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711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2 :: 1001

가을 밤, 그 아래에 ◆afuLSXkau2

2022-10-19 01:02:25 - 2022-10-26 16:02:35

0 가을 밤, 그 아래에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02:25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2 레이주 (jn1/irtIf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6:44

워후!

3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7:18

아무튼 슬슬 로벨리아, 아스텔, 에스티아의 할로윈 복장을 생각해야..

4 레레시아 - 쥬데카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7:23

핫초코에 마시멜로? 의외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며 쥬데카를 빤히 보고 있다가 슬그머니 상상해본다. 웅크려 앉아서 핫초코 잔을 들고 홀짝홀짝 마시는 쥬데카... 의외가 아니라 잘 어울리는데? 거기에 토끼 귀 같은게 달린 담요를 씌워주고. 까지만 상상하고 얼른 머릿속에서 밀어내었다. 당사자를 앞에 두고 실례이지 않은가. 분명 잘 어울리긴 하지만은.

"너 괜찮으라고 하는 거 아니야. 내 맘 편하려고 이러는 거지."

역시나 지갑을 꺼내려는 쥬데카를 그 심기 불편한 소리로 막고, 메뉴판을 바라보며 말한다. 사실 반반이었다. 외출에 어울리게 했으니 그런 것과 저번의 무례에 대한 것. 그런데 전자를 대면 한사코 내겠다고 할 거 같으니 후자인 척 딱 잘라 버린 것이다. 메뉴를 고르고 쥬데카를 힐끔 보니 웃음 지어 순한 얼굴이 보였다. 그 얼굴을 보고 그녀가 또 툭 내뱉었다.

"웃긴 뭘 웃어. 그렇게 웃는다고 이쁘게 봐줄 줄 아나."

환자만 아니었으면 저 볼을 확 그냥. 내용은 무섭지만 악의는 없는 말을 하고 돌아서 주문한다. 핫초코에 마시멜로를 추가한 것 하나. 카푸치노에 휘핑과 시나몬 듬뿍 뿌린 거 하나. 지폐를 내고 잔돈을 거슬러 받으며 음료를 자리까지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묻자 가능하단다. 그럼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잔돈을 주머니에 대충 넣으며 대답한다.

"그 때 그 때 마시고 싶은게 달라서 몰라. 오늘은 시나몬이 끌리니까 카푸치노로 한 거고."

쓴 것도 즐기지만 그건 칵테일로 마셨었으니까. 그런 대답을 하고 일단 앉자며 자리가 있는 곳으로 갔을 것이다. 창가는 아니지만 벽에 가까운 테이블로 가 한 의자 차지하고 앉아서 뭐하냐고 얼른 앉으라고 눈짓했겠지.

5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8:38

진단 미쳤나봐~!!!!!!!!!!

6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11:16

제일 무서운 순간... 작성 눌렀는데 어장이 끝났대... 히익! ㅋㅋㅋ

아스텔한테 무지 쓴 커피 타주고 싶다... 안 쓰다고 해서 한 모금 마시게 한 담에 질색하면 킥킥 웃으면서 사탕 물고 뽀뽀를(끌려감)

아암튼 뒷북으로 음료취향 풀자면~~ 가리는게 있긴... 하니...? 레시도 라라도 그냥 뭐든 잘 먹어서 고정된 건 없다~~ 근데 그 차이는 있으려나? 라라는 뭔가 씹히는 류를 선호하고 (타피오카, 자바칩, 코코넛젤리 등등) 레시는 시럽이나 드리즐 넣는 류를 선호하는 거?

7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11:55

이셔주의 진단과 캡틴의 할로윈 의상 픽이 동시에 기대되는 이 순간...!

8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18:27

>>6 일단 레레시아주가 아스텔과 레레시아의 사탕뽀뽀를 보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사탕은 아스텔이 물고 있어야겠네요. 쓴 것을 먹었으니까.

9 쥬데카 - 레레시아 (tPgZdtR55U)

2022-10-20 (거의 끝나감) 00:19:33

그렇군요, 내지는 이번 일로 편해진다니 다행입니다. 라는 둥의 말을 할까 고민하지만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만둔다. 당장 얼마 지나지 않아 네 웃는 낯을 보며 퉁명스러운 말이 들렸으니 아마 네 판단은 옳았으리라. 이럴 땐 어떤 반응을 하면 좋으려나 싶어 네 웃던 낯을 매만지면서 너는 입을 열었다.

"그렇게 별론가요... 거울 보고 연습이라고 해야 하나."

볼까지 잡아당겨질 정도로 뭔가 얄미운 표정이었나 싶어 작게 한숨을 내쉰 너는 레레시아가 주문을 마친 뒤에 하는 말을 듣고 고갤 끄덕인다. 그렇구나. 하고.
쓴 걸 즐긴다는 말에는 음, 그래도 취향이 드러나기는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리 쪽으로 가는 그녀의 뒤를 따랐다. 눈짓에 따라서 금방 자리에 앉았을 거고.

"커피, 자주 드십니까?"

그러고보면 다들 커피는 자주 마시는 것 같던데, 어쩐지 너만 좀 붕 떠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 그런 질문을 건네 본다.

10 쥬데카주 (tPgZdtR55U)

2022-10-20 (거의 끝나감) 00:24:25

음료 취향이라... 일단 쓴 건 못 먹습니다. 잘 못 먹는게 아니고 못 먹어요... 그래서 가루약도 못 타 먹음(?)
그럼 단건? 단건 그래도 잘 먹는 편인데 또 너무 달면 못먹음... 즉 초코 음료는 마실 수 있지만 순도가 높아질수록 힘들고... 아무튼 좀 예민보스입니다. 너무 매워도 못 먹고, 너무 짜도 못 먹고... 싱거운건 괜찮다!
이러니저러니 말이 많았지만 현대인의 주요 음료 중 하나인 커피와는 상극인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리고 할로윈 코스튬은 여러모로 곰곰히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강시가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11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28:05

잠이 안오네용~ 일상 할 사람이 지금 있을린없구~

12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0:20

지금 시간대에는..역시 저는 힘들 것 같네요. 8ㅁ8

그 와중에 쥬데카의 강시 코스프레라. 음. 부적을 붙이려고 해도 세븐스를 써서 다 도망쳐버리는 강시가 되는 것인가!

13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2:41

아무것도 분장 안하고와서

이건뭐야? 하고 물으면
인간이야. 하고 담담하게 말한뒤

세븐스는 인간이 아니니까 되보고 싶어서 코스프레 해봤어 ^^

란걸 해보고 싶어요 (끌려감)

14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5:48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이거.. 이거 벽쿵밖에 생각이 안 나!!!(비명!!!)

"차라리 솔직하게 말씀하십시오. 비극이라곤 일절 모르고 행복하게 자란 가디언즈의 자식이 버젓이 돌아다니는 것이, 대가리가 꽃밭인 상태로 이상향이니 뭐니 설치는 꼴이, 남을 용서하니 뭐니 위선과 가식으로 점철된 모습이 꼴도 보기 싫고 역하다고 말하면 될 일 아닙니까. 싫다고 말씀하시기 두렵습니까? 두려워 마십시오. 내가 그깟 말로 망가질 사람으로 보입니까? 이것도 당신이 보면 위선이지 않습니까. 입 벌려 대답해. 내가 싫다고, 끔찍해 마지 않는다고. 싫어해주십시오. 증오하란 말입니다. 제발..."

"내가.. 부디 당신에게 쓸데없는 미련을 갖지 않게 해달란 말입니다.."

자신의_삶이_모두_인위적으로_조작된_것을_알게_된다면_자캐는
이스마엘은 양껏 웃었다. 배가 당겨 웃지 못할 때까지 목 놓아 웃어댔다. 눈에 고인 눈물을 손가락으로 닦을 적엔 후련하고 상쾌한 표정이었다. 맑은 미소가 얼굴에 가득하였던 것이다.

"나는,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것도 모르고 남에게 이상향이니 뭐니, 나의 꿈이니.. 흐흐, 으흐흑.."

이스마엘은 고개를 숙였다.

"내 삶 하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흑, 흐흐.."

웃음은 곧 비참한 울음으로 변모하였다.

자캐식으로_내_삶을_당신에게_줄게요_를_말해보자
"……당신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지요."

이스마엘은 어색하게 웃으며 손에 쥔 당신의 손가락을 끌어당겼다. 자신의 손목에 대어주며, 손가락을 꾹 눌렀다. 재머가 지직거리며 꺼졌다.

"그러니까, 음.. 아하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프..다..

15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7:45

>>14 아니 어뜨케 3개가 다.. (말잇못)

세번째라도 해피라 다행이야 (폭풍눈물)

16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8:19

>>13 로벨리아:많이 힘들었구나. (토닥토닥)

>>14 그래서 1번째 답은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요? 아무리 봐도 그냥 하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갸웃) 아니. 그건 그렇고 이스마엘주 진단이 너무 매운데요. 왜 다 하나같이 이 모양 이런 느낌이에요?! (흐릿)

17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8:28

내가 이래서 진단 미쳤냐고 했던거야...🥺 나 뼈맞았어 잉잉잉!!!

18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39:32

>>16 (없지만)관캐에게?

우효~(아님

19 쥬데카주 (tPgZdtR55U)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1:44

>>12 아마 진즉에 붙이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부적이 떨어진 강시라면 부적을 붙이려는 걸 피하는 게 맞긴 하죠!

>>13 앗

이셔 진단... 이건 이셔를 괴롭히려는 세력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치만 마지막은 참 좋네요... 직접 얼굴 보여주는거!!

20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3:12

멜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사람을_봤을_때의_반응은

일단 눈이 반짝가리고, 어느 방향(?)으로 들어가서 태클할까 고민한뒤 들이박습니다. 짝사랑이라면 들이대는 강도가 어디 끌려갈 수준이 되어버리는게 단점..
연인사이일 경우 전보다 저돌적이진 않지만 슬그머니 다가와서 앵기는 느낌..?

자캐의_반려동물

아마도.. 키운다면 고양이나 토끼가 아닐런지.
웬만하면 안 키우겠지만 키운다면 상당히 애지중지 할거 같네요

자캐는_좋아하는_사람이_행복하다면_자신과_이어지지_않아도_좋은_쪽_그렇지_않은_쪽

이어지지 않아도 좋은쪽이에요.
나중엔 몰라도 지금은 사랑에 소극적인편이라 (???), 눈앞에서 다른 사람과 이어지려해도 아무말도 안하겠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휴 무난하다

21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5:14

>>20 그러니까 승우와 돌릴 때는 저런 모습이 나온다는 이야기죠? 감상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고양이와 토끼라. 뭔가 되게 얌전한 동물을 키우려고 하는군요. 안 키울 거라고 했지만!
이럴수가. 사랑에 소극적이었다니. 결혼하자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던 그 멜피가?! (갸웃)

22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6:46

>>8 욕망이라고 할까 그런 망상을 살짝 했다~ 정도~? ㅎㅎㅎㅎㅎ

>>10 쥬 입맛 진짜 예민보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답레는 천천히 줄게~~ 자정 지나니까 갑자기 기력 방전이 으게엑

>>13 그거...물어본 사람 눈물샘 터지겠다구... 8ㅁ8

>>14 진단이 얼마나 찰지게 이셔주를 두드렸는지 눈에 선하다.. 아이고 이셔 울지마아아아 으앙 누구야 우리 동생 울린거~~!

아 그래서 3번은 관캐한테 해주고 싶은 거다? 이건 즉 있다는 의미로(끌려감 2차)

23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6:56

>>20 멜피 귀여워.. 태클 뭐냐구~!!! 슬그머니 다가와 앵긴다니 너무 귀엽잖아.. 철컹멜피도 귀엽다.. 언니캐의 앵기기는 최고라구..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동물도 사랑스럽구.. 이어지지 않아도 좋다니 이건 에델바이스 핑크 위원회에서 용납 못해! >:3 지금은 소극적인편... 아...하..😮 이어지려해도 암말도 안한다니 역시 에핑위가 나서야만..🤔

진단 마시땅! >:3

24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8:43

늦게 봤지만 쥬 입맛.. 예민해서 고든램지도 기겁하겠는데~🤔 쥬.. 죽 끓여주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이셔가 요리를 못함..

25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49:55

>>21 승우때는 정말 자신도 모르게 툭 튀어나왔단 느낌이니까용.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게 나도 모르게 중얼거린 느낌으로?
평소에 하고 다니는거야 뭐 본인은 누굴 특별히 여길 생각도 없으면서 하고다닌거구..

>>23 분명 좋은 사람하구 이어질테니 에핑위는 괜찮은거에요! 인연이 아닌것이지. (아련

26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0:34

>>20 ㅋㅋㅋㅋ들이박는 멜피 귀여워~~ 하지만 레시는 일단 피하고 본다! 오 반려동물로 고양이나 토끼? 왠지 키우면 두마리를 키울거 같고? 아니 근데 멜피가 사랑에 소극적...? 이거 혹시 모두 좋아하지만 믿지 않는 거랑 연관되는 건가?

27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1:33

이셔한테 죽 끓여달라하면 에너지음료 넣을 거 같다는 적폐가 슬금슬금...

28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1:37

으어.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고 한 1주일동안 패키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어요. 흑흑. 안된다. 이눔아. 그 정도로 시간 없다!

29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2:51

일주일 여행이라.... (일단 패키지 알아보는 시점에서 관둠)

30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3:29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가거나 할 순 없으니까요. 일해야하는걸. 1주일동안 뺄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절레절레)

31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3:48

>>26 힝 왜 피해요.. 먹을걸로 유혹하게따.
어 맞아요. 최소 두마리. 근데 키우다 무지개다리 건너면 한동안 제정신이 아닐거라 키우게 하고싶진 않네용..

제일 먼저 연플 박아서 설득력은 없지만(안습)
일단 독백에서 나오는 '백합' 씨가 크나큰 데미지를 주고 가버린것도 있고. 배신에 관한것도 있고.
더 이상 사랑같은거 하지 않겠다고 지쳐있던게 크죵. 다만 승우가 너무 귀여웠던게 문제에요..

32 쥬데카주 (tPgZdtR55U)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4:44

>>22 ㅋㅋㅋㅋㅋ그렇습니다... 네 천천히 주세요! 저도 슬슬 잘 준비를 해야 해서...

기력이 바닥나고 있어서 일일히 반응 못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ㅏ

33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5:56

그렇다면 인사를 드려야겠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34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6:20

잘자요~

35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7:26

>>27 당신의 적폐 현실이다...

이스마엘: (죽 끓이려다 갸우뚱) 누군가 아프면 기운이 나라고 줄 때도 있다.. 라고..?
이스마엘: 기운이 나는 거.....(레드불과 쇼카콜라 봄)

36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58:01

쥬주 미리 잘자~~~~

일주일 패키지... 패키..지..🙄

37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1:24

어째서 다들 거기에 주목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안되니까 충동인거지!!

38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2:18

(퇴직서를 본다)

39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3:14

....멜피주가 저를 퇴직시키려고 하고 있어요. (흐릿)

40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3:55

>>30 뭐어 뺄 수도 있긴 해 아예 자리 자체를 빼버리면... ㅋㅋㅋ...

>>31 어허 그 정도로 레시가 안겨줄 리가 (레시 : (살짝 혹함)(?) 앗 아앗 멜피 펫로스 씨게 겪겠구나.... 반려동물 말고 승우랑 오래오래 오구오구 합시다~~!
원래 사람 말은 반어법 투성이라 아이고 죽겠다 하면서도 안 죽는 것처럼 (아무말)

>>35 오... 홀리... 이셔 앞에선 아파도 안 아픈 척 하기...(메모)

쥬주 잘 자구~!

41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4:09

같이 하실..? (유혹)

42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4:44

직장을 다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품 속에 봉투 하나쯤 넣고 다니지.
사직서 라고 적힌 봉투를...

43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6:19

>>40 흑흑. 상판을 하루종일 지킬 수는 있게 되겠네요. 잃는 것이 너무 많지만. (주륵)

>>41 저는 돈의 노예라서 어림도 없습니다. (진지)


사실 이직을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기에..

44 멜피주 (bzm7mJEpCc)

2022-10-20 (거의 끝나감) 01:07:54

돈이 많은데 퇴사할 수 없다니 이건 지옥이에요..

45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1:11:56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그러니까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혁명에 성공해서 잘 먹고 잘 살게 할 수밖에 없어요!

46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1:21:16

그러면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7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1:21:34

캡틴 구빰.. 어으 나도 졸았다..

48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1:24:24

캡틴 잘 자구~ 이셔주도 졸지 말구 자자~~

49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1:31:03

싫어싫어! 어장에 있고싶어! ;-;(생떼)(?)

50 레레시아주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1:33:38

어허~ 졸릴 때 안 자면~ 어... 나랑 같이 아침해를 보게 될 거야! 자고 싶어도 못 잘 거라구~~?

51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1:50:42

머머머머라구...??? 레샤주도 자! >:0

52 레레시아 - 쥬데카 (ZES1U0z69M)

2022-10-20 (거의 끝나감) 01:56:31

"표정이 문제인게 아닌데. 아. 뭐 알아서 생각해."

거울 보고 연습이라도, 라길래 또 툴툴대는 말투가 나가려다가 만다. 웃는 얼굴이 별로거나 얄미워서 그런 말을 한게 아닌데. 설명하기는 또 귀찮다. 다시 물어보면 그 때 대답해주는 걸로 하자.

그리고 레레시아는 주문을 하고 테이블로 갔다. 먼저 앉아서 눈짓을 하니 쥬데카도 자리에 앉는다. 그제야 안을 한 번 슥 둘러보자, 적당히 편안한 분위기인 듯 했다. 시간이 시간인 탓도 있겠지만. 커피 한 잔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였다. 그새를 못 참고 테이블에 엎드린 그녀는 쥬데카의 물음에 고개를 갸웃 했다.

"어엉? 아니? 사흘에 한 잔? 마시나? 카페인도 안 받는데 마실 이유가 없어- 커피보다는 스무디가 좋지. 프라페 같은 거나."

커피를 마실 바에는 다른 음료나 향이 순한 차를 마시는게 좋다며 주절주절 대답한다. 그런 다음 잠깐 입을 다물었다가, 다른 말을 꺼낸다.

"알음알음 알 만한 사람은 알고 있었을 거 같은데. 이번 일로 그 자리에 있던 이들은 네가 어디 출신인지 알게 됐겠지. 까놓은 소감이 어때. 후련해?"

엎드려서 위를 향한 눈동자가 평소와 같이 깜빡인다. 별 감정이 실리지 않은 시선은 그 물음에 물음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말하는 듯 하다. 테이블이 딱딱한게 싫었는지 팔을 올려 턱을 받치곤 역시나 의미는 담기지 않은 말들을 흘린다.

"전투 중에 그렇게 드러낼 줄 몰라서 솔직히 놀랐다구. 중계 카메라도 있었는데. 아마 다 찍혀서 나갔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좀 쫄리지 않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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