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708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8 :: 1001

◆c9lNRrMzaQ

2022-10-08 22:44:44 - 2022-10-13 03:35:49

0 ◆c9lNRrMzaQ (bD234AV8x2)

2022-10-08 (파란날) 22:44:4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69 태명진-빈센트 (.eWgcRmKCg)

2022-10-12 (水) 22:19:11

"결국 이 방법 밖에 없네."

설령 저 앞의 드라이어드들이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이 있더라도.

일행이 한 짓을 정당화하지 못하니 결국 싸울 수 밖에 없을터다.

애초에 레벨 3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게이트인 이상 고위급은 아닐테니 말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더 높을테고.

"내가 어그로 끌테니까, 뒤는 잘 부탁해."

그렇게 명진이 먼저 나서서 말했다.

"여기다!!! 내가 바로 네놈들이 아끼던 나무에 구멍을 낸 장본인이다!!! 말을 알아듣는다면 덤벼라!!!!!"

명진은 의념을 담아 드루와! 를 발동 시켜 모든 적개심을 자신에게 집중시켰다.

//4

870 빈센트 - 태명진 (1ggYAHVAD.)

2022-10-12 (水) 22:33:08

"그럼..."

갑자기, 명진의 거대한 도발이 빈센트의 고막을 압도했다. 빈센트는 귀를 막고, 명진을 찌푸린 눈썹으로 바라보았다. 드라이어드들도 감상은 비슷했는지, 누의 역할을 하는 옹이구멍이 찡그리는 것이 유의미하게 관찰되었다. 그리고 길고 긴, 크고 큰 목소리의 도발이 끝나고 나서, 풀벌레가 울던 숲속은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 뭐지? 스킬이 발동되지 않았나?

적막 속에서 명진과 드라이어드들을 번갈아보던 빈센트는, 뒤늦게 반응했다.

"키야아아악!@!!!!?"

"이런 제기랄. 명진 씨. 조금만 버텨주십시오!"

//5

871 태명진-빈센트 (.eWgcRmKCg)

2022-10-12 (水) 22:40:22

가능한 크게 소리를 울린 후.

숲은 조용해졌다.

마치 지금까지의 대치 따윈 없었던 것처럼.

허나 그들은 알고 있었다.

이건 태풍이 오기전 고요한 때에 불과했다는 것을.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키야아아악!@!!!!?"

드라이어드들은 드디어 폭주를 하며 명진에게 덤벼들었다.

좀 더 버텨달라는 빈센트의 반응과 함께.

"난 괜찮으니까 큰 거 한 방 먹여줘!"

그렇게 드라이어드들은 명진에게 거대한 나무뿌리를 휘두르는 것 부터 시작해서.

말뚝과도 같은 이빨로 깨물었다.

//6

872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2:49:26

토리 도기코인 보유량이랑 GP 보유량 복구했슴당!
문서 링크도 다시 걸어둬씀!

873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2:50:13

자기 전에 좀 떠들다 가고 싶은데 피곤해서 그런가 이야깃거리도 생각 안 나고 멍-하네요...

874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2:51:10

저도 슬슬 피곤하긴 해용 ㅋㅋ

875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2:51:42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876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2:51:58

굳이 말하자면 최근 몸무게를 7kg 뺏다는 정도 ?

877 빈센트 - 태명진 (1ggYAHVAD.)

2022-10-12 (水) 22:52:54

"시작해보죠..."

빈센트는 양 손에 불을 모으고, 그것을 하나로 모았다. 명진은 버틸 것이지만, 그래도 계속 맞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큰 한 방은 빈센트가 만들어야 했다. 빈센트는 죽일 드라이어들을 바라보았다. 죽여야 할 이들이 너무 많았다. 그들에게 불벼락을 내리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었지만, 그러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약해질 수 있으니, 빈센트는 일단 일부만 죽이기로 했다.

"조금 뜨거울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파이어볼을 하늘에서 땅으로 떨구고, 파이어볼은 여러개로 분열해 드라이어들을 덮쳤다.

"크하아아아악!!!"

오랜만에 느껴지는 파괴. 빈센트는 웃으면서 다음 마도를 준비했다.
//7

878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2:55:16

>>874 >>876
다이어트 언급하시더니 많이 빼셨군요...오오.....!!👍👍
고생하십니다. 파이팅이에요.

879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2:57:49

응원 고마워요! 이대로 계속 빼야지요!

880 태명진-빈센트 (.eWgcRmKCg)

2022-10-12 (水) 23:00:22

"오케이 고!"

어떻게든 레벨의 차와 강대한 건강으로 버티고 있기는 했으나.

이러한 공격을 계속 맞고 있다가는 한계가 올 게 분명했다.

허나 빈센트의 강렬한 불의 마도는 하늘에서 떨어져 드라이어드에게 덮쳐졌고.

드라이어드는 그 불길에 고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지른다.

명진도 그 영향에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으나.

드라이어드들에 비하면 약간 뜨거운 정도일 뿐.

오히려 숨을 가다듬어, 자세를 바로 잡을 기회가 되었다.

"역시 불하면 빈센트 형이라니깐!"

//8

881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03:09

>>876 (존경)

882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03:47

다음 진행 때 유하에게 지원가려면 일단 저도 일상을 돌려야하는데...(걱정)

883 빈센트 - 태명진 (1ggYAHVAD.)

2022-10-12 (水) 23:04:10

"불하면 저고, 저하면 불. 감사합니다."

빈센트는 이를 악물고, 다음 마도를 준비한다. 불은 충분하다. 하지만 뭐가 부족하지? 드라이어드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온 몸에 불이 붙으면서, 도망쳤지만, 여전히 다른 드라이어드들은 그들을 피하면서 명진에게 다가가려 했다. 빈센트는 그들으 ㅣ몸에 불을 붙이는 좋은 방법을 고심하다가, 손을 튕겼다.

"명진 씨, 바람이 좀 셀 겁니다. 자세 잘 갖추시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바람을 강하게 형성한다.

"갑니다!"

//9

884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3:08:18

>>882 그럼 다음 진행 오기 전까지 저랑 일상하죠!

885 태명진-빈센트 (.eWgcRmKCg)

2022-10-12 (水) 23:10:28

"고맙긴 뭘!"

실제로 빈센트는 의념의 성질 자체가 불이고.

마도 또한 거기에 특화되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의 화력만 따지면 빈센트를 따라올 특별반은 그리 없었다.

그렇게 타오르고 있는 드라이어드들을 제외한 나머지 놈들은 명진에게 다가갔으나.

명진 또한 방어만 하지 않은 채 그 틈을 타 붐 이터를 발동하며 놈들에게 주먹을 날리는 동시에 폭발을 일으켰다.

이윽고 빈센트가 다시 한 번 경고의 말을 건네자.

명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다리에 힘을 주고 말했다.

"시작해!"

//10

886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10:35

>>884 (활짝)

887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3:10:52

>>881 고마워용

888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13:01

메카닉 계통의 서포터 내지 랜스 캐릭터이군요.

889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3:13:07

빈센트의 뒤를 이어 두 번째 빨강캐가....?

890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3:13:45

>>888 그런 것 같네요!

891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14:54

나는 리프레시 하는

892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3:15:17

오현주 안녕하세요.

893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15:22

오현주 어서오세요

894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3:15:45

오현주 어서오세요! 메카닉인가...

895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19:11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를 너무 했더니 빨강이라고 하면 뭔가 묘해...

896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19:18

보일때마다 막 가슴이 찢어질거 같고 눈물이 주륵주륵 떨어져서 잘 못 보겠어..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가슴이 너무 아리고 눈물이나..

누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아니, 단결 해야 하는 것처럼? 너무 미안하고 그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마구치는 느낌이야..

나 왜 그런걸까? 전생에 프롤레타리아.. 뭐 그런거였냐고..

897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19:35

일단 유하를 지원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카티야가 가지말아달라고 하면 못갈가능성이 대폭상승...

898 빈센트 - 태명진 (1ggYAHVAD.)

2022-10-12 (水) 23:20:00

뇌부터 척추까지, 그리고 척추에서 사지의 말단까지, 온 몸의 신경이 요동친다. 곧 일어날 일을 예감한 통각신경이 숨어들고, 빈센트의 눈은 정확한 풍향을 계산한다. 그리고 계산이 끝나면... 빈센트는 이를 악물고, 양손에 모인 마도의 흐름을 하늘로 쏘아 올렸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처럼, 마도의 흐름은 참으로 미약했다.

하지만 그 흐름이 만들어낸 대참사는, 작지도, 미약하지도 않았다.

바람이 불었다.

바람은 드라이어드의 온 몸에 붙은 불들을 복사했다. 그들에게 숨쉴 공기를 공급하고, 불씨를 멀리 퍼뜨리고, 그들의 존재를 멀리멀리 날려 사방으로 퍼지게 했다. 강력한 바람이 계속 불어서, 명진을 공격하려던 드라이어드들은 수도 써보지 못하고 당했다. 빈센트는 그것을 보고 씨익 웃으면서 곧 일어날 일을 예감했다.

"이제 바람과 불이 알아서 다 해주겠군요."
//11

899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20:01

기립하시오.(아무말)

900 오토나시주 (eTLurGlDF.)

2022-10-12 (水) 23:22:33

이럴수가
(이럴수가)
강산주가 오시기?전에??? 도기코인의 갯수를 계산하려고 했던 나.님의 꿈이 허망하게 무너지다니

901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25:39

토리주 안?녕하세요? (펄쩍 뛸 만큼 기쁘지만 시크한 척 하는 알렌주)

902 태명진-빈센트 (.eWgcRmKCg)

2022-10-12 (水) 23:26:23

뜨거워진 대기 속에서 숨을 들이키고 내쉬며 명진은 자세를 잡았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예상을 하면서.

그리고 그것은 실현되었다.

불과 바람이 만나 드라이어드와 숲을 더욱 불태워버린 것이다.

저 멀리까지 옮겨가며.

이 모든 것을 해낸 빈센트는 당당하게 웃으며 서있었고.

명진또한 엄지 손가락을 세웠다.

"불에 바람만한 것도 없지."

제 3자가 보면 뺴도박도 못할 자연훼손이나.

나무들에 의해 공격을 받은 장본인들에게 있어서는 나름 속 시원한 광경이었다.

"그런데 레벨이 생각보다 낫다고는 하지만...이걸로 끝날 지는...?"

쿠구구구궁.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2

903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26:40

다들 ㅎㅇ 매카닉 지원가 인가

904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3:26:44

ㅋㅋㅋㅋㅋㅋㅋ 토리주 다시 어서오세요! 도기 코인 회복 축하!

905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3:26:47

>>900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다행히도 하차하시고 나서 에버노트 수정하기 직전에 제가 캡처떠놓은 게 있더라고요.

906 오토나시주 (eTLurGlDF.)

2022-10-12 (水) 23:38:53

>>901 시?크????
>>905 이럴수가 강산주는 사실 현실 카산드라 특성을 가지고 계셨?던 것???

다들 안녕?하세요???

907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42:14

일상. 하고 싶어졌다.

이 시간에 일상을 하고자 할 용자 있는가?

908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3:43:09

하고 싶지만 내일 떄문에 무릿 ㅠㅠ

909 명진주 (.eWgcRmKCg)

2022-10-12 (水) 23:43:23

그러니 빈센트주 저는 이만 가볼게요...굿밤!

910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3:43:34

>>901 >>906 ㅋㅋㅋㅋㅋㅋㅋ

>>906 현실 카산드라?는 아니고? 그냥 제가 좀 구질구질했었거나??
아니면 뭔가 현생 때문에 바빴었거나? 였던 듯 합니다??
캡처본 보니까 제가 7월 16일까지 데이터를 안 빼고 있었더라고요.
해당 캡처본의 값을 참조해 복구했습니다.😅

911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43:59

>>907 (빤-히)

912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44:16

잘자라 명진주

913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44:41

>>911
フトスト!

선레누구?

914 강산주 (keHcCtd7Ig)

2022-10-12 (水) 23:44:53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915 빈센트 - 태명진 (1ggYAHVAD.)

2022-10-12 (水) 23:46:14

"기초적인 상식에 마도를 접목했을 뿐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짧게 말했지만, 기분이 좋은 건 부정할 수 없었다. 끔찍한 환경파괴, 연속되는 죽음, 테러, 폭발, 살인! 빈센트는 현실에서는 한동안(어쩌면 영원히) 못 볼 광경을 눈에 새기다가, 아래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이를 악물었다.

"제기랄."

빈센트는 신체를 의념으로 강화하고, 다시 한번 심호흡했다. 그리고...


쾅!!!!

거대한 꽃봉오리처럼 생긴 괴물이 나타나며, 빈센트는 저 하늘 위로 멀리 날아갔다.

//13

916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48:35

다이스?

917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49:28

안녕히 주무세요 명진주

918 오현주 (uoQAsWMRM.)

2022-10-12 (水) 23:49:59

.dice 1 100. = 52
키보드에서 다이스라는 이름의 검을 뽑아라

919 알렌주 (mnCc.N671.)

2022-10-12 (水) 23:53:54

.dice 1 100. = 2

사랑한다 내 다이스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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