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309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7 :: 1001

또 연휴가 온다 ◆afuLSXkau2

2022-10-04 23:33:41 - 2022-10-08 22:21:56

0 또 연휴가 온다 ◆afuLSXkau2 (7ilk19uZ0Y)

2022-10-04 (FIRE!) 23:33:41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951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03:06

9시가 되었군요. 아직 레이주의 레스가 올라오진 않았지만 다수결도 정해졌고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952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1:05:17

아이들을 선택하면 추후에 변절한 푸른 날개 희생자가 에델바이스를 배신자라 욕하며 가디언즈 편에 붙어 싸우고
푸른 날개를 선택하면 고독에서 살아남은 아이가 동료들로 만든 보검을 들고 에델바이스와 싸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953 레이먼드 (KIiFaVRKJI)

2022-10-08 (파란날) 21:08:38

"난 레지스탕스에 한 표."

손을 들고 말했다.

"어느 쪽이든 중요한 사안이지만, 저 실험의 경우엔 실패의 확률도 있어. 다같이 사이좋게 공멸하든가. 하지만 레지스탕스가 박살이 나고 있는건... 보통 뒤집기 힘들지.

954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09:28

"다수결로 봤을 때 아이들을 구출하러 가는 미션에 아스텔을 동행시킬 생각인가? 뭐 좋아. 일단 작전지는 가디언즈의 기지 중 하나인만큼 최대한 조심하도록."

"다들 조심해. ...거기는, 거기는... 정말로 위험하니까. 아스텔도 조심해."

"...알고 있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와중 로벨리아에 통신이 하나 들어왔다. 모두에게도 들릴 수 있도록 스피커로 이어지는 그 통신 내용은 특정 좌표에서 열차를 탈취하는데 성공했다는 다른 부대원의 보고 내용이었다. 아무래도 이미 탈취가 끝이 났기에 그 열차를 타고 바로 철로를 이용해 기지로 잠입하면 되는 모양이었다. 이어 아스텔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대장. ...너희들도 최대한 준비를 하고서 따라와. 워프 장치를 통해서 이동할 거니까. 아마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시간이 걸릴테니, 열차 안에서 쉬는 것도 좋을거야. ...물론 완전히 경계를 늦추면 안되겠지만."

이어 아스텔은 먼저 출발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서 회의실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워프게이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른 이들도 각자의 준비를 마치고 워프게이트로 들어가면 에스티아가 미리 설정해준 좌표를 이용해 철로 바로 옆 구역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는 저번에도 한 번 탑승한 적이 있는 블러디 레드가 있었다. 그 근처에는 붉은 에델바이스 마크를 달고 있는 다른 부대원들이 서 있었다.

"제 0 특수부대원입니까? 이번 임무. 상당히 위험할테니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열차 안에 탑승한 후,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자유였다. 특별히 문제가 될법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아스텔에게 아직 묻지 못한 것이 있다면 물어봐도 좋을테고 혹은 그냥 조용히 쉬는 것도 답일 것이다. 이내 모두가 탑승하면 열차는 출발했을 것이다.

/9시 40분까지!

955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10:09

아이고..레이주. 일단 레이가 그런 의견을 말했다는 것은 참고할게요!

그리고 저 쪽 스토리는 이제 닫혀서 그 내용을 볼 수는 없지만..일단 저쪽 루트로 갔으면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던 레인이 보스로 나올 예정이었답니다.

956 레이먼드 (KIiFaVRKJI)

2022-10-08 (파란날) 21:11:57

잠깐 임무에 앞서서, 시간이 있는 동안 장비를 점검한다.
탄약은 충분히 챙겨온 게 맞는지, 나머지 다른 장비에 하자가 없는지, 뭐 충전되지 않은 게 있는지.

그 외엔 잠깐 휴식을 취한다.

957 츄이 아담스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1:19:41

그렇게 워프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에델바이스가 탑승한 적이 있는 블러디 레드가 보였다.

이번에도 다른 부대원들이 우리를 위해 힘을 써준 모양이다.

"네, 임무가 위험하더라도 아이들은 구해야죠."

나름 우리를 걱정해주는 부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고 탈취한 열차 안에 들어갔다.

"아스텔, 기지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정면 돌파? 아니면 조금이라도 잠입해서 상황을 지켜볼까?"

이것은 비단 아스텔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에게도 하는 말이었다.

잠입이 할 만 하면 나쁘지 않겠으나, 결국 그러기가 없다면 재빨리 돌파를 해야하기 떄문에.

958 선우-스토리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1:20:33

"반갑다 피빨강아."

탈취에 성공한 블러디 레드가 무사히 운용되고 있었다.

"아스텔, 이번 임무에서 유의해야할 점이 있을까?"

폭탄과 염화칼슘, 방한복을 챙기고는 총알을 넉넉하게 챙겼다.

959 쥬데카 (JJt/kPPfxY)

2022-10-08 (파란날) 21:24:48

에델바이스의 다른 대원들이 해주는 배웅을 받으며 올라탄 기차에서 주변을 둘러보던 너는 아스텔을 발견하곤 조심스럽게 그에게 다가가려고 했으나.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여러가지 묻는 걸 보곤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와 이야기할 시간은 지금 말고도 있을 테니까.
지금은 조금 쉬어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너는 잠시 눈을 붙였다.

960 멜피주 (uUBlFMffFc)

2022-10-08 (파란날) 21:27:49

빼꼼~

961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1:29:03

어서와요!!

962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29:08

어서 오세요! 멜피주!!

963 쥬데카주 (JJt/kPPfxY)

2022-10-08 (파란날) 21:30:18

멜피주 어서오세요!!

964 승우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1:32:02

지난날 그렇게나 요란하게 싸웠던 탓인지 열차의 관한 기억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남아 있다. 눈앞에 선 빨간 차체는 그때와 꼭 같은 모습이라 왠지 기분이 나빴지만 쓸데없는 사감은 털어내었다. 떠나기 전이나 지금이나, 극도로 위험하다는 경고를 몇 번이고 들었더라도 상황이 직접 닥치기 전까지는 그 위기감을 실감하기가 어렵다. 태연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상력과 가정의 빈약함 탓이다.
그는 군말 없이 열차 위에 오르려다 잠시 멈칫했다.

"글라… 그 새*랑 부딪쳤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아는 거 있냐? 그 씨* 뭐냐, 습관이나 주로 쓰는 기술, 대략적인 사고방식 같은 거."

질문한 후에는 그대로 올라타 묵묵히 시간을 흘려보냈을 것이다.

965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1:32:20

멜피주 어솨~!!!!

966 (FU3HdhAQh2)

2022-10-08 (파란날) 21:32:47

'블러디 레드다.'

정확히는 그 붉은 열차의 또 다른 모델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녀의 눈엔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는 것이다.
과거의 유산의 등장으로 한 순간에 크게 넓어진 동공으로 모습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엔은 블러디 레드를 먹었었다.'

이 열차와는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야 저번엔 그녀가 블러디 레드의 심장(엔진)을 삼켰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포식자로서 어떤 유대감이라도 발동하고 있는 걸지도.
열차에 들어선 그녀는 창가 근처의 자리로 얼른 뛰어가 자리를 잡는다.
자리에 앉는 일 없이 무릎으로 몸을 세워서 창 밖의 흘러가는 풍경들을 바라본다.
세상이란 그녀에겐 생소한 것이다.
그런 그녀가 문득 떠오른듯이 아스텔에게로 고개를 돌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아스텔. 엔네가 이번에 주의해야 할 행동 지침을 말해다오."

이런들 저런들 지금부터 향하는 곳은 적의 거점이다.
단순하게 우르르 들어가서 다 같이 엎어버리는 임무가 되긴 어려울테니,
수월한 작전 수행을 위해서는 미리 아스텔의 판단을 들어두는게 좋겠다고-
그녀는 생각한 것 일테다.

967 멜피주 (uUBlFMffFc)

2022-10-08 (파란날) 21:34:20

혹시 다음턴 참가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밍나~♡♡♡♡♡♡♡

968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35:09

물론 참가 가능해요!! 체크 넣을게요!

969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1:35:15

>>955 :ㅁ
헐 레인이랑 벌써 싸울 수 있었던 거야?????

970 레레시아 나나리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1:39:26

다수결이라 했으니, 특수부대는 아이들의 구출과 아스텔이 동행하는 걸로 결론났다.

정말로 위험하다라니.

아스텔의 지시가 끝나고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난다. 준비는 오는 길에 다 했으니 바로 워프게이트로 이동했다. 게이트를 넘어가자 철로 근처로 도착했다. 대기 중이던 대원에게 가볍게 손인사를 하고, 블러디 레드에 탑승한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찾다가 아스텔의 맞은편에 앉는다. 슬쩍 보고 턱을 괴며 말한다.

"약속 잊지 마. 다치는거 까진 어쩔 수 없겠지만."

그리고 도착할 때까지 휴식을 취한다.

971 멜피주 (uUBlFMffFc)

2022-10-08 (파란날) 21:40:29

(두근두근)

972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41:04

>>969 저쪽 루트로 갔다면 일단 레인이 보스로 나왔으니까 레인이랑 싸울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결전은 아니었겠지요!

973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41:14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974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1:51:25

멜피주 어서오세용

975 엔주 (FU3HdhAQh2)

2022-10-08 (파란날) 21:53:46

어서오세요 멜피주~

976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1:55:33

<츄이, 선우, 엔>
세 사람의 공통적인 질문. 행동 방침이나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아스텔은 잠시 생각했다. 하지만 그 고민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이내 그는 세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상황은 실제 작전지로 들어가봐야 알 수 있지만 일단 기지를 점령하려고 하지 말 것. 그리고 단독 행동으로 적에게 돌진하지 말 것. 그리고 가능하면 살아남을 것. 그리고 필시 열차에서 아이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열차 안으로 들어오는 이들이 있을 거야. 그 녀석들이 다른 이들에게 알리기 전에 빠르고 신속하게, 그리고 조용히 제압하거나 처치해서 우선 안으로 제대로 잠입하는 것이 중요해. 아마도 끌려온 아이들이 있는 곳은 지하 시설일테니까 가급적 조용히 지하로 향하는 계단으로 내려가야 해. 그 후 상황은 그 안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지. 하지만 일단 구조가 그대로라고 가정한다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간 후, 정면 복도의 가장 끝 방을 열면 아이들을 가둬놓는 방이 있는 공간과 아이들에게 싸우는 법과 죽이는 법을 교육시키는 교육실. 그리고 그 교육을 기반으로 실제로 서로 죽이게 하는 전투장이 있어. ...그리고 전투장 옆에는.. 죽은 시체를 분해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기도 있지."

"아무튼 간단하게 말하자면 최대한 시끄럽게 움직이지 마라는 이야기야."

최대한 조용히 지하로 잠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아스텔은 답을 마쳤다.


<승우>
"...최대한 근접하지 마. 잘못 근접하면 오히려 죽을 수도 있으니까."

정말로 중요한 사항인지 아스텔은 승우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다. 뒤이어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승우에게 말을 하나 더 전했다.

"혹시나 전투가 벌어지면 최대한 후퇴하는 것을 생각하고, 하늘에 뭔가 떠오르면 절대로 그곳을 보지 마. 절대로."


<레레시아>
레레시아의 말에 아스텔은 잠시 레레시아를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창가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침묵을 지켰다. 이어 그녀의 말에 조용히 대꾸하듯 입을 열었다.

"...이쪽의 이야기야. ...다른 이들도 그렇지만 너도 무리는 하지 마."

만약 후퇴해야 할 상황이면 망설이지 말고 후퇴하라고 이야기를 마치며 아스텔은 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공통>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열차 너머로 스크린으로 보였던 그 기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철로를 통해 질주하는 열차를 확인했는지 그 굳게 닫혀있던 철문이 드륵 열렸고 열차가 안으로 들어서자 다시 문이 닫혔다. 이내 열차는 천천히 속도를 줄이더니 철로를 통해 기지 안으로 들어섰다. 창가로 보면 또 다른 블러디 레드 형 열차가 상당히 많이 있었다. 아무래도 이 열차를 이용해서 아이들을 이송한 모양이었다. 자연히 누군가는 첫 임무때 구출한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아무튼 1층 기지 안으로 들어서자 상당히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바깥 쪽을 경계하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한편, 아이들을 밖으로 끄집어낼 생각이었는지 가디언즈 병력 총 9명이 안으로 들어서려고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확인한 아스텔은 쉿 소리를 냈고 이내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가장 앞으로 다가오는 이를 향해 바람을 일으켜 빠르게 돌진했고, 그가 가지고 있던 무전기를 단번에 뺏은 후에 박살냈다.

즉 저들에게 있어서 당장 무전을 해서 추가 병력을 부르는 것은 불가능해졌다는 이야기였다.

"뭐, 뭐냐?! 너희들은?!"

/만약 아스텔이 오지 않았으면 무전기도 고려해서 움직여야 했지만 아스텔을 골랐기에 아스텔이 무전기를 알아서 박살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포트에 따라서 전개나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 있어요.

10시 25분까지!

977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1:59:00

캡틴~ 웹박수에 간단한거 질문했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봐주실 수 있을까용
괜찮지 않으시면 이벤트 끝나고 봐주세용~~

978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02:10

근접하지 말라면 근접전을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인데~~

979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2:02:49

하늘에 뭔가 떠오르면 절대로 보지 말라구...???? ㄷㄷ대대댇ㄷ대대ㅐㄷ대체 뭘 하는 거길래😱

980 멜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03:32

"........."

가만히 앉아서 무언가를 생각하던 그녀였지만. 시간은 그렇게까지 길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어느새 일행들과 기지안에 들어왔고, 가디언즈의 병력들이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그녀는 아스텔의 지휘에 따라 일단 멈춰서 기다렸고. 아스텔이 무전기를 박살내자마자 뒤따라 움직였습니다.

"으- 로리콘들, 극혐."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보검은 개방하지 않은채 그림자로 만든 채찍으로 적의 목을 휘감아 조르려 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던 낫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큰 무기를 쓰다 괜한 소음을 낼까봐이기도 합니다.

981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03:57

달을 보지 마시오 같은 걸까요?

982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04:01

불꽃놀이 하는데 혼자 보려는거에요! (?)

983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2:05:47

야호 그리고 아스텔 잘한다~!!!!

>>9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그러면 장르가 달라지잖아..!!!!! 그런데 꽤 일리가.. 있는데...??🤔

984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06:48

>>977 괜찮습니다! 어차피 밸런스는 제가 조절해서 할 생각이기 때문에!

985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08:15

>>984 와아앙~

986 제주 (Xr9OwyhCyw)

2022-10-08 (파란날) 22:09:35

(압생트 각설탕 녹는거 보는중

987 선우-스토리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10:08

1층 기지 안은 상당히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안쪽은 제법 깨끗한걸?"

그리고 가디언즈 9명이 아이들을 데리로 가기 위해 다가오고 있었다. 아스텔은 바람을 이용하여 그들의 무전기를 파괴했다.
가디언즈들은 당황한 것 같았다.

"내가 누구냐고?"

좁은 이곳에서 총을 쏘면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화살로 조용히 처리해야한다.

"알 필요 없다."

988 쥬데카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2:12:13

잠깐의 휴식 이후 스크린으로 보았던 기지의 모습이 열차의 창문 너머로 보이고 있었다. 기차를 맞이하기 위해 열리는 철문과 그 안에 보이는 또 다른 열차들의 모습. 그리고 열차 안으로 들어오려는 가디언즈의 병력들...
다음 순간 박살난 무전기와 기습에 놀란 듯한 가디얹의 모습, 너는 기차를 박차고 튀어나가 가장 먼저 마주친 가디언즈의 입에 천을 쑤셔넣어 입을 틀어막으려고 했다.

"쉿."

소리 내지 마.
작게 속삭이듯 입을 움직인 너는 곧바로 몸을 틀어 발 뒤축으로 가디언즈의 턱을 노렸다. 정타라면 그대로 기절할 가능성이 높겠지. 그 뒤에는 넘어지려는 가디언즈의 몸뚱이를 붙잡아 쓰러지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했으리라.

989 츄이 아담스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12:15

"오케이, 그럼 가능한 조용히 빠르게."

아스텔과 다른 사람들과 의견 교환으로 행동방침을 정하자 열차에서 대기한 후.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아스텔이 무전기를 부수는 동시에 나 또한 경비원을 제압하려고 했다.

행동은 재빠르게.

그리고 놈들이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얼굴에 있는 입을 위주로 떡을 쏘아낸다.

990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13:31

>>989 떡으로 목멕혀서 죽일 생각이군요!

991 제이주 (ZzrciQtMGo)

2022-10-08 (파란날) 22:14:13

ㅊㅋ하고 다음 레스부터 참가해볼게요!
...술을 진탕 마셔서 잘될진 모르겟는디!

992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15:40

어서 오세요! 제이주!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일단 체크는 넣을게요!

그건 그렇다고 쳐도 잡담스레에서 제가 Novel ai라는 것을 봐서 한번 로벨리아로 돌려봤는데..생각보다 엄청난 것들이 나와서 놀라는 중이에요. (흐릿)

993 레레시아 나나리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15:43

아스텔의 대꾸에 레레시아는 고개를 반대로 돌렸다. 후퇴해야 할 상황이라- 그래야 한다면 과연 제때에 물러날 수 있을까. 만약 글라키에스와 교전 중일 때 후퇴를 해야 한다면. 모르겠다. 아직 그녀는 칼을 뽑을 줄만 알고 갈무리 하는 법은 몰랐으니.

시간이 얼마인가 지나자, 열차 밖 풍경이 바뀌고 어느 시설의 내부로 들어온 듯 했다. 딱 봐도 기지인 듯한 모습이 여기인가 싶다. 앞서 들었던 주의사항을 되새기며 긴장의 끈을 살며시 당기고 있으니, 열차의 문이 열리고 가디언즈의 병력이 들어온다. 인원은 대략 9명. 아스텔의 빠른 선제공격으로 무전기가 부서지는 걸 보자마자 그녀도 앞으로 나서 길게 뽑은 독액을 휘둘렀다. 강한 수면효과와 심정지를 유발하는 성분을 섞은 독이었다.

"조용히 잠이나 자- 영원히 자도 좋고-"

살아서 죗값을 치르는 것보단 나을 걸.

994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15:53

어서와요~~~

995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16:46

>>986 (옆에서 같이 머어엉)

996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18:03

>>992 이제 정말 인간은 AI 보조용으로 밖에 활약 못할 것 같아요

997 승우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2:20:25

아스텔의 충고는 잘 새겨들었다. 함부로 다가갔다간 어떻게 될지 뻔하고, 두 번째는……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혹여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확실히 기억해 둘 필요는 있겠다.

시시각각으로 빠르게 흘러가던 풍경이 점차 느려지고, 어느덧 차창은 일렬로 선 열차들의 종착점을 비추고 있다. 그 이후의 일은 아직까지는 설명대로다. 앞으로도 순조롭게 끝날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그는 적이 당황한 틈을 타 빠르게 자리를 박찼다. 앞으로 내민 손 위로 일부분의 무장이 둘러지고, 그와 동시에 손 안에 소리 없는 붉은 열기가 끓어올랐다. 달아오른 손으로 정면에 선 적의 얼굴을 붙잡아 찍어누르고자 했다.

998 (FU3HdhAQh2)

2022-10-08 (파란날) 22:20:44

어차피 경비의 제압은 동행한 다른 대원들도 도울 것이다.
기지 안으로 잠입한 그녀는 주위를 경계하며 다른 위협 요소가 있는지 살피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운다.

999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2:21:24

제주 제이주 안녕~!~!!!!!

>>986 오~ 그거 나도 구경하게 해줘~~!!!! >:3

1000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21:44

위를 보면 안돼...위를 보면 안돼...위를 보면 안돼...

(뭔가 위로 올라감)(봄)

앗.

1001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21:56

와장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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