? 둘을 적당히 섞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대충 그런 느낌... 그런 거 있잖아...(텔레파시 화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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