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수당(F) 가진 GP를 기반으로 발동할 수 있다. 아군의 생명력을 일부 감소시키시만 그 턴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증가하는 공격력은 GP의 양에 따라 변화한다.
[ 그거면 됐제. ]
이채준은 토고가 당연히 했을 거라는 듯 말을 걸어옵니다.
[ F랭크일테니 1만 GP 정도면 25% 정도일 거다. 그럼 들어간디. ]
>>812 곧 다시 일곱 개의 책이 떠오릅니다.
[ 아퀴시스는 2세대 초장기에 명맥이 끊기게 되며 소실되었던 마도입니다. 정신을 물에 비유하여 설명했던 2세대 초기의 마도사 빈웰 하워드 경에 의해 제작된 이 마도는 아군의 정신 상태를 물길처럼 비유하여 이에 영향을 주어 물의 세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마도입니다. 단점은 오직 증가만을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마도의 결과에 따라 감소하거나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단 점이 있습니다. ]
여향은 또다시 아퀴시스만을 남기고 남은 여섯 개의 마도서를 모두 지운 채 물어봅니다.
[ 아퀴시스를 선택하시겠습니까? ]
>>813 12000GP를 지불합니다.
▶ 급속 회복 키트 ◀ * 10 의료 회사인 도미니카 社에서 제작한 급속 회복 키트. 특별한 의념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아군에게 집어던지면 순식간에 아군의 피부에 스며들어 대상의 신체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 고급 - 소모 아이템 ▶ 이중 행동! - 전투 중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의 사용에 한해 이중 행동을 선언할 수 있다. ▶ 아주 빠른 회복 속도 - D랭크의 치유 기술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 ▶ 근데 공짜가 아님ㅋㅋ - 망념이 8 증가한다.
[스승님은 대체 모르는게 뭐꼬? 나중에 로또 사기 전에 스승님한티 번호 물어볼테니 꼭 대답해줘야한데이.] [근디 스승님이 이거 알고 있는거 보믄 스승님도 무봤나..?]
토고는 스승님의 답장을 보며 흠..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것을 적어 보낸다. 고마운건 고마운거지만 그런 고통이 있을 거라고 말하지 않은 괘씸죄!!! 하지만 고마워! 효도할게! 돈 생기면!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 토고였다. 1만 GP에 25% 증가인가.. 5만 정도는 투입해야 제대로 쓸만한가.. 끄응.. 진짜로 로또를 사야 하나 다시 고민하게 되는 토고였다.
모든 것을 잃었을때 둘이 함께였다는 증거를, 아내가 살아있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을 버려가며 억지로 시도한 결과 기적적으로 완성된 것이 지금의 내가 사용하는 백귀도다. 나를 불태워 백귀도의 불을 휘감을때마다 그 시절의 아내를 더욱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그렇기에 두려웠다. 가디언 한이리가 사용하던 백귀도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계속해서 내 기억에 따라, 억지로 수련을 하다 보면 그 끝에 도달하는 건 김태식만의 백귀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자주 사용하지만 외면했다. 아직이야. 아직 이 정도면 충분해. 지금 이상으로 수련해서 다른 길을 걸을 필요는 없어. 시간이 지나 좋은 기회가 찾아와 내 또래 중 최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검사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투쟁이라는 검술을 배웠다. 이 검술은 끝없이 싸워야하는 검술. 세상과 죽을때까지 맞서 싸워야하는 검술 백귀도라는 별을 누구보다도 원하면서 그 별이 아닌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두려워 멈춰버린 나에게 찾아온 멈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투쟁 어디까지나 나 스스로를 불태우면 사용할 수 있었던 백귀도와는 다르다. 나 스스로의 의지를 갖춰야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백귀도다. 남들보다 더 느리게 검의 길을 걷기 시작한게 나다. 그런 내가 세상은 커녕 검술을 제대로 마주보기도 두려워하는게 옳은 일인가 틀리다. 나 스스로를 태우는 것만이 아니다. 태우고 나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나는 진실을 알기 위해 싸워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르다. 별의 반짝임을 누구보다도 갈구하면서 내가 바라보는 별과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투쟁은 단순히 별을 바라보고 그 별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가 가고자하는 길을 걸어가며 내 앞을 막는 것이 설령 별이더라도 그것을 베어 넘긴다. 하늘의 저 무수히 많은 별 중에 단 하나의 별을 바라보며 그 별처럼 보이게 나를 불태우는 백귀도 그리고 가로막는 모든 것과 싸워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투쟁 이 둘을, 하나로 하여 나뿐만이 아니라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불태우며 내 앞의 모든 것을 베어버리며 불태운다. 별이 되는거다. 이제는 내가 바라보며 찾아가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볼 수 있게
>>831 [ 내한테도 알려준 사람이 있다. ] [ 내는 원리를 배웠는데 니한테 알려주면. 니 그거 뚝딱 알아챌 수 있나? ] [ 무식해도 마 이게 직빵이라 생각했다. ]
...... 어..
>>833 곧 다시 일곱 개의 책이 떠오릅니다.
[ 고도노하는 1세대 당시 마도가 제대로 정립되기 전 만들어졌던 마도입니다. 괴롭고 힘들고 분노하는 것을 어떻게 참아야 하는가. 라는 그 이름처럼 정신력의 감소를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드는 정신적인 충격을 감소시키고 정신을 보호하는 마도로써 본인에게만 적용되지만 확실하게 정신력의 감소를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A랭크에 도달하게 되면 자잘한 정신적 충격은 무시할 수 있다는 풍문이 있지만.. 그 이상은 저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
하여간 사람 참 급해... 토고는 그런 생각을 일단 뒤로한다. 지금은 뭐... 로또 당첨되면 (우필로 당첨되면) 곰방대나 담뱃잎 좋은 거나 하나 구해다 선물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토고는.. 이제 뭐하지. 근처 벤치를 찾아... 토고는 앉는다. 그리곤... 말 나온 김에 로또나 한 장 사볼까..
"...예전이라면 제가 활약하는게 제일 좋았지만. 지금은 딱히...이번엔 좀 빚을 크게 졌거든요. 딱히 제 말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데, 아 물론 그 녀석들 책임 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저보고 하라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자기가 활약할 부분도 넘겨주고 저에게 지휘권을 넘겨준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