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7122>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1 :: 1001

과음은 안돼! ◆afuLSXkau2

2022-09-15 12:25:49 - 2022-09-18 21:39:19

0 과음은 안돼!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12:25:49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1 레이주 (vX/TsPB842)

2022-09-15 (거의 끝나감) 22:27:52

누구보다 빠르게!

2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27:53

와~ 11번!

3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28:02

여기다!

4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1:41

그러니 레이 썰 주세요(잭 다니엘로 조준)

5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2:10

(쓰러져있음)

6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2:11

맞아오 레이 진단 해주세오 (뻔뻔)

7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2:27

>>5 (호다닥)(승리 포즈)

8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2:45

>>7 (호다닥 옆에서 바로 이분입니다 포즈)

9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2:49

>>7 티배깅 용서모태~!! ㅇ<-<

10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늘도 유쾌한 에델바이스~~

11 로벨리아 - 아리아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4:06

"그런 것을 대처하라고 만든 것이 제 0 특수부대야. 그 부분은 이제 너희들이 처리할 수밖에 없지."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안전한 일을 하라고 만든 부대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로벨리아는 태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녀의 말대로 다음에는 좀 더 대처를 한 상태에서 대면할지도 모르나 그 정도는 이미 예상선 내였다. 그리고 지금의 전력을 생각해보면 아마 보검을 가진 세븐스와 맞붙는다고 해도 6:4의 가능성으로 전멸할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기적이라는 것이 없으라는 법은 없지만 단순한 기적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순 없는 것이니까.

"아마 임무를 수행하면 보검을 가진 세븐스와 싸울 수도 있겠지. 솔직히 너희들의 지금 상태로는 60%의 확률로 질 가능성이 높아. 허나 블러디 레드때처럼 너희들이 서로 잘 협력해서 대처할 수 있다면 못 이길 이들도 아니야. 그러니까 지금은 팀원들과 협력하는 것을 익히는 것이 좋겠지. 누구 하나가 희생하려고 하는 일 없이, 누구 하나가 모든 것을 감당하려고 하는 것 없이 말이야. 그런 것은 영웅들이나 하는 거고, 우리들은 영웅이 아니거든."

자신의 지론. 자신들은 영웅이 아니다를 거론하면서 로벨리아는 콘치즈를 다시 입에 담았다. 뒤이어 잠시 뭔가를 생각하던 로벨리아는 쭈욱 기지개를 켠 후에 다시 말을 이었다.

"뭐, 그래도 당분간 작전은 없으니까 훈련이라도 하면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좋겠지. 싸우지 않더라도 신체 능력을 키우기에는 딱 좋고, 꼭 작전이 전투만 있으란 법은 없으니 말이야. 결론은 그래. 혼자서 대처하지 마라.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다. 지금 단계에선."

작전 상황이야 어차피 그때그때 다른 거고, 그건 그때 따로 지시가 있을 예정이었다. 그럼 남은 것은 원론적인 말 뿐이 아니겠는가.

12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4:25

>>9 Q.이셔주가 용서못하면 뭐가 나오나요?(인터뷰풍

13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4:28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레스가 순식간이야! 순식간!

14 엔주 (7hyvDwayd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4:50

situplay>1596617076>995
레레시아주가 하고 싶으시다면야...! 그럼 천천히 쪄오겠습니다~

15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5:01

>>957 쿨럭쿨럭 (대충 아이고 망상 펼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중)

https://youtu.be/_V17JN76uxc

트랙의 웅장함이나 (혁명도 웅장하니까..라고 주장해 봅니다) 가사 하나하나 속뜻 보고 아리아 닮은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뜻은 아리아가 갈망하는 자유랑 조금 다르게 들리지만 저는 자유나 세상에 존재만 할 뿐 구속받지 않는거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 (흑백논리의 끝판왕)

>>958 아이고...이스멜씨 뇌피셜로 덕지덕지하게 해주셔서 고맙읍니다...

https://youtu.be/lTgyEHDIKbw

햇살긍정맨부분만 떼놓고 보면 이거 생각나는데 요즘 푸신 썰들을 보니까 이스멜씨 햇살 2D가 아니라 햇살 3D...그림자 진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제가 이런 캐 좋아하는건 어찌 아셨대

https://youtu.be/pSys1DkRIHg

그림자도 생각해보자면 이게 더 겉맞지 아늘까 조심스레 물어본다..사실 이것도 이셔 캐릭터나 과거랑 좀 안 맞긴 한데 이상향에 가까워지면 이셔는 어떻게 변할까, 그 와중에 어딘가 비뚤어지면 어캐 될까? 그런 취향 범벅해놓고 날조해봄 (ㅋㅋ) 사실 요전에 집착광공 이셔가 너무 임팩트 있었어..

>>961 ㅇ ㅖ?? (맞고 기절) 이분들 찌르는거에 너무 진심인데..?

https://youtu.be/io5JYKY592g

52초? 그쯤에서 들리는 멜로디가 레이랑 잘 맞는다고 뇌피셜 던져봅니다..! 사실 전체적인 가사도 제 날조와 억까에 의하면 레이 캐릭터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노래에 날숨이 좀…심심찮게 들리는지라 그게 취향이 아니시라면 52초만 쪼끔 들으시는게

아~~~~레이 떡밥 더 주셨으면 더 잘 뽑을수 있었을텐데~~~~~~

>>967 (탈골) 아이고…귀한 아들 테마곡 날조하게 해주신다니…(그런적 없다)

https://youtu.be/NwFVSclD_uc

승우 누나 좋아했다면서?? 내가 미운정이나 일방적 혐오 얼마나 좋아하는데…자세한 관계도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그런 류의 가사라 승우 생각이 난다 :0 사실 좀 쉽덕마냥 들릴지 몰라도 승우 캐릭터만 놓고 본다면 ‘나에게는 살아가는 센스가 없어’도 어울릴것 같다고 소심한 주장 해봅니다..

>>980 안 찔러줘서 고마워요 엔주…(에페, 어께춉, 죽창 맞은 사람)

어쩌죠 엔 그때 승우랑 일상 돌리던거 구경한 임팩트가 너무 강하다. 티아라 바니스타일 밖에 생각 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돌 굴려보면… 독백 보면 엔지니어 손에서 엔이 만들어진거 같은데 (그래서 엔인가?) 이과는 다 과학자라고 오늘도 흑백논리 열일합니다

https://youtu.be/r8Igmd424X8

16 쥬데카주 (vUWDh6Tdd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6:22

(갑자기 닫힌 어장에 놀라 펄떡거림)

17 레이주 (vX/TsPB842)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7:51

재빨리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떡밥은 원래 감질나게 풀어야 제맛...

이라기보단 얼마나 풀지, 언제 풀지 등의 프로블럼때문에 그만

18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8:00

>>12 A. 그리다 만 빵댕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15 헉 정성스러운 테마곡.. 좋습니다.. 3D 햇살...ㅋㅋㅋㅋㅋㅋ 집착광공 이셔를 기억해주고 따로 테마곡 준비해줘서 고마워.. 둘 다 아는 곡이라 그런가(나이트코어 버전은 첨 들어보지만) 찰떡콩떡인 점이 없잖아 있다 생각해~~~ 유루주 고생 많았구 베리베리 감사합니다..(그랜절)

19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38:18

나 여기서 날조(ㅋㅋ) 하나 해도 돼..?

20 아리아-로벨리아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1:56

'어쩔수없네요-'(필담)

태연하게 그리 적는다. 예상 범위였다. 아니라면 굳이 '0'이라는 숫자를 집중할 필요는 없었을테니.
아마 우리가 핵심적인 이들의 시선을 끌고 나머지 특수 부대가 안전하게 작전을 하는 그런 플랜이 구상되있을지 모르지.
깊어가는 밤을 생각하며, 로벨리아를 바라본다. 가식적으로 일부러 짓고 있던 미소는 어느샌가 그녀의 얼굴에서 사라져 있었다.

'영웅은 자유롭지 않으니 말이지요'(필담)

영웅을 위한 부대가 아니듯 마찬가지로 그녀도 영웅은 질색이다. 영웅, 공주. 전부 무가치한 의무의 노예들이니.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그것만으로도 그녀에겐 충분하다. 필요하다면 일부러 안 쓰고 있는 '기술'도 써야겠지.
아무레도 약한 가희인 척은 그만둬야할 시점인가 보다.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대장님'(필담)

술을 섞고 삶을 바꿀 시간은 지났다. 이제부터는 그저 별 뜰 날없는 밤이 계속될테지. 하지만 아직 나는 조역일뿐 무대로는..
....아니 이런 생각은 덧없나. 아직은 배우들만 갖추어졌으니
고개를 꾸벅하고는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녀의 회식은 이걸로 끝이다. 이미 다른 이들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니

//막레입니당!

21 레이주 (vX/TsPB842)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3:54

들어보고 왔습니다!

여유로운 듯 하지만 사실 급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사도 확실히 좀 내일없이 사는거 묘사하는거 같기도 해서 꽤 잘 어울리는군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4:02

>>15 (뭔가 다른 것 같으면서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 보상으로 다음 중 골라주세영
1.아리아 진단
2.아리아 떡밥

23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4:03

>>16 귀여워. (어항에 가두기)

>>17 그건...그건 맞는데...저는 개인주의라 저만 떡밥 잘 퍼먹으면 됩니다 ㅋㅋ.. 언젠가 레이 떡밥 풀리면 정말 열심히 머글게요..

>>18 헉 아는 곡이라니 이스멜주 나랑 취향 비슷한 거냐구~~ (하파) 날조는 내 인생 최대 즐거움이니 고생은 없었따... 날조 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맞절)

무슨 날조? 아 내가 날조 좋아하는건 어캐~~~ 알고 (팝콘)

24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4:17

>>14 부탁할게~~

>>15 오~~ 그럼 이제 레시 테마곡도 골라주시지! (?)

25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5:12

>>19 (팝콘)

26 쥬데카주 (vUWDh6Tdd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5:17

>>23 (자유를 잃은 참치는 향수병에 걸렸다)

27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6:02

모두 날조할거 던져줘서 고마워~~ 비둘기마냥 떵 열심히 쌋다 크으..

>>22 둘 다는 안되나여..ㅠ (2번 누르기)

28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6:18

뭔가 엄청 짧은 일상이었다. 아무튼 저렇게 끝낸다면 알겠어요. 수고하셨어요!

29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6:26

>>27 히든 선택지 3번 둘 다를 고르셨군요!
축하합니다!

30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7:23

Quest. 『부서진 스메라기 아리아 토벌전』
스테이지 : 【요정혈귀전쟁】
테마곡 : ~노래하라, 병든 사신~

유저 평가 :
"나 여기서 살 거야 내보내지마"
"스메라기 아리아 스킬 빼먹게 해주세요 제발"
"약점 포착하기가 너무 어렵다."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진단(슥

31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49:07

그리고 떡밥은

'아리아가 당연하게 여긴 속박을 속박이라고 알려준 이는 누구?'

라는 것이네요(슥)

32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1:21

>>24 밀크 크라운& 소네티카

왜인지는 모르겠음 에시가 허얘서일수도(ㅋㅋㅋㅋㅋ) 이것만 생각나...(절)

33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1:44


적폐 고합니다...

사실 이스마엘 짜면서 이 곡 오지게 들었습니다...o( ̄▽ ̄)d

34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3:06

헉 히든 선택지가 있었다니 저는 행운아..! 진단은 유저의 고통이 광기로 변해가는게 웃프고 떡밥은 생각할게 많아지네요...알려준 분은 할아버진가요?

35 마리 - 쥬데카 (eRW7SnAKKA)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3:08

“아, 그렇게 되는 건가?”

마리는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웃었다. 아무래도 머릿속으로 일렬로 늘어뜨린 전기뱀장어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런 상황이 현실에서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꽤나 재미있는 상상이었다.

눈을 깜빡깜빡 감았다 떴다 하는 것이 조금 졸음이 묻어있기는 했다. 술취한 사람이 무언가를 숨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쥬데카가 졸리지 않는지 물어보는 건 당연한 물음에 가까웠다.

“아니이, 안 졸린데?”

고개를 휘휘 저으며 말하는 마리의 모습은 아무래도 아직 술이 다 깨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내 음료를 마셔 목을 축이려고 해도 캔은 텅텅 비어있을 것이었다. 이내 마리는 풀죽은 표정을 짓는다.

“리오랑 더 이야기하고 싶은데….”

왠지 쥬데카의 옆에 있으면 편안한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그 상냥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 탓이겠지.

36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3:46

고해합니다...

아리아 만들면서
https://youtu.be/7SEajpJDEv4

이 곡 많이 들었습니다.

37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4:44

그러니까 저는 모두가 올리는 곡을 다 들으면 되는거겠죠? 그런거겠죠?

38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5:28

그리고 못 본 사람을 위한 링크... 왜 내가 튼빵마엘이라 하냐면 이것 때문임...😇

situplay>1596617076>942

39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5:32

>>34 추후 독백이나 일상을 기대해주세요!(찡긋

40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7:59

>>32 (지긋) 음~~ 천천히 들어보겠으~~

>>38 우효~~ (대충 그 대사)

41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8:38

아 ㅋㅋㅋ 우효 킹받아~~!!!!!! 하지만 우효~~~~ 초미녀 레샤 겟또다제~~wwww

42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2:59:42

>>41 (찰칵)(모든 연성과 픽크루 잠기는 소리)

43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0:06

우효~~ 초럭키~~! 스레 내의 모든 캐릭터가 적군 포함해 전부 귀엽다제~~!

44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0:07

>>42 잘못했어요 제발;

45 엔 - 레레시아 (fQjOH06Glc)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0:43

달아오른 열기는 뜨거운 만큼 빠르고 차갑게 가라앉는다.
여느 회식이 바로 그런 자리였다.
돌아갈 사람은 돌아가고,
잠든 사람은 잠들고,
마시는 사람은 여전히 마시고...
어딘가 어중간해진 현장에 뒤늦게 모습을 보이는 이가 있다.
하얀 머리에 동그랗고 검붉은 눈.
모든 고기의 주인인 그녀다.
고기가 술과 함께 먹히는 자리에 고기인 본인이 나타나는 건 조금 이상할까.
게다가 한참이나 지각이다.
그러나 그런건 신경도 쓰지 않는 기색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자리에 들어와,
비로소 그녀는 그 안을 살피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46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0:54

>>33 저번 달 쯤에 자주 들었던 노랜데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 이거 들으면서 나온게 말랑뽀쨕 이스멜..이라고..?

>>36 건볼트 찐 팬이시구나..:0

아니 다음화를 기대해주게요 뭔데요 힝

47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2:25

.dice 1 5. = 2 호이포이?

48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2:46

고해버스에 탑승합니다

유루 이름 어디서 따왔냐고요?

포켓몬 유루열매요. 그래서 머리색이랑 눈색도 닮았자나..

49 쥬데카 - 마리 (vUWDh6Tdd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4:49

"한번쯤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요."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라면... 없다는 게 아니니까. 너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는 마리의 모습을 보고 따라서 미소를 띄웠다. 아무래도 꽤 괜찮은 농담이었던 모양이다.

"흐음- 졸린 거라면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아니라면 혼자 갈 수 있을테니 딱히 필요는 없겠네요, 라고 덧붙이면서 살짝 웃고는, 풀이 죽은 듯한 표정으로 너와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눈에 담았다. 편안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서 좀 다행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문득 마리의 머리를 쓰다듬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지만 참기로 했다.

"더 이야기하면 되죠, 그래도 그게 꼭 오늘일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죠?"

피곤하면 쉬러 가자는 완곡한 표현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긴 했어도 완강히... 아니 어쨌든 졸리지 않다고 말한다면 까무룩 잠들지도 모르는 때까지 옆에 있어주겠지만.

50 쥬데카주 (vUWDh6Tdd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6:14

마리...귀여워...(쓰러짐
하루 제대로 못잤다고 기력이 아직까지도 회복이 안되고 있어요...흑ㅠ 하나하나 다 바로바로 반응하고 싶은데 자꾸 한박자 늦어

51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6:20

현생에서 돌아오니 판이 바뀌어있었다...
어울리는 노래 올리기 플로우인가요??

52 엔주 (fQjOH06Glc)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6:54

>>15 답레 적으면서 들었습니다!!
칩튠 같은 사운드에 재미있는 곡이네요~! ㅋㅅㅋ
곡도 곡이지만 유루주의 플레이 리스트도 알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3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09:09

어서 오세요! 니나주!!

음. 그럴땐 저처럼 조용히 잡담 플로우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에요!

54 마리주 (eRW7SnAKKA)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0:31

뭐....라고? 유루 이름 유루열매에서 따왔다고....??(충격)
유루주 마리 테마곡도 부탁해도 될까...? 늦었나? 흑흑(슬픔)

55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1:31

안녕하세요 캡틴!! 사실 늦었지만 플로우 탑승해서 니나비설 짜면서 들은 노래 올려도 되는지 간보고 있었어요

56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3:34

올리고 싶으면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 곡을 들으면 되는거고!!

57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6:33

꾸.. 끄꿉~~

58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6:36

Quest. 『신성한 제이슨 토벌전』
스테이지 : 【요정흑염지옥】
테마곡 : ~기도하라, 꺾이지 않는 망령~

유저 평가 :
"전투 보상으로 얻는 아이템이 쏠쏠하다"
"이거 공략한다고 식음을 전폐함."
"수식어랑 정반대 아님?ㅋㅋㅋㅋ"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신성한이란 수식어를 달고 악마 형상이라도 하고 있는건가...

59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6:50

https://youtu.be/KkLlFe_tRuc
((그러니 슬쩍 올리기

60 이름 없음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8:24

오 이거 무슨 노래에요? 엄청 신난다.

61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0:04

신성한 제이슨(하지만 디자인 모티브는 악마)

이런거군(?

62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0:05

>>60 앗 제가 좋아하는 보카로P 노래에요!!

63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0:05

어서 오세요! 제이주! 모두의 진단. 재밌게 본다!! 그리고 음악도 듣는다!

64 마리 - 쥬데카 (eRW7SnAKKA)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1:06

졸린 거라면 데려다 주려고 했다는 그 말에 마리는 앗, 아앗…. 소리를 내었다가 끙, 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졸리다고 이야기하기는 싫고 데려다 주는 것은 좋은 모양이었다.

“응…. 알겠어.”

아쉽지만 피곤한 채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실례가 아닐까 싶다. 이야기 듣고 싶지만 중간에 잠들어버리면 어디까지 들었는지 헷갈리니까. 아무래도 방으로 돌아가서 자야하는 모양이다. 마리는 다시금 하품을 하며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캔을 버렸다.

“졸리지는 않은데, 가다가 넘어질 것 같으니까. 리오가 방까지 태워다 줘어….”

데려다 줘가 아니라?

“별로 무겁지는 않을 거야. 응….”

졸린 듯한 목소리로 마리는 이내 자그마한 크림빛 다람쥐로 변해 의자 위에서 하품했다. 그 말대로 무거울리 없는 모습이었다. 이내 느릿느릿 쥬데카의 다리로 다가가 그 허벅지에 몸을 추욱 기댔을 것이었다.

65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1:09

데빌맨이 되려던 제이슨의 계획이 탄로난건가...!!

66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1:24

어라 내 나메 오디갔지. 아무튼 노래 좋네요.

그리고 일상.. 구해요. 구하긴 하는데 텀이 엄청 느려서 몇일 나눠야할거에요...
그거 감안해서 진짜 괜찮다 하시는분 있으면 찔러주세요 (꾸벅)

67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1:28

>>50 쥬주 안녕~~~맞아 요즘은 하루 못 자면 골골대는게 오래 가더라.. 오늘이라도 푹 자자~~ 코낸내~~

>>42 제 플레이리스트 노잼이라 그닥 귀중한 시간은 아닐 텐데요!! 저야말로 제 이상한 캐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넙죽

>>54 (대충 상상도 못한 정체 짤) 이름 짤때 생각나는게 없었어~!

우리 말이 테마곡.. pinkie's brew? 부모님 그리워하는게 너무 맘 아프고 인상깊어.. (적폐 미안

68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2:14

슬브브 노래라고???(뛰쳐나옴)

69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2:34

>>66 저도 자주 안 오니까, 저여도 괜찮으면 해보실래요?

>>67 그리고 저도 노래 줘요. (?)

70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3:41

이렇게 또 하나의 일상이 돌아가는구나!! (만세)

71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3:55

>>68 헐 혹시 이스주도 슬브브 좋아하세요???? 저 최애P인데!!!!!!

72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4:07

>>69 제이쟝~ (부비)
음음, 일단은 면식부터 생각해야겠네용. 제이슨은 입단 몇년차려나요~?

73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4:55

>>72 3년차! 골목길 돌아다니다가 에델바이스가 생기고 얼마 안 되어서 들어왔어요.

74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5:17

>>71 나도 슬브브 좋아해~~!!!!!! (하이파이브!!!)

75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5:58

>>74 여기서 동지를 만나다니!!!!하파 짝!!!!!!

76 엔 - 니나 (fQjOH06Glc)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6:12

"엔은 상관없다."

당신이 캔을 직접 손에 쥐어줬던 그녀가 그렇게 말한다.
당신은 그저 쓰레기를 쥐어줬을 뿐이지만,
그녀는 그것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빈 깡통의 무리에 합류시켰다.
돌아가면 한 번에 먹어치울 생각인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 먹어도 되겠지만서도.
그래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것도 에델바이스에서 배웠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밥 이야기를 꺼내자 그녀의 고개가 미세하게 흠칫한다.
그녀에게 동물처럼 커다란 귀같은 건 없지만,
그런게 달려있다고 한다면 지금 쫑긋 세워졌을 것 같다.
그런 그녀가 이내 당신에게 반대쪽 손을 내밀었다.

"그럼 니나는 엔과 약속해라."

그녀의 손은 새끼와 엄지를 올린 알기쉬운 형태로 당신의 앞에 보이고 있다.
그런 행동과 어우러져서인진 몰라도,
표정 없는 그녀이지만 어째서인지 지금은 사뭇 진지해보인다.
'어찌됐든 밥은 무를 수 없는 것'...
인가.

77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6:31

>>73 그러면 시기는 같으니 꽤 오래 알고지냈을거 같네용. 선관을 깊게짜긴 애매한 시간이니 그냥 적당히 오래 보긴했다~ 정도면 괜찮을까요?

상황은 일반? 회식?

78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6:43

헉 니나 비설 노래 너무 신난다...일알못이라 뭔 뜻인지 모른는게 한(오열

>>65 기계를 넘어서 아트록스화...(아님)

제이슨 보면 너무 쾌활해서 생각나는게 1기 죠죠 엔딩뿐인데요..ㅋㅋㅋㅋ ㅋㅋ 사실 제이슨 외형 상상해 보려 하면 죠죠 긂체로만 상상돼여...

79 엔주 (fQjOH06Glc)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6:43

>>67 아닌데요? 완전 꿀잼이었는데요! (ㅋㅋ)
다른 분들이 해주시는 캐해는 이상하면 이상할수록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80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7:42

>>77 물론 원하시는대로...!

>>78 많이 우락부락한게 사실이니까요. 격투만화에 나올법한 파워캐릭 체형...

81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8:12

계속 탭 붙잡고 있었더니 머리가 지끈대네...🥲 내일 쉬긴 해도 이건 좀 억울한데..

82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8:59

>>80 (싱크빅 없음)
우음. 그럼 혹시 회식 일상으로 선레 써주실수 있을까오~??

83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9:10

>>79 응~~~아니야~~~내말만 맞죠? ㅂㅂㅂㄱ? () ㅋㅋㅋ그건...그건 맞아요 남이 해주는 캐해만큼 재밋는것도 없어요(ㅋㅋㅋ)

84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0:13

>>78 앗 글케 진지하거나 큰 뜻이 있는 가사는 아니에요ㅋㅋㅋㅋ캐입 좀 편하게 할 수 있을만한 비설을 짜려고 막무가내로 신남!!!!!파워!!!!스러운 노래 튼거라서ㅋㅋㅋㅋ

85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3:47

>>80 ㅋㅋㅋㅋㅋㅋ근돼 제이슨...스레 남캐 최장신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빌드네요() 죠죠포즈 해줘 j.bomber~~~

>>81 쉴때 아픈것만큼 억울한게 있을까...ㅠ 푹 쉬고 낫자...

86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5:22

그리고 다갓이 2를 줬으니까..

1. 이스마엘의 왼쪽 손목, 정확히는 엄지 아래 손목 옆면 길게 세로로 난 흉터가 있다고 시트에 써뒀는데, 이 흉터는 비정기적으로 갱신된다. 일상에서 손목 째고있는 이스마엘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

2. 이스마엘은 저격소총을 쓸 줄 안다... 근데 쏴놓고 빗맞으면 귀찮고, 무엇보다 그냥 염력으로 총알 띄워서 쏘면 되는 일이라 안 쓰는 거 뿐이지...

87 유루주 (UV.z0Yuhf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5:39

>>84 그렇구나!!ㅋㅋㅋㅋㅋ니나 비설이 기대된다 신남 파워 근성(??)... 내가 밝고 명랑한캐 좋아하는건 어캐 아시고

88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6:10

이스마엘주 괜찮아요? (흐릿) 내일 쉰다면 그냥 빨리 쉬시는 것이 어떨까요?

89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6:35

>>86 (흐릿)(흐릿22)(흐릿333)

90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7:01

괜찮아 괜찮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멀미인 것 같아..😇

왜 멀미를 하는거지..? 똑바로 서라 이스마엘주의 뇌..

91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9:31

>>82 (마찬가지로 씽크빅 없음)

이렇게 된 이상 다이스로 누가 선레 할지 정합시다... 되나요?

92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0:19

>>91 크읏..

.dice 1 2. = 1
1. 멜피주
2. 제이주

93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0:45

(삐짐)

선레 써올게용.

회식자리에 대한 묘사가 있던가..

94 쥬데카 - 마리 (vUWDh6Tdd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2:40

아, 아무래도 네 말은 좋은 수였던 모양이다. 앗, 그리고 끄응, 하고 작게 앓는 소리를 내던 마리는 알겠다는 대답과 함께, 캔을 쓰레기통에 버리곤 방까지 태워다 달라는 부탁을 해 왔다.
그러니까, 데려다 주는 게 아니라 태워달라? 어떻게 태워달라는 걸까 하고 조금 의문이 생길 즈음, 별로 무겁지는 않을 거란 말과 함께 자그마한 다람쥐로 변신한 마리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의문은 풀렸다.

"네, 그럴게요.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마리."

네 허벅지에 추욱 몸을 기댄 마리를 보면서 웃던 너는, 캔을 쓰레기통에 버리곤, 조심스레 마리를 손으로 받쳐 들었다. 그럼 이제 슬슬 갈까.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조금 둘러보던 너는 발걸음을 천천히 옮긴다. 마리의 방이 어디였더라.

95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2:55

>>89 나쁜 의미는 아니니까 걱정 마~~~😉

96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3:07

회식 자리는

마리가 울고있으며
아리아가 와인을 마시고 있고
쥬데카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에스티아가 귀엽습니다(?

97 레레시아 - 엔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3:40

바깥에서 바람을 쐬며 그나마 남아있던 술기운마저 모조리 날려버리고, 다시 회식 자리로 돌아온 레레시아는 방금 참가한 것처럼 술잔을 비우고 빈 병을 늘려갔다. 그렇게 들이부어도 마신 순간에만 몽롱할 뿐. 조금만 지나면 서서히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체질이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덕분에 술주정을 부려본 적이 없다는게 어찌어찌 찾아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음-? 엔- 이제 온 거야-?"

제법 독한 술을 큰 잔에 가득 따라놓고 홀짝홀짝 마시며 회식 자리를 관망하고 있는데 누군가 뒤늦게 들어오는게 보인다. 자그마한 키에 하얀 머리와 새빨간 눈동자. 그러고보니 먹고 노는 자리에 없는게 가장 이상한 사람 아닐까. 갓 떠오른 생각을 술과 함께 꿀꺽 넘기고, 근처의 빈 자리를 향해 손짓을 했다.

"늦었잖아- 뭐어 그래도 먹을 건 많으니까아. 아, 먹으러 온게 아니려나아?"

의자에 느슨히 걸터앉아선 어쩐 일이냐는 듯이 고개를 까딱 기울인다. 처음부터 없었던 걸 보면 지금 온 것도 술자리에 끼러 온 건 아닐지도 모른다. 로벨리아나 에스티아 등등도 같이 있으니 혹시 그 쪽이 용건인가 싶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미리 따라둔 잔을 들어 느긋히 술을 마신다.

98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4:26

>>96 그리고 맨정신으로 모든 걸 관망하는 레시가 있지!

99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5:25

>>93 높이높이 해줄테니 삐지지마요~~~!

100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6:25

>>96 마지막 줄은 관계없잖아요! (동공지진)

101 멜피 - 제이슨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6:33

"음~"

벌써 몇잔째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마신 그녀.
그녀는 취했다는 핑계로 동료들에게 스킨십을 하고 다니고 있었답니다. 정말 언젠가 경찰서로 갈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취하지도 않은채로 다른 사람들에게 어리광을 부리던 한편.
않은게 아니라 못한거겠죠.
그녀는 다음 사냥감을 물색하다가 제이슨을 발견하고 요상한 미소를 지은채 뱀마냥 몰래 다가갔습니다.
표정이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음흉함이 보이는데요..

"제.이.슨-!!!"

그녀는 당신이 눈치챘든 안챘든, 뒤에서부터 확하고 나타나 당신의 팔에 매달리려 했습니다.

"비행기 태워줘~"

아니, 무리죠..

102 마리주 (36yW88BSVw)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7:03

아아아앗.... 마리 회식자리에서 울어서 우는거 사람들 다 본거냐구.....(최소 아리아는 봤다)

103 쥬데카주 (RqszTKaleQ)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8:07

>>67 히히 네...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니까요...!!

몬가 몬가 먹을게 잔뜩 나와서 정신이 없는거시에요... 흐흐 나중에 다 먹어야지(?

104 이스마엘주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8:13

광공 이스마엘도 있어...😇

105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9:42

아리아는 중간중간 둘러보고 있어서 님들이 뭐하는지 다 보여요(소근

106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9:51

>>87 앗 겜 한 판 돌리고오느라 이제 봤네요ㅋㅋㅋㅋ사실 유루주가 말한 그런쪽은...아니에요

107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0:14

멜피피셜 회식자리에서 한 만행

동료 손잡고 안놔주기
동료 볼누르고 튀기
동료 백허그
동료 앞허그
동료 핥기(?)
동료한테 결혼반지 요구하기(?)
.
.
(검열)

108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0:16

멜피 비헹기 태워서 높히높히?
아 이거 못 참거든요(?

109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1:21

>>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델바이스 내 최고로 귀여운 눈나~~

110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2:15

만약 반지가 없다고하면

너무해, 이혼할거야!! 하고 뛰어가요 (?)

111 스메라기주 (qqU3qyp4pU)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2:33

>>107 다 아리아에게 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들이군요(?

112 마리 - 쥬데카 (eRW7SnAKKA)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2:48

다행히 버리고 가지는 않을 모양이었다. 물론 상자에서 고양이의 모습으로 자고 있는 것도 데려가려고 하지 않았던가. 그렇게 생각하면 쥬데카는 자그마한 동물에게 약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그마한 동물에 약했지만서도. 그 레레시아도 그랬지 않던가.

안전하게 모신다는 말은 왠지 운전기사 같은 느낌이었다. 동물의 모습이라 사람의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자그마한 몸뚱이가 손으로 받쳐 들어지자 마리는 졸린 몸을 둥글게 말고 그 손바닥에 누웠을 것이었다.

아마 쥬데카가 제 방을 못찾는 듯 하면 작게 찟찟 소리를 내며 쥬데카의 주의를 돌리고는 제 방의 호실 번호를 쥬데카의 손바닥에 써주었을 것이었다.

그런 뒤에는 편하게 손바닥에 누워 자신의 방까지 데려다주기를 기다렸을 것이었다.

113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3:03

아. 오늘도 혼란이 가득해!!

114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3:24

>>107 아니 멜피 술버릇 왜이렇게 귀여워요ㅋㅋㅋㅋㅋ

115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3:42

크읏 다람쥐 마리.... 람쥐마리.... 귀여워... 나도 줘라....(?)

116 제이슨 - 멜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3:46

[잉?]

위스키를 병 째로 마시던 제이슨은, 이제는 데킬라를 퍼마시며 라임을 생으로 씹어먹고 있었다. 뭐어 취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조금 심해 보이는 모습...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다 취해 있었고, 제이슨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아는 인원들이었기에 뭐라고 딱히 말하진 않고 있었다.

그리고- 제이슨의 팔에 누군가가 매달렸다. 멜피, 많이 보고는 지냈지만 사실 잘 아는것은 아닌 상대. 그걸 보고 제이슨은 흐음- 하며, 데킬라 병을 내려놓고. 양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들었다. 그리고...

[좋다!! 출격-!! 스카이 멜피-!!]

그렇게 외치며 그녀를 높게 번쩍 든 상태로 문을 걷어차버리고 뛰쳐나갔다.

117 레이주 (vX/TsPB842)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4:11

떡밥... 떡밥을... 어떻게 뿌리지...?

118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4:24

비행기(물리)

119 멜피주 (uYTE8h1hT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5:00

술버릇이 아니에요 속지마세요 (소근

120 레레시아주 (Ku5RQOtDTk)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5:01

>>117 진단을 돌립시다 진단 (속닥) 아니면 질문을 받거나...!

121 니나주 (lS9Spb41cI)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5:17

>>117 혹시 차라리 비설을 대놓고 까버리는건 어떠세요(???

122 ◆afuLSXkau2 (M3KTClMIIE)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6:57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독백이지요! 독백!

123 제이주 (erJyUT9zZg)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7:22

(문득 이대로 사람들이 매달려서 합체 제이슨이 되지 않을까 한 사람)

124 마리주 (eRW7SnAKKA)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8:42

람쥐 썬더!

125 멜피 - 제이슨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00:42

그녀와 당신은 막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닙니다만. 애초에 그녀는 동료라면 누구한테나 들러붙기에 특이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당신에 대해서, 알고 지낸 시간은 길기에 대충은 알고 있었고. 그녀도 당신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생각은 하고있었죠.
반대로 말하면 그 정도의 감상이겠지만.
"와아, 난다~"

모드 스카이 멜피(?)
그녀는 그림자 날개를 펼치며 제이슨에게 들린채로 밖에서 파닥 거렸습니다. 네 실제로 날개가 파닥거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자기 혼자서도 날 수 있으면서 썩 재밌게 즐기던 그녀는.

"있지, 비행기로 변신해줘."

당당하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눈을 빛냈습니다.
그녀에겐 양심따위 없는걸까요.

"해줘~"

126 레이주 (qUPIDd5yVw)

2022-09-16 (불탄다..!) 00:02:41

아직 비설을 확 까버리는것은 시기상조이고... 독백으로 하려니 은근하게 이걸 내비치기엔 필력이 모자라서...

역시 진단인가! 해볼만한 진단을 찾아보겠습니다!

127 쥬데카 - 마리 (g/7MBk5oGQ)

2022-09-16 (불탄다..!) 00:02:54

네 손에 동그랗게 몸을 만 채 누운 마리를 살짝 내려다보다가 시선을 앞으로 움직인다. 마리의 방을 직접 찾아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조금 헤맸지만, 그럴 때마다 작게 울음소리를 내 네 주의를 끌고는 손바닥에 호실 번호를 적어주는 마리 덕에, 어쨌든 무사히 방 앞까지 갈 수 있으리라.

"어디 보자... 여기구나."

네 발걸음이 이윽고 멈추고, 네 눈 앞에는 마리의 방 문이 닫힌 채 있을 터다. 그럼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마리를 내려놓으면 될까, 아니면 방 안까지 데려다줘야 할까, 너는 네 손바닥 위에 누워있는 마리를 살짝 내려다보았다.

"마리, 방 안까지 데려다 줄까요?"

아니면 여기서 헤어질까요, 라고 덧붙이면서 반응을 살핀다. 별 반응이 없거나, 거부하지 않는다면 문을 열 생각이었다. 어쨌든 데려다주기로 약속했으니까.

128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00:04:54

큽...... 유루주......pinkie's brew 찾아보다가 반응이 늦었다..... 흐그그ㅡ그극규ㅠㅠㅠ 가사 해석 찾아봤는데 나 울어.............ㅠㅠㅠㅠㅠ.........(유루주 끌어안고 울기)

129 제이주 - 멜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04:54

[음? 뭐라고?]

이번에 돌아온 멜피의 말, 비행기로 변신해달라. 제이슨은 얌전히 멜피를 내려 두고, 잠시 턱에 손을 얹고 고민했다.
그리고 잠시 후, 손뼉을 짝 치더니 잠시 멜피를 떨어뜨려 두고- 세븐스 능력으로 등쪽 근육을 똑 하고 떼버렸다.

그리고, 그걸 들더니 끼릭끼릭 접는다. [나에게는 비행기로 변신하는 기능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눈을 빛낸 제이슨은, 곧 등 근육을 변형시켜서 만든 묘하게 스텔스기처럼 생긴 요상한 물건을 치켜들었다.

[변형완료!! 제이슨 윙!!]

멜피의 눈 앞에서 당당하게 외친 제이슨은, 그것을 허공을 향해 힘껏 던졌고-
엄청난 기세로 빙글빙글 돌며 부메랑처럼 날아간 그건 벽에 멋지게 박혔다. 그리고 그걸 보고 외쳤다.

[못 나는군!!] 이라고.

130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06:30

제이주가 난입헸다!!

131 마리주 (a/z8DrrEEc)

2022-09-16 (불탄다..!) 00:06:58

으으음..... 답레 고민되는데.......
다갓이여 답을 알려줘
.dice 1 2. = 1

132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07:05

이럴수가 니나주가 올린 노래 저 분이 작곡한것중에 피아노가 있었어. 제 최애곡인데.. (감동)
하지만 아직까지 올려준 노래의 제목은 모르게따..

133 제이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07:05

딱히 괜찮지 않을?까?

134 멜피 - 제이슨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11:38

"비행기!"

그녀는 재차 요구하며 당신이 고민하자 빤히 바라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등근육?이 떨어지자 신기해하며 구경했죠.
아무래도 능력이나 몸의 구조같은건 정확히 이해한게 아니니까요. 눈이 말똥말똥한게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유사 스텔스기 같은 모양이 되었을때 그녀는 종이비행기를 생각하며 저걸 날리는건가! 하고 기대했죠.

다만.

"엑."

그것은 부메랑에 가까워보였습니다.
빙빙 돌다가 벽에 박힘으로서 끝난 그것을 보며 그녀는 입을 삐죽 내밀었죠.

"치이."

상당히 삐진듯한 그녀는 날개를 펼쳐서 날아오르더니, 별안간 당신 위에 앉으려 했습니다. 자세로 치자면 무등을 타려는 모양새네요.

135 제이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13:17

이... 의식의 흐름으로 이뤄진 일상은 대체...

136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17:12

아무래도 좋은 여담이지만 캡틴은 NMPC 3인방을 건볼트에 나오는 보컬 곡을 들으면서 그 이미지를 살려서 만들었답니다. 정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요!

137 마리 - 쥬데카 (a/z8DrrEEc)

2022-09-16 (불탄다..!) 00:18:13

응, 마리 잔다.

아무래도 회식이라는 자리가 고단했던 모양이었다. 잔에 따라져 있는 것을 잘못 마신 것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하긴 했지만 일단은 왕게임도 열심히 참여했고, 괜한 말에 신경쓰여서 술을 잔뜩 마시기도 했고, 그래서 에스티아에게 술주정을 하다가 울기도 하고, 속을 게워내고는 승우와 바람을 쐬러 갔다가 괴롭힘—아니다—도 당했지 않았던가.

어쨌든 술에 취한 마리는 마치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차 안에서 쉽게 잠이 들듯이 일정한 걸음으로 움직이는 쥬데카의 손 위에서 잠에 빠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쥬데카의 물음에 답을 줄 수 없었다. 마리라는 이름이 들리자 머리 위에 장식처럼 솟아있는 귀가 반응하듯이 두어번 팔랑팔랑 흔들릴 뿐이었다.

깨우지 않고 문을 연다면 방 내부의 모습은 다른 방들과 비슷한 모양새일 것이었다. 원래 기숙사라는 것이 다 그렇지 않던가. 이곳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짐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마리 자체가 짐을 많이 두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조금 휑한 느낌이 드는 공간에는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침대와 책상이 있을 것이었다. 그 외에 테이블이 있었는데 그 테이블 위에는 츄이가 만들어준 떡으로 된 쿠션도 있을 터였다. 아무래도 마리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될 듯 하다.

138 제이슨 - 멜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19:04

[뭐 철덩어리인데 제대로 나는걸 기대하는게 잘못이지.]

벽에 박힌 제이슨 윙!!! 을 들고, 등 쪽으로 다시 가져가 복원한다. 어렵진 않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몸을 조각조각 떼고 붙여대는게 참 기분이 묘하긴 했다. 뭐어 익숙해지긴 했지만 말이다.
이윽고 자신에게 올라오는 그녀를 보며, 제이슨은 다시 그 허리를 잡고 번쩍 올렸다. 그리고 가볍게 무등을 태워 주고, 바깥을 천천히 걸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얘기해보는건 또 처음이구만.]

바깥의 바람은 차가웠고, 네온 사인들은 알록달록 빛나고 있었다. 그 가운데를 개조인간과 그림자 소녀가 무등을 탄 채 지나간다, 솔직히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지만 진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었다.

139 제이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22:29

자고 일어나서 실버 봄버 보러 가는거 맞죠??? (아님)

140 엔 - 레레시아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0:25:38

"레레시아."

자신의 부르는 소리에 답하듯 당신의 이름을 부른다.
당신이란,
그녀에게 있어서는 에델바이스 안에서도 나름대로 반가운 얼굴인지.
깜빡거리는 눈으로 당신의 존재를 확인한 그녀는 조금 뛰는듯한 총총대는 걸음으로 당신 앞으로 다가왔다.

"아니다. 엔은 치우러 왔다."

그녀의 눈동자가 또르륵 굴러간다.
회식자리에 늘어진 남은 음식에 한 번,
그리고 당신에게 한 번씩 눈길을 주더니 엄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손바닥을 거꾸로 들어 입가를 가린다.
순간 손바닥 한 가운데에 날카로운 이를 가진 또 다른 입이 돋아났다가 사라졌다.
"먹어치우러 왔다." 그러면서도 그 와중에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음식이 남는 건 좋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 회식 후엔 엔에게 치우도록 하고 있다."

과연.
그래서 그녀는 회식자리가 어느정도 끝나고 난 뒤에 온 것일까.
일부러?
그런 그녀가 술을 마시는 당신을 바라본다.
검붉고 동그란 눈이 술을 기울이는 당신의 손을 쫓았다.

"그런데 레레시아는 아직 회식 중인 것 같다."

141 멜피 - 제이슨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26:25

"그런가, 자주 탄거 같은데."

남들보다 큰 제이슨은 그녀에게 있어서 꽤 좋은 장소입니다.
그녀에게 있어 크고 작은건 귀여움과 큰 연관이 없었고. 그녀는 실제로 당신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당신의 어깨에 탄채로 머리를 스담스담 해가며 경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술 그렇게 마시다 탈나~"

아아, 아까 이야기인가요. 그녀는 대뜸 당신이 아까 술들을 들이키던걸 언급하면서 머리를 잡았습니다. 나름대로의 훈육이라도 되는걸까요.
그러나 곧 머리를 잡고있던 손을 놓으며 어깨를 으쓱였죠.

"안주도 같이 먹어야지~"

응?

142 쥬데카 - 마리 (g/7MBk5oGQ)

2022-09-16 (불탄다..!) 00:29:54

"잠들었나..."

네 말에 눈에 띄는 반응은 없다. 귀가 움직이기는 했지만 아마도 이건, 응, 깨어났을 땐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거겠지. 그럼 어쩐다.
너는 하는 수 없이 문을 열었다. 방 안은 생각했던 것보다 휑한 듯, 침대와 책상같이 필수적인 가구 외에는 뭔가 따로 들여놓은 건 없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여기 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다고 했던가. 아직 들여올만한 짐이 없다고 봐도 되겠지...

"아차, 내가 뭘 하는 거람."

지금 남의 방을 관찰할 때가 아니다. 너는 마리를 어디에 두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역시 침대에 올려놓는 게 가장 낫겠지 생각하며 마리를 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꽤 푹신한 매트리스와 담요 위니까, 잘 잘 수 있겠지. 문득 시선에 들어온 떡 쿠션을 보고는, 참 신기한 것도 있다. 라는 감상을 머릿속으로 남기며 침대 위에 웅크리고 있을 마리를 쪼그려 앉아서 잠시 바라보았다.
이렇게나 작은데(물리적으로 작긴 하지만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 너는 그래도 꿋꿋하게 지내고 있었구나. 너는 다람쥐로 변한 마리를 살짝, 아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작게 속삭이듯 말했다.

"잘 자, 마리."

귀여운 나의 옛 친구.
이젠 돌아서 나갈 시간이다. 지금 떠나버려도 괜찮아. 내일 다시 볼 수 있을 테니까. 두 번 다시 늦을 일은 없을 테니까. 발걸음을 돌려 딛는 소리는 아주 자그마했다. 친구가 자고 있으니까.

143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00:29:54

>>139 아~ 당연히 가서 힘내!!실버봄버!! 외쳐주는게 국룰임 그런거임(?

144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30:41

그러고보면 어쩐지 쥬데카 여캐와의 선관은 예전에 만났다가 우연히 다시 만남 계통이 많은 것같아(?)

14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30:45

모두의 일상. 이 캡틴이 냠냠하고 재밌게 구경 중이에요.

146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31:58

>>145 캡틴 내일은 일 안 헤오..?

147 제이슨 - 멜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33:23

[안주? 먹었잖아.]

먹었다...? ...아마 조금조금 먹던 라임이나, 봉지 째로 먹던 과자나, 장난인지 와앙 하고 깨물던 동료들 말하는걸까.
스담스담해주는 멜피를 딱히 신경쓰지 않고 거리를 뚜벅뚜벅 걷는다. 그는 기계 몸으로 지낸지 상당히 된 상태였고,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인간답다"는 이유로 놔두고 있었다. 이 행동도 그냥 쓰담 받는게 좋아서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탈 안 나는거 너도 알거 아니냐. 애초에 잠도 안 자는데.]

투덜투덜대듯 제이슨이 내뱉었다. 어느 정도는 익숙해진 참이었지만 역시 편하지 않았다.
문득 생각났다는 듯 제이슨이 위의 멜피에게 물었다.

[너는 가장 무서운게 뭐냐?]

148 제이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35:05

>>145 아이고 우리 캡틴 뱃가죽이 등에 붙었네 아이고 밥먹고 떡먹고 과일도 먹고

149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00:35:12

쥬데카 왤케 상냥해......?????! 막레로 받을게~! 취한 마리(결국 잠들어서 민폐됨) 돌봐줘서 고맙다구...! 수고했어~!

150 쥬데카주 (g/7MBk5oGQ)

2022-09-16 (불탄다..!) 00:35:18

이 집 일상은 참 일품이란 말야, 분위기도 뻑뻑하고 묘사도 꽤 많이 들었어.

일상 맛있어요 ㅕ여러분 많이 해주세요(?)

>>144 그건... 그 에델바이스에 오기까지 경력단절이 있어서 그래요(?)

151 쥬데카주 (g/7MBk5oGQ)

2022-09-16 (불탄다..!) 00:36:10

>>149 마리가 귀여우니 어쩔 수 없읍니다(?) 별말씀을요! 일상 재미있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마리주!

152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36:22

수고했어요 쥬주 마리주
합쳐서 마리쥬!

153 쥬데카주 (g/7MBk5oGQ)

2022-09-16 (불탄다..!) 00:36:40

그러면은... 저는 컨디션 회복도 할 겸 슬슬 자러 가볼게요, 좋은 밤 되세요 여러분!

15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37:11

>>146 네? 내일도 당연히 일하죠!!

>>148 엗?! (동공지진)

아무튼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155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00:38:11

마리쥬....?!
마리 + 리오 = 마리오가 아니라고?

쥬주 잘자~~!!

156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0:38:14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157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39:02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158 멜피 - 제이슨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39:16

"탈 나잖아?"

그녀는 당신의 말에 다시 스담스담을 해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하지만 당신의 몸에 대해서 그 정도까지 모르는건 아닙니다.
당신이 여타 사람들처럼 취한다거나, 속이 안 좋아진다거나 하지 않는것은 그녀도 알고있죠.
그저.

"심적으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도 않는 몸이 편할리가 없잖아.
그녀는 무미건조하게 툭하고 내뱉듯이 그렇게 말하고는 자세를 낮춰서 당신의 머리에 양손을 올리고 거기에 자신의 머리를 뉘었습니다.
취하지 못하는 둘이라니 대단한 조합이네요
"무서운거~? 없는데. 넌 있어?"
거짓말쟁이-
그것이 허세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그녀는 담담하게 말하고는 웃었습니다. 그리곤 당신을 바라보며 벌레 무서워 하는거 아냐~? 하고 농담했죠.

159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39:52

잘자요~

160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39:53

???:뭐? 마리오가 여기에 있다고?

(이거 아님)

161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00:40:16

오늘도 혼란스럽게 잡담과 썰과 일상이 가득해..... 념념굿....
이만 나도 자러갈게...! 다들 잘쟈...!!!!

162 아리아 if 만약 가디언즈 소속이었다면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40:19

*이 독백은 위키에 수록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헛된 저항이라니까"

저항군을 잡아온 자신의 수하들을 보며 수고했다고 하고는 다리를 꼰채로 상대를 쳐다본다. 에델바이스렜던가. 고귀함이라니 허.

"착한 아이가 아니면 보상이 없는 것은 당연하잖아?"

상대가 뭐라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하이라이트가 없다 마치 죽은 자처럼.
사로잡은 사내를 향해 다가가고는 잔혹한 미소를 띄운 뒤

"지금부터 아기 상어 뚜루뚜가 끝없이 재생될거야. 멈추고 싶다면 본거지를 말하렴?"

싱긋하고 그녀는 미소지었다..

163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40:53

잘자요 마리주와 쥬데카주

164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41:00

잘자 잘자~

165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0:43:39

마리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66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44:18

Quest. 『푸르른 멜피 토벌전』
스테이지 : 【멸세백익영역】
테마곡 : ~환희하라, 말라붙은 혈귀~

유저 평가 :
"니가 왜 거기서 나와(환장)"
"전투 종료 이후 영상 보고 울었다"
"죽었나? 아니 부활했다."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대체 무슨 보스전이지..

167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46:09

마리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62 그리고 이제 에델바이스 제 0 특수부대가 난입해서 깽판이 날 장소로군요. (어?)

168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0:46:40

그리고 혹시 유루주 지금 계실까요?
시간이 늦었으니 주무시러 가셨으려나요...!

169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47:25

크크큭 유루주는 내가 유괴헤서 힌우를 먹이고 있다...(??

170 제이슨 - 멜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47:32

[...]

멜피가 툭 내뱉은 말에 제이슨은 침묵했다. 마셔도 취하지 않는 몸, 밤에 잠들지 못하는 이 몸은 당연히 편하지 않다.
무서운게 없다고 멜피가 말하고. 천천히 제이슨은 입을 열었다.

[엄청나게 많지 난.]

[바닷물에 닿아도 차갑지 않은 발이 무서워. 사막의 태양을 계속 쬐어도 뜨겁지 않은 피부도 무서워. 다른 이들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할 때, 나만 묵묵히 서 있는 것도 무섭고. 뭐 밤에 계속 혼자 앉은 채로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아침을 기다리는게 제일 무섭구만. 외롭잖아.]

그렇게 말하고 [보시다시피 겁쟁이지-. 아, 벌레는 안 물리니 괜찮더라.] 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171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00:48:22

>>169 그럴수가!!
그럼 엔주도 납치해주세요~! (?)

172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0:48:56

엔주는 캡틴이 유괴해줄거야!(??

173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00:50:06

그런건가요?! (캡틴 보기)

17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0:50:59

어째서 계속 제가 뭘 해야하는 분위기가 되는건가요?! (동공지진)

175 제이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51:19

당신은 해야만 해...
뭔가를!

176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00:51:41

ㅋㅋㅋㅋ 캡틴 쉬세요~ (토닥토닥)

177 멜피 - 제이슨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54:12

"..."

"역시, 몸을 되돌리고 싶어서 여기 있는거야?"
"아니면 복수려나.."

그녀는 당신에게 공감해주지도, 이해해주지도, 위로해주지도 않은채 담배를 한개비 꺼내들더니 불을 붙이지 않은채 입에 물고선 질문했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해도 불가능하죠.

그리고 거짓 위로는 안하느니만 못하지 않나요.

"로봇 친구라도 하나 있으면 좋을텐데."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것은 맞는말이라고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로봇친구. 웃지못할 농담을 지독한 표정으로 한 그녀는 불이 붙지 않은 담배를 잘근잘근 씹으며 입꼬리를 내렸습니다.

"이럴때 몸도 못 가눌만큼 취해서 픽하고 쓰러져야 하는건데 말이야~~~"

178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56:07

독백스위치~

.dice 1 2. = 1

1. 딸칵
2. 고장

179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0:56:34

다이스님 눈치 챙기세요..;;

180 제이주 (ExkT3rz5TQ)

2022-09-16 (불탄다..!) 00:58:54

으어어 이제 무리... 내일답레 드려두 델까요!

181 레레시아 - 엔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00:13

앉은 자리로 쪼르르 다가오는 엔을 보는 시선은 평소와 다를 것이 없다. 분명 술을 계속 마시고 있는데도. 앉은 자세나 팔을 드는 행동 등등이 느슨함을 빼면 취한 기색은 나지 않는다. 잔 든 손을 그대로 다리에 올리고 엔을 바라보던 레레시아는 치우러 왔다는 말에 흐-음.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너무 남으면 좋지 않지만- 뭐어 그게 엔이 원하는 거라면야-"

그녀는 무슨 말인가 하려다가 말고 적당히 흘려넘겼다. 원하는 거라면 참견할 필요가 없는 듯이. 아직 회식 중인 거 같다는 말에 여즉 술이 찰랑이는 잔을 들어보였다.

"회식 중- 이라기보다아 나는 안 취하니까아. 정리할 거라면 그 때가 끝인거지이."

어느 술자리에서도 취해본 적이 없으니. 자리의 끝이 곧 그녀가 술잔을 내려놓는 때였다. 지금은 이 때일까. 레레시아는 잔에 남은 술을 천천히- 단숨에 들이켰다. 엷은 금빛 술이 한 잔 가득 들어갔지만 고개를 돌리고 긴 숨을 한 번 내뱉으면 그만이다. 테이블에 빈 잔을 내려놓은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장갑을 팽팽히 당기며 말했다.

"그럼- 같이 여기 정리나 해볼까-?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건- 미안하니까아."

자고로 밥상과 술상은 먹은 사람이 치우는 거랬어- 농담인지 그냥 하는 말인지. 그런 말을 중얼거리곤 당장 앞에 있는 접시나 빈 봉지들을 추스르며 회식자리를 정리해간다.

182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02:18

아이고. 안녕히 주무세요! 제이주!!

뭘 해야한다면.. (고민) 다음 임무와 관련된 독백이라도 써서 올리면 되는건가!

183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1:03:43

그럼요~ 잘자요 제이주~

184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21:18

(두리번 두리번)

나는... 이 어장을 지배하는 참치...! (고고고고)(대충 웅장한 브금)

185 엔 - 레레시아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1:23:59

"그런가."

취하지 않는다.
인가.
그녀의 눈동자가 문득 당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당신의 말을 들은 그녀는 어떠한 생각에 깊게 빠진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서 그녀는,

"술은 맛있나?"

하고 고개를 기울이며-
당신에게 묻는 것이다.

"괜찮다. 엔이 혼자 하겠다. 레레시아는 쉬고 있어라"

라고 말해도,
당신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지만.
그렇게 말해도,
그녀도 이미 남은 음식이 놓인 접시를 들고 있었지만.
입이 우물거리고 있다.
그 짧은 새에 입에 넣은 건가.
그녀가 말하는 치운다의 의미는 조금 다른 모양이다.
아까는 먹으러 온게 아니다- 라더니.
이래서는 별로 다를 게 없지 않나 싶다.

186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24:05

https://i.postimg.cc/WzSV8bVP/image.jpg

오늘은 여기까지 <:3

187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1:24:56

(어장 탈환!)

>>186 멋져요 이스마엘...!!
그리고 이스마엘주도!

188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28:24

크윽 2분만에 무너지다니! 이 울분은 답레를 천천히 올리는 것으로 풀겠다!(?) 아니 근데 진짜 나른해서 엔주 답레는 오전이나 이~~따가 가져오는 걸로 응...

>>18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찡긋) 점점 완성되어가는 마엘이.. 기대 중~~ 마엘주도 너무 무리하지 말구~ 파일 이름이 살려주시오라니 넘... (쓰담토닥)

189 Fugitive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28:25

어둠이 깔려있는 어둠을 거스르는 밝은 달빛은 지금 이 순간 사내에게 있어서 가장 방해되는 요소였다. 입고 있는 복장은 가디언즈의 갑옷이고 차고 있는 무장은 가디언즈의 무기였다. 목 뒤에 분명하게 '7'이라는 표식이 박혀있는 사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기면서 나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앞으로 달렸을까? 조금은 조용한 풀숲 속으로 몸을 던진 사내는 품에 감추고 있는 USB 장치를 꺼낸 후에 바라봤다. 붉은색 USB 장치가 무사히 자신에게 있는 것을 확인한 사내는 안도의 숨소리를 내며 다시 USB를 품 속에 감췄다.

'반드시 이걸 알려야만 해. 하지만 방송국에 뿌려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어. 분명히 가디언즈가 막을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어디에 알려야 하는 거지. 어지간한 통신망은 다 체크하고 있을텐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내의 이마엔 식은 땀이 흐르고 있었다.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였다. 주변을 경계하는 것이 정말 보통 수준이 아니었다. 아주 조금의 소리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귀를 쫑긋 세우면서 그는 침을 꿀꺽 삼키는 것조차도 매우 신중했다.

'일단 지금은 안전한 것 같지만 아마 오래 가지 못할거야. 빨리 좋은 곳을 찾아야만 해. 레지스탕스라도...'

분명히 이 나라에는 여러 레지스탕스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본부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은 U.P.G. 더 나아가 가디언즈와 싸우고 있는 이들이 아니던가. 그런만큼 본부의 위치는 철저하게 비밀로 부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가입하는 이들이 있으니 반드시 방법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사내는 머리를 계속 굴렸다.
'....거기구나.'
'가능하면... 보검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그들과 접촉하고 싶은데. 그들이라면... 어지간한 일은 대처할 힘이 있을테니까. 그래. 설사 레이버가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확실하지 않은 소문. 허나 지금 사내는 그것만을 믿고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어찌되었건 한 자리에 계속 있을 순 없었다. 그렇기에 사내는 다시 몸을 일으킨 후에 어둠 속으로 빠르게 발을 굴렸다. 마치 무언가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
'...뭘 해도 의미없는데. ...하지만 재밌는 거 떠올랐어.'
'반드시 알려야만 해. 이 사실을 반드시.'

/다음 임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그 무언가.

190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29:22

이스마엘주..ㅋㅋㅋㅋㅋㅋㅋ 파일 이름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퀄이 보통이 아닌데요..(흐릿)

191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29:31

멋지다고 해주니 부끄러운걸...🙈 마땅히 배운 적이 없어서 사진 검색해보고 이것저것 자료 찾으면서 이렇게 그리는 건가? 하고 일단 무작정 따라하고 있는데......... 어렵다..🥲

192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30:00

흐음? 내용도 그렇고 숨겨진 문장도 그렇고~~ 과연 다음 임무랑 어떻게 이어질까!

193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1:31:08

호에엑

194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32:05

🤔 거기구나... 혹시 위치를 들키는 전개인가..?(아님) 레이버는 뭐지..? 빨리 스진이.. 스진이 하고싶어!!!(흥분!)

195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1:32:32

>>188 답레는 언제든지 편할때 주세요~

>>189 캡틴의 떡밥까지...!
이거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191 배운 적이 없으시군요!
그 점이 오히려 더 멋있어요...!!

196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1:33:57

그런데 캡틴까지 스포를 쓰기 시작하셨어요 ㅋㅋㅋ...
이거... 요즘 유행인가요?!

197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34:54

문장을 숨겨놓아도.. 이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다 전체 드래그를 해버리니..아이고. 스포 의미 없다! (털썩)

198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1:35:16

ctrl a는 이제 기본이죠~! (뿌듯)

199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35:19

>>196 그렇다기보다는 나름의 연출 같은 무언가라는 것으로..(옆눈)

200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37:22

이제 드래그는 교양이라구!!!

201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40:38

아무튼 레이버는 로봇 이름이 아니라 사람 이름이에요! 무슨 사람인지는..글쎄요?

202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41:16

레인과 레이버! >:3!!!! (때려맞추기)(?)

203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45:32


>>202

204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47:48

힝 ㅠ

20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50:45

정보를 조금 더 받고 싶은 이는... 다이스를 1~10으로 굴려주세요! 7보다 높게 나오면 조금 더 드릴 수도 있어요!

206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51:15

>>203 >>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과 마엘주의 쿵짝 잘 보았읍니다~~ 귀여우니까 기력강탈이다~~ (쮸왑)

207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1:51:17

.dice 1 10. = 5

208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01:51:31

눈치 챙겨라아..

209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52:27

꺄아ㅏ아악!!!!(기력 빨림)(털썩)

다.. 다갓 내게 힘을 줘..
.dice 1 10. = 9

210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1:52:42

감사합니다

211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53:13

뭐라고?! 9가 나왔다고?! 이럴 순 없다!! (소멸중)

212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54:10

가즈아아아

.dice 1 10. = 8

213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54:35

자 빨리 더 주시지 이 몸은 아직 정보가 고프다구

21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55:37

8이라니!! 으아아악! (더 소멸중)

21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57:14

1.레이버는 보검을 가지고 있는 세븐스 중 하나의 이름입니다.

2.다음 미션은 분기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진짜 초하드모드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루트는 들어가면 안돼요. 딱 봐도 이거 다수가 선택하면 아. 초하드모드다. 라는 것이 있으니까 알아서 피해주세요.

216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58:17

그러니까 게임으로 치자면 2회차를 시작해서 능력치를 계승하고 싸워야 하는 그런 느낌의 무언가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17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01:59:24

이렇게 레스를 남기고 저는 슬슬 들어가서 잘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18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59:30

누르지 말라고 하면 더 누르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본능인ㄷ(끌려감)

219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1:59:43

캡틴 잘 자~!

220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2:02:11

캡틴 굿밤~ 떡밥이 어마무시하구만... 히히 새벽떡밥은 우리가 차지한다!! >:3

221 레레시아 - 엔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2:15:51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지만 굳이 돌아보거나 마주보지는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쩌다 조금 교류를 나누었다고 해서 무언가 의미가 생길 리가 없다. 있어도, 없는 것으로 치부한다. 그러고싶을뿐일지도모르지만

"음- 글쎄-?"

시선이 조금 움직인다 싶어 힐끔 돌아보자 고개를 기울인 엔이 보인다. 엔은 레레시아에게 물었다. 술은 맛있냐고. 그 질문에 잠깐 손을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며 대답했다.

"보통은 맛으로 먹진 않- 지- 나처러엄 마셔도 안 취하는- 사람도 있구우. 그렇지만- 맛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긴 할 거야아."

그 사람에게 물어보면 대답이 다를지도- 건성인듯 아닌듯 말을 하며 커다란 봉투 하나에 빈 봉지 등등을 차곡차곡 넣는다.

"풀네임보다는 레시- 가 듣기 좋은데에. 뭐 그건 편한대로 하고오. 같은 팀원인데 같이 해야지이. 나 꽤 많이 먹었고-"

먹은 만큼 일은 해야 하지 않겠냐며 느릿하고 부지런하게 손을 움직인다. 빈 병들을 한 쪽으로 챙겨놓다가 엔을 보고 눈 한 번 깜빡, 들고 있는 접시 보고 깜빡, 하곤 테이블 위 빈 공간을 가리켰다.

"빈 접시는- 저기에 크기별로 쌓아줘- 그래야 가져갈 때 편하지이."

그리고 다시 정리를 하려다가 휙 돌아보았다.

"접시를 비우는 건 좋지마안 접시까지 먹지는 말고오."

알았지-? 약간 살림꾼의 느낌이 나는 말을 남기고 부스럭부스럭, 달그락달그락, 테이블 위를 정리해간다.

222 엔 - 레레시아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03:51:30

"그런가."

그녀가 재차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움직이는 손을 쳐다봤다.
그것은 습관적인 동작이었다.
그녀는 술을 마실 수 없으니까. -그런 몸이니까-
영 알기 어려운 대답이었다.
그런 당신의 대답에서,
그녀 혼자 알아서 사람들이 술을 먹는 이유를 유추하는 수 밖에 없었다.

술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다.
하지만 맛으로 먹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레레시아는 취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술에 곧잘 취하는 걸로 보였다.
다만 레레시아는 독에 강하다.
그럼 술은 중독을 위해 마시는 건가?
'역시 잘 모르겠다.'
당신의 말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봐야겠다고,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에 그녀가 들려오는 말에 시선을 다시 당신에게로 옮겼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그럼 엔은 레시를 레시라고 부르겠다. 레시도, 엔을 엔이라고 불러라."

그것 말고 달리 있겠냐만은. (라기보다는 이미 당신은 그렇게 하고 있었다.)
지금의 그녀는 그것이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라는 듯이.
그저 무구한 붉음으로 채워진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알겠다." 하고 당신의 지시에 따라 그녀가 움직인다.
그리고 당신이 노파심에 말을 덧붙이자,
조금의 지연 뒤에 또 다시 "-알겠다." 하는 대답이 돌아온다.
...아쉬워 하는 걸까?
설마 정말로 먹으려고 생각했을지는.

"레시는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문득 그런 목소리가 그녀의 등을 넘어 당신을 향한다.
지금의 그녀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정리의 의미 이상으로 먹잇감이라도 물색 하는 듯한 집요한 눈초리가.
따지자면,
접시보다는 남아있는 먹을 것으로 찾는 모습에 가까워보인다.

223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06:20:20

음~이 집 일상 맛있다~

224 레레시아 - 엔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6:39:37

"응- 그런 거야-"

들려오는 엔의 목소리에 레레시아는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그런 거라고.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가닥을 갖는다. 그러나 하나로 보이는 그건 각자 살면서 생기거나 만들어 낸 다양한 가닥이 모여서 만들어낸 하나이다. 오롯이 자신의 것이며 자신 그 자체인 것을 타인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스스로는 알고 있는가. 그럴 리가.

"이미- 그렇게 부르고 있는 걸-? 나도 어떻게든 상관없는데에 이랬다 저랬다만 하지 마아."

레시라면 레시로. 레레시아라면 레레시아로. 어떻게 부를 지는 자유지만 하나로 고정시켜줬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엔을 보니, 어딘가 아쉬워 보인다. 아. 접시는 먹지 말라고 해서 그런가. 그래도 접시는 좀 그렇지. 뭐 남은게 있으면 줘야겠다. 다시 고개를 돌려 술병을 담기 위한 빈 박스를 찾는다.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집어와 안에 빈 병을 차곡차곡 넣는다. 엔의 말이 들렸을 때, 손이 멈칫하며 담던 병들이 부딪혀 작게 찰랑거렸다.

"흐-음. 아닐 걸- 아니, 아닌게 맞아- 난 저언혀 좋은 사람이 아니랍니다아."

그녀는 중간에 정정을 하며 말을 하곤 이제 빈 병으로 가득해진 박스를 조금 밀어놓았다. 그리고 남은 걸 뒤적이다가 오. 소세지 발견. 포장도 뜯지 않은 큼직한 소세지 봉투를 찾아내 그걸 들고 엔을 보았다. 간식 정도는 되겠지. 그렇지만 바로 주진 않고 봉투를 흔들거리며 말한다.

"좋은 사람- 하니까 어떤 얘기가 떠오르는데에. 일단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유를 한 번 들어볼까나아?"

대답해주면 이거 주지이. 그렇게 말하고 반쯤 정리된 테이블에 슬쩍 기대어 섰다.

225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06:40:29

>>223 호호 무슨 소리~ 분량이 팝콘마냥 팍팍 튀고 내용도 알찬 일상이야말로 맛집이지~~

226 쥬데카주 (4BmmbBjFz6)

2022-09-16 (불탄다..!) 09:07:15

(꾸물)

227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09:08:18

아침갱..... 퇴근시켜줘.....(?
회식 이벤트라 신나서 일상 너무 많이돌렸더니 무리가....?! 당분간은 쉬어야겠다.....(골골

228 이름 없음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09:55:53

자도 자도 더 자도 싶어....´ཀ`
갱신하고 사라짐~

229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09:56:55

ㅔ 내 나메ㅣ 어디갔어!!!!!!!

>>277 (보듬보듬....)

230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09:58:38

(훔쳐간 승우주 나메로 보증서기)

231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0:56:19

>>230 꺄아아아아악 그만둬!!!!!!!

뒤늦게 정주행을 하는 중인데 어제 플로우가 재밌어서 실시간으로 못 본 게 슬프다...😢

232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11:03:55

뿌~

233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11:08:09

크크큭 이걸로 갚지않으면 승우주는 에델바이스 세계에 블러디 레드로 전생하게 된다!(사악

234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11:10:02

어서와요 멜피주

235 유루-승우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3:53:28

질색하는 꼴을 보면 만족 했다는 듯, 눈이 접혀선 사람 좋은 웃음만 띄고 있다. 방금까지 속 긁어대던 사람이 자신이 아닌 것 마냥 구는게 가식적이다. 바닥에서 조금 붕 뜬듯한 기분이어서, 사공은 제 발로 배에서 나간다. 손의 모양이 주먹의 형태로 바뀌어가는걸 보면 어째 마음이 더 짓궂어지다가도. 시큰둥한 말소리에 이완되는 표정.

“그래? 힘들었겠네.”

재미없고 무난한 답이 나지막히 들려온다.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말에 굳이 캐묻고 싶지는 않은듯, 삭막하게도 들릴수 있는 반응 후 딱히 무언갈 덧붙이진 않는다. 인간성 없이 굴면서 더 물어볼수는 있겠다만, 사람을 너무 내몰면 좋은 취급 받기 힘들다는 건 잘 이해한다. 무엇보다도, 아까 정신이 다른데로 새어서 굳이 이 화재로 잡담을 잇지 않으려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도 있고.

“질투는 보기 안 좋아.”

아까의 혐오하는 듯한 반응에 대한 뒤늦은 조롱. 방금 전까지만 해도 조금은 연민하는듯 하는 분위기였다가도 이러는걸 보면 모순되었고… 스트레이트로 말하자면 진짜 미덕이 없는 듯 하다. 있긴 한데 가끔 따르지 않는다는 것에 가까울 수도. 본인도 이걸 의식하는지, 말 건네는 투가 평소보다 조심스럽고 속삭이는 것에 가까워진다. 아니 의식하면 그냥 닥치고 있지…

그때까지 늙을수 있으면 다행이란 말엔 아무 말 없이 가만 있는다. 침묵은 무언가의 긍정이고, 그도 그 말에 동의하는 바이니. 그도 남이랑 말할때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전제하에 말 하던 전적이 많았다. “나 치매 걸리면 말상대 해줘야지. 70 까지는 버텨라.” 그러다가 또 실 없는 소리를 하는걸 보면 진자를 보는 기분이다. 뒤척이다가도 천장을 보는 자세로 고정한다. 그렇게 멍하니 있다가 눈을 감아버린다.

“사람이 참 한결같았네. 너도 그렇고.”

당장 본인도 승우를 좋게 대해준다고는 입에 침 좀 발라야 나올 말이니까. 답 하는 꼬라지를 보자면 보듬어줄 마음은 조금도 없이, 순전히 자신이 궁금해서 캐물은 것이라고 예상이 가능하다. 그나저나 10분에 한번이라니, 굉장히 규칙적이라고 생각된다. “난 얘기 듣는 재주만 있거든. 니도 안 물어봤으면서 뭘 승내?” 되려 별 뜻 없는 헛웃음만 들려온다. 그러다가 날아온 옷가지들에 그냥 맞는다.

“우와, 코 썩는다. 좀 씻지 그래?”

얼굴에서 옷을 대충 걷으며 말하는 걸 보아하니, 싸울 기력은 없지만 아무말이나 할 의식은 남아있는듯 하다. 좋은 향 풀풀 나던 옷가지들을 무의식적으로 개기 시작한다. 여전히 천장을 보고 누워있는 채로 팔만 들어 개고 있는지라 속도는 그닥 빠르진 않다만. 침대에 기대는 승우를 보면 다시 정신이 들어선, 개었던 옷과 침대에 던져진 채로 널려있던 옷들을 바닥에 떨군다.

“그럼 니도 쳐 주무시던가.”

본인이 (쳐)잘 것이란 말인가? 여기서 자고 갈 것이라고 암묵적으로 던져 본다. 눈 앞이 가물가물 해지면 다시 눈을 감고 벽을 등져 눕는다. 야…니 방 가서 자…

236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3:57:55

어서오세요 유루주(와인 건넴

237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4:03:10

안뇽 스메주 ~~~ (와인 원샷

238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4:06:23

크큭 그 와인에는...
건강해지는 약을 타놨지..

239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4:14:57

>>233 🤔........
나쁘지 않은데? 내 어릴 적 장래희망은 빨간 기차였어(아무말)

흐하하학 유루주 당신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15에서 테마곡 추천해줬던 거 듣고 뼈 맞아서 치료비 청구하러 왔다고~~~!!!!!
자세한 관계는 아직 비밀이지만(사실 글케 거창하지도 않음) 쬐금? 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복잡할지도🤔
다른 노래도 들어봤고 이것도 마음에 꽤 들어... 좋은 노래 알려줘서 고맙워~ ⸜( ◜࿁◝ )⸝

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올라갈 것 같아~

240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4:21:37

빨간 기차 승우주
로봇으로 변신 기능 보유!

큿 살수 밖에 없어!

241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4:23:36

>>240 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잠깐 난 자유로운 기차로 살 거라고~!!!!!(탈선함)

242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4:24:00

아앗 1억 달러 주고 구매한 승우주가 탈선한다!!(메아리

243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4:30:25

>>238 네? 어쩐지 몸뚱이가 김종국화 됐더라고여()

>>239 승우주 해워~~~~~ 거창한지 아닌진 뭐,, 난 모든 관계도를 사랑하는지라 쫌 불편하다야(?) 모든 떡밥은 맛있는 떡밥, 거창한 떡밥... 아 더 생각해보니까 킹받네 님이 뭐라고 승우 관계 갖고 거창하다 아니다 해요??? (상 엎기) 자세한 관계 맛있게 풀어주실거라 믿습니다 :D 그리고 날조...하게 해주셔서 고마브~~~~<3

답레는 편할때 줘~~~~일상 하나 질질 끌어서 미안해... 우리 귀여운 승우랑 놀려고 짬짬히 오는데...오는데..! 텀이 넘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244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4:31:10

귀여운 승우와 멋진 유루 독점 반대!(??

245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4:33:57

>>244 에~~~~~~귀여운 승우랑 일상 돌린다~~~~부러워요~~~?????

유루 안멋집니다. 프로파간다 멈춰!

246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4:36:06

유루가 안 멋지다는 것
그것은 아리아가 사실 음치라는 것

그러니 증명되지 않는다!(두둥

247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4:40:08

>>242 날 돈으로 구속하는 건 용서못해 암 프리(렛잇고 하면서 날아감)

>>243 ㅋㅋㅋㅋㅋㅋ예?????(상맞고 뻗음) 아니 유루주 알고보면 유루 본인인 거 아냐?(?)
ㅋㅋㅋㅋㅋ힘... 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유루주도 힘내서 연성떡밥설정풀이 다 줘야 해 알겠지???

>>244 예? 귀엽?다고요? 얼른 제가 이자식 정신차리도록 교육 시켜놓겠습니다(?)


텀은 괜찮아~ 독점도 아님! 나도 시간이 애매해가지고.. 일상 돌리기도 애매해서 그렇게 됐다...
그러니까 오늘은 꼭 회식 일상 더 돌려야지( •̀∀•́ )✧

248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14:46:35

(회식 일상 3번이나 돌림)
(만족)

249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14:47:48

to 유루주 >>128

250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4:53:26

귀여운 마리주다(쓰다담

251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14:55:56

(고릉고릉)

252 쥬데카주 (O9gJnD06oo)

2022-09-16 (불탄다..!) 14:58:45

날씨가 이?상해요 더!워

253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00:18

>>247 (가둬놓고 승우 피클만 찌라고 시키기) 그러게...이것이 극한의 쉽덕...자캐와 동화...(죠죠 포즈)
ㅋㅋㅋㅋㅋㅋㅇㅖ? 유루주는 소비러라 ㅎㅎ.....

텀 괜찮아 해줘서 고마옹... 크윽 나도 회식 일상 돌리고 싶은데... 오래 끌거 같아서 무섭다... 빨라도 낼모레까지는 상대를 가둬야 하는지라()
그래도 승우 회식 일상은 챙겨봐야지 (팝)

>>248 말주 안녕~~~머야 왜 과시해??;;;;;; (토마토 던지기)

ㅋㅋㅋㅋㅋㅋㅋ울어줘서 고마워(???) 몬가 흑화 마리가 생각나는 노래라서 추천한건데 괘..괜찮았어..? 애플블룸한테 말 걸면서 노래하는게 일상때 애들이랑 놀아주던 마리 생각도 났었다...(뢰알 티미) 유루도 비슷한 노래로 테마곡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커플같고 (난)좋다~~~

미안해 때리지마 장난이야 아 거기 뼈 아야

254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00:39

왜냐면 아직 여름이기 때문입니다(끄덕)

255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01:34

쥬주 안녕~~~~~~~ 더운아침~~~

256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5:02:23

마리주도 안녕~~~ 쥬주도 어서와~(냅다 쥬데카주 한입 냠)

257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02:52

(쥬데카주 먹는 승우주 한입 냠)

258 쥬데카주 (O9gJnD06oo)

2022-09-16 (불탄다..!) 15:07:02

모두 더운아?침이에용~~~~~~(녹아버림

>>254 헉스 놀라워라(?)

>>256 으아악(먹혀벌임

259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08:24

쥬데카주는...오후 3시가 아침..(메모

260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15:09:52

>>253 흑화 마리는 마녀가 된다...!(왠지 어울려) ㅋㅋㅋ 하긴 변신도 마녀의 교양중 하나지(?) 애들하고 놀아주는 마리 귀엽지 ㅋㅋ큐ㅠㅠ 유루도 비슷한 노래 생각하고 있었다고...?! 너무 좋아여.....(울음) 난 아직도 충격에 빠져있어 유루열매.... 유루 리버라고 부르고 싶은데 언제쯤 가능할지 ㅋㅋㅋ큐ㅠㅠ!

다들 쫀오후~! 더위 조심하기(?

261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5:11:40

>>257 구아아아악

>>253 꺄아아악 여긴 지옥이야
ㅋㅋㅋㄲ ㄲㅋㅋㅋ아니 유루주 너무 쉽게 긍정해버리면 어떡해~!!!!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위키에 과거떡밥을 착실하게 써놨던데...?◠ ̫◠

오케오케 나도 이따 힘내서 답레 쓰고 오늘은 꼭 구한다!! 유루주도 할 수 있을 것임! 시간도 어떻게 해결될 거야 아마!!

262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20:17

>>260 어울린다거? 할로윈떄 마녀 마리 볼수 있다고?????????(날조) 맞아 매우 귀여웠어 딸 보는 느낌으로 일상 돌렸따구~~~ ㅋㅋㅋ 유루도 똑같은 캐 팬메이드 노래 생각하고 있었다구~~? (집시바드) 좋다니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그짓말이야 (따콩) ㅋㅋㅋㅋㅋㅋㅋ유루 티미 하나 더 풀자면...원래는 빨간색 베이스에 능력도 빨강...이였는데 그랬다가 빨갱이라 불릴거 같아서 치움 () 유루도 마리한테 리버라 불리고 싶을 거야...아마..?

>>261 아니 위키 얘기를 왜 꺼내 꺅 창피해ㅠ.......(등짝 스매시!) 푹 쉬고 줘~~~ 느긋하게 해~~! 아니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면 같이 일상 해줄 상대 오너는 뭔죄야 ㅋㅋ 내가 2년에 한번씩 오는데~~

263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20:58

유루 위키 보러갑니다(스르르

264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26:01

보고왔당!

265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28:01

그러지마 나 항마력 딸려 ㅋㅋ.ㅋㅋㅋ....(소멸)

266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15:30:18

오 마녀마리 좋다....! 유루 초기 설정 빨갱이었다구....?!! 빨강도 좋고 파랑도 좋아..... 하지만 유루열매는 파랑이니까(?
유루=떫은맛

267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5:32:28

>>258 (시간 봄...)(모르는척)좋은 아침~!!!!!

>>262 끼야악(맞고 죽음!)
음... 그치만 미래 실은 모르는 거니까 일단 긍정하고 갈겨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268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5:35:07

https://i.postimg.cc/tRLTGXvk/ish.png

갱신~ 다들 좋은 오후야! :3

269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40:41

>>266 마리 마녀복 입을 그날까지 존버한다.... 동물칭구들과 포션 제조하는 마리 나쁘지 않을지도 (매우 좋음) ㅋㅋㅋㅋㅋ떫은맛ㅋㅋㅋㅋ

모두에게 질문! 캐들은 할로윈때 뭐 입을가요..?

>>267 (승우주 루팅) 엥 너무 긍정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용기 내서...나중에 구해본다...(모두 도망쳐)

>>268 헉,,, 스멜주 금손이다 글리치 치워라 (총) 이스멩씨 임무하는 모습인가여..? 좋다... 잘생겼어...셔츠 위에 하네스? 도 너무 맛있어 맛잘알...역시 배운사람

270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42:03

여전히 이셔주는 빵뎅이에 진심..(다른 곳보다 신경쓴게 눈에 들어옴)

>>269 왜 입을거라 생각하는거죠..?(?

271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5:43:32

갸아악 얼굴 구도땜시 글리치 씌운거라 안된닷(맞고 쓰러짐)(?) 손가락도 제대로 그려줘야 하는데 찾기가 어려운 나머지 직접 찍어서 모작하는 사람이 있다..? 나야나 나야나...🥲

어어어 할로윈? 이스마엘.. 어쩐지 할로윈이니까 재밍으로 머리만 가려서 듀라한 코스할 것 같은데~🤔

272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5:44:02

젠장 튼빵마엘 ㅠ

273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44:50

혹시 있나하고 듀라한 이스마엘을 검색했더니
검은 태양 이스마엘이 나온 건에 대하여(?

274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5:46:44

저는 종종 ㅇ을 ㅅ으로 잘못 치는 오타가 많습니다..... 모바일 자판이 ㅇ위에 ㅅ이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뜬금없이 ㅅ으로 시작하는 말 안 되는 단어가 나온다면 아 얘가 오타를 냈구나 하고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이스주 하이~ 오~ 뭔가 퀄업됐어!!!!

>>269 (무력하게 삥뜯김...)
왜냐하면 내가 승우 닮아서 일단 대책이 없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도망가~!!!! 나중에 일상 구하면 열심히 홍보해줄게~

275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50:00

>>274 나보고 금손이라는줄 알고 ?? 나 아무것도 안 올렸는데? 뭐지?하고 고민하고 있었잖아여

승우 쌀로 책임져!

276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5:50:18

유루가 빨강이라니 내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야..... 충격적( ⁰▱⁰ ) 이런... 이런 세상은 있을 수 없어(?)

어... 할로윈 분장? 누가 시키는 거 아님 안 할 것 같긴 한데... 어... 잘 모르겠다 할로윈 시즌 되면 나도 분위기 타서 설레발 칠 테니까 그때 생각나지 않을까🤔

>>265 좋은 곳으로 가시길...😊

>>273 덜덜덜... 아니 근데 전혀 상관없는 결과잖아 구글네이버 아무튼 검색창아 뭐하는 거야~!!!!!

277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52:05

빨간 유루와 파란 유루라..

이거 완전 대한민국 아닌가ㅇ..읍읍

278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52:29

>>270 안 입으면 유루가 죽어라 때리기 때문 (유루:????뭐?????)

>>271 젠장 그런 현실적인 이유가 (눙물) 직접 찍어서 모작한다니 굉장히 진심인데..? 믓지다..

재밍 너무 밉다 하지만 듀라한 코스는 멋있으니...안 때린다...

>>274 아싸 돈벌었다~~~~~~
ㅋㅋㅋㅋㅋㅋㅋ자식은 부모를 닮는댔어..() 홍보 해주면 승우주도 못난놈이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내가 잡아올게...(총 닦기)

279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5:54:07

>>276 유루주는 빨간색 좋아해서 워쩔수 없는걸 () 아 분위기 타서 설레발 친다는거 왤캐 귀엽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277 애국자였던 것임 (한국인도 아님)

280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5:58:17

근데 빨간 색이면
피 색에 따라 상대 혈류 조작도 가능했겠네요(??

281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6:02:23

https://postimg.cc/gallery/8zW1Ywt

유루 플필 짜주고는 싶지만 불효자라서 그릴 때마다 다르게 보임. 왜지.

사실 내가 귀여운 남캐만 주구장창 그려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내탓 절대 아님 캐릭터 탓임 그치? 맞다고? 고마워

282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6:03:24

그리고...어제 플로우에 뒤늦게 탈겸 나도 갑자기 생각난 티엠아이가 있는데~

노래 들으면서 글 못 쓰는 타입이라 얘 만들면서 들은 노래는 없구... '아~ 욕쟁이에 성격 더러운데 얼굴은 순함 근데 흉터 있는 캐 만들고 싶다~'라는 아이디어 중에서 '욕쟁이' 부분에 영감을 준 작품 캐릭터는 있어🤔

그게 누구냐면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라는 카카페 연재 소설에 등장하는 베릭이라는 친구...
나는 분명 왕정제 세계관 판소를 읽고 있는데 얘 보고 있으면 21세기 K-키배초딩을 마주하는 듯한 언어와 지능의 마술사... 말 안 듣는 바보...거의 개 같은(진짜 animal 같다는 뜻) 단순바보... 그런 캐릭터인데... 그 친구는 욕쟁이까지는 아니지만 졸*나 씨*같은 욕을 자주 하는데 그거 꽤 찰지고 재밌어 보이더라고 ◠ ̫◠ 그래서 여승우씨는 욕쟁이가 되었다
모티브까지는 아니지만 승우도 살짝 단순바보...끼는 있는 거 보면 약간 영향 받긴 했을지도?? 암튼 그럼~

>>2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싸 스메주 놀리기 성공(?)
근데 잘 쓰는 거 맞잖아요 기만이다!!

어어... 쌀...
승우가 직접 지은 밥으로 책임지겠습니다

>>278 그거 맞는 말인듯... 나도 요즘 뭐만 하면 욕이 먼저 튀어나오려고 해서 큰일임...(?)
괜찮아 못난 놈?이라니까 뭔가 유니크해 보이고???😉

283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6:04:47

>>280 스읍 근데 그건 넘 사기라 유루주가 눈치 보면서 핫핑크만 가능하다고 못박았었을걸()

핫핑크 하니까 애들 2p썰 듣고싶다

284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6:05:29

쓰읍 유루주 왤케 금손이지 잡아먹어야겟다;;

285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6:06:05

>>281 꺄아악
유루주는 신이야
성격 나쁘고 완전 우울피곤해보여
너무 좋아
흐어엉

286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09:52

잠깐 유루 그림보고 레시주에게 승리 포즈당하고 왔어요(?

그러니 듣기로는 이셔주가 오늘 쉰다 들었는데...(지긋

287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10:35

>>283 아리아 2p는 어제 독백에 있서요

288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6:11:22

쉬긴 해도 일상은 불가능이야...👀 글 쓸 여력이 도저히 안 됨...😔

289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11:52

그럼 썰을 뜯을 수 밖에
썰주세요!

290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6:14:59

아무도 안물어본 티미) 유루 인상 피면 눈꼬리도 쳐지고 눈썹도 자연적으로 쳐져있어서 의외로 순해 보임

인상 피면 시야가 매우 흐려지지만

>>287 읽고 왔어요 맛있었다...

291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17:16

슥 유루에게 개쩌는 특수 렌즈를 주면 되는거군요

덤으로 전부 유루가 조종가능한 색으로 보이는 렌즈로(?

292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16:18:10

투피...?(빨간머리 분홍눈에 말투 정중한 여뭐시기 상상해봄)

으아악(공포!)

아니 잡담이 너무 재밌어서 정신을 좀 못 차려버렸네......ꃼ.̫ ꃼ 난 이만 가볼게 저녁에 보자구~

293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33:47

잘가요 승우주-
돌아올 때 메로나!

294 엔 - 레레시아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6:35:05

"알겠다. 엔은 숙지했다. 레시."

당신에게 그렇게 대답한다.
그녀는 당신을 레시라고 하기로 정한 것 같다.
당신이 그게 더 좋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이유.
이유라고 말해도-
그녀는 아리송하게만 느껴지는지 고개를 살짝 들어 허공을 잠깐 응시하다가 말한다.

"이유는 엔이 레시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돌아온 것은 전혀 대답이 되지 않는 이유다.
그렇지만 그녀는 그거 말고 다른게 있겠냐는 듯이 눈을 깜빡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때에 당신이 소세지가 담긴 봉투를 흔든다.
그러자 그녀의 그 기포같은 동공이 급격히 커다래지면서,
고개가 봉투의 흔들거리는 움직임을 알기쉽게 쫓고 있었다.

"레시는 엔이 하는 말을 잘 들어준다."

그러자 그녀도 조금은 더 이유 같은 이유를 내놓는 건가.

"엔이 혼자서 회식 자리를 정리 하는 걸 도와준다. 저번에는 엔과 대련을 해줬다. 덕분에 엔은 보검에 대해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엔에게 소세지를 주려고 한다."

말하는 사이,
어느새인가 거리가 상당히 좁혀졌다.
가슴 중간 쯔음 허공에 뜬 손이 봉투를 따라 안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도 아랑곳않고 그녀는 한 걸음 더 파고든다.
따로 제지라도 않는다면 그대로 봉투 채로 낚아 챌 기세다.

"이제 엔이 먹어도 되나?"

295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6:36:07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296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36:13

어서와요 엔주

297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6:39:27

아리아주 반갑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낮부터 잡담 플로우였군요...!

298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6:42:02

그러게요~
그럼 엔주에게 자리를 맡기고 저는 저녁 뭐먹을지 고민을..(?

299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6:43:58

저도 금방 자리 비울 것 같은데요... (ㅋㅋ)
아리아주 맛있는 저녁 식사 되세요~

300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6:44:55

가신분들 모두 잘가~~~ 오신분들은 안뇽~~

301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16:52:58

유루주도 반갑습니다~!

302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6:58:12

엔주 안녕~~~~정주행 해보니까 어제 나 찾던거 같은데 지금은 안 필요해..? (집착

303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17:16:40

앗 그거요!!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어제 유루주께 엔의 테마 떡밥을 받았으니 엔주도 유루에게 맞을 것 같은 곡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래의 링크입니다!

https://youtu.be/XINNUqvdA_g

304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7:51:09

앗 뭔갈 바라고 한건 아니었는데 저도 받게 되니 감동이에요!!

제목은 프랑스어인데 가사는 영어라서 반전미가 있네요!! 고양이랑 토끼...동거하는줄 알았는데 ㅌ토끼 잡아먹힌 걸까요..? :0 변덕스러움이 느껴져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노래 전체를 봐도 일관성 있는게 멜로디 빼곤 그닥 없는 부분이 매력적이에요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지만..ㅋㅋ

무거운 비트랑 실로폰 소리가 잘 어울려서 좋아요.. 이상한 감정선이 연상되어서 유루랑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스읍..엔주가 나보다 유루 캐해를 잘 하는것 같아요..()

305 레레시아 - 엔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17:53:28

왜 그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유를 묻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대답이 돌아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상대가 엔이기도 하고. 보통 저런 말은 그저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으니까. 이유 같은 걸 묻는 건 의미가 없다. 설령 어떠한 대답이 돌아온다고 해도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 외에는 들지 않고.

지금처럼.

"그렇구나아."

시선은 소세지에 고정한 채 대답을 하는 엔을 보고 있자니.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게 간식에 이끌리는 작은 동물 같다. 비주얼적으로는 강아지려나. 아니면 토끼? 어느 쪽이든 귀엽네- 잠깐의 딴 생각은 잠시 넣어두고 일단은 소세지부터 주기로 한다. 레레시아는 봉투의 윗부분을 잡고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리고 봉투째로 엔에게 넘겨준다.

"자- 대답 잘 해줬으니까아 엔 다 먹어-"

봉투를 준 후엔 다시 돌아서서 테이블 위를 정리한다. 물티슈 같은 걸 찾아와 다 치워진 곳을 닦으면서 말한다.

"내가아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런 이유로는- 좋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지이. 혹시나 내가- 내 개인적인 이유로-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 거라면. 그건 위선이니까아."

휙휙. 다 쓴 티슈도 쓰레기 봉투에 던져넣고 자리를 쭉 돌아본다. 이제 봉투와 박스만 내놓으면 되려나. 돌아보는 김에 엔도 한 번 보았다.

"엔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똑같이 해줬어도오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했을 까나아?"

어떨까나. 라며 묻곤 고개를 갸웃 기울이고 대답을 기다려본다.

306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7:56:18

(레시주 황영의 글귀)

307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17:59:44

레레주 스메주도 안녕~~

308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8:06:53

그러니 유루 썰 주세요(썰 강도

309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8:09:28

>>304 아니에요! 엔주도 조금 이런거 생각해보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 노래 가사가 있는 곡이였군요...! 엔주는 지금까지 샘플링같은 건 줄 알고 있었어요
유루주가 말씀 안 해주셨다면 평생 몰랐을지도요... (ㅋㅋ)
캐해...인걸까요!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참고로 엔주는 곡에서 변덕스러우면서도 푸른 물감이 흐르는 이미지가 연상 되어서 들려드렸어요~!

310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8:14:27

그럼 엔주표 각 캐릭별 노래 추천도 해주나요(??

311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8:39:05

네? ㅋㅋㅋ 캐릭별은 아무리 그래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음~ 그래도 개인적으로 연상 되는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아리아도 몇 곡 정도 있긴합니다...!

312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18:41:26

신의 뜻대로 듣다가 (묘하게 세혁이랑 어울리네)하고 생각한 세혁주 갱신

313 스메라기주 (34G.qqFuEM)

2022-09-16 (불탄다..!) 18:46:20

(기대
>>312 지금부터 세혁이 테마곡은 신의 뜻대로다..(세혁주피셜
(?)

314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18:54:12

>>313 긍정회로 불타는 곡이라..

315 멜피주 (vInqrW47gA)

2022-09-16 (불탄다..!) 19:38:11

쮸우~

316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19:40:33

오늘은 일상을 돌릴 수 없고 내일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1박 2일로 놀러가는 캡틴이지만 그래도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317 엔 - 레레시아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19:41:36

"그렇다." 하고 간결히 대답한 그녀는,
마침 당신에게서 소세지 봉투를 넘겨받는다.

"엔은 레시에게 고마워한다. 고맙다."

그러고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이 열어준 것이 무색하게 봉투 째로 입에 넣어 덥썩 무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녀의 입에 들어갔다 나온 소세지 봉투는 무슨 토스트라도 되는 것처럼 입에 물린 자국을 경계로 일부가 사라진 채로 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우물우물.
폴리에틸렌마저 육류로 만드는 그녀의 입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길이 없다.
다만 그녀는 씹던 것을 목으로 꿀꺽 삼키고는 당신이 해주는 말과 물음에 잠시 먹던 걸 멈추고 생각해본다.
'위선이 뭐지?'
'레시가 자신을 위하면 안 되나?'
'엔도 좋고 레시도 좋으면 좋은 게 아니게 되는 건가?'
따위의 조금 길고 덧없는 생각이었다.

"옛날에 엔을 레시처럼 해줬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랬던 그녀는,
조금의 시간 뒤에 당신에게 이렇게 대답해주었다.

"그들은 엔에게 먹을 것을 주고 엔이 잘 수 있게 했다. 또 엔이 흘린 걸 치워줬다. 하지만 엔을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엔의 몸을 살피고 엔에게 계속 어려운 말을 걸었다. 자리를 벗어나면 엔을 쐈다. 아팠다.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잘 모르겠지만 그들은 엔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런 과거에 있던 일들을 떠올리듯 허공으로 시선이 떠올랐다.
여전히 단조롭고 감정 없는 말투,
표정 없는 얼굴이다.

"그렇지만 에델바이스는 엔을 믿고있다. 엔도 에델바이스를 믿는다. 그래서 엔은 레시가 그들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레시가 아닌 다른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 대답을 마지막으로 입을 크게 벌려 소세지 봉투 조각을 마저 삼키려고 한다.
그러나 그때,
움직임이 멈칫하고는 검붉은 눈을 굴려 당신을 바라본다.

"레시도 먹고싶나?"

당신은 물론,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녀는 그런 것도 모르는 듯 조각이 된 소세지 봉투를 건네보였다.

318 스메라기주 (cpicc0kKrY)

2022-09-16 (불탄다..!) 19:43:38

놀러나가는 캡틴에게 치킨 있으라!(저주

319 츄이주 (BHhpqJZx7I)

2022-09-16 (불탄다..!) 19:47:30

마침 전 치킨 먹었어요 ㅋㅋㅋㅋ

320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19:51:29

일단 저는 좀 씻고 올게요!

321 멜피주 (vInqrW47gA)

2022-09-16 (불탄다..!) 19:52:16

(딩구르)

어서와요 캡틴(뒷북

322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19:52:38

떡볶이 먹었다!
일상 구한다!

323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0:13:47

세혁주 멜피주 캡틴! 어서오세요~

>>313 먼저 해주시면 해드리겠습니다!! ㅋㅅㅋ (농담)
후보는 여러가지 있었지만 엔주 개인적으로는 이런 감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https://youtu.be/4uTMR6vZqFM
https://youtu.be/qnKT3i68zeE

324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0:14:00

츄이주도 어서오세요~

325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20:16:03

뭔가 웅장-한 곡이에요!

326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20:16:23

안녕안녕
엔은 능력도 그렇고 묘하게 호러 요소 있지..

327 스메라기주 (cpicc0kKrY)

2022-09-16 (불탄다..!) 20:19:16

평범히 떠오른 것
엔이 찐보검 7개 들면
행성을 고기화 가능하지 않을까(??

328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20:19:49

행성고기화..
이 무슨 코스믹호러

329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20:22:33

>>309 유루주도 몇번 돌려듣기 전까진 가사 있는줄 몰랐어요 ㅋㅋㅋ 좋은 곡 추천 감사해요!

세혁이 신의 뜻대로...잘 어울려..

엔 테마요? 이건 들어야 한다

다시 갱신한다 모두 안녕~~~~~뢰알 티민데 유루..기분 따라 말투 바뀌는 캐로 굴리고싶었는데 오너가 캐 감정선 못따라가서 쫌..그냥 미*놈 됨

330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20:25:22

>>322 찌르고 싶은데 유루주 내일이 되서야 답레 줄수 있ㅅ다...ㅠ

331 스메라기주 (cpicc0kKrY)

2022-09-16 (불탄다..!) 20:25:23

그러고보면 가짜 광기가 유루고

찐 광기는 제이슨 아닐까(??

332 유루주 (KuKBfPSufg)

2022-09-16 (불탄다..!) 20:26:32

유루 광기 8할은 파일럿의 역량부족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333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20:27:53

>>330 힝...

>>331 (대체)

334 츄이주 (BHhpqJZx7I)

2022-09-16 (불탄다..!) 20:30:03

넹 안녕하세요!

335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0:34:46

위에 올린건 엔의 테마가 아니고 아리아주 들으시라고 올린 거예요~!! (다급)

그래도 말씀은 감사합니다~!

336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0:38:25

씻고 잠깐 개인 일 좀 하다가 다시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337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20:40:20

쫀밤~

338 레레시아 - 엔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0:40:42

"음- 고마울 건 없고- 잘 씹어서 먹어-"

미리 열어서 주면 봉투는 거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예상이 무색하게 봉투 그대로 입에 무는 걸 보고 흐. 웃는건가 싶은 소리를 흘렸다. 저번에 검을 삼키고도 멀쩡했으니 비닐 좀 먹었다고 탈은 안 나겠지만. 시각적으로는 영 그렇다. 간접적으로나마 저 씹는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레레시아가 위선에 대한 말을 해주자 엔에게서 대답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우물대던 걸 멈춘 걸 보면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재촉할 이유는 없으니 그대로 지켜본다. 테이블에 기대서 엔의 하얀 머리카락을 응시하고 있으니 조금 후에 엔의 대답이- 짤막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엔의 과거로 보이는 내용이었다.

"흐음."

담담히 얘기를 들은 만큼 그녀의 표정도 별 변화가 없다. 굳이 표현으로 하자면 아 그렇구나- 정도. 잠깐 변화가 생긴 건 엔이 남은 소세지 봉투를 내밀었을 때다. 이걸 왜, 라는 표정이 되었다가 곧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엔 다 먹으라고 줬잖아-"

줬다 뺏는 짓은 안- 해- 그러니 남은 것도 엔이 다 먹으라며 손짓하고 앞선 얘기를 이어 말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엔이 말한 그 사람들과 다르지 않아. 단지 나는 일부러 엔을 아프게 하지 않고 이렇게 같이 있을 때만 뭔가를 해줄 뿐이지. 결은 다르지만 같은 부류인거야. 게다가 난 에델바이스도 믿지 않거든. 엔도, 팀원도, 모두."

모든 것을 그저 목표를 위한 수단과 도구라고만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너지니까.

"나는 이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엔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일 거야- 아니면 이제부터어 알아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나아."

그녀는 얼버무리듯 말하고 테이블에서 떨어져 움직였다. 빈 병이 가지런히 담긴 박스를 잘 챙겨 들고서 문 쪽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엔을 보았다.

"이제 쓰레기만 버리면- 정리 끝나니까아 엔도 들어가서 쉬어-"

아직 뒤에 남은 봉투라던가 있지만 그뇨 혼자 다 할 생각인가보다. 엔에게 먼저 들어가라 하곤 박스를 내놓기 위해 걸어간다.

339 츄이주 (BHhpqJZx7I)

2022-09-16 (불탄다..!) 20:41:14

쫀밤!

340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0:44:07

>>326 오너인 엔주가 그런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엔은 따지자면 바디 호러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341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0:44:38

(엔주가 올린 것 듣는 중..)

342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0:47:01

뭔가 아리아스러운게 중간 중간 들어있군요

엔주는 뛰어난 관찰력이 있음을 알수있었습니다(끄덕

343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0:47:47

오늘 밤 얼마나 채워질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기 전에 새 판을 하나 만들어놓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흠터레스팅)

344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0:50:26

새판 2개 정도 세워놓고 가시죠(?

34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0:54:38

2개까지는 오버일 것 같은걸요. 우리가 하루에 한 판을 터트린 역사는 아직 없어요.

346 멜피주 (fRJnTxoqhg)

2022-09-16 (불탄다..!) 20:58:09

역사는 개척하는.. (?)

347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0:58:19

제가 한번 해볼까 합니다(???

348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01:45

에엗..(동공지진)

아무튼 내일 놀러가기 전의 기념으로 떡밥 대량 투척을 해보겠으니 이거다! 하고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십시오!

349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1:03:39

>>342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 못할 때도 많지만 전부 열심히 보고 있으니까요~!

350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05:21

가디언즈 소속 세븐스 팀도 있나요?

351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09:20

>>350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는데 부대가 있냐고 묻는 거라면 부대야 꽤 있답니다.

352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10:42

이건 제 개인적으로 엔스럽다고 생각하는 노래입니다(슥
https://youtu.be/2xYkE-HIiBM

353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13:18

가디언즈 7인 중 인기 투표를 하면 누가 1위인가요!(?

354 쥬데카주 (FIpeaEjeD.)

2022-09-16 (불탄다..!) 21:13:48

으아 갱신해요!!!

35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15:06

>>353 어. 그건 제가 아직은 모르죠? (갸웃) 7인이 모두 나오면 인기투표라도 한 번 해볼까요?

>>354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356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15:42

>>355 네!
어서오세요 쥬주!

357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1:18:17

휴 이제야 갱신할 짬이 나네~~ 쫀밤~~!

358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20:08

레레시아주도 어서 오세요!

359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21:42

어서와요 레시주(슥 홍차줌

360 쥬데카주 (FIpeaEjeD.)

2022-09-16 (불탄다..!) 21:24:39

모두 반가워요! 더운하루!

361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26:40

그러니 쥬데카 독백을 위해 오늘 쥬데카와 굴리지 않습니다(?

362 쥬데카주 (FIpeaEjeD.)

2022-09-16 (불탄다..!) 21:27:29

>>361 ...?

363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28:47

Q.우리들의 체력 포인트는 늘어날 수 있나요?
A.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늘어난답니다.
Q.그게 적들이 더 강하게 나온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죠?
A.(침묵)
Q.아니지?

364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28:53

쥬데카주 피셜

굴릴 사람이 없으면 독백을 쓰겠다...(*실제로 한 말)

365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29:07

>>363 Q.아니죠?

366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1:32:31

>>359 홍...차...? (슥 은수저 담가보기)

캡틴 스메주 쥬주 안녕~ 오 쥬 독백 나온다구? (난청)

367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33:04

>>366 (넣자마자 은수저가 녹는다

368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35:37

369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1:37:46

>>367 이래서 우리는 홍차를 멀리하고 커피를 가까이해야 합니다 오 내 사랑 커피

>>3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수록 더 세진다고? 오히려 좋아!

370 쥬데카주 (FIpeaEjeD.)

2022-09-16 (불탄다..!) 21:38:26

>>364 그치만 아직 일상을 찾지 않았다구요...!

371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40:26

갱신~~~~~~~~~ 한계에 도달햇다... 나는 이제 여한이 없고 빵댕이와 손등 핏줄이 튼실해(?)

https://i.postimg.cc/pTR9Ygqt/image.png

372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41:56

사실상 가디언즈 보검 세븐즈와는 한번 싸우고 끝나는 일은 없기 때문에.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아직 여러분들은 더욱 강해져야만 하고.. 지금 단계에서는 강함 서열 제 7위와 싸워도 6:4의 확률로 지는 정도이고. 하지만 사실 운과 연계만 잘 되면 강함 서열 1위와 지금 싸워도 이길 수도 있고.

아무튼 일단 무조건 져야만 하는 전투는 없어요. 어렵긴 하지만 일단 이길수는 있게 설정 해뒀어요. 이벤트 적으로 지는 것이 맞는 것 같은 전투도 이기는 루트가 일단 설정되어있고..대충 그런 느낌?

373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42:30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역시 바지에 정말로 진심이로군요. (어?)

374 세혁주 (.fsxBYvBQ6)

2022-09-16 (불탄다..!) 21:43:20

수상할 정도로 특정 부위에 진심인....

375 바지에진심인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43:29

>>373

376 엔 - 레레시아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1:43:37

"나눠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반론 아닌 반론.
그녀는 언젠가 들었던 것을 괜스레 떠올려서 당신에게 말해본다.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도 왜 그런 건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전부 먹어버리는게 더 좋지 않은지.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당신에게 마지막 조각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당연히 거절했지만.
그래서 나머지 조각도 결국 그녀가 입에 넣어 꿀꺽 삼켰다.
물론 탈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상관 없다."

당신은 방금 꽤나 가차없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신의 그런 이야기를 분명 들었음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담담하다.

"믿지 않더라도 엔이 레시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래도 엔은 좋다. 기뻐한다."

에델바이스의 대장은,
로벨리아는 엔에게 너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으라고 말했다.
그런 삶이 뭔지는 결국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의 그녀는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좋았다.
그것이 그녀 자신을 위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게 '위선'인걸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당신이 하는 말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녀였다.
그래서 그녀는 당신이 위선이더라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안 된다."

박스를 가지고 돌아가는 당신의 뒷 모습을 바라보던 그녀가 모처럼 당신을 거스른다.
그녀에게 거부는 꽤 드문 일이다.

"정리는 처음부터 엔의 일이다. 레시를 따르겠다."

잠시 뒤 따라 나온 그녀의 손에는 당신이 미처 가져오지 못한 봉투,
뿐 아니라 세븐스를 이용해 고기의 촉수들을 뻗어 나머지 병과 자잘한 쓰레기 묶음들을 전부 들고 있지 않았을지.

377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1:44:19

정답은 저격 지원받기다..(?

세븐스도 머라에 총맞으면 죽어!(?

378 바지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44:22

>>374

379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1:46:25

쥬데카주 레시주 이스마엘주! 모두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 바지에 진심인 이스마엘주...
그래도 멋지게 그려진 것 같아요~!

380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1:48:41

>>371 우효~~ 이셔 바지가 정말정말 탄탄!하게! 돋보인다구~~ 최고다제~~

381 엔주 (IQf3/5VDWU)

2022-09-16 (불탄다..!) 21:50:01

>>352 엄청 밝은 분위기의 곡이군요!
아리아가 엔을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이 연상 되는 것 같다고 할지 (ㅋㅋ)
남이 보는 본인 캐릭터의 시선은 역시 재밌네요~!!

382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50:16

내가 그려서 생긴 밈이지만 내가 이스마엘이면 부끄러워서 엉덩이 가리는 핏으로 입고 다닐 것 같(커미션 이미지 봄)

어? 그래서...???

383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53:38

>>377

???:우하하하하하하! 시도는 좋았으나 지금 이 몸은 진정한 힘의 해방으로 인해 성스러운 가호로 보호받고 있다. 마탄도 아닌 평범한 탄알 따위가 선택받은 이 몸을 상처내는 것은 불가능. 백년이 지나도 불가능이다!


..얘는 최대한 늦게 내보내야겠다. (대충 오그라드는 손을 보기)

384 이스마엘주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55:49

그러니까 저 캐릭터가 나오면 캡틴을 괴롭힐 수 있다 이거지???? +ㅅ+

38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1:59:29

우리 참치들은 어떻게 해야 중2병 대사를 더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눈빛이 반짝이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은 아니죠? (어?)

386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2:07:26

엔주~~ 저기서 같이 뒷정리하고 빠이빠이 한 걸로 마무리 하자~~ 수고했어~!

387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2:13:17

>>386 그러실 것 같아서 엔주도 막레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레시주도 수고 하셨습니다~!

388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2:16:02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389 지금까지 공개된 보검 사용 세븐스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2:19:34

1.글라키에스 -강함 서열 ?위
사용 세븐스:???
situplay>1596591068>102


2.이름 불명 - 강함 서열 ?위
사용 세븐스:???
situplay>1596591068>148


3.레이버 -강함 서열 7위
사용 세븐스:???
situplay>1596617076>565


아직 4명 더 있습지요.

390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2:22:01

2번은 열혈파일거 같고~ 레이버는 왠지 전자나 정신계일거 같은 느낌?

391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2:28:29

그리고 거기에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레인도 있지요.

와. 보스전 많다! (어?)

392 승우주 (BRnXx7iYNU)

2022-09-16 (불탄다..!) 22:33:30

(갑작스러운 컨디션 문제로 인해... 답레는 내일 도착할 거라는 알림...)

갱신하고... 다들 굿바이..~

393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2:35:57

>>391 많을수록 좋아!

승우주 푹 쉬어~!

39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2:42:59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승우주!

395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2:51:33

으어. 11시가 다가온다. 하지만 주말이다! 와!

396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2:57:24

주말 기념으로 엔주가 질문에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397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3:02:36

엔은 지금 가장 도전하고 싶은 일이 뭔가요? 먹는거 말고!

398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3:04:39

엔이 먹은 것 중에 맛있었다고 느꼈던게 있는지?

399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05:54

ㅋㅋㅋㅋ 먹는거 말고는 예상 답안 방지인가요?
지금의 엔은...
아스텔에게 도전하고 싶을지도 모르겠네요...!!

400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08:17

>>398 음~ 이번 일상에서 먹은 소세지일까요? (?)
맛은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평범하게 느끼고는 있습니다~!

401 레이주 (qUPIDd5yVw)

2022-09-16 (불탄다..!) 23:09:31

엔이 최근 가장 재미있게 한게 뭘까요?
역시 식사인가?

402 레이주 (qUPIDd5yVw)

2022-09-16 (불탄다..!) 23:09:53

그리고 갱신합니다!
드디어 주말이다! 주말이야!

403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3:12:21

레이주 어서오고~!

40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3:17:45

>>399 아스텔에게 도전이라니. 레레시아에 이어서 2번째 도전자인가. 보검 출력은 얼마나? (네?)

>>402 어서 오세요! 레이주!

405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23:17:48

엔이랑 냥마리랑 같이 쥐잡는 것이 보고싶은 밤이야~

406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18:41

>>401 블러디레드 때려잡기였다고 합니다...!! (!)

레이주 어서오세요~

407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3:19:36

마리주도 어서오구~ ㅋㅋㅋㅋ 그러다 냥마리가 엔에게 잡히게 되는데~!

408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3:20:43

어서 오세요! 마리주!!

409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21:06

>>404 당연히 100% 입니다~!!

마리주도 어서오세요~
누가 더 많이 잡는지 시합하죠~! (?)

410 레이주 (qUPIDd5yVw)

2022-09-16 (불탄다..!) 23:23:00

역시 재미의 최고봉은 레이드죠!

411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23:25:10

ㅋㅋㅋㅋㅋㅋ냥마리 엔한테 잡히게 되냐구~ 오히려좋아(?
과연 마리는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듀얼이닷!(?
.dice 1 10. = 9

412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25:57

9개요?! ㅋㅋㅋ...
저희 엔이 졌습니다...

.dice 1 10. = 7

413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28:00

>>410 동료랑 같이 싸울수 있는게 즐거웠다고 하네요~
레이 변신도 봤구요...!

41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3:28:54

>>409 아니. 100% 출력을 사용하는 아스텔과 싸운다고요? 그건, 그건.. 1:1로는 조금 힘들 것 같은데. (옆눈)
물론 희망사항이라는 것이겠지만요!

415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23:33:14

역시 레이먼드가 레이드를 하는 게 좋은 레이주...!(?

마리가 이기다니...! 사실 마리도 가끔씩 고양이일 때 쥐를 쫓거나 한다구~ 먹지는 않지만서도~

416 레이주 (qUPIDd5yVw)

2022-09-16 (불탄다..!) 23:39:35

동료와 함께여서 즐거워하는 엔을 생각해보니 참... 귀여운 광경이군요

메모... 고양이 마리 앞에서 쥐 모양 장난감을 휘두르면 쫓아다닌다...

417 레레시아주 (JzpJwOT9Aw)

2022-09-16 (불탄다..!) 23:41:21

Quest. 『망가진 레레시아 나나리 토벌전』
스테이지 : 【신성결별유적】
테마곡 : ~깨달아라, 버림받은 독잔~

유저 평가 :
"던전 구조를 이용하지 않으면 깰 수 없다"
"뉴비들 속여먹기 좋은 토벌전."
"레레시아 나나리 스킬 빼먹게 해주세요 제발"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레이드 하니까 이런 진단도 있었던게 기억나서 슬쩍~

418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41:46

>>415 마리도 쥐를 쫓는 취미가 있는건가요!
역시 마리와 엔은 천생연분...! (틀림)
쥐 먹는 건 엔으로 충분해요!!

419 선우주 (ECKMCuAOSI)

2022-09-16 (불탄다..!) 23:51:04

Quest. 『응시하는 선우 토벌전』
스테이지 : 【환상가호저택】
테마곡 : ~고뇌하라, 첫 번째 태양~

유저 평가 :
"너프하라고~~~~~"
"선우야 잘 지내니 별건 아니고 니 룩이 좋아보여서"
"특수기믹 모르고 헤딩했다가 전멸났다."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이거 재밌다!!

특수 기믹!
60초 마다 아공간에 들어가 3초간 무적.
3초후 아공간에서 나와 칼, 총, 폭탄, 뭉둥이, 술병, 망치, 도끼 중 1개의 무기(패턴)를 들고 등장

420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3:52:20

어서 오세요! 선우주!

음. 그러니까 레레시아의 레이드는 던전 구조를 이용해서 독을 피해야하고 선우는 그냥 엄청 어렵다는거군요.

421 스메라기주 (cA/gm2RYsg)

2022-09-16 (불탄다..!) 23:53:58

Quest. 『추악한 스메라기 아리아 토벌전』
스테이지 : 【창세절규감옥】
테마곡 : ~갈망하라, 은밀한 방관자~

유저 평가 :
"내 부활 아이템 다 털렸어"
"(못해먹겠네짤)"
"스메라기 아리아를 사랑하지만 여긴 진짜 욕 나옴."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안녕하세요 초견살 즉사 함정들과 아군으로 에델바이스 동료를 불러내는 패턴을 가진 아리아입니다(?

422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23:55:29

>>416 헉.... 들켜버렸나.....(레이주 묻기)

>>417 완전 찰떡이잖아.....?

>>418 역시 천생연분이였어!(?

423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23:57:47

Quest. 『추악한 마리 그린우드 토벌전』
스테이지 : 【창세창조선포】
테마곡 : ~고뇌하라, 신성한 왕~

유저 평가 :
"전투 특수 기믹 누구 발상이에요?"
"특정 아이템 없으면 무조건 패배한다..."
"너.. 강하구나..."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추악한 마리는 문어 마리 뿐이야(?
강하지 않은 진단이 없는 것 같은데?

424 ◆afuLSXkau2 (t1FlaPDoTU)

2022-09-16 (불탄다..!) 23:57:59

어서 오세요! 스메라기주! 일단 즉사 함정부터가 너무 오버밸런스인데요. (흐릿)

425 마리주 (FA3iXdbSf.)

2022-09-16 (불탄다..!) 23:58:06

다들 어서와~!

426 엔주 (TmviUt.1V6)

2022-09-16 (불탄다..!) 23:59:14

Quest. 『영원한 엔 토벌전』
스테이지 : 【절대비극맹세】
테마곡 : ~군림하라, 피투성이 배신자~

유저 평가 :
"아ㅋㅋ 누가 이걸 못 깨ㅋㅋ 그게 나다."
"엔 스킬 빼먹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죽어............"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재밌는 진단같아서 해봤습니다~!
다들 엄청 어려워서 공략하는 맛이 있어보여요!

427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00:11

(양볼 빵빵하게 진단 먹으며 등장)

428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02:05

보스라면 누구나 전멸즉사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427 (덥석) 먹었으면... 값을 내놔야지...?

429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04:23

레시 전멸기는 스택형일거 같은데 ㅋㅋㅋ 던전 내 무작위로 깔리는 독에 걸릴 때마다 머리 위에 독 게이지가 차서 한명이라도 가득 차면 그대로 즉사급 데미지를 주는 광역기 시전하는~~

430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07:58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426 아. 저건 그러니까 스킬 중에 잡아먹기가 있는거군요. 압니다.


NMPC의 보스전은 정 궁금하면 일상때 도전해보시는 걸로. (어?)

431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08:23

마리 레이드 특정 아이템은

쥐 장난감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424 코멘트에 충실했습니다(?

432 선우주 (ROoP7gyXRg)

2022-09-17 (파란날) 00:08:23

>>421 에델바이스 동료들을 다 불러낸다니!!! 사실상 마지막 보스잖아!!!!
>>423 문어 마리도 잘 어울린다!!
>>426 이런 캐릭터 있지!! 패턴보면 쉬울 것 같은 데 막상 하면 어려운!!

433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09:01

Quest. 『무대에 오른 이스마엘 토벌전』
스테이지 : 【절대절규기록】
테마곡 : ~얼어붙어라, 증오를 부르는 왕~

유저 평가 :
"너프하라고~~~~~"
"그런데 갑자기 가사에 라틴어가 나타났습니다"
"아ㅋㅋ 누가 이걸 못 깨ㅋㅋ 그게 나다."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그런데 갑자기 가사에 라틴어가 나타났습니다<<

다크소울 클리셰잖아 이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43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09:02

>>432 버퍼 보스들은 다 이런거 해요(?

435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00:09:58

[쥐 장난감]
마리 그린우드에게서 나온 쥐 장난감
물어뜯은 흔적이 있다
행운 +3

?

436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10:20

>>423 신성하 왕이라고 하면.. 어. 역시 드래곤 브레스? (아냐)

>>433 우와. 가사에 라틴어. 그러니까 라틴어를 읊으면서 죽여버린다는거죠?

437 狂人?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00:11:50

「놈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냈나?」
「아마 이쪽인 것 같습니다, 저 건물에서 목격되었다는 첩보입니다. 행색도 말이 아니고, 정신 나간 듯한 언행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쫓아보냈다고 합니다.」

드디어 꼬리를 잡았군.

「빠져나갔다는 정보는 없나?」
「예, 놈이 들어간 직후부터 줄곧 확인했지만 전달받은 바 없습니다. 애초에 얼마 전에 폐쇄된 건물이라 출입하는 사람도 없고요.」

그렇게 도망다니던 녀석이 스스로 고립을 택했다라... 무슨 심경의 변화지? 자포자기한 건가?

「바로 움직이지, 시간을 줄 필요는 없다.」

명령이 떨어지고 그 건물을 포위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도망갈 틈은 없다. 이제 어떡할까. 놈이 나오기를 기다려? 그럴 리가. 바로 들어가도 상관없겠지. 이젠 더 이상 놓치지 않겠다.

「6층 상점가에 머무르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진입할까요?」
「좋아, 쥐새끼를 잡을 시간이다. 봐줄 필요 없어. 어차피 배신자는 즉결처분이야.」

확실하게 사살하기 위해서라면 건물을 날려버려도 상관없지만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라는 말을 들었으니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겠지. 이번 일만 잘 해내면 좀 더 위로 갈 수 있어. 어차피 도망자 한 명, 목만이라도 가져가면 충분하니 어려운 일은 아니지. 찾아낼 때까지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슬슬 도착할 때가 됐나? 저항이 없지는 않을테니 조금 소란스러울지도 모르겠군. 그런 생각을 할 즈음.

「놈을 찾았습니다. 지금 당장 제압하겠습-」

건물 내부에서 총성과 함께 짙은 어둠이 깔린 창문 너머로 빛이 번쩍였다. 교전에 돌입했나?
총성이 조금 줄어들기 시작했을 때, 쾅- 하고 폭발음과 함께 깨진 창문으로 흙먼지가 터져나온다. 젠장, 되도록이면 조용히 처리하라니까!

「어떻게 됐나, 놈은, 제압했나?」
「......」

대답이 들려오지 않아 초조해질 무렵,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전이 되돌아왔다.

「...까- 들리십니까, 제압 완료했-니다. 하지만 저를 제-하고는 전부 부상당한 상태-니 지원을-.」

아무래도 폭발에 휘말렸나보군, 아직도 합이 잘 안 맍는다니까. 나 참. 지원이라, 아무래도 부상자도 옮겨야 하니 필요하겠지. 그럼 어디... 놈의 얼굴이라도 볼 겸 올라가 볼까. 드디어 나도 이제 당당하게 살 수 있어. 놈이 무슨 사연을 가졌든 상관없다. 살아남으려면 뭔들 못하겠어. 제 앞에 놓인 복을 걷어찬 놈이다. 이해할 필요 없어.
기대에 찬 발걸음이 가볍다.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면서 놈의 얼굴을 볼 생각을 하니 조금 들뜨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내 미래를 위한 선물이 그곳에 있다. 이렇게 쫓던 놈의 얼굴이 반갑게 느껴질 것 같은 기분이라니!

-그런 생각은 접어뒀어야 했건만.

"왔구나. 늦었네."
"......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폐건물, 어두운 건물 안으로 깨진 창문을 통해 햇빛이 좁게나마 비친다. 아직 아직 깨지지 않았거나, 단단한 벽에 가로막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저 너머, 바닥에 아무렇게나 쓰러져 낮게 신음하는 목소리와는 다르게 나를 맞이하는 목소리는 꽤나 선명했다.
날카로운 감각을 지니고 있다고는 했지만 그뿐, 별다른 능력이라곤 없는 놈이라고 들었는데. 간신히 들어오는 햇빛으로 그나마 놈의 윤곽은 확인할 수 있었고, 상황이 심상찮다고 생각하자마자, 손을 들어 소리친다.

"뭐 해, 당장 잡아!"

다음 순간 타닥, 하고 땅을 박차는 소리와 함께, 두꺼운 천이 펼쳐지는 소리가 퍼졌다. 순식간에 깨진 창문이 가려지고. 남은 건 어두컴컴한 어둠 뿐. 직후 뭔가 박살나는 소리와 함께 신음소리가 늘어났다.
동시에 울리는 총성, 뒷걸음질쳐 주변을 둘러보자 내가 데려온 녀석들의 총구가 내뿜는 불길에 계속해서 주변의 모습이 점멸되고. 그 사이로 보이는...

"...도끼?"

또 다시 콰직, 하는 소리. 비명소리와 총성. 발 디디는 소리와 서로 부딪히며 내는 목소리까지. 분명 시야는 온통 어두웠으나 그 안은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도망쳐야 한다. 어디로 도망가야 하지? 문이 닫혀서 천지가 분간되지 않는 그때, 눈에 희미한 초록 불빛이 닿았다. 전기가 끊긴 게 아니었나? 아니면 아직 야광유가 남아있었나? 그런 고민을 할 시간은 없었다. 도망치자. 달리다가 발에 무언가 채여 넘어진다. 끄응, 하는 신음과 고통을 호소하는 신음이 겹친다. 땅을 기다가 일어서니 그제야 불빛의 정체를 알아냈다. 그래. 비상구였어. 나가자. 여기서 나가면 어떻게든 해볼 수 있어.

그렇게 문고리에 손을 얹었을 때, 총성이 끊겼다. 설마, 끝났나? 어떡하지? 돌아볼까? 놈이 맞아서 쓰러졌을지도 모르잖아. 머릿수는 우리가 훨씬 많으니 부상을 입어서 멈췄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죽었거나.
그 찰나의 망설임의 끝은 복부에 느껴지는 강한 충격이었다. 그대로 뒤로 넘어지듯 나뒹군다. 안 그래도 어두운데 흐릿해지는 시야가 회복될 무렵, 끼이이익. 하고 바닥에 끌리는 금속성이 들린다.

"크윽, 켁..."

올려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진 어둠과, 그 어둠을 희미하게 찢는 초록색 빛. 마찬가지로 희미하게 보이는 놈의 얼굴은...
왜- 웃고 있는 거냐?

"얼굴, 한번 보고 싶었어. 너도 그렇지 않아? 대체 내가 누굴 쫓고 있는지, 놈은 왜 쫓기는 건지... 생각해 봤어?"
"너... 이 미친 새끼... 일부러...!"

"내가 듣고 싶은 답은 그게 아닌데, 유감이야."
"자, 잠깐-"

건물 바깥으로 나온 네 모습은 퍽이나 엉망이었더랬다. 잔뜩 길어버린 머리카락은 정리되지 못해 뻗친 산발, 앞머리는 눈 하나를 아예 가렸다. 푸석푸석한 머리칼이 피부를 간지럽혔지만 정리할 기력은 없었다. 흐릿한 초점과 흙먼지로 지저분해진 옷가지, 벌써 신발은 찢어져 버렸는지 제대로 된 구두 대신 슬리퍼, 벌써 너덜너덜해졌으니 또 갈아신어야 했다.
너는 네가 빠져나온 건물을 돌아보았다. 손에 쥔 도끼의 자루가 스르륵, 흘러내리자 땡그렁, 하고 땅과 부딪혀 파열음을 낸다. 가자. 어디론가 가자, 이제 한동안은 잠잠하겠지. 또 다시 가자. 어디든 좋으니까 걷자. 지쳐 쓰러지면 잠들면 그만이고, 배가 고프면 뭐든 먹을 수 있겠지. 햇빛에 눈을 찡그리던 너는 눈을 지그시 감고 네 목에 짤랑이는 금속을 손에 쥐었다.

몇 번이고 속삭인다. 마지막으로 네 얼굴을 보았던 그에게도 속삭였던 말을, 잊지 마라. 널 쫓는 이들에게 전해지도록.
vanitas vanitatum et omnia vanitas.헛되고 헛되노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아아, 배반자의 지옥Judeeca은 아직 멀었는가.

438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00:14:14

악 날짜 바뀌었잖아
짜임새 엉망이고 어... 어제(?) 일상 없으면 독백을 쓰겠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제가 일상을 할 시간이 없긴 했지만 일상이 없었으므로! 일단 가져왔습니다... 뭐라고 쓴건지는 저도 몰?루요

아 대신 이 픽크루 보고 구상한 거라는 것 정도는 알려드릴게요!
Picrewの「cataliminal」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ohWqmPmNN #Picrew #cataliminal

439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14:36

(쥬 독백에 기립박수)

440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16:11

미치겠다 쥬데카 독백 숨도 안 쉬고 보다가 헛되고 헛되노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보고 소름 돋았어.. 우리 쥬.. 내가 말했잖아 저런 애들이 정신 놓으면 총기난사 한다고.. 외유내강 광기캐 최고된다..

441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16:45

>>433
이스마엘 1 페이즈
플레이어:약간 어려운데 할만하네
(갑자기 컷씬이 나오며 재머가 꺼짐)
플레이어:....어?
이스마엘 2페이즈
(갑자기 배경음에 라틴어 가사 등장)
플레이어:어어?
(갑자기 나오는 지젼 어려운 패턴)
플레이어:으아아아아!!

구나

44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18:37

(쥬 독백에 심쿵사한 모습)
(레시주 못 올라오게 위에 레시 굿즈 올려둠)

443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18:59

맙소사. 저 분위기는 대체.. 엄청 멋지다! 쥬데카!

하지만 저렇게 되어버리면 저건 거의 100%의 확률로 레이버가 제거 타깃으로 넣어뒀을 것 같은데. 힘내라! 쥬데카!
사실 어지간한 배신자 비설이 혹시라도 있는 분들은 다 레이버에게 찍혀있다고 봐도 좋고 그런 것이에요.

444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20:02

【미쳐버린 속죄의 세검】

레레시아 나나리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의 세검. 유저들 사이에서는 「2티어」로 취급된다. 【절망의 반지】를 함께 가질 경우 모든 상태이상 면역이 된다.

#당쓰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9259

레이드를 했으면 전리품이 있어야지~?

445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0:23

이스마엘 패턴중에 억까패턴을 하나 생각해봤는데, 이제 즉사 광역기 쏘는 패턴에서 안전지대에 사람 있으면 염력으로 즉사기쪽에 하나 던져버리는 패턴 있을 것 같아.......

그래.... 루시드 1페인거야..(대체)

446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20:32

>>442 (레시 굿즈를 심바풍으로 들고 승리 포즈)

447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21:01

>>445 (게거품)(PTSD)(부들부들)

448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1:23

>>441 왜이렇게 상세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그럴 것 같아......... 라틴어 특.. 산치체크를 시작함..

449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1:36

배신자 비설은 없고 다른 쪽 비설을 숨겨놓긴 했는데..

아마 캡틴이 이건 대응하는 보스가 없지 않을까하고..(?

45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2:09

>>448 많이..당해봐서요..(프롬 게임들 봄)(이감)

451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00:22:13

>>439 (대충 무대인사하는 제리 짤)

>>440 총기난사가 아니라 도끼난타였으니 괜찮은 걸?로 하죠!(??) ㅋㅋㅋ감사합니다- 광기 좋아요, 아아 나의 친구...

>>442 어어 죽으시면 안되는데(심폐소생 시도)

>>443 헤헤 감사합니다... 제거 타깃이라니 좋아요, 소름이 쫙 돋고 기대가 되네요(??) 흐흐 목숨을 노려진다니 이렇게 쫄깃할수가

452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00:22:17

이셔주가 말한 >외유내강 광기캐< 라는 말 넘 딱맞잖아.....??????
쥬데카...... 독백 너무 맛있다..... 내가 아는 쥬데카가 맞나. 엄청나다.....

45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2:29

【썩어버린 악마의 대검】

스메라기 아리아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의 대검. 유저들 사이에서는 「2티어」로 취급된다. 【사랑의 브로치】를 함께 가질 경우 특수한 스킬을 익힐 수 있다.

#당쓰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9259

(어라? 비설을 읽었나?)

45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3:01

>>451 쥬데카 레이드 보스 진단이 잇으면 살아날 것 가타오(?

455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23:25

그 비설이 뭔지를 모르니까 제가 판단을 하긴 힘들 것 같네요.

그런데 사실 제 생각이지만 레이버는 배신자를 처단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기 때문에 얽히는 여지라도 있는 거지. 그 외에는 그다지 없을 것 같은걸요. 그나마 MPC까지 확정하자면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글라키에스와 엮여있는 느낌이고.

456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3:58

>>447 아 ㅋㅋ

루시드가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했습니다!
폭탄도 같이!
거기다 강텔까지!

(레샤주 위에서 승리포즈!)

457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00:24:11

【은밀한 오만함의 도끼】

마리 그린우드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고급 품질의 도끼. 유저들 사이에서는 「3티어」로 취급된다. 【회한의 반지】를 함께 가질 경우 특정 NPC와 우호 관계가 된다.

#당쓰전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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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도끼가 나온다고? 특정 NPC 무조건 쥬임(?

45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5:03

그럼 비설을 캡틴에게만 보내볼까요(슥슥 웹하드 열러감

459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5:24

【세 번째 달빛의 갑옷】

이스마엘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보통 품질의 갑옷.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악마의 브로치】를 함께 가질 경우 행운 수치가 MAX까지 오른다.

#당쓰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9259

이게 무슨 99강화 몽둥이같은 소리람(?

460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25:58

아. 그러니까 저걸 다 얻으러 이제 게임 설치하면 되는거죠? (아냐)

461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7:25

별표있는게 비설입니당(찡긋

462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00:27:28

헉 달빛의 갑옷이라니 이셔랑 찰떡임

46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29:04

달빛의 갑옷을 입고
은밀한 오만함의 도끼를 왼손에 미쳐버린 속세의 세검을 오른손에 들고
썩어버린 악마의 대검을 등에 메면 풀룩이군요(?

464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0:29:09

【부서진 행운의 대검】

레이먼드 나이벨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의 대검. 유저들 사이에서는 「2티어」로 취급된다. 【비극의 펜듈럼】를 함께 가질 경우 회피확률이 상당히 오른다.

#당쓰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9259

2티어의 슬픔

그나저나 대검...
레이라면 큰 대자 쓰는게 아니라 컴뱃 나이프의 그 대검이 드랍될거 같군요!

465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29:44

어..그러니까 지금 들어온 것이 비설이라는건가요? 이건 안될 것 같네요. 제가 어지간하면 다 허용해주려고는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조금 안될 것 같아요. 그냥 세계관 자체에 없는 설정이 들어와버렸네요. 이건.

466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9:57

오... (찾아보고 레이주도 진단 찰떡같아서 납득)

46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30:02

이거일지도 몰라요 레이주(?

46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30:35

>>475 그런가요-

(관련 서사 독백 휴지통에 던지기)

469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0:30:43

부서진 행운의 대검찰청(?)

470 쥬데카주 (wszhJEc7KQ)

2022-09-17 (파란날) 00:31:18

【푸르른 불행의 방패】

쥬데카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고급 품질의 방패.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탐욕의 브로치】를 함께 가질 경우 이따금 쥬데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당쓰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9259

>>454 여기요!
전반적으로 느낌은 스무스한게 괜찮네요, 가끔 환청 들리는 것만 빼면... 정신병 걸리는 장비인가...(흐릿

>>452 히히 감사합니다
저건 한창 도망다닐 때 모습이니까요, 멘탈 바사삭해서 도망쳐나올 때니까 지금이랑은 다릅니다!

471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31:26

차라리 지금이라도 들어서 다행일 정도로..(흐릿) 다른 분들도 혹시 비설 조금 걸리지 않을까 싶으면 미리 저에게 검토를 받는 것을 추천할게요. 이미 풀었으니까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해도 세계관과 맞지 않으면 허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부디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472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32:40

(이미 검사맡은 사람)

하하 난 비설 자체가 모범적인 우마뭐시기지 (당당)

473 쥬데카주 (wszhJEc7KQ)

2022-09-17 (파란날) 00:32:59

헉 알겠습니다! 좀 걸린다 싶으면 바로 검토받을게요!

474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0:34:41

(이미 검토받은 사람2)

사실 저는 비설이...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되더라고요
너무 남들과 겹치는건 아닐지 싶긴 하지만

475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35:36

그리고 레이주는 인사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레이주!

476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35:50

후후후후 선진단 후감상이야말로 최고의 행복... (흐뭇)

>>456 그쯤되면 그냥 포기하고 1데카를 내주는 것으로 심진의 안정을 취한다! (마엘주를 폭풍 간지럽히기)

477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00:36:05

(비설이 없는 사람)

>>470 맨탈 바사삭 쥬는 반말을 쓴다....(메모)

47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36:06

역시 악마는 너무 강렬했나(코슥

479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0:36:22

반갑습니다!

잠시 게임을 하나 새로 사느라 자리를 비웠었답니다

48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36:30

비설? 그게 먼가요 우히히 하지만 먹는건 마싯숴(양아취)

481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0:37:15

그런 레레시아주에겐 비설 대신 우설을 드리겠습니다(우설굽기)

48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00:38:14

대신 저는 레시주에게 전설을 드리겠씁니다(칭송하기)

483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0:39:26

와~우! 황금 전설 레시주!

484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39:55

>>476 2분주기의 데폴 맛좀 봐ㄹ 꺄아악 살려줘!!(바둥바둥)

485 쥬데카주 (wszhJEc7KQ)

2022-09-17 (파란날) 00:40:36

레이주 어서오시구...
저는....이만 자러갈게요! 사실 너무 바빠서 독백 하나라도 쓰고 가려고 했기 때문에... 다들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되시고, 내일.. 아니 오늘 아침에 다시 뵈어요!

486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41:05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487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41:55

쥬주 굿밤~!!!!!!

아 위키 기재하기 귀찮다 내일 해야지..

488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00:42:11

(이미 검사 받은 사람!)

레이주 어서오세요~
어떤 게임인가요!

489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00:42:44

쥬데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49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43:17

>>481 >>482 우설이랑 전설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특수부위 좋아하는건 또 어찌알고~

>>484 ㅋㅋㅋㅋㅋㅋ 귀엽구나~ 바둥거리는 마엘주 귀여워~~ (간질간질간질)

쥬주 잘 자구~!

491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43:49

의외로 다음 판까지 안 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놀러가기 전에 12판은 세워뒀어요! 터지면 바로 가면 된답니다!

492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48:52

아무래도 좋은 TMI:보검 세븐즈 7명은 전면적으로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있다고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확히 어떤 이냐고 물으면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이는 없답니다.
즉, 이 말은 여러분들이 웃으면서 헤어진 평범한 농부 아저씨가 알고보니 보검을 가지고 있는 대장 세븐스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어?)

493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0:55:03

캡틴이 티미를 푼다! 붙잡아서 더 털자!!! (돌진)

494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55:32

하핫! 전 붙잡히지 않아요!! (아스텔에게 부탁해서 공중으로 떠서 퇴각중)

495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57:31

뭐 일단 좀 더 있고 싶지만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야하니.. 일단 자러 갈게요!! 아마 활동은 안해도 한번씩 들어와서 상황 보고 그러긴 할 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돌아오난 월요일부터 다시 일상 돌려야겠다.

496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00:59:22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즐거운 주말 되세요~

497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1:01:11

쳇 공중으로 도망치다니.. 돌아오기만 하면...후후... (?)

캡틴 잘 자~~!

498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1:03:09

늦었지만 가시는 분들은 안녕히!

무슨 게임이냐면...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뒤늦게 샀답니다!

499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01:09:00

데빌메이크라이5! 엄청 재밌는 게임이죠~!
오래 전에 사놓아서 몰랐는데 지금 세일중이었군요~

50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1:09:21

오~~ 지금 세일기간인가? 데메크 5는 V가 최애였더랬지.. (아련)

501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1:15:04

저도 산다 산다 하다가 이번 세일때 사는거랍니다

김두한 아니 버질 플레이을 좀 맛을 봐야겠어요

502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1:19:58

>>501 그렇게 레이주의 주말은 스쳐지나가게 되고~~

503 레이주 (vRnTK0h4xs)

2022-09-17 (파란날) 01:27:02

앗 나의 주ㅁ

504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1:28:48

(재가 되어 날아가는 주말쿤)

505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29:25

샤워하고 왔는데도 습하다니 말도 안돼...

캡틴 굿밤~

506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1:33:52

마엘주가 갓 샤워를 했군요?

그런 마엘주에게 뜨끈뜨끈한 포옹을 선사해주어야겠어요? (?)

507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37:44

갸아아아 안돼!!!!!!!!!!!!!! 살려만 줘!!!!

508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1:51:31

후후후후 얌전히 있으면 금방 끝날거라구~~ (꾸왑)(갓 찐 호빵처럼 뜨끈함)

509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52:20

으흑흑흑 따뜻해.....(뜨끈해짐) ㅇ<-< 범인은... 레샤주....

51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2:05:22

(마엘주의 냉기로 시원해짐)(승리 포즈까지 완-벽) 이로써 쾌적한 주말밤을 만끽할 수 있겠군~!

511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2:20:16

나는..... 따뜻한 찐빵..(⁠´⁠ ⁠.⁠ ⁠.̫⁠ ⁠.⁠ ⁠`⁠) (따수워짐)

512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07:18:33

(셔터 열고 도망가기)

51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0:03:07

(열린 셔터 안에서 춤추기)(둠칫둠칫)

514 승우 - 유루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2:12:39

"너 씨* 어디 아프냐?"

아무런 트집 없이 힘들었겠다 하는 말에 기껏 내보이는 반응이란, 눈 끔뻑거리다 이런 반문이나 하는 것이다. 좋게 말해줘도 지*이라는 욕이 딱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일 테다. 하지만 정말 안 어울리는 걸 어쩌나. 정서가 무뎌 반응이 시들거리기는 제 일이라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고맙지 않은 것은 아니나 순순히 안됐다는 말 듣기엔…… 이런 종류의 위로나 공감 같은 것, 상냥한 언행 전반은 어쩐지 꺼려지곤 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도 어떤 의미에서는 속이 꼬여 있는 사람인 것이다. 늘상 투닥거리면서도 그가 유루를 친하게 여기는 건 어쩌면 이래서인지도 모른다.

"뭔 소린데, 개**야."

미덕 없는 소리를 해도 자체적으로 튕겨버렸으니 이걸 다행이라 해야 하나. 기껏 조심스럽게 놀려먹어도 이미 지난 화제에 간접적인 비꼼이라 못 알아들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본능적으로 뭔가 쎄하다는 기분은 드는지 시큰둥한 표정으로 냅다 중지부터 올린다. 만만찮게 글러먹은 인성인 건 이쪽도 마찬가지다.

"오냐. 우리 또라이가 진짜로 미** 된 꼬라지는 봐야지. 면회 가준다, 그때 개지*만 하지 마라."

실실 웃으며 맞대꾸를 하는데, 그래봐야 고작 몇 살 차이 나지도 않으면서 무슨 자신감인지. 한가롭게 다리 꼬고 누워서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얄밉기 그지없다.

"뭔 소리야, *. 내가 씨* 어땠는지 보기라도 했냐."

그러다가도 한결같단 소리엔 곧장 웃음 그치며 한쪽 눈썹이 휙 치켜올랐다. 어떤 의미로 한 말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하지만 답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제대로 알아들으려면 본인이 유루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니 말이다. 무의식적이라면 몰라도 의식적으로 인지하기는 싫다……. 밀려드는 인지 부조화에 그는 저도 모르는 사이 진실을 회피하고 안락한 무지에 안주하기로 했다. 늘 하던대로 열내며 성질이나 부리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한바탕 또 투닥거리다 기운 빠진 시점에 이르렀다. 성낼 기운은 다 떨어졌지만 마지막까지 걸려온 시비를 얌전히 듣고 말 이유도 없어서, 그 와중에도 다시 한 번 중지를 척 치켜드는 행동을 마지막으로 싸움이 종결되었다. 침대로부터 떨어져내리는 옷가지들을 받아내며, 그는 찡그리듯 미간을 구기며 활짝 웃었다.

"와. 면상 철판이 우리 대장보다도 튼튼한 새*."

아이언 크래프트보다도 더 단단한 낯짝이다 그 말이다. ……정정한다. 싸움은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

"이 씨** 당당한 거 봐라? 존* 남의 방에서 처 주무시려고 하네."

어이가 없어서 그가 휙 몸을 일으켜 침대맡에서 튀어나왔다. 그러자 보이는 장면이, 아예 몸 돌려 편안하게 누운 꼬라지다. 황당해서 할 말이 없어졌다. 그렇게 가만히 열 치솟는 광경을 노려보던 것도 잠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체념했다. 어쨌거나 청소는 도와줬으니 봐줘야지 별 수 있나. 손을 들어 머리를 풀고 흐트러진 결을 귀찮음 가득한 손짓으로 대강 흩어버린다. 마지막으로 침대 위의 낯 두꺼운 짐승─개 같다는 점에서(욕이 아니다)─을 한 번 일별하고선 몸을 돌렸다.

"에휴, 씨*. 마음대로 해라, 개*아. 난 밥이나 먹으러 간다."

유루가 올 때만 해도 점심시간이 가까운 때였으니 이제는 확실히 끼니 때가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배도 채워야 하고, 방 안에서 꼼짝없이 유루 자식 저러고 있는 꼴을 보는 것보단 주인이 나가는 게 훨씬 나을 테다. 별달리 시비가 걸리지만 않는다면 그는 그대로 쭉 나아가 방을 나섰을 것이다.


// 이걸로 막레 하거나 다음에 막레 주면 될 것 같아~

515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2:16:29

갱~신~
좋은 오후야~⸜( ◜࿁◝ )⸝

516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13:48:29

(등장)

517 스메라기주 (FzK9/NA5uY)

2022-09-17 (파란날) 13:55:16

(좋은 오후를 알리는 섬광

518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14:03:54

(눈이 멂

519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4:11:22

>>518 (인당수에 빠져서 눈 되돌려주기)

520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14:16:48

으아악 안돼 승청아!!(???)
ㅠㅠㅠ이렇게 해도 눈을 못뜬다는게 전래동화에 정확히 나와있다구요..!!

521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4:22:23

승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감이 승천 같고 좋네요....
아니 전래동화 고증으로 반박할 줄이야...!!! 그럼 아리아가 쥬주 눈에 대고 노래 불러주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522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14:29:36

ㅋㅋㅋㅋㅋㅋ오히려 심봉사는 빈털터리가 되어버리죠... 너무 무서운 세상이 담긴 전래동화..
눈에 대고 노래를 하면ㅋㅋㅋㅋ 결국 듣는건 귀잖아요!

523 이스마엘주 (nzOWJ4GMQk)

2022-09-17 (파란날) 14:31:17

갱신하면서 .dice 1 5. = 2개의 잡소리를 할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지..

524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14:33:46

오오 이셔주의 이야기보따리가 풀린다

525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4:33:47

>>522 조선시대 인신공양 사기극이라니 너무 무섭습니다....
ㄴㄴ모르는 말씀이십니다 아리아의 노래는 직선으로 향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거든요(진짜 아무말)


이스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임 출력대사 같은 거 뭐야~!!!

526 이스마엘주 (nzOWJ4GMQk)

2022-09-17 (파란날) 14:36:00

2개면 애매하게 그거 포함될 것 같은데 풀어요?

.dice 1 2. = 2
1. ㅇ
2. ㄴ

527 스메라기주 (FzK9/NA5uY)

2022-09-17 (파란날) 15:12:07

아리아"....."(질색한 시선

528 이스마엘주 (nzOWJ4GMQk)

2022-09-17 (파란날) 15:27:11

1. 이스마엘의 페이스 재머는 보조 AI가 있다는 설정이야. 그래서 진행레스를 보면 가끔 페이시, -부탁해. 나, 여러분의 친절한 재밍 서비스 AI 페이시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같은 대사가 있어.

현대로 치면 스마트워치에 있는 시리, 빅스비같은 용도지만 이스마엘의 경우엔 조금 다르게 확장 서비스도 있어서 무언가와 연동해주는 편이야. 가령 임무를 위해 받은 통신기에 허가를 내리면 그것과 연결을 할 수 있는 등, 본인이 소유한 개인적인 장비에 한해서만.

이스마엘이 페이시의 일부 기능(현위치를 회사 클라우드에 송신하는 기능 등)을 제거하면서 겸사겸사 뜯어고쳤거든.

그리고 페이시의 AI 보이스는 타인에게 들리지 않는 편인데, 이건 비밀~😉

2. 이스마엘은 풀네임이 따로있어. 이니셜은 I.H.K 미들네임은 정석적인 '이름 이어받기'라서 늘 생략해.

529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5:35:58

(페이시 내일 날씨 알려줘하는 이셔 상상)

53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16:44:40

느긋한 토요일 오후... (뒹굴)

531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8:06:56

승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도서관에서_하는일
어... 평범하게 책을 읽거나 빌리겠죠? 딱히 다른 건 안 함...

벌레를_본_자캐의_반응
자기 방에 나온다면 잡겠지만 아니면 그냥 벌레구나... 하고 말아. 잡는 것도 위생 때문이거나 거슬려서 그러는 거지 벌레를 안 징그러워해서 그 문제 아니라면 별로 신경 안씀. 몸에 붙어도 대충 털고 만다... 바 선생도 손으로 잡을 수 있음...

자캐는_무서운_영화를_잘_본다_못본다
잘 본다! 귀신은 전혀 안 무서워하고 갑툭튀 장면에나 살짝 놀라는 정도?
원래부터 공감능력 둔한 편인데다 잔인하거나 긴장되는 장면을 봐도 어... 본인 실제 삶도 스펙타클하다 보니까(에델바이스임) 딱히 몰입도 안 되고 무서울 건 없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승우: 야, 씨* 그걸 말이라고. 뭔지 알지?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승우: 지금 같은 성격이라면… 보자, *. 얼마 안 됐을걸.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승우: 생각 없다. 나 하나 살기도 존* 바빠서 뒤지는데 키우긴 씨* 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느긋한 토요일~!!!!!

53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8:37:38

스메라기 아리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긍정적인_편_or_현실적인_편_or_부정적인_편
현실적인 편

자캐의_가족관계
아버지(죽음,어머니(죽음),동생(실종),할아버지(실종)

자캐를_악기에_비유해보자
첼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스메라기 아리아: 내 자유를 침범하려는 자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스메라기 아리아: 감기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스메라기 아리아: (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느긋한 토요일 밤!(뿜뿜뿜)

533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9:04:49

스메주 하이~

>>532 오잉 할아버지도 실종이었어...? 그나저나 실종처리된 사람들 왠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약간 든다...🤔(궁예 실패)

53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05:14

>>533 안녕이에요 승우주-(데굴

535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9:07:56

>>534 안녕이라구~(같이 구르기)

536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10:11

신난다! 승우주는 히든 업적 아리아주랑 같이 뒹굴기를 달성해
아리아 앨범 3집을 받았다!(?)

537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9:16:45

>>536 (기쁨의 승리포즈)
질문 있습니다
아리아의 앨범은 몇집까지 있나요

53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17:29

A.생각 외로 많습니다

539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19:26:04

(조용히 진단 결과를 수집)

540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9:26:13

뭐... 뭐야 나 모르는 사이 언제 발매한거야(?)

541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9:26:51

레시주 하이~(레레주도 진단 내놓으라는 댄스)

54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27:14

(레시주 포획)

543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19:30:05

(포획당해버렸기 때문에 진단은 할 수 없다는 몸짓) 다들 쫀저쫀주말~~

544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19:38:20

>>543 눈..... 물.......ꃼ.̫ ꃼ(싹싹 빌기)

나는 저녁 먹으러 가볼게~ 다들 아직 안 먹었다면 맛저 하고 오도록!!!

545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39:25

다녀와~~

>>543 1 진단당 1 한우를 주겠다(사악

546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19:41:10

울면서 밥먹으러 가는(?) 승우주가 귀엽기 때문에 나도 밥먹고 진단 가져오는 걸로~~ 이따 봐~~

547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19:41:48

>>545 하앗! (모든 진단 끌고오기)(?)

54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42:49

다녀오세요~~

549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19:55:42

마리 그린우드의 오늘 풀 해시는
아침에_씻기_전_자캐의_부스스한_모습은
아침 마리는 조금 더 멍한 편. 머리 풀고 자는데 머리카락이 얇은 편이라 금새 부스스해서 머리 빗기 전까지는 이리저리 엉켜있는 편.

월요일_아침에_눈을_뜬_자캐가_가장_먼저_하는_생각
일어나야지... 음.... 조금만 더 잘까....?(비척비척 일어남)

자캐를_나타내는_한마디
"궁금한 거, 물어봐도 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과 함께 갱신~

55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19:58:36

어서오세요 마리주(개다래나무주기

551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00:25

(데굴데굴)
아리아 앨범 많이 냈으면 유명한 가수였던 거야????!(유명인을 못알아본 건가!)

55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03:34

전 아리아의 앨범이 노래 앨범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당(당당

553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08:30

아앗.....!! 사진 앨범인 것인가....!(나도 갖고 싶다...)

55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12:54



피아노 앨범입니다(두둥

555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15:15

?????!
아리아 피아노 잘쳐???? 노래만 잘하는 게 아니라 만능이자너...!

556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0:16:57

승우랑 스메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안녕하세요!

557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19:42

츄이주 어서와~

558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0:24:31

마리주도 안녕하세요!

559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25:34

급작스러운 질문이지만.. 캡틴 나중에 보면 확인좀..

근미래니까... 발모제가 많이 발달했을까...??? 이제 머리 성장도 촉진되는 영양제가 있고 탈모치료도... 있을까???(이딴 생각)

560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27:52

이셔주 어서와.....
(발모제 뿌리는 이셔 상상)(?)

561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29:08

>>560 장발이셔라고?????

562 ◆afuLSXkau2 (.T0DN7QJnA)

2022-09-17 (파란날) 20:29:09

>>559 과학과 세븐스 능력의 연구로 조금씩 발전 중이에요.

(사르륵)

563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31:28

이게... 찐이라고??? 답변 고마워~~~~~~ 합법 장발이셔(단기간)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근미래 세계관은 최고야...(대체)

56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31:41

>>555 피아노만 어릴 때부터 쳐서 잘 칩니다!

>>562 캡틴이다1 포획해서 썰을 뜯어!

565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34:45

장발 이셔(너무 길러서 라푼젤 이셔가 된 상상도)

566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35:08

레샤가 잘라줄 거야... 그렇지..?(아님)

567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0:35:16

자 이제 다들 헤어스타일 바꾼 썰을 주세요(당당)

56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37:15

>>567 에델바이스 대신 절에 들어가서 머리를 다 민 아리아를 드리겠씁니다(??

569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0:38:28

>>568 ...... ,.. .......용서못해

570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39:09

승우주부터 내놔라(승우주 어서와~)

571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0:39:35

헤어 스타일인가....츄이는 머리 차르면 떡 면이 될지도요 ㅋㅋ

572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20:40:59

아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 왜 갑자기 일이 이렇게 많아졌지 흑...
주말인데 일주일 중에 제일 바쁜 쥬데카주가 갱신해요ㅠㅠㅠㅠ

57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41:29

츄이가 머리를 자른 것을 모아서 떡으로 만듬->라면에 넣음->떡 라면!(번뜩임

57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42:29

어서와요 정신없는 쥬데카주(메아리 울리기

575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0:42:33

>>573 진짜 있을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ㅋ

>>572 어서오세요 쥬데카주- 고생하시네용...

576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0:47:02

츄이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 떡라면....!(?

아이고 쥬데카주 고생이 많은가보다....(쓰담)

하긴 사실 나도 일하고 있어(?)

577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0:47:40

>>570 후.......
알겠습니다 귀여운 헤어체인지 마리도 준비해주시죠

>>573 오.... 츄이는 정말 식량난최적화 세븐스라니까여

쥬주 하이~~ 지금은 시간 조금 난 거야??(환영의 수다담)

578 쥬데카주 (OmBtsMVvoE)

2022-09-17 (파란날) 20:48:13

>>574 크아아악(쓰러짐

감사합니다 츄이주-

ㅠㅠㅠㅠㅠㅠ왜째서 일이...

헉 마리주도 일하고 계신가요... 일은 어째서 끝이 안나는 거죠ㅠㅠㅠㅠㅠㅠ

579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0:51:43

마리주가 일을 왜하는가
나쁜 것은 사회!

혁명이다!(??

580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0:52:17

다른 사람들은 아무래도 동료 먹는 듯한 느낌이라 꺼림칙하지만용 ㅋㅋㅋㅋㅋㅋㅋ

581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02:33

마리주도 일하고 있구나....🥲

582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1:05:09

그러게 일은 끝나지 않아.....

>>580 마리는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승우 헤어체인지 썰은....?(내놔)

58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14:31

그러니

캐릭터를 빌려주시면 뭔가 해드립니다(간판 달기

584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15:55

https://www.neka.cc/composer/11091

장발조아
갱신조아

다들 힘내..(아련)

585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16:22

이셔 좋아(쓰담

586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17:35

우헤헤(쓰담에 행복해짐)

>>583 그런고로 줄서본닷!

58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18:50

크크크

이셔는 카피페의 세계러 유괴되었다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두둥

588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20:21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에게_독이_될_것임을_알아도_자캐가_버리지_못하는_것은

현재의 목표 혹은 기반이 되는 마음. 자신에게 독이 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걸지도.

자캐의_봄_여름_가을_겨울_자주입는_옷은

장갑은 옷인가 악세사리인가 (진지) 단순히 옷으로만 보자면 붉은색 혹은 검은색으로 색이 고정된 거ㅁ면 뭐든?

자캐의_외모_수준

천상계까지는 아니고 상급 클라스기는 함 ㅇㅇ 대신 그만큼 성깔을 갈아넣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레레시아 나나리: 그거- 그거어 뭐라고 하더라아? 수정펀치-? 수정펀치-!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레레시아 나나리: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 혹은 공간의 구석에서 눈 감고 명상으로 시간을 보낸다.)

"네가 최대로 꾸민 모습은 어떨까?"
레레시아 나나리: 음- 일단 장갑 안 끼구- 화장도 하구- 반짝반짝한 보석도 달고 싶네에. 옷도 가볍고 시원한 걸로 입고 싶다- 머리는 묶는게 좋겠지이? 아 아 그리고 구두도 신을래- 뭐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약속대로 진단과 함께 갱신~!

589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21:21

마엘이... 다시 장발됐어...? (레시가 가위를 찰칵찰칵)

59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22:17

아리아: 이셔가 맨날 얼굴을 가리고 다녀서 이유를 한 번 물어봤더니 "진정한 미인은 미모를 숨기는 법."이라고 했어.

(슥 카피페된 이셔를 줌

591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1:22:36

마리는 잘 먹는군용!

근데 레레시아 왜 수정펀치 ㅋㅋㅋㅋㅋㅋ

592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1:22:51

이스마엘 장발???

59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24:12

(레시로 상상도)

레시"이 악물어라 최강의 가디언즈 내 최약은 아플거다!"
(독 퍼부리된 펀치를 날리며)

594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26:11

우효 카피페에 진단이다제~!!!! 레샤 첫진단부터 의미심장해 뭐야....😳 무슨 일이야 우리 레샤..???? 레샤 인성이 뭐가 어때서 그래 ㅋㅋㅋㅋㅋㅋ 수정펀치도 귀엽고 증오하는 사람을.. 안 팬다고..? 당신은 지금부터 에델바이스의 4대 성인 중 하나로 임명되었다(?) 꾸민 레샤도 보고싶어 줘!!!(떼씀)

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모를 숨기는 법입니다!😎 진실은 재머 너머에 있지만..🤔

595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26:19

>>591 방황 따위를 할 바엔 그 정신상태를 한번 리셋시켜준다는(?)

>>593 와! 소겐부!

596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26:35

Picrewの「쏘세디야채볶음」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UkyBS90rX #Picrew #쏘세디야채볶음

>>582 픽크루로 제공하겠습니다 고객님... 한창 머리 기르던 시기의 여승우씨라고 해도 될지도?
이제 마리 주세요 ꃼ.̫ ꃼ

59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27:28

와 승우주다!

승우에 딱맞는 카피페 찾았는데 해도 되나요!

598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30:49

우효~ 장발스마엘 좋아~~ 땋은머리도 좋아~~~!!!!!!

>>583 (슬쩍 탑승함)

>>588 수정펀치─!! 수정냥냥펀치─!!! 포이즌 펀치─!!!!!
이스주가 말한 것처럼 극혐하는 인간에 에너지 안 쓰고 명상으로 버틴다...? 레샤 성인군자 맞습니다...

599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31:34

>>597 (뜻대로 하세요의 찡긋)

60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31:50

승우: 승우 친구야, 너 진짜 졸귀다.
승우 친구: 어? 어? 진짜? ㅎㅎ 고마워, 알아.
승우: 졸라 귀찮다고.
승우 친구:

601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32:01

(슥 주기

602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1:32:11

허어억.... 이셔와 승우 헤어 체인지 픽크루.....(사망)

레시의 수정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 반짝반짝 꾸민 거 보고싶다 ;ㅁ; 혁명 끝나면 마리랑 쇼핑가자

헉 아리아주 카피페에 줄서도 되나요...?

마리 헤어썰.... 적을 수밖에 없군 큭.....

603 엔주 (fsBkvRR3Mw)

2022-09-17 (파란날) 21:34:14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60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35:04

어서오세요 엔주~

(마리에 맞는 카피페를 찾는 여정을 떠남

605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35:24

어서와 엔주~!!!!

승우야~!!!!!!!!!!!!!!!!!!!! 승우 왤케이쁨 에델바이스 미인대회 1위임

606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36:18

>>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아─ 오늘도 가차없이 터지는 성질머리─!!!!!

>>602 우히히 자 얼른 가져와!!!(채찍질)

귀염둥이 엔주 어서와~!!!!

60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37:06

마리: 뭐야?? 왜 지구가 움직여??? 난 가만히 있는데 왜 움직…… 지진! 지진인가!!? 모두 죠심해!!
승우: 술 못 먹으면서 그러지 말라고…, 나 진짜 부끄러워

(슥 주기

60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40:28

마리: 승우, 네가 맨날 나한테 욕해서 나를 싫어하는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그냥 성격이 더러운 거였구나! 다행이야.

자매품(??

609 츄이주 (1LxbCp9z6w)

2022-09-17 (파란날) 21:41:58

머리 길러가고 있는 승우도 좋네용

61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42:25

>>594 레샤는 비밀이 많아요 >< ㅋㅋㅋㅋㅋㅋㅋ 인성... 아직 마엘이가 모를 뿐... 2년 전이었다면 당장에 고깃조각으로 만들어버렸겠지만 지금은 안 그런대~ 그렇다고 성인은 아니라구~~ ㅋㅋㅋ
잘 꾸민 레샤를 보고 싶다면 그럴만한 상황을 가져오는게 (양심없음)

>>596 단발 승우.. 귀하다... (픽크루 수집합에 넣음)

611 엔주 (fsBkvRR3Mw)

2022-09-17 (파란날) 21:43:59

계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오자마자 승우 픽크루가 맛있고 카피페가 곱군요...!

612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44:37

>>607-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 마리 너무 귀여워서 까무러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냥 성격이 더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3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44:55

>>598 그리고 승우는 키차이로 극딜을 맞게 되는데~~ 이게 성인군자...?

>>602 수정펀치인데 왠지 질척끈적따끔한(?) 같이 쇼핑? 하하 호감도 쌓아서 친구 플래그부터 찍고 오시지!

61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46:51

레시 호감도 쌓는 법

사랑의 묘약을 만든다...(*이거 아님)

615 멜피주 (wsg5cFG96E)

2022-09-17 (파란날) 21:46:53

오늘 같은날 연장근무라..

616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47:35

-아이스크림을 데워달라고 해보자-
마리: 네? 아이스크림을 데워달라구요...? 정말로요?
이셔: 뭐 하자는 거냐. 아이스크림을 데우면 녹아버리잖아.
아리아: (가차 없이 데워준다.)

이것도 받아가세요(?

617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48:38

아니 아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

61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48:48

멜피주의 회사를 터트리기로 했다

감히 우리 귀여운 멜피주에게 자유를 안 주다니(??

619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48:54

>>614 레시 공식 설정 : 약이 안 듣는 체질이다.

>>615 오... 힘내라구 멜피주... (토닥)

62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49:51

>>619 그럼 사랑의 묘향을 만든다(??

621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1:51:31

엔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카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아주 대단해

(썰 만드는 중)

레시 딱 기달려 마리가 혁명 끝나기 전에 친구 된다(누구맘대로요?)

622 엔주 (fsBkvRR3Mw)

2022-09-17 (파란날) 21:51:32

멜피주 어서오세요~
힘내세요...

623 멜피주 (cTHxvQ2vOU)

2022-09-17 (파란날) 21:51:33

집에 보내조 ㅜㅜㅜㅜㅜ.

으아아아아앙.


안녕하세요 (얌전)

62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52:11

그러니 멜피주 집에서 창문 열고 에어컨을 튼 다음 보일러를 켜주지 히히(사악함

625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53:48

>>620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너무 매료된 나머지 독 뿜뿜해서 녹아내리는 핑크빛 무언가가 되버릴지도 모른다구~~

>>621 맞다맞다 누구맘대로 친구플래그를 세우는ㄱ(레시한테 뚝배기 맞고 컷당함)

626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53:50

>>613 우웃(난개발에 고향 산 뺏긴 너구리 표정)

>>616 아리아가 피씨방 알바 하는 거 보고 싶어요... 거기서도 온갖 이상한 서비스 요청 많이 하던데(?)

627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1:55:14

으악 인사 빼먹었다 멜피주 어솨~~!!!!!

>>621 부지런히 썰 만드는 마리주 기특해!!(쓰다담)

62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55:34

아리아 피씨방 알바 썰요?

오케이 조금만 기다리시오(연성진 그리러 감

629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55:50

멜피주...(뽀다다담)

63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1:56:38

>>626 슬픈눈의 승우주 귀여워..짜릿해...(?)

쁘띠한 혼란을 틈타 일상을... 구해볼까?!

631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57:06

>>630 (스르르 레시주 근처에서 나타남)
3인 일상도 오케이입니다(?

63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1:58:17

피시방 썰

진상"저기 알바야 여기 물 좀 가져와봐라"
아리아"나가"
진상"이 새키 사장 나오라 그래!"
아리아(사장에게 전화검, 인수함)
아리아"이제 내가 사장이야 나가"

로 드리겠습니다.

633 멜피주 (cTHxvQ2vOU)

2022-09-17 (파란날) 21:58:42

승우주가 빼먹었어 흑흑. 복수할테다 (?)

63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00:18

멜피의 복수

분명 잘 때 한겨울에 그림자로 창문을 열고 이불을 벗기는 사악한 행동일거야!(??

635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01:48

>>607 여기서 술 얘기 하니까 나도 살짝 카피페 생각났는데~


엔: 마리, 얼굴이 빨갛고 몸이 비틀거린다. 취했나?
마리: 안 취했어어...
엔: 엔은 알고자 한다. 취하면 어떤 느낌이지?
마리: 여기 컵이 2개 있잖아─, 이게 술에 취하며언, 4개로 보이지...!
엔: 거기에 컵은 1개밖에 없다. 안 취한 마리.

승우: 야 또라이. 넌 씨* 술 취하면 제일 나쁜 점이 뭐 같냐?
유루: 네가 두 명으로 보이는 거? 그래서 언제나 취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
승우: 미** 또 시비냐?

636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04:15

오~ 혼란을 틈타 일상이 돌아가나~(팝콘대기)

>>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주 왜 자꾸 우는 나를 귀여워하는 건데~!!!!!!!

>>633 히이이익 석고대죄하겠습니다.... 으흑흑 뭘 하면 용서해주시나여

63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04:16

물건을 전달할 때

마리: 직접 가서 준다.
승우: 너가 오라고 한다.
아리아: 던진다.
이셔: 아리아가 던진 걸 받는 사람.

(??

638 멜피주 (cTHxvQ2vOU)

2022-09-17 (파란날) 22:05:09

>>636 흠.. 결혼? (?)

639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06:01

승우주랑 멜피주 결혼 축하드립니다(?

640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07:26

>>631 음~ 조금 불안하긴 한데 찔러줬으니까 돌릴까나~~ 원하는 상황 있어?

>>636 그야 귀 여 우 니 까 (찡긋)

음음 카피페 념념굿

641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08:05

(던진 걸 받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8 ㅖ????? 어... 누가 드레스 입을까요(?)

642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2:08:29

>>641 승우요 (진지)

64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09:11

>>640 제가 왜 불안한가요 흑흑(?

원하는 상황이라..

혹시 레시가 공원에서 산책하는거 좋아하나요-?

644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2:10:39

음.. 답레는 없는거 같고. 음...

645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11:26

멜피주가 뉴 일상을 돌릴 때!(?

646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11:32

(멜피승우 경홀식 촬영을 위한 고오급 카메라를 준비)

>>643 좋아한다기보다 산책길에 공원을 들르기도 하는 정도?

64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12:52

그럼 산책하던 도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떠신가요(슥

선레가 아닌 측이 말을 거는걸로

648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12:56

>>642 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가...가보자고...!!!!

649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2:14:37

후후 이제 승우는 제거에요.


흠~ 오늘 좀 특별한 날이라 일상을 하고싶은 기분이긴한데.
시간이 늦었으니 뭐..

65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15:17

그렇다면

특별한 날이니 멜피 독백을 주시죠(?

651 엔주 (fsBkvRR3Mw)

2022-09-17 (파란날) 22:17:50

>>635 ㅋㅋㅋㅋ 귀여워요!
엔으로 카피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 일상 구하면 있을까요~!

652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2:17:58

마리 뽀시레기 시절에는 엄마가 이런저런 머리모양 많이 해줬었어. 머리카락디 꽤 길었고 지금보다 더 얇고 그랬을 것 같고
마리 열한살 잡혀갔다가 구해졌을 때는 한동안 멍하니 지내다가 정신 차릴 때쯤 머리카락을 한 번 잘랐었어. 단발 마리였음.
그리고 기르면서 에델바이스 입단할 때는 지금의 양갈래 머리가 되었습니다. 짜잔.


그나저나 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기고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우주 아리아주 고맙다구ㅋㅋㅋㅋㅋㅋ 술취한 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이랑 마리 만담 넘 구여워....

멜피주 어서와(쓰다다다남) 나는 하객할게(?

653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19:18

>>651 (멀티를 할까 고민하는 표정

654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20:05

>>647 그게 무난하겠네~ 그럼 선레 다이스 돌릴게~

.dice 1 2. = 2

1 아리아 2 레시

655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20:44

레시 선레니 기다립니다(착석

656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21:06

다갓에 의한 선레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으윽 그럼 간단히 써올게 잠깐 하던거만 마무리하구

65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21:54

마무리하고 오세요~

658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21:57

https://picrew.me/share?cd=Qe7Pvomsjn

그 하던거란 픽크루 였습니다 짜잔 무려 단발(+죽은눈) 레시는 2년전 무렵이라는거~!

659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2:22:44

레시!! 엔젤!!

66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23:19

(레시의 귀여움에 죽음)
(시체 위에 멜피 굿즈 올려놔서 승리 포즈 방어)

661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26:46

죽은눈마저 귀엽다니 이 사람들 무서웟!

66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27:04

네? 죽은 눈은 엄연한 모에 속성입니다만?(엄근진

663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27:31

>>652 엄마가 해주는 이것저것 스타일 시절 마리... 낭상만해도 넘 귀여워서 벅차올라...༼ಢ_ಢ༽
근데 넋 놓고 지낸 시기 얘기 들으니까 다른 의미로 눈물시 나...

>>658 야호~!!!!!! 단발레시 최고다~!!!!

664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28:33

>>661 ???? 죽은눈은 최고의 모에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진지함)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어제오늘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금방 체력 빠질 것 같아서 슬프다...

665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29:08

>>664 엔이랑 굴릴수있는데 컨디션이 문제일까요?(?

666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2:30:34

뇨로롱-

667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2:37:21

>>665 안타깝게도 제가 체력이 빵빵해야 글이 써지는 편이라 그렇습니다...(빈약)

>>666 (수다담...)

668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2:38:13

>>667 (부스럭)(찰푸닥)

669 엔주 (fsBkvRR3Mw)

2022-09-17 (파란날) 22:38:31

늦은 시간이라 일상은 없는 것 같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관전하겠습니다!

670 레레시아 - 스메라기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40:50

가끔 그런 날이 있다. 그 날의 일과를 모두 마치고 개인실로 돌아와 명상을 하고 전에 읽던 책까지 다 읽었는데도, 몸은 전혀 피곤하지 않고 정신도 말짱한 날. 최근에도 한 번 있어서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산책을 나갔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늘 역시 그래야 할 것 같다.

"읏차."

침대에 늘어진 몸을 휙 일으켜 옷을 갈아입는다. 어차피 밤이니 가볍게 입을까 하다가 결국은 평소처럼 꽁꽁 싸매고 만다. 장갑까지 새로 끼고서 거울을 보면, 계절에 비해 과도하게 노출을 꺼리는 복장 위로 머리만 둥둥 뜬 거 같다. 이제는 다른 색의 옷도 입어볼까. 그런 생각은 들자마자 사라져버린다. 그럴 일은 없을 것이므로. 그리고 허리장식 형태의 모조 보검을 옷 위로 두른다.

"산책- 가야지-"

통통 튀는 걸음으로 개인실을 나와 슈퍼마켓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늦은 밤시간 답게 어두운 하늘과 어둑한 마을이 보인다. 그래도 아직은 불 켜진 곳이 몇몇 있어서 아주 어둡지는 않지만. 레레시아의 발은 상점들이 있는 쪽이 아닌 더 한적할 공원으로 향했다. 두 손을 가볍게 뒷짐을 지고서 느긋하게 걸어 공원에 도착하면, 별도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곧장 안으로 들어가 잘 정돈된 보도블럭의 위를 걷는다. 타박타박 일정하던 발소리가 한번씩 박자를 맞추어 모종의 스탭이 되곤 한다. 그 때마다 키득, 웃는 소리 더해진다.

"흠, 흠, 흠-"

주변 눈치 따윈 전혀 보지 않고 작게 허밍을 흘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671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2:42:06

>>662 >>664 흠좀무... 어차피 본편에선 안 나올테니 지금의 레시와는 상관이 없지 케케케

672 아리아-레레시아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51:58

공원에 산책, 에스티아에게 추천받은 곳을 무념히 걸어가보는 도중이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한명의 여성
레레시아-, 저번에 이야기를 나누다 파탄이 났던. 그런 여성. 세븐스는 독이었던가.
자신처럼 타인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자였지. ...뭐 그런 점에서는 공감이라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그렇게 입을 열어 그녀에게 말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에는 필요한 일이니까. 그리 생각하며 만약 자신에게 반응하는 당신을 본다면 가볍게 손을 흔들어줫을 것이다.
표정은 딱히 변화가 없지만 말이다. 그러며 뒤이어서 이야기를 꺼냈다.

"우연이네요. 레레시아양"

그렇게 별 다른 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말로 당신에게 이야기를 걸었다.

673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2:56:05

오 아리아 레시한테 육성으로 말하는 거냐구....?(팝콘)

67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2:58:21

>>673 아리아 위키에 그 이유가 있다(끄덕

675 승우주 (osX22VS0TM)

2022-09-17 (파란날) 23:04:53

>>668 (안마해주기)

>>671 어째서 흠좀무죠? 우웃 다시 나오지는 않는 거구나... 한정식이라고 생각할게욥🥺

676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3:08:24

한시간밖에 안남았네...용~

677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08:50

멜피주 힘내...용~

678 레레시아 - 스메라기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3:10:32

긴장을 풀고 느긋히 즐기는 산책은 그만큼 주변에 무심해지게 만든다. 그렇다고 무아지경까지는 가지 않으니. 뒤에서 온 누군가의 인사말 정도는 금방 알아들었다. 하지만 그게 그녀를 향한 것인지는 알 수 없어서, 듣자마자 멈춰섰지만 돌아보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주변을 휙휙 돌아보고 말 걸 사람이 레레시아 뿐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때까지의 시간이.

"어. 안녀엉."

뒤로 돌아서지 않고 고개만 비뚜름히 뒤로 기울여 확인하니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사이 사이의 흰색과 노란 눈은 기억 속에서 바로 한 사람을 끄집어낸다. 레레시아는 아리아의 흔들거리는 손을 보기만 하고 호응은 해주지 않았다. 그대로 지그시 응시하다가 우연이네요 라며 패드가 아닌 목소리로 말을 하는 아리아에 눈을 슬쩍 가늘게 좁혔다. 잠깐이었지만.

"그러게에. 우연이네에."

마찬가지로 감정 없이 말하고 기울인 고개를 앞으로 내린다. 그리고 뒤로 돌아서 천천히 뒤로 걷기 시작하며 시선을 아리아에게 맞추고 말한다.

"리아는 여기 무슨 일-? 산책이려나아?"

이 시간에 여기 있다는 건 산책 외엔 없을게 뻔한데도 굳이 말로써 그걸 묻는다. 아슬아슬, 위태롭게 뒤로 걷는 재주를 부리면서.

679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3:12:55

(위키 이제 봄) 아리아 호감도 오를 일이...있었나...?

>>675 그치만 지금에서 나오려면 몸은 만신창이에 멘탈은 가루가 되야 하는데.. 그래도 좋다면야 한번 구현을(?)

680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3:14:17

(위키 보고옴) 내가 뭔가 놓친 게 있었나....?

681 아리아-레레시아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17:15

"네, 물론 산책이랍니다"

자신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체력 단련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해진 시간만 할 뿐.
굳이 복잡하게 시간 계획을 짜거나 하진 않는다 자신의 '자유'는 침범당하기 싫으니까.

"레레시아 양도 뭐- 당연히 산책이시겠죠? 허밍하셨던 것을 보면"

느긋하게 발걸음을 당신에게로 옮긴다. 굳이 적정 거리를 넘기면서 이야기할 필요성은 없다.
오히려 일정 거리 정도는 다가가야, 이야기도 잘 들릴테니까.

"그렇게 걷다간 다친답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 나무같은 것처럼요"

가볍게, 진심따위는 담겨있지 않지만 걱정을 약간 담아, 레시에게 이야기한다.
꾸민 것이라면 그 꾸민 것에 '넘어가'주면 되는 것이다. 표면상이라도 친해져서 손해 볼 것은 없지 않은가?

68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18:46

아직 안 올린 독백에 답이 있답니다(짜잔

683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3:19:37

꾸꾸까까?

684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20:24

멜피주 손!(??)

685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3:20:31

(발)

686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21:07

옳지 착하다 착하다(한우 줌)(?

687 마리주 (ezTaHqwlQ.)

2022-09-17 (파란날) 23:21:12

(스메주가 본 것을 나에게도 보여달라 짤)

까까꾸꾸?

688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25:03

(마리주에게 아리아 화보집 주기)(비매품)

689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23:27:51

https://picrew.me/share?cd=mhdosIM7ED
"엔이 현장에 도착했다. 용건을 말해다오."

엔을 적당히 만들어 볼 수 있는 귀한 픽크루가 있길래 만져봤습니다!
엔은 은근히 복장이라든가 헤어라든가 맞는 파츠가 없어서 표현이 어려운 캐릭터네요...
이 의외의 픽크루 불효녀...! (?)

690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28:13

엔 귀여워(죽음

691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3:28:22

(엔 할짝할짝)

692 레레시아 - 스메라기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3:36:20

답을 예상한 질문과 돌아온 예상한 답. 마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모범 답안 같은 상황이다. 퍼스널 스페이스를 전혀 접촉하지 않는 지극히 평화로운 대화다. 이대로만 이어지면 오늘이란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겠으나 세상은 늘 생각대로 굴러가 주지 않곤 했다.

"어라- 들렸어-? 그렇게 크게 안 했는데에."

아리아가 허밍을 언급하자 그게 들렸냐며 고개를 갸웃한다. 분명 큰 소리로 한 건 아니었지만 주변이 조용한만큼 작은 소리여도 들렸을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뭐, 듣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니 상관없다. 어깨를 작게 으쓱이곤 말한다.

"나도 산책 중- 여기 길은 깨끗해서어 그런거에 안 걸려어."

그런 길임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걷는다는 걸까. 발도 꼬이지 않고 잘도 걷는 걸 보면 한두번 이런게 아닐지도 모른다.

"뭐어 여기서 넘어져 다치는 거 정도야- 임무 나가서 다치는거에 비하면- 생채기 수준이지- 리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아무리 평탄한 길이라도 잘못 구르면 가벼운 염좌도 일어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녀의 말처럼 임무에 나가서 어딘가 찢기고 부러지는거에 비하면 경미한 수준이다. 아리아도 그렇지 않냐며 거는 말은 그런 의미 같지만. 그런 상처를 걱정할 사람이 아니지 않냐는 뒷면이 있는 것도 같다. 잔잔하고도 서늘한 금빛 눈동자가 말하는 것은.

693 레레시아주 (lYkVwdB2SU)

2022-09-17 (파란날) 23:37:04

엔 귀여워... 귀여운 엔을 봤으니 나는 이제.. (성불 파스슥)

694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3:37:42

30분도 안 남은 내 생일..

695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23:39:16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시체 아리아주와 침범벅 엔 회수)

696 아리아-레레시아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42:12

지극히 평화로운 대화 도중 크게 안 했다는 이야기에는 고개를 내면에서 끄덕인다.
실제로 큰 소리는 아니었다. 자신이 우연히 귀가 약간 좋기에 들렸을 뿐.

"네, 잘 부르시던데요?"

허밍에는 가벼운 칭찬을, 칭찬은 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닌 이상 싫어하는 이는 없으니까. 상대가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며 안 걸린다는 이야기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실제로 평탄한 길이기도 하고.

"그런가요- 이 공원에서 뒤로 걷기 프로셨군요"

애매한 칭찬, 뭐 어찌하랴 자신의 어휘가 풍부하지 않은 것을.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생체기 수준이긴 하죠 하지만-"

가볍게 말을 끈다. 그래야 다음 말에 임팩트가 조금 생기니까.

"쓸데없는 것으로 다쳐도 조금 낭비잖아요?"

물론 나는 너를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상처로 인해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하지 않겠냐는듯 싱긋 미소를 짓는다.
돌려서 이야기하기.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10년간 단련된 나라면.
당신과 거리를 유지하며 계속 걸으며, 서늘한 금빛 눈동자에 무표정한 노란 눈을 마주보며 그녀는 그리 답을 남겼다.

697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23:42:16

레시주도 고마워요~! 그래도 성불은 안 돼요...!

>>694 멜피주 생일이셨군요!!!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축포) 내일 맛있는거 많이 드셨음 좋겠어요...!

698 멜피주 (tvBaq4L5UM)

2022-09-17 (파란날) 23:42:50

아뇨..

오늘이에요

699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44:47

오늘 멜피주 생일이라고요?

후 못 참는다

아리아 썰 1~5가 있는데 그 중 2개를 고를수있게 해드립니다(슥

700 엔주 (uNPjgEmYtc)

2022-09-17 (파란날) 23:47:01

어어 오늘이면 갑자기 슬퍼지는데요... (숙연)

701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3:55:24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려워하는_유형의_사람은
이스마엘은 광기캐라(찐임) 딱히..? 광기에는 광기로 맞서지만.. 그래도 자기 주장만 늘어놓고 너랑 나랑 주장 다르네? 에휴 ㅉㅉ 미개해라 난 간다 ㅃㅃ 하는 상판에서 볼 수 없는 부류를 어려워하지....(이런 발언)

자캐에게_현재에_만족하냐고_물었다
"네. 아침의 햇살, 창밖의 웃음소리, 누군가 살아가는 숨이 느껴지는 하루.. 제게 만족하지 못하는 순간은 없습니다."

자캐의_글씨체를_서술해보자
의외로 또박또박? 그렇지만 둥글기 보다는 각진 느낌이 없잖아 있고, 흘림체라서 흘림체 안 배운 사람은 알아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02 스메라기주 (gnCWw/ZIAc)

2022-09-17 (파란날) 23:55:53

(이셔 썰 줍줍

703 이스마엘주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3:57:25

멜피주 생일이었구나..!! 에구 생일인데 일이라니.. 고생이 많아..;-; (뽀다담) 그래도 쉬는 날, 맛있는 거 먹으면서 못 보낸 만큼 즐겁길 바라..!!! 생일 축하해!!!

704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00:00:55

이번에는 투명 글씨가 없어요! (충격)

705 레레시아 - 스메라기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00:08:33

"허밍 같은 건 누구나 하지 않나아."

노래는 못 불러도 누구나 허밍 정도는 잘 할 수 있다. 실제로 레레시아가 했던 허밍도 어느 클래식 곡을 박자 맞추기용으로 했을 뿐이다. 그러니 칭찬 같은 걸 들을 이유가 없다는 듯이 대꾸한다. 특히나 그녀에게는.

"그런 의미 없는 칭호는- 얻은 기억이 없는데-"

거기까지만 해도 레레시아의 말투나 행동에 별 변화는 없었다. 위태로이 걸으면서도 시선은 줄곧 아리아에게 두고 있었다. 그런 걸음이 타닥. 멈춘 건 아리아가 미소를 지으며 한 말을 들은 직후다.

"흐응."

걱정 따윈 전혀 없이 예의적으로 돌려서 한 말을 레레시아가 알아듣지 못 할 리가 없다. 그대로 멈춰 서서 아리아를 조금 더 응시한다. 그리고 더 거리가 좁아지기 전에 휙 돌아 다시 걷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랬다.

"하긴- 후방은 다치면 낭비긴 하지이. 전위는 다쳐도 관리를 잘 하니까아 상관없지만-"

무의미한 상처로 인해 방해가 될 여지가 있는 건 레레시아가 아닌 아리아 아니냐는, 돌렸다기보다 비꼰 것이 확실한 말이었다. 그대로 걸어가면서 레레시아는 한 번 더 말을 던졌다.

"그러고보니까- 있었던가아? 저번 임무 때- 리아 본 기억이 없네-"

뭐 없어도 무사 완료 했지마안. 이제는 금빛 눈 대신 풍성한 머리카락만이 찰랑거린다.

706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00:10:02

>>701 이셔.. 현재가 만족스러워서 다행이야... (훌쩍)(눈물)

707 아리아-레레시아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0:15:08

타닥- 발걸음이 멈추자 자신의 발걸음도 멈춘다. '거리'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
그러며 다시 그녀가 걷기 시작하자 따라 다시 걷는다. 그래 어찌보면 이 것은 서로의 마음의 거리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네, 놀랍게도 있었답니다. 제 세븐스상 직접 나설 일은 없으니"

비꼬는 것에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답할 뿐이다. 익숙하다
이딴 것은. 그러며 묵묵히 걷던 도중, 다시금 입을 연다.

"저는 누군가들과 달리 눈에 띄고 싶지 않거든요"

방해가 될 여지? 그러던가. 어차피 눈에 띄면 귀찮아지는 것은 자신.
반대로 당신들은 '전우'라 오히려 얼굴 등이 잘 팔려나가, 만약 가디언즈를 쓰러트리지 못한다면-

"뭐- 지나간 이야기들은 쓰잘데기 없지만요. 그만하도록 할까요"

그러며 단언했다. 아리아의 눈동자에는 일체 감정도 들어있지 않는다. 웃고 있던 얼굴도 평범히 무표정하게 돌아와있고,
그저 당신을 아무런 감정없이 쳐다보며 말했다.

"이런 예의를 갖춘 척하는 돌려말하기 게임은, 지겨우니까 나로서는"

그것은 가면 뒤의 아리아가 슬쩍 가면을 벗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708 스메라기주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0:17:18

나머지는 일어나고 답레있으면 하겠습니당(이불 덮음)

709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00:20:18

오케오케 알았어~ 스메주 잘 자구~!

710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00:21:47

한창 재밌는 부분이었는데...!!
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711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00:34:47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건 재밌을 때 끊어줘야하는 법~~

712 레레시아 - 스메라기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01:38:57

이전 임무에서 본 적이 없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출발했을 때는 물론 블러디 레드에서 탈출 후 전투 도중에 보았으니까. 알면서도 그런 소릴 한 건 약시나 비꼼이 분명하다. 그것을 유연하게 혹은 익숙하게 받아쳤을 때는 다시금 작게 목을 울릴 뿐이었다.

"흐음."

그 뒤로 들려오는 말들을 레레시아는 멈추지 않고 들었다. 누군가들과 달리 눈에 띄고 싶지 않다던가. 지나간 이야기는 쓸데없다던가. 이런 식의 대화를 빙자한 게임은 지겹다던가. 지겹다. 그 문장의 어감이 바뀐 걸 레레시아도 알았다. 슬그머니 드러난 듯한 아리아의 행동에 레레시아도 긴 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멈춰섰다.

"그래. 지겹다면 그만하자고. 나도 더는 그 말투 못 들어주겠으니까."

뒤따라오던 아리아는 좀 전처럼 멈췄을까. 멈췄든 아니든 상관없었다. 레레시아는 한 발 끝을 지익 끌며 돌아선다. 다시 아리아와 마주 보는 구도로 돌아가, 그것에 멈추지 않고 성큼 앞으로 나아간다. 아리아의 앞에 다다를 때까지. 코앞에 마주할 정도로 가깝게 거리를 좁히려 하며 여전히 서늘한 시선과 함께 말했다.

"그러니 어디 한 번 까봐.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알면서도 왜 굳이 말을 걸고 되도 않는 교류를 하려고 했는지."

레레시아가 아까까지는 시선만이 다소 날카로웠다면, 지금은 그저 서 있는 것조차 한 자루 칼 같았다. 느슨함, 태만함은 집어치우고 이성을 긴장이란 끈으로 바짝 조인 것처럼. 상대적으로 큰 키만큼 내려다보는 시선이 어디 한 번 할말 해보라고 말하고 있었다.

713 마츠이의 기록 3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3:33

「고지식한 혁명가 동지들 모임에서 살아 돌아왔다.
상상 이상이었다.
내가 제일 놀랐던 부분은 거기에 있는 인물들의 라인업이었는데... 죄다 이바닥에서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제일 멍청한 짓을 하는 사람은 사실 제일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더니, 그게 정말이었나?
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특히나 그 무리 가운데에 있던 그 사람.
하르트만 교수가 나의 이목을 특히 이끌었었다.

하르트만 교수는 제 7파동 -그러니까 세븐스- 학문에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뭐 솔직히 아주 뛰어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고는 말 할 수 없는 인물이지만.
세븐스가 오히려 인류의 점진적 퇴화를 야기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이미 학계에서는 유명하다.
말하자면 그는 제 7파동계의 악동인 것이다.
그의 세븐스와 인간성의 연구에 관한 논문들은 나도 한 때 제법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놀랍게 다가왔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이 '세계 대화합'을 위한 소꿉놀이 모임의 리더였다니?
이런 표현은 조금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만큼은 동네 플리마켓에서 스타를 만난 여학생의 기분이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이 레지스탕스의 활동말인데, 예상했던대로 그냥 탁상공론의 연속이었다.
카페에 3시간 동안 나란히 앉아 서로 저마다 바라고 있는 이상세계를 내놓으며 충돌하고 있던게 전부였다.
레지스탕스는 무슨 차라리 스터디그룹 이름을 붙이는게 어울릴 정도였다.
그런데 그 과열되가던 분위기에 속에서 넌지시 던져진 하르트만 교수의 발언이 떠오른다.
'선한 행위가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고, 악한 행위가 항상 어리석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세븐스와 비세븐스의 구애없이, 우리만큼은 언제나 깨어있는 상태로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그의 그런 사상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굉장히 울림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요즘같은 죽기 아니면 살기같은 흑백논리로 점철된 대립사회에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직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와서 실감하게 된 것인지만 나는 내심, 그런 걸 원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때까지 난 그냥 쓸데없는 논쟁을 하기 싫어서 입을 아예 다물고 있었는데, 그의 생각을 조금 더 들어보고 싶어서 말을 꺼내고 말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제 7파동의 뜨거운 감자인 하르트만 교수와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오겠는가?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인가 그들처럼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

모임은 그게 전부다. 그렇게 끝이 났다.
그들이 정말 혁명을 성공시킬지 그러지 못할지는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어쨌든 나는 이제 발을 뺄 것이다.
비폭력을 지향하는 레지스탕스라고 할지라도 그건 결국 혁명활동이다.
언제 그 카페에 가디언즈가 들이닥쳐 우리들을 척살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니까.
혹시 모르지, 몇 주 뒤 쯤이면 인터넷기사에 하르트만과 그 치들의 이름이 박혀있을지도.

그래도 나름대로 신선한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
오늘 경험은 추억으로 묻어두고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잔혹하고 편향된, 허무한 일상말이다.
이 기록에도 원래 그랬던 것처럼 나의 불평불만만이 쌓여가겠지.」

714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6:25

독백!!!!(후다닥) 신나게 떠들었으니 그 맛을 못 잊겠지..!!! 아니어도 좋아 엔의 이야기 더 듣고 싶어!!! 어떤 전개라도 두근두근할 것 같아..!!!!😍

715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04:19:59

이 새벽에 독백이 있었다니.. (항냥냥냥)(만족) 아마 엔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이야기겠지? 다음편도 기대한다구~

716 아리아-레레시아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8:25:09

당신이 다가오든, 칼같은 태도를 취하든 아리아는 그저 냉랭했다. 당신의 무엇을 하든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처럼.
내려다보는 시선에도 그저 무관심한 시선이 당신을 쳐다볼뿐.

"되도 않는 교류라, 미안하지만 레레시아"

자신의 앞에 다다른 당신을 보며, 당신의 차가운 시선은 신경조차 쓰지않는듯 시야를 다른 곳으로 돌리며 자신의 앞머리를 뒤쪽으로 쓸어넘긴다.
뭘하고 있는지 안다? 참 착각도 유분수지.

"별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 애석하게도 이유가 있는게 아니야. '그냥 눈 앞에 보이니까' 그게 끝이지"

뭘하고 있는지 안다니 자의식 과잉인가? 그리 이야기하며, 역으로 당신에게 등을 돌려 뚜벅 뚜벅 걸어간다.
그다음 슥 한번 뒤돌고는 아-하고 덧붙이듯 이야기한다.

"이런 이유도 붙여둘까? '일단은' 동료니까 친하게 지내둬서 나쁠 것 없다라고"

계산도, 가면도 때려친 그 얼굴, 당신에 대한 감정은 1도 없습니다. 그저 냉랭한 얼굴만이 당신을 쳐다볼뿐.
왜 레레시아에게만 이 얼굴을 드러냈는가. 친구라고 하면서도 에스티아에게 보이지 않은 얼굴을 보였는가.

단순합니다. 이 곳엔 로벨리아나 다른 이에게 정보가 넘어가지 않으니까
그리고 동족 혐오를 숨기는 것은 자유가 아니니까.

717 스메라기주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8:27:32

(아침을 알리는 기상 나팔)

718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08:29:27

(팝콘팝팜)(3D안경)

마츠이 기록도 흥미진진하고 레시리아 일상도 넘 맛있다(헉헉)

719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08:30:03

후후 마녀마리로 아침을 깨우겠어!

Picrewの「ケモ魔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bSBbKoysz #Picrew #ケモ魔女メーカー

720 스메라기주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8:35:36

(마녀 마리에 귀우ㅕ워서 죽음)

721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08:36:15

>>720 (승리포즈)

722 스메라기주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8:44:57

(예상치 못한 승리 포즈에 당황해서 죽음)

723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08:46:05

이제 어장은 내가 점령한다!(빠밤)

724 스메라기주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08:47:58

오오 위대한 왕 마리주여 우선 이 무수한 서류부터 처리해주소서(아파트 3층까지 서류를 가져다주며

725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08:52:24

(태워버림)

726 스메라기주 (S9tuOPHrhI)

2022-09-18 (내일 월요일) 09:38:11

(그로 인해 전세계가 불탔다라는 나레이션

727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1:00:47

어.,.. 내 일요일 오전....
어디갔지...?

728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1:05:16

아아 승우주의 일요일 오전 말인가?

승우가 훔쳐갔지!

729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1:26:41

승우주 일상 수고했어~~~~막레 잘 받았고 승우한텐 미안할 뿐...(불청객한테 방 뺏기고 호구조사 당함) 뒷얘기 하자면 아마 승우 돌아올 때까지 퍼질러 자지 않았을까..ㅋㅋㅋ 아니면 좀 자다 깨서 지 방 갔을수도 있고..

돌려줘서 고마웠고 즐거웠다!! 중간에 분량 1.5배로 튀겨와서 미..안....

730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1:27:06

갱신하고 가~~~

73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1:27:20

어서왔다 가세요 유루주!

732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1:29:13

(스메주도 안녕!) (가기전에 볼냠)

73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1:36:31

(볼에 마약 발라넣기)(??

734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3:02:19

>>719 마리는 천사야.......ꃼ.̫ ꃼ
이제 할로윈에 저렇게 코스프레 해주겠다는 거지???? 감사합니다

>>729 방 뺏기고 호구조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ㅊ아 얘는 그래도 별 생각 없엇고 밥 잘 먹었을 거야... 우와 유루 진짜 텍스트만 봐도 얄밉다(?)
일상 재밌었어~ 나도 도중에 분량 휙 늘린 부분 있었으니까 쌤쌤이라서 할 말 없음...👀

>>733 마약소지혐의로 동행주셔야겠습니다

735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13:09:09

승우주 유루주 안냥!
마리는 천사가 아니라 마녀다!(?
단발 승우야 말로 천사였다고~!

736 ◆afuLSXkau2 (tW2zdpXQs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16:09

>>716 로벨리아:(왜 모른다고 생각하는거지..)

(사르륵)

737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3:17:04

마리주 안녕안냥~

>>735 그럼 둘다 해!!! 여우귀드래곤마녀천사 해!!!!!(설정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걔가 천사라고 한다니 너무 낯간지러워...

738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3:18:05

닌자캡틴 안녕~ 그리고 굿바이~ 주말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좋네!!

739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13:25:10

닌캡 어서오고 다녀와~

넘 설정 과다잖아~~ㅋㅋㅋㅋㅋㅋ 승우 욕데레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 큭... 승우 은근 어리버리하고 순한 면도 넘 귀엽구 흐그극그ㅠㅠㅠ 천사라고해도 할 말이 없다....!

740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25:47

승우주와 마리주 어서오세요

>>736 그것은 모르게 해놨기 때문(끄덕

74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31:59

즉 마리와 승우가 둘 다 천사니
둘을 신으로 숭배하는 종교를 만들면된다는거군요!(??

742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3:38:09

>>739 여우귀드래곤혁명의마녀천사... 이 과함이 진정한 모에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끄덕 짤)

앗... 앗 좋게 봐줘서 고마워... 욕하는 천사라니까 왠지 막 정신이 아찔해지기는 하는데 그렇다면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할게...(?)

>>741 아리아가 교주 하면 생각해볼게요

74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39:56

>>742 그러니 그 종교의 교주인 평행 세계 아리아를 드립니다(슥

744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2:02

>>743 넵 약속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생각만 했습니다
음~ 아리아 귀여워 ◠ ̫◠(스다담)

745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2:45

더 늘어났잖아....?!ㅋㅋㅋㅋㅋㅋ

그럼 마리는 신도 할래(?

746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2:46

>>744 생각만 했으니 회수해갑니다(슥

74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4:58

마리는 신도 할레
마리는 '신'도 할레

마리는 신이야!(?)

748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5:48

ㅇ<-<

749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8:20

(누운 이셔주에게 이불 덮어줌

750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8:32

...!!!!!
마리는 신이야!!!! 드래곤 펀치!!!!!

>>746 후후후 난 이미 그 짧은 순간에 평행세계 아리아를 씹뜯맛즐했으니까 여한은 없다!!!!

>>748 어서오세용...(같이 눕기)

75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3:52:02

(누운 승우주에게 켜진 전기장판 덮어줌

752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1:29

>>751 (따뜻해짐)(아늑함)

753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2:25

마리 피클 지금본다.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내가 사탕 사는 소리 들리니??? 다 마리꺼야() 할로윈때 마녀 마리 볼수 있단거져?? 사랑해요

>>734 ㅋㅋㅋㅋㅋㅋㅋㅋ얄미워서 미안해 승우야.... 밥이라도 잘 먹어서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

754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3:15

다시왔다 오신분들 모두 안냥~~~

755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4:06

캬아아악(이불 때문에 불탐)

756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6:08

유루주 다시 안녕~ 하지만 난 그런 얄미운 친구라서 좋읔걸.. 앞으로도 양심 없어야 해 알겠지?? ◠‿◠

>>755 (불타는 이스주로 캠프파이어 하기)

75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6:21

유루주 안냥

(불타는 이셔주를 마그마에 던지기)(?

758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7:57

킹치만 저딴친구 현실에 있었다면 손절인걸..ㅋㅋㅋㅋ유루 버르장머리 언젠간 고쳐지겠지...()

>>755 (불판 놓고 꼬기 굽기)

759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8:29

스메주 승우주도 안냥~~ (냠

760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4:09:25

(유루주 냠

761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10:23

다들 이스주를 캘시퍼처럼 쓰고 있구나... 오늘도 에델바이스는 훈훈하다◠ ̫◠

>>758 킹치만 이런 욕쟁이도 현실친구라면 손절인걸~ 오... 그거 성장캐 된다는 뜻이죠? 이해했고 기대하겠습니다^^

762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12:04

>>759 (뜯어먹힘)

76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4:17:28

성장하는 승우...

욕의 바리에이션이..다양해지나?

764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26:31

다들 왜 날 장작으로.....🥲 (마그마에서 살아 돌아옴)(?)

765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28:08

오...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복수귀 이스주 출시되나요?(?)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안돼 그럼 이제 검열로 언어가 뺏긴다고─!!!!

766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4:28:40

왜냐면 이셔주가 장작의 왕이니까..(?

767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38:13

>>765 대신 흑화스마엘 - 배트맨식 불살 루트를 드리겠습니다....

>>766 뭐야 난 계승하지 않았어요(?

768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4:40:50

그럼 엘데의 왕 이셔주였군요(?

769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43:59

>>767 앗싸 신난다~!!!!! 그리고 흑화이스주도 주세요 빨리!!!!(?)

770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47:27

>>769 어..? 어어????(흑화함)(대체)

77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4:49:09

흑화 이셔주...

즉 태닝해서 피부가 탄 이셔주..!(??

772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4:51:10

(소화됨)

>>761 욕쟁이는 그래도 재밌잖아() 유루씨 성장?? 싫대요(?) 앗 욕 업글된 승우는 보고싶음

>>767 흑화스멜 너무 멋있잖아~~~~~ 배트맨 코스 스멜이 주세요(?)

773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53:03

어? 배트맨 코스 이스멜..?

이스마엘: (도주)
이스마엘주: 어이어이 어디 가냐고~!!!!!!!

774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53:36

>>770 (만-족)

>>772 이이익( ò_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더 업글되면 국어시험 10점 나온다고~~!!!! 말 전부 검열돼서 소통 안 된다구~!!!!

775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4:54:13

아하 그러니까 이스 할로윈 코스 배트맨으로 한다고요? 우와 부자니까 머니건 쏴주세요

776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58:37

>>775 승우가 줍기 전에 유루가 다 주워갈거란 이상한 적폐가 있어서 안돼

(끄덕!)

777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06:06

다들 안녕~! 리갱한다~
갱신 겸 텀이 좀 많이 늘어질 수 있는 일상 구함~!~!~!~!

778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06:47

(레시랑 일상 돌리고 잇어서 못 굴리는 표정

779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08:00

>>7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같이 끄덕함)(?)

>>777 어.........? (슬쩍 기어나옴)

780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09:19

승우 마리 애프터 회식 일상(곰곰

781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09:20

>>778 괜찮다구~! 레시 아리아 일상 넘 재미있음 ㅠㅠㅠㅠㅠ

>>779 어?(붙잡)

782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3:42

>>781 어....???(잡힘)

그럼 전에 잠깐 얘기했었던 애프터... 술주정 사과하는 마리가 나오는 거야....??😊

78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4:51

(평범히 떠올린 것

승우와 마리 조합을 각각 한 글자씩 따오면

승리가 된다

즉 승우 마리 일상은 승리다(?

784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5:01

마리주 찌르려 했는데 이러면 돌린 일상 3/5가 마리가 되어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데?)

>>774 소통 안되는거 좀 맛있다 바디랭귀지 승우 가자~~()

>>7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은 돈 많이 들어 음 원작반영 지대로 하네...(???) (끄덕)

모 게임 패러디 해보려 하는데 누구 한분 캐 빌려주실분 있을가요..? (주의: 유루랑 신체적 접촉 쪼끔 있을 예정)

785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6:13

>>782 에, 그런 셈이지!(?) 아마 쿠키통 하나 가지고 승우 방문 두드리는 마리로 선레를 써올까 합니다만... 괜찮으신지 하하

786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루주 일상의 지분 중 반이 마리냐고(좋음) 다음에 만나자구~~!~!

그리고 마리를 빌려드림...!!

78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7:17

>>784 (빌려드림

788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7:51

승우 마리 일상 승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9:40

>>783 승리...?(뭔가 멋있어 보여서 빅토리 포즈 하기)

>>784 ㅋㅋㅋㅋㅋ아니 이게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평범하게 어휘력 안 좋은 사람이잖아~!!!!

오.. 뭔지 궁금하지만 다른 분들이 손 들었으니까 구경해야지~~

>>785 야호 신난다~!!! 오케이 난 그거 좋아!!! :3

790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21:14

반면 유루와 마리 일상을 합치면 유리가 된다..
취급을 조삼해야한다는 뜻(?)

791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23:04

세상에 마리 이름으로 말장난 너무 많이 가능하잖아....?

792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26:24

선 긋는거.... 이거던가....?


79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26:30

그렇당

794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28:28

원작에 충실하자면 태그하는 애들은 다 친구고 친구는 많을수록 좋댔어요 (source: 날 믿어) 아리아도 받을게요~~

>>789 어휘력 나쁜게 얼마나 귀여운데 스읍 못배운 사람... 그거 갖고 놀리는데 반박 못하는 부분이 최고라고 뭘 한참 모르네()

원작 반영을 해서 2명 더 받아보려 하는데 캐릭터 빌려주실 분 더 없을까영 (주의: 접촉, 날조)

795 마리 - 승우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29:38

마리는 눈을 떴다. 익숙한 천장이다.

아니, 그런 식상한 멘트로 시작하지 말라고. 어쨌든 마리는 눈을 깜빡깜빡이면서 한참을 천장을 쳐다봤다.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가운데 마리는 어제의 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에스티아를 붙잡고 울어버린 거라던가, 승우를 붙잡고 마구 쓰다듬었다거나, 이내 다람쥐의 모습으로 쥬데카에게 실려오기까지 하지 않았는가...!

"....!!!!!"

마리는 이불을 찾아 머리 끝까지 덮고는 발버둥을 쳤다. 미쳤어, 미쳤어! 속으로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한참을 몸부림치다가 이내 힘이 빠졌는지 우당탕탕하는 이불이 얌전해졌다. 마리는 빼꼼 머리를 이불 밖으로 꺼내며 끙끙거렸다. 사과.... 사과해야해. 이내 닿은 결론은 그것이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돌아다닌 마리는 점심시간이 되기 전 캔용기에 포장된 버터쿠키 한 상자를 들고 다른 이들에게 물어물어 승우의 방을 찾아 그 앞에 서 있었다. 잠시 고민하며 앓는 소리를 내던 마리는 이내 똑똑똑 승우의 방 문을 두드렸다.

"승우, 있어?"

그 말투가 퍽 조심스럽다.

796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0:28

>>794 나~?

79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1:18

익숙한 천장이다라니 마치 주인공같은 회고(??

798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1:31

마리라는 이름은 어감이 어디에 붙여도 좋구나....

>>794 '날 믿어'
오... 오케이... 그럼 신뢰의 도약 가볼게요 나도 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휘력 그거 그... 그건 그렇긴 한데 유루주도 엄청 구체적으로 놀려먹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3:50

>>790 조합 쫌 바꿔보면 루리가 되는데 이러면 마리랑 유루 둘 다 귀여워지니 조심하자! (그럼 마리는 변하는게 없는데?)

캐 빌려주신분들 모두 고맙읍니다 ~~

800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4:52

이불 차는 마리... 오늘도 귀엽구나 역시 마리 최고야,,,,😊

801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5:52

>>798 그렇게 쓰면 너무 간지나는데?

유루주 사심이라 그만....(오이오이 그만두라고~) 큿...킹치만 얼굴 벌게져서 개킹받는데 말로 표현을 못 해서 머리 쥐어뜯는 승우가 보고싶은걸..!

닥칠게요 죄송합니다

802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6:07

그리고 유루와 승우 일상 조합은

유우

뒤집으면 우유

즉 데우면 맛있다!(?

803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8:15

>>802 유루 비설이 여기서 뜯기다니

유루 유당불내증 있음() 오..근데 마침 조합 이름도 우유라니 좀 아이러니하고 맛있다...시적이고 좋네()

804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8:22

루리리 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마리 애칭은 리리로 정한다...!(마리:예?)

우유 ㅋㅋㅋㅋㅋㅋㅋㅋ 데우면 맛있다...!(마리가 우유를 데웁니다)

805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8:59

뭐....라고....?
유루 유당불내증...?!

806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39:34

그리고 이 것이 피해야하는 조합인데
아리아와 유루가 줄리면
아루
모든 것을 알게되어 버리니 조심해야한다(??

807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1:20

헉 마리 애칭 리리 너무 귀여운데요 유루야 이제부터 마리 리리라고 불러

>>805 커피는 블랙으로 사지만 내심 녹차 프라푸치노 먹고싶어하는 캐를 굴리고 싶었어.. (정보: 집 들어갈때 되면 우유 맘껏 마심)

808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2:25

어캐아셨대 유루 아리아랑 붙어먹으면 비설 다 털어버릴 예정이였는데 (물론 오너가 유루는 암생각 읎어)

809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2:46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810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3:32

엔주 안녕~~~~~~(육회 냠

81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3:41

그 외엔

이스마엘과 마리가 일상을 굴리면

이리가 됩니다

즉 귀여움 확정

812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4:07

어서와요 엔주~

813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7:36

엔주 어서와~~~

뭐...라고...? 마리 리리라고 불리면 질색함(?)(예?)

ㅋㅋㅋㅋㅋㅋ커피는 블랙으로 사지만 내심 녹차 프라푸치노 먹고싶어하냐고 ㅋ큨큐ㅠ큐ㅠㅠㅠ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

814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8:28

후..드립칠 것은 다 쳤으니 뒹굴레요(뒹굴

815 츄이주 (b7gJqCV8n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1:09

새삼 늑대가 참 큼...

816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1:33

어서와요 떡신 츄이주~

817 츄이주 (b7gJqCV8nw)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3:37

이젠 입신의 영역! 안녕하세요 스메라기주!

818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5:07

마리주 아리아주 유루주 반갑습니다!
유루주는 왜 항상 뭘 드시고 계시는거죠?! ㅋㅋㅋㅋ

819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6:05

이건 비밀인데..
유루주의 세븐스는 뭔가를 먹는 것으로 인사성이 높아지는 세븐스레요(소근소근

820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6:26

츄이주도 어서오세요~

821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7:33

츄이주 어서와~

822 승우 - 마리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59:20

최근엔 어쩐지 이 시간대에 방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때마침 방에 없었지만, 복도를 지나가다 제 방 앞에 선 누군가를 보며 그가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이 그것이었다. 며칠 전에도 방 청소하다가 불청객 하다 받았었다. 그리고 오늘은… 찾아오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왔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는 이미 어제의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상태였다. 당시에는 조금 귀찮긴 했어도 토하거나 소리 지르는 것보다야 그 정도면 귀여운 술주정이고, 뭘 더 얘기하기도 전에 마리가 먼저 호다닥 뛰어가버린 다음에는 더 기억에 남을 사건도 없었으니 말이다. …아, 그건 정정해야 할지도. 마리의 동글동글한 머리를 보고 있으려니 딱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마지막에 괴롭히지 말라면서 빽 외쳤던 거.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왠지 모르게 못된 짓 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것도 같다. 그는 작정하고 악독하게 구는 데엔 재주가 없어도 시답잖은 장난질 하기엔 나름 도가 튼 사람이다.

"오, 마리 안녕. 존* 나쁜 새* 오셨다."

정작 마리는 그렇게 말한 적도 없지만 괜히 놀리려고 하는 말이다. 그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복도 한 편을 울리기엔 충분한 목소리로 외치고는 설렁설렁 손 흔들며 걸어왔다. 마리의 앞에 멈춰서서는 짓는 표정은 한결같다고나 할까, 약간의 장난기와 반가움을 담아 실실거리는 낯짝은 여전하다.

823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6:03:27

>>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열받았는데 할말 없는 애 놀리는 재미 ㅇㅈ합니다;;;; 근데 그거 이번에도.... 상대가 유루라면 말 못하는 답답한 심정만큼 주먹부터 나갈 것 같습니다.... 네 저도 그만할게요(?)

>>803 유당....불내증......???(안쓰러움....)


엔주도 어서와~~~!!!!!

824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04:50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우 완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5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6:05:45

으악 인사 빼먹었잖아~!!!!
츄이주도 어서와!!!(석고대죄)

826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09:58

승우주의 취미는 빼먹기가 아닐까(??

827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2:10

>>826...어떻게 알았지? 저는 횡령 아티스트입니다

828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2:34

>>827 반갑습니다 저는 단속반입니다(철컥

829 마리 - 승우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2:42

똑똑똑 노크를 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이내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마리는 그 쪽을 올려다봤다. 인사와 함께 제 추태를 떠올리게 하는 말을 하는 것에 마리는 입을 꾹 다문 채 끙, 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더불어 뺨까지 상기되는 게 영 어제의 일이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결국 마리는 이내 승우를 보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웅얼거리듯이 승우에게 말을 건다.

"아니.... 승우는 착해. 내가 존* 나쁜 새*야..... 어제 너무 미안했어."

어린 애 앞에서는 말조심을 해야 한다고 누군가가 말하지 않았던가. 물론 마리가 어린애도 아니고 그 말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듣는 성인이었기에 마리가 뱉는 욕설은 아무래도 승우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나름의 표시일지도 몰랐다. 승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건 사과 선물이야."

마리는 겨우 얼굴을 들어 승우를 올려다보며 쿠키통을 건넬 것이었다. 여전히 부끄러운지 얼굴은 빨갰지만. 생각보다 뻔뻔한 마리에게서 이러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건 평소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욕하는 마리 귀하다

830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2:59

승우주도 반갑습니다~!

>>819 처음 알았어요...!

83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4:44

욕하는 마리 귀여워(죽음

832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6:01

....>???? 욕하는 마리 귀하다.... .근데 나쁜 말 가르치는 것 같아....!!!

>>828 꺄아아아아악

83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6:51

[뉴스 헤드 라인]횡령 아티스트 승우주 구속 "뭘봐 ***들아"라고 발언해...(자세히 보기)

834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18:59

자세히 보기 누를 뻔.... ㅋㅋㅋㅋㅋㅋ

835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16:22:19

Picrewの「鱈メーカー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xuD2N8SJo #Picrew #鱈メーカー2

주말 오후를 보내는 여러분을 위해 어린 시절 아래로 묶은 양갈래 마리를 드립니다~!(?)

836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25:28

(귀여움에 사망함)

837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16:26:12

>>836 (승리포즈)

838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16:26:52

>>833 ㅋㅋㅋ 승우는 오아시스...? (아님)

>>835 양갈래 마리...!
두 배로 귀여워요!!

839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16:28:19

어제 올라온 엔 픽크루도 엄청 귀여웠다구 ㅠㅠ!!!!

840 츄이주 (b7gJqCV8nw)

2022-09-18 (내일 월요일) 16:29:37

모두 환영해주셔서 고마워용 그리고 마리 어린시절 뭐라 해야하나 파레트? 퓨어? 아 메르헨 같아서 귀엽네요!

841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0:12

츄이주도 안녕~~~~~~

마리 어린시절 귀여워... 모 게임의 폭탄마 닮아서 더 귀엽다 마리도 물고기 폭파하러 갈래?

842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4:02

>>839 앗 어제 그거 보셨군요...! 살짝 부끄럽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엔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픽크루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843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4:53

ㅋㅋㅋㅋㅋ 츄이주 고마워 츄이는 어릴 적 마리를 봤으니 승리자라고?(?)

모 게임 폭탄마가 뭔진 모르겠지만 마리 스페셜 스킬로 물고기 구워주면 되는 건가.
여기 물고기 구이 웰던입니다(?

844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5:50

마리의 요리는 지금부터 시작되니
이것이야 말로 마리의 일품 요리</clr<

<clr blue blue>갓 구운 생선요리-웰던
(?)

845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6:35

엔도 픽크루가 있었다? 보고왔습니다 역시 귀엽네요...엔은 추위 안타나요? 늘상 무표정일거 같아서 너무 매력이잖아뇨 머리랑 눈도 고기색이라 너무 좋아요 엉엉

846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마리 요리 못함
조리법대로 했는데 이상하게 맛없음(?

84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7:23

그야 동물이 사람 레시피를 따라하니..(이거 아님

848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7:35

흰색 + /빨강 = 마블링?

849 승우 - 마리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7:53

부끄러워하는 마리의 반응에 그는 으하학, 평소처럼 경박한 소리로 웃기나 한다. 그렇지만 농담으로 한 말에 돌아온 답을 듣고서는 잠시 의아한 기색이 되었다. 한층 더 둥글어진 눈이 마리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 말았다.

"뭐 어때. 나름 재밌었어."

한동안 말장난 하면 받은 만큼 시비로 돌려주는 새*―유루―랑 놀아서 그런지 이런 반응은 좀 낯설다. 그것도 그렇지만 자기가 '존* 나쁜 새*'라는 소리까지는 너무 저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본인이 그렇게 말하는 건 괜찮지만 남이 그대로 읊는 건 안 된다는 걸까. 그는 웃는 얼굴로 은근하게 한 손을 들어보였다. 손가락 끝이 미묘하게 구부러든다. 잘 보니 저 손짓, 왠지 익숙하다. 바로 회식 당일 마리의 머리를 꾹 죄었던 그 손 모양이다.

"그러니까 존* 마저 갈길까? 너 그러고 보니까 씨* 그때 복창 안 하고 튀었잖아."

일전에 했던 괴롭힘이 훈계였다면, 이번에는 남 보기에 맥락도 없이 이런 소리를 해버리니 영락없이 괴롭히는 짓거리다. 그렇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하지만 농담으로 한 말이라 금방 그만두었다. 부끄러워하면서 선물 주는 사람을 정말 괴롭혀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방금까지 실실거리며 장난질이나 해대던 것과는 달리, 마리가 쿠키를 건네주자 그는 조용히 선물을 받아들었다. 표정이 부드럽게 풀려서는 시선이 조금씩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이, 어쩐지 어색해하는 것도 같다. …그런 것 같은 게 아니라 사실인 모양이다. 그는 "그래, 고맙다."라며 감사를 표하고는 잠시 말이 없었다. 그러다 공연히 제 머리나 대충 흩어대다 쿠키통을 열고 마리에게 휙 내밀어보였다.

"자."

선물 준 사람한테 도로 선물을 권하다니 그림이 영 우습다. 어색해서 하는 짓이 고작 학기 초 마이쮸 먹을래? 수준이라니. 유감스럽게도 그의 사교 능력은 그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850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7:57

>>847 아, 이거 정답(딩동댕

851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6:48:08

>>843 (물고기 냠냠) 앗 원신 클레라는 캐릭터야!! 마리 귀엽다 다음 일상은...마리랑 물고기 잡기...(끄적

852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6:50:08

>>833 ㅋㅋㅋㅋㅋ아 깜짝이야 욕하는 거 보고 나 대신 승우가 잡혀가는 줄 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5 holy..................................
고져스.........................
최고의 아름다움.....................
세기의 예술............................

853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16:53:55

>>845 유루주도 감사합니다~!
추위는 타지만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감각이 둔한 느낌이에요!
마찬가지로 표정도 평소엔 그다지 변화가 없네요!

>>848 그렇게 되는건가요...! ㅋㅋㅋㅋ

854 마리 - 승우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6:58:25

어제처럼 제 머리를 움켜질듯한 모양새라 마리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승우를 올려다보다가 이내 그 손이 사라지자 눈을 깜빡이며 그 기색을 지운다. 사실 승우와는 이야기를 많이 나눠본 적이 없었다. 그저 이름과 능력을 아는 정도일까. 사적인 대화를 한 적은 없었으니까.

그래도 어제의 기억이 썩 나쁘진 않았나보다. 나름 재미있었다니. 그게 과연 괜찮은 걸까 생각하긴 했지만서도. 승우는 선물을 받아들었다가 뭔가 어색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마리는 눈을 깜빡이면서 그의 반응을 기다렸다. 이내 뚜껑이 열리고 제 앞에 내밀어지자 마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독 같은 거 안 탔는데. 진짜 선물이야."

마리는 눈을 깜빡거리며 말했다. 아무래도 승우의 반응이 믿을 수 없으니 네가 먼저 먹어보고 증명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일까. 마리는 그 통 안에서 쿠키 대신 자신이 넣어둔 딱지모양의 쪽지를 꺼내 승우에게 건넸다.

승우가 그 쪽지를 받아 펼쳐보면 동글동글한 글씨체로 다음과 같은 메모가 적혀져 있을 것이었다.

'어제는 술주정해서 미안해. 도와줘서 고마웠어. 나중에 승우가 술에 취하면 내가 책임지고 돌봐줄게. - 마리-'

855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00:32

호에에 원신 클레 찾아봤는데 마리보다 훨씬 더 귀엽잖아...??? 다음 일상 때 마리랑 유루랑 물고기 잡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엔 추위 잘 안 타는 편이라니 마리도 그런데...! 천생연분이다(대체
흑흑 언제쯤 엔하고 함께 쥐를 잡는 일상을 할 수 있을지 큐ㅠㅠㅠ 얼른 엔 만나고 싶어

856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7:02:31

그러고보면 확실히 클레랑 닮았네요~! 귀여운 것도...! (?)

857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7:09:57

>>855 마리도 그런가요?! ㅋㅋㅋㅋ 둘의 공통점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엔주도 마리랑 돌려보고 싶은데 자꾸 어긋나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혹시 마리는 엔이 쥐를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사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858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7:10:26

앗 확인이 늦었다....!!!!!!
근데 안에 동글동글한 글씨로 쪽지??????를?????????? 마리는,,,,, 천사야.....(했던 말 878797번 하기)

859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14:50

큭.... 엔이랑 마리랑 공통점이 많다니 나는 여한이 없어(네?
이제 둘이 만나기만 하면 완벽한데 말이야 ㅋㅋㅋㅋ!!!! 마리는 엔이 쥐를 먹는다는 사실은 모르지만 지난 전투 때 봤던 엔을 생각하면 쥐를 먹는다고 해서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할 것 같지! 기차도 먹는걸(?

860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7:15:47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엔은 쥐잡이 끈끈이를 경쟁자로 생각할까요?(?)

861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18: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그럼 마리도 경쟁자로 생각할까?

862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22:51

(귀여운 썰들 냠냠 먹기)

863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7:33:16

>>859 맞죠! 엔은 기차도 먹을 수 있었죠~! (?)
그리고 마리는 그걸 봤군요...! 목격자는 전부 제거 되어야 하는데요!! (??)

>>860 ㅋㅋㅋㅋㅋ 음~
쥐잡이 끈끈이를 경쟁자로 여기고 경계하는 엔은 확실히 귀엽겠지만...
엔이 쥐를 잡는 건 배를 채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러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놀지 못하는 건 아쉽겠지만요!
여차하면 끈끈이도 고기로 만들면 되구요...! (선넘음)

864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36:01

(썰먹는 아리아주 먹기 냠

뭐....라고....? 그럼 에델바이스 전멸(?

끈끈이도 고기로 만드는 엔.... 역시 대단해

865 레레시아 - 스메라기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0:22

불쾌함. 저 얼굴을 보면서 드는 기분은 그것 한 가지였다. 주변을 전부 무엇 이하로 보는 눈을 한 주제에 아닌 척을 하는게 불쾌하다. 그것이 불쾌해 파고들려하니 말을 돌리며 자리를 뜨는 것도 불쾌하다. 명치 아래 깊숙한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기분과 달리 머리는 냉랭하다. 몇 걸음 걸어가 레레시아를 돌아보며 선심 쓰듯이 하는 말에 그리 받아쳤다.

"그럼 이참에 나도 말해둘까. 나는 너와 겉치레라도 친해질 생각 따윈 일절 없어. 그러니 한번만 더 똑같은 상황을 만든다면 네가 팀원이고 나발이고 한대 후려치겠어. 그로 인해 내가 불이익을 겪더라도 그렇게 할 거라고 단언하지."

레레시아의 얼굴은 감정을 아주 짙게 눌러담아 눈빛이 뭐라 형용하기 어렵게 일렁거리고 있었다.

"주먹다짐 하고 싶으면 또 말 걸던가."

짧게 내뱉은 말을 끝으로 레레시아도 돌아섰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 아리아와 반대 방행으로 간다. 해소하기 어려운 이 불쾌함을 풀려면 아마 이 밤을 다 써도 모자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만을 머릿속에 띄우며.

//이걸로 막레...가 되려나? 일단 레시는 이후에 반응 없긴 할거라 막레로 쳐도 돼~~

866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0:51

쫀저쫀저~~ 일요일도 벌써 저녁이로구나! (사악함)

867 승우 - 마리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2:03

무엇이 재밌었냐고 하면, 그러게. 사실 아무렇게나 던진 말이라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럴듯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가벼운 해프닝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말 못할 이유도 없다. 남의 머리 함부로 죄어대며 괴롭힌 걸 그렇게 치부해도 되는지는 확신 못 하겠지만.

"와, 너도 존* 살벌하게 살았나 보네."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하기엔 꽤나 살벌한 대답에 헛웃음이 나온다. 달리 말하면 제각기 거친 세상을 헤치며 살아온 단원들에 비해 그가 유별나게 경계심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엉뚱한 소리가 나온 덕분에 어색하던 속마음이 조금은 풀렸다. 그는 피식 웃고는 잽싸게 쿠키 하나를 골라 입 안에 던져넣었다. 나름대로 오해를 해명하려는 행동이다.

"아니, *. 그냥 너도 좀 먹으라고. 존* 혼자 먹기 그렇다."

혼자 먹기 좀 '그렇다'라는 게 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별달리 첨언을 하지는 않았다. 군것질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니 몇 개쯤 줄어들어도 상관 없기도 했고. 이윽고 쪽지를 확인한 그가 눈썹을 까딱이며 고개를 기울인다. 이번에는 평소에 늘 하듯 뚱한 표정이 아니라, 약간의 흥미와 장난기 섞인 표정이다.

"오, 괜찮겠냐? 난 씨* 너만큼 술 못 마시는데. 존* 개떡 돼서 기어다녀도 책임 지는 거다?"

그는 술을 즐기는 성향이 아니었지만 앞날은 모르는 일이다. 언젠가는 그도 술을 마시는 때가 한 번쯤 있을 텐데, 그때가 되면 호출해서 진상 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튼 해준다면 고맙지, 그는 쪽지를 과자 통에서 빼내어 따로 주머니에 챙겨넣었다.

868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4:02

>>8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주 목격자 제거라니 무섭잖아~!!!!!!!
그리고 그렇군... 끈끈이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였어...(?)

레레주 하이~~~ 오........ 이거.... 혐관 각....????🤔

869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9:45

승우주 안녕~ 글쎄 혐관인지 어떨지는 나도 모르겠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0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0:36

>>868 목격자는 전부 고기로 만들어서 엔의 친구가 되게 하겠습니다...!! (틀림)

레레시아주 어서오세요~

87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1:36

수고했어요 레시주~~(레시 쓰다담

872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3:38

위키 안 열리는거 나뿐이야..?

레시랑 아리아 일상 수고했어~~~

873 쥬데카주 (FtBY9j5BpE)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4:03

(시체)

874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4:32

>>871 (사실 라라가 대신 쓰담받음)(레시는 이미 튀었음)

엔주 스메주 안녕~~ 스메주도 일상 수고했어~!

875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5:39

쥬주 안녕~~~~~(힐해줌

876 마리 - 승우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5:41

살벌하게 살았다는 말에 마리가 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행동이 그 뜻이지 뭐."

사람을 독살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다. 굳이 묻지 않으면 이야기하지 않을 이야기긴 했지만서도. 레지스탕스에서 공격을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았었지만 그렇다고 임무에 나가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었다. 여러 일들을 보조했고 잠입에 특화된 능력으로 여러 일들을 했었다. 지금도 어찌되었던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지 않는가.

"그럼 휴게실에서 같이 먹을래? 아님 네 방에서?"

이렇게 서서 쿠키를 나눠먹는 것도 좀 이상하다. 휴게실이나 아니면 이 앞이 바로 승우의 방이니 그 안으로 들어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서도. 아, 아무리 동료라고 해도 이성이 단둘이 들어가는 건 좀 아닌가? 상관 없나? 마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나만큼도 못 마시면 그거 심각한 건데.... 어쨌든 알겠어."

마리는 눈을 가늘게 뜨고 승우를 바라봤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기어다니는 것을 기절시켜서 방 안에 넣어두는 것도 책임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마리는 곰으로 변해 뒷목을 때려 기절시키거나, 아니면 전기충격을 줘서 기절시키는 것을 생각했다가 이내 생각을 흩어버렸다.

877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6:52

아리아주 레시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위키는 엔주도 안 열리네요~ 잠시 서버가 다운 된 거 아닐까요!

878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6:53

유루주 쥬주 안녕~ (쥬주 위에 승리 포즈)

879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7:03

위키가 안 열리는 이유는

캡틴이 없는 사이 가디언즈가 정보 통제를 했기 때문(아님

그러면 레시랑 일상 끝났으니 호감도 수정해볼까(주섬주섬

880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7:11

쥬데카주 어서오세요~

88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7:23

어서와요 쥬데카주

882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7:46

Picrewの「いろんなタイプの男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pD6bU4F0K #Picrew #いろんなタイプの男の子

"아, 그게.. 재머가 멋대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버려서.. 그렇게 됐습니다."

갱!신!

883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7:48

헉.... 고기가 되기 전에 엔의 친구가 된다면?(네?

레시 아리아 일상 수고했어~! 헉.... 둘이 혐관....?!(맛있음)

나도 한시간 전부터 위키 안열리더라고.....(흑흑)

갸아아악...!!! 쥬데카주가 시체가 되어 나타났어?!

884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7:55

(수정 완료

885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8:31

>>882 페이시 굿잡! 잘했어! 마엘주도 어서오구~!

886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9:00

안녕~ 혐관이야?(두근)

88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9:10

(이셔 외모 보고 멋져서 죽음

888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9:30

헉...... 이스 픽크루.......(기절)
이셔.... 너무 잘생김...... 눈매 너무 예쁨.....

889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9:41

크 내가 아리아 호감도 -100을 찍었다..! (뿌듯)

ㅇ니 근데 궁금한게 아리아는 대체 어느 부분에서 동족혐오를 느낀거임? 이해가 안 되는데 나만 이러나

890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7:59:48

그리고 레시와 일상이 끝났으니.

독백을 공개해야겠군요!

하던 게임 끝나면..(슥슥 듀얼디스크를 끼우며

891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1:14

레시아 '가식적'이나마 남들과 친하게 지내려하는 부분<-요게 메인

892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1:50

어 위키 열린다...! (보고옴

893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2:01

쥬주도 어서와~!!!!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마리 베어펀치... 전기충격...이라고요????? 넘 무서운데 덜덜....

894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3:33

그리고 설정상 레시가 레시 펀치를 날리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레시와 일상을 굴릴 일은 없다(두둥

895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5:01

헉 둘이 남남처럼 지내면 둘다 친하게 샏각하는 마리는 어쩌지?
(참고로 둘 다 마리를 친하다 생각 안함)(팩폭으로 쓰러짐)

896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우주 ㅋㅋㅋㅋㅋ 설마 마리가 그러겟어(?)

897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6:38

이스마엘주 어서오세요~
역시 불시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최고예요~!! (?)

>>883 친구는 전부 엔의 먹이로 주겠습니다...!! ㅋㅅㅋ (농담)
지금의 엔은 이미 에델바이스 전부를 가족같은 거라고 여기고 있으니까요~
일부러 친구가 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겠죠~!

898 쥬데카주 (FtBY9j5BpE)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6:56

>>875 (언데드라 힐역전으로 데미지 입음)

>>878 크윽 졌다(?)

899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8:10

이스주 다시 안녕~~~ 오~ 페이시 잘했어 전자쓰담

>>895 (기회를 노린 승리 포즈)

>>896 이... 이러다가 술에 취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는 거 아니지...?(아무말)

900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10:38

둘이 혐관이면 이제 2인 1조로 움직일 때 다갓님께서 붙여주지 않을까?????(대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특.. 이 시간에 할게 없어서 얌전해짐.. 새로 추가된 이모지 보고 기뻐하지만 막상 pc 참치에서 지원을 안 해서 네모로 표현됨..🥲

901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11:08

>>891 아~ 그거라면 그럴만도 한데. 음. 차라리 그걸 말로 했으면 이 지경까지는 안 가지 않았을까 싶고..

으으음 뭘까 마음 겁나 불편하네... 이따올게~~

902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16:02

레시주 다녀와ㅏㅏㅏㅏ

903 ◆afuLSXkau2 (CuVLGGGKeo)

2022-09-18 (내일 월요일) 18:18:20

웹박수 내용 확인했는데 진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게요. 제가 써놓은 설정이 아닌 세계관을 만들어서 그 세계관으로 더 확장하는거 안됩니다.
그냥 제가 써놓은 세계관에 근거하여 나온 설정 검토야 별 상관없다고 치는데 그걸 넘어서서 아예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와서 이거 되나요? 라고 하면 저로서는 거절할수 밖에 없어요.
다시 말하는데 제가 따로 얘기안한 세계관을 추가하는거 안돼요. 마계의 마족 설정이건 외계에서 온 외계인이건, 지저제국의 또 다른 제 3생명체건 등등 다 안되니 이런건 문의하지 말아주세요.

904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1:07

레시주 다녀오세요...!
캡틴 말씀도 확인했습니다~

905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3:15

다녀와 레시주~

알겠어요 캡틴!

906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4:56

캡틴 확인했어

907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6:54

레샤주 다녀오구 캡틴 확인했어.

흐음~

908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7:31

일상...!
하고 싶은데 구하면 없겠죠!

909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8:06

으음으므으,, 스메주 레시랑 일상 굴릴 일 없다는 건 농담인 거지?
농담이라도 그런 말은 at로 오해받을 수도 잇다고 생각하니까...(눈치)

910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8:42

뭐 상황에 따라 달라지죠-(데굴

911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9:07

음.. 일단 잠깐만..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이건 얘기해야할 것 같아사.

912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9:18

>>908 시간대가 저녁 시간인지라-
한 8시쯤에 찾으면 있지 않을까-?

913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18:29:43

생존신고 남기고 갑니다...크어어

914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0:16

어서왔다 가세요 니나주~

915 승우 - 마리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0:21

뚱한 표정에도 그는 어깨만 으쓱일 뿐이다. 따지고 보면 그도 저세상에 보내버린 사람 꽤 많고, 다른 이들도 엇비슷할 테다. 그러니 대수로운 일은 아니라는 걸까.

"어? 뭐…… 마음대로 해라."

사실 다른 데 가서 먹을 정도로 본격적이기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디 가서 먹더라도 나쁠 건 없다. 단지 제시한 선택지 하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뿐. 그는 중얼거리듯 조용히 대답하고는 제 방문을 열어 마리에게 그 안을 보여주었다. 선보이듯 내뱉은 감탄사가 무뚝뚝하니 성의가 없다.

"짠."

그러자 보이는 광경은……. 음, 일전에 서술한 적 있으니 생략하겠다. 한 마디로 개판이다. 분명히 며칠 전에 청소를 해서 싹 치웠건만 고작 며칠 지난 사이에 다시금 불필요한 방해물들이 증식해 있었다. 그나마 유루가 도와준 덕분에 며칠 전 시점보다 낫기는 하지만.
아무튼 이곳에서 무엇을 하기엔 좋지 못하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다시 그의 얼굴을 쳐다본다면 왠지 모르게 뿌듯한 기색이 보이지 않을까. 그나마 이 지경인 것도 딴에는 열심히 치운 거다. 자부심이라도 드나 보다.

"어쨌든, 여기는 존* 글렀지."

가벼이 웃고는 그는 저 먼저 휴게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목적지로 향하는 발걸음은 늘 그렇듯 가볍다. 조금 전 책임지기에 동의한 대답에는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는데, 마리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았더라면 이렇게 안심하고 있지는 못했을 거다.

916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0:48

>>908 아직 있어요 엔주?

917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2:06

어서오세요 선우주~

918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2:38

>>917 즐거운 오후네요!

919 마리주 (kM3qkdZgiY)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4:44

음... 나는 저녁 준비하러 다녀올게~~ 승우주 일상은 조금 늦어지거나 내일 이어올 수도 있고 그렇다...!!!!

920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4:55

굿바이!

921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5:00

니나주 어서오세요! 크어어~!

>>916 있습니다...!
선우랑은 어떻게 돌리는게 좋을까요~

922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5:15

다녀오세요 마리주~

923 스메라기주 (I97ueXyflM)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6:16

그럼 저도 저녁먹고 올게요~(스르르

924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6:22

마리주도 다녀오세요~
맛있는 저녁 식사 되세요...!

925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6:35

레시주랑 캡틴 니나주 다녀와~
선우주는 어서오고!

>>919 오케이 확인!! 맛저하고 나중에 보자구~

926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7:25

>>921 있다!!!!
회식이어도 되고! 다른 상황이어도 되요! 훈련을 하는 상황이어도 되고! 엔이 뭘 좋아하는 지 시트에 안나와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와 연관된 상황도 좋고요!

927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7:40

다들 굿바이!

928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8:02

스메주도 굿바이~
오잉 왜 벌써 저녁 시간이 된 거지...? :0
그럼 나도 저녁 먹으러 가볼게~ 다들 굿바이~

929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8:18

저녁 드시는 분들 모두 다녀오세요~

930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9:28

일단 내가 갑분싸 만들고 싶진 않았는데.. 다들 미안.

그런데 이건 좀 말해야 할 것 같네.

혐관 괜찮지, 혐관 좋아..
서로 대화할 때 드러나는 첨예함이나 서사가 매력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만 합의 없는 혐관이라 할지언정 오너입으로 서로의 사상이 다르니 같니.. 그런 걸 미리 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글은 당연히 내 머릿속에 있는 글 이전의 설정을 남기는 행위잖아?

그런데 읽는 사람의 머릿속엔 그 글 이전의 설정이 없어..
내가 쓴 글로 남이 이 서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돼. 내 머리의 사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세상 어디있겠어.

차라리 이야기 했더라면 서로 불편할 일은 없었을 거야..

그리고 기반으로 일상 굴릴 일이 없다,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건 농담이라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상대를 캐릭터간의 상호관계라는 것에 기인해서 배제하겠다 선언하는 건 at필드잖아.

모니터랑 액정 뒤에 사람 있어.. 일단 여기서 말 줄일게. 두 사람이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해주고픈 말은 가장 후미에 있는 문장이었으니까. 아무튼 상황극이라도, 혐관이라도 서로서로 즐겁게 돌릴 수 있었음 좋겠어. 캐랑 머리채 잡는다고 오너랑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니까.

931 쥬데카주 (TxnSOIN3bg)

2022-09-18 (내일 월요일) 18:39:34

제 직감이 뭔가 심상찮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아님

레시주 캡틴 니나주 마리주 아리아주 다녀오세요~
당장 내일 실습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긴장이 많이 되네요... 으으음 시간 괜찮겠지

932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1:09

갑자기 생각났는 데 에델바이스나 다른 레지스탕스에서 태어난 아기는 7표식을 어떻게 새길까요?

933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1:17

좀 너무 진지했나 내가 선비인가 싶긴 한데 분위기 흐려서 쏘리.. 나는 너희를 매우 아끼고 좋아한다 음뫄쪽쪽

934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2:01

쥬데카주!! 실습 나가구나!! 화이팅!!

935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2:03

>>932 출생신고나 검사 자체를 안 할 테니 표식이 없지 않을까...? 자세한 건 캡틴이 알듯..

936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4:24

>>935 그렇구나!!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났는 데 에델바이스 안에 과연 밀정 같을 게 있을까요?
독립군들 사이에 밀정 같은 게 많았다고 하는 데..

가디언즈 안에 잠입해있는 에델바이스 첩자
또는 에델바이스가 작전을 나갔는 데 처참하게 실패했다!
그리고 사실 그 이유는 에델바이스 안에 있는 밀정 때문이었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한다! 과연 밀정은 누구인가?! 두둥-

937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5:10

>>926 회식은 엔이 참석을 하지 않았으니...
그러면 무난한 훈련상황으로 할까요~! 선레주시면 답레할게요!
여담으로 엔은 고기를 좋아하고 식물을 꺼려합니다!

938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8:00

아, 이거 한번에 써야 레스 낭비가 덜한데 쓰고 올리면 생각나요!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모두가 공동의 적으로 일제를 세웠잖아요!
그러나 전후 정권을 잡기 위해 일제와 싸우기 위해 힘을 합쳐야하기도 모자랄 판에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일도 있었어요!
그렇다면 레지스탕스 내부에도 타 레지스탕스의 사상이 마음에 안든다. 가디언즈 멸망이후 우리가 권력을 잡겠다. 하는 식으로 서로간에 분쟁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예 레지스탕스의 이름을 걸고 악행을 저지르는 집단도 있을 것 같아요!

939 쥬데카주 (TxnSOIN3bg)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9:11

타이밍이ㅋㅋ... 역시 직감은 믿을 게 못 되네요(??)

저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쯤 제대로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저부터가 바깥에 있으니 지금은...일단 넘어가는 걸로- 시간이 나면 언젠가 이야기를 꺼내야 하긴 하겠죠.

>>934 네 실습...!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940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49:47

>>937 고기 좋죠!! 아, 그래서 능력이 고기 쪽이었군요 ㅋㅋ
고기 좋고 채소 싫다는 게 디아블로의 도살자 생각나요 ㅎㅎ
걔 대사도 고기 좋다 채소 싫다거든요!
그럼 훈련 상황으로 갈게요!!

941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0:55

쥬주 실습 파이팅이야~!

942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1:53

>>939 그쵸? 억압받는 초능력자, 권력 아래 빌붙어서 동족을 괴롭히는 배신자, 그런 이들에게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굉장히 매력적인 설정이어서 궁금한게 많아요 ㅋㅋ 커피를 엄청 마셔서 그런가?! 창의력이 폭주하고 있어요!!

943 쥬데카주 (TxnSOIN3bg)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3:24

>>941 감사합니다-(인사

944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4:26

다들 안녕하세요~그리고 쥬데카주 실습 힘내세요!

945 쥬데카주 (TxnSOIN3bg)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5:01

>>942 그쵸...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라서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생각을 많이 해볼수록 할 수 있는 것도 늘어나니까 좋은 거 아닐까요...!

으으음 저는 이제 2시간 정도 이동을 해야하니 그동안 자리를 비울게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946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5:22

다 같이 사이좋게 노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931 힘내면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940 그래서 능력이 고기라기 보다는 능력이 고기라서 그런 느낌일까요~
디아블로의 도살자도 고기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대선배님이시죠! ㅋㅅㅋ

947 쥬데카주 (TxnSOIN3bg)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5:31

니나주도 감사해요!! 그러면 진짜 가볼게요 안녕!!

948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6:30

다녀오세요 쥬데카주~

949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7:30

쥬주 다녀와~ 일단 나도 잠깐 저녁 먹고올게.. 먹기 귀찮다.. 닭가슴살 on..

950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9:38

앗...다녀오세요 이스주!

951 유루주 (ALmDpyjm/w)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9:54

굳이 반응해줄 필요 없는 레스야.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 최소한 짧게 써봤어.

본인이 상황극판 뉴비라 판 돌아가는 꼴 잘 모르는거 인정해. 그래서 아무말 안 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이스마엘주 너무 미안한 마음 들지 않았으면 좋겠네... 불편할수도 있는 상황이 있으면 누군가는 그걸 가리켜야지. 아무도 뭐라 안 하면 그렇게 물타기가 시작되고 더 난잡해질수 있으니 말야. 마리주도 이스마엘주도 분위기 망칠까 걱정 하면서까지 문제점 지적해준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오히려 분위기만 중요시하면 불편할 사람은 계속 불편한걸 감수해야겠지? 모두 다 알만한 소리만 하는데 요점은 그냥 미안할거 없는 행동이라고 제3자 의견을 좀 내 봤어.

오지랖 조금 더하자면 스메라기주도 쓴소리 조금 들었다고 너무 맘 상하진 않았으면 좋겠네...

952 ◆afuLSXkau2 (CuVLGGGKeo)

2022-09-18 (내일 월요일) 19:05:11

>>930 잘 말씀해주셨고 이 관련 얘기 좀 해야겠다고 느꼈는데 캡틴은 기차를 탔고 집 도착하면 10시 넘을 듯 하니 그때 얘기 좀 해야할 것 같네요.

>>932 출생신고를 한다면 표식을 남기겠으나 안 한다면 그 아이는 표식도 없으나 이 세상에 없는 이가 되는 것이죠. 서류상으로는요.

>>936 없어요. 기본적으로 로벨리아가 몇번이나 조사하고 또 조사하고 조사해서 안정성이 확보된 이가 아니면 마을에 들이지도 않아요. 조금이라도 수상하거나 이상하면 바로 동료로 들이는 것을 거절하거나 아예 만나지 않거나 혹은 경우에 따라선 사살해버려요.

>>938 에델바이스의 이름을 걸고 그렇게 해버리면 별 수 있나요. 사살루트죠. 아스텔의 100퍼센트 출력 보검에게서 도망쳐라!

953 ◆afuLSXkau2 (CuVLGGGKeo)

2022-09-18 (내일 월요일) 19:06:45

내부의 배신자도 로벨리아는 용서치 않는답니다. 그리고 아스텔도요.

954 선우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07:47

인기척 없는 훈련장, 허수아비 하나가 우두커니 홀로 서있었다.
누군가가 이미 훈련을 하고 갔는 지 정체 모를 총흔과 초연 냄새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훈련장에는 초연냄새를 없애려는 듯 환풍구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서걱-

그리고 그때, 허공에서 구형태의 문이 생겨났다. 그리고 튀어나온 선우의 마체테가 허수아비를 베어버렸다.
그러나 정상적인 자세가 아니어서인지, 아공간 속에는 지지대라고 할만한게 없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의 힘이 모자라서인지 마체테는 허수아비에 박혀 버렸다.

"못해먹겠네..."

칼의 반동으로 손목이 얼얼해진 선우는 더 이상의 훈련은 무리라고 생각해 그만 정리할까 생각하며 허수아비에 박힌 칼을 빼내었다.

"배고파.."

문득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어있었다.

"..."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자피 이 시간에는 사람들이 잘 안 온다. 그리고 이곳의 환풍은 완벽하다. 각종 폭발과 화학물질로 뒤덮어도 완벽하게 복구가 된다.

"되겠지?"


그는 아공간에서 석쇠와 화로대를 꺼냈다. 그리고 반쯤 잘리다만 허수아비를 완전히 갈라버리고는 화로대에 넣어버렸다.
그리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혔다.

불이 붙어 활활 타기 시작하자 그는 신선하고 두꺼운 고기 한덩이를 꺼내 굽기 시작했다.
이내 맛있는 소리와 함께 사람 미치게 하는 냄새가 훈련장에 퍼졌다.

955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9:10:59

조심해서 오세요 캡틴~

956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13:40

>>952 아하! 그래서 선우가 현직으로 가디언즈의 기지에서 물건을 훔친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한것이군요! 개인 혹은 팀으로 그렇게 행동하면 '사실 밀정이었다'가 될 수 있으니 위험한 상황은 미리 컷한다는 로벨리아의 설정과 충돌 되네요!!

에델바이스의 이름을 걸고 악행을 저지르는 게 아니라 [뽀식이네 저항군]이라는 별개의 레지스탕스 집단이 [세븐스는 일반 민간인보다 우월한 존재이며 우리는 이런 하등한 열등종족들을 다스려야한다] 또는 [민간인들은 세븐스들을 탄압한다. 복수하자]라는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고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할 수도 있지 않을 까 해서요.
현실의 테러리스트들처럼요.

'비교적 최근인 3년 전 비능력자 보호법령에 저항하기 위해서 뭉친 레지스탕스 집단 중 하나이다.'라는 문구를 보고 다른 집단도 있나 해서요

957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19:38

>>952 이거 레스 낭비를 줄여야하는 데 수정하는 기능이 없어서 아쉽네요 ㅎㅎ

나중에 독백에 쓸 대사 때문에 그런데요.

그렇다면 에델바이스 내부의 있는 사람들은 출생신고할 때, 마을을 떠나서 출생신고를 할거잖아요?
그러면 혼인관계증명서, 신분증 같이 자신의 신원을 밝혀야할 때가 올 것인데 실제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 역으로 체포되거나 추적당해서 마을 전체가 위험해질 것 같은데 이 경우는 위조된 걸 사용하나요? 아니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나요?

958 ◆afuLSXkau2 (CuVLGGGKeo)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2:02

>>957 애초에 에델바이스는 만들어진지 이제 3년 정도니 그런 이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있다고 해도 보통은 안하죠.

959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5:52

>>958 아 맞다 3년 전에 세워졌죠! 역시 중요한거 하기 전엔 먼저 캡틴에게 물어봐야할 것 같아요!! 고마워요!

960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6:24

닭가슴살에... 샐러드(비쌈).. 맛있었다! 요즘 야채가 너무 금값인게 문제지만..🤦‍♀️

961 엔 - 선우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7:39

탈캉-
당신에 의해 훈련장에 고기 냄새가 가득해져갈 무렵.
문득 천장에서부터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무언가가 뚝 떨어져 내린다.
사람이었다.

"훈련장에서 조리 행위는 금지되어있다. 선우."

그녀는 요령좋게도 바닥에 착지한 몸을 세워서는 당신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천장을 보면 환풍구 구멍이 분리되어 흔들거리고 있다.
...거기서 나온 건가?

"그리고 엔은 금지 행위를 보면 대장에게 보고한다."

이어진 것은 가차없는 선언이다.
당신에게는 등골 서늘해지는 말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녀가 당신에게 무언가 감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인 아닐터였다.
그냥 이곳의 룰이 그렇게 되어있으니까-
그렇기에 로벨리아에게 이르는 느낌이다.
눈은 깜빡이고 얼굴은 여전한 무표정이다.
그런데 그녀의 시선은, 어느새 당신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해 있다.
화로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
거기에 눈이 고정되어선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962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8:19

음~ 그런데 선우는 에델바이스에서 활동한 시간이 어떻게 될까요?

963 엔주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9:22

요즘 야채가 정말 부르는게 값이죠... (훌쩍)
어서오세요 이스마엘주~

964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9:33:53

안녕~ 요즘 물가 너무 올랐어..🥲 (훌쩍) 야채나 과일도 지금이 딱 맛있고 싱싱할 때인데........😭

965 선우-엔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39:57

탈캉-

그와 동시에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망했다. 망했다. 사과하고 청소하면 봐주지 않을까? 설마 대장은 아니겠지? 아니 근데 쟨 왜 천장에서 떨어지지? 함께 구워지고 싶은건가?
한 소리가 들리며 무언가가 뚝 떨어져 내린다.

천장을 보니 환풍구 구멍이 분리 되어서 흔들거리고 있다.

"대단하네.."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이 나왔다. 진짜 저기서 나온건가 대체 저길 왜 들어간걸까 온갖 생각을 하며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잠시만, 잠시만 있어봐. 기다려."

머리를 굴려라 선우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그리고 머리에 전구가 켜졌다.

"훈련장에 조리가 금지 되어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훈련의 일종이야~"

그래, 따지고 보면 이 능력은 모두 그의 아공간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 행위 또한 훈련의 일종이라 봐도 될 것이다. 되겠지? 아마?
그리고 그는 그녀의 시선이 고기를 향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여러 종류의 아공간을 펼쳐 보였다. 그리고 하나하나 가리키며 각 공간의 특성을 알려주었다. 고기를 꺼낸 곳은 시간이 멈춰 있어서 언제나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여기는 일반 물자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여기는 내가 직접 들어가서 이동하거나 적의 공간을 피할 때 쓰는 곳이다.
등등 설명을 끝내고는 능글맞게 웃었다.

"맞아! 네 말처럼 여기는 조리가 금지 되어 있어! 그러니 이건 먹으면 안되고 버려야지?"

그리고 딱 맛있게 익은 고기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런데 말이야? 내 식재료를 보관하는, 시간이 멈춰있는 아공간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확인을 해야하거든? 이 고기는 넣은지 2주 된 고기야, 상했는 지 안 상했는 지 확인 해야하는 데 한번 먹어줄 수 있을까?"

그리고 아공간에서 위생 장갑을 꺼낸 후 그녀에게 건넨다. 포크와 나이프 따윈 주지 않고 버터와 소금을 듬뿍 사용해 죽여주는 냄새가 나는 고기를 건네주었다.

"도구 따윈 쓰지 말고 뜯어먹어봐. 끝내줄꺼야"

966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40:29

>>962 신입입니다!!

967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19:41:25

왜 미국인이 비만이 많은 지 알것 같아요 ㅋㅋ 야채와 고기 값은 비싼 데 과자와 인스턴트 음식 값은 거의 그대로잖아요

968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9:43:30

그렇긴 하지? 요즘엔 그쪽도 물가가 난리라서 팁까지 포함하면 난리긴 하지만... 그 이전엔 과자도 과자지만 이것저것 먹을게 엄청 쌌다구..🤔

969 엔 - 선우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20:07:39

"훈련?"

고기를 굽는 것도 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셰프라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녀에게 그런걸 생각할 겨를도 주지 않고 당신은 아공간을 열어 보여준다.
그녀는 그것을 보며 "그런가.", "알겠다.", "그렇군." 정도의 대답을 연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뿐이었다.
워낙에 멍해보이는 눈이라 정말 듣고있는지 어떤지는 알 길이 없다.

그리고 때마침 당신에게 건넨 고기.
그것을 그녀는,
제 손으로 잡아 가져오는 일도 없이 고개를 불쑥 내밀고는 한 입에 넣는 것이다.
그건 뼈가 있는 고기였을까.
있었다고 한다면 뼈 채로,
당신의 말마따나 뜯어먹는다.
당초 그녀란 도구 사용이 서툴다.
조금 뒤의 그녀는 그런 건 조금의 방해도 되지 않는다는 것처럼 입을 우물거리고 있었다.

"구워서 알기 어렵지만 상하지 않은 고기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를 삼키고서는 하는 말이었다.
그녀는 맛이 어쩌니 하는 것보다는 당신의 말에 따라 고기의 상함 여부만 판단하는 것 같았다.
당신이 그것을 부탁했으니까.

"하지만 상한 고기도 상관없다. 엔은 전부 삼킬 수 있다."

970 스메라기주 (QV3MICBZTQ)

2022-09-18 (내일 월요일) 20:08:03

(밥먹고 왔더니 자신의 행동때문에 불바다가 됬던 스레를 본 모습)

10시에 캡틴이 오기 전까지 자중하고 있겠습니다

971 마리 - 승우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0:19:19

마리는 승우가 방문을 열어보이자 어쩔 수 없는 호기심에 방문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그 안에 보이는 것은 음...... 좀 많이 어질러져있는 모습이었다.

하는 말을 봐서는 안으로 사람을 들일 것 같지 않으니 마리는 고개만 끄덕였다. 글러먹은 것 같다는 것에 동의했으므로.

휴게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승우를 보면서 마리는 눈을 깜빡이면서 그 옆으로 따라가 걸음을 맞췄다.

"승우는 청소 싫어해? 아니 혐오하는 건가?"

청소를 싫어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청소가 싫다고 해도 해야한다고 느끼면 한다. 저정도면 혐오에 가깝지 않을까? 마리는 생각한 것을 필터 없이 말하며 물었다.

자신도 물건을 많이 챙겨두는 편은 아니었기에.... 나름 미니멀리즘으로 인해 청소가 편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걸음을 옮기다보면 금새 휴게실에 도착했기에 마리가 물었다.

"승우는 녹차, 커피, 우유, 코코아 중에 뭐가 좋아? 아니면 자판기 음료?"

나름 마실 것을 준비하려는지 승우의 의중을 묻는다.


/답레만 놓고 갈게~~~!

972 선우-엔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0:23:35

"대단하네.."

위생장갑을 받지 않고 그대로 고개를 내밀었을 때는 살짝 당황했지만 그녀가 이내 그 고기를 한입에 집어넣었을 때는 당황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했다.

"뼈는 없는 데...그거 괜찮아? 목 안막혀? 사이다라도 줄까?"

선우는 아공간에서 음료를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 음료는 마치 냉장고에 있었던처럼 차가웠다.
상하지 않았다는 엔의 말에 선우는 웃으며 답했다.

"다행이네~네가 맛있게 먹어줘서"

그는 콧노래를 부르며 환하게 웃었다. 마치 모든 걱정 고민이 해결된 사람처럼.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그가 '다행이네'라는 말을 한 다음 약간의 텀이 있었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선우는 뒤로 돌아 그녀를 등지고 서 아공간에서 또 다른 고기를 꺼냈다. 그리고 말했다.

"그럼 우리 이제 공범이다?"

물론 그녀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모른다. 정말로 대장에게 일러바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신입인 선우의 말에 신빙성이 떨어질테지. 그러나 실제로 대장이 그녀의 말을 믿냐 안 믿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그녀가 이 사실을 함구하는 것뿐이다.

"어자피 우리 말곤 아무도 안와. 그러니 선택하자. 함께 벌 받을지? 함께 사이좋게 고기를 나눠 먹을지"

973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0:24:34

>>970 에이~ 처음이잖아요! 누구나 실수는 해요! 또 안그러면 되니까요! ㅎㅎ

974 엔 - 선우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20:48:28

그녀가 입가를 손등으로 닦아내면서 "괜찮다." 하고 답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당신이 건네는 음료는 받는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듯 차가운 음료.
그것을 들어 이리저리 살피다가 '선택'을 말하는 당신에게 시선을 옮겼다.

"하지만 훈련실에서 고기를 굽는 행위는 금지 되어있다."

그녀는 따지 않은 캔을 그대로 입 안에 넣어,
그대로 베어문다.
반토막 난 캔 안에서 콸콸 쏟아지는 음료를 그녀는 고개를 수직으로 올려 받아마셨다.
그리고 나머지 반토막도 꿀꺽 삼킨다.
당신이 언급한 선택은 엔에게는 어려운 대목이었다.
어렵다고 할지,
정확히는 지금 상황부터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고기를 먹으면 어째서 공범이 되는 것인지.
공범이 되면 어째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 말이다.
그러니 대처의 필요성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라고 하는 사람은 어째서인지 엔에게 선택을 바라고 있었다.

"엔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상황이 어렵게만 다가왔다.
그런 그녀에게 한 가지 기억이 스치운다.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로벨리아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와서 상담하라고 했었던 기억이었다.

"공범이 된 엔이 선우와 훈련실에서 고기를 먹어도 되는지 대장에게 물어보고 오겠다."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것인지 모른 채로,
그녀는 곧장 HQ로 올라갈 기세로 몸을 획 돌려서는 걸음을 때려 하고 있었다.

975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20:49:50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니까, 응.

일단.... 분위기 잠깐 환기할 겸 뭔가 해봐야 하는데.. 소재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976 레레시아주 (ES2NlMHIVM)

2022-09-18 (내일 월요일) 20:55:10

캡틴 귀가 중에 미안하지만 웹박수 한 번 봐줬으면 좋겠고.. 저녁 먹고 다시 올게~

977 엔주 (xxwmcE/uM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06:36

아리아주 어서오세요~
레시주는 다녀오세요...!

978 선우-엔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07:27

그녀가 따지 않은 캔을 그대로 씹어 반토막을 내고 남은 캔까지 씹어먹자 식은 땀이 생겼다.
잠시나마 진짜 세븐스는 위험한 놈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 기다려봐. 잠시만 제발..."

이건...예상치 못한 결과다. 함께 고기 먹었잖아? 같이 고기 구워먹고선 혼자 벌 받기 싫어서 날 밀고한다고 내가 주장하면 어쩔껀대?
뭔가 이상해. 뭔가 뭔가가 잘못되었어!

지금까지 잔머리 굴린 것이 대부분 안 좋은 결과로 흘러갔다. 지금도 차라리 사과하고 빌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제발 기다려줘 잠시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니 애초에 저걸 저렇게 표현해도 되는건가? 아니 사실은 쟨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내 기강을 잡는 답시고 이러는 게 아닐까? 사실 저 여자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날 혼쭐 내려는 게 아닐까? 이젠 다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그냥 비는 것이다.

곧장 위로 올라가려는 그녀의 팔을 잡고 끌어당긴다.

"잠시만 5분만 기다려줘. 이야기 조금만 하자. 제발!"

침을 삼킨다.

"잠시만...미,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이렇게 하자. 이 일을 함구해줘. 제발!"

고개를 숙인다.

만약 이것이 다 계산된 것이라면 에델바이스엔 진짜 무시무시한 놈들이 가득한 곳이겠구나 생각했다

979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08:22

다들 어서와요!

980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09:48

혹시 클로저스라는 게임 아세요? 엔이 티나라는 캐릭터와 비슷한거 같아요 ㅎㅎ

981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10: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우 너무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2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21:10:34

>>975 이스쨩 진단 해주세요...아니면 가볍게 선관 짜주세요(?

983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11:19

선우 매번 일상 할때마다 혼나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그럴 때마다 반응이 넘 귀엽고 뭔가 사고뭉치 까만 댕댕이같애

984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11:43

이셔랑 니나 선관....?(관전모드 온)

985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14:56

딱 3번 돌렸는 데 2번 혼났어요 ㅠㅠ

986 이스마엘주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21:17:44

이셔는 과거사 때문에 약 2달 전에 슬럼지역에서 면식이 있었다가 아니면 불가능한 점.. 미안...🥲

그리고 진단.. 쪄와야지..(두근)

987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21:20:53

>>986 앗 아쉽네요..니나도 설정상 일단은 슬럼가 출신이긴 한데🤔
이스 진단 기대할게요!!

988 마리주 (i1ziEdF6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25:38

>>985 ㅋㅋㅋㅋㅋㅋ(토닥

선우 시트 인상 : 먼가 비밀 있을 것 같고 상처 있는데 웃음으로 가리고 있는 캐같다(적폐)
선우 일상 인상 : 아 사고뭉치 댕댕이 귀여워어....

니나 슬럼가 출신이야...?!(두근)

989 멜피주 (faaA7o.i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25:51

갱신해요..~

990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21:27:27

>>988 앗 약간 슬럼가에 주 서식하는 조직 소속?같은 느낌이에요

991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0:33

어서와요 멜피주!!

>>988 사실 진짜 귀여운건 고양이랑 강아지로 변하는 마리가 아닐까요!!

992 승우 - 마리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2:43

"아니. ……*, 아니거든."

순수한 질문이 이렇게까지 신랄할 수 있는 건가? 차라리 이게 사람 새* 방이냐며 한심해했다면 웃고만 넘겼을 텐데.
하지만 그가 누군가, 조금 뜨끔할지언정 이런 일에 부끄러움을 느끼려면 한참 멀었다. 정말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는데 어쩌겠나. 고개를 젓고는 말 덧붙이는 태도가 더없이 당당했다. "청소 한 건데. 개* 열심히."

휴게실에 도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금은 비는 시간인지 내부는 마침 한적했다. 적당한 자리를 찾아 테이블 위에 통을 내려둔 그는 마리의 말에 대답했다.

"어, 커피."

그리고선 잠시 자리에 앉아 말 없이 조용히 기다린다. 행동거지 경거한 그도 별달리 할 말도 행동도 없을 때에는 얌전한 모양이다. 잠시 그러다 있다 마리가 자리에 올 때쯤 되자, 그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 입을 열었다.

"맞다. 씨* 그래서 그때 도망가고 나서 뭐했냐?"

993 멜피주 (faaA7o.i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3:00

방가방가~
답레는.. 없는거 같고. 잠깐 술마신거 같은데 일요일이니 새벽 일상은 사람이 없겠고~ 으믕~

994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3:18

선우 다음 일상에는 또 무슨 사고 칠까 기대되는 거 있지...(?)
다들 안~녕~

995 니나주 (RtcbNI6Rqc)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5:28

승우주 어서오세요!
마리랑 선우 둘 다 귀여운걸로 하죠

996 멜피주 (faaA7o.ilo)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5:45

방가루~

997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6:21

>>994 ???:오늘은 누구 인생 조질까~오늘은 누구에게 엿 먹일까~

998 엔 - 선우 (DuUgOz8zN.)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7:41

당신이 팔을 끌어당기자 잠시 중심을 잃고 뒤로 쭉 당겨지는 그녀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당신의 그런 태도가 의문스러운지 "?" 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당신의 처세술은 확실히 나쁘지 않았으며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보기 좋게 들어먹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지 단순무식하고 상식이 모자란 그녀에게 있어서는,
당신의 그러한 고단수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렇지만 나쁜 일을 숨기는 것은 나쁜 일이다."

지금에 와서도 고개를 숙이고 빌고있는 당신에게 이런 도덕책같은 정론이나 늘어놓고 있는 그녀이지 않은가.
다시 말하지만 그녀는 당신에게 어떤 나쁘거나 좋은 감정도 있지 않다.
또한 선도 악도 없다.
"왜냐하면 훈련실을 관리하는 에스티아가 힘들어한다. 엔은 동료를 힘들게하고 싶지 않다."

단지,
이 훈련실을 총괄하는 것이 에스티아라고 들었기 때문에.
훈련실을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이곳의 장비들이 상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녀는 그것을 충실히 기억하고 따르고 있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그녀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채다.
다행히 그녀에게 눈치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그녀는 잠깐 허공에 시선을 띄워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럼 선우는 훈련실을 청소해라. 엔이 도와주겠다."

결국 훈련장에서 고기를 구우면 안 되는 이유는 그런 것이니까.
그렇다면 에스티아가 힘들어하기 전에 청소해두면 되지 않을까- 하고,
그녀는 생각한 것이었다.

999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8:27

오... 엔주도 투명글씨를 썼다─!!!!!

1000 선우주 (c7hrEHTmfQ)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8:35

선도 악도 없는 엔 귀여워!!

1001 승우주 (z2Ff6XZanU)

2022-09-18 (내일 월요일) 21:39:19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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