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00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5 :: 1001

◆c9lNRrMzaQ

2022-09-19 21:44:13 - 2022-09-27 21:18:48

0 ◆c9lNRrMzaQ (OP.J9VIwoo)

2022-09-19 (모두 수고..) 21:44: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57 김태식 (zuv.JAVADQ)

2022-09-21 (水) 19:17:14

"일단은 무교인지라 그런건 신경 안씁니다."

마음이 기울기는 가톨릭에 기울긴 하지만 딱히 신앙심이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종교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음?"

문득 갑자기 내가 타고 있는 이 쪽배는 뭐지? 싶은 생각이 든다. .....신경쓰지 말자

#말

258 유하 (Fdw4OmjU2c)

2022-09-21 (水) 19:17:53

#상점가로 이동

259 현준혁 (lvZVysaBJg)

2022-09-21 (水) 19:20:00

에이 허탕이네

그럼 다음엔..

#서산의 해변가로 가보자

260 윤시윤 (5oUbF209Gk)

2022-09-21 (水) 19:20:09

"어쩐지 이 상황, 전에도 있었는데."

상담실에 갔다가 등돌린 아련한 케이스가....

"그래도 동아리인가."

클래식이니 최신식이니 얘기를 들은 만큼, 좀 더 배우거나 참고할만한 곳이 있으면 좋긴 할거 같은데.

#저격 관련 동아리도 잇어용?

261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21:20

>>255

★ 길드의 설립과 등급화 ★

모든 길드에는 나름의 등급을 지니고 있다.
갓 신설되었으며, 길드원들의 활동이 없던 것을 기준으로 하는 F급의 길드부터 길드 자체가 다양한 활동과 활약을 중점으로 성장한 최상위 길드인 SSS급까지.
각 길드는 상위의 등급으로 올라갈 수록 일정한 특권을 얻는다. 의뢰를 우선 지정할 수 있거나, 특정 신입을 우선하여 얻거나. 또는 교섭에서 우선권을 얻는 등의 특권이 존재한다.
특히 일부 길드의 경우 이러한 등급이 높고, 신 한국에 충분한 기여를 하였을 경우 '귀족'이라 부르는 특권계층화하여 신한국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길드들이 실적에 목을 메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도 없지만은 않을 것이다.

>>257
" 그 배는 내가 타고 나온 거라네. 바닷낚시나 해야지 했다가.. 좀. 일이 있더군. "

어색하게 웃음을 흘린 그는 태식에게 손짓합니다.

" 그럼.. 어디 한 번 바다 위를 걸어볼 생각 있나? 이거. 꽤 머리가 깨끗해지거든. "

>>258
이동합니다.

262 김태식 (zuv.JAVADQ)

2022-09-21 (水) 19:24:20

"낚시가 재밌긴 하죠."

하지만 고레벨의 대왕 오징어가 나오는 곳에서라면 낚시 같은건 절대 하기 싫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건 낚시가 아니라 자살이지

"이거 참 영광입니다."

바다 위를 걷는다니 어떤 기분일까

#대답

263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24:26

>>259
서산의 해변가로 이동합니다.

한때는 이곳에 거대한 갯벌이 있어 그 갯벌을 관광지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은 과거의 일이고, 현재는 단지 깨끗한 백색 모래들로 가득한 해수욕장이 되었지만요.
아직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날이 더워지면 나름 사람이 모이게 되겠죠.

>>260
동아리는 존재합니다만 혹시 캡틴이 저번에 타인의 지문을 통해 언급한 내용을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일주일간의 학생들에게 휴가가 주어진 상황입니다. 부실을 찾아가더라도 아무도 없을 것이고, 결국 허탕을 치고 돌아올 것입니다.

단순히 타인의 진행이니까.. 라 생각하기보다, 타인의 진행에 나오는 정보 역시 참고해봅시다......

264 시윤주 (5oUbF209Gk)

2022-09-21 (水) 19:25:16

진짜 이제 뭐 하지

265 윤시윤 (5oUbF209Gk)

2022-09-21 (水) 19:27:10

#일...단은 일반 수련장으로 이동

266 토고 쇼코 (D4EGHMPFks)

2022-09-21 (水) 19:27:34

"거라믄.. 특별반이 길드화 된다카믄 F부터 시작하것네? 이번 일로가 특혜는 못 받고... F부터 시작한다카믄... 새빠지게 노력해캬겠구만..."

갓 신설되었기 때문에 이기도 하겠지만, 특별반은 영월의 일도 있었기에 길드화 된다고 하면 적어도 최하부터 시작하는 것은 면할수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위치가 어째 조금 애매해졌기에... 토고는 가만 생각했다. 만약 지금 길드화를 시도한다면 가능할까...?
길드 신청에 관해서도 나와있으려나 토고는 궁금증에 다시 수업을 들어본다.

#망념 50을 다시 써서! 이번엔.. 길드 운영과 법률 수업의 길드 설립 과정이나 신청 요건에 대해서 찾아서 들어볼게!

267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29:16

>>262
유주영은 순식간에 바다의 물결을 움직여 태식을 향해 다가옵니다.

" 자. 손을 잡아보게. 처음 겪으면 조금.. 멀미가 날 수는 있으니 알아두고. "

그 말에 의념을 움직이면서 태식은 바다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 느낌은.. 매우 오묘합니다. 물 특유의 너울거림이나 몸에 느껴지는 저항감이 느껴지기보다는 마치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몸을 휘젓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 호, 흠흠. 자네. 꽤 재능이 있군. "

유주영은 천천히 태식을 향해 손짓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딛고.. 움직여봅니다.
......!!!!!!!!!!!!!!!!!

기술, 의념보(F)를 획득합니다!

의념보(F)
의념의 활용. 1세대의 의념 각성자들은 자신들의 실력 외에도 의념의 보조를 받아 수많은 전투를 치뤄야만 했다.
하늘을 나는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하늘 높이 뛰어오를 필요가 있거나, 바다 아래에 있는 괴물들을 위해 바다 아래로 뛰어내릴 필요가 있던 시대. 환경이나 상황의 문제에 대비하여 의념 각성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의념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걸쳤고,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의념보이다.
자신의 의념을 발에 둘러 원하는 욕구를 이루고자 하는 의념의 성질을 강화해 일정 환경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매 턴당 20의 망념이 증가하며 짧은 거리의 하늘, 또는 물 위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 간단히 보조는 해주었다 하나.. 이렇게 얻은 것으로 보아. "

그는 즐거운 듯 웃으며 말합니다.

" 재능이 훌륭해보이는군. 자네가 바로 그 특별반인 모양인가? "

268 현준혁 (lvZVysaBJg)

2022-09-21 (水) 19:29:25

" ....... "

여기서 뭔가 아이디어라도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창...비늘을 꺼내들고 잠깐 생각에 잠기던 중..

" 누구라도 한수 알려주면 좋겠네 "

#서산에 왔으니 창도 연습해봐야지. 수련 코인 20개 써서 훼룡창 훈련

269 신지한 - 진행 (acxVDaA/sU)

2022-09-21 (水) 19:30:13

무슨 생각을 했냐...?
잠깐 손가락이 멈칫합니다. 그냥.. 대단했다. 같은 표면적인 말로 끝내선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당시 자신이 했던 생각이 그렇게 간단하게 표현되는 감정이었나?

사자왕을 어떻게 패배시킬 것이냐라는 생각에서부터 패배한 뒤의 분함, 동경적인 마음, 좌절, 자극받음, 나는 하나만 파헤쳤는데도 어중간함 뿐인가, 그 옆에 있는 이들을 믿고 따르게 할 수 없는 것인가, 특별반이지만 특별하지도 않군.. 그것들을 어떻게 말을 해야하지? 아니 이건 전투에서 한 생각도 아니고 패한 뒤의 감정일 뿐인데요.

마음이 정리가 안 되는 것은 그런 감정들을 적당히 쑤셔넣었기 때문이었을까요?

[...]
창에 뭐라 적어내려가면 그게 전부 흘러나올 것만 같아서 지한은 한참을 손가락을 대지 못하다가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닿지 않는 것 같은 것들을 뚫어내야 하는 걸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휘를 받아서 협력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맞춰가는 것이라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뚫리고 무너지는 것에 이제 어떻게 하지? 같이 답이 나오지 않는 망념이 차오르는 생각?

도무지 봐줄 만한 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뭐라 할 만한 것도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앞만 보고 있었던 걸까요]

#보낼까말까 고민하다가 보냄 눌렀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한주: 음~ 대단하네!
지한: 대충하시는 겁니까?
지한주: 아니 아니긴 한데.. 아닌데...

270 지한주 (acxVDaA/sU)

2022-09-21 (水) 19:31:02

저녁 준비...해야해...

(진짜 와 대단하네요에서 뽑아낸 지한주)(부들거리는중)

271 시윤주 (5oUbF209Gk)

2022-09-21 (水) 19:31:23

오~ 언젠가 넣어둔 우필이 드디어네. 타시기 추카

272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32:03

>>265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이전에도 말했듯.. 아주 텅터엉 비었어!!
사람이 없어!!
발광석이 사람보다 더 빛날 정도야!!

>>266
이건 망념을 쓰지 않더라도 가능합니다!

레벨 15 이상의 헌터가 UHN에 길드 설립을 요청하는 것으로 길드는 설립됩니다.
단 길드는 클리어한 게이트의 보상의 3%를 징수당한다고 하는군요!

273 윤시윤 (5oUbF209Gk)

2022-09-21 (水) 19:34:17

"발광석이 아주 반짝반짝하군..."

그래도 사람이 없으니 잘 됐다.
기술이 이모저모 늘은 만큼 실제로 써보자고.

#멀리서 엄폐한뒤에 허수아비를 조준해봅시다. 뻐꾸기 낙하의 치명타 증가는 실제로 관찰하면 어떤 느낌인가?

274 알렌 - 진행 (CtXfLOJQzc)

2022-09-21 (水) 19:36:02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말소리

옛 기억과 똑같은 따스한 목소리

알렌은 뒤늦게 헛숨을 들이키며 주변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들과 웃으며 자신에게 손수건을 건내는 여자아이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따스히 지켜보는 그녀

언제나 봐왔던거 같은 너무나도 편안한, 너무나도 그리운 모습에 알렌은 모든 의심을 내려두고 당장 그녀를 향해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눌렀다.

"고맙습니다..."

알렌은 손수건을 받으며 살짝 미소짓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신에게 손수건을 건내준 꼬마 아가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전과 사뭇 달라진 그의 겉모습과 태도

그리고 예전과 변함없이 한결같은 그녀

알렌은 아직까지 의심을 완전히 놓지 못한채 그저 자신의 의심이 틀리고 지금 이 현실이 거짓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랄 수 밖에 없었다.


#

275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38:32

>>268
물론.. 아직 장착할 수는 없지만 수련에 사용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죠!

창을 쥐고, 억셀 정도로 강력한 힘이 손을 타고 들어갑니다.
손목이 시큰할 정도로 강력한 힘이 들어가고 준혁은 창을 휘둘러봅니다.
키이익, 하는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창대를 휘둘렀을 때. 날카롭게 휘둘러진 창의 뒤로.

콰과과과광!!!!

거친 강풍이 불어옵니다.

훼룡창의 숙련도가 5% 증가합니다.

>>269
[ 네게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은. ]
[ 호승심이다. ]
[ 이겨야 한다. 승리하고 싶다. 내가 저 자의 목을 물어뜯고, 그 위에 서고 싶다. ]
[ 그 호승심이 없으니 창은 발전된다 한들, 투기는 늘지 않는다. ]
[ 마치 싸움을 서로가 겨루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
[ 서로가 정직하게 겨루는 것으로 판단하니. 닿을 수 없던 것이지. ]

호승심이 없다.
이 단어를 기억해야만 할겁니다.

[ 상대는 간절했다. ]
[ 너는 보이려 했다. ]
[ 승패의 요인? 당연하지 않느냐. ]
[ 제 팔을 내주더라도 목을 물어뜯을 수 있을 놈을, 제 팔을 잃으면 상대의 팔도 잃게 해주겠다. 정도의 생각으로 겨루었으니. ]
[ 차라리 잘 되었다. 지금 진 것이. 적어도 네 목숨에 문제는 없었으니 말이다. ]

276 태명진 (T/krPAUNHQ)

2022-09-21 (水) 19:39:05

역시나 압도적이었다.

스승님은 나의 스펙에 맞춰 대련을 하였으나 역시 그 경험은 쉽게 넘어설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공격을 막았다 싶으면 마치 뱀...아니 바람과 같이 내 팔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이윽고 하늘로 날려보냈으니까.

하지만 처음과 두 번쨰 대련과 같이 일방적으로 방어를 하지 못한 그때에 비하면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기초를 다질 시간이니 너무 성급해지지 말자.

"네! 감사합니다!"

#

277 토고 쇼코 (D4EGHMPFks)

2022-09-21 (水) 19:43:02

토고는 굳이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레벨 15 이상의 헌터가 UHN에 길드 설립을 요청하는 것으로 길드는 설립된다는 것을 떠올렸다.
흠... 흠...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은... 영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적... 실적이 있어야만 윗선에서도 오케이 해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윗선이라... 토고는 한 사람이 떠올랐다. 윗사람들 혹은 아랫사람 비위 맞추고 다루고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판을 짜는 사람이...
매번 채준센세 도와줘어어 하는 것은 토고 입장에선 영 껄끄러웠다. 아무리 이용할건 이용해야지! 하는 주의여도 이채준 선생님이 바쁜 사람이란 걸 아니까..
...뭐, 교관님들 고생하셨다는 의미로 녹즙 한사바리 돌린다 치고 선물사러 대곡령에 간다는 건 괜찮겠지. 이런 쪽으론 잔머리가 돌아가는 토고였다.

#오예 망념 아꼈다! 그러면 수업도 들었겠다 대곡령으로!!

278 현준혁 (lvZVysaBJg)

2022-09-21 (水) 19:44:37

창술의 숙련도는 아직 부족하다.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조금 더 여러 갈래로 나눠지니까..

" ...이건 업그레이드 못하나? "

#나노머신 수색을 활성화 시키며 주변을 둘러본다

279 김태식 (zuv.JAVADQ)

2022-09-21 (水) 19:45:44

세상에

이게 있었더라면 대련때 내가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았을거다. 이제 와서긴 하지만 얻지 못한 것 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지

"감사합니다."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더 혼자라면 얻지 못했을거다. 역시 교육자는 다른건가?

"그렇습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그 특별반이 긍정적인 의미인지 부정적인지는 몰라도 특별반 소속이니까

#대답

280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46:05

>>273
엄폐

순식간에, 호흡도, 몸의 기척도 줄어들어가고.
눈은 순식간에 날카롭게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시윤은 스코프로 허수아비를 향하고, 손가락을 차분히 움직입니다.

철컥,
탕.

콰앙!!!!!!

평소라면 나지 않을 법한 힘으로 쏘아진 탄환은, 저 단단한 허수아비의 팔을 날려버리고 제 힘을 모두 해소하지 못한 듯 바닥에서 빠르게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방금의 감각이 바로.. 크리티컬 히트인 듯 싶습니다.

>>274
곧 그녀는 아이들을 물립니다.
저마다 재잘거리는 목소리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그녀의 부탁할게라는 한 마디에 다들 호응한 채 알렌을 남겨둔 채 자신들끼리 어딘가로 떠나갑니다.

" 활발하지? "

카티야는 아이들이 떠나간 곳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저 아이들. 게이트 사태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이래. 그 곳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이 고아원으로 오게 되었다고 하더라. 그런 일을 겪고도 저렇게 웃고, 행복하게 보인다는 게 참 신기하면서 대단한 것 같아. "

그치? 하고 카티야는 알렌을 바라봅니다.
그 연분홍빛 눈동자는, 다시금 알렌의 볼께를 간지르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어색한 웃음에도. 카티야는 알렌에게 가까이 다가와 가볍게 볼을 늘여봅니다.

" 엄청 커졌네. 이젠 나를 내려봐야겠어. 응? "

부- 하고 살짝 볼을 부풀리곤.

" 그래도. 많이 멋있어졌네. 다행이다. "

그렇게.
그렇게 웃습니다.

281 빈센트 (gtQyGr/qs.)

2022-09-21 (水) 19:46:27

"...하실 말씀은 다 끝나셨읍니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대답한다.

"루트가 뭔지는 모르겠고..."

#말을 맺습니다.
"네. 새겨듣겠읍니까."

282 빈센트 (gtQyGr/qs.)

2022-09-21 (水) 19:46:47

>>281
읍니까->습니다

283 알렌주 (CtXfLOJQzc)

2022-09-21 (水) 19:50:32

심장이...(심쿵)

284 윤시윤 (5oUbF209Gk)

2022-09-21 (水) 19:51:52

"확실히, 감각이 다른데."

그야말로 '손맛이 다르다' 라는 느낌이다.
그러나 '팔' 인가.
허수아비에게 특별한 약점이 있다는 것도 우습겠지만.
크리티컬 히트라는건 꼭 적중 부위에 매달려있는 개념은 아닌가 보군.

그렇다면....이건 될까?

#찰나의 의념으로 블랙 아웃을 연사하여 광범위하게 흙먼지를 일으켜봅니다. 가능한지, 효율이 올라가는지, 범위랑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285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52:45

>>276
슬슬 시나리오 2가 끝나기 전까지..
캡틴은 적어도 그때까진 이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못 끝났죠.
그럼 어쩐다?
너도 스킵이다.

자.
명진주는 이제 캡틴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설명으로, 명진이에게 어울리는 공격이란 무엇이고, 방어란 무엇이며, 왜 기술이 필요하고, 어떻게 기술을 펼칠 것이고, 그것을 정확히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정리해야만 합니다!

>>277
대곡령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대곡령은.. 많이 조용합니다!

>>278
준혁은 나노머신 수색을 활성화시킵니다.
새하얀 모래에.. 햇볕이 반짝여..

아오 눈아파..

>>279
" 뛰어난 새싹을 가꾸는 것은 썩 즐거운 것이지. "

그는 즐거운 표정으로 편지를 확인합니다.
음, 하는 소리와 함께 표정이 천천히 변하는 것을 태식은 지켜보다가..

" 고맙네. 대충 무슨 일인지는 알 것 같군. "

그는 손을 까딱여 바다로부터 작은 구슬 하나를 만들어냅니다.

" 이걸 그에게 가져다주게나. 내 대답이 담긴 것이라 하면 알아들을걸세. "

>>281
" 하하. 알아들었다니. 다행이군요. 루트가 무엇인지 모르신다고요? "

캡틴 특 : 설정을 너무 많이 풀어놔서 참치가 설정을 모름
루트란 의념 범죄자를 구속할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감옥으로 여기 가느니 아프리카가 운신의 자유가 있다는 점에서 범죄자들에게 최악의 감옥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 그럼.. 좋은 결과를 바라겠습니다. 아, 대신. "

그는 웃으며 무언가를 말합니다.

" 빈센트. 당신에게 주어졌던 면책 특권은 회수하겠습니다. 이후 당신이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면 UGN에 의한 정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처벌까지 합쳐서 말입니다. "

방긋, 미소와 함께 그는 고갤 숙이더니 자리를 떠나갑니다......

286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53:48

오늘은 여기까지

287 태식주 (zuv.JAVADQ)

2022-09-21 (水) 19:54:19

고생했어

288 알렌주 (CtXfLOJQzc)

2022-09-21 (水) 19:54:3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89 시윤주 (5oUbF209Gk)

2022-09-21 (水) 19:54:55

수고수고 캡뿌틴

290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54:56

오늘의 진행 후기를 듣습니다.

보상 : 안해주면 삐졌어를 듣게 될 것

291 토고주 (D4EGHMPFks)

2022-09-21 (水) 19:55:29

캡틴 고생했어~

이제 본격적으로 특별반의 개개인이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292 명진주 (T/krPAUNHQ)

2022-09-21 (水) 19:55:29

수고하셨습니다 캡! ㅎㄷㄷㄷㄷ 바로 나의 생각을 작성하는 거신가.

293 명진주 (T/krPAUNHQ)

2022-09-21 (水) 19:56:16

진행 후기

이번에 참여는 별로 못했지만.

대신 여러모로 고민을 해보고 생각할 거리를 주다보니 좀 긴장이 되는 것.

하지만 그만큼 진지하게 마주봐야 하기 떄문에 힘낼 것입니다!

294 준혁주 (lvZVysaBJg)

2022-09-21 (水) 19:56:34

후기?
어....
서산 물좋고 공기좋음..

295 ◆c9lNRrMzaQ (I/M7c7e1OQ)

2022-09-21 (水) 19:56:56

물좋고 공기도 좋고..
모래도 끝내주지..

296 시윤주 (5oUbF209Gk)

2022-09-21 (水) 19:57:01

~ 후기 ~

.....그래서 이제 뭐함? (소신발언~)
농담이고 또 다시 삽질을 시작한 나....
흑흑....커뮤할 인맥이 있는 특성들이나 쌓인 서사가 이렇게도 중요하구나.
엘터 교관님은 분위기 때문에 좀 나중에 가야 될 것 같고
저격 동아리는 1주일간 학생들이 없고....
수련장에서 기술 테스트나 해볼 생각인데 이건 맞는 걸까....삽질 어게인인걸까............

297 신지한 - 진행 (acxVDaA/sU)

2022-09-21 (水) 19:57:17

[호승심....]
글자를 적었다 지웠다 하며 지한은 그 단어를 깊게 생각해봅니다. 없는 것이 어째서일까. 라는 것은 중요치 않기 때문이죠. 없어서 졌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좀 더 과감하고 악착같이 해낼 수 있었지 않나요?
그렇지요...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만일 적대하는 실전이었다면 그 패배는 끝나버리는 것에 불과했을 테니.

그러나 포기할거냐고 묻는다면 지한은 고개를 저을 것 같군요.

[없는 걸 함양하려는데 들이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고민하다가.. 한마디 더 붙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저녁 준비는 끝낫ㄱ는데 정작 먹을 대상이 아직 안 온 건에 관하아ㅕ

298 준혁주 (kdrRykUcCQ)

2022-09-21 (水) 19:58:52

당분간 서산에서 자연 다큐를 찍을거야..

299 태식주 (zuv.JAVADQ)

2022-09-21 (水) 19:59:36

의념보를 한방에 주다니 유주영 그는 신인가!
가디언 아카데미 설립자는 다르구나

300 ◆c9lNRrMzaQ (1cFtafsIpY)

2022-09-21 (水) 19:59:48

서산놈들.. 보고는 했을까..

301 ◆c9lNRrMzaQ (1cFtafsIpY)

2022-09-21 (水) 20:00:12

>>299
교육(S)
특성
타고난 교육자

302 시윤주 (5oUbF209Gk)

2022-09-21 (水) 20:00:13

우필 마려워지는 요즈음이다. 이...이벤트....몬가 이벤트 껀덕지라도...

303 지한주 (acxVDaA/sU)

2022-09-21 (水) 20:00:26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오늘의 후기

지한주와 지한이의 간극 때문에 말라죽어가는 진행
이게 지한주한테도 도움이 되는 일인데 마치 다이어트 같군요.. 쉬운 길이 있는데 그걸로 가면 결과적으로 더 위험해질 것 같은 것이라.. 어렵게 생각해가면서 해야 하는 일입니다..
생각해보면 지한이는 생각보다 차분하고 드러내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건 어쩌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아서였을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100%를 넘어 절박하지 않으려고 했고... 그것 때문에 결국 져버린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304 지한주 (acxVDaA/sU)

2022-09-21 (水) 20:01:41

지한: 서산에 갯벌이 아니라 모래해변이...?
지한주: 서해에도 모래해변 있지 않아?(서해에 가본적 거의 없음)

305 태식주 (zuv.JAVADQ)

2022-09-21 (水) 20:02:23

>>301
오.....

306 ◆c9lNRrMzaQ (1cFtafsIpY)

2022-09-21 (水) 20:03:42

게이트 사태와 붕괴현상 몇번 겪다보면 지각변동이나 환경변화는 아무것도 아니죠.
그게 아니고서야 거북이 등딱지 시체 위에 온천이 생길리가요

307 알렌주 (CtXfLOJQzc)

2022-09-21 (水) 20:05:19

진행후기

진실인지 거짓인지 기적인지 함정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알렌도 알렌주도 대혼란!

늦게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진행에서 단 2레스 밖에 작성하지 못한 알렌주를 보면 알 수 있듯 알렌주는 설렘도 설렘이지만 이번 이벤트에서 역대급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첫번째 레스는 미리 작성해 두었던 것;;)

알렌의 캐릭터성과 앞으로의 방향, 비약일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에피소드3의 방향까지 온갖 중요한 요소는 다 섞인 이번 이벤트에 알렌주는 위장이 아파오는 착각까지 받아서 레스를 작성하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지게 되네요.(퀄리티는 안올라가지만...)

그 와 별개로 카티야 너무 귀여워요! 저러니 알렌이 안 반할 수 있나!

개인적으로 오늘 너무 바빠 컨디션이 난조였던 것도 있어서 다음에는 조금 더 레스를 작성하는데 힘을 쏟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캡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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