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86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6:13

>>184 >>180

18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6:30

고마워! 꼭 살아남을게!

188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46:59

레벨1 답게 약소 몬스터도 무시 할 수 없는 이 압박감

용사였으면 데플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

189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48:57

>>175 카시우스

! 초급 이벤트를 수락하였습니다.

초급 이벤트 : 칼로 물 베기 가 진행됩니다.


" 나는, 기사였다. "

노인은 잠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입을 떼었습니다.

" 고독한 자의 탑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적 있는가? 나는 그곳으로 향했지.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 "

" ...내겐 아내가 있었다. 무엇보다 소중했었지. 그런데, 이제 내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

" 강도였네. 10년만 젊었더라면 내 몸을 지킬수 있었겠지만, 늙은걸 비로소 체감하게 되더군. 가진걸 다 빼앗겼어. ...무엇보다 소중했던.. 결혼 반지 마저도... "

노인은 다시금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혀옵니다.

" 이제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네.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만 가주게나. "

! ... 어떤 행동을 할까요?

>>178 루키우스

" 흥, 이제 막 모험가가 된 애송이에게 이름으로 불릴 자격은 없다. 내게 이름으로 불리고 싶으면, 살아 남아서 강철급은 되도록 하거라. 여전히 애송이지만 이름정도로는 불러주지. "

비어만이 씩 웃으며 담배연기를 내뿜습니다.

" 그래서, 물건을 구매하러 온거 아닌가? 나와 대화해서 더 즐거운건 없을텐데. "

19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9:36

>>188 슬라임만 해도 장비 제대로 안 갖추면 이 정도인데. 용사는 얼마나 빡셀까

191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3:50:33

엘프는 기나긴 시간을 살아가며 숲을 지킨대. 신비한 숲의 수호자들은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간대. 그건 평범한 엘프 이야기다. 사람들 사이에 퍼져있는 그런 소문 따위, 나에겐 아무 의미 없는 웅얼거림에 불과한 것이었다.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밤에는 시원한 달빛이 숲을 드리워도. 내 머리는 여전히 쪼개질 듯 아프고 눈을 감으면 악몽 속을 헤맨다. 그런데 저 괴물들은 뭐지? 나는 지금 꿈을 꾸는 중이 아닌데.

아, 고블린. 즉시 검을 뽑았다. 한손검을 놈들에게 겨누고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빙빙 돈다. 아직 섣불리 공격할 때가 아니다. 지금 주변에는 뭐가 있지? 숲이니까 나무랑 흙바닥은 당연히 있고. 싸움에 영향을 줄 법한 요소.

숨어있는 다른 고블린이나 물웅덩이, 기어오를만한 나무, 숨을 만한 덤불 같은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 말이다.

!칼을 뽑고 경계하면서 주변환경을 파악합니다

192 루키우스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51:45

>>189
" 막 모험가가 된 애송이가 물건 보는 눈이 있겠나요. 비어만씨에게 지혜를 좀 구하고자 했죠 "

이리저리 가게를 살펴본 루키우스는 자신이 약초채집 의뢰를 가는데
어떤것을 챙겨가는것이 맞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청하였다

! 어떤 물건을 사는게 좋을까요

193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3:52:39

까먹었다!

>>180 >>191

194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53:28

>>189

"훌륭하신 분이셨군요."

나라를 지키기 위한 기사.
이야기만 들어도 멋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당신께서 찾아오지 못하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찾아 올 수 있지 않을까요?"

강도라, 아무리 강하더라도 세월은 이길 수 없다는것인가

"저도 배우자는 없지만 동생이 형제가 저를 포함해서 7명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매일매일 느끼는 삶을 살고 있었죠."

그러니까 오히려 용납 못한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대가도 필요 없습니다. 가족을 잃는 슬픔. 그리고 그 가족과의 추억이 있는 물건 조차 뺏겼는데 가만히 두고볼 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나를 혼낼거다.

195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3:55:18

>>130
수도는 과연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눈을 빛내며 주위를 바쁘게 둘러보는 타티아나의 모습은 영락없는 시골 촌뜨기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 그녀의 눈에 들어온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길거리의 흔한 고아일까요? 하지만 아무리 흔하다고 해도 타티아나는 아이를 쉽사리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 시선이 제게 향해있기도 했으니.

"무슨 일 있니, 꼬마야?"

타티아나가 무릎을 굽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수락

196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56:26

>>184 메인

당신은 당신의 얼굴로 뛰어드는 슬라임을 향해 윈드커터를 날립니다. 그것은 정확히 핵에 데미지를 입혔고,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슬라임을 핵 채로 베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머지 녀석들이 이번에는 몸통을 향해 뛰어들어오지만, 이번에도 당신은 피해냅니다. 이제 남은 슬라임의 수는 두마리입니다만,
당신에게 남은 MP는 10 뿐입니다.

>>185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힘으로 떼어내는것에 성공합니다. 푸른색으로 흐려지던 시야가 밝아지고, 산소가 들어옵니다.
당신은 격하게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코 끝에 슬라임의 체액이 남아있어 기분이 나쁘고, 아릿한 고통이 올라오지만, 지금은 한번이라도 더 숨을 들이쉬는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이윽고 슬라임을 쥔 채로 창을 짧게 잡아 핵을 찌르는것에 성공합니다. 슬라임의 핵에 닿은 창은, 핵을 부수는데 성공했고, 슬라임은 힘없이 당신의 손 끝에서 녹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야에 담아두었다고 하더라도, 공격에 의식이 쏠린 타이밍에 덤벼오는 슬라임을 당신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슬라임은 당신에게 덤벼들어, 몸을 거칠게 부딛쳐옵니다. 해머로 맞은듯한 충격이 당신의 복부에서 퍼져오기 시작합니다.

197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3:56:39

>>180

그녀는 언제 마물이 나타나 자신을 공격할까 긴장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다 마물이라고 해도 조심스럽게 가면 알아차리지 못하지 않을까 싶어 조심스럽게 앞으로 전진합니다.

! 경계하며 앞으로 전진한다.

198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59:57

캡! 마법사는 무조건 스킬 마법을 통해서만 공격할 수 있는 거야?

로드에서 따로 마력탄 같은 건 안 나오고?

19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3:49

>>196

"후우...후우..."

처음 느껴보는 불쾌감과 이물감.
단순히 얼굴에 붙었다는 것만으로 올라오는 고통.
이런 조그마한 녀석이라도 이렇게 정신없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실전에서의 전투.

결국 한 녀석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한 녀석이 내가 틈을 보이자 복부에 공격을 날렸다.

"으윽..."

해머로 맞은 듯한 기분의 공격..고통스럽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지금이 나머지 녀석을 죽일 수 있는 기회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어서 이 녀석을 처치하고 체력을 회복해야겠어.

"잡았다..이 녀석아..."

! 레온은 자신의 복부를 강타한 슬라임을 이전처럼 왼손으로 잡아내서 방금 전과 같이 창으로 확인사살 시도

20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3:14

>>191 베아트리시

당신은 주변 환경을 파악합니다.

길이 나있습니다. 디디기에 충분한, 젖지 않은 흙길. 놈들의 뒤로 자그마한 나무들이 뻗어있는것이 보입니다. 올라가기엔 무리지만... 조금 더 뒤에 있는, 오른쪽의 큰 나무는 충분히 기어올라갈수 있습니다.
시야를 조금 더 넓힙니다. 수풀덤불이 왼쪽에 보입니다만, 가시가 있을수도 있고, 하물며 아래쪽의 안전은 확인 불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밑이 흙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지만, 이곳은 모험가와 마물의 숲. 함정 구덩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진흙탕도, 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덩굴이 바닥에 늘어져있는 가운데, 나뭇잎이 군데군데 흐트러져있습니다.

당신을 향해 고블린 두마리가 달려옵니다. 두 마리가 한꺼번에 당신을 향해 단검과 몽둥이를 들고 덤벼옵니다만,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192 루키우스

" 흥, 멍청한 녀석. 자신이 스스로 살 물건조차 알지 못하는건 모험가의 수치다. "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물어보지 않는 녀석은 더 큰 수치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포션 정도면 충분하겠지. 내 조언은 여기까지다. "

>>194 카시우스

"... 찾아주겠다는겐가? "

노인이 당신의 얼굴을 올려다봅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점점 더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 고맙네. 정말 고맙네... 나는 여기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겠네. "

! 좋습니다. 반지에 대한 단서, 혹은 수상한 자를 찾아봅시다.
노인은 이 이상 아무것도 알지 못할것 같군요. 어떻게 행동할지는 당신의 자유입니다.

>>195 타티아나

! 초급 이벤트를 수락했습니다.

! 초급 이벤트 : 범죄자 검거 가 진행됩니다.

꼬마 아이는 당신이 다가와 말을 걸어주자, 조금 당황한것처럼 눈을 피합니다.
몸이 조금 떨리고 있지만, 곧 용기를 낸듯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 저어.. 누나는 혹시 모험가에요? "

" ..저, 잡혀갔는데.. 간신히 도망쳐서.. 나쁜 아저씨들이 막.. 다 때리고 잡아가고.. 어른들도 도와주지 않아서.. "

꼬마 아이는 말을 하면서 점점 나쁜 기억이 떠오르는듯, 눈을 질끈 감습니다.
그때, 건물 옆 뒷골목에서 다른 꼬마 여자아이가 조심스럽게 당신과 거리를 유지하며 이야기합니다.

" 그 사람들은 무슨 조직의 일원이래요. 맨날 술 먹으면서 우리 괴롭혀요. "

어쩐지 의젓해보이는 아이군요.

20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4:39

>>198 로드에서 마력탄 같은건 뭘 얘기하는거야?
마법사는 일반적으로는 스킬을 사용해서 공격하지! 그래도 정 상황이 안되면 가지고 있는 지팡이나 완드를 휘둘러도 좋고, 주먹으로 때리든, 주변의 돌을 이용해서 싸우든. 대부분은 자유야. 물론 공격력은 물리 공격력에 비례하니 추천하지는 않지만, 글쎄. 때에 따라서 다를지도?

202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5:23

게임 같은 데서 보면 마법 지팡이에서 총알 처럼 마력을 쏘는 거 말하는 거야!

203 카시우스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5:36

>>200

고개를 끄덕이고 잠시 고민을 한다.
내가 강도라면 훔친 물건들을 오래 가지고 싶진 않을거다.
거기에 제국 기사의 결혼반지라면 상당히 값이 나갈거고.....자세히 물어보고 싶지만 이분은 자세히 모르는 모양이다.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 신께 기도를 올린 다음 보석상 혹은 장신구를 파는 가게를 찾아본다.

204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5:52

그럼 물은 포션 처럼 섭취 가능해?

총명함을 통해서 머리 굴리는 건 턴을 소모 하는 거고?

205 루키우스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8:23

>>200

" 감사합니다 비어만씨. 그럼 포션 하나 사겠습니다 "

그는 사람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포션을 하나 집어들었다.
그리고 다른쪽에 시선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지..

" 혹시 연막이나 암기 종류도 취급하십니까? "

! 포션을 구입한다, 이후 대화를 지속

20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9:02

>>197 자유

당신은 경계하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푸른 숲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어두워집니다. 음산한 공기가 당신을 감쌉니다...

아, 운이 좋았군요. 마물과 마주치지 않은 상태로, 당신은 외딴곳에 위치한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여기가 마녀가 살고 있다는 집일까요?

>>199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녀석은 거칠게 날뛰며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손 안에서 탈출할수는 없어보이는군요.
녀석도 지금의 상황이 절체절명이라는것을 이해한것 같지만, 자신의 신체가 쥐어졌다는건 언제든 핵이 노려질수 있는 상황.
여기서 빠져나가려면 더욱 크게 움직여야 하겠지만, 그것은 큰 빈틈이 생긴다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잡혔을 때부터 끝난것같군요.

당신은 창을 짧게 쥐어 핵을 찔러, 사살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슬라임이 다시금 손 안에서 녹아내립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전투에서 승리했고, 살아있으며, 큰 손실이 없습니다.

! EXP 10 을 획득했습니다. 금화 5개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체력은 19입니다.

20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0:54

>>202 그건 스킬로 취급되겠네~ 물은 식사 판정이라 전투중엔 불가능해. 1레스를 소비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총명함도 포션도 턴을 소비하는건 마찬가지야.

208 카시우스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2:07

10번 더하면 레벨업이구나....

20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4:06

>>206

"처치했다..근데..나 생각보다 튼튼하네."

분명 해머로 때리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맞은 부위가 조금 얼얼한 것 외에는 다친 곳이 없다. 어쨋든 이번 경험을 통해서 알았다. 몬스터 녀석들이 두 명 이상 있을 시에는 막무가내로 덤비지 말고, 한 녀석 씩 상대할 수 있게 게임세팅을 해둬야겠어.

"금화 다섯 개라..굳이 퀘스트 의뢰금으로만 의존할 필요는 없겠어."

! 레온은 다른 슬라임들을 찾기 위해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210 베아트리시 (x5NFSH8yN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4:42

>>200
둘과 동시에 싸우고 싶지 않다. 이대일 싸움이 아니라 일대일 싸움을 두 번 하는 방식으로.

"술래잡기 놀이를 해보자고."

모든 사람이 가진 능력에는 차이가 조금씩 있다. 고블린 사이에서도 통하는 법칙일 터. 누군가는 힘이 세다. 누군가는 다리가 날래다. 누군가는 더 멀리 본다. 아무렴 내 눈 앞의 두 고블린의 달리는 속도나 체력이 완벽히 똑같을 수는 없는 법이잖아? 저것들을 등 뒤에 매달아서 몰고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두 놈은 한 놈과 한 놈으로 떨어질 것이다.

"야 이 xxx들아! 너네같은 것들도 밤의 숙녀께서는 사랑하신단다! 멍청한 네깟것들은 이해도 못하겠지만 말이야!"

큰 소리로 신경질을 부려 도발한다. 그리고 이리저리 달린다. 달려보자. 밤의 숙녀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고블린들이 자신을 쫓아오게 하고 지형지물을 통해 계속 도망치면서, 고블린들이 달리다가 서로 거리가 벌어지게 유도해봅니다

21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6:04

>>203 카시우스

당신은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를 올립니다.

경건해지는 기분입니다. 지금, 당신은 확실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보석상, 그리고 반지를 파는 가게를 이리저리 돌아보았습니다. 한군데, 두군데, 세군데...
돌아다닌 보석상과 가게가 스무 군데를 넘었을 무렵이지만, 이렇다 할 소득이 없습니다.
노인의 반지는 어떤 모양일까요? 우리는 아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카시우스는 확실한 정보 하나가 손에 쥐어져있습니다.
강도단에게 당했다는것.

! 조금 더 생각하며 행동해봅시다. 거의 정답에 근접했습니다.

>>205 루키우스

" 무슨 포션을 살건지 정도는 말해라. 내가 일일이 알 수는 없지 않느냐. "

" 암기와 연막이라. 흠... 그 분야는 내 전문이 아니다. 우리 드워프는 무구를 만들지만, 암기와 연막은 전문 분야로 하는 자가 손에 꼽는다. 가장 많이 만드는건 방패, 망치, 갑옷이겠지. 아쉽게도 이 상점엔 없다. "

! 어떤 포션을 살 것인지 이야기해봅시다.

212 ◆LYxO66AniY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6:21

시간나면 시트스레 확인 한 번만 해 줘

213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06

음, 이거 캡 하고 좀 길 게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은데.

214 루키우스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08

>>211
아무래도 마나포션을 쓸 일은 별로 없을테니 여기선 체력이다

" 그럼 체력 포션을 부탁드립니다. "

방패, 망치, 갑옷 중에서는 도적이 쓸만한건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체력포션만 사고 의뢰에 다녀와서 알아보자

! 체력 포션 1개 구입!

215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24

캡만 괜찮다면 지금 말해도 괜찮아?

216 카시우스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33

>>211
강도질로 얻은 물건은 장물이니 함부로 판매할 수도 없을거다.
판다면 다른 마을 혹은 이 마을의 뒷골목 같은 곳에 있지 않을까?

"음......"

살면서 이렇게 머리를 굴려보는게 처음이라 심정이 복잡하다.
경비대에 물어봐야하나? ....우선 뒷골목을 보고 경비대로 가보자
!뒷골목을 살펴본다.

21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1:33

>>209 레온

당신은 다른 슬라임들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얼마 걷지 않아, 당신은 슬라임과 다시 조우하는것에 성공합니다. 이번엔 세 마리군요.
당신을 알아챈듯, 녀석들이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전투 상황에 들어갑니다.

>>210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을 도발하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계획대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지형 지물을 이용해 놈들을 농락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숲에서 살았던 엘프이고, 이곳은 숲입니다. 가볍게 숨이 차오를 즈음, 녀석들은 헉헉거리며 현저히 뛰는 속도가 낮아졌습니다.
녀석들의 거리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곳은 마물이 서식하는 숲입니다. 당신이 소리지르며 달린 탓에, 큰 소리가 퍼져나갔고, 그것을 들은 다른 고블린과 조우합니다.
녀석이 경계태세를 갖추며 당신을 향해 자루가 반쯤 부러진 곡괭이를 꺼내듭니다.

! 추가로 마물과 조우했습니다. 앞에는 고블린이 있고, 뒤에는 지친 고블린이 쫓아오며, 그 뒤를 또 지친 고블린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21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1:59

>>212 오케이~

>>213 뭔데? 지금 얘기해도 괜찮아~

219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3:41

아무래도 밸런스가 조금 이상한 거 같아.

지금 내가 갑옷 안 가져온거나, 마법 자체에 소모량이 레벨 1에서 높은 건 그렇다 쳐도.

전사보다 코인은 하나 높은데 기본 공격 자체가 부실한 건 좀 이상하지 않아?

생각해봐.

저 슬라임 하나 잡는데 마력의 반절은 소모 되었고.

이게 그냥 전사 평타랑 별 차이가 없거나 상황에 따라선 약하잖아.

전사는 마나 쓸 필요 없이 그냥 평타를 내도 아무런 소모도 없지만.

마법사는 그 평타 한 번 하는데 마력의 4분의 1은 소모 되는 거라고.

이것도 반드시 맞는다 보장도 없을 뿐더러, 위력도 전사랑 별 차이가 없고.

전사의 강공격은 마법사가 마력 반절은 날려야 그나마 성립되는 거라고.

설령 전사의 스킬과 비슷하더라도, 결국 반절 이상 소모되는 건 맞고.

이건 마법사만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그냥 구조 자체가 마법사에게 너무 불리하다고 생각해.

22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4:34

>>217

'세 놈이다'

더욱 더 신중하게 싸워야 된다.
섣불리 덤벼들면 내가 당한다.
정면승부에서 한 녀석을 죽여도, 두 녀석이 공격을 해서 내가 불리한 게임이 된다. 게다가 녀석들도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기에 더욱이 불리한 게임.

결국 내가 안정적으로 이길 게임으로 만들어야 된다.

! 바로 덤비지 않고, 주변 지형지물을 관찰해서 녀석들이 하나 씩만 덤빌 수 밖에 없는 공간이 있나 관찰한다.

221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5:20

>>206

그녀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자신이 숲에 가는 건 일반인이 숲에 가는 거랑 다를 게 뭐가 있을까 싶어 후회도 들었지만 여기까지 온 자신이 내심 대견스러웠습니다.

숲에 오두막을 지어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본 그녀는 누가 사는 집인지는 몰라도 마녀가 살법한 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문을 똑똑 두들겼습니다.

"실례합니다. 혹시 아무도 안 계세요?"

! 문을 두들기며 누가 있는지 확인한다.

222 베아트리시 (x5NFSH8yN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42:46

"아."

실수했다. 암살자가 되겠다는 다크 엘프가 소리를 빽 지르다니! 내가 여기서 고블린 셋에게 꼴사납게 죽으면 그냥 멍청한 짓이 되는 거다. 하지만 살아남는다면 계속 기억해야 하는 교훈으로 덧칠해버릴 수 있다. 지금은 숙녀께로 갈 수 없다.

"후우!"

수풀을 뛰어넘는다. 검을 도로 꽂는다. 그리고 온 몸에. 발과 종아리와 허벅지, 둔근과 복근까지 힘을 꽉 주고 전력질주한다. 등 뒤의 지친 고블린들과 거리를 빠르게 벌린다. 동시에 눈 앞의 고블린과 거리를 빠르게 좁힌다. 뛰어넘은 수풀이 등 뒤의 고블린들에 대해 시간을 벌어주길 바랄 뿐이다. 놈들은 키가 작으니 헤치고 나오든 돌아서 오든 뛰어오든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게 나의 희망사항이다.

배후의 고블린들이 쫓아오기 전. 눈 앞의 이놈부터 잡는다. 돌격한다!

".....!!"

곡괭이는 무거운 무기. 놈이 저걸 휘두르기 전에. 준비되기 전에. 더 빠르게!

!수풀을 뛰어넘어 뒤의 고블린들이 조금 헤메게 하고, 새롭게 나타난 고블린이 준비되기 전 빠르게 돌격하여 발도 스킬로 공격을 시도합니다

22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43:34

>>219 음~ 저기말야, 마법사는 시작부터 강할수가 없어.. 내가 시트스레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메인은 지금 초반 진행이 단점때문에 힘들잖아?

예를 들어서 선제공격이 불가한 단점이 없었더라면, 그리고 MP 회복 포션을 구매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돌풍을 사용해서 한마리를 죽이고 시작했을수도 있을거야. 그리고 구비한 마나 포션을 사용해서 나머지 한마리를 죽여서 안정적으로 전투에 승리했을수도 있겠지.
혹은 계속해서 말을 걸어 메인주가 좋아하는 파티플레이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파티원을 구했을수도 있었을거야. 아니면 슬라임의 HP는 어떻게 되는지, 공격력은 어떻게 되는지 조금 더 찾아보고 전투에 임했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을거야.

맞아, 마법사는 초반이 약해. 혼자서는 말이야. 하지만 난 후반의 성장력과 초반의 약점을 종합해서 4개로 코인을 선택한거야.
그리고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찾아가며 이런 약점을 극복했을수도 있겠지.
하지만 메인주는 그러지 않았어. 메인은 시작하자마자 숲으로 향했고, 도망가서 더 적은 숫자의 슬라임을 상대로 싸울수도 있었지만 3마리에게 도전했지.
내가 경고하고 안전한 선택지로 이끌어줄순 있었지만, 나는 그러면 재미없다고 생각해. 이 선택지가 좋으니 이쪽으로 하세요~ 여기선 이렇게 하세요~ 하면, 내가 제시한 말을 그대로 따라쓰는것 뿐이니까 재미없지 않아?
그런데 밸런스가 이상하다고 얘기하는건 그게 더 이상한것같아.

생각해봐. 나중에 전사가 과연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바닷가에서 파도를 치게 할수 있을까? 비가 내릴때 그 빗물을 모두 날카로운 바늘로 바꿀 수 있을까?
메인주는 지금 마법사의 약점과, 토큰 11개라는 초반 진행의 어려움과 마주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224 카시우스주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43:51

파티의 중요성이 느껴지네
두명이상 이었으면 도움 주고 받으면서 넘겼을텐데

225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59:38

이건 단순히 선제공격이 불가능하다던가, 마나 포션을 살 수 없다던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물론 이게 내가 선택한 단점인 건 맞고, 마나 포션도 사지 않은 거 내 선택인 거 맞아.

하지만 그런다고 확실하게 이긴다는 보장이 있었을까?

내가 선제 공격으로 돌풍 공격한다고 치자.

그래 확실히 슬라임 한 마리는 보낼 수 있겠지. 마나 포션 마셔서 마나도 제대로 회복할테고.

근데 슬라임이 피할 수도 있는 거잖아.

설령 슬라임을 없앤다고 쳐도, 나머지 두 마리는? 정말로 안정적으로 쓰러트릴 수 있었을까?

지금 슬라임 한 마리를 상대하는 데 10의 마나가 들었어. 전부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이제 한 마리가 남았다고 치고, 이제 마나 물약이 없다고 치자.

그럼 이 한 마리까지 무사히 해치워. 그럼 메인은 어떻게 될까?

그대로 몬스터가 가득찬 숲에 탈진해 기절해서 몬스터에게 습격받을 확률이 엄청 높아지는 거잖아.

그리고 파티원을 구하면 된다고 하는건 좋은 의견이야. 저 위험요소를 대폭 감소하거나 아예 없앨 수 있지.

하지만 이것도 사실상 거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지금 레스주들끼리도 익숙하지 못하고. npc들도 겨우 초짜 모험가에게 같이 협력할 이유는 없으니까.

물론 이것도 장점으로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

하지만 그러면 난이도도 높아질 뿐일거야. 그저 어떤 장점을 선택했느냐가 다른 거지. 점수 자체는 거의 비슷해.

장점도 단점도 제외한 채로 봐도 npc를 구하기 무척 힘들테고. 실제로 레온만 해도 그랬잖아?

슬라임의 hp와 공격력을 안다고 해서 결국 주사위의 결과가 달라졌을까? 지금 초보 모험가인 메인에게 있어서는 한정된 수단 밖에 없으니 제대로 대응을 못할거야.

그리고 전사가 그것들을 할 수 있겠냐고?

물론 마법을 못쓰지,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마법과도 같은 위력을 낼 수 있는 건 전사도 마찬가지잖아.

검아일체 급이 아니더라도, 그냥 평타만으로 상위 마법 급 위력을 낸다면, 그게 마법보다 덜 떨어질까?

범용성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위력면에서 보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고. 이때 쯤 되면 마법 아이템에 의한 보조도 가능할테니까. 마법사랑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

22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0:24

>>214 루키우스

! 당신은 HP 회복 포션(소) 를 구매합니다.
현재 남은 소지금은 20 골드입니다.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어느덧 마물이 나오는 구역에까지 다다랐습니다.

지금부터는 언제 마물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붉은 꽃 채집 갯수는 0개입니다.

>>216 카시우스

당신은 뒷골목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빈민가로 보이는군요. 굶주린 사람들, 비쩍 말라가는 사람들... 판자촌.
껄렁해보이는 사람들이 무리지어 다니기도 하고, 암거래상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보입니다.
단서가 되겠다고 생각한 순간, 오히려 그쪽에서 말을 걸어옵니다.

" 이봐, 형씨. "

" 도적으로 보이는데. 팔만한 물건 있나? 팔기 곤란한 것들은 비싸게 사주지. 환각제의 버섯도 좋고, 어디 부잣집 아가씨에게서 훔쳐온것도 좋고.. "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220 레온

당신은 주변 지형지물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큰 나무 두 쌍이 얽혀있는 곳이 눈에 띕니다. 저곳과 함께 슬라임을 앞에 둔다면, 갈라진 틈으로 덤벼오는 녀석을 공격할수 있고, 나무를 방패삼을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옆으로 한번에 돌아온다면 다시 뒤로 돌아가면 될것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녀석들은 겁에 질린듯 당신에게 덤벼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세 마리가 동시에 튀어오르지만, 전부 똑같이 얼굴을 노리는군요.
피할수 있을것같습니다.

>>221 자유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는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금발의 여성이 문을 열고 나옵니다. 선량해 보이는 얼굴, 하얀 피부. 이 사람이 우리가 찾고있던 마녀일까요?

" ..누구세요? "

그녀는 당신이 사제라는것을 알아챈듯, 경계라기 보단 의아한 얼굴로 묻습니다.

>>222 베아트리시

당신은 온 몸에 힘을 줍니다. 발부터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그 힘을 둔근과 복근까지 전달하며, 전력질주합니다. 그리고 발도술을 사용하여, 전력으로 녀석의 머리통을 베어넘깁니다.

녀석은 손 쓸 순간도 없이 거칠게 피를 내뿜으며 쓰러집니다. 긴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힘없이 축 늘어졌지만... 빈사 상태로 보이는군요.
아주 약간, 한번에 숨을 끊기에는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이제 이 고블린은 손쉽게 쓰러트릴수 있습니다.

여전히 뒤의 고블린들은, 수풀을 당신이 뛰어넘은것조차 모르고 거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22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2:12

좋아, 한시가 되었으니까 우선은 여기까지만 진행하도록 할게! 다들 고생 많았고, 내일도 저녁쯤에 해서 계속 진행하도록 할게~
다들 고마웠어!!

22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2:24

그...왜 오자마자 혼란이 도래했을까요...

229 카시우스주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2:48

고생했어!!!!
흥미진진했다

23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3:05

고생 많았어 레주!

231 루키우스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3:10

>>226

마물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숲을 산보하는 것이 사람을 관찰하고 추적하고 흉내내는 것 보다 재밌게 느껴졌다
맑은 공기가 폐 속을 가득 채우고 빠져나가는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젠 그만 즐기고 일을 해야할 시간이었다

루키우스는 주변을 살피다가 나뭇가지를 몇개 꺽어 몸에 나뭇잎을 두르거나 풀냄새를 묻히기 시작했다

! 은신 시도

232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3:29

오자마자 끝났네..
내일은 좀 일찍 오는 게 좋겠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233 루키우스주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4:05

고생 많았어 캡틴
메인주와도 합의점을 찾고 잘 해결하길 응원할게

234 루키우스주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6:18

진행 후기야

NPC들의 상호작용이 상당히 좋았어
루키우스주는 게임을 하면 괜히 npc들에게 한번씩 말을 걸어보는 성향인 탓에 남들과는 다르게 빙돌아갔지만 그게 나쁘거나 뒤쳐졌다고 느껴지진 않았어
순수해보이지만 의외로 쉽지않은 에리 , 까칠해보이지만 생각보단 호탕한 비어만도 좋은 npc였다고 생각해
루키우스주가 이런저런 돌발 행동을 했지만 캡틴이 나름대로 정성껏 반응을 준비해준것도 좋았어

235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8:01

>>226

"팀워크가 안 맞는 녀석들."

세 녀석 다 튀어올랐고, 전부 같은 방향으로 공격한다는 걸 알아챈 레온은 왼쪽 사이드로 빠져서 녀석들의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이전에 레온은 창으로 녀석들 중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려고 했다. 녀석들 전부 멍청하게 공격을 했는데 실패해서 레온에게 클린히트의 기회를 주었으니, 당연히 놓칠리가 없는 레온이었다.

하지만 본 목적은 저 나무사이로 가서 녀석들을 처치하는 것.

이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 없이 당장 저 얽혀진 나무사이로 튀어가자. 일단 이 공격이 성공할지 말지나 보자.

! 슬라임들의 공격을 피하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전 창으로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기 시도.

236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9:03

수고했어, 캡틴! 덕분에 즐거웠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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