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 제 이름이요? 이곳에 오래 서있었지만 제 이름을 물으시는 분들은 몇분 없었는데... 저를 유혹하려고 하시는건가요? "
접수원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제 이름은 에리에요, 모험가님. 무슨 연유로 이름을 물으셨을까요? "
! 그녀가 되묻습니다.
>>18 타티아나
접수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모험가님께서는 수인이시니 추적이 용이하시겠어요. 그래서 코볼트 처치 퀘스트를 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코볼트는 꽤 강하거든요. 초보자라면 슬라임과 고블린부터 추천드려요. 누구나 모험가로써 첫 발을 내딛으면 이런 마물들을 잡아요. 슬라임의 경우 10마리를 잡아오시면 10금화를 드리고 있고, 고블린의 경우 10마리에 15금화를 드리고 있어요. 우선은 이쪽을 추천드리는데 어떠세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19 자유
당신은 천천히 이곳을 둘러봅니다.
태양신 교단의 신전, 달의 신 교단의 신전, 별의 신 교단의 신전, 토착신앙의 신전까지... 다양한 종교적인 건물부터, 잡화상 같은 상점, 쉬기에 좋아보이는 숙소들까지. 주점과 함께 늘어서있는 다양한 건물들과 모험가 길드. 저택이 있는곳도 있는 반면, 평범한 마을도 있고, 빈민가로 보이는 뒷골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파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에는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어디로 향해볼까요?
당신은 거리로 나왔습니다. 태양신 교단의 신전, 달의 신 교단의 신전, 별의 신 교단의 신전, 토착신앙의 신전까지... 다양한 종교적인 건물부터, 잡화상 같은 상점, 쉬기에 좋아보이는 숙소들까지. 주점과 함께 늘어서있는 다양한 건물들과 모험가 길드. 저택이 있는곳도 있는 반면, 평범한 마을도 있고, 빈민가로 보이는 뒷골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파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에는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어디로 향해볼까요?
>>32 레온
" 고블린과 슬라임 토벌을 둘다 하실건가요?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가시면 되지만... 처음부터 20마리를 상대하는건 힘들지도 몰라요. 꼭 만전을 기해서 가도록 하세요. 모험가님, 포션값을 아끼다가 죽은 수많은 초보 모험가가 있었답니다. 퀘스트가 실패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리는 해선 안되는것. 잊지 마셔야 해요? "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락했습니다. 준비를 갖추어 숲으로 떠나봅시다.
>>35 메인
접수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초보자라면 슬라임과 고블린부터 추천드려요. 누구나 모험가로써 첫 발을 내딛으면 이런 마물들을 잡아요. 슬라임의 경우 10마리를 잡아오시면 10금화를 드리고 있고, 고블린의 경우 10마리에 15금화를 드리고 있어요. 우선은 이쪽을 추천드리는데 어떠세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36 베아트리시
" 네, 맞아요.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향하시면 된답니다. 바로 시야에 들어올거에요. 초입은 안전하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마물들이 보인답니다. "
당신의 표정을 알아챈듯, 그녀가 다시금 말을 이어갑니다.
" 모험가님, 아무리 다크엘프가 강하다고 하지만 설마 그대로 떠나실것은 아니죠? 파티를 맺는걸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꼭 물약은 챙겨가셔야 해요. 사람의 목숨은 누구에게나 하나뿐이랍니다. 제가 이곳에서 오랜 시간 접수원으로 일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봤어요. 키가 2m는 되어보이는데다가, 무게는 150kg정도 나가보이는 근육질의 사자 수인 모험가님이었죠. 참 호쾌한 분이었는데, 몇번 퀘스트를 진행하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그녀는 진중한 얼굴로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 모험가님, 꼭 만전을 갖추어 가신 후에 돌아와주세요. 아시겠죠? 이건 초보 모험가분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건네는 응원이랍니다. "
>>39 그정도는 뭐 재량으로 OK! 굳이 억지로 간다 / 기도한다로 턴을 소모하면 루즈해지니깐~ 몇몇개는 재량으로 중첩 허용인 부분이 있으니까, 내가 별 말 없으면 기본적으로는 OK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아마 턴을 나눠달라고 요구할만한건 주로 공격에 관련된 부분일거야.
그녀가 상냥하게 웃습니다. 갈색빛의 단발, 부드러운 속눈썹, 단호함과 상냥함을 동시에 품은 용기있는 얼굴. 그녀의 갈색 눈동자가 당신을 제대로 마주합니다.
" 낭만이 넘치는 사람이시네요. 자유의 몸이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모험가님. "
그녀가 가슴에 손을 얹고 살짝 고개를 숙입니다.
! 인물 관계도 : 에리 가 해금되었습니다. 퀘스트가 추가됩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해금이 가능합니다.
>>38 자유
당신은 태양신 교단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태양신 교단의 모습이 당신을 반깁니다. 익숙한 향기와 함께, 설렘의 향기. 언제 봐도 똑같을지 모르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제국의 수도에 위치한 그 명성에 걸맞게, 거대한 태양신의 석상이 당신을 축복하듯 부드럽게 웃고있습니다. 그 미소가 당신을 향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당신은 경건하게 기도합니다.
!! 조건 해금으로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올랐습니다.
당신이 기도하는 도중, 뒤에서 한 남성이 의복을 걸친채 들어옵니다. 사제로 보이는, 노령의 남성 인간입니다.
" 자매님, 기도하고 계셨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름없는 사제입니다. "
>>44 메인
" 슬라임 토벌 퀘스트의 접수를 확인했습니다.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가시면 되지만... 꼭 만전을 기해서 가도록 하세요. 모험가님, 포션값을 아끼다가 죽은 수많은 초보 모험가가 있었답니다. 퀘스트가 실패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리는 해선 안되는것. 잊지 마셔야 해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락했습니다. 준비를 갖추어 숲으로 떠나봅시다.
>>47 타티아나
" 흥미가 동한것처럼 보이시는군요, 모험가님. 우선 경험을 쌓아, 슬라임과 고블린 토벌 퀘스트를 완수하고 오시면 그때에는 걱정없이 드리도록 할게요. 슬라임 토벌 퀘스트의 접수를 확인했습니다.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가시면 되지만... 꼭 만전을 기해서 가도록 하세요. 모험가님, 포션값을 아끼다가 죽은 수많은 초보 모험가가 있었답니다. 퀘스트가 실패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리는 해선 안되는것. 잊지 마셔야 해요? "
" 현명한 선택이에요, 모험가님. 그러면 슬라임 토벌 퀘스트만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건 퀘스트 실패로 처리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당신은 슬라임 토벌 퀘스트를 함께 할 파티원을 구하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슬라임 퀘스트는 기본중의 기본이 되는 퀘스트입니다. 이미 그런것엔 하등 관심없는 숙련된 모험가들의 무리, 혹은 겁을 먹은 당신과 비슷한 실력대의 초보자들이 보입니다.
아직 이곳 모험가 길드에서 당신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이제 막 모험가 길드에 등록을 한, 처음 보는 사람. 평범한 초보자일수도 있겠지만, 세간에는 초보자 사냥꾼의 소문이 떠돕니다. 사람을 죽이는것은 중죄이지만, 모험에서 일어난 일은 불문율에 부치는것이 엄격한 암묵의 규칙. 가령 상대를 칼로 베어버렸다고 해도, 마물을 둘이서 감싸고 공격하다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어난 불행한 사고였다고 둘러대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아직 당신은 신뢰받지 못한것처럼 보입니다.
! 다가오는 파티원들이 없습니다.
>>51 카시우스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어서 오슈. 천천히 둘러보고 살 물품들을 얘기하게. 딱봐도 애송이같긴 하지만, 혹여 장난질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둘거니 그리 알아두게. "
내가 나도 모르는 틈에 헛소리를 했나. 아니면 아까 전까지 다른 가게에 있다가 쫓겨났는데 그걸 잊어버렸나? 괜한 소리를 하긴. 엘프 헷갈리게. 나는 휴대식 2개를 집어들었다. 싸우다 급하게 마실 일이 없다면 굳이 물약을 사용할 이유는 없지.. 갑옷은 없네. 어디 고철이라도 주워서 엮어야 하나.
" 약초 채집 의뢰라, 의외군요. 분명 몬스터 토벌 의뢰같은걸 원하실줄 알았는데.. 그러면 이 약초를 구해다 주실 수 있나요? 붉은 꽃이라는건데, 이름 대로 붉게 생긴게 특징이에요. 기본적으로는 튤립처럼 생겼지만, 줄기와 뿌리까지 붉은게 특징이죠. 원래 이런 의뢰는 약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야 도움이 될테고, 그림같은것도 구비해야 하지만... 이 HP 포션의 재료가 되는 꽃은 설명만 들으면 누구나 구별할수 있으니 편하죠. 10송이를 구해오실때마다 금화 5개를 드릴게요. "
! 약초 채집 의뢰 : 붉은 꽃 을 제안받았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61 자유
늙은 이름없는 사제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수행이라 함은 삶의 매 순간이 수행이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자매님? 물론 지금은 자매님같은 분들을 지도하는것을 기쁨으로 삼고 있습니다. "
" 헌데, 이곳에는 처음이시지요? 그렇다면 어떤 소문에 대해서 알고계십니까? "
! 초급 이벤트를 수락받을 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68 타티아나
당신은 접수원에게 감사 인사를 마치고, 상점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