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0073> [HL/하렘/청춘/일상/어반 판타지]청춘연애기담 - 01[엘부르즈의 과실] :: 1001

캡틴

2022-10-11 16:20:27 - 2022-10-26 11:44:28

0 캡틴 (f2mkJCId3g)

2022-10-11 (FIRE!) 16:20:27

숲속을 건너간 폭포의 저편, 그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저택이 있다.

눈앞을 가리는 수증기와 어디서도 듣지못한 밝은 웃음소리.

누군가는 이리 말했다.

그곳낙원에는 미지가 산다고.

-사립 엘부르즈 고등학교 신문부, 기숙사 일월정에 대한 인터뷰에서 발췌


#본 스레는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38069/recent

441 강민주 (IW6mW2WOMM)

2022-10-16 (내일 월요일) 22:50:13

벌써 일주일 시작이라니 말도 안된다구~~

442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 유강민 (AHN9nFWG3A)

2022-10-16 (내일 월요일) 22:53:12

"너무 숨기면 오히려 물어보고 싶어지는 거라구."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가 웃으면서 말을 돌린다. 좋아하는 사람의 뒤를 켄다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럼 유우군 나중에 나랑 라멘 먹으러 가자! 엄청 좋아하는 라멘집이 있는데 여자 혼자서 가기에는 눈치가 보이거든?!"

강민의 손을 제 두 손으로 꽉 잡아올리며 부담스러울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댄다. 미사키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아, 아직은 관찰? 비밀조직이라 어디있는지 누가 보스인지 모르니까 말이야. 유우군 생각보다 이런 얘기 잘 어울려주는구나, 좋네~"

443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AHN9nFWG3A)

2022-10-16 (내일 월요일) 22:59:06

일요일 더주세요 제발

444 유강민 -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IW6mW2WOMM)

2022-10-16 (내일 월요일) 23:28:19

딱히 숨기는 티는 내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미사키가 하는 말을 듣고선 역시 여자의 촉은 무섭다고 생각한 그였다. 그래도 표정 관리는 상당히 철저해서 별거 아니라는듯 웃고 있을뿐이었지만.

" 라멘? 그래. 나중에 시간되면 말해줘. "

얼굴을 가까이 들이댄 미사키를 보고서 강민은 얼굴을 뒤로 쭉빼고선 웃으며 얘기했다.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왔는지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걸음 물러날 정도였다. 그럼에도 얼굴은 당황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 신중한게 좋은거지. "

무작정 쳐들어가면 오히려 잡혀버릴수도 있는거 아니겠는가. 장난도 잘 받아주는게 원활한 인간관계에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너무 어이없는 장난은 알아서 거르지만.

" 이런 얘기도 하고 저런 얘기도 하는거지. 재밌으니까 말이야. "

작게 눈웃음 지으며 대답하고서 조금 더 걸어가자 마라탕집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문을 열어서 먼저 미사키를 들여보내주고 뒤이어 들어간 그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445 유우나주 (7fD82vML3g)

2022-10-16 (내일 월요일) 23:58:52

(뒹굴)

446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 유강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0:16:04

한걸음 물러섰다는건 방금 놀랐다는 걸까나. 유강민은 표정관리를 잘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직접 듣는게 아니라면 이렇게 행동으로 유추해야하지. 좋아 좋아, 하는 말을 하고서는 잡았던 손도 놓아주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고평가 받아 버렸어."

먼저 문을 열어주는 행위에 속으로 이것이 레이디퍼스트 인가- 따위의 생각을 하다가 상대를 따라 자리에 앉았다. 국물은 아주 매운 맛으로 고르고...

"그러고보면 유우군은 못먹거나 알레르기 있는 음식 있어?"

447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0:19:33

>>445 (유우나의 기숙사 창문을 부수고 등장한 미사키)

448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2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유우나는 기숙사생 아니야! 아이돌 숙소에서 살아!

449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0:38:37

>>448 (아이돌숙소의 경호원을 제압하며 등장한 미사키)

450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51:58

(동공지진) 으악!! 용사님이다!!

451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50:52

그럼 난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452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1:56:21

잘자!

453 강민주 (QoVnjo6YXI)

2022-10-17 (모두 수고..) 06:49:52

좋은 아침~~

454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8:10:23

굿모닝

455 강민주 (bFXSGEcuKo)

2022-10-17 (모두 수고..) 08:25:36

미사키주 안녕~~ 으 졸리네 ...

456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9:00:33

아침은 역시 힘들어~~

457 강민주 (Z22FHfpQyI)

2022-10-17 (모두 수고..) 09:04:12

맞아 너무 힘들다 ... 답레는 틈틈히 써서 가져올께~~

458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RfkIUabA)

2022-10-17 (모두 수고..) 09:10:47

좋아~~~

459 테이주 (q7W.UMZO/s)

2022-10-17 (모두 수고..) 11:23:37

다들 점심 맛있게 먹으라구!!!!!

460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MhGai3CPvg)

2022-10-17 (모두 수고..) 11:42:54

맛점~~~~~

461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JWGPVispL.)

2022-10-17 (모두 수고..) 12:07:15

멋진 히로인이 되기 위한 사시스세소!

462 유강민 -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rTMvOCcagE)

2022-10-17 (모두 수고..) 14:06:48

" 그래? 미사키는 어떤 것이던 다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

방긋, 하고 해맑은 미소와 함께 답한 강민은 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선 메뉴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음식을 좋아하냐 싫어하냐와는 별개로 매운 음식은 잘 못먹는 편이었기에 살짝 매콤한 맛만 날 정도로 맵기를 정하고선 어떤 것을 넣을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 여기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넣어서 가져다주니까 편해. "

테이블에 올라가있는 태블릿을 가리키며 말한 그는 적당히 먹을 것들을 골랐는지 먼저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양고기와 야채, 면 등을 적당히 넣어서 주문을 마친 강민은 태블릿을 미사키에게 넘겨주었다.

" 나는 딱히 못먹는 음식은 없어. 음식을 막 가리는 편은 아니거든. "

다만 너무 냄새가 나는 음식이라면 먹을때 좀 힘들기에 기피하는 편이기는 했다. 미사키까지 주문을 다 마치고 나면 창밖으로 보이는 길거리를 나지막히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이 나는지 눈이 살짝 가늘어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다시금 미사키쪽을 바라보고선 테이블 위로 손을 뻗으며 말했다.

" 손 줘볼래? "

아무런 사심도 없는듯한 여전히 맑은 표정으로 묻는다.

463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P5cYN1QSs)

2022-10-17 (모두 수고..) 14:19:34

좋은 점심~

464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 유강민 (5P5cYN1QSs)

2022-10-17 (모두 수고..) 14:32:15

"대담한걸~ 여자친구라던지 금세 만들어서 청춘 만끽해 버리는거 아니야?"

우후후, 하고 웃는 소리를 내며 손사레 쳤다. 평균 이상인가. 조금 더 보태서 최고라고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아직은 친구 단계에서 나아가지 않았으니까, 더 바라는건 순전히 욕심에 불과한 일이다.

"편리하네, 우리 집 근처에서는 직접 가지고 와서 계산까지 해야 했거든."

태블릿을 눌러 마라탕의 재료도 골라본다. 고수에, 양고기에, 당면에.... 척 봐도 2인분은 되어 보이는 주문량을 늘어놓고 나서야 주문 완료 버튼을 눌렀다.

"피망이랑 오이 같은것도 먹어?"

눈을 크게 뜨며 물어본다. 피망에 대한 불호는 오래된 것. 어렸을때부터 먹기 싫어하다 보니 이세계를 갔다 와서도 이모양이다. 오이는 향 때문에....

"손?"

미사키는 아무런 의심 없이 강민에게 손을 쫙 펼쳐서 내밀었다. 펜을 잡은 흔적도, 상처나 흉터도 전혀 없는 손. 하얀 손가락이 길게 쭉 뻗은 보기 좋은 손이었다.

465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5P5cYN1QSs)

2022-10-17 (모두 수고..) 15:06:37

충격

벌써 할로윈 코앞

466 테이주 (q7W.UMZO/s)

2022-10-17 (모두 수고..) 18:28:51

으아악!!! 나는 감정이 없는 메카무스메 히로인이 점점 함락되어 처음으로 감정을 깨닫는 전개에 약하다아아ㅏ!!!!!

467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jaQDC/Wu8.)

2022-10-17 (모두 수고..) 18:38:47

>>466 이 무슨 맛있는!!!!!!!!!!!!

468 테이주 (q7W.UMZO/s)

2022-10-17 (모두 수고..) 19:28:11

>>467 로봇 히로인은 투하트시절부터 이어진 유구한 역사다 이 마리야...

469 해리주 (G4eEjURRUs)

2022-10-17 (모두 수고..) 19:31:10

나는 주인공이 누구랑 뭘하던 긍정하던 메가데레 히로인이 다른 히로인이 주인공하고 연애행각을 보이자 가슴을 부여잡고 통증을 느낀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어?" 하고 질투심을 자각하는 전개가 좋다!!!!

470 테이주 (q7W.UMZO/s)

2022-10-17 (모두 수고..) 19:45:02

>>469 이건 우정이라고 부인하던 감각을 조금씩 자각하며 어 잠깐 이래도 되나? 하는건 그만한 맛집이 없다구!!!!

471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19:51:48

그러니까 앞으로 그런 모습들이 나온다는거지? 다들 안녕안녕~ 갱신할게~

472 테이주 (ey51s.9tw2)

2022-10-17 (모두 수고..) 20:16:05

유우나주 헬로~ 붐은 무조건 온다구!

473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27:42

안녕안녕~ 테이주~ 그러게! 붐은 언제나 오는 법이긴 하지~

474 유강민 -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2RD/O7Z9uc)

2022-10-17 (모두 수고..) 21:48:21

" 여자친구라니. 그러는 미사키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어? "

방글방글, 그 어떤 사심도 없는 맑은 웃음을 지은채 강민은 물었다. 대화 자체는 그 나잇대의 학생들이 흔히 할 법한 대화였고 그도 여자친구라는 말에 갑자기 궁금해져서 물어본듯 했다.

" 나는 별로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 누가 좋아해주겠어. "

사람들 사이에 섞이기 위해서 그 어떤 티나는 짓도 하지 않으니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을 것 같다는게 그의 생각이었다. 물론 정말로 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뿐이었지만.

"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먹는걸. "

그는 미사키의 손을 살짝 잡아서 자신의 앞으로 가져오며 말했다. 선이 고운 미려한 손을 손바닥이 보이도록 펼친 그는 손금을 따라서 손가락으로 살짝 훑으며 말했다.

" 손금을 좀 볼 줄 알거든. 의외로 손금이 정확한 편이기도 하고 말이야. "

잠깐동안 손금을 유심히 바라보던 강민은 미사키를 자라보며 말했다.

" 미사키, 본가가 여기서 멀던가? "

그의 기억으론 거리가 좀 있던 것이었지만 확인차 물어보는 것이었다.

475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50:22

안녕안녕~ 강민주~ 어서 와라~

476 강민주 (2RD/O7Z9uc)

2022-10-17 (모두 수고..) 21:56:30

유우나주 안녕~~ 좋은 밤이야~~

477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12:47

좋은 밤~ 오늘 하루는 잘 보냈니? 난 월요일이라서 끙끙거리면서 보낸 것 같아. 흑흑.

478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 유강민 (HDmz1Tz64s)

2022-10-17 (모두 수고..) 22:37:07

"글쎄 어떨까, 있는것 같아?"

미사키도 마주 웃으며 되물어본다. 여기에서 너를 좋아한다고 말을 할 정도로 분위기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은근히 넘기려 하는 중인 것이다.

"음~ 그렇게는 생각 안 하는걸. 유우군 상냥하고, 성격도 좋고, 키도 큰 편에다 얼굴도 잘생겼잖아? 너무 저자세면 오히려 여자한테 인기 없다-"

은근히 어필할 찬스도 놓칠 바보도 아니니까. 키 부분은 미사키가 조금 더 컸지만 다른 남자 아이들에 비교하면 강민의 키는 큰 편이다. 하필이면 붙어다니는 사람이 해리 테일러 같은 인외종이라 그렇지......

"손금이라... 그냥 이야기 해주면 재미 없으니까 어떤게 보이는지 말해주면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해줄게."

손가락 끝으로 훑어지는 감각에 침을 꿀꺽 삼킨 미사키는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을 돌렸다. 지구라고는 해도 주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수 없다.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그렇다면 그 주술에 의해서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의 과거가 드러날 가능성은? 미리 의문점을 듣고, 거기에 알맞은 대답으로 개연성을 확보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 편이 조금 더 오래 손을 만져줄테니까.

479 강민주 (QoVnjo6YXI)

2022-10-17 (모두 수고..) 22:37:41

나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반쯤 넋이 나가 있었다 ... 약먹고 자려고 누웠어~~ 주말에 스케줄이 생각보다 힘들었나봐 ..

480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HDmz1Tz64s)

2022-10-17 (모두 수고..) 22:38:24

다들 월요일 힘들구나... 나도 힘들지만 하렘을 보고 힘내고 있다!!!!!!!!!!!!!
으아!!!!!!!!!

481 유우나주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41:09

>>479 저런. 여러모로 월요일의 힘이 너무 강했구나. 그리고 슬슬 자는구나. 좋은 밤 되길 바랄게!!

>>480 미사키주도 힘들었구나. 으으. 우리 인생 힘내자.

482 유강민 -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QoVnjo6YXI)

2022-10-17 (모두 수고..) 23:03:44

" 좋아하진 않더라도 신경 쓰이는 사람이 하나 정도는 있을법한 나이라고 생각하거든. "

그것이 본인도 해당 된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하게 말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평소 행동을 보면 그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정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는걸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동시에 누구에게나 약간의 거리를 둔다. 친해지면 스스럼 없어지는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니까.

" 그래? 그렇게 좋게 봐주다니 기분 좋은걸. "

칭찬을 굳이 곡해해서 듣는 취미는 없으니 미사키에 말에 정말 기분이 좋은지 미소가 한껏 짙어진다. 사실 그도 어느정도 자신이 인기가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모른척할뿐.

" 손금을 보니까 집에서 되게 멀리 떨어질 운명이 보이거든. 근데 이게 미래의 일이 아니라 과거에 이미 일어났던 일이라고 하네. 그래서 엘부르즈에 온게 그렇게 보이는건가 싶어서. "

미사키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그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 어떤 누가 지금 자신의 앞에 태연하게 앉아있는 사람이 사실 이세계에 가서 용사가 되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겠는가. 그러니 자신이 보는 것을 말하는 것만은 분명했다.

483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xi.Zk9mqro)

2022-10-17 (모두 수고..) 23:15:54

>>481 우리 인생 화이팅!!!!!!!!!!!!

484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 유강민 (ZokEFcz5ms)

2022-10-17 (모두 수고..) 23:26:52

"아하하, 맞아 맞아! 우리가 그럴 나이이긴 하지~ 청춘에 고등학생에 벚꽃이 예쁜 봄이면 사랑에 빠질수밖에 없는거야~"

미사키는 자신의 상체를 좌우로 흔들며 웃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삼삼오오 모여서 시덥지않은 이야기를 계속하고, 그러면서 신경 쓰이는 상대를 곁눈결로 한번 보면서 눈이 마주칠까 두려워하고. 미래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은 있지만 그것보다는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게 더 즐거운 청춘이니까.

"그렇다고 너무 의기양양해서 이 여자 저 여자한테 대시하면 안된다? 유우군이 안그럴건 알지만."

장난기 있는 얼굴로 강민을 살짝 놀려준 다음에는 진지한 얼굴로 손금에 대한 해석을 듣는다. 집에서 멀리 떨어질 운명이라. 그건 운명이었던건가? 직접 눈으로 살아있는 신도 보았지만 그런건 잘 모르겠다. 용사로서 세상을 구하기로 한 일은 분명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라는 개인의 선택이었다. 하필 그날 밤 편의점을 가기로 한것도. 그런데 운명이라....

"운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멀리로 다녀온건 맞아! 유우군 잘 보는걸? 다른것도 보여?"

485 유우나주 (N.uAryVFf6)

2022-10-18 (FIRE!) 00:00:15

기어이 하루가 지나버렸어. 흑흑
이렇게 되면 주말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486 유우나주 (N.uAryVFf6)

2022-10-18 (FIRE!) 01:03:26

우와! 예쁜 4번째 히로인 시트가 들어왔어!! (야광봉)

487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E2hSc5qe/Y)

2022-10-18 (FIRE!) 01:23:27

치나츠 치나츠 치나츠!!! 이름부터 귀여운 이름에 요조숙녀라구!!!!!

488 치나츠주 (6AAlLcDsm6)

2022-10-18 (FIRE!) 01:26:53

시트를 냈으니 신입인사부터 적고 싶지만 아직 통과도 안됐고 무엇보다 새벽네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인사는 낮에 와서 하는 걸로.
Mina-san.....Good bey. 😉🎐.*

489 해리주 (m11CBUTYfA)

2022-10-18 (FIRE!) 02:01:12

뉴 히로인 조인!!

490 강민주 (gOiODgPWLo)

2022-10-18 (FIRE!) 07:01:21

다들 좋은 아침~~ 새로운 히로인도 어서와~~

491 치나츠주 (nl8LRZfuAY)

2022-10-18 (FIRE!) 07:12:11

>>489>>490 아아ㅡ그렇다. "신입" 이란 것이다.
남몰래 주인공을 멀리서 좋아하려 하는 짝사랑캐를 지향하고자 하는 하렘의 서브녀1 담당(예정) 치나츠 오너야!!!
아침이 됐기 때문에 인사하러 돌아왔어! Good morning Minasan~~~~!!!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