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310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2 :: 1001

제 0 특수부대 ◆afuLSXkau2

2022-08-27 19:17:02 - 2022-08-29 12:25:34

0 제 0 특수부대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19:17:02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81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1:35

>>816 로벨리아:에스티아와 연애해도 난 막지 않아.
로벨리아:하지만 내 귀엽고 예쁘고 깜찍하고 큐트한 여동생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로벨리아:너무 과격했어. 아무튼 그런 거야.

(어?)

81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2:13

그렇다면 대신 로벨리아를 울리다(?

820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2:23

하하 하지만 에스티아와 플레이어블 첫 친구는 이 아리아주가 받아갔다구 히히(?

82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2:48

>>819 (쨍그랑)(대충 아스텔이 창문을 깨고 나타나는 짤)

(이거 아님)

822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3:12

>>788 >>792 이렇게 마리는 계략여주 멜피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되고.....(그거아냐)

82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3:27

뭐지 쌍방의 보호관계였나!
그으, 그럼, 둘다 울린다!

82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4:11

뭐 아무튼 로벨리아도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각각 비설이 있다는 이야기에요!

825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4:12

>>807 오케이~ 혹시라도 안 까먹게 밑줄쫙 쳐놓겠스빈다

>>806 앗싸 대신 유루도 한입주세요 유루주도 어떻게 갈까요 긴 이야기는 임시스레로 간 다음 생각해봅시다 ^_____^

>>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아직 어떤 걸로 짤지 생각 안 했어... 응응 일단 가본 다음에 생각하자구~


아참 이걸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내가 선관을 빨리 못 떠올리는 편이라서 답이 쪼금 늦어질 수 있음... 다들 양해 부탁할게 찡긋

82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4:18

>>822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악역영애의 힘이다! (?

827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7:06

>>826 엑스트라로 환생했는데 악역영애가 집착합니다(로판제목풍)(?)

82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8:40

마리가 엑스트라라니 엑스트라 기준이 너무 높아..!

82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8:46

뭐라도 정보를 풀고 싶어지니.. 선착순 두 명으로 situplay>1596602093>456 에 나오는 이 보스 예정 캐릭터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스포일러 없이 대답해보도록 할게요! 와!

83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9:26

결혼했나요? 라고 묻고싶지만 참겠어요.. (피눈물

831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02:26

>>830 저런. 그렇다면 그건 질문으로 카운트 하지 않겠어요!

832 선우-훈련장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02:44

지하 3층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간다. 어제와는 다르게 혼자 내려가니 고요한 계단에 그의 발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
지하 3층에 도착하고 훈련장의 문을 연다. 어제도 생각했지만 이곳은 굉장히 넓다.

이곳에서 선우는 홀로 훈련장에 서 있었다.
이곳에서 아스텔과 싸웠다.
이곳에서 열댓명이나 되는 레지스탕스들이 고작 1명에게 밀렸다.

"후..."

그저 한숨만 나온다.
고작 1명에게 이렇게 쓸려나갔는 데 과연 가디언즈를 이길 수 있을까?
권력에 빌붙어 사는 진드기들을 이길 수 있을까?

이길 수 있을까가 아니다. 이겨야한다. 계속해서 되뇌어 보지만 아직 두렵다.

허공에서 단검을 꺼내 손가락을 찔러본다. 피가 나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이내 회복된다.
자동 복구 장치가 작용된다는 말은 진짜였다.

귀에 귀마개를 끼고 벽에다가 칼질을 해 과녁을 만든다.
그리고 과녁을 노려본다. 허공에서 기관총을 꺼내어 난사한다.

어깨가 빠질만큼 아프지만 1초 더 훈련하면 우리의 자유도 1초 더 가까워지리라 믿는다.
수 백발에 총알이 떨어지고 그는 다시 총을 허공에 던졌다. 총은 그대로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흔적도 남지 않았다.

동시에 서너자루의 수리검을 꺼내 과녁을 향해 던진다. 쇠가 쇳덩이가 부딪혀 튕겨져 나가는 소리가 훈련장에 울려퍼졌다.

833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04:17

>>829 찬 음식 좋아하나요!(사심)

834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0:06:14

>>821 아 캡틴 데플 없다하셨잖아요 아 (?)

>>825 아싸~~~ 흠믐므 하고싶던건 같이 장기/단기임무 나갔던 동료사인데... 난 다른것도 다 좋아 가령 둘이 최근 시비붙어서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찐싸움(ft. 매우 심한 욕설) 한것도 오케이(???) ~ 난 다 좋은데 승우주는? 하고싶은거 있어? 편하게 말해줘! 임시스레는 지금 답레 쓰는중이라 멜피주랑 관계 다 짤때쯤 되면 올게~~~

835 레레시아 - 스메라기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0:06:59

사과가 늦었지만 상대는 화내지 않고 받아주었다. 다행이다. 레레시아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사과였으니 받아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그러지 않은데다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지는 상황은 분명 좋은 상황이었다.

"맞구나- 헤에. 응. 맞아- 쇼핑 겸 심부름 중이지이."

검은 장갑 낀 손이 든 레레시아의 장바구니엔 같은 물건이 두개씩 들어있었다. 몇몇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두개였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대답한 레레시아는 상대가 거리를 좁히자 왜...? 하는 눈으로 보았다. 그래도 피하지 않은 채 패드에 쓰인 문장을 읽고 말했다.

"걔들은 뭐- 항상 그러는데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 않아-?"

뭘 하려고 해도 제약이 걸리고, 거리를 걷기만 해도 좋지 못 한 시선을 받는게 세븐스인데 이제와서 수상하단 소리 좀 듣는다고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다. 괜한 트집이나 잡히지 않으면 다행이지. 어깨를 으쓱인 레레시아는 결국 슬그머니 반 걸음 떨어졌다. 그리고 눈치를 보듯 상대를 힐끔거리고, 있지- 라며 물었다.

"그런데 왜- 말을 이걸로 해애? 목소리, 안 나오는 거야아?"

레레시아의 물음에 악의는 없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 느낌이 확실했지만, 상대에게도 그렇게 들렸을지는 모를 일이다. 레레시아는 그저 왜냐는 얼굴로 패드와 상대를 번갈아 볼 뿐이었다.

836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07:15

>>829 가디언즈의 보검 사용자들 중에서는 어느 정도의 위치인가요? 좀 과격하다든가, 두루두루 친하다든가 하는 거요! 이렇게 쓰니 이상한데...? 인간관계요!

837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07:34

>>833 물론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긴 해요. 그렇다고 따뜻한 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838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0:07:48

>>829 싸움에서 부상자/중상자 나올 확률은 얼마나 높죠? 무슨 부상 입을지도 물어봐도 될까요!!

839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08:21

"오?"

그녀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훈련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의 일을 상기하며, 모조 보검이 있다한들 1대1론 적의 간부에겐 상대도 안될거란게.. 맞겠죠.
그녀는 오묘한 표정과 함케 지하 3층에 가까워졌지만. 뜻밖의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누가 있나보네요?

"누굴까나?"

꽤나 크게 들리는 소리에 그녀는 아주 아주 살그머니 문을 열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눈치챘다면 바로 인사를 했을것이고.

눈치채지 못했다면 살금 살금 뒤로 돌아가서 너무 놀라지는 않을 거리를 찾아 잠시 구경하다가 작게 당신을 불렀을겁니다.

"야호~"

불렀을..?

840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0:08:31

젠장 놓쳐버렸잖아~~~(쥬데카주 볼살 뜯어먹기

841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08:33

이런! 선착순 2명 안에 못 들었어!!

842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08:39

제이주는 안 계신 걸까요~
잠시 다녀와도 안 보이시네요

843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09:52

>>836 가디언즈의 보검 사용자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에요. 다만 그 외 세븐스, 정확히는 레지스탕스에게는 상당히 가혹한 면이 있어요. 더 정확하게는 멸시한다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일곱 세븐스는 딱히 상하 관계가 없이 모두 평등한 위치랍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아스텔을 상당히 경멸하고 있어요. 이유는...(대충 얼어붙고 깨져버리는 짤)

844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10:40

하하하! 선착순은 끝났으니 다음 기회에!

845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11:14

>>840 꺄아앙 살려주세요!! 제 볼살은 떡 같은게 아니라고요!!

846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12:48

>>811 앗 그리고 이걸 못 봤었네요...! 귀엽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부분이 귀여운지는...잘몰?루겠지만요...

847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13:29

앗 저도 먹을래요 (볼살 냠

848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14:14

>>847 으아앙 (대충 양쪽으로 볼 잡아늘려지는 짤)
사...살려주세오...8ㅁ8

849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0:15:12

>>842 잠시 따뜻한 물을 다 마셔서 다시 가져왔어요.
하실 생각 있다면 전 좋은데...

850 아리아-레레시아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15:33

당신의 대답에 그녀는 그렇구나라는듯 고개를 가볍게 끄덕인다. 쌍둥이가 있다더라하는 소문 정도는 들은 기분이 있다.
그런가-하고 대충 넘겨버리긴 했지만서도.

'그러면 계산대로는 같이 갈까요-'(필담)

왜-?하는 시선에는 그저 짖궂게 가벼운 미소를 띄워주고는 별다른 말없이 뭔가를 하지 않는다. 당신이 거리를 살짝 두자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일 여유도 있는 것을 보인다. 뭐, 너무 붙어있는 것도 수상해보이겠지. 0 특수 부대에 관한 것은 굳이 대외적으로도 말할 필요는 없을테니까

'노래를 위해서는 목을 아껴야하는 법이거든요.'(필담)

다 쓰고나서 진지한 표정을 취한다. 그러고보면 그녀의 바구니에는 목에 좋다는 음식들과 음료수 그리고, 왜 있는지는 모를 목사탕 1박스가 담겨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자신이 괴짜스러운 것은 어느정도는 자각하고 있으나. 어찌하겠는가. 노래는 그녀의 전부인 것을

'아, 그러고보면 통성명이 아직이었군요. 저는 스메라기 아리아인데 그 쪽은?'(필담)

851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16:16

"아이쿠 깜짝이야. 정말 놀랬는걸~?"

야호라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발연기를 하며 호들갑을 떤다.
과녁에 부딪히는 칼소리 속에 또 다른 발 소리가 들리자 누군가 온다는 것을 눈치챘다.

곧이어 문 앞에서 발소리가 끊겼다. 그리고 한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나 인기척이 바로 뒤에서 느껴졌다.
무엇보다 흡연자 특유의 담배향이 그의 코를 자극했다. 이정도면 거의 수십년을 핀 것 같은데..
발걸음 소리까지 의도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아 놀래켜주려는 것 같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하지만 신경쓰이는 지 단검은 계속 과녁을 빗나갔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그 때 함께 싸웠던 사람. 그림자로 싸웠던 것 같은데.

이름이...멜끠였나?

852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0:16:33

>>834 어떡해....? 다 좋은데,,,???? 임무 같이 나간 사이라는 거 보고 팟 떠오른 게 있는데!!! 혹시 시트에서 유루더러 미*놈이라고 표했다던 동료가 얘라고 해도 돼.>...?? 무리수라면 패스해도 오케이!
일단 임시스레에도 똑같이 올려둘게~ 오케오케 나중에 마저 얘기하자구~

853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17:25

(쥬데카주 비상금 슬쩍하려하기)

854 쥬데카주 (eoyyXYbh0o)

2022-08-29 (모두 수고..) 00:19:49

제 비상금을 돌려주세요8ㅁ8 어떻게 모은 돈인데!!(절규

855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19:59

>>851 선우주가 난입했다!

856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20:33

참고로 이것만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부상이나 중상의 경우는 아무래도 체력이 다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요소들이라서 말 그대로 전투불가 처리이고..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상태이상이에요. 때로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동상을 입을 수도 있고 다리가 얼어서 움직일 수 없다거나 마비가 걸릴 수도 있고 시야가 가려질수도 있겠지요.

사실상 보스들이 사용하는 스페셜 스킬에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이런 상태이상이 100%로 걸리는 부가효과가 거의 다 붙어있답니다. 어제 싸웠던 아스텔 역시 '다운 상태'가 부가효과로 걸려있었고요. 물론 튜토리얼이라서 50%의 확률이었지만.

아무튼 전투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변수가 많이 작용되니 참고해주세요.

857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20:40

질?문 받아볼까? 갱?신!

858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21:26

>>854 에델바이스에 기부했습니다 히히(?

859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21:46

어서 와요! 이스마엘주!! 이스마엘은 어제의 전투에서 뭘 느꼈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860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22:14

"아이쿠 깜짝이야. 정말 놀랬는걸~?"

야호라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발연기를 하며 호들갑을 떤다.
과녁에 부딪히는 칼소리 속에 또 다른 발 소리가 들리자 누군가 온다는 것을 눈치챘다.

곧이어 문 앞에서 발소리가 끊겼다. 그리고 한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나 인기척이 바로 뒤에서 느껴졌다.
무엇보다 흡연자 특유의 담배향이 그의 코를 자극했다. 이정도면 거의 수십년을 핀 것 같은데..
발걸음 소리까지 의도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아 놀래켜주려는 것 같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하지만 신경쓰이는 지 단검은 계속 과녁을 빗나갔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그 때 함께 싸웠던 사람. 그림자로 싸웠던 것 같은데.

이름이...멜끠였나?

861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22:29

이스마엘에게 모비딕 코스프레해서 등장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862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22:35

>>855 아아아아ㅏ아아아ㅏㅇ 잘못썼다!!!

863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25:20

"에이, 안 놀랐네."

누가봐도 연기인 모습에 그녀는 실망했다는듯 근처 휴식용 의자에 앉아서 당신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훈련을 하러 온거지만, 그녀는 타인과 같이 훈련하는걸 꺼려하는 편입니다. 자율 훈련이라면 더더욱요.

뭐 그래도 떠날 생각은 없는지 당신을 바라보다가 들려오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턱을 괸채로 답했습니다.

"훈련하는 귀여운 애들 구경하러?"

그녀는 당당하게도 말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모른채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 참, 나는 멜피라고해. 신입.. 이 맞으려나?"

요즘 신입을 많이보네.

864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29:49

>>849 시간이 늦어져서 관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이주도 아프시면 무리하시지 말고 푹 쉬시길 바래요~

865 쥬데카주 (eoyyXYbh0o)

2022-08-29 (모두 수고..) 00:30:32

>>858 당신의 비상금 전부 에델바이스의 간식이 되었다...라니 나의 비상금...

866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36:15

이스마엘은 비밀이 많아보여서 뭔가 섣불리 질문하기가 어렵네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867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37:07

"하하"

선우가 노골적인 연기톤으로 그녀를 놀려서인지 멜피는 실망한 티를 내며 휴식용 의자에 앉아 그를 구경했다.
아무리 이곳이 조용하다고 한들 훈련장의 소리가 위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자율적으로 훈련을 하니 훈련하는 귀여운 애들 구경하러 왔다는 건 대충 둘러대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신입? 음...중고 신입이지"

"귀엽지는 않고 늙고 병든 중고 신입"

물론 선우는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딱히 이곳이 위계질서가 철저하다는 건 듣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전에는 가디언즈의 창고를 털어먹으며 먹고 살았던 선우였기에 가디언즈에 미친 피해는 다른 이들 못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내 이름은 선우. 잘 부탁해 선배."

그녀에게 악수를 청한다.

같이 훈련을 해보자고 권유할까 했지만 상대가 먼저 제안하지 않는 이상 먼저 언급하진 않기로 한다.

868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38:07

>>859 안녕~ 이스마엘은 좀 여러 반응이었네! 첫 사진을 보고 사람이 저렇게 끔찍하게 죽을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전투 도중에는 이게 30%면 100%는 대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고 두려움에 떨기도 했고, 해낼 수 있을까 지레 겁먹기도 하고, 한 순간의 실수가 죽음으로 갈 수도 있음을 여실하게 깨닫기도 하고,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고. 그렇지만 사람은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는 것과 더불어서 자신은 이상향을 찾아야 하니까 포기할 수 없다는게 결론! 물론 이래놓고 실전 나가면 시체 보고 토하겠지만...()

>>861 그들은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다가 남의 자식인 나만 구했다…. 처음엔 놀라지만 그렇다고 선공하지는 않고 왜 거경이 여기에 있지? 싶었다가 "고래는 물 밖에서 살 수 없습니다!! 바다로 가야 합니다!!" 하고 염력으로 들어올리려 하지 않을까...?

내 안의 이뭐시기 캐해는 오늘도 돌진입니다~ 하는 모 우마무스메랑 동일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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