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7 :: 1001

◆c9lNRrMzaQ

2022-11-03 15:08:34 - 2022-11-06 21:14:05

0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8: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리고 그 사실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지.

206 여선주 (ReR7IWHlS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08:04

넹? 머가여?

207 유하주 (AilwLIj7OQ)

2022-11-03 (거의 끝나감) 20:08:21

>>197 확실한 답변 감사. 용언에 대한 것은 묻어두겠다

208 빈센트주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1:32

이 미친 빈센트는 일상을 돌릴 사람이 필요해요

209 오토나시주 (fx13kShE/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2:46

>>208 당 신
답레 텀 최소 2시 간인
일상 관 심 있는?

210 빈센트주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3:42

>>209
끄 덕
선 레 부탁 하 는
선레노예 빈센트 는 휴식 필요

211 오토나시주 (fx13kShE/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5:31

>>210 상황 장 소 아무 상 관없 는?????

212 빈센트주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0:21:11

>>211
다 먹 는 빈샌 투

213 오토나시 - 선레 (fx13kShE/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38:52

오토나시 토리의 오늘 컨셉은 ‘ 예술을 즐기는 문화 소녀 ’인 모양입니다.

아무도 없는 일이 많은 미리내고 특별반 교실. 오토나시는 자신의 책상 옆의 누구가 쓰는지 모를 책상 위에 ‘ 미술 전시회 도록 ’ 으로 추정되는 약간 두꺼운 책을 몇 권 올려두고 자신의 책상에는 팜플렛 몇 개를 올려두었네요.
책과 팜플렛 하나씩은 누가 시간 나면 보라는 듯이 활짝 펼쳐져 있는데... 내용을 읽어보자면 ‘ 삶과 순환 ’에 대한 주제를 다룬 전시회인것 같습니다.

-검은 공간 위에 배치된 오브젝트는 관람객에게 하여금 자살자의 임종을 연상하게 한다...

“ 음. 모르겠어. ”

의자 위에 거북목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정자세로 앉아서 도록을 읽는 오토나시는 그 심오한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하지만요!
절대로 도록을 거꾸로 들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니... 사실 맞습니다. 오토나시는 지금 도록을 거꾸로 들고 읽고 있습니다...

214 빈센트 - 오토나시 토리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0:48:08

"........"

사람들은 빈센트를 보고 미쳤다고 했다. 누군가는 예의바르게 기인이라고도 말했다. 스스로도 그걸 부정하지 않았다. 딱히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리... 싫지도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 세상은 빈센트에게 그 무엇이 되는 것도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알려주었다. 빈센트는 그저 미친 것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애송이일 뿐이라고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어릴 적에 빈센트와 대련을 했던 상대 중에는... 양 팔로 땅을 짚고, 양 다리로 칼과 방패를 쓰는 물구나무 파이터가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흐느적거리는 춤을 추면서 빠른 스텝으로 접근하는 격투가에게 호되게 당했다.

그리고 이제는... 도록을 거꾸로 들고, 진지하게 그 뜻을 읽고 고찰하는 오토나시 토리를 보고, 자신은 그저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나쁜 놈'이고, 찌질이임을 깨달았다. 빈센트는 아무리 미치고 싶어도, 너무 미친 나머지 책을 거꾸로 읽어도 또다른 뜻을 통찰할 수 있는 사람 앞에 서면, 빈센트는 무엇이란 말인가.

"...어..."

하지만, 빈센트는 그 사람이 오토나시 토리인 것을 보고, 자신이 단단히 실례를 했다고 생각하고는 옆으로 슬쩍 다가갔다.

"그... 토리 씨? 도록을 거꾸로 읽는 이유라도 있으신 겁니까?"

//2

215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2:25

situplay>1596571072>226
삐빅!

216 ◆c9lNRrMzaQ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2:37

퇴근.
숙소 들어가서 여선이 에버노트 만들어줄게

217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3:08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situplay>1596661087>828
헐....이거다 이거...
그래 이거야!싶은 분석입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다른 분들 분석글도 잘 봤어요!
다들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218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3:38

>>216 고생하십니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219 강산 - 시윤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4:58

"하하, 그런건가? 사실 서포터랑 랜스 중에서 고민한 적도 있었긴 한데."

그의 포지션이 천직인 것 같다고 하는 시윤의 말에 강산은 히죽히죽 웃는다.
딱히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의 다른 마도사들과 비교하면 또 뭔가 납득이 가는 것이다. 자신은 상대적으로 유틸계라고 불릴법한 기술이나 마도를 선호하는 편이라, 랜스가 어울릴 법한 공격적인 친구들과는 다른 구석이 있었으니.

"그랬지. 아하, 그런 건가? 그럼 축하해줘야지!!"

시윤이 시원스럽게 웃으며 던지는 희소식에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엄지를 척 들어보인 후, 강산은 바로 받침대와 '백두'를 꺼내 세팅하고, 선곡을 고민하는 것인지 잠시 멈칫하기도 했지만 곧 순식간에 조율도 마친다.
마침 듣고 있던 곡이지만...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의 선곡. 사랑하는 청춘을 위하여,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그리고는 곧바로 재생되는 반주.
경쾌한 박주와 활기찬 비트 사이로 지나가는 가사.
자신을 '지니'에 비유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내용이다.

//21번째!
가야금 단독 커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지금도 좋아하는 영상 같이 공유해봅니당...
https://www.youtube.com/watch?v=F2rgCd6I-4A

여기서 막레 하셔도 되고 더 이어주셔도 될 듯 함다!

220 강산 - 빈센트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6:33

자신의 마도에 대한 그의 비유적인 인식을 드러내는 빈센트의 말을 듣고 있는 강산은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강산이 말하려던 것과 다르긴 했지만, 아이들이 돌아오는 상황이라 본래 말하려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다음 기회에 이야기해야 했으니까.
빈센트가 가장 먼저 다가온 아이에게 칭찬과 함께 뭘 해줄지 물었지만...그 아이는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온 방향을 가리킬 뿐이었다.

"저 말고 저기 쟤요! 영민이 소원을 들어주세요!"

"흠....?"
잘 보니 그 아이의 손에는 별의 조각이 없었다. 강산은 의아해하며 시선을 돌린다.
그보다 더 뒤에서, 반짝이는 조각들을 한 손 가득 들고 있는 한 아이를 둘러 싸고, 다른 아이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무슨 일 있었니?"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별조각을 든 다른 아이들, 특히 가장 먼저 다가와서 상황을 설명하는 아이의 표정이 워낙 진지했던 터라.

"별의 조각을 찾다가 사나운 들개가 나타났는데, 영민이가 다른 애들이 도망치는 동안 들개를 쫓아내줬어요! 그런데 그러다가 자기 별조각을 다 잃어버려서 우리 별조각을 다 얘한테 주기로 했어요!"
"뭐?! 그거 정말 큰일날 뻔한 거잖아!! 다들 안 다쳤어? 괜찮아?"

강산이 놀라서 묻자, 볼을 빨갛게 물들인 꼬마 영웅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아이들이 조금 일찍 탐색을 중단하고 돌아온 모양이었다. 위험한 들개가 있다면 귀가하기 전까지는 다 같이 움직이는 편이 안전할 테니까.
아이들의 상태를 살펴보니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듯 했다.

"다들 다행이네. 네가 정말 큰 용기를 내줬구나!! 그래, 뭘 해줄까?"
"음...무지개가 뜨게 해 주실 수 있나요? 비 다음에 무지개, 멋지지잖아요?"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받으며 꼬마 영웅이 수줍게 말하자, 강산은 빈센트를 돌아본다.

"빈센트 형님은 이미 마도를 여러번 써서 망념이 쌓이신 듯 하니까...제가 할까요? 버프도 걸어줄 겸 해서?"

//14번째.
괜찮습니다 저도 늦어버린 것...
합동마도 좋습니다!!!

221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7:14

왜 알바는 끝났는데 접속시간에는 별 차이가 없는것??
아...중간에 낮잠을 자버려서 그렇군요...

222 ◆c9lNRrMzaQ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7:58

사실 나도 막 너희 빵빵 터트리고 엄청 간지나는 장면도 쓰고싶고 그런데 그 하이레벨의 싸움 겪다가 로우레벨로 넘어오면...
어장이 그.. 개노잼이드라고....

223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9:03

>>86
사실 저도 이거 관심은 있는데....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다른 걸 먼저 하고 있는 것...

>>105 이거랑 쪼매 비슷하지만 다른 거 같긴 한데...
전투 중에 할 수 있는 행동 중에 '의념충격상 계산'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걸 하면 전투당 1회 확정으로 크리티컬을 넣을 수 있어요.

근데 한턴이 소모되는 것...
개인전에선 쓰기 조금 어려울까요.

224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0:01

아무래도? 긴장감은 하이레벨이? 높죠?
머리쓰는 재미도 그쪽이 많고....?

225 ◆c9lNRrMzaQ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0:38

왜냐면 당장 내 에버노트에는 히어로 모먼트 사용씬도 남아있기 때문..

226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1:07

와우....

227 여선주 (ReR7IWHlS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5:44

강산주도 캡도 어서와요!

228 오토나시 - 빈센트 (fx13kShE/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8:12

오토나시는 빈센트가 자신의 옆으로 와서 말을 걸고서야 빈센트의 존재를 눈치챕니다!

“ 아. 빈... 빈... 빈센트. ”

빈센트가 예전에 세뇌마냥 자신의 이름을 말한 것이 오토나시에게 꽤나 효과가 있었던 모양인지 오토나시는 빈센트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 ‘ 이거 ’. 교단에 들렀다가 받은거야. 응. 신도 중 한 분이 ‘ 미술 전시회 ’를 열었다고 해서. ”

그러니까... 이게 도록을 거꾸로 읽고 있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지 의문을 떠올릴 법한 두루뭉실한 답변을 하고선 오토나시는 도록을 정위치로 뒤집습니다!

“ 음. ‘ 삶과 순환 ’이라는 ‘ 주제 ’를 생각해보면 ‘ 여우노래 교단 ’의 가르침을 대입해서 작품을 ‘ 해석 ’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오토나시 치고는 꽤...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입니다!
물론... ‘ 삶과 순환 ’이라는 주제가 교단의 가르침과 어떤 관련이 있드는 건지 같은 사소하고도 중요한 이야기는 빠져있지만 말이에요.

“ 그런데 ‘ 모르겠어 ’ ”

당연합니다.
이 작가는 관람객이 작품을 요리조리 뒤집고 돌려서 보는 것까진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 3

229 ◆c9lNRrMzaQ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8:36

호흡을 고르십시오. 자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탄환은 한정적이며, 기회는 단 한번입니다.
당신의 기회를 위해 쓰러진 이들을 보십시오. 우리의 적, 우리의 상대에게 기회를 꺾기 위한 죽음들이 당신에게도 있습니다.
찰나라, 이 시간들을 단지 찰나로 잊는다면. 쓰러진 이들에겐 얼마나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까?
그 죽음을 현재의 윤시윤은 무시하고 있습니까?

손을 들어올립니다. 어느새, 주머니에는 낡은 탄환이 있습니다.
구시대에냐 사용했을 낡은 탄환을 당신은 장전구에 밀어넣고 한숨을 내쉽니다.
담배. 담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떨림을 해소하기 위해서. 그것이 너무나도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철컥

탄이 제 자리를 찾은 듯 들어섭니다.
모든 준비는 마쳤습니다.
이 주어진 기회 속에서. 주어진 것은 찰나 뿐.

역천逆天

운명을 거스르십시오.
우리들이 남겨진 시대에 그 족적을 남기십시오.

극極

자.
방아쇠를 당길 시간입니다.

개변改變

230 빈센트 - 주강산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0:09

"...그렇단 말이죠."

빈센트는 들개 이야기에 등골에 소름이 쭉 돋는 것을 애써 숨기려고 했다. 빈센트가 별조각을 뿌리고 찾아오라고 했다. 아이들은 빈센트의 말만 듣고 이리저리 위험한 곳도 돌아다니다가 미친 들개를 만났고, 하마터면 들개가 위해를 가할 수 있던 것을 '영민이'라는 친구가 어떻게 잘 막았다고. 만약 영민이라는 아이가 없었다면, 만약 아이들이 놀라서 어디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아니면 그 미친 개가 아이들을 물었다면... 그 개가 평생 갈 흉터뿐만 아니라 광견병 바이러스를 고약 삼아 상흔에 덧댔다면, 아니면 하필 물어도 목이라서 최소 전신마비에 최대 사망이라면... 빈센트는 자신이 정말로 위험한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건 다시는 안 하는 게 좋겠군요."

아이들이 말을 듣고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지만 빈센트는 적당히 돌리고, 영민을 보고 칭찬한다. 면책권이 뜯겨나간 빈센트에게, 저 아이는 영원한 영웅이었다. 그리고, 딱히 별 능력도 없는데도 용기를 내서 그 미친 개한테 맞선 그 용기는 칭찬할 만했다.

"이 세상의 어둠은, 그 어둠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면서도, 자신이 그 어둠 앞에서 얼마나 작아질 수 있는지 알면서도, 싸우는 당신 같은 사람 덕분에 패배하는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무지개라는 말에 깍지를 끼고 손을 편다. 무지개? 비? 좋지. 못할 것 뭐 있나.

"위력에 집중하지 않은 마도라서 망념 축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위력을 신경쓰지 않으니, 시각적 정밀성, 시각적 규모에 더 집중할 수 있겠죠... 물론..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겁니다. 더 환상적일 거고요."

빈센트는 좌우 대칭의 마법진을 만들고, 왼쪽에 손을 올린다. 그리고 강산에게 같이 하자는듯 눈짓한다.

//15

231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5:02

>>229 헉???? 뭐지??

232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5:21

>>229 오오오오..........

아 그리고 여러분 저 여쭤볼게 있는데요....

1. 린에게 매력을 올려주는 특성이나 아이템이 없지 싶은데요. (미인 서브특성이 스탯상승이 아니라 NPC 초기 호감도 보정으로 들어가있어요.)
왜 위키에? 린 매력이? 30이라 되어있는 것??
1-1. 지금이라도? 만약 초기 호감도 보정이 아니라 스탯 상승이 붙는 '수려함'을 원하셨다면? 캡틴이랑 상의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2. 마찬가지로 유하 명성치도 획득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데요, 2점은 어디에서 온 것??

233 여선주 (ReR7IWHlS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6:33

시윤이 멋진 장면이다!

234 빈센트 - 오토나시 토리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7:17

...그리고 자신의 이름 첫글자를 세 번이나 말하는 토리를 보며, 빈센트는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죽어도 못 외우던 사람임을 깨닫는다. 옛날에는 좀 서운한 감도 있었고 나를 놀리나 화나는 감도 있었지만 빈센트는 이해하기로 했다. 광기의 렌즈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이 세계의 진실, 그 편린을 보는 이에게 웬 빨간머리 찌질이 따위의 이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미술 전시회라... 미술 전시회 좋죠. 시간 쓰기도 딱 좋고... 해석하기도 좋고..."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현대미술은 그건 좋았다. 형태와 양식에 어떠한 '정답'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그 해석하는 방식 역시 정답이 없었다. "이게 그림이면 나도 애들 그림에 작가 이름 붙여두고 100억 GP에 팔겠다"는 폄하도 답 중 하나였고, "이것은 100년 전에 마지막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하면서 실패한 공산주의 실험이 한때 품었던 고귀한 이상을 추모하는 어쩌구저쩌구..."라는 대체 무슨 상관인가 싶은 억지도 답이었다. 그리고 오토나시 토리가 신도들 덕분에 그런 걸 본다는 걸 생각하니, 꽤 부럽기도 했다.

"삶과 순환! 미술계에 있어 고전적인 주제죠. 눈을 돌려서 바깥을 보면, 모든 것이 삶이요 순환이니까요. 심지어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공업지대도 말입니다."

빈센트는 맞장구치면서 말한다.

"어쨌든, 이제 도록을 정위치로 뒤집었으니... '보통 해석'은 가능할지도 모르죠."//4

//4

235 오토나시주 (fx13kShE/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0:07

빈 센트 주
이 제 진짜로 최 소 2시간;;;
기다리 지 마시고 먼 저주 무셔도 오케 이입니 다

23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0:15

전에 잠깐 나왔던, 구시대의 전용 탄약실 넣어서 쏘는 총 같은 느낌이네 뭔가

237 빈센트 - 오토나시 토리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1:03

>>235
네...

238 빈센트주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2:40

그러고보니 우필로 매력 올릴수 있었던가요?
횟수제한 있던가

239 토고주 (zz51fmuuw.)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5:27

유하 명성치 2점은 대운동회 때 점수로 인해 오른걸로 기억하고 있어. 그렇게 되면 명성치 3

240 강산 - 빈센트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7:02

빈센트 또한, 아찔한 상황에 대한 아이들의 증언을 듣고 긴장한 것이 보인다. 강산은 아무래도 이건 다시는 안 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빈센트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빈센트의 격려를 들은 아이는 다시금 볼을 붉히며 "네."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다른 아이들이 "방금 그 말 멋지다!" "오오...."라며 감탄하기도 한다.

"아, 합동 마도로 가자는 말씀이시군요? 좋습니다!!"

풀어진 분위기도 강산도 다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빈센트가 그린 진의 반대쪽에 손을 댄다.
뭔가 벌어지려고 하는 모습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상황을 지켜본다.

"가봅시다! 멋진 무지개를 만들어보죠! 행운 버프도 더해서!"

자신의 의도를 알려주는 것은 합동 마도에 성공하려면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는 나름의 경험담에서 나온 것이었다.
강산과 빈센트가 같이 마도를 구성하니, 곧 진의 한가운데에서 팟, 하고 의념을 싣은 물줄기가, 분수처럼 하늘 높이 솟아오르더니 이내 주변으로 산산히 물방울을 흩뜨린다.
그 주변에 맑고 선명한 빛깔의 원형의 무지개가 놀이터 위에 떠오른다.

아이들이 무지개를 보고 지르는 환호성이 들려온다.
강산도 뿌듯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웃어보인다.

"예쁜 무지개네요. 행운의 상징으로 좋지 않나요!"

//16번째.

241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41:10

>>236 오...그렇네요.

>>239 아...
이 부분이 정산스레에 없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왜 없지....

242 빈센트 - 강산 (a6ed4oVVN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43:36

"영월 작전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제가 멍청하게 가만히 있다가, 아까운 순간이 날아가서 큰일날 뻔하지 않았습니까."

빈센트는 그땐 그랬지, 라고 말한다. 그 뒤에는 '다신 그런 멍청한 실수 없을 겁니다.'라는 말도 붙었지만, 아마 아이들은 듣지 못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이질적인 마력이 흘러드는 회로가 덜덜 떨리며 소리를 냈으니까. 빈센트의 마도는 마치 8기통 엔진처럼 우렁찬 소리와 나사가 맞물리는 산업의 소리를 냈고, 강산의 마도는 수많은 악사의 팔을 한계까지 몰아붙인 격렬한 고전음악 연주 같았다. 그리고 두 개가 불안하게 맞물려 불협화음을 내다가, 이내 합쳐지면서 수천 수만년을 어떻게든 버텨온 인간 문명에 대한 헌사처럼 들려왔다.

"...워."

빈센트는 좋아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마도가 기쁨이라는ㅡ 계측할 수 없고, 그 가치를 측량할 수도 없지만, 어쨌든 실존하는 가치를 창조해냈다는 것에 만족했다. 빈센트는 손을 탁탁 털며 무지개를 보고, 그 사이사이에 빗방울을 조절해 앨랠래, 좋아해요 등의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 모양들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강산에게 말했다.

"뭐랄까... 강산 씨 옆에 있으면, 잠깐이나마 제가 정상인이 된 기분이 드는군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17

243 토고주 (zz51fmuuw.)

2022-11-03 (거의 끝나감) 21:44:44

>>241
situplay>1596555091>167

이건 토고꺼

situplay>1596554091>340

이건 유하꺼

244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51:19

>>243
감사합니다....ㅠㅠ

245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56:25

그리고 죄송합니다.......
내가 이걸 왜....빼먹었는가......🙇‍♀️

246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02:40

이제 생각났음......
제가 그래도 혹시 경험치 약간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미련을 못버려서 기다리다가....그대로....깜박한 거였음..........

🤦‍♀️
(창피함으로 폭사....)

247 강산 - 빈센트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5:47

빈센트가 영월 습격 작전의 일을 언급했지만, 강산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마도의 구성에 집중할 뿐이었다.
집중해야 하니까.

아무튼,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그 결과물에 만족한 듯 보였다.
강산은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쭉 한번 살피고는, 다시금 웃는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 사이에서 터지는 더 큰 웃음소리에,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가...

"푸하핫!!"

...빈센트가 물방울들을 조작하여 나타나는 동물 형상들을 보고는 그만, 그도 아이들처럼 빵 터져버리고 만다.
그러는 바람에 하마터면 빈센트가 그에게 하는 말들을 듣지 못할 뻔했다.

"네? 그렇습니까? 저도 감사합니다."

잠시 고개를 기울이다가도, 뭐 좋은 게 좋은 거겠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웃어보인다.

"간만에 제가 배운 것으로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에 기여했으니까요. 저도 재밌었습니다 형님!"

강산이 그렇게 말하자 다른 아이들도 앞다투어 감사의 말을 건넨다.

- 저도 재밌었어요!
- 감사합니다!
- 고마워요!

//18번째.

248 ◆c9lNRrMzaQ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1:09

집왔음

시트 제작 시작함

249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1:23

암튼....
각 시트캐들 위키페이지에서 레벨 / 스탯 / 포지션이랑 아이템이랑 기술목록 자료 따와서 백업해뒀습니다...!!
에버노트는 기기 사양문제인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건지 동기화 삑사리 날때가 있어서,,,일단은 솜노트에 개인적으로 저장해뒀다가 필요시에 정산에 참고하거나 공개하는 것으로 생각중입니다....!

250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2:18

>>248 고생하심다!!

251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4:10

그리고 늦었지만...!!

>>238 횟수제한...은 모르겠는데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2 ◆c9lNRrMzaQ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4:43

난는...울지안아....강한...캡틴이닉가........

253 강산주 (gD6q1mcDb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5:07

>>252 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254 오토나시주 (1VXPSkEJ.M)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6:29

오또 나시의 시 트는
영서 2 헌터 내려갔 다올 라온 시트 폴더에
있을 것으로 나.님 예 상

255 ◆c9lNRrMzaQ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7:09

영서 2 헌터 시트 항목에 있슴니다.

256 오토나시주 (1VXPSkEJ.M)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8:13

이럴 수 가.. ..... . ..
내려 갔 다올 라온 시트 폴 더는
없는 것 인가... .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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