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이해하오. 나도 성미가 급히 나선 탓에 수모를 적지 않게 겪었으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일에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소이다. 내가 급히 객기를 부린 탓에 형씨는 물론이고 백도회 전체도 위기에 처했을지도 모르니. ...그러니, 내 나름대로 책임을 질 방법을 생각해보았소. 솔직히,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니 헛소리라 생각하면 바로 봉으로 이놈을 쳐주시길”
야견은 그렇게 말아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대평의 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파계회가 백도회의 뒷배가 되어주는 것은 어떻겠소? 제아무리 놈들이라도 명문사파의 산하에게 대놓고 덤벼들지는 않겠지. 백도회도 파계회라는 뒷배가 있다면 정보사업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거요. 우리 파계회도 호남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공손한 포권지례를 올린다.
“부끄럽기는 하나. 이 야견, 호남 파계회의 수장이신 주지스님께 총애받아 동자승이라 불리고 있소. 만약 대협께서도 이 이야기가 맘에 들어 백도회주께 말씀 주신다면, 저도 주지스님께 말씀을 올리고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보려 하는데...어떻소이까?”
맹랑한 재하의 살아남기 특집.. 오늘도 시작되다! 는 무슨, 살려만 달라. 재하는 머리를 굴려보려 무진 애썼으나 이게 웬걸, 하늘에서 반전단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잠깐, 그러면 결혼은 어떻게 하고? 후사도 못 얻을 텐데 강행하실 생각은 아니겠지. 아니면 설마.. 재하는 '어른의 사정'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속으로 여러 번 심호흡을 했다. 하지만 비룡의 아이를 교인으로 기른다면 괜찮.. 아니 괜찮지 않아 이게 무슨 생각이람 하지만 괜찮은? 아니야 아니라고
"……알고 있사옵니다. 다만.. 일개 특급무관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사옵니까."
재하는 잠시 자리에 앉았던 모습을 정돈한다. 일개 특급무관이라. 자신의 자리가 새삼 실감이 된다. 아득히 높고, 과분한 자리.
"소마 고하나이다. 특수무관 강건은 일개 특급무관이라 불리오나 천마님께서 직접 손 뻗어 직신이라 불리우는 자입니다. 또한 7년 전 전쟁에도 참전하여 공을 세웠으며, 역적을 처단하였으니 그 자체로 민심이 굳건히 다져진 자요 아직 그 누구도 손대지 아니하였으니 현재 그 누구의 추문이 없을 원석 아니오리까."
의자에서 일어서 천천히 뒤로 물러난다. 이내 긴 머리가 바닥에 닿는다. 절도있는 자세요 예법의 교본으로 써도 완벽할 오체투지다.
"천마님이 있기에 교주님이 있고, 교주님이 있기에 천마신교가 있으며, 천마신교가 있기에 교인이 있사옵고 교국이 있사옵디다. 너른 아량과 자애를 베푸시어 민심을 더욱 가까이, 그리고 확실하게 사로잡으시옵소서."
>>566 해협삼검은 굉장히 불만에 가득찬 얼굴이지만...뭐 어쩌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죠!
곧, 안으로 들어가자 염소 수염의 남성이 앞으로 나옵니다.
"...."
그는 하란을 쳐다보더니 포권을 취합니다.
"귀한 분이 오셨군요. 정체를 밝혀주시겠습니까?"
아 용왕이라고!
>>567 지도를 꺼내자 지도가 갑작스레 갈갈이 찢겨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니 고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조각나서 찢어지던 지도는 이내 하나의 형상을 이루더니, 단단해진 금속으로 변화합니다. 이게 무슨 조화람...
철컥, 철컥, 철컥.
거무튀튀한 금속으로 변해버린 지도 조각들은 쇠사슬처럼 연결되어 문고리 두 개에 착 달라붙습니다.
- 연자여, 잘 찾아왔다...
갈라지고 지친 남자의 목소리고 고불의 귓가에 울리고...
덜컥.
문이 열립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동정호의 물이 순간적으로 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고불 또한 같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쿠웅.
그리고 문은 곧 다시 닫힙니다.
- 시련을 통과한다면 나 독고구검의 보물과 무학을 이을 수 있으리라...
고불은 강렬한 수압을 견디면서 마침내 깨닫습니다!
이 장보도는, 독고구검이라는 인물의 보물과 무공을 보관해놓은 장소로 가는 지도였다는걸 말입니다.
- 내 무덤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은 목소리를 뒤로하며 고불은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다섯 번째 대사건, 독고구검이 시작됩니다!
【 독고구검獨高九劍 】 130년 전의 천하제일인이 남긴 장보도가 발견되었다. 전대의 실력자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낸 거대한 보고는 수많은 함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천하제일인의 비급과 무기는 모든 무림인의 눈을 뒤집기에 충분했다. 세상에 다시 없을 거대한 묘역이 천하에 130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과연 독고구검의 보물과 전승을 이을 자는 누가 될 것인가?
::대사건 해금조건:: - 정체불명의 장보도가 레스캐 중 하나에게 들어갈 것. - 정체불명의 장보도의 정체를 알아낼 것. - 장보도의 안내를 따라 보물창고를 개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