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908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6 :: 1001

◆gFlXRVWxzA

2022-09-18 15:46:42 - 2022-10-05 21:50:18

0 ◆gFlXRVWxzA (f/7Ht5H33I)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6:4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43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1:13

??? : 나쁜 기집애 ...

성립 가능 ?!

544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1:37

>>536
그 말에 대평의 얼굴이 굳더니 살짝 떨리는 손으로 술잔을 잡습니다.

그리고 야견의 얼굴에 뿌려버리는 것이 아니고 그대로 자신의 목구멍 안으로 털어넣습니다.

"크..."

탁.
술잔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협의 말이 맞소. 뒷일은 생각치 않았지. 하지만, 우리 백도회가 그러지 않았다면 강호의 뭇 사람들이 모두 우리를 업신여겼을 것이오.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맞는 만만한 놈들이라고 말이오."

뭐, 사파가 다 그렇죠.

"아예 거점을 옮겨야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소. 다들 통쾌한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사실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외다."

야견에 대한 대평의 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545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2:08

"저는 이만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를 하며 대주의 방에서 나온 뒤 다시 한 번 그 홍등가가 있던 자리에 돌아간다.

비록 이화대에서 부대주로서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제대로 자리를 못 잡은 나다.

최소한 혼자서라도 기루에 있는 흑도들을 제압해야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다.

#

546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은이한테 머리채만 잡히면 좋을 텐데용...(목간수)

547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3:47

>>537
괴이하게 생긴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것도 절세의 미녀가 지나가니 사람들의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해협삼검은 눈을 부라리며 사람들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야영지의 입구에 다다르자 문지기들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옵니다.

"누, 누구시오. 이 곳은 천방표국의 야영지요."

용왕이시다! 무지몽매한 인간들아! 무릎을 꿇고 산해진미를 가져다 바쳐라!

>>539
지부장은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말...고생했어."

그리고 강건을 보면서 말합니다.

참...오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람.

548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3:59

머리채가 잡히는 게 아니라 목이 뎅겅되지 않으까요 ㄷㄷ

549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4:25

>>545
이동합니다!

기루는 조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음, 아무래도 기강잡는 시간은 지나간 것 같군요.

어떻게 해야 흑도놈들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550 고불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5:11

굳이 여기서 끝장을 볼 필요가 있나..?
아닌가 기회가 있을 때 끝을 봐야하나..?

고민하던 고불은 사슬을 풀고 내려갑니다.
여차해도 이 사슬을 잡을 수 있을 여력만 있으면 큰 낭패는 없을터, 다만 이미 무기를 놓은 맨 몸이라 낭패인 셈이기도 하다.

..야견 그 친구처럼 주먹이나 쓸걸 그랬나 나도..

#사슬을 풀고 더욱 깊이 내려갑니다.

551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5:29

“....이해하오. 나도 성미가 급히 나선 탓에 수모를 적지 않게 겪었으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일에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소이다. 내가 급히 객기를 부린 탓에 형씨는 물론이고 백도회 전체도 위기에 처했을지도 모르니. ...그러니, 내 나름대로 책임을 질 방법을 생각해보았소. 솔직히,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니 헛소리라 생각하면 바로 봉으로 이놈을 쳐주시길”

야견은 그렇게 말아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대평의 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파계회가 백도회의 뒷배가 되어주는 것은 어떻겠소? 제아무리 놈들이라도 명문사파의 산하에게 대놓고 덤벼들지는 않겠지. 백도회도 파계회라는 뒷배가 있다면 정보사업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거요. 우리 파계회도 호남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공손한 포권지례를 올린다.

“부끄럽기는 하나. 이 야견, 호남 파계회의 수장이신 주지스님께 총애받아 동자승이라 불리고 있소. 만약 대협께서도 이 이야기가 맘에 들어 백도회주께 말씀 주신다면, 저도 주지스님께 말씀을 올리고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보려 하는데...어떻소이까?”

#이야기

552 강건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5:57

" 예 ... 솔직히 고생 많이 한거 같습니다 "

안도의 한숨을 뱉는다

" 산동에서 부터 정말로 "

# 끝이야 재하 경의 그리고 청려 ...

553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6:09

"복건용왕이 동문의 잘못을 나누어 지기 위하여 왔노라."

그녀는 키가 크지 않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상대를 내려다보는 듯 한 눈이었다. 하란은 얼굴 반절을 가린 소매를 거두었다.

"동청열비 진금란은 아직 일어나지 못하였는가?"

#안으로 들여보내줘

554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6:16

>>550
동정호 아래로 내려가면서 지도에 나와있던 쪽으로 이동합니다...

......? 저게 뭐죠?

웬 비석이 하나 있습니다. 격문이 적혀있는 것 같은데, 옆에는 동그란 작은 고리가 두 개 있군요. 당기면 뭐 열리려나요?

555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7:14

생각보다 기강 잡기가 빨리 끝났군.

슬슬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을 보면 일을 시작할 모양이다.

이제부터는 흑도가 아닌 이들도 섞이고 있을 터.

#천재 다이스 발동!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흑도들만을 끌어낼 수 있을까?

556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7:23

>>552

557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8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8:56

>>542 >>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0:08

>>553 쿨가이 관우....아니 쿨걸 하란

560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0:12

>>551
야견의 말에 대평이 눈을 크게 뜹니다.

"....주지의 동자승이 소협이셨소?"

그의 눈이 떨리고 있습니다. 의외로 '동자승'이라는 이름이 사람들이 제법 알고있는 편인가 봅니다.
정식 별호는 아니지만요!

"...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외다. 내 백도회의 사람들에게 말을 전하고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필요하오."

>>552
"조금 쉬고 있어. 당분간은...고생했으니 그만큼 휴식이 필요할테니까."

지부장이 그리 말하고는 부숴진 문을 보고 울상을 짓습니다.

"하하하! 쉰다면 역시 기루를 가야지!"

그리고 아까까지 분을 삭이던 남자가 언제 그랬냐는듯 강건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합니다.

"오라버니! 미쳤어요 진짜?"
"어허. 언제는 내가 제정신이었던 것 처럼 말하는구나?"
"와...이게 사람새기인가?"
"네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니까 내가 사람 새기가 아니면 너도 사람 새기가 아니지 않을까?"
"아아악!"

남매인가 봅니다.

>>553
"요, 용왕?"

문지기들이 당황합니다.

"그게 무슨..."

잠시 그러던 문지기들은 자기들 선에서 어떻게 해볼 수 없던 사항이라고 판단했는지 잠시 기다리라 말하곤 한 명이 급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얼마 되지 않아, 곧 하란과 해협삼검은 천막 내부로 안내받아 들어갑니다!

561 고불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0:50

...격문? 그거 당연히 못 읽으려나?

스스로 편지 쓰는 일조차 하지 못하는 고불이 격문을 괜히 한 번 손으로 훑으면저 노려봅니다.

#돌 다리 두들기는 중

562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1:20

>>555
당장 떠오르는 좋은 방안이 없군요!

흐음...그렇다면 일단 들어가봅시다!

분위기부터 파악해봐야겠지요!

563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2:15

>>561
무어라 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왜인지 지도를 넣어놓은 품 속이 가렵습니다.

지도를 꺼내봐야할까요? 아니 그러면 젖을텐데...

564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2:35

지금 입구 앞에서만 생각하기엔 아직 재료가 부족하다.

들어가면서 상황을 살펴도 늦지는 않을 터.

가능한 민간인들은 말려들지 않게 노력해보자.

#그렇다면 기루 안으로 렛츠고!

565 강건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2:36

" 하하하 저를 위해 분위기를 풀어주시려고 한 농이시겠지요 "

작게 웃으며 말한다

" 같이 가시지요 "

# 저는 같이 갈거에용

566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3:15

천막을 걷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럼 이제 천방표국의 높으신 분이 나올텐데..

'발 앞에 엎드리는 건 바라지도 않을테니 칼부터 들이대지는 마라. 천방표국의 중진이라면 적어도 초절정의 고수가 나올텐데..'

#잠깐 기다려봐용

567 고불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3:38

어차피..시간이 지나면 지도는 젖는다..어차피 올 결과라면 먼저 달려들어가 빠르게 맞이한다.

그게 호걸이니깐.

#맵 오픈!

568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4:08

".....솔직히 까고 말해서 나이 먹고 동자승이라 불리는거 쫌 그렇긴 한데 일단 그거 나긴 해요...."

야견은 좀 쪽팔렸는지 한숨을 푹 쉬고 그리 이야기한다. 요즘으로 치면 회사 간부 별명이 부장님 아래 유치원이라 하는 거잖아.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일거요. 주지스님께 찬찬히 이야기를 드릴 시간이 필요하겠지. 부디 깊이 생각해보시길, 자 한잔 더 받으시오."

야견은 한잔 더 따르며, 대평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긋이 말한다.

#토킹....

569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5:09

>>564
안으로 들어갑니다!

나름 기루는 성황리에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류호가 안으로 들어가자 점소이가 나와 안내를 하려다가 류호를 보고 몸이 굳습니다.

"어...어어...."

이런 취급! 꽤 오랜만이군요!

>>565
"그럼! 이게 황보세가의 남아지!"

"악."

지부장의 뒷목을 잡고, 남자는 강건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로 지부 밖으로 나가더니, 가장 커다란 기루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570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5:54

>>568 부장님 아래 유치원이라 -> 부장님 아래 유치원생이라

571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6:45

왜인지 저 맵 오픈이 중요한 것일 듯한 느낌이

572 강건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7:18

" 바로 가장 큰 곳으로 오시다니 통이 참 크십니디 "

감탄하면서 말한다
그러고보면 내가 강해진 계기들이 전부 기루와 관련이 있구나

# 들어가며 말해용

573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7:40

아, 저 괴물을 보는 듯한 표정.

최근 세가의 사람들은 예의를 위해서 그리고 무인이니.

그리고 아씨는....크흠 별 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이게 확실히 정상적이긴 하지.

가능한 어색하지 않게 입가가 찢어질 정도로 웃으면서 말한다.

"자리는...있소?"

#

574 고불주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7:47

오늘은 꼭 대사건을 진행한다는 김캡의 마음.
확실히..받았으니깐!

575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8:44

잇몸 쫙- 이빨 쫙-

576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9:45

>>573 >>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7 재하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3:32

맹랑한 재하의 살아남기 특집.. 오늘도 시작되다! 는 무슨, 살려만 달라. 재하는 머리를 굴려보려 무진 애썼으나 이게 웬걸, 하늘에서 반전단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잠깐, 그러면 결혼은 어떻게 하고? 후사도 못 얻을 텐데 강행하실 생각은 아니겠지. 아니면 설마.. 재하는 '어른의 사정'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속으로 여러 번 심호흡을 했다. 하지만 비룡의 아이를 교인으로 기른다면 괜찮.. 아니 괜찮지 않아 이게 무슨 생각이람 하지만 괜찮은? 아니야 아니라고

"……알고 있사옵니다. 다만.. 일개 특급무관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사옵니까."

재하는 잠시 자리에 앉았던 모습을 정돈한다. 일개 특급무관이라. 자신의 자리가 새삼 실감이 된다. 아득히 높고, 과분한 자리.

"소마 고하나이다. 특수무관 강건은 일개 특급무관이라 불리오나 천마님께서 직접 손 뻗어 직신이라 불리우는 자입니다. 또한 7년 전 전쟁에도 참전하여 공을 세웠으며, 역적을 처단하였으니 그 자체로 민심이 굳건히 다져진 자요 아직 그 누구도 손대지 아니하였으니 현재 그 누구의 추문이 없을 원석 아니오리까."

의자에서 일어서 천천히 뒤로 물러난다. 이내 긴 머리가 바닥에 닿는다. 절도있는 자세요 예법의 교본으로 써도 완벽할 오체투지다.

"천마님이 있기에 교주님이 있고, 교주님이 있기에 천마신교가 있으며, 천마신교가 있기에 교인이 있사옵고 교국이 있사옵디다. 너른 아량과 자애를 베푸시어 민심을 더욱 가까이, 그리고 확실하게 사로잡으시옵소서."

# 이?게 맞나? 아무튼 반전단 반드시 구할 것(메모)

578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4:50

>>566
해협삼검은 굉장히 불만에 가득찬 얼굴이지만...뭐 어쩌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죠!

곧, 안으로 들어가자 염소 수염의 남성이 앞으로 나옵니다.

"...."

그는 하란을 쳐다보더니 포권을 취합니다.

"귀한 분이 오셨군요. 정체를 밝혀주시겠습니까?"

아 용왕이라고!

>>567
지도를 꺼내자 지도가 갑작스레 갈갈이 찢겨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니 고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조각나서 찢어지던 지도는 이내 하나의 형상을 이루더니, 단단해진 금속으로 변화합니다.
이게 무슨 조화람...

철컥, 철컥, 철컥.

거무튀튀한 금속으로 변해버린 지도 조각들은 쇠사슬처럼 연결되어 문고리 두 개에 착 달라붙습니다.

- 연자여, 잘 찾아왔다...

갈라지고 지친 남자의 목소리고 고불의 귓가에 울리고...

덜컥.

문이 열립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동정호의 물이 순간적으로 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고불 또한 같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쿠웅.

그리고 문은 곧 다시 닫힙니다.

- 시련을 통과한다면 나 독고구검의 보물과 무학을 이을 수 있으리라...

고불은 강렬한 수압을 견디면서 마침내 깨닫습니다!

이 장보도는, 독고구검이라는 인물의 보물과 무공을 보관해놓은 장소로 가는 지도였다는걸 말입니다.

- 내 무덤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은 목소리를 뒤로하며 고불은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다섯 번째 대사건, 독고구검이 시작됩니다!

【 독고구검獨高九劍 】
130년 전의 천하제일인이 남긴 장보도가 발견되었다. 전대의 실력자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낸 거대한 보고는 수많은 함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천하제일인의 비급과 무기는 모든 무림인의 눈을 뒤집기에 충분했다.
세상에 다시 없을 거대한 묘역이 천하에 130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과연 독고구검의 보물과 전승을 이을 자는 누가 될 것인가?

::대사건 해금조건::
- 정체불명의 장보도가 레스캐 중 하나에게 들어갈 것.
- 정체불명의 장보도의 정체를 알아낼 것.
- 장보도의 안내를 따라 보물창고를 개방할 것.

>>568
대평이 굳은 표정을 조금 풀어냅니다.

아무래도 회담은 긍정적으로 풀릴 것 같습니다!



투데이는 여기까지!

579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4:50

아무튼 반전단 반드시 구할 것(메모)(밑줄 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5:35

헉 독고구검 !!

581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5:45

수고하셨습니다!

582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5:48

우오ㅓ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583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6:17

오오오오 독고구검 무협 몰랐을 떄도 들어봤던 전설의

584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6:27

배우고 싶은 것

585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6:37

고생하셨어용!

반전단을 구하거나 둔갑술을 배우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겠어용 (무킷리스트 갱신)(도당체)

586 미사하란 (Epvl/9M5O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6:59

수고하셨어용 여러분!

587 고불주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7:08

독고구검! 이름이 익숙한..네임드!!

588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7:18

독고구검..!!!

589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7:40

근데 결혼 약속 잡았는데 반전단 ??

590 고불주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8:03

...이제 막내는 고불이 안 올라오자 사슬을 끌어올리고 거기에는 풀린 사슬만 올라오겠군..편지 미리 보내고 들어갈 걸.

591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8:42

>하지만 비룡의 아이를 교인으로 기른다면 괜찮.. 아니 괜찮지 않아 이게 무슨 생각이람 하지만 괜찮은? 아니야 아니라고<

정체성(?) 2차혼란 왔어용

592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8:46

>>572
"내 이 쪽에 있는 지부로 오면 항상 들르는 곳이지. 루주도 내 얼굴을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이야!"

그리 호언장담한 남자는 들어가자마자 소금을 쳐맞고 쫓겨났습니다!

???

"이...이 사기꾼 놈! 혼인을 빙자로 꾀어낸 아이들이 몇이나 되는줄 알고 다시 기어들어오는 것이냐!"
"그건 사랑이었어!"

남자와 루주의 만담을 지켜보자니 강건은 '정파'가 마려워집니다.

>>573
"히익..."

점소이가 쟁반을 떨어뜨리고 주저앉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나온 다른 점원도 벌벌 떱니다.

"자...자리로...안내해드리겠습니다..."

헛헛...

류호는 아주 구석지고 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자리에 안내받습니다!

>>577
"추문이 없다?"

제일상마전이 코끝을 찡그립니다. 뭔가 이야기들이 오간게 있나봅니다.

"...후우."

평평이가의 가주는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있고, 제일상마전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넘깁니다.

"그는, 신뢰할만한가?"

이는 단순히 믿음직하느냐라는 질문이 아닌, 재하처럼 자신에게 제대로 충성할 수 있는 인물이냐는 뜻입니다!



다들 고생하셧서용!

593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9:45

그리고 독고구검 대사건 기록 해뒀어요! 이제 다른 레스캐 스토리 항목만 만들면 되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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