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5 :: 1001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2022-11-03 20:12:57 - 2022-11-07 21:38:07

0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KeOruUrC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2:57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441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0:09

다이스 값이..다이스 값이 너무 다들 잘 나와.. 어째서 전투때만!! 8ㅁ8

442 쥬데카 뷔시카리오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0:52

총탄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무장도 무장이거니와 총상에 대한 내성이 강한 걸까. 그런 라이너스가 움찔하는 찰나를 너는 놓치지 않았다. 감각이 곤두선 네가 놓칠 이유가 없잖은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 한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길 다짐한 너는 다리를 지졌던 체인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라이너스를 보던 너는 허리춤에서부터 던져진 것에 시선을 돌렸다.

"섬광탄!!!"

플래시밤, 너는 섬광탄을 인식하자마자 크게 소리치며 눈을 질끈 감고 양쪽 귀를 막았다. 폭음은 네 손으로 한 겹, 장갑으로 한 겹, 바이저 마스크로 한 겹, 총 세 겹의 층을 완전히 뚫지 못하고 그저 먹먹하게 퍼졌다. 빛은 애초에 바이저를 뚫지 못한 듯했다. 질끈 감았던 덕에 무사했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너는 폭음이 들리자마자 바로 눈을 떴다. 시야가 온통 하얗게 변하는 것은 터지는 빛을 마주했기 때문이니, 빛의 속도를 생각하면 터지는 소리 이후에 남아 있는 섬광 따위는 없을 터. 너는 다시 한 번 바닥과 마찰해 불길을 입은 체인을 휘둘렀다. 네 손이 움직이는 대로 불을 휘감은 체인은 다시 한 번, 라이너스의 다리를 노렸다. 이번엔 쉽게 놔주지 않겠다.

체인을 따라 전해지는 열에 너는 이를 악문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강한 통증이 작열하는 듯한 통증이라던가. 죽어버린 시체를 전기 자극으로 되살린 개체도 작열통에는 내성이 없는 걸까? 네가 붙잡은 게 제발 옳은 실마리이기를 바라며 너는 만약 다리를 휘감는 데 성공한다면.

"잡아 찢어도 괜찮겠지, 그러지 않으면 멈추지 않을 테니까."

엔진 구동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체인의 날카로운 돌기가 세워지고 진동하여 붙잡은 자리를 찢어내려고까지 시도했을 터다.

443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2:05

일상 때에도 참 재밌게 잘 나와주지 않나 다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고생했다구~ 신디주는 첫 스토리였을텐데 어떘으려나?

444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3:06

>>434 쥬데카주가 설명을 잘해주셨기에 굳이 더 설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아무튼 회피에 성공하면 반격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지만 회피 실패를 하게 될 시에는 반격 데미지가 조금 적게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 점만 아시면 될 것 같아요! 정말로!

445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4:38

신디주는 첫 스토리 괜찮았을까..!! (기대)

답레는.. 다른 사람들 반응 다 올라오면 그때 올리겠어요 미리 그랜절 박을게 미안해.....:3

446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5:27

Q.그래서 카시노프는 지금 저 현장에 나와있나요?
A.연구실에서 라이너스 하나 보내놓고 실시간 감상 중이랍니다.

447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6:03

핫 그렇다면 미리 팝콘 튀겨놔야지~ 유후 오늘은 캐러멜 치즈 맛~

448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6:07

레인... 집요할 정도로 육탄전으로 공격 당하고 있어... 역시 공격형 버스트 캐릭터들이라 공격적인 걸까(아무말)

449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09:30

아 근데 레인 너무 못 때리네 씁 전장 선택을 잘못했나

450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10:31

모든 것은 다이스의 농간. (흐릿)

451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01:15:43

>>446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시노프 혼자서만 느긋하게 꿀잼 스트리밍 보는 것 같아서 열받아~~~!!!!!!~!~!~!!!

아참 캡캡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이번 스토리에서 아무도 레인 쪽에 남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 예정이었는지 물어봐도 돼??? ( •̀∀•́ )✧

452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17:06

>>451 아무 쪽도 레인 쪽에 남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 대피로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전개가 달라지는데 만약 레인이 있는 쪽으로 왔다면 일단 마을 사람들 중 몇 명은 사망이 확정이에요.
또 마을 사람들을 지키면서 써워야하니까 난이도가 확 올라갔겠네요.

다른 루트로 갔다면 신병기인 블랙 스케빈저를 만나게 되었을테니 그건 그거대로..(옆눈)

453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2:49

>>452 (・о・)... 역시 레인쪽에 남길 잘한 것 같아... 마을사람들 죽지 마~!!! 그리고 다른 루트도...😊 캡틴 이것저것 준비 많이 했구나!!

454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3:05

남지 말고 마을 갔다가 난이도 올릴 걸 그랬나...? ㅋㅋㅋㅋㅋ

선우주랑 레이주는 잠든건가?

455 이스마엘 - 쥬데카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4:47

품에서 당신의 맥이 뛰는 걸 느꼈다. 움직이지 않아 영원불멸로 남은 과거와 달리 당신은 맥이 뛰고, 숨을 쉰다. 숨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느릿하게 뱉어내면서도 속으로 곱씹을 때, 밀쳐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잠시 고민해 봤다. 차라리 밀쳐내지, 밀쳐내지 않아 다행이다, 밀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당신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아니, 차라리 읽지 못하는 것이 나았을까. 괜한 기대를 품고, 혼자 상처받고, 혼자 납득하고, 그렇게 스스로에 대한 합리화만 해댈지 모르니까. 잔인한 사람. 그렇게 결론짓기로 했다. 모르기 때문에 제일 잔인한 사람. 이내 당신을 놓아주는 팔에 못내 아쉬움이 담기지 않도록, 복잡한 속내를 들키지 않게끔, 떨어지는 품이 지나치게 느리지 않도록 신경 쓰는 건 제법 어려운 일이었다.

속내를 꿰뚫을 수 없는 눈을 마주했다. 당신의 눈은 혼탁하고 온통 새까맣다. 마주해도 정작 눈의 주인의 속내가 어떤지는 볼 수 없고,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한 인간이 가진 밑바닥을 살피게끔 하는 늪과 같다. 어떤 것을 비추더라도 지나치게 선명한 빛에 타인을 삼키고자 하는 자신과는 대비된다. 당신과도 퍽 잘 어울리는 눈이구나. 그런 생각이 문득 스쳤다. 당신은 누군가를 깨닫게 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모습에 불편해야 하며 꺼림칙해야 할 것인데도 되레 정 반대의 감상이 생기고 만다. 당신은 그저 해야만 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질문했던 것 같다. 내가 마주한 내 감정을 당신 또한 보고 있는지에 대해, 마지막으로 확신을 한 번이라도 얻어보고자 해서.

"……그렇구나."

눈을 마주하고 담담히 대답을 기다렸고, 채근하지 않았다. 잠시간의 침묵 뒤로 당신이 답했을 적, 마침내 답한 목소리는 고요히 가라앉아 있었다. 목을 조르듯 괴롭게 뱉던 것도 아니고, 해탈한 것도 아니며, 현실을 부정하지도 않았다. 본디 한차례 격한 감정이 지나가면 남은 것은 고요함이 아니던가. ​바람이 불었다. 바람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자유로우며, 상냥하다. 바람은 케르스트너에게 친절하단다. 과거에 스쳤던 목소리가 불안전하게 흘러오는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것만 같다. 케르스트너가 아니라 다른 존재에게도 친절할 수 있을까요. 내가 하기에 달린 일이겠지요. 아니면 이미 그렇게 됐을까. 자신에게 오는 바람이 막혔다지만 당신을 향해서도 불었으니.

"정말?"

미련이 없을 리 없다며 눈 감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정말? 달빛을 역광으로 받는 당신을 마주하자니 언젠가 봤던 풍경도 금세 바래져가는 느낌이다. 잔인한 세상이기 때문에 아플 수밖에 없을 것이고, 울 수밖에 없을 것이며, 괴로울 수밖에 없다. 당신의 부정에 이스마엘은 귀를 기울였다. 해줄 수 있는 걸 알 수 없었을까, 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을까. 숨 삼키는 소리요 확답을 뒤로 이스마엘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달이 밝다. 지나치게 밝아 두 사람을 지켜보는 것 같다. 숨죽여서 지켜보지만 결국 숨을 수 없는 주제에.

"그래, 그거면 됐어. 응. ​신경 쓰지 않아."
​​
누그러진 눈으로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 내뱉은 말은 잔인했을까, 아니면 지나치게 단조로울까, 무관심한 것 같이 보일까. 그렇게 보이면 어쩌나 싶던 고민도 잠시 접어둔다. 더는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당신이 뒤로 물러나게 한 만큼 다가가 팔을 뻗었다. "쥬데카." 나지막이 당신의 이름을 불러본다. 당신이 불러달라던 애칭인 리오도, 성인 뷔시카리오도 아닌 당신의 온전한 이름을. 품에 안아보려 했다. 그림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손가락 한 뼘만 공중에 떠서 뒤로 천천히 물러나려 했다. 숨을 수 없는 건 나도 피차 마찬가지였구나.

"당신은…… 책무를 다했어. 당신이 미련을 가져주는 것으로 이미 원하는 대로 해줬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것만으로도 차고도 넘친다. 눈을 내리 깐다. 그래. 지금은 단지 이거면 충분했다. "괜찮아, 전부 막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이스마엘은 고개를 파묻으며 천천히, 느릿하게 숨을 뱉듯 속삭였다.

"앞으로도 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말아 달라 하면…… 그건 너무 큰 욕심일까."

현재부터 시작해 ​불투명한 미래까지. ​이내 눈을 감았다. 달이 너무 밝아서 숨을 수가 없었으니.

456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6:46

😎🍿
팝콘이 꿀맛이로세~~

457 신디 (aZ.XJpXA06)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7:27

다른 이들이 그렇게 총을 쏘았음에도 상대는 아무렇지 않은듯했다. 어떻게 원거리는 상대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하는 걸까. 그렇다면 근접전 밖에 답이 없는지. 고민하던 때, 상대가 반응을 보이고 무언가를 집어던진다. 섬광탄이라는 말에 급히 물러나며 팔을 들어 눈을 가린다. 폭음과 섬광이 가시면 정신을 차리려는 듯 신디는 고개를 흔든다.

"성가시네 정말."

으르렁거리는 목소리를 내고서 무장을 전개한다. 메서와 같은 제 보검을 쥐고서, 라이너스 뒤쪽으로 이어지는 포탈을 만들어 통과한 후 그의 오른팔을 베어버리려 시도한다.

458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8:46

>>453 사실 세부적인 내용은 이제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행동 등에 맞춰서 진행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막 준비를 많이 했다 수준은 아니랍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그냥 이 루트를 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정도의 가벼운 뼈대 정도인걸요!

.dice 1 2. = 2
1.자기 전에 아스텔과 에스티아 쪽 이야기를 써봐
2.아냐 안 중요해. 자러 가.

459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이스 갑자기 개너무하네 아 저쪽 얘기 해줘!

460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1:41:52

맞아 저쪽 얘기 해줘!!!!!!!

461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1:43:59

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저쪽 얘기 해줄 때까지 이셔 답레 재정독 해야겠다(?)

462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1:44:48

저기요 그만둬!!!!

463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46:34

그럼 천천히 독백을 써보는 것으로! 아무튼 신디주는 잘하셨어요! 그런 식으로 다이스를 돌리면서 전투를 하면 된답니다!! 혹시나 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세요!

464 신디주 (aZ.XJpXA06)

2022-11-06 (내일 월요일) 01:54:39

첫 스토리의 소감은... 음. 이런 형식의 진행이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보검이나 무장에 관해서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전투를 하려다 보니 지문을 쓸 때 어떻게 할지, 또 이래도 괜찮을지 몰라서 막히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 레스 보면서 눈치껏 적긴 했는데 @,@... 아직 적응기가 조금 필요할 거 같아요.

그래도... 선우주 말처럼 캡틴이 적당히 판정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제3세력의 등장도 흥미진진하고요. 응.

465 신디주 (aZ.XJpXA06)

2022-11-06 (내일 월요일) 01:55:53

>>463 보검이랑 무장에 관해서 제가 이해한 것이 맞을까요?

· 시트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보검은 모조 보검으로 진짜 보검의 30% 출력 밖에 낼 수 없음.
· 보검은 세븐스의 힘을 강화 + 힘을 개방해서 무장을 가지고 있는 형태로 변신할 수 있음.
· 보검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검이나, 커스터마이징 하여 다른 형태로도 가능.

· 외형 변화(무장?)은 가능하나 원작처럼 무장 및 갑옷 느낌으로 하는 것을 권장함.
· 무장은 능력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권장함.
· 원한다면 굳이 무장을 안 쓰고, 세븐스 출력만 대폭 늘릴 수 있음.

466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2:00:51

신디주 소감 귀여워~~ 첫 진행인데 엄청 잘해줬다구~ 그리고 보검이랑 무장 이해도 높은데...?! 잘 했는데?!

467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02:06:34

>>465 앗 능력이랑 무장이 반드시 조합되어야 하는 건 아니야!! 조합 가능하면 편하긴 하겠지만 필수는 아님!! 반드시 갑옷 형태로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고!(이 부분은 앗 나도 갑자기 헷갈려... (´-ι_-`))

오~ 감상 잘 들었어!!! 어떤 행동을 해도 될지 주저하게 된다면 캡한테 부담 없이 물어봐도 될 거야!! 그리고 다른 사소한 설정도 헷갈리거나 궁금하다면 참가자들한테 얼마든지 물어봐주고!!!

468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2:11:02

소감 뽀짝해... 귀여워...... 무장은 반드시 갑옷 형태일 필요는 없어~ 당장에 레이버도 인외가 되어버리는걸...(인어꼬리 봄) 일단은 지문은 완결형 빼고는 어지간하면 다 판정해주니까 질러버리자구~ 적응 금세 할 테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기! >:3 스토리 따라와줘서 기쁘다~!!! 앞으로 엔딩까지 같이 열심히 달리자구~~!!!

469 아스텔&에스티아 vs 블랙 스케빈저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2:15:08

"칫. ...괴물이야. 뭐야. 이거."
"아스텔?! 괜찮아?!"

제 0 특수부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전투를 하는 동안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신병기 블랙 스케빈저 중 한대와 맞서고 있었다. 다른 두 대도 막았으면 좋겠지만 그들의 실력으로는 고작 한 대의 발을 잡아두는 것이 고작이었다. 완전 자율형 AI가 붙어있는 블랙 스케빈저는 그야말로 거침없이 공격을 퍼붓고 있었고 아스텔은 물론이고 에스티아도 좀처럼 접근을 할 수 없었다. 이내 하늘에 떠 있는 아스텔을 향해서 스케빈저의 머리 카메라가 향했다. 뒤이어 두 팔에 달려있는 레일건에 에너지가 모였고 강한 전류가 마치 검처럼 형태를 이뤘고 스케빈저는 그 검을 아스텔을 향해 휘둘렀다.

"....!"
"아스텔!"

이어 에스티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드론을 3기 꺼낸 후에 일제히 띄웠다. 드론 3대에 모두 붙어있는 기관총을 작동시켰고 이내 수많은 총알이 우수수 떨어졌다. 그야말로 벌집을 만들 기세로 기관총의 발사를 명했으나 스케빈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머리의 카메라를 에스티아에게 향했다. 붉은색 안광이 카메라에 번쩍였고 스케빈저에게 있는 미사일 포대에서 미사일이 연쇄적으로 하늘로 솟구쳤고 머지 않아 추락하듯이 에스티아를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스텔은 자신의 세븐스를 이용해서 에스티아의 몸을 옆으로 밀었고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에스티아는 미사일에 맞지 않고 피할 수 있었다. 연쇄적인 폭발이 계속해서 일어섰고 검은색 연기가 그대로 스케빈저를 집어삼킨 것도 모자라서 연기 속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
"....읏."

허나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검은색 연기 뒤로 보이는 것은 블랙 스케빈저의 붉은 안광이었다. 분명히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장갑에 전혀 상처 하나 없이 블랙 스케빈저는 멀쩡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아스텔은 이를 꽉 악물었고 그대로 하늘 높게 상승기류를 이용해 날아올랐다. 그리고 검을 뽑아들었다.


-그 검은 모든 것을 찢어가르는 바람의 숨결
-질풍으로 뭉쳐있는 날카로운 칼날을 세우며
-만물이여. 그대로 흽쓸려라.

"에어로 슬레이어!!"


아스텔의 스페셜 스킬. 에어로 슬레이어가 발동했다. 검에 모여있는 녹색 에너지 덩어리는 이내 날카로운 검기가 되어 모든 것을 찢어버리는 풍압의 형태로 날아갔다. 주변의 공기를 흡수해서 더욱 강한 바람을 만들고, 그 바람으로 적의 움직임을 잡아놓고 그 상태에서 모든 것을 찢어버리는 칼바람을 날리면서 적을 쓰러뜨리는 기술이었다. 어지간한 기계도 잘라버릴 수 있는 기술인만큼 아스텔의 비장의 수였다. 아스텔이 사용한 에어로 슬레이어는 그 크기를 더욱 크게 늘렸고 듣기만 해도 살이 베여나갈 정도로 날카로운 소리를 풍기며 강력한 풍압을 일으켰다. 거리를 뛰운 에스티아조차도 자세를 낮춰 풍압과 바람을 피하려고 할 정도였다. 이내 에어로 슬레이어가 블랙 스케빈저에게 명중했고 그대로 스케빈저를 밀어내는듯 했다. 하지만 머리에 달려있는 레이저 발사장치에 붉은색 에너지가 모였다. 그리고 이내 그 에너지 덩어리는 '에어로 슬레이어'를 가볍게 흡수했고 아스텔의 비장의 수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 뭣?!"

이내 아스텔을 향해서 머리에 달려있는 레이저 발사장치에서 녹색 에너지가 발사되었다. 그 힘은 그야말로 방금 아스텔이 사용했던 스페셜 스킬의 힘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그것을 빠르게 눈치채며 아스텔은 공기를 이용해 빠르게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녹색 레이저는 그런 아스텔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빠르게 추적했다. 고개를 돌리면서 레이저를 검처럼 휘둘렀고 그 움직임은 보통 빠른 것이 아니었다. 이내 아스텔의 어깨에 명중했고 아스텔은 비명을 지르면서 하늘에서 땅으로 추락했다.

허나 에스티아가 아스텔을 손으로 가리켰고 드론 세 대는 일제히 아스텔에게 날아간 후, 아스텔의 주변으로 에너지 장막을 쳐서 그를 무사히 착지시켰다. 이어 드론은 다시 아스텔에게서 떨어졌고 자연히 에너지 장막도 사라졌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에스티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괜찮아? 어깨에 공격당하지 않았어?"
"이 정도는 괜찮아. 아직 싸울 수 있어.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야만 해. 어떻게든."

바로 눈앞에서 자신의 스페셜 스킬을 흡수하고 그 에너지가 섞인 레이저를 검처럼 휘두르는 그 괴이한 공격을 떠올리며 아스텔은 작게 혀를 찼다. 아무래도 이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 탓이었다. 그리고 그건 에스티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쨌건 저것도 기계이니까 자신이 접촉만 할 수 있다면 정지를 시킬 수 있겠지만 접근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무리는 안돼! 아스텔! 너 다치면...정말로 슬퍼할 사람이 셋이나 있는 거 알지?!"
"셋?"
"응. 셋."

얄궂게 웃으면서 에스티아는 손가락으로 숫자 삼을 나타냈다. 이어 그녀는 아스텔을 바라보면서 한가지 부탁을 했다.

"아스텔이 부탁해서 그 팔찌를 만들어줬으니까 이번에는 내 소원도 들어줘. 이대로 날 위로 띄워서 저 스케빈저라는 이의 머리에 떨어뜨려줘."

"...뭐? ...아니. 안돼. 위험해."

"해야 해. 그곳에 접근만 할 수 있다면 내 세븐스로 어떻게든 할 수 있을거야. 내 세븐스는 기기를 조종하는데 특화된 세븐스니까. 한 번만, 딱 한 번만 닿으면 돼."

"......"

"아스텔!!"

"...알았어. 하지만 너도 무리는 하지 마."

"무리 안할거거든? 우리 아스텔에게 물어봐야 할 거 되게 많거든? 나! 최근에 3번째 슬퍼할 사람에 대해서라던가!"

"......"

부정은 하지 않으면서 아스텔은 한숨을 내쉰 후에 블랙 스케빈저를 바라봤다. 아스텔과 에스티아 두 사람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다가옴에 따라 땅이 약하게 흔들렸다.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지만 마치 거인이 앞에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느끼면서 아스텔은 에스티아에게 조용히 말했다. 상당히 긴장했는지 그의 목젖이 아주 약하게 흔들렸다.

"...기회는 단 한 번뿐이야. 알겠지?"

"알겠어! 그럼 셋 세고 시작하자. 너무 시간을 끌어도 안 좋잖아. 이거."

"...그건 그렇지."

"그럼 나부터 셀게. 셋."

"....둘."

"하나!"

마지막 숫자가 나오자마자 아스텔은 에스티아를 상승 기류로 띄웠다. 단번에 높게 높게 그녀의 몸을 띄운 후, 아스텔 역시 하늘로 날아올랐다. 목표는 블랙 스케빈저. 마치 괴물같은 살인병기였다. 성공이냐. 실패냐. 그것은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대충 이런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아직 이쪽도 결판은 나지 않았기 때문에 독백 내용은 여기까지만! 이어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70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02:17:50

아미키리 츠쿠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17살의_본인을_만나게_된다면
(・о・) 가디언즈 신입이라 멘탈 보들보들했을 시절인데...
아마 무슨 말을 하든 과거의 본인이 뜻을 바꾸지 않을 걸 아니까 별다른 말은 못해주고, 그냥 슬프게 웃어주기만 할 것 같네.

자캐의_우선순위는_자기자신_or_소중한_사람_or_신념
소중한 사람. 신념도 자기 자신보다는 앞서지만 소중한 사람을 이길 정도는 아니지...🤔

자캐의_소중한_것을_담는_상자_안에_든_것은
누군가의 사진들, 쓰다 만 편지, 제향(祭香)과 압화로 만든 카드... 정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너는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어?"
츠쿠시: 필요하다면 어디까지든 할 수 있을 테죠. 저는 이미 수없는 죄를 저질러 이곳에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어린아이가 달려온다면?"
츠쿠시: 부딪친다면 아이에게도 곤란하니 비켜주겠습니다.

"너의 웃는 모습은?"
츠쿠시: 별다를 건 없습니다.

……보고 싶으십니까? (잠시 바라보다 싱긋 웃는다. 조금 어색하지만 갑자기 웃으려 하기에 그럴 뿐, 특이할 것 하나 없는 평범한 미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크어억 그리고 이건 어제자로 돌린 진단...!!!
새벽 진단과 함께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 ̄]

471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02:19:47

>>465 일단 지금은 파워업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강화가 된 상태랍니다. 물론 아직 원본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요.

2번째와 3번째는 제대로 이해하셨어요!

다만 4번째와 5번째는 필수는 아니에요! 그냥 디자인은 자유롭게 설정하셔도 괜찮답니다. 능력과 조합해서 써도 괜찮지만 꼭 능력과 연관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스텔도 보검을 해방한 후에 무장을 장착하면 어깨에 레이저 발사 장치가 있고 그렇답니다. 그냥 해방 후의 변신 디자인은 자유롭게 정해주세요!

그리고 6번째도 제대로 이해하셨어요! 굳이 무장을 하고 싶지 않다면 세븐스만 강화시킬 수도 있지요!!

일단 답을 이렇게 한 후에 저는 잠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72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0:51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모바일로 온 쥬주에요~ 다들 수고 많으셨구...

이셔주께 살짝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지금까지 계속 두루뭉술하게 써서 면목이 없읍니다만...
이셔가 마지막 즈음 다가왔다가 다시 뒤로 물러난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아니면 한번 안아준 걸까요?
애매하게 이해하는 걸로 충분하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만!

473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1:24

블랙 스캐빈저 진짜로 엄청 센 정예 병기잖아... (*゚ロ゚*)
으윽 졸려서 꼼꼼하게는 못 읽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제대로 읽어 보는 걸루.... 크어억 다들 진짜로 굿나잇~

474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1:58

안녕히 주무세요 츠쿠시주!

475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2:43

>>472 일단 기본 전제는 안아준 상태로 동실동실 뒤로 물러난 건데.... 하고픈게 있다면 마음대로 해석해도 좋다구~

476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3:49

아앗 아스텔 많이 다치면 안대...! 레시 운다 ㅠㅠㅠㅠㅠㅠㅠ 에스티아도 무리하지 말구~~ 아니 근데 그 와중에 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쿠시 진단 내가 다 머것다 념념 >:3 캡틴이랑 츠쿠시주 잘 자라구~!

477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5:01

>>475 (죽었다)(시체)

478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5:02

츸시주 굿밤~~~~~~~

아니 독백 뭐야.. 블랙 스케빈저 너무 세잖아..? 그래서 아스텔이랑 에스티아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된 거냐고오오오😭 얘들아 무사하지..? 성공한 거지...???? 어서 전투 끝나서 애들 보조하러 가고싶어...🥺🥺🥺

479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2:38:13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꿈_속에서_어린_자신이_울고_있다면_자캐는
"오늘은 아빠가 오지 않는 날이구나. 그렇지?" 라면서 끌어안아주지 않을까.. 이스마엘이 어릴 때 우는 일이 있더라면 아버지가 급히 긴급 인력 충당을 위해 투입되어서 홀로 잠드는 날일 테니까. 빛 한점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었으니까 잠들 때까지 안아서 다독여줄 것 같아. 눈을 감고 뜨면 해가 떠있을 거라면서. 자장가도 불러주지 않을까.

자캐의_카톡_프사일만한_사진을_올려보자
적어도 셀카일 확률은 0에 가깝지... 굳이 카톡 프사로 해둘 걸 찾는다면... 기본 프사나 이틀 전에 마셨던 에스프레소 사진 아닐까....

자캐의_잠꼬대는
"……으응. 아빠가.. 늦어.." 이거나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니야.. 내가 죽이지 않았어.." 이거 둘 중 하나였는데.. 최근에 하나 더 추가된 잠꼬대라면 "제발 아무도 떠나지 마.." 가 있지? 가~~끔 "초콜릿.." 같은 의미불명 잠꼬대도 나?오긴?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짓을 하면?」
"그 부정적인 짓의 범주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은 한번은 묵인합니다. 단 한번은. 목숨에 지장이 가는 건 세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이행하겠지만 다른 건 견딜 수 있으니까요."

이스마엘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총은 없고 총알만 하나 남아있다.

"그리고 한번의 묵인이 지나면 제 방식대로 해결합니다."

2.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당신은 검색 기록에서 가장 먼저 사회, 수학, 공학적 강의, 수면 asmr이나 각종 음악 플레이리스트 검색 단어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아……. 그러니까.. 대다수 교육에 관한 겁니다. 저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너무 진부한가요? 음..."

3.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결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는가?」
"이미 이루어졌지요."
"앞으로도 이루어질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니까요."
"그렇지만…… 이 두려움이 아니라면, 하나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스스로의 이상향을 부정할 때가 있지만 아직 놓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제 스스로 이상향을 놓는 일이고, 이 이상향을 놓는다면 이루어질 일은 하나입니다. 피로 얼룩진 역사를 다시 세우고 그 위에 올라서 당신을 내려다 보며 스스로의 추락을 고대하는 것,"
"저는 이 정도로 대답하고 넘어가지만 남에게도 이야기할 것이라면 재고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이라 한들 생각이 난다 하여 바로 뱉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480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2:40:49

>>470 뽀들뽀들 츸시 귀엽지만 슬프게 웃어준다니 이거 진짜 슬프잖아... 그치 과거엔 본인이 뜻을 바꾸지 못하지... 츸시도 이타적인 면모가 있구나.. 그래서 이 이타적인 면모가 본능인가요 과거 때문에 기인된 건가요?(마이크 들이밀기) 소중한 것.. 사진들과 카드.. 제향..(메모) 어떤 과거가 있을까 츸시는... 으악 으아악 츸시야 죄를 저질렀다 해도 같이 혁명하자.. ;-; 아이에게도 곤란하다는 거 너무 상냥한데 체념한 느낌도 드는 말투라서 맴이 찢어진다.... 어색하게 웃는다 해도.. 이미 빛이 나는데.. 눈물도 같이 남.. 츸시야 우리.. 행복하자......

으으윽 오늘 진단도 독백도 슬프다... ;-;

481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2:46:33

(이셔 진단도 념념)(썰배 통통)

혼자라 우는 애기 이셔는 짠하구 잠꼬대로 초콜릿..하는 이셔는 귀엽구~ 카톡 프사 사진에 에스프레소 ㅋㅋㅋㅋ 으악 커피코패스!

482 쥬데카 - 이스마엘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02:55:55

네 대답은 옳은 답이었을까. 옳은 답 같은 것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바라게 됐다. 제발 틀리지 않았으면 하고 너는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설령 틀렸다고 해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서도. 당신의 답은 감정의 굴곡 같은 게 실려있지 않았다. 전부 쏟아낸 뒤였기 때문일까 잠잠해진 목소리를 들으며 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느꼈다.

"정말로."

물음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했다. 확신이 필요한 거였구나, 당신이 쏟아낸 것... 네가 드러낼 것 전부, 네가 이야기했듯 뚜렷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기를 바란 거구나. 너는 그렇기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목소리를 냈다. 진심이라고.
고갤 돌려 달을 바라보는 당신을 따라 너도 고갤 살짝 돌렸다. 달을 완전히 등진 너는 달을 보지는 못했다. 그저 선명하게 방 안을 비추며 그림자를 내는 달빛만을 눈에 담을 뿐. 그거면 됐다는 말과 함께 당신은 네 이름을 불렀다. 이름과 함께 그 품에 안으려는 몸짓을 보고도 너는 움직이지 않는다. 또 당신은 너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떠올라 그림자에서 벗어나며, 너는 아래로 향하건 시선을 올렸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

이번엔 네가 묻는다. 물론 진심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기에 그저 형식적인 확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물음을 던진 너는, 고갤 파묻고 속삭이는 목소리에 귀를 그울인다. 그리 길지는 않은 흰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질이는 게 느껴진다.

"버리지 않아, 절대로."

모든 것을 버리지 않으려는 너야말로 너무 큰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 너는 천천히 양 팔을 들어올렸다. 벌써 몇 번이고 진심이라고, 정말이라고 말했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삶이 끝나지 않는 한."

양 팔이 당신을 감싼다. 부드럽게, 그러나 힘주어 끌어안은 네가 속삭였다. 당신이 눈을 감았다는 건 알 수 없었지만 너 역시도 눈을 감을 뿐이었다. 당신 뒤로 드리운 캄캄한 방 안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당신이 머물 장소가 아니었으니까. 떠나와야 할 둥지였으니까.

483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0:51

o(*·ロ·*)o

484 신디주 (aZ.XJpXA06)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2:27

핫 깜빡 졸아버렸어요. 모두의 답변 고마워요.
또 궁금한 게 생기면 물어볼게요. 그리고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485 신디주 (aZ.XJpXA06)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4:51

😮 (팝그작)

486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5:37

신디주 졸았다면 푹 자는게 어떨까? (도넛 이불 덮어줌)(또담또담)

레샤주도~~~~ 맛있게 먹었냐구~~~(배 뽀다담!)

487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6:37

슬슬 대단원 느낌이네요. 음음.

여기서부턴 감상문(?)
>>470
17살의 츠쿠시는 ㄱ얼마나 귀여웠을까 싶은 그런...
지금의 여러모로 의지할 만한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어요, 저 신뢰감 가는 말투랑 목소리랑() 내 사수가 츠쿠시였으면 좋겠다 싶고? 딱딱하긴 해도 이렇게 좋은 선임 흔하지 않은데 말이죠... 의외로 또 웃는 것 자체는 평범해서 놀랍기도 하고, 멀쩡히 웃을 수 있는데 웃을 일이 잘 안 생겨서 그런걸까...

>>479
시작부터 우는 이셔...8ㅁ8 미안해...볼수록 쌍방이라지만 쥬만 혼나는 게 맞는 거 같아...
프사가 커피인 건 커피 마시며 허공을 노려보는 게 취미인 사람이 가질 완벽함이라고 생각해요(?)
싫어하는 사람이 부정적인 짓을 하면 한번 정도는 봐주는군요...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이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총알만 있는건...총 따위 없어도 이셔는 총알을 쏠 수 있겠죠...? 무서워...!
이셔 학구열 뛰어난 것도 그렇고 열심이라는 게 느껴져요, 스무살이긴 하지만 귀여운 게 그거 때문인가(?) 마지막은 일식이랑 정오의 태양이 모두 드러난 모습이라 좋네요. 이상향이 이상향임을 완벽히 이해한 것 같고.

488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9:38

썰배는 그득하지만 팝콘배는 아직 남았지 후후후후후 (개못됨)

그래서... 폭죽을 준비하면 되는건감...? (스윽)

489 신디주 (aZ.XJpXA06)

2022-11-06 (내일 월요일) 03:10:36

>>486 지금 돌아가는 일상을 놓칠 수 없어요! (이불 박차고 도망침)

490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03:16:38

이.. 이 잔망꾸러기들 오늘 팝콘 압수야 압수!!

답레.. 답레쓰러 갑니다 모바일로 돌아왔지만 열심히 써볼게..(각오

491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03:30:47

우와앙 팝콘 뺏겼져~~ (우다다다)(어장 뒤집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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