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7 :: 1001

◆c9lNRrMzaQ

2022-11-03 15:08:34 - 2022-11-06 21:14:05

0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8: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리고 그 사실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지.

543 린주 (e5IUVvIWMM)

2022-11-05 (파란날) 02:58:51

(팝콘)

544 린주 (e5IUVvIWMM)

2022-11-05 (파란날) 02:59:27

자야히는데 잠이 안와 모두 안녕

545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00:09

린주 안뇽!

>>542 딱히 없어!

546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00:12

린주 하이하이 일단 그럴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가볍게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눈 감고 휴식을 취해주면 좋아

547 린주 (e5IUVvIWMM)

2022-11-05 (파란날) 03:01:43

뭔가라도 하고싶은데 그 뭔가가 과제인건 싫어...
>>546 쏘리...그냥 의무감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것 같애

548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02:51

그럼 유하주 유하주

버츄얼 유튜버 쇼코쨩과 유튜브 일상 해볼래?

549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02:54

>>547 그럴땐 술을 한잔 먹어봐

550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03:10

>>548 메챠스킼ㅋㅋㅋㅋㅋㅋㅋ

551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03:35

>>547 아항 그런 거라면 마음 내킬때 자면 되니까 느긋하게 생각해~ 억지로 자야한다 생각하지 말고!

552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04:13

>>548(기대)

553 린주 (e5IUVvIWMM)

2022-11-05 (파란날) 03:05:12

깔루아 밀크를 주시오

>>548 대박 6어절만 봐도 벌써 재밌어보임

554 린주 (e5IUVvIWMM)

2022-11-05 (파란날) 03:08:22

알렌주 안?녕
사람없다 싶으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영웅서가

555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08:56

알린 일상 죠다이

556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10:31

안녕하세요 린주, 유하주, 토고주

557 토고 '쇼코쨩' - UX브 라이브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12:11

토고는 최근 버츄얼 뭐시깽이란 걸 알아버렸다. 현실은 아저씨라도 가상 캐릭터는 미소녀 혹은 미소년으로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는 것으로 돈을 받는 그런 시스템도 알아버렸다. 그저 시청자들에게 광대짓을 하고 돈을 받아먹는 놀음을... 토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수치라는 것이 있었지만 푼돈을 받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토고였다.

"모두 안녕~ 쇼코쨩이라구~ 오늘도 다들 쇼코쨩을 보러 와줬구나? 다들 정말 고마워~! 고마우면 우리 모두 좋아하는 색을 말해보자!"
"하나"
"둘"
"셋!"

"슈퍼챗~!"

토고는... 아니, 버츄얼 아이돌 쇼코쨩은 네코미미 헬멧을 쓴 특이한 외형의... 미소녀의 형상을 띄고 있었다. 헬멧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었는지 눈이 있어야 할 위치에 번쩍이는 달러 표시와 입가엔 활짝 웃는 입이 점멸하며 이 화면을 보고 있는 모두에게 쇼코쨩이란 존재를 알렸다.

"오늘은 뭘 할까? 다들 추천해줄래? 어제는 새로 나온 '마녀의 시간 3'을 해봤지? 오늘은 다른 걸 해보고 싶은데... 추천 해줄 사람?"

쇼코쨩은 조금 과장된 동작으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고민하는 척을 했다.
화면 구석에 배치된 채팅창에는 온갖 게임의 이름이 올라왔지만 "쇼코쨩은 색깔 있는 글을 좋아하는데..." 라고 시청자들에게 돈 내놓으라고 강조하고 있었다.

558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12:25

(분명 어제 4시간 자서 피곤한데 잠이 오지않이 못자는 중)

559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14:59

요런 느낌?

560 린주 (e5IUVvIWMM)

2022-11-05 (파란날) 03:15:03

야나두...
방전상탠데 에너지가 애매하게 남아돔

561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16:18

>>559 그런 느낌

562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17:30

>>560 야나두...(눈물)

>>557 버츄얼 미소녀 수육 쇼코쨩... 이건 귀하군요.

563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18:29

데모, 쇼코쨩은 보통 인간보단 더 매력적인걸

매력이 13인걸

564 유하 - 슈퍼아이돌쇼코쨩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19:16

이곳에 슈퍼버츄얼유투버 쇼코쨩의 탄생부터 맴버쉽을 결제하고 있는 도마뱀이 있다. 생방송을 챙겨보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 활짝 웃는 저 얼굴과 돈에 미친 솔직함에는 없는 꽁짓돈이라도 꼬깃꼬깃 모아서 줄수밖에 없었다.

"우헤헤 쇼코쨩..."

헤벌레 웃으며 나노머신의 작은 화면을 보고있던 유하는 [추천]을 받는다는 말에 꼬리로 침대를 팡 내리쳤다.

"이건..."

할수밖에 없다.

[위대한 골드 드래곤 님 1000GP 후원!]
[쇼코쨩 엘더스크롤 X 해줘]

왜냐면 이 작품은 드래곤이 주인공이다. 최후의 드래곤본이 어떻게 됐냐구? 그건....

565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19:39

목소리는 기계변조? 아니면 기교로 자체변조?

566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20:32

>>564 데뷔때부터 팬이였엌ㅋㅋㅋㅋㅋ

567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21:33

>>565 모르는가 알렌? 토고는... 혓바닥이 장난 아닌 것이다.
특유의 기교와 약간의 변조만 있음면 그 누구보다도 어여쁜 목소리를 낼수있지.

568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23:30

>>567 토고가 작정하고 내는 카와이한 목소리를 들으면 누구든 오시가 될 수 밖에 없겠군요.(납득)

569 토고 쇼코쨩 - 유하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28:57

"어라라, 모두모두 봐줘. 드래곤이 있어! 푸하하~ 하지만 쇼코쨩이 좋아하는 색을 잘 집었네! 응응, 드래곤쨩을 위해 엘더스크롤 X 해줄게~ 마침 쇼코쨩 치트무기 만들어보고 싶었어!"

쇼코는 마우스를 딸깍거리며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엘더스크롤 X를 찾아내어 게임을 시작켰다.

"쇼코쨩, 이 게임 좋아해서 가끔씩 하곤 있지만 이번엔 새롭게 시작해볼까... 쇼코쨩이 심심해서 키운 캐릭터는 말이지? 버그를 사용해서 자린 뿌리 복사해서 그걸 텃밭에 심어 증식해더니 말이야? 최종보스랑 DLC 보스도 한방에 쓰러지더라구. 그래서 조금 재미 없어질려던 찰나였어."

오프닝을 스킵하고 자연스럽게 캐릭터 메이킹으로 들어간 쇼코쨩은 종족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골수팬으로 과자값을 내준 닉네임 '골든 드래곤'을 기억하고는 아르고니안으로 골라주었다.

"그래서 제국 수도에서 일어나는 결혼식에 주방장으로 잠입해서 스튜에 자린 뿌리를 몽땅 넣어서 하객들에게 나눠줬다? 불사 NPC는 죄다 바닥에 기어가고 다른 NPC들은 몽땅 죽었는데 배달부가 와서 돈을 왕창 주더라구. 엄청 재미있었어. 아! 다음 컨텐츠는 그걸 재현해볼까?"

쇼코쨩은 시청자들에게 게임 플레이를 했던 경험을 말해주며 캐릭터 생성을 끝냈다. 캐릭터 이름은 당연히 쇼코쨩이 아닌 '지갑'

"그럼 이번 회차에선 마법부여를 버그로 왕창 올려서 추가 피해 99999999의 목검을 만드는 걸로 도전!"

팔을 들어올리며 힘내자는 표정을 지은 쇼코쨩. 그리고 화면을 보며 윙크를 하며 쇼코쨩은 다시 말한다.

"미션 완료하면 모두들 쇼코쨩에게 현상금 만큼 돈 주는 거 잊지 마?"

570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29:49

아 ㅋㅋㅋㅋ 열심ㅁ히 썼는데 주인공이 드래곤이라는 걸 깜빢했네.. 자연스럽게 스카이림을 떠올린 나.

뭐, 하프 드래곤이라고 하지 뭐.

571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30:20

대놓고 자낳괴 컨셉 ㅋㅋㅋㅋ... 컨셉 맞죠..?(아무말)

572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32:06

당연히 컨셉이지. 하지만 쇼코쨩, 버그성 플레이로 게임을 미쳐 날뛰게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구.
고전 게임인 어두운 영혼 3에서 거대한 석궁을 버그로 게틀링건으로 만들어 보스든 뭐든 순삭시키며 무한에 가까우누 화살로 일직선으로 길을 뚫어 최종보스까지 당도했는걸

573 유하 - 슈퍼아이돌쇼코쨩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35:38

과연 슈퍼 아이돌 쇼코쨩. 1000GP라는 거금을 투척했음에도 고맙다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이 당당함의 매력에... 유하는 매료된 것이다.... 마치 드래곤과 같은 자존감!

"고마워 쇼코쨩..."

1000Gp로는 평소에 거금을 투척해대는 적수들 탓에 아무런 발언권을 갖지 못한다. 쇼코쨩의 방송에서는 쇼코가 하고 싶은게 우선이지만 이토록 추천권을 경매하게 되면 내가 얼마를 내던 가장 큰 금액을 단방에 투척한 이가 결정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누적 총 금액이 내가 더 크더라도.....

"지갑."

하지만, 아르고니안은 드래곤이랑 닮은 캐릭터가 아닌가? 이런 일에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다면 쇼코쨩은 감사할줄 모르는 녀석이라며 잘 플레이 하던 중간에 ALT+F4를 누르고 방종을 해버릴지도 모른다...

[위대한 골드 드래곤 님 500GP 후원]
[드래곤 감사 쇼코쨩]

이번달에는 카페를 못 가겠지만 괜찮아!

574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36:28

회장닝 유하 ㅋㅋㅋㅋ

575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46:14

저정도로는 진짜 회장님들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

576 오토나시주 (eGjeoTEDBY)

2022-11-05 (파란날) 03:46:58

충격
버츄 얼아 이돌 쇼코 쨩
실 존

577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47:04

똘이하

578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47:31

어서오세요 토리주

579 토고 '쇼코쨩' - 유하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48:21

"고마운거야? 드래곤쨩? 처음이랑 금액대가 두배나 차이나지만 쇼코쨩은 그런 거 신경쓰지 않아. 어디보자... 이번 작은 주인공이 하프 드래곤이었지? 아르고니안은 드래곤의 피가 짙다는 설정이 있지만 시리즈에서 꾸준히 가지고 있던 밈 때문에 그다지 와닿지 않더라? 쇼코쨩은 개인적으로 카짓을 좋아해."

그때 시청자들은 [수상하다! 수상해!], [쇼코쨩, 그런 타입이었어?], [나 제모제 바르고 올게] 라는 채팅이 순식간에 올라왔다.

"아냐아냐~ 쇼코쨩은 은신 플레이 엄청 좋아한단 말이야. 마을 경비대 유니폼을 몽땅 훔쳐다 전시대에 장식한 적도 있다구. 하지만 지금은 아르고니안이니까 마법을 중심으로 키워볼게! 하지만, 미션은 변하지 않아!"

쇼코쨩은 키보드와 마우스에 손을 올렸다. 진지하게 집중하는 표정이 점멸하는 불빛으로 형상을 갖추었다.
달칵거리는 키보드, 움직이는 마우스. 튜토리얼은 하프 드래곤이라는 설정으로 자식을 죽이려는 드래곤에게서 도망가려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일 높은 탑에서 드래곤의 공격을 피하며, 드래곤의 수하인 여러 종족의 인간들을 상대하며 자연스레 조작법을 익혀 지하로 탈출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쇼코쨩에겐 그건 너무 지루하다.

"쇼코쨩은 번지점프 좋아하니까~ 점푸~!"

그렇게 쇼코쨩의 캐릭터인 '지갑'은 탑 옥상에서 점프해 땅바닥으로 수직낙하한다.

"그거 알아? 이 게임 스튜디오는 옛날부터 꾸준히 존재했던 버그가 있어. 그건 바로."

땅에 닿기 직전 F5를 눌러 빠른 세이브. 캐릭터가 사망하는 장면은 보기 싫으니 바로 메뉴를 열어 불러오기로 방금 저장한 데이터를 불러왔다.
그러자 분명 높은 곳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하게 착지하는 '지갑'이 보였다.

"세이브로드를 이용하면 낙하 데미지 없지롱~ 어때어때? 쇼코쨩의 스킬이? 하지만 이건 워낙에 유명한거라 자랑하기 부끄럽네. 그런데 여기서 이 방법을 쓰면 AI에 문제가 생겨서 드래곤은 계속 탑 옥상을 공격한다? 저거 봐."

카메라를 옮겨 옥상을 바라본다. 탑 주변을 빙글 돌며 날아다니는 드래곤이 화염을 내뿜고, 차가운 한기를 입을 통해 내뱉지만 탑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여기서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마법을 이용해서 공격해주면 드래곤이 피해를 받는다? 드래곤본이 사라져서 드래곤은 죽지 않지만 마법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샌드백이 된다는 거 알고 있었어?"

푸슝푸슝, 지갑의 손에서 번개 날아간다. 번개는 빠르게 드래곤을 향해 날아가고 드래곤은 피해를 입는다. 하지만 체력바는 1mm도 움직이지 않았다.

"아, 이러고 있으니까 골든 드래곤쨩을 때리는 것 같아서 쇼코쨩, 미안할지도... 하지만 이건 쇼코쨩이 주는 포상이야~"

580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3:50:22

(리스너들 길들이는 쇼코짱)

581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3:52:27

채찍과... 채찍이다!

582 유하 - 쇼코쨩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3:58:17

"윽.... 미안해 쇼코쨩... 하지만 지갑이 울고 있어...."

안 그래도 돈이 많이 드는 시즌이다. 꼬리랑 뿔 관리가 이렇게 돈이 많이 들 거라고 누가 얘기해줬더라면... 히지난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왜냐면 보통 사람들은 뿔이랑 꼬리가 없으니까. 하여튼 평소에 1000GP씩 던지던 재력은 이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오...."

HP 바는 줄지 않는다. 하지만 쇼코쨩이 드래곤을 번개로 지지고 있다. 뭔가... 뭔가 아무튼 좋아.... 묘하게 실실거리는 얼굴로 쇼코쨩의 플레이를 관찰하던 중

[냉동검사 님이 10000GP 후원!]
[노잼.]

어라?

[아싸시노 님이 10000GP 후원!]
[쇼코쨩 이런거 하지 말고 미연시 하자]

어라??

[반짝반짝 예쁜 사과 님이 10000Gp 후원!]
[ㄴㅈ ㅇㅈ ㅋㅋ]

583 알렌주 (y8TNXpw0Yg)

2022-11-05 (파란날) 04:00:30

유하의 위기! 위기..?(아무말(

584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4:06:24

유하주는 어쩌고 싶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기 VS 계속 하기

585 유하주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4:06:47

>>584 넘어가야 유하가 더 큰 도네를 가져온다

586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4:06:48

유하랑 하는 일상이니까 일단 유하주의 의견을 우선시 하고 싶어.

587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4:07:34

>>585 오케이! 그럼 넘어가버린다!!!

588 토고 '쇼코쨩' - 유하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4:09:44

아무래도 시청자들에겐 마법 노가다는 재미가 없었나보다. 중간 중간 경비병이 나오긴 하지만 그들은 이미 쇼코쨩의 레벨과 퍽에 의해 도륙나버렸다.
하지만 이런 상태론 노잼 상태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큰 손들이 떠나간다. 그렇지만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원은 중요하다. 흐음.. 어떻게 한담..

"쇼코쨩이 하는 게 재미 없다는 거구나? 미연시 같은 게임이 좀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 우리 시청자들은 쇼코쨩이 아니면 받아줄 사람 없으니까 쇼코쨩이 대리 연애 해줘야겠지? 하지만 쇼코쨩, 미션은 완수하고 싶은걸... 음.. 그럼 약간! 목표를 변경해서... 이건 어떨까?"

쇼코쨩은 잠시 게임을 멈추고 게임 라이브러리를 뒤적거린다. 그때 발견된 것은 옛날 게임 중 하나인 흔히 말하는 너드남이 자신을 꾸며 여러 여성들 중 한 명을 골라 사귄다는 게임. '매력을 숨긴 너드'

"쇼코쨩이 있지만, 어차피 시청자들은 예쁜 눈나를 원하는거지? 그렇지? 그렇다고 말하면 쇼코쨩이 철저하게 배드엔딩만 노릴거니까 각오해!"

589 유하 - 쇼코쨩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4:19:51

"안 돼!!!!!!!!!!"

맞고 있던 드래곤과 자신을 동일시해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각을 즐기고 있던 하유하는 절규하며 숙소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질렀다. 옆방에 살고 있는 누군가가 쾅 쾅 하고 벽을 두드렸지만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오롯이 중요한 것은 세이브 파일로 돌아가 계속 드래곤 패기 노가다를 하는 것!!!!!!

[냉동검사 님이 10000GP 후원!]
[이게 옳게 된 방송이지 ㄹㅇ ㅋㅋ]

"냉동검사놈.....!!!"

저놈의 재력은 끝을 모르는 것인가? 두려워해야 옳다. 지금 이런 선택을 해버리면 쇼코쨩 내부의 드래곤이 내는 평균 금액이 늘어나고야 만다!! 하지만....

[위대한 골드 드래곤 님이 20000GP 후원!]
[노가다로 돌아가죠.....]

[위대한 골드 드래곤 님이 30000GP 후원!]
[젭알...............]

제발........

590 토고 '쇼코쨩' - 유하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4:32:33

어쩔 수 없이 큰 손을 선택하고 만 쇼코쨩... 하지만, 그 뒤 골드 드래곤이 펼치는 발악에 쇼코쨩은 감동을 먹었다. 그들이 싸움으로써 돈을 받는 건... 나, 쇼코쨩...
쇼코쨩의 내면에선 그래! 더 많은 슈퍼챗을 쏘라고! 라고 말하지만 쇼코쨩의 외면은 "쇼코쨩 때문에 싸우는 거야?"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울먹이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쇼코쨩이 누구인가, 돈이 있는 자의 편이다.

"골드 드래곤쨩이 자기 보물고를 털털 털고 있으니까 이번만 봐주자~ 하지만 민나가 노잼인 건 싫으니까 쇼코쨩이 특별히 편법을 쓸게~"

쇼코쨩은 드래곤에게 마법을 쓰던 것을 멈추고 탑을 떠난다. 이 근처엔 시작의 마을 같은 느낌을 내는 한적한 마을이 있다. 외딴 곳에 있기에 설정상 탑에 누군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 무척 안절부절한 상태다. 하지만, 쇼코쨩이 가는 곳은 그곳이 아니다. 그곳에 가는 길에 있는 운명석.

운명석과 상호작용하면 운명의 가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하루에 한 번 바꿀 수 있으며, 한 번 받으면 다시 바꾸기 전까지 그 효과가 쭈욱 유지된다.
그리고 이 운명석과 상호작용 할수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도적 NPC(적)이 있다. 그는 복면을 쓰고 있는데, 복면에는 악행을 저질러도 복면 때문에 현상금이 오르지 않는 효과가 있다. 물론 이것도 NPC들의 수사 혹은 현장 체포를 통해 막히지만... 쇼코쨩이 노리는 건 그것이 아니다.

"귀찮은 녀석은 죽어버려~"

왼손엔 냉기 마법을, 오른손엔 전기 마법을 든 '지갑'은 냉기 마법을 통해 한기를 축적시키고 전기 마법을 통해 굳어진 근육에 스파크를 튀김으로써 근육 전체에 전기 화상을 입혀 전신이 타들어가 죽었다. 그리고 유유히 거기서 복면을 루팅하고 '지갑'은 복면을 착용한다.

"운명석은 도적으로 하자~ 재료템을 구하려면 어쩔수없거든."

운명석의 가호를 받고... 복면을 벗는다. 그리고 다시 운명석의 가호를 받는다. 다시 복면을 쓴다...
사실, 복면의 효과는 일시적으로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로 만드는 거랑 비슷하다. 그렇기에 '지갑'과 '복면 쓴 지갑'은 서로 다른 캐릭터임과 동시에 같은 캐릭터다. 운명석의 효과를 동시에 받게 된 '지갑'은 압도적인 은신 기술을 터득하고 만 것이다!

여기서부턴 순조롭게 '지갑'의 여행이 시작된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마차를 이용해 다른 도시로 가 그곳의 연금술 상점에 들어가서 재료를 몽땅 훔친다. 훔친 재료를 하나씩 먹으면서 효과를 알아내고 연금술 레벨을 높힌 다음 퍽 하나를 찍고 연금술 테이블로 가서 마법 부여 물약을 최대한 많이 만든다.
다음으로는 왕국으로 출입. 은신 덕분에 들키지 않는다. 왕실에는 마법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이 마법사의 마법부여대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마법사에게 마법 부여 아이템을 훔치고 마법 부여 물약을 마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물약 -> 마법부여 ->물약 -> 마법 부여 -> 물약의 무한 루틴. 그 끝에 탄생된 것은 마법 데미지를 4537%나 올려주는 개사기템이다.

"이제부터 쇼코쨩, 패륜하러 갑니다!"

591 태식주 (QVMYpWGIws)

2022-11-05 (파란날) 04:32:41

ㅎㅇ

592 토고주 (bETat/DRcs)

2022-11-05 (파란날) 04:36:35

ㅎㅇㅎㅇ 태시주

593 유하 - 쇼코쨩 (r4wb/PkLQ.)

2022-11-05 (파란날) 04:42:42

"앗..."

원래의 목적이었던 드래곤 패기 노가다는 이제 없어지고야 말았다. 김이 빠지고야 말았지만 쇼코쨩이 행복하게 도적질을 하며 사람을 썰고 마법 물약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다. 이 모든 것이 행해진 뒤에야 쇼코쨩은 제대로된 모험을 떠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일어난 엘리자베스 님이 100000GP 후원!]
[주인공 못생겼어]
[다른 게임 하면 20만언]



"이렇게 큰 돈 유하쨩은 없는 것이야......"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야 말았다.....
아니?
패배는 드래곤에게 어울리지 않아!!

[위대한 골드 드래곤 님이 10GP 후원!]
[안하면 10GP]
[10GP vs 20만Gp]
[닥전 아님?]

밈으로 여론전을 시도한다.

[ㄹㅇ ㅋㅋ]
[가만히 있으면 10GP 주는데 이걸 누가 안함?]
[ㄷㅈ]
[ㄷㅈ]
[? 20만 Gp가 당연히 이득 아니에요?]
[ㄴ 넌 나가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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