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6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5:17

>>448 알렌

그녀는 당신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당신은 태양신 교단으로 향했습니다. 엄숙한 신전의 모습이 당신과 마주합니다.

신을 기리는 큰 석상과, 정갈한 분위기의 사제들... 그리고, 한쪽에는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종탑으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같군요.
당신은 인파에 합류하여, 종탑 위로 올라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탑의 꼭대기에 다다릅니다.

마을의 풍경이 한 눈에 담깁니다. 푸르른 아침의 하늘부터, 이른 시각이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
길게 늘어서있는 상가와, 다른 신의 사원들. 치료소와 모험가길드까지. 대광장과 분수대, 그리고 골목길 너머의, 익숙한 빈민가.

당신은 이 풍경이 눈에 새겨집니다.

>>454 루키우스

당신은 붉은 꽃을 캡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캐는것에 성공합니다. 확실히 뿌리까지 전부 붉으니, 신기하군요.

하지만 그때였습니다.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불쾌한 흔들림과 함께, 어지러운 시야. 뒤를 돌아 확인해보니, 고블린입니다.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있습니다. 키익거리며 불쾌하게 미소짓습니다.
방심했군요.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현재 HP는 6 입니다.

>>455 카시우스

" 이봐, 형씨.. 돈을 내지 않고 내게서 정보를 뜯어내겠다고? 실력에 자신이 있나? "

남자가 로브를 벗어 얼굴을 보입니다. 얼굴엔 흉터가 가득하군요. 남자가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든지 준비가 되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462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7:05

>>461

"아니, 너한테 없는걸 믿고 있는거지"

싸우자는 모양인가...포션도 있으니 우선 해보자
왼손에 방패를 잡고 앞으로 내밀고 오른손으로는 검을 잡는다.
그리고 왼손을 앞으로 뻗고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간다.

"부모님 말이야."

!싸우기 싫었지만 싸워야한다면!

463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7:07

>>456
코우는 고함 소리에 드워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소란이 일어난 모양이다 나 때문인가? 코우는 조금 놀란 눈을 한다
시선은 여자를 향해 있었고 그것은 두려움과 적의로 가득했다
그걸 읽을 수 있었다
난 그저 사람을 베고 싶었을 뿐인데...

"실례했어. 무섭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

아무래도 그렇게 쉬운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다
수도의 메카, 모험가 길드라고 할지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당연한 것을 여자는 모르고 있었다
이런 상황일 때에 상호간의 이해를 바라는 것 보다는 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것은 안다
쓸데 없는 칼부림은 아무리 여자라고 해도 바라지 않았다
그게 자신의 피가 되는 일은 결국 올바르지 않으니까

"가볼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 이거."

종업원에게 명패를 가볍게 흔들어 보이고는 길드 바깥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다

!싸움을 피해 길드를 빠져나간다

46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9:22

>>461

집중하느라 눈치 못챈 루키우스의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진다
어지러운 시야와 불쾌한 감각에 그가 인상을 찌푸리며 머릴 부여잡자 고블린이 눈에들어왔다

불쾌하게 짝이없는 놈의 모습에 루키우스는 단검을 역수로 쥐고 고블린을 바라보다가
먼저 달려들어 고블린과의 체급차이를 이용하기 위해 단검을 목덜미로 내려찍으려 했다

! 공격

465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1:58

>>461
"..나쁘지 않은데.."

종교의 위세만큼이나 높다란 종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썩 괜찮았다.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 찬란한 내일을 갈구하는 모험가들. 여기도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빈민가가,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였다. 저 많은 신들의 사원 중에는 베르함의 신전도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턱을 괴고 풍경을 확인하며, 동시에 대략적으로 길을 외워두웠다.

"..한동안 길 잃을 일은 드물겠는데.."

100퍼 확신은 못하지만, 그래도 지름길을 개척하겠다며 헛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무난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꼴에 수도라고 도로 정비도 훌륭해 보이고. 그런 지식은 없으니 그냥 내가 겪어본 것과 비교하는 정도였다.

"사원은 넘기고... 대광장에 들렀다가 빈민가에 발만 담갔다 돌아갈까."

모험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수도의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평범하리란 생각은 일찍이 버렸다.
저기도 저기대로 마경이겠지.

! 이번엔 대광장으로 향합니다.

46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3:18

>>462
"아니, 너한테 없는걸 믿고 있는거지"
"부모님 말이야."

그, 싸우기 싫다고 하는 거 치고는 도발이 너무 능숙한데요.

467 베아트리시주 (m6IZzdqaR.)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3:24

카시우스 자연스럽게 패드립을 하고있어!

468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4:25

기분탓이야 기분탓

469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5:03

캐스의 패드립 맵네

47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6:29

>>457 베아트리시

당신은 칼을 되찾고, 확인사살합니다. 죽은 고블린의 시체를 걷어차며, 목을 노리고 검을 찌릅니다. 녀석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채, 머리에서 칼이 뽑혀지며 그대로 죽습니다. 그 시체가 고블린에게 던져집니다. 녀석은 피하려고 했지만, 데미지를 입은 탓인지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마는군요. 그 탓에 고블린의 시체에 깔려버립니다.

당신은 뚜벅거리며 다가갑니다. 고블린이 절망을 느낀듯, 공포에 질린것처럼 입을 벌립니다. 비명을 지르려는 찰나... 당신의 검은 고블린의 목을 꿰뚫고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칼날에서, 녀석들의 피가 흘러내립니다.

당신은 시선을 다른 고블린 한마리에게로 돌립니다. 빈사상태지만, 조금씩 기어서 도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459 자유

" ...정말인가요..? "

울던 그녀가 천천히 시선을 올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제서야 안도한듯,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 사제님.. 다행이에요. 이 약을 완성하면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거든요. 이제 재료인 꽃 한송이만 구해오면 되는데.. "

" 아아, 누가 제게 이런 누명을 씌웠을까요.. "

그녀의 눈가에 다시금 눈물이 맺혀옵니다. 그녀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돌립니다.

" 사제님, 괜찮으시면 저를 도와주시겠나요? 그 꽃만 있으면 이제 사람들을 안심시킬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저 평범한 약사일 뿐이라고.. 이 약의 효능을 직접 몸소 증명하면.. "

그녀는 말을 채 잇지 못한채로 콜록거립니다. 아무래도, 병에 걸린 모양이군요.

" ...푸른 꽃.. 초승달의 모양을 한 꽃을.. 구해다 주실수 있나요, 사제님? "

>>460 레온

당신은 나무를 팡 팡 치며 도발합니다! 그러자.. 머리 위에서 소름끼치는, 부웅 거리는 날갯짓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의 시선은 위를 향합니다. 그곳에는, 성난 거대한 벌. 킬러 비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당신보다 큰 크기, 날카로운 턱, 끝에서 독을 뚝 뚝 흘리고 있는 날카로운 침...
그 때를 노리고 슬라임 두 마리가 당신의 머리를 향해 돌격해옵니다. 둔탁한 통증과 함께 머리, 그리고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마치 망치로 맞은것같은, 익숙한 통증입니다.

! 전투에 킬러 비가 합류했습니다.

471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7:05

뭐야!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는데 패드립이었어!

472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7:05

>>444

"그랬구나…"

타티아나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남자아이를 토닥여주려 합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지 지금으로선 마땅한 수가 없지만, 그녀는 힘들어하는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타티아나는 고민하지 않고 여자아이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입니다.

"알겠어, 언니가 꼭 도와줄게. 약속."

얼떨결에 약속까지 해버렸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자신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박한 이 아이들을 못 본 체할 수는 없어요.

"그 조직, 이름이 뭐라더니?"

경비병들도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니, 본거지를 찾아 한 번에 일망타진하는 것이 유효하겠지요. 물론 그녀 혼자 가지는 않습니다. 어디에라도 가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473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8:38

눈치채지 못했으니 문제 없다!

474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3:18

>>470

"아..."

'X됐다.'

하필 킬러비가 있는 나무였다니..
그리고 그 틈을 노리고 돌진해오는 슬라임 녀석들..
결국 맞아버렸다. 엄청나게 아프지만 익숙한 통증.

하지만 정신차려야 된다. 무턱대고 3vs1로 싸울 수는 없어..

"젤라틴들아..저 벌이 늬들 편이라고 생각해...?"

!아까처럼 왼손으로 레온을 강타한 슬라임 한 녀석을 잡아서 킬러비에게 던지고, 그 자리에서 거리를 벌려서 주변의 지형지물을 본다. 레온vs킬러비,슬라임이 아닌 킬러비vs슬라임 구도로 만드려는 것이다.

475 베아트리시 (ntiC0qUYgg)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4:03

"두려워 마라. 밤의 숙녀의 자비는 신자와 불신자를 가리지 않는다. 죽음 앞에서는 땅을 기는 개미와 하늘 위의 신까지 평등하다."

불신자에게는 그 과정이 힘들겠지만.. 중얼거리면서 목을 찔렀다. 이번에는 비명을 잘 막았다. 둘 잡았고 하나 남았다. 그 하나는 죽을 둥 살 둥 하며 간신히 바닥을 긴다.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겼다. 다른 몬스터들이 오나 두리번거리며 마지막 고블린에게 다가간다.

"숙녀이시여. 집 나간 영혼 셋을 그대에게 다시 돌려보냅니다."

이번에도 목을 노리고 찍어버리려고 한다.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다른 몬스터가 오나 보면서. 마지막 고블린의 목을 찔러 확인사살.

47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8:42

>>462 카시우스

" ...뭐? "

남자가 분노로 정신을 잃은것같습니다. 격노한것처럼, 새빨갛게 물들어가는 그의 얼굴엔 핏대가 쭉, 거칠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당신은 선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달려나가며 사내를 벽에 부딛치게 만드는것에 성공합니다. 사내는 충격을 받은듯, 입에서 침을 흘리며 신음소리를 내었고, 당신은 여전히 방패로 사내를 누르고 있습니다.

>>463 코우

" 아.. "

접수원이 조금 당황한듯 무어라 말을 잇지 못했고, 드워프 전사는 김이 빠진듯 흥, 소리를 내며 자리로 돌아갑니다.

당신은 길드를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문 근처에 서있는 다른 접수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건넵니다.

" 사람을 베고 싶으시다면, 기사단으로 가보시겠어요? 그곳에서는 도적단과 관련된 의뢰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

그녀가 당신과 눈을 맞추고, 싱긋 웃습니다.

" 표현이 서투르시군요. 주의하지 않으면, 칼 끝을 이곳으로 돌렸다고 오해받으실거에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것에 예민하거든요. 부디 다음번엔 주의해주시길. "

>>464 루키우스

당신은 단검을 역수로 쥐고, 고블린의 목을 노리고 칼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공격의 후유증 탓일까요. 고블린이 재빠르게 피하는걸 당신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허나 고블린도 이번엔 당신을 맞추지 못합니다. 녀석이 크게, 아무렇게나 휘두른 몽둥이는 당신의 머리 위, 허공을 스쳐지나갑니다.

! 지금입니다. 다시 공격해봅시다.

>>465 알렌

당신은 대광장으로 향합니다.

분수대가 눈에 들어오고, 수많은 인파와 행인들이 눈에 띄는군요.

...

어쩐지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평범해보이는 얼굴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477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2:57

>>476

기습의 휴유증탓에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균형을 겨우 잡는게 전부
루키우스는 비틀거리며 땅에 손을 짚었다. 하지만 운좋게 뒤이어진 고블린의 스윙이 루키우스의 머리를 스쳐지나갔고
루키우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고블린의 목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단검을 쥔 손을 그의 갈비뼈 부분에 밀어넣고자 몸을 내던졌다

! 공격

478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3:21

>>476

힘을 줘서 방패로 상대를 짓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한쪽 발을 들어서 상대의 발 위에 강하게 내려 찍는다.

"이대로 좋게 넘어갔으면 하는데?"

방심하는 순간 역전된다. 계속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자

"말해. 누가 팔았고, 누가 사갔지?"

!말해!!!!!

47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4:18

>>476
"...?"

뭔가 위화감이 있다. 대광장에 들어서자 후각을 자극하는 영 불쾌한 냄새. 매캐한 이 향은, 뭔가 타는 건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 손을 들어 코를 가리고, 가능한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았다. 이래놓고 수도 가이아의 특산물 같은 거면 웃기겠는데? 그 편이 유쾌하니 마음에 들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다 평범하게 행동하는 걸 보면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냄새를 쫓아봅니다.

480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4:53

>>470

"괜찮으세요?"

약재료를 구해오기 전에 먼저 언니의 몸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힐은 병까지 치료하지는 못할 거예요. 그렇다면...

"큐어!"

실패하면 리스크가 크지만 그래도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태양신 교단의... 아니, 한 명의 사람으로서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포기할 수는 없어요!

"꽃은 제가 책임 지고 구해볼게요!"

어쩌면 무리하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지만! 이 사람이 이대로 있으면 무척이나 불쌍하다고요! 그것만으로도 이유는 충분하잖아요!

! 마녀? 에게 큐어를 걸고 꽃을 구하겠다 말한다.

48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7:27

>>472 타티아나

당신의 상냥한 행동에, 당신에게 남자아이가 안겨오며 울기 시작합니다. 상처와 멍 투성이인 그 자그마한 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눈물이 바닥을 애처롭게 적십니다.

" ...모르겠어요. "

아무래도, 아이들에게서 이 이상의 정보를 얻는건 힘들어보이는군요.

! 좋습니다. 이제 행동할 때군요.

>>474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잡아 킬러비에게로 던지는것에 성공합니다. 손 끝에 닿는 기묘한 감촉이 이어지고, 슬라임은 그대로 킬러비에게 던져집니다.

킬러비는 이에 데미지를 입은듯 보이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아득거리며 슬라임을 그대로 부수며 삼켜버립니다. 저 턱에 물렸다간.. 끔찍하겠군요. 하지만 데미지는 입혀두었습니다.

당신은 시야를 밝힙니다. 아까처럼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투로, 훌륭한 이점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거리를 벌리며, 저 거대한 녀석이 날 수 없을만한 공간을 찾아보지만.. 이곳은 숲입니다. 현재로써는 마땅한 위치가 보이지 않는군요.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 동안, 슬라임의 공격이 다시 한번 당신에게로 덮쳐옵니다. 옆구리를 강타하는 둔탁한 통증입니다.

하지만 이제 적은 세마리에서 두 마리로 줄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475 베아트리시

다행히도, 고블린의 비명을 듣고 덤벼오는 녀석은 더이상 없는것같습니다.

당신은 기도하며 고블린의 숨통을 끊는데에 성공합니다.

! 전투에 승리하였습니다.

획득 보상 : EXP 18 금화 10 + 특정 조건 만족으로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합니다.

482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0:44

베아주 축하해!

483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5:42

>>481

"이런 지겨운 젤라틴 녀석들아..!"

이 망할 슬라임 녀석이 내 옆구리를 다시 강타해버렸다.
저 킬러비를 상대하다가 이 슬라임에게 방해당해서 죽어버리게 생겼다. 하지만 이 슬라임과 친하게 지내면서 거의 마스터하다 싶이한 기술이 있지.

"앞으로 몸통박치기 말고 질식만 써라."

이제 이 통증은 익숙하다. 전투 끝나고 포약이나 한사발 먹어야지.

! 레온을 강타한 나머지 슬라임을 잡아서 킬러비에게 던지려고 한다. 맞추든 안 맞추든 이 슬라임은 킬러비에게 당할 테니 어떻게 하던 손해는 없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여기는 숲이다... 그러니 나뭇가지가 최대한 우거진 방향을 향해 기동한다. 킬러비가 나뭇가지들에 걸려들게 하는 전략인 것이다.

484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6:47

코우는 또 다른 종업원의 눈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마워."

말하고는 스르륵 길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기사단으로 바로 갈 생각은 없었다

'그곳으로 가기엔 아직 나는 너무 약한걸'

사람을 벨 수 있는 건 좋지만 다수의 도적단을 홀몸으로 상대할 정도의 역량이 코우에게는 아직 없었다
가급적 쉽게 피를 취할 수 있는 일이 좋았던 것이다
도움이 안 되어서야 기사단에게도 민폐일거고
무엇보다 가급적 기사단에게는 아직 얼굴을 밝혀두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은밀한 일이 있으면 좋을지도
없다면 생각해봐야 겠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코우는 이제 막 제국의 수도에 도착한 참이다
이렇게나 번화한 지역에 오는 것은 그 여자에게 있어서는 처음있는 일이었다
신기할만도 하다
길드가 있는 곳에 자주 들르게 될지도 모르니
어딘가로 떠나기 전에 이곳의 지리를 익혀두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코우였다

!길가를 거닐면서 수도의 이곳저곳을 살핀다

485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8:00

>>484
앵커 거는걸 자꾸 까먹네...
>>476

48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8:14

>>477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공격이 빗나간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목을 잡으며, 고블린의 갈비뼈에 깊숙히 단검을 밀어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조이는 목으로 컥, 컥 거리는 소리를 내며, 갈비뼈쪽에 깊숙히 박힌 단검을 타라 피가 흘러내립니다.

녀석은 발버둥치며 당신에게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78 카시우스

당신은 발을 들어, 상대의 발을 강하게 내려찍습니다. 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땅에 금이 살짝 일었고, 녀석의 발은 터진것처럼, 으깨지는 감촉이 당신의 발 끝을 타고 퍼져옵니다.
그의 발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고, 뼛조각...으로 보이는것들도 있군요.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는 사내는 입가에서 피를 토하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 ..쿨럭, 윽... 최근 기사단의 경비가 삼엄해져서 떠나려고 했어.. 숲을 통해서 다른 마을로 가려고.. 윽... 하지만 그때 고블린 무리에게 습격당해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 숲의 고블린 무리를 조사하면, 운이 따를때 얻겠지.. "

남자가 가쁜 숨을 내쉬며 간신히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479 알렌

당신은 냄새를 쫓아봅니다...

당신의 발길이 다다른곳은, 막다른 뒷골목이었습니다만.. 불씨가 보입니다.
매캐한 냄새의 근원인것같습니다만, 평범한 담배냄새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 초급 이벤트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480 자유

그녀는 콜록거리며 이야기합니다.

" 아아, 괜찮습니다. 어릴때부터 있던 지병이라.. "

그녀는 당신의 큐어를 받고 곧 기침을 멈춥니다. 한결 편해보이는 표정입니다.

" 아, 감사합니다, 사제님.. 이 감사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덕분에 잠시나마 편해졌습니다. 꽃을 구해다 주시면, 제가 꼭 약을 만들어서, 이 누명을 벗겠습니다..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된것같아보입니다.

! 현재 남은 MP는 5 입니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피로함을 느낍니다만, 행동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닙니다.

! 꽃을 구해봅시다!

487 베아트리시 (jX6tAr8i3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0:37

검을 허공에 휘두른다. 피가 떨어져 나간다. 싸늘한 시체가 되어 쓰러진 고블린 세 마리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언제 집에 가냐. 썩을."

침을 한번 탁 뱉었다. 검을 입에 물었을 때 들어간 고블린의 피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그나저나, 고블린을 잡았다면 증거물이 필요하겠지? 고블린 시체를 업고 다닐 수는 없으니...

"어느 놈이 단검을 가지고 있더라.."

!고블린이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오른쪽 귀를 하나씩 잘라서 챙깁니다. 덤으로 귀 자르기에 쓴 단검도 쓸만한지 살펴봅니다.

488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0:49

>>486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지만 루키우스는 멈추지 않았다
공을 들여서라도 녀석을 완벽하게 제압해야했다

그는 고블린이 몽둥이를 쥔 버둥거리는 손의 손목을 붙잡아 바닥에 누르기를 시도하며
단검을 쥐던 손의 손잡이를 놔버려 단검이 박힌체로 눌러대면서 그 손으로 고블린의 목을 다시 조르고자 하였다

소리가 너무 커져도 안된다, 피가 너무 많이 튀어도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조용하고 흔적없이 처리하는 것이 일이니까

! 자세를 바꿔 질식 유도

489 베아트리시 (jX6tAr8i3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1:36

>>481 >>487


>>482 고마워!!

490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3:35

>>486
"..."

코와 입가를 막은 손에 힘을 주며. 동시에 단검이 들어가 있는 주머니에 오른손을 넣었다. 혀를 찰 뻔한 것을 멈추고 조심스럽게, 주변을 경계하며 걸어갔다. -이건 참 이상한 일이다. 막다른 뒷골목에 조용히 피어오른 불씨. 대광장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매캐한 향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

익숙해진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다. 이렇게 오래 탄 내가 나는데 가만히 둔다는 건 상식밖이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일단 저 불씨에 다가가본다.

! 수락합니다!

49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4:48

>>483 레온

당신은 남은 슬라임을 잡아서 던지는데에 성공합니다. 이젠 손 끝에 느껴지는 불쾌한 감촉마저도 익숙해지는군요.

킬러비는 다시금 데미지를 입습니다만, 이번에는 같은 공격이었기에 행동이 빨랐습니다. 머리에 정확히 맞았지만 녀석은 곧 발버둥치는 슬라임을 통째로 포식해버립니다. 으득거리는 불쾌한 소리가 이어집니다.

당신은 나뭇가지가 최대한 우거진 방향을 향해 뛰고, 그런 당신을 킬러비가 쫓아옵니다. 부웅거리는 소리가 기분나쁘게 귓가에 맴돕니다.

당신은 나뭇가지를 피해 달려가는데 성공했지만..

킬러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뭇가지쯤은 대수롭지 않다는듯 부숴버리며 당신을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고, 당신의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침을 지면에 박아버립니다.

! 행동해봅시다! 기회입니다.

>>484 코우

당신은 길드를 빠져나옵니다.

거리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살피는 당신입니다.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상인들과, 스쳐 지나가는 모험가들. 관록있어 보이는 베테랑 파티부터, 막 시골에서 상경한 소꿉친구같은, 풋내기 모험가 한 쌍.

웅장하고 거대한 태양신 교단, 달의 신 교단, 별의 신 교단... 그리고 뒷골목.
이른 아침임에도 전혀 개의치않고, 불그스름한 등을 달아둔 주점까지. 그 안쪽에 널브러진 사람들로 보아, 이곳은 빈민가로 보입니다.

! 당신은 은밀하고, 손쉽게 얼굴을 알리지 않은 채로 피를 취할수 있는곳을 원합니다.
어디로 가든 당신의 자유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숨겨져 있는 운명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492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9:09

>>486

...큐어로 마력을 대부분 썼네요. 몬스터와의 싸움을 위해 마력을 아껴뒀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전투적으로는 어땠을지 몰라도 일상적으로는 당연한 행동이었어요. 후회는 하지 않아요.

"혹시 꽃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대략적이라도 좋아요. 아니면 짐작 갈만한 곳이나..."

! 꽃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꽃을 찾으러 간다!

49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1:34

저 잠깐 샤워하고 올게요~
오래 안 걸려요!

494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1:49

>>491

"슬라임은 저 벌과 내 환상적인 팀워크로 다 죽였고.."

이제는 저 벌만이 남았군. 녀석의 움직임의 봉쇄한다고 나뭇가지가 우거진 곳으로 달려갔지만.. 녀석은 생각 이상으로 튼튼했다. 나뭇거지를 다 뚫어버리고 오는 것이 아닌가? 항복하고 저 녀석의 부하로 들어갈까?

"후우..."

가까스로 녀석의 공격을 피하려는 내 움직임.
슬라임을 상대하느라 벌 녀석이 체력을 썼고, 나뭇가지로 인해 시야가 잠시 더디어졌다는 요소들이 합쳐져서 가까스로 나는 녀석의 공격을 피하는 결과가 나왔다.

"...!"

! 녀석이 침을 뽑기 전에 레온은 차분하게 자세를 잡아서 킬러비의 머리를 향해 연습했던 정확하고 부드러운 찌르기를 시도한다.

495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3:30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르고 있는 상태로 웃으며 말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압박하던 것을 멈추고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의외였네요."

계속 의식하자.
여차하면 당하는건 나다.

"당신도 부모는 있었나보군요?"

부모욕에 화나는거 보니 있는게 맞다.
!인사 아닌 인사를 하며 모험가 길드로 간다!

496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4:11

고블린 많이 쎄겠지?!

497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03

다녀와 알렌주!

498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06

걷다보니 어느새 뒷골목으로 와버렸다
하지만 여자는 오히려 이 음침한 곳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코우의 것인지 여자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키는 기분이다
후미진 곳에서는 항상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니까

'그럼 베어도 상관없는 사람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 코우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널브러진 사람들을 따라 골목의 더 안 쪽으로 들어가본다

499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26

알렌주 다녀와

500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7:26

>>481
"괜찮아. 누나가 꼭 도와줄게."

타티아나는 제게 안겨오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며 위로합니다.
아이들도 아는 건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하긴, 애들이 뭘 알겠나요.

"그래, 알곘어."

슬라임 잡기 퀘스트는 이미 뒷전입니다. 아이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이상, 이쪽이 더 급한 일입니다.
타티아나는 아이들에게 인사하고서 자리를 뜹니다. 그리고 거리를 탐색해봅니다. 혹시 경비병처럼 범죄자들의 신상을 알 법한 사람이 있나 말이지요, 아니면 정보가 모이는 여관이나 주점같은 곳도 괜찮겠네요.

!둘러본다

50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9:23

>>487 베아트리시

침을 한번 뱉습니다만, 전투가 끝난 안도감에 이제서야 고블린 특유의 악취가 당신의 코를 불쾌하게 찌릅니다. 한번도 맡아본적 없는 냄새..
도저히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그런 냄새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아주 오래되어 썩은 생선같은 냄새일까요. 도대체 어떻게 이 숲에서 이런 냄새가 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당신은 고블린의 귀를 자르려고 합니다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는 길드의 시스템이 있다는 설명을 들은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실제로는 듣지 못한것같습니다만... 아무튼, 전리품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고블린이 쓰던 단검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만.. 지금 당장 저 돌멩이를 주워쓰는 정도의 위력밖에는 낼 수 없을것같군요. 쓰기에는 적합해보이지 않습니다.

>>488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손목을 쥐어 바닥에 누릅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고블린은 바닥에 깔렸고, 당신은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다른 손으로 검을 놓고 목을 졸랐고... 발버둥치던 고블린은 곧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이 끊어지고 맙니다. 발버둥치던 고블린이 싸늘하게 식어가는게 느껴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보상으로 EXP 6, 금화 3개를 획득했습니다.

>>490 알렌

! 초급 이벤트 - 숨어든 어둠 을 수락하였습니다.

!!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사망할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입시다.


당신은 주변을 경계하며, 어두운, 막다른 뒷골목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단검에 손을 올려둔채로.

한걸음, 두걸음.

당신은 마침내 무사히 불씨에 다다랐고... 이것은 무엇일까요.
불씨가 붙어있는 물건은, 거의 타버렸지만.. 수정 조각으로 보입니다. 매캐한 냄새가 힘껏 막은 코를 뚫고, 폐와 코를 따갑게 찌릅니다..
옅은 통증이 찾아옵니다.

! HP가 1 줄었습니다. 남은 HP는 9 입니다.

502 카시우스주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0:40

헉 처음보는 데플 경고

50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2:28

>>501

" 후우 . . "

루키우스는 긴장을 풀고 고블린의 시체를 내려다보았다.
이내 그는 고블린의 시체를 수풀쪽에 옮기면서 금화 몇개를 챙긴 뒤, 안에있던 체력포션을 꺼냈다

" 역시 편한 직업이란 없군 "

! 이겼다! 체력포션 사용

50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3:07

ㄷㄷ 알렌아 힘내!

505 코우주 (xfxUQgXA9.)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4:01

포스가 그대와 함께하길

50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8:14

지금 이성적으로는 이거 가지고 성당을 가거나 기사단에 가거나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다른쪽 이성은 오랜 서브컬쳐 경험상 그대로 가게 되면 뭔가 일이 터진다고 속삭이고 있다.

50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9:41

>>492 자유

"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요. 이 방향으로 쭉 나아가다 보면, 절벽에 다다를건데.. 그 쪽에 피어있을거에요. "

당신은 꽃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금 숲의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당신의 시야 앞에 큰 절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로 떨어지는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눈 앞에 초승달의 모양을 한 꽃이 들어옵니다.

>>494 레온

당신은 킬러비가 침을 뽑기 전에, 차분하게. 연습했던 대로 정확하고, 부드럽게 찌르기를 시도합니다.
당신의 창 끝은 정확히 킬러비의 머리에 박혔습니다. 부드러운 감촉, 꿰뚫었다는 감촉 대신.. 딱딱한 감촉이 느껴지지만, 손맛은 확실합니다.
녀석의 단단한 머리에서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금이 간것이 육안으로도 보입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이리저리 발광하며 날뛰고, 부웅거리는 저 날갯짓소리의 불쾌함이 더욱 커져 당신의 귀를 강타합니다.

>>495 카시우스

당신은 끝까지 경계심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는 격통으로 움직일수 없는듯, 뒤로 물러나는 당신을 그저 쳐다보기만 할 뿐..

" 이..개자식..."

안타까운 욕지거리가 들려오지만, 그는 행동할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 전투의 승리로 인정되어 소정의 경험치가 들어옵니다. EXP 3을 획득합니다.

>>498 코우

당신은 점점 더 위험한, 골목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분위기가, 방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판자를 엉성하게 엮어 만든 집이라고 부를수 없는 굴, 혹은 움막.
가난하고 비쩍 마른 사람들. 병자들. 그리고, 계속해서 걸어가는 당신의 앞에 선 두 명의 덩치 큰 사내.
그들은 말 없이 씩 웃습니다.

" 반반한 계집년이군. 형, 어떻게 할래? "

" 창관에 팔아버리는것도 좋겠지. 어이, 얌전히 따라오면 상처없이 끝내줄게. "

그들은 불쾌하게 키득거리며 웃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00 타티아나

당신은 거리를 탐색합니다.

시야, 뒷골목의 안쪽에 붉은 등을 달아둔 주점이 보입니다. 널브러져 있는 사내들... 지금 시간이 아침인것은 상관없는것처럼.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립니다. 기사단의 건물이 보이고, 위병 몇몇이 보입니다.

508 카시우스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3:01

>>507

접수원쪽으로 다가가며 다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다시뵙네요! 고블린쪽에 볼 일이 생겨서 가기전에 관련 의뢰를 받으려고 왔습니다."

기왕 가는거 의뢰도 받아서 하는 것이 일석이조란거지!
!고블린 의뢰 주세요!!

509 베아트리시 (WNYqTQvmJ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3:21

퀴퀴한 냄새. 조잡한 단검. 퀘스트가 아니었으면 전혀 쓸모없었을 녀석들.

3마리를 잡았으니. 3마리를 잡고, 3마리를 또 잡고, 나머지 1마리를 잡으면 퀘스트 완료이다. 접수대에 있던 여자는 고블린 10마리에 금화 15개라고 말했었다.

몸은 다치지 않았다. 발도도 한번 더 쓸 수 있다. 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목말라서 죽을 정도는 아니다. 나는 더 움직일 수 있다. 고블린들을 계속 찾아보자.

!이번에는 고블린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히 움직여봅니다. 죽인 고블린들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그거를 거꾸로 따라서 가봅니다

51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32

>>507

"..완전히 안 죽었어."

녀석은 머리까지도 상상 이상으로 단단했다.
나 같은 초보가 탁 트인 개활지에서 이 녀석이랑 붙으면 금방 죽었겠어. 이런 곳에서 상대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거지.

"....."

녀석의 날개짓은 더욱 더 굉장히 커졌고, 불쾌한 소리가 내 귀를 감쌌다. 이 소리를 끝내기 위해서는 창을 그대로 뽑으면 소리는 더 커지고 녀석만 더 자극시킬 뿐이다. 그래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 찌르기의 '응용'이 이런 곳에서 생각날 줄이야.

!창을 쥔 손 중 왼손을 떼고, 체중을 실음과 동시에 전완근을 이용해서 창끝을 마치 '드릴'처럼 회전시키며 밀어서 킬러비의 머리를 완전히 뚫어버리려고 한다.

511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56

>>501

아- 이거 위험하다. 지독하게 콧속을, 몸을 파고드는 냄새에 아플 정도였다. 일단 빠르게 겉옷을 벗어 불씨를 꺼버리려고 했다. 어디서 듣기로, 불씨를 아예 덮어버리면 불이 꺼진다더라. 무슨 원리가 있다는 거 같은데 그건 모르겠고. 그러면서도 주변을 경계하는 건 멈추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여기서 태우는 놈이 있었을 거란 말이지..

! 주변을 경계하며 옷으로 산소를 차단해 불씨를 끄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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