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사 계열이 아닌 이상 (전사는 초반 HP가 높고, 스킬 없이 전투가 가능하니까) 대부분 초반 전투는 어려워~ 이건 내 의도대로 설계된 부분이고. 특히 사제는 공격 계열이 아니지~ 나중에 팔라딘이나 이런걸로 클래스 진화를 하지 않는 이상 힐러 포지션이니까, 동료 없이 솔로 포지션에서의 전투가 쉽다면 공평하지 않겠지? 거기에 맹세 - 배신 을 넣는다면 선공권을 상대에게 먼저 주고 시작하는거니까 굉~~~장히 초반 전투가 어려울거야~ 그리고, 애초에 시작하는 부분은 누구나 평민 모험가로써 첫 걸음을 내딛은 시점이기 때문에, 귀족 가문에 연을 만들기도 어렵겠네~
그렇기 때문에 종교 자체를 바꾸는건 생각해두진 않은 부분이긴 하지만 오케이긴 해~ 뭐, 이것저것 잘 고민해서 캐릭터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
음~ 우선 가문의 위치, 어떻게 귀족이 되었는지, 어떻게 가주가 되었는지, 귀족으로써 어떻게 지냈는지, 현재 저택을 관리하는건 누구인지 등~ 최대한 세세하게 짜주면 나한테 더 도움이 돼~ 아예 새로운 귀족 가문이 되어서 시작하는 장점이라서 말이지~ 우선 내가 지금 밖이라서 초안 올려주면 내일 확인해줄게~~
성격 : 실제로는 능글맞은 아저씨에 가까우나 근엄한 귀족가의 가주를 연기한다. 가문의 명예를 중시하며, 은원에 모두 철저하다. 신분에 따라 다른 이를 차별하거나 하지는 않으나 귀족 신분에 맞는 존중을 받기를 기대한다.
외모 : 깔끔하게 관리된 수염. 어린 시절부터 단련해 균형이 잘 잡힌 신체. 모험가에 어울리게 짧게 친 머리. 후드를 쓰면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검은 망토 코트. 겉보기에 귀족가의 가주로 보이진 않는다.
클래스 : 도적 (-3)
장점 : 제자 (-3), 귀족 (-3), 주사위 (0)
단점 : 맹세-은혜를 입으면 갚기 전까지 배신할 수 없고 원한을 사면 갚기 전까지 잠에 들 수 없다. (4) 악몽 (1) 애연가(1) 애주가(1)
종교 : 이단숭배자(-1)
과거사 : 언제부터인가 모이르가의 가주는 두 번의 부름을 받는다. 자신이 가주 자리를 계승해야 할 때와 후계자가 정해질 때. 시조는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 자리를 얻을 업을 이루라 가주를 부른다. 그의 아버지 역시 그가 후계자로 정해지자, 부름을 받아 떠났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가주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아버지가 실패하여 돌아오지 못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의 후계자가 정해지자, 그는 다시 부름을 받았다. 그렇기에 그는 떠났다. 다만 그 방향이 달랐다. 이제까지 그의 선조들은 모두 그들의 원류를 찾아 북으로 떠났다. 하지만 그는 남으로 떠났다. 모이르가는 결국 가주께서 인간인 척 공을 세워 이뤄낸 것이다. 그런 그의 발자취를 따라 업을 세우려면 북이 아닌 남으로 가야한다. 이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 역시 인간인 척 공을 세운다. 그 공이 가주의 마음에 들 정도가 되면 자연스레 모이르가가 단순히 유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진정한 후계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부름에 성실히 임하는 그 태도 자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닌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 이건 그의 신앙의 표현이니깐.
기타 : 모이르 남작가: 북쪽 접경지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모이르 가문은 강제로 선발된 북쪽 이주민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에레보스의 은총을 받은 최초의 마족, 얼굴이 많은 자는 어떤 이유인지 여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활동하곤 했다. 그 중 한 번은 모이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으로 변했고, 몰려드는 마족을 피해 남하하는 북쪽 이주민 무리를 이끌었다. 무리는 마족들의 마수에도 불과하고 성공적으로 남하했다. 제국에서는 북쪽 이주민이 마족이 되기보다는 남하해 제국의 일원으로 남기를 원했기에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모이르에게 남작 작위를 내려 그 이름을 남작가의 성씨로 격상시켜주었다. 그렇게 시조가 된 마족 폴 모이르는 자신의 후계자가 생기자 곧장 사라졌다. 그 뒤로 세대를 거듭하며 마족의 피는 옅어져 갔지만 오히려 자신들의 본질이라 생각하는 마에 대한 숭배는 깊어져갔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가문 구성원은 가문을 위해, 가문은 마를 위해 존재한다.
현재 프타레 모이르를 가주로 두고 있으며, 저택의 관리는 그의 모친이 전담한다. 수도원의 수도사 같이 외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신앙에 집중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 외부와 나누는 교류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제국의 관심이 덜한 지역에서 지역민들을 돕는다. 마물의 습격도 잦고 환경 자체가 척박한 곳이기에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이 많으며 때때로 이루어지는 그들의 실종은 이제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다. 그렇기에 가문은 그들을 돕는다. 먼 황제보다 가까운 남작이다. 그 영향으로 그들 사이에는 이질적인지 이단적인지 애매한 풍습들이 자리 잡는다. 둘째 변방에서 고생하는 제국군을 후원한다.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군사정보를 수집한다. 셋째 저택에서 직접 술을 빚어낸다. 북쪽 이주민 시절부터 가지고 내려온 양조술로 척박한 북부의 땅에서 술은 필수였다. 저택에서 빚어낸 벌꿀술은 품질이 좋아 제국 남부로도 팔려나가 가문의 주요 수입원이다.
모험을 떠나는 이유 : 부름에 따라 공을 세우기 위해. 부름에 충실한 것이 곧 신앙에 충실한 것이니.
>>321 우선 사용한 토큰이 12개야~ 이것도 공통적으로,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지만 12개면 진행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져~ 엄청 많이 얘기했던 거니까 이거에 동의하는것으로 치고 일단은 넘어가고...
먼저 키와 몸무게, 캐릭터의 얼굴을 좀 더 알수 있게 외모 부분을 적어줬으면 좋겠네~
그리고 맹세 부분이 좀 추상적인것같아서~ 은혜라는건 어느정도일까? 단순히 말을 걸어준것도 포함이 될까? 갚는다는것도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부분부터 갚은걸까~? 원한이라면 단순히 걸어가다가 눈이 마주쳐서 기분이 안좋아서 원한을 품은것도 포함이 되는걸까? 좀 애매한것같네~ 맹세는 좀더 직관적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가문의 이 설정(뿌리가 북쪽 이주민이라는것, 마족이 모이르라는 인간으로 변해 북쪽 이주민 무리를 이끌고 남하했다는것, 제국에서 이주민을 제국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는것과 그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남작 지위를 하사한것, 부름을 받는다는것 등)은 미안하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는 점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질적인지 이단적인지 애매한 풍습들이 자리잡는다는 부분도 무리네~ 이렇게 된다면 제국 측에서는 토벌을 위해 기사단을 보낼 수 밖에 없으니까~
스승으로 가문의 가주를 염두한다는것도 불가능해~ 남작가라면 자신이 직접 가주인거니까~ 물론 사라졌다는 그 전 가주를 얘기하는걸수도 있겠는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애초에 이 설정이 불가능하니깐~
귀족 설정을 짜는건 어려울거야~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식은 귀족가문 자체는 평범하게 짜되, 캐릭터 스스로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단숭배자가 되었다 이런 느낌으로 짜는게 좀 더 편하겠네~ 내가 프타레주가 원하는 귀족 설정을 전부 꿰뚫고 있는게 아니니까, 좀더 구체적인 어드바이스를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것저것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봐주면 내가 성심성의껏 대답해줄테니까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면 고맙겠어~
가문은 평범하게 두고 캐릭터만 특정 계기로 이단을 숭배하게 되었다~ 이건 크게 메리트가 없는거 같아서 가문까지 통으로 이단으로 묶어서 가려고 하거든.
근데 절대 불가 부분에서 의아한 점은 마족을 배제하고 봐도 제국은 북쪽으로 이주했던 사람들을 마족 발생 이후로 전부 배제하는 거야? 아니면 이주했던 사람들은 남김없이 마족으로 변했기에 다시 남쪽으로 내려올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걸까? 어느 쪽이든 북쪽 이주민이었던 사람이 다시 제국 내부에 있을 순 없다는 거지? 그럼 강제 이주가 발생하기 전에 원래 북쪽에 살던 자들도 마찬가지인 셈인가?
>>323 그런 가문이라면 제국에서 가만히 귀족으로 내버려둘수가 없겠네. 귀족이라는것은 결국 귀족 사회의 일원이고, 성직자들을 만날 일도 많은데 안 걸린다는건 불가능한 일일것같아.
북쪽으로 이주했던 사람들, 병자와 가난한 자 들은 마족이 되었어. 한 사람도 남김 없이. 그들 중 여태까지 살아남았던 이들은 대마족이라는 칭호로 불리고 있고.
북쪽으로 이주했던 '사람' 이 더이상 제국에 있을 수는 없지. 마족은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 증오심에 불타는 사람이니까. 그리고 원래 북쪽에는 살던 이들이 거의 없었어. 너무 황폐한 땅이었거든. 위키 소개란에도 적어두었듯이
제국은 지금 오랜 전쟁을 치루고 있다. 드넓은 우리의 대륙은 기이하게도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푸른 초원과 비옥한 토지가 있었고 찬란한 광맥과 흐르는 수맥이 있었으나,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험난하고도 황폐했다. 허나 북쪽을 방치하면 어렵게 얻은 하나의 제국이 분열될까 두려웠던 황제는 억지로라도 사람들을 보내 그곳에 정착시켰으며, 선발된 사람들은 가난하거나, 장애가 있거나, 질병이 있는 등 사회의 하층민 뿐이었다.
남쪽 대륙을 바탕으로 제국은 점점 발전해나갔으나 이는 북쪽 대륙의 피를 양분으로 삼은것이었기에 뿌리깊은 갈등의 씨앗이 제국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북쪽 대륙인들은 이에 분개하여 힘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어둠의 신 에레보스에게 가엾이 여겨져 그토록 바라던 힘을 손에 넣었다. 이것이 태양력 47년, 전쟁의 시작이었다.
음..그럼 그냥 귀족을 포기하는 쪽이 이로울지도 모르겠네. 아니면 공작가 소속이면 종교가 고정이니깐 홀로 이단이기는 어려우려나?
아 그리고 본스레에서 진행된 얘기는 나도 봤는데 거기다 묻긴 좀 그래서 겸사 겸사 타모르주였던 입장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묻자면 모험가 길드에서 쓰는 의뢰 확인용 마도구나 기사단에서 행적을 감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마도구 같은 거에 걸려도 이단인 거 바로 적발이지? 예를 들어서 고블린 퇴치 의뢰에서 고블린을 잡을 때 흑마법을 사용했다던가 하면 바로 의뢰 완료 보고 과정에서 바로 적발이 되는 건가?
또 개인적으로 다른 부분에 아쉬움이나 억울함은 없지만 찬란한 섬 사건으로 이단임이 공표된 부분은 솔직한 심정으로는 억울함이 좀 있거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벤트 참여하니 공표당한 느낌이라 차라리 참여를 안 하는 편이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이 그렇게 되었으니 가이아로 복귀하기보단 중간에 도망을 가고 싶었는데 가이아 복귀까지는 강제로 고정이 되었으니깐 좀 그랬어. 특별히 편의를 봐달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난 앞으로도 이단숭배자 캐릭터를 하고 싶으니깐. 좀 더 이해도를 높이고 싶어서 당시 캡틴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면 알려주면 도움이 될 거 같아.
그리고 뭔가 캡틴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임에도 직접적인 가이드를 몇 차례 줬는데 그럼에도 고집대로 움직이다 데플을 맞이하게 만든 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 괜히 분위기를 과열하게 만든 시발점이 되어버렸나 싶기도 해서.
>>326 모벨루시나 파우너 가라면 엘프나 드워프로 고정이 되긴 하지만 종교에 제한은 없네~ 그렇지만 다른 귀족 가문 소속이라면 아무래도 홀로 이단이기는 좀 어렵긴 할것같아.
괜찮아~ 나도 이런 부분들 설명해주려다가 좀 타모르주가 싫어할수도 있을까봐 망설였던 부분이거든. 우선 의뢰 확인용 마도구같은것들로는 이단에 바로 적발이 되지 않아~ 그건 단순히 '어떤 상대를 얼만큼 죽였느냐' 라는걸 알수 있는, 말 그대로 의뢰 확인용 마도구니까. 코우가 사람을 죽였고 그걸 기사단에서 어떻게 알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길드에서 쓰는 마도구는 '고블린 10마리 처치' 같은 정보를 확인할수 있고, 기사단에서는 '존 처치' '밥 처치' 이런 식으로 누구를 죽였는지가 뜨기 때문에 자체 데이터 베이스(데이터 베이스 정도로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는 아니고 나름의 범죄자 명단. 수배 명단이나 전과 명단 등)과 대조해서 아 얘가 사람을 죽인건 맞는데 범죄자를 토벌한애구나~ 이렇게 인지했던 부분이야~
단순히 흑마법을 사용한다 라는것 만으로는 이단인게 걸리는건 아니지~ 그 과정을 들킨다면 문제가 있겠지만은~
그리고 그 부분 좀 억울할만도 하긴 하겠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 스토리는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었거든. 그 과정에서 진행 난이도가 높은 타모르는 어떻게 보면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를 유랑하는 한 척의 배 같은 느낌?
그렇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단이 공표당해서 억울하다. 이 부분 굉장히 이해해~ 나는 이것과 관련된 여러 스토리들을 따로 준비해놓았고, 그 부분을 이단임이 공표된 타모르가 조우하고 각종 비밀들을 풀며 성장해나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 예를 들어 가이아에서 도망친다던지. 이후 다른 이단 숭배자들과 조우해서 마족을 죽였음에도 자신의 논리를 설파하며 그들을 설득하고 팀에 합류한다던지, 이런 것들.
이런 부분은 내 진행 스타일 상 미리 말해주면 재미가 없는 부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말하지 못했는데, 억울하게 느껴진다는거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어~
그리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솔직히 진행이 좀 난감한 부분이 몇몇개 있기는 했었지~ 마리아의 부름을 무시하고 이것저것 해본다던지, 계속해서 던지는게 안되는걸 찬란한 섬에서 인지했으리라 생각했는데 던지려고 한다던지, 이것저것 마차를 따라가본다던지 진행이 루즈해지는 부분에 대해서 난 좀 민감한 편이라 곤란하긴 했지만,
타모르주가 싫었던건 아냐~ 타모르주의 진행 플레이 스타일도 이해하고, 그 부분의 매력도 인지하고 있으니깐~
이단 숭배자는 계속 얘기했듯이 진행 난이도가 되게 높아져~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어떤 악행을 저지르며 언제 죽느냐에 따라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아무도 모르지. 어떻게 클래스가 진화할지도 모르는 거고. 굉장히 숨겨둔 장치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진행 난이도도 높게 설정해놨어.
이단 숭배자 자체에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줘서 정말 고맙고... 어떤 부분까지 설명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 역량이 부족해서 미안해~ 여튼 정말 그런 부분들 신경 쓸 필요 없고, 모르는게 있다면 언제든 계속 물어봐줘도 좋아~ 그리고 본스레에 타모르주로 와도 좋으니깐 말이지~ 계속 시트스레든 본스레든 확인하고 있을테니까 편하게 남겨줘~~~
아냐 아냐 나도 나지만 캡틴 역시 준비한 것들이 많을 텐데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울 거잖아 100%는 못 되더라도 신규 이단캐로 열심히 쫓아가볼게 그냥 어떤 생각인지 궁금했어 아마 캡틴도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움직이고 있을까? 이게 궁금했을 테니깐. 꼭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도 생각을 나누는 편이 좋은 거 같네 의도를 알면 오해도 줄 테니깐.
귀족은 과감하게 포기할게. 다음은 몰라도 현재로는 어려울거 같네. 이단 고양이 수인으로 돌아올게
성격 : 변덕스럽고 쉽게 싫증을 내나 당하고는 못 산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자기애는 넘친다. 못난 나라도 내가 이뻐하자는 주의. 나야말로 진정한 나의 편. 스스로를 분리해서 보는 경향이 있다.
클래스 : 고양이 수인(-8)
장점 : 제자 (-3)
단점 : 맹세-피의 원한(상대로 인해 HP가 감소하면)을 사면 갚기 전(적어도 2배 이상의 피해로)까지 잠에 들 수 없다. (4) 악몽 (1) 애연가(1) 애주가(1)
종교 : 이단숭배자(-1)
외모 : 검은 고양이.
160 정도의 작은 키. 50kg를 전후한 몸무게. 움츠린 어깨. 샛노란 눈동자. 부들부들한 전신 검은 털. 왜소하게 보이나 눈빛만은 사납다.
과거사 : 선천적으로 마법 재능을 타고난 고양이 수인들의 평화로운 마을, 곤야. 프포타 역시 그곳에서 평화롭게 자라고 있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태양 앞에 마법은 녹아버릴지니!” “마법의 끝을 고하라” “마법의 종말을” 그날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었다. 전신 갑주로 중무장한 무리가 마을에 갑작스레 쳐들어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베었다. 마을 사람들은 각자 마법으로 반격을 가했으나 그들에겐 마치 마법이 통하지 않는 듯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마을 사람들은 아직 어린아이들 만이라도 도망칠 수 있게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나섰다. 막 성인이 된 프포타에게 아이들을 인솔해 도망치라 말했고 프포타는 따랐다. 하지만 얼마 도망가지 못해 포위망이 좁혀지는 것을 느꼈고 프포타는 극심한 두려움에 홀로 살아남고자 아이들을 무작정 흩어지게 했다. 어린아이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프포타는 홀로 수풀에 몸을 숨기고 떨었다. 밤새 울리던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하나 둘 사라질 즘. 날이 밝았고. 프포타는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은 참혹한 학살의 현장이었고. 프포타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었다. 그때 숲에서 흩어졌던 아이 하나가 엉망이 된 채, 증오 어린 눈빛으로 프포타를 노려보며 마법을 날렸고. 생전 처음 보는 마법이었다. 하지만 그 일격이 마지막이었는지 아이는 몸이 차갑게 식으며 죽었다. 그리고 죽은 아이가 말을 건네왔다. 처음 듣는 목소리로. 그의 얘기를 듣고 프포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결심했다. 이제 나에겐 나밖에 없으니 나를 해하는 자는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기타 :
자신이 이토록 비겁할 수 있었다는 점에 충격을 먹고 오히려 자기합리화에 빠졌다. 난 원래 나쁜 놈이었어. 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중.
원래 마을 아이들과 친하게 자주 놀던 사이. 그렇기에 아이들은 두려움에도 믿고 흩어졌다.
마을 사람들에게 떳떳하지 못하기에 별다른 시체 수습도 하지 않고 홀로 도망치듯 떠났다.
모험을 떠나는 이유 : 마을을 습격한 정체불명의 무리를 찾아 복수한다.
/ 선택은 지팡이/빛.
스승은 역시 죽은 아이의 몸으로 말을 건넨 마족.
프포타가 살고자 아이들을 버리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고 접근을 위해 한 아이와 계약을 한 후 그 계약을 프포타에게 승계했다는 느낌으로 생각했어. 네크로맨시 계열에 특화된 강령술 사면 더욱 좋을 거 같아.
우선 맹세가 여전히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것같아~ 플레이어의 HP는 10 단위고, 적의 HP는 100 단위란 말이지? (1레벨 기준 체력은 10 가량, 슬라임과 고블린의 HP는 100) 그렇기 때문에 슬라임에게 빈사직전으로 두들겨맞아서 9 피해를 입고 1 체력이 남았다고 해보자. 그러면 마법사인 프포타가 지팡이로 두대만 때려도 (물리 공격력으로 데미지를 계산해도) 20 데미지잖아? 이건 토큰 4개를 지급하는 단점임에도 수지타산이 안맞지~ 그리고 잠에 들지 못하는것에 대한 페널티는 깊게 생각해두지 않았던 부분이라 단순히 잠을 못잔다. 라는것에 대한 디메리트도 좀 부족한것같아.
다른 맹세들은 굉장히 단순하고 직관적이야. 예를 들면 평타만 사용. 도망 안침. 선제공격 안함. 이런 것들. 난 맹세로 무언가 패널티를 짤 때 적어도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네~ 확실한 조건 , 그리고 확실한 디메리트가 있는 직관적인 것으로 접근하면 좀더 쉽게 맹세를 짤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자꾸 퇴짜놓아서 정말 미안한데, 과거사 부분이 좀 애매한것같아. 프포타가 결국 모험을 떠나는 이유는 마법에 원한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무리를 찾아 복수하는거잖아? 그런데 이 단체에 대한 설정을 짠다는게 좀 애매한것같아.
이전 타모르는 확실한 계기가 있었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증오, 원망, 분노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집에 불을 질러 모두를 살해하고 떠나다 마족과 조우해 힘을 손에 넣었다. 아주 간단명료하고 확실한 계기야. 그러나 프포타는 왜 저 단체가 이들을 습격했는가? (이 부분은 내가 짜면 되겠지만 접근하기가 좀 애매하네.) 왜 저 마족이 갑작스럽게 홀로 도망친 프포타에게 접근했는가? (이 부분도 내가 담당할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접근하기가 애매하고.) 프포타는 왜 마족에게 설득당해 이단숭배자가 되었는가? 등 과거사에 대한 전반적인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것같네... 혹시 이 부분 수정해주면 고맙겠어~
그리고 사견으로는 빛 마법 보다는 어둠 마법을 쓰는게 좀더 캐릭터 컨셉이라던지, 흑마법 숙련도가 오르는것에 대한 개연성이라던지에 대해 더 좋을것 같기는 한데 이건 캐릭터 컨셉 문제니까 내가 깊게 참견할 부분은 아닌것 같긴 하네.
이런 부분들 수정해주면 고맙겠고, 뭔가 질문이나 이것저것 있으면 남겨주면 확인하도록 할게~
성격 : 변덕스럽고 쉽게 싫증을 내나 당하고는 못 산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자기애는 넘친다. 못난 나라도 내가 이뻐하자는 주의. 나야말로 진정한 나의 편. 스스로를 분리해서 보는 경향이 있다.
클래스 : 고양이 수인(-8)
장점 : 제자 (-3)
단점 : 맹세-악행을 하지 않는 날마다 현재 체력 50%감소 (4) 악몽 (1) 애연가(1) 애주가(1)
종교 : 이단숭배자(-1)
외모 : 검은 고양이.
160 정도의 작은 키. 50kg를 전후한 몸무게. 움츠린 어깨. 샛노란 눈동자. 부들부들한 전신 검은 털. 왜소하게 보이나 눈빛만은 사납다.
과거사 : 선천적으로 마법 재능을 타고난 고양이 수인들의 평화로운 마을, 곤야. 프포타 역시 그곳에서 평화롭게 자라고 있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마법의 끝을 고하라” “마법의 종말을” 그날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었다. 전신 갑주로 중무장한 무리가 마을에 갑작스레 쳐들어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베었다. 마을 사람들은 각자 마법으로 반격을 가했으나 그들에겐 마치 마법이 통하지 않는 듯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마을 사람들은 아직 어린아이들 만이라도 도망칠 수 있게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나섰다. 막 성인이 된 프포타에게 아이들을 인솔해 도망치라 말했고 프포타는 따랐다. 하지만 얼마 도망가지 못해 포위망이 좁혀지는 것을 느꼈고 프포타는 극심한 두려움에 홀로 살아남고자 아이들을 무작정 흩어지게 했다. 어린아이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프포타는 홀로 수풀에 몸을 숨기고 떨었다. 밤새 울리던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하나 둘 사라질 즘. 날이 밝았고. 프포타는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은 참혹한 학살의 현장이었고. 프포타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었다. 자신이 저지른 짓이 떠올라 견딜 수 없었다. 스스로가 무너질 것 같았다. 살기 위해 합리화를 했다. 난 원래 나쁜 녀석이었어. 그동안 기회가 없었을 뿐. 난 원래 나쁜 짓을 하고 싶었어. 그동안 꾹꾹 참다가 이제 터졌을 뿐. 끊임없이 되뇌며 스스로를 세뇌했다. 하지만 프포타는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였기에 얕고 연약한 세뇌는 깨질 듯했고 세뇌가 깨지며 몰려올 혐오감을 견딜 자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증명을 해야 했다. 나는 악하다. 그 증명을 위해 프포타는 비참하게 죽어간 마을 주민들의 시체를 모았다. 그리고 옛날 종족 간 증오가 극에 달한 시기에나 행했다는 망자를 모욕하는 의식을 치렀다. 멍청한 마을 주민들 내가 이렇게 악한 지도 모르고! 아이들을 내게 맡기다니! 멍청한 네놈들은 죽고 나만이 살아남았다 오직..나만이! 그 의식은 의도치 않게 어떤 존재의 흥미를 끌게 되었다. 모욕당한 주민들의 입이 열리며 제안이 건네줬다. 네가 그리도 악하다면 진짜 악의 길을 걸어보겠냐고. 프포타는 끊임없이 증명을 해야만 했다. 증명을 하면 할수록 네가 정말 그 정도로 악하냐는 의문이 따랐고 그 의문에 답하기 위해 더한 악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프포타는 제안에 응했다. 악하지 않다면 프포타는 살아갈 수 없으니깐.
기타 :
자신이 이토록 비겁할 수 있었다는 점에 충격을 먹고 오히려 자기합리화에 빠졌다. 난 원래 나쁜 놈이었어. 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중.
원래 마을 아이들과 친하게 자주 놀던 사이. 그렇기에 아이들은 두려움에도 믿고 흩어졌다.
망자를 모욕하는 의식은 마법 의식이 아닌 붙잡은 포로를 처형하며 조롱하던 옛 풍습이다. 부끄러운 과거로 배웠으나 동족을 향해 다시 재현되었다.
모험을 떠나는 이유 : 최악이 되기 위해서.
선택은 지팡이/빛.
스승은 프포타에게 다가온 악. 위악을 위해 악을 필사적으로 행하는 프포타를 흥미롭게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했어.
>>334 >>335 좋네~ 굉장히 매력적인걸~ 하지만 여전히 악행을 저지르지 않으면 체력이 50% 감소한다는건 좀 애매한것같아. 단순히 악행 수치를 1 올리는것 만으로 디버프가 사라지는거잖아? 이전의 타모르가 시도했던 악행으로 '접수원을 오랫동안 붙잡고있는다' 라는게 인정되지 않아서 악행이 얼마나 올리기 쉬운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악행 스텟이 1, 또는 2 정도 올라가는건 되게 쉬워.
접수원같은 경우에는 초기 고정 호감도 NPC 이기 때문에, 호감도가 -가 되는 타모르같은 경우나 베아트리시같은 경우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었고, 또한 그 긴 대화도 결국 업무의 연장선이었기 때문에 악행으로 인정받지 않았을 뿐. 다짜고짜 상점가로 향해서 아무 물건이나 산 다음에 으윽, 배가...! 같은 거짓말을 해서 손님을 물리는것만으로도 악행수치는 오르니깐.
개인적으로 체력과 연관된 디메리트의 컨셉을 유지할거라면 '민간인 살해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하루마다 체력의 50% 감소' 라던지, '캐릭터의 강함에 따라 인정되는 선행을 할 경우 체력의 50% 감소' 라던지~
후자의 경우 온전하게 나에게 맡기는 맹세이기에 인정이 가능해. 나는 이 선행 조건을 알려주지 않을것이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캐릭터의 강함에 따라 선행으로 인정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체력 저하라는 디메리트가 있을 수 있지. 원래 이런 식의 맹세는 잘 인정하지 않는데 맹세를 짜는 부분에 있어서 좀 어려움을 겪는것같아서, 도움이 될수 있을까 하고 제안해봐.
성격 : 변덕스럽고 쉽게 싫증을 내나 당하고는 못 산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자기애는 넘친다. 못난 나라도 내가 이뻐하자는 주의. 나야말로 진정한 나의 편. 스스로를 분리해서 보는 경향이 있다.
클래스 : 고양이 수인(-8)
장점 : 제자 (-3)
단점 : 끔찍한 기억-아이의 죽음을 목격함 (5) 악몽 (1) 애연가(1) 애주가(1)
종교 : 이단숭배자(-1)
외모 : 검은 고양이.
160 정도의 작은 키. 50kg를 전후한 몸무게. 움츠린 어깨. 샛노란 눈동자. 부들부들한 전신 검은 털. 왜소하게 보이나 눈빛만은 사납다.
과거사 : 선천적으로 마법 재능을 타고난 고양이 수인들의 평화로운 마을, 곤야. 프포타 역시 그곳에서 평화롭게 자라고 있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마법의 끝을 고하라” “마법의 종말을” 그날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었다. 전신 갑주로 중무장한 무리가 마을에 갑작스레 쳐들어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베었다. 마을 사람들은 각자 마법으로 반격을 가했으나 그들에겐 마치 마법이 통하지 않는 듯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마을 사람들은 아직 어린아이들 만이라도 도망칠 수 있게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나섰다. 막 성인이 된 프포타에게 아이들을 인솔해 도망치라 말했고 프포타는 따랐다. 하지만 얼마 도망가지 못해 포위망이 좁혀지는 것을 느꼈고 프포타는 극심한 두려움에 홀로 살아남고자 아이들을 무작정 흩어지게 했다. 어린아이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프포타는 홀로 수풀에 몸을 숨기고 떨었다. 밤새 울리던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하나 둘 사라질 즘. 날이 밝았고. 프포타는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은 참혹한 학살의 현장이었고. 프포타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었다. 자신이 저지른 짓이 떠올라 견딜 수 없었다. 스스로가 무너질 것 같았다. 살기 위해 합리화를 했다. 난 원래 나쁜 녀석이었어. 그동안 기회가 없었을 뿐. 난 원래 나쁜 짓을 하고 싶었어. 그동안 꾹꾹 참다가 이제 터졌을 뿐. 끊임없이 되뇌며 스스로를 세뇌했다. 하지만 프포타는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였기에 얕고 연약한 세뇌는 깨질 듯했고 세뇌가 깨지며 몰려올 혐오감을 견딜 자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증명을 해야 했다. 나는 악하다. 그 증명을 위해 프포타는 비참하게 죽어간 마을 주민들의 시체를 모았다. 그리고 옛날 종족 간 증오가 극에 달한 시기에나 행했다는 망자를 모욕하는 의식을 치렀다. 멍청한 마을 주민들 내가 이렇게 악한 지도 모르고! 아이들을 내게 맡기다니! 멍청한 네놈들은 죽고 나만이 살아남았다 오직..나만이! 그 의식은 의도치 않게 어떤 존재의 흥미를 끌게 되었다. 모욕당한 주민들의 입이 열리며 제안이 건네줬다. 네가 그리도 악하다면 진짜 악의 길을 걸어보겠냐고. 프포타는 끊임없이 증명을 해야만 했다. 증명을 하면 할수록 네가 정말 그 정도로 악하냐는 의문이 따랐고 그 의문에 답하기 위해 더한 악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프포타는 제안에 응했다. 악하지 않다면 프포타는 살아갈 수 없으니깐.
기타 :
자신이 이토록 비겁할 수 있었다는 점에 충격을 먹고 오히려 자기합리화에 빠졌다. 난 원래 나쁜 놈이었어. 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중.
원래 마을 아이들과 친하게 자주 놀던 사이. 그렇기에 아이들은 두려움에도 믿고 흩어졌다.
망자를 모욕하는 의식은 마법 의식이 아닌 붙잡은 포로를 처형하며 조롱하던 옛 풍습이다. 부끄러운 과거로 배웠으나 동족을 향해 다시 재현되었다.
모험을 떠나는 이유 : 최악이 되기 위해서.
선택은 지팡이/얼음/빛.
스승은 프포타에게 다가온 악. 위악을 위해 악을 필사적으로 행하는 프포타를 흥미롭게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