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69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9:42

고마워 티아주

하지만 최근 용사물은 타냐같은 수인 히로인도 강세

697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0:20

뭐...라고...?

69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30:31

>>690 우와 선생님 능력 대단하네요! (감탄)

스테이터스도 스테이터스지만 제일 좋게 본 건 프로필에 여백을 없앤 거네. 나 저거 하려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때려쳤는데...
괜찮다면 문법이라던가 스테이터스라던가 빌려써도 돼?

>>692 그렇구나! 아이리스는 초☆섹시함이 격렬하게 터져 나오는 엘프구나! (?)

699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1:16

>>698 고마웡
물론이지

700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31:42

리갱~!

701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31:51

수인도 엘프도 히로인력은 상당한 것이지만? 나는 역시 인간히로인도 좋음!

702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2:07

"그런 걸까?"

인상이 나아질 수 있다는게 참 아리송하게 와닿는 모양인지 여자는 가볍게 의문의 기색을 드러냈다
딱히 그 일에 대해 자책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자기의 목표는 사람을 베는 것에서 바뀌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고보니 나가기 전에 다른 종업원이 기사단이 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그 일을 하게 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을지도

"응, 그래. 아. 나는 '코우'. 그렇게 부르면 돼."

진짜 이름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 이름은 자기도 모르니까
통성명을 받아주며 손을 뻗어 루키우스의 팔을 잡아 악수하려고 한다
방금 칼을 뽑으려 하던 것과 같이 서슴없는 행동이었다
그렇게 있기를 잠시간, 침묵이 조금 흐르고 나서는 여자가 그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런데, 왜 불렀어 루키우스?"

이제와서 그걸 묻는 건가?
조금 딜레이가 생긴 감이 있긴 한 것 같지만 특별히 이상한 물음은 아니다
코우의 입장에서는 광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갑자기 불러세워진 것일테니

703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3:02

레온주 하이하이

70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33:06

어서와 레온주

혹시 티아주 괜찮으면 ai 그림 사이즈도 좀..

705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3:56

다들 위키 엄청나네
특히 루키우스랑 티타니아

706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34:34

>>699 땡큐!

안녕 레온주!

707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5:11

>>688 속지마 광전사야

708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5:41

>>704 그림 크기 말이야?
Landscape (Large)로 돌린거야 1024x512

709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5:58

레온주 어서오시오

710 루키우스주◆o.JmgMEtV2 (sniXoNCiFw)

2022-10-31 (모두 수고..) 19:36:16

>>708 당케

711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39:41

코우
루키우스는 머릿속에 그 이름을 착실하게 기입해두며 소녀를 살펴보았다
흑발과 적안 어딘가 날카로워 보이는 시선하며 분명 사람을 한 두명 정도는

" . . . "

그러나 이내 코우가 붙잡은 손을 바라본 루키우스는 어색하게 웃으며 위아래로 살짝살짝 흔들어주었다
나쁜 마음은 없나보다
그저 그게 당연한 곳에서 지내왔던것 같았다.

"아 그거? 그거라네, 통성명과 친목활동. 모험가란 자고로 고독해선 아니되는 직업이거든. 각자 능숙한 분야가 다른만큼 여러 인물들과 친해지는것이 모험가 활동의 팁 이라고 들었기에.. 이렇게 코우양과 인사를 나누고자 하였네"

특이한 행동도 인상적이었으니까

712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19:41:47

다들 안녕! 오늘은 조금 늦었네. 오늘도 한시간정도 쉬었다가 9시쯤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713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43:02

다들 안녕안녕-!

>>712
옼케이!

714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43:07

캡틴 어서와 물론 괜찮아

715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43:29

레주 왔구나! 오지 않아서 걱정했다고... 휴... 자유주는 괜찮아! 완전 괜찮아!

716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45:40

(슬라임에 슬라임을 던진 결과가 궁금한 레온주)

717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19:47:16

>>715 헉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 계속 잠을 좀 설쳐서 지금에서야 일어나버렸지뭐야~!(대체) 그래도 몇시간 자고 일어나니까 개운하네. 우선 비몽사몽한 정신부터 제대로 좀 차리고 해야겠다.

718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49:20

캡틴 어서와

난 위키좀 수정해야겠네

719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52:47

>>717 미안할 것까지야... 물론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진행도 좋지만 무리해서 몸을 망친다거나 그러면 안 되니까 말이야.
응, 다녀와! 그것보다 이때까지 자고 있었다고?!?! 괜찮은 거 맞아??

720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19:52:57

알렌주도 괜찮아요!
귀가 후 밥먹고 휴대폰 좀 보니까 이 시간이네..

721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54:50

"흐음. 그렇구나."

손을 휘적휘적 흔들면서 말한다
그림이 퍽 누가 보면 멋대로 잡아서 악수를 하고 있는 줄 알겠다
여러 인물과 친해지는게 모험가의 팁이라고 들었다라... 그런 팁도 있는 건가?

'왜 나는 못 들었지?'

누가 그런걸 말해주고 다니는지는 몰라도, 상대는 상당히 많은 연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자신과의 인사가 그렇게 어색한 것 같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루키우스,"

하기사 그런 팁을 먼저 들었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그다지 없었을지도
코우가 대뜸 상대의 이름을 부르면서 손을 좀 더 그러쥐었다

"나는 사람을 베고 싶어. 좀 더 말하자면 피가 보고 싶어."

눈이 붉다 머리는 검다
그런 여자는 아직 길드에서의 미련을 떨쳐내지 못한 것처럼 그렇게 말했다

"사람을 베는 사람인데 친해져도 되는 거야?"

이렇게 을씨년스런 말을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이상 미련같은게 아닌 사명이 되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722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57:09

레주 어서와 상당히 늦은 기상이구나
천천히 준비하고 시트스레도 틈틈히 확인해주고

723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58:34

사람을 베고 싶다. 피가 보고 싶다

루키우스는 차분하게 그녀의 고민에 대응하고자 짧게 생각을 하고 정리를 내렸다
소녀가 원하는 것은 살육에 가까워 사람들을 꺼려하게 하지만
이것은 누군가 바르게 인도한다면 충분히 좋은 사람의 흉내 . . 까지는 내게 할수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떤 조언을 해줘야할까

"친해지는 사람을 베는게 아니라 베어야 할 사람을 베면 문제될것도 아니라네"

그 기준을 정하는것을 타인에게 맡겨도, 자신이 결정해도 결과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마음가짐이 되어버리겠지만
루키우스는 지금의 조언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듯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꼭 모든 사람을 베어야할 허수아비로 볼 필요는 없지, 허수아비중엔 새를 쫓거나, 장식품으로 놔두거나.. 그런것도 있잖은가"

72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08:50

3명 모두 받으면 11명이지만 캡틴이 무리좀 했네

72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09:12

인기인의 숙명.....

72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09:47

어서와 캐스주

727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0:20:01

어서와 '갓 마우스' 캐스주!

72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0:20:02

>>716 과연 어떻게 될까요! 9시에 밝혀집니다.. 채널고정~ (광고톤)

>>719 이제 괜찮아! 약도 먹었고 충전도 했으니~ 가볍게 밥만 먹으면 컨디션 300%라구!

>>724 (뿌듯) 계속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니깐!

729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0:39

>>726-727
안녕!
갓 마우스라니 멋진(?) 칭호!

730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0:20:46

좋아, 그러면 진행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빠르게 밥 먹고 다시 올게!

731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22:49

캡틴 맛저해
카시주는 어서오고

732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23:35

캡틴 저녁 맛있게 먹어

733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34:38

대답을 들은 코우는 상대의 얼굴을 빤하게 바라보더니

"아하하!"

하고 웃음을 터트리며 이윽고 잡고있던 손을 놔준다
아니, 웃느라 놓쳤다고 하는게 올바른 표현일까...

"재밌네 루키우스. 재미있는 사람이네."

상대는 진지하게 조언하고 있는데 그걸 재밌다고 웃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비웃음같은 건 아니었다
여자는 순수하게, 상대의 의견이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너무 그렇게 걱정 하지 마. 나도 그런 건 알고 있는 걸. 나라고 아무나 서걱서걱 베고 다니고 싶지는 않아."

보아하니, 루키우스가 내놓은 답변은 이미 코우 스스로도 진즉 내렸던 답이었던 것 같다
그게 어느 시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광장에서 칼부림을 않고 있으니 충분한 것 아닐까
그리고 코우는 또한, 허리에 매달린 칼집을 손 끝으로 천천히 어루만지면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으니까."

그건 방금의 말들을 모두 무로 만들어 버리는 발언이 아닌가
잠시 그렇게 있었던 여자는 고개를 치켜들어 칼에 가있던 시선을 다시 상대에게로 옮겼다
아직까지 코우를 두고 도망가지 않은 루키우스에게로 말이다

"루키우스. 밥 먹으러 갈래? 나 배고파."

734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38:03

예약을 전부 받아버리다니 비범한데
일어나서 첫끼인 저녁은 든든히

735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0:38:51

맛있게 먹고 와 캡틴!

736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40:28

재미있다라는 감상은 첩보원 시절에 한번도 듣지 못했지만, 이제와서 겨우 들었다는것은 그의 성장을 의미하는것일까?
루키우스는 웃음을 터트리는 코우를 보며 다행히다 싶은 미소를 띄었다
어쩌면 소녀는 생각보다 오랜시간 이것에 대해 고뇌하고 살아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결론을 내린 부분을 상담해주겠답시고 이야기를 꺼냈다는것은
어쩌면 스스로 너무 오만하게 굴어 이 소녀를 얕잡아 봤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로 느껴졌다.
루키우스는 그저 좋게 넘어가주는 소녀가 고마워. 소녀의 말에 더이상 훈수를 두지 않았다

"그러하군. 역시 식사보다 좋은 친목수단은 없겠지"

허탈하면서도 스스로를 자조하듯 실소를 흘린 그였지만
이내 코우의 반응을 보며 고갤 끄덕였다

"내가 괜한 걱정을 했을지도 모르겠어, . .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있는가?"

737 등장하는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47:44

호감도 보정 + 5의 초절정미소녀 아이리스
등장

🌠

738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48:27

꺅! 사귀어주세요!

739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0:48:55

어서와, 아이리스주!

호감도 2 따리 레온은 찌그러지기를 시전했다!

740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49:51

우효wwwwww 쵸 랏키다제wwwwwww

741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0:50:07

나도 반짝임 찍을걸!!!
하는 느낌이네요!
안녕하세요!

곧 진행이어서 놀다가 왔어요!

742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0:35

어서와 아이리스주

아이리스를 만들어봤는데 많이 다르려나

743 위풍당당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50:43

>>738
시시한 고백은 지겨워!
하지만 고백은 좋아! 나도 사랑해!

>>739
하지만 그런 당신도 사랑스럽지
이리와라 레옹이!!!

74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1:00

어서와 알렌주

745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0:51:51

어서와 알렌주!

>>743

레온 : 누구세요? (은근 철벽킹

746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51:57

알렌주 하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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