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310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2 :: 1001

제 0 특수부대 ◆afuLSXkau2

2022-08-27 19:17:02 - 2022-08-29 12:25:34

0 제 0 특수부대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19:17:02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1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09:03

(멋진척)

2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09:07

1001 먹고싶었는데!!

3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09:12

왕 어느세 터졌네요 ㄷㄷ

4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09:22

낚시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앗!!

5 레이저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09:24

이얏호!

6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09:41

훗 1001을 먹고싶으면 더 성장해서 오라굿 훗훗

7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1:10:03

하지만 에스텔군 본편 등장 낚시하러 갔음 밖에 없고..(?)

8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10:05

그보다 쓰시던 분들. 1001 터져서 다 날아간 것은 아니겠죠? (흐릿)

9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10:13

갑자기 찾아오는 범죄에~ 수상한 검은 그림자~ (노래)

10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10:33

>>7 팩트 - 심지어는 낚시하는 곳에서도 없었다.

11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10:45

멜피주우우우!!
쳇 I"ll be back

12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11:24

낚시...낚시...
제이슨이 낚시하면 전기 에너지로 물고기를 감전시켜서 잡고 쇠고랑 차는 미래밖에 안보여...

13 이스마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1:11:41




1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12:10

낚시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그걸 본 아스텔은....

15 레레시아 나나리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1:12:41

레레시아는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는가 싶었지만, 모두 모이고 로벨리아가 입을 열기 전 그 짧은 사이에 자세를 흐트러뜨렸다. 냉큼 무릎을 올려 두 팔로 다리를 안고서 발끝을 까딱거리며 상당히 삐딱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 그녀의 자세에 대한 걸 지적해봤자 고분한 대답과 달리 똑바로 앉을 가능성은 제로라는 걸 알 사람은 알 것이다. 레레시아는 그렇게 제멋대로인 채 자리를 차지하고서, 단말기로 전송된 사진을 보았다.

"흠냐."

무차별적 학살의 장면을 보고도 레레시아는 눈만 깜빡였다. 평온한 표정은 되려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것 같다. 사진 두 장을 슥슥 넘겨보고 단말기를 집어넣은 레레시아는 의자 위에서 둥글둥글 몸을 기우뚱거렸다. 무릎 뒤로 얼굴을 반 감추고 눈만 빼꼼히 내밀어 로벨리아를 빤히 응시한다. 제 0 특수부대니, 로벨리아의 직속이니, 위험하다느니, 그런 말 전부 그다지 관심이 없어보인다. 긴 설명 끝에 훈련장으로 가자는 말이 나오자 폴짝 뛰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질문- 없으니까- 먼저 가야지이."

제일 늦게 들어온 주제에 훈련장으로 가는 건 또 잽싸다. 회의실에 올 때처럼 다다닥 뛰는 소리가 복도를 짧게 울렸을지도.

//휴 안날렸다!

16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13:21

레이 이 미치광이는 뭔가... 낚시하려고 물에 수류탄 집어던지고 기다리려다가 갑갑해서 자기도 물에 뛰어들것만 같은 기분...

17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14:00

>>16 고러면 물고기가 잡히는 게 아니라 살점이 잡히는

18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14:00

미카엘라는
뒤에서 물고기 굽겠음...잘 구워요

19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14:41

>>16 (물고기를 감전시키던 제이슨, 자신도 모르게 레이도 감전시키고 잡아올린 뒤 당당하게 [월척이다!] 를 외친다.)(?)

20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14:49

살점 아 ㅋㅋㅋㅋㅋ 컴 다운 컴 다운

>>13 왜그래????

21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15:10

아스텔:.......
아스텔:.......
아스텔:....... (죽은 눈)
아스텔:....... (대충 출입금지 말뚝박기)(울타리 치기)

22 이름 없음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1:15:20

"명심하겠습니다, 대장님."

분명한 목소리로 로벨리아의 말에 답하며 모자를 매만지던 그는 곧 자신의 단말기에 보이는 사진을 확인하곤 잠시 두 사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고민하다가 두 장소가 완전히 동일한 장소이며, 두 번째 사진에는 얼음덩어리, 정확히는 냉동된 시체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음을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자연재해? 아니, 그런 일로 이렇게 소집을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아, 설마..."

가디언즈와 레지스탕스가 격돌한 장소, 그리고 레지스탕스인 '와일드 팽'이 전멸한 장소. 단순히 가디언즈 부대와 하나와 격돌해서 전멸당했다는 건 믿기 어렵다. 더군다나 상대를... 제거하는 게 목적이라면 손속을 뒀을 리도 없을 텐데 전멸을? 그 정도로 전력차가 난단 말인가? 그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마른침을 삼켰다. 갑자기 멀쩡하던 벌판에 엄청난 양의 눈이 쏟아지거나, 그대로 기온이 수직하락했다고 해도 저런 일은 생기지 않겠지.
그때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듯, 가디언즈의 대장 중 하나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말이 들려오자 그는 무의식적으로 고갤 숙였다.

"그, 대장님. 어째서 저 같은 사람이 직속으로... 아니, 아닙니다. 좋게 보고 계시는 거라면 감사합니다만 그저, 조금 의구심이 들어서."

아직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못했다. 물론 이전에 몸담고 있던 곳에서 실전 경험이라면 꽤 쌓았지만 과거는 과거, 현재 그 경험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른다. 오히려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지, 입장이 정반대가 되었으니.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지만 문제는 자기 자신이었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에 배속되다니, 뭔가 행정 착오가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그는 긴장감에 위가 쓰린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고개를 숙였다.

23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1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15:29

>>13 아마도 판이 바뀐 탓에 날아간 것이 아닐까하고..

25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15:43

>>22 나메 빠졌어용!

26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1:16:45

>>25 꺄악 올리고 나서 봤어요ㅠㅠ 판이 없어진걸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짜잔! 쥬데카의 반응 레스였습니다(웃음)

27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16:57

아아 이 혼란 이 혼파망
그야말로 가장 바라고 있던 것

28 이스마엘 (CEZ//Szkm.)

2022-08-27 (파란날) 21:17:30

천천히 들어오라고? 신기하다, 천천히 들어와도 되는구나! 그렇지만 마음이 급했다. 첫 명령이라니, 이렇게 떨리는 순간이 있을까? 음, 있을 것이다. 이스마엘은 그 순간을 굳이 떠올리지 않기로 했다. 자리에 앉아 의자를 앞으로 당겼을 적, 다시금 단말기가 삑 하고 소리를 낸다. [사진 데이터를 송신했습니다. 재머 서비스 - 페이시에 연결할까요?] 자동으로 뜨는 블루투스 엑세스를 거부하고 화면을 들여다본 이스마엘은 상황 파악이 잘 되지 않았는지 사진을 몇번이고 확대했다. 새하얀 벌판을 뒤로 얼음 조각이 보였다. 이게 문제인 걸까? 문제였다. 이스마엘의 문제도 여기에서 시작됐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확대한 사진에는 사람의 조각으로 추정되는 육편이 얼어붙어있다. 이스마엘은 속으로 외쳐야 할 것을 입밖으로 내뱉고 말았다. "맙소사, 신이시여." 혼자 중얼거리는 소리에 당혹감이 서려있다. 말로 담을 수 없을만치 끔찍하다. 이스마엘은 이런 시체를 처음 봤다. 매체로 조금 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훼손된 것은 처음이었다! 사람이 사람의 모습을 잃었다는 괴리감이 등골을 싸늘하게 식혔다. 오늘 잠들기는 글렀다. 심지어 이게 레지스탕스 부대라면.. 이스마엘은 각오하고 있었지만 참혹함에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왜? 같은 사람이면서 이렇게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걸까? 이스마엘은 이어지는 말에 다짐을 굳히려 무진 애썼다. 특수부대 소속에, 위험하고 목숨까지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언젠가 저렇게 될수도 있지만……. 그건 안 된다. 이스마엘은 살아야 했다. 살아서 해야할 일이 있었다. 페이스 재머에 가려진 창백한 표정을 갈무리했다. 이 정도로 흔들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게 되내었다.

"……저희가, 먼저 간 사람의 몫까지 싸울 수 있습니까?"

질문하고 싶은 것은 산더미다. 그렇지만 가장 최우선되는 것을 묻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명령에 따라야한다. 명령에.

29 이스마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1:17:38

겨우.. 살렸어... 엉엉엉엉엉

30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18:14

>>24
Aㅏ...
X를 눌러 조의를 표하겠습니다.

>>21 그럼 아스텔도 낚시 못하는거 아닌가??

31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1:18:16

그녀는 단말을 꺼내어 수신 된 이미지를 확인했다.
잔혹한 모습이었지만 잘도 눈을 피하지도 않고 뚫어져라 쳐다본다.
고기의 눈엔 고기밖에 안 보인다고. 그녀에게 있어선 이런 그림이 이젠 익숙한 걸지도 모른다.

"특수부대?"

그러다 문득 엔은 고개를 기울이며 혼잣말을 한다.
현장의 과격함에 대해선 이미 몸으로 알고 있는 수준이었지만,
제 0이니. 특수부대니. 직속이니. 그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 건지는 정작 전혀 모르겠다는 거다.
지나온 나날들과 에델바이스에서의 활동들. 그리고 이제부터 겪게 될 일.
매일같이 살기 바빴던 터라 그 차이가 무엇인지 엔은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면 엔이 에델바이스에 속해있는지도 벌써 2년 가까이였다.

"엔은 질문이 없다. 대장을 따라가겠다."

달리 말하면 설명이 필요 없을 때도 되었다는 것이다.
이름이나 소속이 바뀌어도 에델바이스의 대장인 로벨리아의 진행 방식이 어떤지는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군말없이 단말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기다린다.
붉다란 눈이 회의실을 살피며 다른 사람은 어떤 말을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2 니나 크롬웰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1:18:48

"아하하...미안해요~그렇게 부르는게 더 편하다보니 그만.."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말을 수습하기 위해, 멋쩍은 웃음과 함께 가벼운 사과를 건네고서 다시 브리핑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그건 그렇고 주변 일대를 뒤덮어버릴 정도의 위력인가요...이런건 본 적도 없는걸요?"

단말기에 전송된 사진은 정말이지 놀랍지 않을 수가 없는 광경이였다. 이 정도로 강한 적과 싸우게 될 날도 오는걸까?

"물어볼 게 뭐가 있겠어요? 바로 출발해주셔도 괜찮아요."

33 레레시아주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1:18:50

>>29 (토닥토닥) 고생했어!

낚시 한번 하는데 머가 이렇게 우당탕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에델즈!

34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1:19:30

으아악 지문 뭐라쓸지 고민하다가 너무 짧아져버렸어요ㅋㅋㅠㅠㅠㅠㅠㅠ

35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1:20:14

그렇게 에스텔은 취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36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20:23

고생했어요!

>>34 원래 다 그래용! 짫아도 크게 문제 없음!

37 엔주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1:20:28

잠깐 쓰러 다녀온 사이에 판이 갈리다니 엄청난 화력....

38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21:12

혁명에 비하면 취미쯤이야(아님

39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21:56

꼭 길이기 길 필요는 없답니다. 짧게 쓰셔도 괜찮아요. 어쨌든 캐릭터들의 반응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다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40 이스마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1:22:06

지금 플레이어 표 만들고 있는데 이게 능력표-캐릭터표 이렇게 두니까 엄청 난잡해지네. <br> 써서 한번에 쓸까 하는데 괜찮을까? 아마 루비처럼 캐릭터 이름캐릭터 능력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아니면 롤백하구.

41 이스마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1:22:46

기립하시오, 당신도!

42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23:40

GIRIP

43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1:24:07

기립

4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25:01

기이립

45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25:32

여기가 네놈이 죽을 장소다! [피의 십자가!]블러디 시저

46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1:26:01

이것은 에델바이스요!

47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26:37

(당황)

48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1:26:38

갑자기 스킬대전 같이 됐어...!

49 승우주 (CeNbYli7Ro)

2022-08-27 (파란날) 21:26:49

>>41 (렛츠기릿)

50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1:28:48

(드랍 더 비트)

51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28:50

사출 시트 가동한다!

52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37:39

이승은 지옥과 다를 바 없나니.
살은 철로, 철은 악마로 바뀌고.
갈 곳 없는 영혼에게 피의 번개가 내리치자
손가락 틈으로 따뜻한 마음은 흘러내린다.

[여기가 네가 죽을 장소다...! [피의 천둥!]블러디 시저

건볼트식... 중2병... 필살기 대사... (?)

53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1:37:45

(대충 멋진 문장)
(대충 멋진 문장)
(대충 멋진 문장)
(대충 쩌는 필살기명)

54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1:38:24

>>52 그렇다면 이 푸른 뇌정으로 그 죽음마저 돌파해버리겠어!(원작적 느낌)

55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1:39:37

(대충 아이언메이든)
(대충 생명윤회)

56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41:54

ㅋㅋㅋㅋㅋㅋㅋ

57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42:53

근데 큰일났군요

진짜 뭔가... 필살기 같은거 쓸 생각으로 정한 능력이 아니다보니
페널티 덩어리만 되어있고 멋진 필살기는 없는 상태가...

58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43:57

주먹으로 한대를 쳐도 뭔가 그럴듯한 이름을 붙이면 필살기인거에요 (?)

59 승우 (CeNbYli7Ro)

2022-08-27 (파란날) 21:44:37

>>58 맞아맞아
수정펀치에도 그럴듯한 이름만 붙으면 최강의 기술이 된다!

60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1:44:46

패시브 계열의 말 못할 슬픔...(?)

61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44:58

참고로 저 블러디 시저라는 기술은

전신이 조각조각나서 날아다니며 레이저를 쁑쁑 쏘다가
상대에게 아이언 클로를 날리고 헬즈... 핑거어어어어어-!! 하며 터트리는 기술입니다. (?)

62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45:18

자닌해..

63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1:45:25

아니 그게 뭐에욬ㅋㅋㅋㅋㅋㅋ

64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1:46:15

제이슨은 반쯤 메카인걸!
체액을 전기 자극으로 컨트롤하면 조각조각 분리되도 움직일 수 있다! (?)

65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46:47

필살 진심 심근경색

하이퍼 울티맥스 인터널 블리딩

머슬 다이너마이트


그럴듯한 이름이 붙었지만 신체 무리해서 심장 이상과 내출혈이나 근육 파열을 겪을 뿐

66 레레시아주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1:47:01

레레시아는... 필살기 같은 걸 생각할 캐가 아니라서 곤란하닼ㅋㅋㅋㅋㅋㅋㅋ

67 승우주 (CeNbYli7Ro)

2022-08-27 (파란날) 21:47:08

앗 뒤에 주 어디갔어
근데 캐입이라고 쳐도 잘 맞는듯(승우: 일단 존* 패면 되는 거지)(?)

68 승우주 (CeNbYli7Ro)

2022-08-27 (파란날) 21:49:05

>>61 >>64 조각조각 땃땃따가 되다니...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 보험은 들어놨어...??

69 Story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50:09

(레이먼드)
"자기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살아서 누릴 것을 누려야지. 그게 너희들에게 당연히 주어져야 할 것들이니까."

(제이슨)
"없어. 적어도 저 작전에 참여한 이들은 전원 전멸이야. 그리고 나중에 찾아가."

(멜피)
"여럿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어떤 면에서는 너희들이 선택받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 자세한 것은 조금 더 있다가 설명하도록 하지."

(츄이)
"그 생각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지만.. 어떨런지."

(미카엘라)
"벌써부터 판단할 필요는 없어. 이런 말이 있지. 아무리 설명해봐야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고 말이야."

(쥬데카)
"너 같은 사람이 아니야. 너니까 선택된거야. 지금은 그것만 알아둬라."

(이스마엘)
"그건 너희들이 하기 나름이겠지. 허나 우리들은 우리들의 방침이 있기에 와일드 팽의 마음을 잇거나 하진 않아. 우리는 우리의 혼을 이어야지."


모두의 말에 대답을 한 로벨리아는 먼저 문 밖으로 나섰고 지하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이용해 천천히 내려갔다. 지하 3층에 도착하고 훈련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정말로 넓은 공간이 나왔다. 30명이 들어가도 거뜬하게 훈련을 할 수 있을만한 그 넓은 공간은 그야말로 지하 3층의 공간을 모두 하나로 합친 것처럼 매우 넓었다. 아니. 어쩌면 이 안에서 에델바이스 멤버들이 전원 모여서 줄을 서도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그 안에 서 있는 것은 연보라색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으며 검을 한 자루 차고 있는, 약간 멍한 인상을 주고 있는 사내인 아스텔. 그리고 기기를 이것저것 만지고 있는 은빛 머리의 여성. 에스티아의 모습이었다.

"오셨습니까. 대장."
"아. 언니. 왔어?"

"응. 보다시피. 소개하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저쪽의 연보라색 머리카락의 사내가 내 부관인 '아스텔 로웰'. 그리고 저기 저 큐트하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은빛 머리카락의 여성이 내 동생인 '에스티아 올리에트'. 둘 다 제 0 특수부대의 멤버다. 물론 아스텔은 너희들과는 따로 별개로 내 지령을 따라 움직일거고, 에스티아는 개발 연구 담당이기에 아마 너희들과 직접적으로 임무를 나가는 일은 없겠지. 그래도 아마 너희들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만들어줄거야."

"아스텔 로웰이야."
"에스티아 올리에트야!! 혹시나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얼마든지 찾아와줘!"

"아무튼 아스텔. 에스티아. 준비는 되어있겠지?"

"응! 물론 준비 다 끝냈어. 이 훈련장에 자동복구장치를 작동시켜놓았으니 아마 조금 부러져도 금방 원래대로 복구될거야."

에스티아의 말에 이어 아스텔은 천천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이어 고개를 끄덕인 아스텔은 에스티아에게서 천천히 멀어졌다. 그리고 로벨리아가 데리고 온 이들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다 로벨리아를 바라보면서 넌지시 물음을 던졌다.

"30% 정도면 되겠습니까?"

"그래. 그 정도면 충분해."

답을 마친 후, 로벨리아는 멤버들의 모습을 바라봤다. 그리고 들어오라는 듯이 살며시 손짓했고 다시 모두에게 말을 이었다. 그 목소리는 정말로 진지한 톤이었다.

"제 0 특수부대에 배속하긴 했지만 사실 지금이라도 나갈 수도 있어. 너희들을 뽑은 기준은 있으나 난 억지로 소속시켜봐야 효율성만 떨어지고 그 대원의 목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만용으로 내가 세븐스를 해방시키고 가디언즈를 쓰러뜨리겠다..라고 생각하는 이도 분명히 있겠지. 그러니까..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라. 딱 15분만 너희들에게 가디언즈를 이끄는 대장들이 사용하는 '보검'의 위력의 일부를 체험시켜주마. 아스텔. 시작해라!"

로벨리아의 말이 끝나자 아스텔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어 오른손을 높게 위로 들었고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 녹색 빛이 번쩍이며 모이기 시작했다. 그 녹색 빛은 이내 검의 형태를 갖췄고 이내 길다란 검의 형태로 실체화가 되었다. 뒤이어 그 검에서 녹색 빛이 번쩍였고 빛기둥을 생성했다. 이내 그 빛기둥은 아스텔의 몸을 집어삼켰다. 이어 빛이 사라지자 보이는 것은 등 뒤에 한 쌍의 녹색 날개 무장이 달려있으며, 몸을 지키는 녹색 기계형 전신 무장 갑옷, 허리 뒷쪽 부분에 마치 제트기에게 있을 법한 부스터 무장, 어깨 부분에 달려있는 포대형 무장. 이렇게 무장을 갖추고 있는 아스텔의 모습이었다.

"자. 체험해볼 이들은 직접 체험해보도록.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실전형 훈련. 아스텔에게는 출력을 조절하라고 했고 너희를 죽이지는 말라고 해뒀어. 저기에 있는 총이나 검 등은 아무거나 사용해도 좋아. 다시 말하지만 저건 가디언즈를 이끄는 대장들이 사용하는 실제 '보검'으로 힘을 강화시킨 아스텔이야. 15분간 어떻게든 버텨보도록. 이기고 싶다면 이겨도 좋아. 원하는대로 싸워보도록! 궁금한 것은 여럿 있겠지만 그건 모두 끝난 후에 설명해주마."

/튜토리얼 시간이에요. 지금부터 전투 튜토리얼을 해볼게요! 물론 참여를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요. 아무튼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에게는 현 시점에선 10의 hp가 주어질 거예요. 물론 이게 실제 체력 포인트는 아니고 그냥 편의상 수치라고만 생각해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격은 기본적으로 모두 명중으로 처리가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바로 뚜까뚜까 때려도 상관없어요. 단 공격을 할 땐, 적의 어느 부위를 어떻게 공격했는지를 명확하게 써야 해요. 이를테면 아스텔의 왼쪽 어깨에 불꽃을 쏘았다는 괜찮으나 아스텔에게 공격을 했다. 라는 것은 안돼요. 물론 꼭 공격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상황을 지켜본다거나 대기한다는 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공격을 할 땐 한가지 공격밖에 할 수 없어요. 막 어깨를 공격하고 몸통을 공격하고 그런 것은 안돼요. 한 턴에는 딱 한 번의 공격밖에 불가능해요. 데미지 다이스는 없으니 그냥 공격 묘사만 하면 알아서 다 처리될 거예요!
보스의 체력 포인트는 따로 표시가 되지 않으며 이번 전투는 어디까지나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사실상 아스텔을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여러분 기준으로 3턴을 어떻게든 버텨낸다면 승리조건 만족이에요!

10시 25분까지!

70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1:50:59

>>40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해보면 되죠!

71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1:51:31

레이 필살기명 망상

일순천격
극한으로 상승한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상대에게 1초에 천대를 때린다
그야말로 무자비한 즉사 콤보!(??)

72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52:10

대장님 동생 주접이...

73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1:55:46

>>67 보험이 없어서 저렇게 오히려 더 막나간다는 설이

74 멜피 - Story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58:45

"........."

설명해준다. 라. 그녀는 그 말에 더 이상 아무말도 없이 대장을 따라 나섰습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그런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넘기도록 합시다. 지금 뭐라고 생각한들 어차피 바뀌는건 없으니까요.

"대장도.. 여전하네."

여동생에 관련해서 나오는 설명들이 주접에 가까웠기에, 그녀는 머쓱하게 웃다가는 이어지는 설명에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게 보검의 힘. 아까 한 대사를 보아하면 최대출력의 30% 정도란걸까...

"아무리 그래도 동료를 공격하라니, 그러다 다치기라도 하면..."

무슨 일일지, 그녀는 약한 소리를 하며 공격을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전력을 전개해 그림자로 만들어진 거대한 대낫과.
그림자의 겉옷을 입으며 달려나갔습니다. 뭐 길게 따질거 있나요.
저렇게 까지 말하는거보면 아마도 이쪽이 버티기도 힘들 정도임이 틀림없습니다.

"역시 이럴땐 갑옷부터지!"

말을 그렇게 하지만 대낫은 오른쪽 날개무장을 노리고 휘둘러졌습니다.

75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1:59:06

선빵친당 선빵!

76 츄이 아담스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01:43

"끝까지 가봐야지-."

만약 그 끝이 죽음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한 번 나아가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는 대장하고 같이 지하 3층에 있는 훈련장으로 이동했고.

그 무척이나 넒은 공간에서 아스텔과 에스티아를 만났다.

저 애들도 3년이 지나니 성숙해진 것 같지만...또 변하지 않은 것 같단 말이지.

"하하, 그래그래."

그렇게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려던 와중 로벨리아는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보검 소유자와의 싸움...가디언즈와의 싸움은 무척이나 힘들 것이다.

실제로 생존률은 무척이나 적으니 여기서 도망쳐도 뭐라할 사람은 없다고 그녀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말이지 우리 대장은 여러모로 걱정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미안하지만.

"설마 날 빼놓진 않겠지? 어떤 상대든 하던 대로 해보자고."

보검 소유자급과 정면으로 싸우는 것은 사실상 자살행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가 있다면.

우리는 능히 버티고 맞서싸울 수 있을거다.

만용이 아닌 용기로 바꿔야만 한다.

그 전에 우선 해야할 것은 상대의 움직임과 전략, 먼저 상황을 살핀다.

77 레이먼드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02:03

살아남는다, 라. 그런 사치를 부릴 여유는 없는데 그걸 권한다면야. 노력은 해 봐야지.
물론 시도만 해볼 것이다.

그나저나, 연습 전투라...

"...이거 벌써 피가 끓는데?"

그러더니 으득, 이를 악물자 온 몸에 피가 돈다. 몸 전체에 전달되는 이 뜨거운 기운만이 자신이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아드레날린이 넘친다!

난 살아있다! 죽음에 가장 가까울때야말로,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손에 빼든 기관단총을 한손으로 사격한다. 물론 맞든 안맞든 대충 겨누고 사격하기에 별 효과는 없을 것이다.

그저 상대를 향해 사격만 할 뿐, 기본적으로는 재빠르게 근처를 여러 방향으로 내달리며 교란만을 시도한다.

78 제이슨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2:02:10

[역시 말이야, 대장. 당신 동생을 너무 챙긴다고.]

뒤통수를 긁적긁적 긁으며 가만히 그녀의 말을 듣는다. 그렇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라 봐도 되는 거겠지? 제이슨의 인공 근육 사이에서 수증기가 천천히 흘러나오고, 걸치고 있던 셔츠를 벗어던진다.
목을 우둑 우둑 꺾고서 [능력도 써도 되겠지.]라 말한 그는 천천히 낮은 자세를 잡았다. 양 손바닥을 가지런히 펼친 특이한 자세였다.

[이러나 저러나 해도 여자애를 때리는건 기분이 별론데, 난... 때릴거지만.]

잿빛의 인공 근육의 틈새에서 퓨슈우우, 하고 수증기가 나오고. 무기질적인 가면의 눈빛은 가느다래진다. 양 손목에 전기를 흘리고 있는지 빠직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조금씩 스파크가 튀고, 몸의 체액이 활발하게 도는지 슈우우웅 하는 소리가 났다.

[뭐 혼자선 못 이기겠지만. 인원수도 이만큼에, 손대중도 해준다니... 간다.]

낮은 자세에서, 빠르게 튀어나가며 팔꿈치를 목을 노리고 휘둘렀다. 시대가 변하고 소실된 중국 권법... 이었다.

79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03:06

아스텔:...난 남자...인데. (쭈글)

80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03:52

레이먼드의 전투 동작을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끼얏호우!!

가 되겠습니다

81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04:02

제이슨 고도의 도발..

82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0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2:07:02

여리여리해서 여자애라고 놀린다고...! 그런걸로...!
앞으로의 일상에서도 쓸거라고...! (?)

84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07:22

그런 거 매우 환영합니다!

85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2:07:57

후반부쯤 가면 [사나이구만. 어이.] 하는걸로...! (???)

86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2:11:59

혹시 이거 상대의 신체에 직접 간섭하는 능력은 그냥 근육을 비틀려고 시도했다 이렇게 써도 되나요?

87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13:33

>>86 어느 부위의 근육을 비틀려고 시도했다로 부탁드릴게요!

88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16:18

"...알겠습니다."

너니까, 라. 솔직히 전혀 모르겠지만 뭐라고 더 물어볼 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물어본다고 해서 더 이야기해 줄 만한 느낌도 아니었기에 단념하기로 했다. 그리곤 로벨리아의 뒤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훈련장이라기엔 굉장히 넓은 공간이 나오자 살짝 입을 벌린 채 그 공간을 한번 훑어보았다.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었을 줄이야. 그런 생각도 잠시, 저만치서 보이는 아스텔과 에스티아의 모습에 그는 잠시 숨을 죽였다.

"부관...과 동생...이라."

작게 혼잣말하며 그들의 얼굴을 기억해두려는 듯 하면서도 시선이 마주치지는 않을까 조심하는 그였다. 그런데, 여기서 뭘 어떻게 하려는 거지? 단순히 저 둘의 소개를 하려고 온 건 아닐 텐데. 아니나다를까, '보검'의 위력을 경험시켜 주겠다는 말이 들려왔다. 이 곳에서? 누가 누굴 상대로?

"자, 잠시만-"

뭔가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지만 미처 끝맺지 못했다. 이미 저 앞에 선 아스텔이라는 남성은 '보검'을 통해 완전무장을 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30% 정도의 출력이라지만 찌릿거리는 감각에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것이, 이건 전혀 해볼만한 게 아니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무기 없이는 당연히 어떤 타격도 입힐 수 없다. 심지어 무기가 있더라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당해주는 게 아니라면야. 빠져도 된다지만 단 한 명도 그런 사람이 없다니, 대체 이 사람들은 어떤 각오를 하고 있는 걸까. 그는 조금 불안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런 거...달려들 수 있을리가...!"

그 와중에 튀어나가는 사람을 보면서 조금 멍한 표정을 짓다가 금새 정신을 차리고 근처에 있는 도검 하나를 집어들었다. 날붙이라면 조금 다룰 줄 알았으므로. 지금은 상황을 보자. 누군가는 상황을 읽으며 온존해야 하는데, 전략적 선택이라기보다는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자신이 없었던 것이 더욱 컸다. 그는 뒷걸음질치며 상황을 살폈다. 언제든 뽑을 수 있게 칼자루에 손을 올려둔 채로.

89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2:17:30

로벨리아가 큐트하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에스티아를 소개하자.
왜인지 자기 머리카락에 손을 가져가 만지작거리는 엔이었다. (?)

"반갑다. 엔은 아스텔과 에스티아를 반긴다."

그녀에게 훈련장은 익숙한 공간이었고,
대기하고 있던 두 사람의 동료도 모두 낯익은 사람들 뿐이었다.
하지만 고기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그녀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뭔가 다르다고 해야할지.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야할지.

"엔은 이미 결정했지만, 대장의 명령이라면 아스텔을 공격하겠다."

그 이유는 아스텔이 보검을 사용한 것으로 곧 알 수 있었지만.
아스텔의 전신은 굉장히 낯설고도 압도감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방금 단말에서 보았던 그 현장을 만든 장본인도 이런 모습이라는 걸까?

"-엔, 꿈틀꿈틀이 되어라."

로벨리아의 말이 떨어지자 엔은 그렇게 말하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자 그녀의 등 뒤에서부터 무언가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림자는 기다랗고 가느다란 원통형의 모양새다. ...두 쪽의 꼬리? 촉수?
그것은 목표를 찾듯 허공에서 꿈틀거리더니 이내 곧장 아스텔에게 가로질러 나아갔다.
노리는 것은 갑옷. 인듯하지만 사실은 그 허리 뒷춤에 있는 부스터 역할을 하는 무장이다.
사정없이 꿰뚫을 기세로 무서운 속도로 쇄도한다.

90 니나 크롬웰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2:17:36

로벨리아를 따라가서 보게 된 것은 생각보다도 더 놀라운 광경이였다.

"오...저게 실제 보검인가요? 생각했던 것보다 멋지네요..."

설명이 귀에 들어오긴 하는걸까 싶을정도로 흥미에 찬 눈을 하고선, 아스텔의 무장을 넋놓고 응시하고 있다.
저게 30% 정도라면 최대출력은 대체 어느정도인 걸까 싶어 몸이 떨려오는 것 같기까지 했다. 게다가 그런 상대와 직접 싸워보게 해 준다니...대기명령 덕에 한동안 갑갑한 생활을 보내던 그녀가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지금 당장 공격해봐도 되는거죠?"

나지막히 그런 말을 뱉고서 답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기도 전에, 어깨부분의 근육을 노리고 세븐스를 사용했다.

91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2:17:58

>>88 여기 쥬데카가 아니라 쥬데카주가 난입해있는데!(?)

92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19:21

>>91 와 또 실수했다!! 저를 찾지 말아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대충 하늘 날아감)

몰입을 박살내는 처사 매우 죄송합니다...8ㅁ8

93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19:51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뒤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고 아직 그렇게 낯이 익지는 않은 두 사람을 마주해 누군지 알려달라는 것처럼 얼굴 가득히 호기심을 띄우고 평소에 실존하는 사물에 집중하지 않고 여태 모아둔 주의력을 지금 쏟는다는 마냥 앞을 주시한다. 은빛 머리카락의 밝은 인상의 여성은 연구부의 에스티아, 보라색 머리의 남자는 부관님. 응. 충분히 잘 기억할 수 있어. 방금 전에 흥분한 사람은 어디가고 사라진 것처럼 금새 천진하게 방실방실 웃으면서 "만나서 반가워요~" 라는 말과 함께 살짝 손을 흔들어 인사한다.

새로운 만남에 풀어진 분위기도 잠시 훈련을 준비하겠다는 말에 정신 차린 여인은 몸에 긴장을 불어넣고 긴장되고 한편으로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로벨리아의 대사를 듣는다.

나갈 생각은 전혀 없는 걸요. 나는 불꽃 속에서만 마음 놓고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어요. 정부에 반기를 든 에델바이스가 어떻게 보검을 흉내낼 수 있는지 어디서 재료를 구했는지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가디언즈를 이끄는 대장이라는 말에 흥분하여 먹이를 쫓는 맹수처럼 허공에 모이는 녹색 빛을 바라본다. 온갖 비명과 원망의 목소리가 머릿속을 맴맴 돌며 울리고 차가운 이성의 물결이 사나운 감정의 불길에 밀려난다. 반드시 살아남고 모든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불합리함을 태워 부식시킬수 있도록 강해져서...

붉은 불꽃이 손끝에 맺힌다. 붉은 등처럼 작게 타오른 불이 서서히 강해지고 몸을 휘감고 올라오며 붉은 보라색에 가까워진다.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방도가 있는가. 평화롭게 엇갈린 손들을 다시 찾아 마주 잡을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기둥이 치솟아 오르고 온몸이 뜨거워져 땀이 흘러내리지만 그녀는 몽롱하게 저 먼 곳을 응시하는 눈으로 불기둥을 잡아 다시 하나의 긴 선으로 손에 감아 휘두르고 빙글빙글 돌다 곧 작은 불덩어리로 뭉쳐내었다.

"살아남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죽더라도 모두가 살아남아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면 족해요."

그러니 재지 않는다. 불꽃은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탐욕스럽게 방해하는 모든것을 집어삼켜 재로 돌려보내고 그 길의 끝에서 더이상 태울 수 없는 벽을 마주한다면 그대로 사그러들 뿐이었다.

그 자리에 서서 목가를 노려 화염구를 날렸다. 자신이 상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반쯤 잊은것 같다.

94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20:13

도망치지 마세요!! 쥬데카주!! 캐릭터를 지키기 위해서 오너가 난입하는 것은 훌륭한 자세로서..(끌려감)

95 이스마엘 (CEZ//Szkm.)

2022-08-27 (파란날) 22:20:22

우리의 혼은 과연 무엇일까? 이스마엘이 고민할 것이 하나 더 생겼다. 이상향을 걷다 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겠지. 이스마엘은 넓은 연무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미사여구의 파도에 가만히 에스티아를 바라봤다. 저 사람은 앞에 붙여야 할 수식어가 많구나. 잘 외워둬야겠다 다짐했다.

"부러진다니, 잘 못들었습니다?"

뭐가 부러진다는 걸까? 이스마엘은 아직 로벨리아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나갈 수 있다는 말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세븐스를 해방시키고 가디언즈를 쓰러뜨린다는 말도 이해하지 못했다. 이스마엘은 이상향으로 모든 사람들을 이끌고 싶었다. 영원한 이상향, 유토피아, 혹은 꿈, 그것도 아니라면.. 노이즈 너머로 이스마엘의 표정이 웃음으로 가득 찬다.

보검의 위력, 그것도 30%. 이스마엘은 버틸 수 있을까? 아직 모른다. 무장을 갖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전투 태세를 갖추나 이스마엘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듯 허둥댔다. 총과 검은 안 된다, 죽여서도 안 되고, 죽일 수도 없다. 이스마엘은 잠시 긴장한 듯 손을 쥐락펴락 하다 이내 팔을 뻗었다.

"미안.. 미안합니다."

염력은 보이지 않는 힘. 이스마엘은 주변을 살피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왼쪽 다리를 움직일 수 없도록 붙잡으려 했다.

96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20:27

기여웡

97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22:16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의 공격은 다 명중처리에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명중 여부를 다이스로 돌려야하기도 하지만..그건 또 그 상황이 되면 설명할게요!

98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22:48

>>94 8ㅁ8...역시 끌려갈 정도의 중죄였던거군요 역시 저는...!!!(눈물 뿌리며 돌아섬)

99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23:29

아니요! 제가 끌려간다는 이야기이이이이..(질질 끌려가는 중)

100 레레시아 나나리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2:25:04

길고 푹신한 머리카락을 풀썩거리며 내려간 훈련장에는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먼저 와 있었다. 두 사람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같은 팀이 되었다는 건 알겠다. 레레시아는 전원 훈련장에 모일 때까지 빈 공간을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팀원들의 가장자리에 섰다. 장갑 낀 손을 뒤로 모으고, 다른 사람과는 명백히 거리를 둔 채 서서 로벨리아의 설명을 듣고 이후 이어지는 아스텔의 변신을 지켜보았다.

"보검- 신기해애."

녹색으로 번쩍번쩍한 무장의 아스텔을 보고 호오- 감탄을 한 레레시아는 덤벼도 된다는 말에 눈을 반짝 뜨며 냉큼 앞으로 나왔다. 소집 중 가장 흥미로운 눈빛이었다. 모아쥐고있던 손을 풀어 앞으로 내밀며 자연스럽게 왼손의 장갑을 벗는다. 희고 깨끗한 왼손을 들어올리자 소매 안쪽부터 손끝에 걸쳐 끈적하면서 검보랏빛의 독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그거- 녹을까-?"

니히. 가늘게 좁아진 눈이 아스텔을 주시하고, 레레시아는 왼손을 들어 무장 상태인 아스텔을 향해 내리치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생성된 독액이 그물처럼 촤악 펼쳐지며 아스텔을 위에서부터 덮으려고 하였다. 독액은 닿는 부분마다 들러붙으며 금속인 장비들을 서서히 녹일만한 독성을 갖고 있었다.

//으아악

101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26:00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다음!

102 레레시아주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2:26:27

인터넷...왜 갑자기 끊기구 그래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거야아악

103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26:59

끼얏호우!

104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27:29

>>102 가디언즈의 공격이에요 (소근)

105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27:33

>>102(토닥토닥...)

>>98 괜찮아 난 그 부분 못찾았어!(???)

106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29:07

>>99 어째서 캡틴이 끌려가시는거죠!! 안돼 그럼 진행은 누가 하라고!(?)

>>105 그...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못찾으시는 거겠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107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30:23

ㄷㄷㄷㄷ

108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30:38

지금 다섯번째 쥬데카 진행 읽고 있는데 모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104 가디언 이즈 와칭 유

109 스메라기주 (N02jh9SAnA)

2022-08-27 (파란날) 22:31:22

>>93 여기도 미카엘라 대신 미카엘라주가 난입해있는데!(?)

110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32:43

헉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써야하는 거야? 그런 거야?

(대충하늘로날라가속세를탈출어쩌고)

111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33:37

>>109 (철컥)

112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34:40

앗 사진 잘렸다!

113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34:51

>>111
나를 잊어줘(아련

114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34:53

굳이 1인칭 시점이 아니어도 됩니다! 그저 제각기 편한대로 서술만 하면 될 뿐!

115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37:25

사진짤렸데요 얼레리꼴레리(???)

>>114
그럼 안심하고 다시 속세로 돌아갈게요

116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38:22

>>115 크윽 동지를 이렇게 대하다니 두고보자!!(삼류악당 톤)

너무 오랜만이라 자꾸 깜빡깜빡하네요... 너무 부끄러웡 (//)

117 Story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43:01


멜피가 그림자로 만든 커다란 낫을 이용해 자신의 오른쪽 날개 무장을 공격하려고 하자 아스텔은 침착하게 동요하지 않고 허리에 차고 있는 검을 뽑아서 단번에 그녀의 공격을 받아치려고 했다. 허나 니나의 세븐스가 발동, 아스텔의 검으로 공격하려는 움직임이 살짝 멎었고 아스텔은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그렇기에 멜피의ㅇ 공격은 그대로 들어갔다. 허나 그 무장은 상당히 단단했고 정말 미세한 금을 만드는 것이 고작이었다.

뒤이어 레이먼드의 사격이 이어졌고 그 총알들은 일부 아스텔의 몸통 부위에 맞았고 충격 자체는 들어가는지 아스텔은 몸을 움찔했다. 이어 제이슨의 팔꿈치 공격은 제대로 아스텔의 목에 명중했고 이내 미카엘라의 화염구가 아스텔의 목 부위의 장갑에 충돌했다. 뜨거운 열기와 제이슨의 공격 때문에 아스텔의 몸이 아주 살짝 비틀거렸으나 불꽃은 계속 타오르지 않고 이내 꺼졌고 아스텔의 몸이 뒤로 넘어가는 일도 없었다. 이내 이스마엘의 세븐스가 발동해서 아스텔의 왼쪽 다리를 붙잡았고 그로 인해 엔의 세븐스가 부스터 모양의 무장을 꿰뚫고 레레시아의 독액이 자신의 몸을 덮는 것을 아스텔은 피하지 못했다. 금속인 장비에 독액이 가득 묻어있고 녹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럼에도 아스텔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뒤이어 아스텔의 날개 무장이 확 펼쳐졌다. 뒤이어 아스텔의 주변에서 강한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 돌풍을 타고 단번에 위로 날아오른 아스텔은 그 상태에서 공중에 떠올라 자신의 등에 달려있는 부스터 무장을 해체했다. 떨그렁. 무장이 밑으로 떨어졌고 아스텔은 날개만 펼친채 공중에 떠 있었다.

"...무장의 손상도 소량 발생. 허나 전투에는 큰 지장이 없어."

바람을 타고 올라오면서 갑옷에 묻어있는 독액을 아주 가볍게 털어낸 이후, 아스텔은 자세를 잡았다. 분명히 실내지만 바람이 강하게 몰아쳤고 아스텔은 그 상태에서 빠르게 여기저기로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그가 날아다니는 궤적을 따라 녹색 에너지 볼로 보이는 뭔가가 생성되었다. 그리고 그건 일제히 순차적으로 터지며 강한 바람 형태의 칼날이 되어 일행을 덮쳤다. 그 움직임은 상당히 빨랐고 매우 날카로웠다. 아스텔의 공격에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마치 봐주는 것 없이, 정말로 가디언즈를 이끄는 대장 세븐스가 공격을 하듯이.

/ 에어 커터 - 데미지 4 만약 방어하게 될 시에는 데미지 2 처리

지금부터 회피와 방어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적이 하는 공격은 기본적으로 다이스를 1~2 범위로 돌려서 1이 나오면 회피를 할 수 있고 2가 나오면 회피를 실패하고 데미지를 입는답니다.
그리고 방어는 그 턴에서 공격을 할 수 없지만 데미지를 1/2로 줄일 수 있어요. 즉 여기서는 저 기술의 데미지가 4니까 방어를 하면 2로 줄어들게 되겠죠.
회피의 경우, 만약 성공하게 되면 바로 공격을 이어서 할 수 있으나 실패하게 되면 공격을 하지 못하고 데미지를 그대로 입게 된답니다. 또한 회피도 방어도 하지 않고 몸으로 떼운 후에 바로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해요.
다시 정리하자면.. 회피 성공 -> 바로 공격 가능 / 회피 실패 -> 공격 불가능 / 방어 -> 데미지를 1/2로 줄이지만 공격 불가능 / 그냥 맞기 -> 공격 가능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이번엔 다이스를 써서 공격을 하는 케이스를 말해드릴게요. 지금 아스텔은 자신의 세븐스 능력과 날개를 이용해서 정말 빠르게 여기저기로 움직이고 있어요. 지금처럼 특수한 상황의 경우 100% 명중 처리가 되지 않아요.

다이스를 1~2로 돌려서 1의 경우 공격 명중, 2의 경우는 공격 실패에요. 이렇게 특수한 상황의 경우는 제가 따로 다이스를 굴리라고 설명하니 참고해주세요!

11시 15분까지!

118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45:44

가급적이면 회피를 시도할 시에는 회피 다이스를 먼저 돌린 후에 레스를 쓰는 것을 권장할게요!

119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46:46

질문! 방어의 경우 무조건 한명만 가능한가요? 자기 자신이나 아니면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 한명 이런 식으로?

120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2:47:57

.dice 1 2. = 2

121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2:48:35

.dice 1 2. = 2

122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2:48:53

앗...그냥 방어할걸

123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2:49:00

앗... 나도...

124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49:08

다이스갓의 농간이 여기서..

125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49:51

>>119 그에 대해서는 또 튜토리얼로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네! 한명만 가능해요. 밸런스 상 어쩔 수 없이! 물론 다른 사람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기라는 전법도 있지요! 그럴 경우는 자신이 공격 2개를 다 맞게 되겠지만요. 지금처럼 전체 공격일시에는 말이에요.

126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50:17

저렇게 회피실패를 하면 공격을 할 수 없고 공격만 맞는 처리가 되는 거예요. 물론 레스는 쓰셔야 해요.

127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51:13

.dice 1 2. = 1

한대 맞아볼 시간이다!

128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51:47

저렇게 회피에 성공하면 이제 공격이 가능한 거예요! 물론 지금 같은 경우는 공격도 명중 다이스를 굴려야 하지만요!

129 츄이 아담스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52:39

일행들의 공격은 분명 매서웠으나 상대는 강화된 아스텔.

데미지는 줬을 지 언정 큰 피해는 줄 수 없었다.

하기야 진짜 보검 사용자가 아니라도 그 아스텔인데 쉽게 당해줄 리는 없겠지.

그리고 녹색 구슬이 생겨난 순간 난 재빨리 양팔을 떡으로 변형시켰다.

"내 뒤에 있는 사람은 그대로 붙어있어!!"

[떡벽]

나는 재빨리 떡으로 변형시킨 팔을 커다랗게 만든 후 외부에서 배출하며 거대한 떡의 벽을 만드는 것을 시도했다.

비록 먹는 거긴 하지만 물에 묻어있거나 먹어치우지 않는 한 내 떡벽은 강력한 탄성과 질감을 지니고 있다.

그리 쉽게는 뚫리지 않을터!

130 레이주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52:45

.dice 1 2. = 2

장렬하게 빗나갈 시간이다!

131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53:38

>>125 앗 그렇다면 방어를 해서 막아섰을 경우엔 자신 몫의 데미지 절반, 막아선 사람의 데미지 그대로를 받는다고 보면 되나요?

132 멜피 - Story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53:52

"......"

전력을 담은 공격이었습니다. 특별한 기술을 쓴건 아니었기에 자신의 최대 파괴력이라고 하긴 뭐해도 아무튼 봐주는거 없이 때린건데.
고작 금이라. 그녀는 혀를 차면서 살짝 거리를 두기 위해 물러섰습니다. 출력 30%의 내구도가 저 정도인걸지.
아니면 출력과 내구도는 상관없는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치트 아이템이냐구."

그녀는 눈을 깜박이며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공격을 거의 전부 맞아줬다고 해도 되는 상황에서 데미지는 경미.
기껏해야 부스터 장비 좀 부숴먹은 수준? 속도에 관해서는 누가봐도 자신보다 위이며 공격의 위력은..

"크."

자신에게 날아오는 바람의 칼날. 그녀는 자신의 앞을 반구형태의 그림자 돔으로 채워 공격을 막으려 했으나 잠시 버티는가 싶던 방어벽은
곧 깨지며 위력을 줄이기는 한 공격이 그녀를 덮쳤습니다. 이건 좀 안 좋네요.

133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53:59

>>129 단체 방어는 지금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렇게 되면 그냥 개인 방어 처리가 되는데 그 점은 괜찮은가요?

134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54:45

다이스갓이 억까하는데요

135 레레시아주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2:54:45

.dice 1 2. = 2

맞느냐 막느냐!

136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55:11

>>133 그렇다면 개인 방어로 처리해주세요!

137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55:17

>>131 전체 공격의 경우에는 둘 다 방어 데미지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뭐, 회피를 한 후에 방어를 해준다는 전법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특정한 개인만 노리는 공격의 경우에는 대신 맞아주기 느낌으로 한 개의 방어 데미지 분만 받게 되고요.

138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2:55:56

.dice 1 2. = 1

139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2:56:03

>>137 명쾌한 답변 매우 감사합니다!! 전체 공격은 2인분을 방어한다는 느낌으로 가는거군요 감사해요!!

140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56:16

'아쉬워라'

이미 자신이 피운 불길에 사로잡힌 여자의 눈에는 뵈는게 없었다. 서늘하게 살을 가를 것 같은 바람이 날카롭게 몰아치더라도 그녀는 더 거세게, 기세에 지지 않도록 화염을 격렬히 치솟게 할 뿐이었다. 오직 그녀가 판단할 것은 한 가지 뿐. 지금 공격했을때 다른 사람들의 부상정도에 비해 적의 손상이 심할 것인가 아닌가. 멍하게 흐릿한 눈으로 둘러본 주변의 동료들을 각자의 방법으로 치열하게 맞붙고 있지만 크게 다친 구석은 없어보였다.

"모두가 더 다치기 전에 부디 쓰러져 주세요."

이제는 여기가 어딘지도 까먹은게 아닐까. 온 몸으로 바람을 맞이해 공격에 찢겨 시린 통증이 이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화염을 일으켜 이번에는 휘두르는 바람이 사그라드는 곳에 불을 붙여 거대한 불의 회오리를 만들어 역으로 다리를 노린다.

141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56:45

그러면 남의걸 방어해주면 결론적으로 데미지는 한대를 그냥 맞은거나 다름없는거네요.
이야기하시는거보면 내것도 다른사람 한명것도 그대로 맞고 공격도 가능한거 같고. 연구할 보람이 있네용!

142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57:05

근데 상황 살펴보기는 생각보다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일단 패턴 자체는 결국 보여주면서 방어해야하니.

143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2:57:11

캐와 방어/회피 협상 실패한 미카엘라주...등장...

14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2:57:39

(토닥토닥)

145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57:40

>>140 공격을 시도했을 시에는 다이스를 굴려서 명중 여부를 해주세요! 지금 같은 경우는요!

146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2:57:43

공격도 다이스를 굴려야 할거에용~

147 레이먼드 (UUW2rI.23c)

2022-08-27 (파란날) 22:57:50

어떻게 총알 몇 발이 명중은 했는지 모르겠지만, 크게 효과를 바라진 않았다.
다만 지금은... 교란이고 뭐고 저렇게 나오면 상당히 귀찮아진단 말이지.

"간다!"

상당히 진심으로 오는군. 하긴, 우리가 상대해야 할 녀석들이라면 이것보다 더한 짓을 할 것이다.
아마 여기에서 실패한다면, 그 다음을 바라는 것 따윈 만용이겠지.

재빠르게 움직이던 중에, 잠깐 벽을 딛고서 자세를 낮춰 추진력을 얻는다.
눈 한번 깜빡하는 찰나의 순간에 다리를 다시 펴서 몸을 날려 다가오는 공격을 피하려 시도한다.

맞으면... 유감이지 뭐!

사람을 반토막 낼 기세의 풍압이 아슬아슬하게 왼편을 스치고 지나간다.
반격할 기회를 노리려 총을 들었으나, 상대가 너무 재빠르게 움직여 다시 총을 내렸다. 물론 조준도 조준이지만...

"칫, 킨지 얼마나 되었다고."

잠깐 느껴지는 두통에 한손으론 관자놀이를 감싸쥔다. 슬슬 부작용이 올 때가 되었나.
아무래도 잠깐 다음 호흡을 봐야겠다.

148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2:58:54

어지간한 경우는 다 명중처리가 되지만 지금처럼 특수한 경우로 제가 다이스를 굴리라고 할 땐 명중 여부를 다이스로 하셔야만 해요! 참고해주세요!

149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00:11

캡 상황을 살피는 건 지금 당장 시스템적으로 보정이 가해지거나 유리해지는 건 없는 건가요?

그냥 대기 상태?

150 미카엘라주 (HK/BI1pnAg)

2022-08-27 (파란날) 23:00:42

>>145 >>140
오합지졸 어리버리 레스주라 미안합니당...
.dice 1 2. = 1

151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01:04

>>149 네. 그냥 바라보는 거니까요!

152 미카엘라주 (HK/BI1pnAg)

2022-08-27 (파란날) 23:01:13

오 명중!!

153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01:37

다음턴까지만 버티면 되는거려나요 다다음턴이려나요

15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01:38

그렇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해봐야겠네용 ㅇㅋ

155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02:23

여러분들 기준으로 3턴이기에 아스텔의 다음 공격만 버텨내면 된답니다.

그 와중에 미카엘라 명중시켰어!

156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02:53

반대로 말하면 이 많은 사람중에 한명밖에 못 맞췄 읍읍

157 제이슨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3:06:07

[오오, 칼바람인가!]

제이슨은 팔을 휘둘러 그 공격을 쳐내려 했다. 흔히들 말하는 회전 방어, 만화나 애니메이션, 쿵푸 영화에 자주 나오는...
그치만 보기 좋게 바람 칼날에 팔이 베이고 만다.

[젠장! 기계는 근육처럼 단련이 안 되니까 이 모양이지!]

칼날에 베여서 상처가 난 부분을 억지로 잡아서 끼워 맞춘다.
피 같은건 나오지 않았지만, 베인 부분에선 파직파직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개조인간이 되고 안 좋은 점 중 하나가 이거지, 쓸모없다니까 진짜.]

다시 한번 손뼉을 짝 쳐서 합장하고, 손을 편 자세를 잡았다.

158 이스마엘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08:12

이렇게 공격이 쇄도하는데,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죽을 것이 뻔하다. 저게 보검을 가진 세븐스의 위력이라는 걸까? 이스마엘은 전투에 큰 지장이 없다는 목소리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저게 고작 30%라면, 100%로 전개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망설임 없는 공격이 이어지자 이스마엘은 마른 침을 삼켰다. 저 공격을 피할까? 아니다, 확신할 수 없다. 두렵다. 아무것도 쥐지 못한 손이 가늘게 떨렸다. 이스마엘은 숨을 들이마신다. 가장 먼저, 네 목숨보다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라.

"Zu meinem glorreichen Vaterland.."

의미 불명의 말을 중얼거린 이스마엘은 보이지 않는 벽을 세웠다. 방어하는 행위였다.

159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3:08:25

칼날이 된 바람.
에어 커터는 엔을 향해 날아온다.
그녀는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반응하여 즉시 자리를 벗어났고,

"엔, 빙글빙글이 되어라."

그런 와중에도 등 뒤에 돋아난 두 가닥의 고기 촉수를 거둬 한데 모아 회전시킨다.
그것은 점차 위협적으로 회전하며 바람을 찢는다. 이번엔 마치 드릴이다.
스프링처럼 당겼다가, 단번에 주욱 늘어트리며 아스텔의 예측경로에다 고기 드릴을 내뻗는다.
이리저리 다니는 탓에 명중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아스텔의 장비를 하나 더 망가트릴 생각인 모양이다.

160 이스마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08:28

날려버려서.. 날.. 날려버려서... 방어할게....🥺

161 쥬데카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08:37

첫 공격들은 완벽하게 명중했다. 소수의 공격이었다면 실패했을지도 모르지만 연계가 굉장히 깔끔한 게, 역시 자신이 끼어들 만한 빈틈은 없어 보였다. 그렇기에 그는 상황을 살피는 데 집중했고, 이윽고 아스텔의 무장이 일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았다.
물론 저게 마냥 성공적인 공격의 결과라고 보기는 애매한 것이, 곧바로 공중으로 떠오른 데다가, 눈으로 따라잡기에 급급할 정도인 속도로 날아다니는 아스텔에게서 분명 무엇인가 날아들었다. 이건 크게 다칠지도 몰라!
그는 검을 자신의 앞으로, 바람의 칼날과 비스듬히 겹치게 세워들었다. 손가락은 조금 베이겠지만 몸이 통째로 베이는 것보다야 낫겠지, 정신이 없는 상황에 회피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한 몸 정도는 건사할 수 있으려나, 스스로를 지키는데 급급한 자신의 모습에 무력감을 느끼면서도 그는 본능적으로 시선을 빠르게 움직였다. 바람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그 궤도를 벗어나지 못해 베일 위험에 처한 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자...잠깐!"

무방비로 공격을 받는다는 건 상당히 치명적이다. 공격을 각오한 움직임이 아니라 그저 회피를 우선시했으니 그 실패는 쓰다. 그는 땅을 박차고 몸을 낮춰 튀어나가듯 하며 검을 뽑아들었다. 한쪽 손에는 칼집을, 다른 쪽에는 검자루를 쥔 채 .dice 1 2. = 2(니나, 제이슨)의 앞에 발을 디뎠고 바람 칼날을 비스듬히 쳐내려고 했다. 쳐낼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말이지만.

[방어]x2

//배운건 바로 써보기!

162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10:12

근데 찹쌀덕이 잘라지면서 허공에 날라다니는 거 뭔가 웃기는.....

163 니나 크롬웰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3:10:14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 한꺼번에 달려들었는데도 저 정도의 피해로 끝났다니...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직후엔 어딘가 만족스러운 감정과 함께 기분이 고조되는 것이 느껴졌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엄청나네요...이제는 저쪽에서 공격할 타이밍인가요?"

그렇게 혼잣말을 하고서 다가올 아스텔의 공격에 대응할 준비를 했으나, 역시 최대출력의 30%라고 해도 가디언즈와 같은 무장이였던 것인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빈말로도 약하다곤 할 수 없는 위력의, 정말 말 그대로 칼날같은 공격을 정통으로 맞게 된다.

현재 HP 6

164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10:20

>>159 회피를 한 후에 공격을 한 것 같으니 공격 명중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60 이렇게 되면 이제 제이슨에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쥬데카가 방어 데미지 2배를 받게 된답니다.

165 엔주 (ZCXYIFkuu2)

2022-08-27 (파란날) 23:11:17

.dice 1 2. = 1

166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11:56

>>158 나의 영광스러운 조국을 위하여!!

167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12:22

엔도 명중시켰군요!

168 엔주 (ZCXYIFkuu2)

2022-08-27 (파란날) 23:12:33

회피 후엔 명중 다이스도 따로 굴려줘야 하는군요~
다음엔 꼭 확인하겠습니다!

169 이스마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12:41

>>166 도와줘요 파파고!

170 레레시아 나나리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3:13:34

아스텔의 무장 위로 덮이는 독액은 부여한 독성대로 장비에 손상을 입혔다. 무장 자체는 특수성이 없는 걸까? 한 번으론 어떤 결과도 확신할 수 없다. 재차 독액을 생성해 다음 공격을 시도하려던 레레시아는 아스텔이 일으킨 바람에 잠시 시야가 어지러워졌다.

"안 보ㅇ... 에?"

시야를 확보하고보니 아스텔이 공중에 떠 있다. 얼핏 봐도 손상된 무장은 해제했고 데미지는 거의 없어보이는 상태. 그 상태로 빠르게 비행을 하며 녹색의 구를 생성하더니, 녹색의 구는 강한 바람 칼날을 사방으로 날리기 시작했다. 레레시아는 재빠르게 끈적한 독액으로 막을 치려 했지만 위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힉!"

독액의 막이 무색하게 쏟아지는 칼날을 맞으며 짧은 비명을 낸다. 그러나 위기감 없는 표정이 어딘가 이질적이다.

171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13:55

회피 후엔 명중 다이스가 아니라.. 위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처럼 특수한 경우에는 제가 따로 명중 다이스를 돌리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럴 때만 돌리면 되는 거예요!

172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15:13

맞느냐 막느냐. 라고 다이스를 하셨는데 일단 저건 방어를 한 것이 맞을까요?

참고로 회피에 실패한 후에 방어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다이스를 돌릴 때는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고 돌리셔야 해요!

173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16:29

일단 레스는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지금은 HP의 계산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전투 시스템 튜토리얼 같은 거니까요! 다음 아스텔의 공격 역시 아주 중요한 튜토리얼이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17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20:26

예입!

175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22:17

(기대하는 눈빛)

176 레레시아주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3:22:50

어 어라 으엥 에...? @.@ 어려워~~

177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24:27

오늘 진행이 끝나면 한번 정리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따로 정리하죠 뭐!

178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3:28:16

>>171 분명 제대로 읽었는데 엔주가 이해를 잘 못 한 것 같네요 ㅋㅋㅋ... (수치사) 미안해요 캡틴!
그럼 이번 같은 경우에만 두 번 다이스를 돌리게 되는거 맞죠...!

179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3:32:40

(기다리는 중)

180 Story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35:17

대부분의 멤버들은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방어를 했지만 커터는 너무나 강력하게 그 방어벽을 찢어갈기듯 날아왔다. 그나마 위력을 줄여서 공격을 방어하여 약한 데미지를 입은 이가 있는 가하면 회피를 하려다가 실패해서 데미지를 입은 이도 있었고, 어떻게든 피했지만 빠른 속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공격이 빗나간 이도 있었다. 그리고 동료를 위해서 몸을 던져서 공격을 막아주는 이도 있었다. 그나마 미카엘라의 공격. 불 회오리가 아스텔의 다리를 노렸고 그 불 회오리는 그대로 아스텔의 다리에 명중했다. 표정을 찡그리며 아스텔의 움직임이 살짝 줄어들었고 이내 엔의 공격이 드릴 형태로 날아와 아스텔의 왼쪽 어깨에 붙어있는 레이저 포대에 명중해서 그것을 부서뜨리는데는 성공했다.

"생각보다 잘 버티네. 금방 쓰러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기본적인 근성은 있는 모양이야. 그럼 시간도 다 되어가니 클라이맥스로 가는 것이 좋겠지. 아스텔. 스페셜 스킬이다. 시작해!"

"...알겠습니다. 대장."

이내 아스텔은 비행을 멈추고 공중에 떠오른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검을 뽑아들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무장에서 강렬한 녹색 빛이 번쩍이기 시작했다.

-그 검은 모든 것을 찢어가르는 바람의 숨결
-질풍으로 뭉쳐있는 날카로운 칼날을 세우며
-만물이여. 그대로 흽쓸려라.

-에어로 슬레이어!!

공중에서 발도 자세를 취하는 와중, 그가 쥐고 있는 검에 녹색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 주변으로 바람 소리가 울렸고 그 바람소리는 점점 거세지기 시작했다. 감이 좋은 이라면, 혹은 감이 민감한 이라면 뭔가 아주 큰 것이 날아올 것임을 아주 쉽게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방어조차 할 수 없는 무언가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무언가 대처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어떻게?

/에어로 슬레이어 - 방어 불가 데미지 8. 전체 공격. 명중하게 될 시 1/2의 확률로 풍압에 억눌려 1턴 행동불가.

건볼트 시리즈에는 꼭 나오는 중2병 감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스페셜 스킬이에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보검을 사용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일종의 필살기에요.
이 필살기는 각각 특성이 있어요. 사실 필살기인만큼 상당히 강력한 특성들이 붙어있어요. 보검 사용자들의 비장의 수이기도 하고요. 보통은 보검을 사용하는 세븐스 7명이 위기라고 느끼거나 할 때 사용하지만 여긴 튜토리얼이기에!
아무튼 이 스페셜 스킬을 대처하려면 시전 중인 지금,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스페셜 스킬을 캔슬시켜버릴 수도 있고 그와 동시에 적을 1턴 다운시킬 수 있어요. 잘만하면 오히려 폭딜의 찬스라고도 할 수 있죠.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스텔의 스페셜 스킬이 무너지고 다운된답니다.

12시 10분까지!

181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37:40

간단한 정리!

일반적일 때는 공격이 100% 명중

적의 공격이 날아올 때
-> 회피를 시도하여 성공했을 때는 추가적으로 공격이 가능
-> 회피를 실패했을 때는 방어도 불가하며 공격도 불가능
-> 방어를 했을 때는 데미지를 1/2로 받는 대신 공격이 불가능
-> 상대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게 될 시 자신이 1/2 수치로 데미지를 입음
-> 단 그 공격이 전체 공격일 시에는 자신이 받는 1/2 데미지 + 상대가 받아야 할 1/2 데미지를 입게 됨
-> 회피에 만약 성공했다면 추가적으로 상대가 받는 공격을 방어해주는 것도 가능
-> 회피 다이스를 돌려서 회피 불가가 떴다고 다이스를 없던 것으로 하고 방어를 하는 것은 불가능

182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38:19

추가적으로 특수한 상황의 경우에는 100% 명중이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때는 공격할 때 다이스를 1~2로 굴려서 명중 여부를 확인해야만 해요. 이건 제가 따로 굴리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183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40:03

으 일단 피해야 뭐든 해볼텐데! 맞으면 리타이어네요, 이건 탈락 위기인가!

184 니나주 (w8khjOKsz6)

2022-08-27 (파란날) 23:40:38

캡틴 저 케이크 먹으면서 하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갑자기 복통이 도져서 부득이하게 좀 쉬다 올게요ㅠㅠㅠㅠ...

185 엔주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3:41:04

이게 바로 그 소문의 영창공격이군요...!

186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1:10

회피를 하겠다면 회피를 해도 상관없는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저 스페셜 스킬을 캔슬시킬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겠죠!

187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1:28

>>184 아이고. 알겠어요. 푹 쉬세요! 니나주!

188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41:59

니나주 쉬고 와요.. 88

189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3:42:57

캔슬...
대장을 방패로 세우면 되지 않을까? (?)

190 엔주 (uGExEhXXdA)

2022-08-27 (파란날) 23:43:17

저런... 니나주 푹 쉬다 오세요

191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43:23

아이고 니나주 얼른 쉬세요!

>>186 앗 지금은 시전준비중인 거군요! 그럼 한번 해보겠습니다!

192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43:30

저 영창? 같은건 실제로 말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묘사인가용

193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4:03

>>185 사실 영창은 아니고 그냥 컷인 뜨기 전에 나오는 문구인데..은근히 이게 참 중2병 감성이 넘치지요. 정말로. (옆눈)

19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44:21

니나주 푹 쉬세요!

195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3:44:25

(머엉)
뭐,뭐해야하지?? 이거 맞음 다운인데

196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44:35

>>193 멋있...어!

197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3:44:39

니나주는 푹 쉬어요!

>>192 보통 본편에 보면 저런 식의 대사와 함께 컷신이 나와요.
근데 중2병 대사 같은거고 컷신에만 나오니까 말하진 않지 않을까요?

198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4:49

>>192 실제로 말하진 않고 그냥 원작에서 나오는 그 느낌 그대로 적용해본거랍니다. 실제 전투하면서 저렇게 말하진 않아요. 그냥 원작의 느낌만 살렷다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다만 필살기를 외치는 것은 실제 대사에요.

199 제이주 (AmmhipXxkI)

2022-08-27 (파란날) 23:45:46

나 방법이 생각났어요!
대장을 집어던지자! (아님)

200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6:26

로벨리아:뭐? (빤히)

201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3:46:31

니나주 쉬고와용~!

>>193(흐릿한 눈)(...)

202 레레시아주 (vOmhzti.g6)

2022-08-27 (파란날) 23:47:34

니나주 푹 쉬어! 얼른 나아지길!

203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7:37

아무튼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조건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그냥 보이는 것을 토대로 이것저것 시도해도 좋을지도 모르죠! 이를테면 데미지를 어딘가로 주는 것도 있겠고 안 맞을 것 같은 곳으로 움직이는 것도 있겠고 방법은 다양할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그냥 운에 맡겨서 회피 다이스를..(다이스:ㅎㅎ)

204 쥬데카주 (EAL5Q2R9us)

2022-08-27 (파란날) 23:48:03

아스텔이 공중에 떠 있는 건 지금 무장 덕분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능력일 텐데, 집중력을 흐트릴 수 있다면 떨어트릴 수 있지 않을까...싶긴하지만 어떻게 집중력을 떨어지게 만들까요...
공중에 떠 있는 게 상당히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니 조금만 허를 찔러도 될 거 같은데 으

205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48:41

캡 지금 아스텔은 발도 자세를 취하긴 했지만 검집에 검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죠?

206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49:13

검을 쥐고 발도자세를 취하고 있죠. 당연히 검집에 검이 있어요.

207 멜피 - Story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49:15

"이거, 불합리한 공격이구만."

그녀는 감각적으로 눈치챘습니다 저거 맞고선 못 버틴다고, 아마 방어도 불가능하겠죠.
뭐....

"언제는 안 그랬나."

불합리한건 인생 그 자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규제당하고, 벌레처럼 죽고. 언제나 그랬던겁니다.
그런거에 비해 이건 훈련. 맞아도 죽지는 않잖아요? 굉장히 합법적으로 불합리하네요.
그녀의 눈이 한곳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검. 검에 녹색 에너지가 모이면서 점점 바람소리는 거세지고 있었습니다.

"이판사판이지, 안 그래?"

그녀는 방어를 위한 그림자 의복을 날개로 바꿔서 곧바로 돌진했습니다. 중간에 날개의 형태를 분사형태로 바꿔 가속.
이렇게되면 곧바로 다시 비행할 수 없지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실패하면 저 공격맞고 나가리일텐데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속의 가속. 그리고 무게조절을 위해 검으로 형태를 바꾼 대낫을 한곳을 노리고 찌릅니다.

노리는곳은 '검', 부러트릴 기세로 내질렀지만 부러지지 않을거란건 압니다.
뭐라도 좋습니다 검을 놓치게하든 에너지가 모이지 못하게하든 아니 자세를 흐트리게 하는 정도라도 좋습니다.
그저 일점 집중으로 검을 노립니다.

208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49:39

오케이 파악했습니다

209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49:54

꾸꾸!

210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52:37

지금 같은 경우는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일단 모두가 각자 생각을 하고 움직여보라는 느낌으로 레스를 받고 있으나 진짜 보검 세븐스와의 싸움에서는 여러분들이 올리는 행동 레스 중에서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 나오면 바로 조건 달성 메시지를 띄울 생각이에요.

아니면 지금도 똑같이 해주길 바란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고요.

211 츄이 아담스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53:08

"크윽..!!"

역시 아스텔이다 떡벽으로 가능한 데미지를 낮춰보았지만 역시 다 막을 수는 없었나.

하지만 그것은 지금부터 벌어질 일격에 비하면 무척이나 사소한 문제였다.

바로 주변의 바람들이 에스텔에게...정확히는 칼에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었다.

만약 저 압축된 바람의 참격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게임은 끝나는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생각한 해결방법은 무척이나 단순했다.

검을 뽑는 걸로 공격이 가해진다면.

애초에 검을 뽑지 못하게 하면 되는 거잖아.

나는 즉시 온 힘을 다해 두 팔을 변형한 떡의 탄성을 극도로 높이며 아스텔의 칼자루 끝에 집중헀다.

[쌍떡캐논]

그리고 탄성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순간 그곳을 향해 떡을 대포처럼 쏘아내며 발도를 막아보았다.

212 멜피주 (ujnwEx0oOQ)

2022-08-27 (파란날) 23:53:23

(머리가 나빠서 잘 모르게따)

213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54:17

일단 정면에서 부딪치기 보다는 위나 뒤 등 다른 방향에서도 공격해보죠!

214 츄이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55:34

과연 떡의 점착성과 탄성이 발도를 막아줄 것인가

215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23:59:38

결과는 판정레스에서!

216 미카엘라주 (7qBjT7/MxY)

2022-08-27 (파란날) 23:59:42

공격을 직격으로 맞고 사지에서 붉은 혈이 흘렀지만 공격이 명중했다는 흥분에 오히려 황홀한 기분으로 꿈꾸듯 여인은 미소를 지었다. 터져나가는 비명과 온갖 악소리가 희미하게 저 멀리에서 울리는 것처럼 멀어지고 자신을 감싸안는 불길이 안온하고 따스하게만 느껴졌다.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승리와 아무도 희생당하지 않는 세계의 몽환에 손을 뻗고 이를 갈망하듯 몸을 내밀면서 불꽃의 장막을 그린다.

"저 공격을 맞으면 분명히 저는 그대로 쓰러질 거에요. 그러니 지금 온 힘을 다해 불길을 일으켜서 쓰러지더라도 크게 다를 건 없어요."

화려하게 너울거리던 불꽃의 선이 한데 모여 길게 늘어져 내리며 타오르는 장막을 이룬다. 크게 쇄도하는 공격과 비장하게 울린 외침이 본능적으로 종말을 알렸지만 미카엘라는 기꺼워하며 달려나가 바람을 가득 메울 거대한 휘장을 드리웠다. 공간을 메우는 붉은 기류가 거세지면 거세질수록 살갖에 연기가 올라 같이 타오르기 시작했지만 보라색 동공에 비친건 오로지 모두를 보호하고 바람을 감싸안을 장막 뿐이었다. 거대한 화염의 선이 춤을추듯 거대한 검격을 날릴 손을 중심으로 상대의 인영을 감싸안았다.

"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사실 죽더라도 괜찮았다.

217 쥬데카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0:52

"으, 장난 아닌데."

방어는 해냈지만 어디까지나 받아냈다, 의 수준일 뿐, 이런 공격을 두 번, 세 번 막아냈다간 그대로 뻗어버릴 게 분명했다. 그는 상처로부터 오는 고통을 참기 위헤 입술을 깨문 채 찡그린 눈으로 아스텔을 쳐다보았다. 어느새 움직임을 멈추곤 검을 뽑아든 채 무언가를 준비하는 모습, 다시금 머리털이 곤두서는 감각과 함께 피부가 저리기 시작했다. 이건 큰일이다. 저 공격을 막아내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다는 게 본능적으로 느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궤도를 예상해서 몸을 움직여? 아니면...

"생각하자, 생각하자, 생각하자."

머리를 쥐어짜듯 스스로를 다그친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강한 공격인만큼 그에 상응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면 그 때를 이용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이용해야 하지? 어떤 게 정답이지? 아니, 적어도 어떤 게 오답이 아닌지를 알아야만 했다.
누군가 알려줄 리 없는 답을 내기 위해서 그는 검자루에 손을 올린 채 낮게 심호흡했다. 손에서 배어나오는 땀에 검자루는 슬슬 축축하다.
그런 와중에 벌써부터 앞으로 뛰쳐나가는 이들의 모습, 그들은 하나같이 아스텔의 검을 노리고 있었다. 검을 뽑지 못하게 하려는 심산일까, 저게 정답이라면 좋으련만.
그들의 공격 사이에 끼어들기에는 역량이 모자랐기에, 그는 다른 방법을 떠올리기 위해 다시금 머리를 굴렸다.

"...이게 최선일지도."

이렇게, 하자.
그는 몸을 낮춘 뒤, 땅을 박차고 달렸다. 방향은 전방...이 아니라 측면, 대각선을 그리며 달린 그는 아스텔의 등이 비스듬히 보일 때까지 발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의 등을 옆에서라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땅을 강하게 차고 올라, 검을 거꾸로 쥐었다. 뛰어봤자 공중을 나는 존재에게 닿기가 쉬울 리 없다. 그렇담 하는 수 없지. 검을.

"...던지는 수밖에!"

그렇게 스스로에게 속삭이듯 말하곤 있는 힘껏, 검자루를 쥔 손을 놓으며 아스텔의 다리 부분을 노렸다, 이미 한번 피격된 부위였으니, 맞기만 한다면...!

21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3:17

이렇게 자유로운 시도 좋아요! 어차피 누가 더 활약하느냐가 아니라 팀플레이니까요! 아군 중 누군가는 맞춰줄 거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자신대로 이것저것 시도를 하면 무려 답이 최대 18개! 한 개는 맞는 법!

219 레이먼드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4:33

척 봐도 이건 위험하다. 그나마 준비동작이 크다는 게 위안인가?
그렇다면 방법은 있다. 그걸 흔들어놓기만 한다면...

다시 한번 자세를 낮춘다. 이번엔 에스텔 본인을 바라보며 수류탄 하나를 꺼낸 뒤에, 혼신의 힘을 다해 점프한다.
제대로 된 궤도다. 이제 그의 면전으로 와서...

눈 앞에서 수류탄의 핀을 뽑고, 안전클립도 제거한다.

"같이 가자고."

220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5:09

그야말로 인해전술 ㄷㄷ

221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5:16

아!

캡틴을 공격한다!

222 이스마엘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5:27

스페셜 스킬이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이스마엘은 그대로 몸을 멈췄다. 고개를 돌려 로벨리아가 있을 곳을 쳐다보듯 노이즈의 움직임이 변했다. 강렬한 녹색 빛을 한 번, 그리고 로벨리아를 한 번 쳐다본다. 알기 어려운 언어가 한번 더 입을 타고 흘렀지만 오토튠이 이지러져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머리에 큰 이상이 생긴 사람처럼 가만히 있던 이스마엘이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지, 아니야."

전시에는 누구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정신을 해이하게 두지 말아야 한다. 가장 기본되는 사항을 까먹다니,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가! 집중하자. 자신의 두 뺨을 짝! 하고 쳤다. 당연히 보이지는 않았다. 큰 무언가가 날아올 것이 뻔하다. 이스마엘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다가, 주변 사람들을 보고 심호흡을 했다. 검을 뽑지 못하게 막는 것은 풍압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미안합니다."

보이지 않는 힘이 휘둘린다. 가장 기본되는 것은 자세다. 자세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스마엘은 눈을 딱 감았다. 사람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인성질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꾸로 매다는 것이다.

223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4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6:43

>>221 골든정답!!(??)

225 레레시아 나나리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6:56

바람 칼날을 맞은 곳이 욱신욱신하다. 곱게 손질했던 머리는 그새 산발이 되었다. 이대로 의무실에 가면 라라가 단전에 힘을 주고 잔소리를 할 거야. 일부러 따끔따끔한 약으로 꾹꾹 찌르면서 으르렁 할 거야. 으. 그건 싫다아. 하지만 지금은 더 큰 위기가 눈 앞에 나타나있었다.

"에- 그런 거 치사해-"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큰 걸 쓰려는 듯한 아스텔을 보고 불만스럽게 종알댄다. 그러나 곧 저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한다. 막는다? 이미 뚫렸잖아. 안 돼. 그럼 다시 공격? 어디를? 전체? 아니면 일점사? 가능한 수를 머릿속으로 굴리는 사이 늘어뜨린 손 아래로 독액이 줄줄 새어나온다. 무색의 맑은 액체이던 독액은 레레시아가 목표를 정하자 순식간에 검보랏빛으로 물든다. 그대로 손을 들어올리자 아까보다 더 끈적하고 밀도 높은 독액이 주욱 늘어지며 마치 긴 밧줄, 혹은 채찍에 가까운 형상을 만들어냈다.

"그거- 뽑으면 아플 거 같으니까아. 못 뽑게 하면 되겠지-?"

아스텔의 검은 아직 뽑히지 않았으니 저것만 막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레레시아의 결론은 그것이었다. 길게 늘어진 독액 채찍을 몇 번 휘둘러 형태를 완전하게 하고, 둥글게 둥글게 감아 손에 쥔다. 레레시아는 날지도 높이 뛰지도 못 하지만 이 독액을 다루는 것 만큼은 무엇보다도 잘 했다. 얼마나 멀리 있든, 높이 있든-

"에잇."

감았던 독액 채찍을 크게 휘둘러 아스텔의 검과 검집을 노렸다. 독액의 독성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금속을 녹이는 것에 더해 플라스틱도 같이 부식되도록 했다. 몸짓에 비해 영혼 없는 기합 뒤로 세차게 뻗어나간 독액이 아스텔의 검과 검집을 봉해버리려 한다.

226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7:41

공격을 완수한 두 줄의 고기 촉수를 회수시킨다.
그렇지만 아스텔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공격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동물적인 감각이 날카로운 그녀였기에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동물은 포식자 앞에서 꼬리를 말고 도망치고, 인간은 용기를 내세워 위협과 맞선다고 했다.
그것이 사람과 짐승의 차이점이라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들었던 것 같다.
...누구였지?
고개를 기울여봐도 기억은 나지 않는다.

"엔, 맞서겠다."

우선은 고기를 길게 늘어트려 와이어처럼 천장에 감아 허공으로 몸을 올린다.
아스텔과 높이가 같아진 상황에서 그녀는 아스텔이 쥐고 있는 검을 보았고.
그 즉시 촉수를 재차 아스텔에게로 휘둘렀다.
그러나 궤도는 이번에도 아스텔이 아닌, 살짝 빗겨간 검 쪽으로.

"받아가겠다. 아스텔."

아스텔의 검에 촉수를 감아 몸에서 떨어트리는 것으로 무장을 해제시키려 한다.

227 미카엘라주 (7u6SKDGGy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7:58

>>221 그건 우리 최후의 비술이잖아 쉿(???)

22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8:39

아. 저 지금 이 상황 알아요!
이거 극한 직업 - 제 0 특수부대 전투 훈련 교관 편 맞죠?!

229 제이슨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9:15

[뭐야, 뭔가 하는거냐?]

발도 자세를 잡은 그를 보고, 자신도 낮은 자세를 취한다.
이를테면 그래, 옛 중국의 무예에 속해 있는 심의육합권의 한 자세. 앞으로 나아가는 창 같은 자세다.
그 상태로 상대를 노려보다가... 다리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앞으로 튀어나간다.

[뭐가 뭔진 몰라도!]

그리고 그 기세 그대로-철산고라 불리는 몸통치기로 상대를 때려박아버린다.
그와 동시에 칼 부분을 노리고 장타를 날린다. 손에서 칼을 떼어버리기 위한 행동이다.

230 제이슨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9:24

어후 바빠! 어후!

231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0:24

사소한 tmi지만 이제 이스마엘 아스텔한테 "그땐 매달아서 미안합니다!" 하고 사과하는 겸 피냐타 사온다..

피냐타를... 사온다.....

23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0:24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233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4:03

ㄱㄱㄱ!

234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4:30

피냐타... 피냐타?!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사탕 들어있는거지 그치...?

235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6:43

애들이 신나게 방망이로 두들겨 패는 전통놀이 ㄷㄷ

236 제이슨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6:56

피냐타... 대신 매달린 누군가...

237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8:16

>>234 물론이지! 아직 이스마엘이 그 안에 넣을 가디언즈를 찾지 못해서는 아니고... (진짜 농담임 이스마엘은 불살주의자임)

238 이름 없음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9:24

>>24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39 이름 없음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9:53

>>238 으악 앵커 미스가 왜 이렇게 나
>>237 이라구욧!

240 Story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3:23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아스텔은 고요하게 자세를 유지했다. 이스마엘의 세븐스가 자신을 뒤집어도, 그는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했고 미카엘라가 불꽃으로 자신을 삼키려고 해도 이를 악물고 데미지를 입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바람으로 밀어냈다. 당연히 레이먼드의 자신을 흔들려는 공격마저도 그는 미동하나 없이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으며 쥬데카가 자신의 다리를 공격했어도 움찔할 뿐 그 자세를 유지했다. 마치 그렇게 데미지를 입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허나 멜피의 그림자 검이, 츄이의 쌍떡캐논이, 레레시아의 독액 채찍이, 엔의 촉수가, 그리고 제이슨의 장타 공격이 검을 노리자 그는 힘을 꽉 줘서 자세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결국 검은 검일 뿐, 아스텔이 아니었다. 검을 놓쳐버리면서 아스텔의 자세가 풀렸고 모이고 있던 에너지도 사라졌고 아스텔은 작게 큭 소리를 내며 땅으로 추락하며 한쪽 무릎을 꿇었다.

"거기까지! 15분 동안 잘 버텨냈다."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낸 것에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로벨리아는 박수를 치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스텔은 숨을 약하게 몰아쉬다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내 자신의 힘을 다시 풀기라도 한 것인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방금 전까지 입고 있던 무장은 온데간데 없이 팟. 하는 느낌으로 사라졌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로벨리아는 아스텔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떨 것 같아? 아스텔?"

"3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는 하나 어쨌든 저와 비슷하게 싸웠고 저보다 조금 더 우세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이어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던 로벨리아는 방금 전까지 아스텔과 싸우고 위기를 넘긴 대원들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박수를 쳤다. 그것은 비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칭찬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정말로 수고했어. 허나 아까도 말했다시피 지금 이건 보검의 30% 정도의 출력밖에 되지 않아. 그리고 말했다시피 아스텔은 죽이지 않는 정도로만 싸웠지. 실전에서 보검을 사용하는 세븐스. 즉 가디언즈를 이끄는 대장 세븐스와 싸우게 된다면 이것보다 3배는 더 강력하고,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정말로 죽이기 위해서 덤벼들테고 자연히 사투로 번지게 될 거야. ...그래도 너희들은 싸울 참인가? 이 제 0 특수부대 안에서?"

직접 보검의 힘을 어느 정도 체험해봤으니 남은 것은 선택 뿐이었다. 하기 힘들다면 그것도 상관없었고, 여기에 있겠다면 당연히 그녀로서는 좋은 일이었다.

그 누구도 강요를 하진 않았다. 남은 것은 이제 각자의 선택뿐이었다.

/스페셜 스킬 해체 성공
조건 - 검을 가격해서 데미지를 줘서 자세를 풀어버린다.

1시까지!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241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5:28

와아 성공성공 대성공!!!

242 레이먼드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8:22

"쿨럭! 역시 수류탄을 눈앞에서 터뜨리는건 미친 짓이로군."

연습용 수류탄이라 할지라도, 맞으면 아픈건 매한가지다. 아마 뼈가 한두군데 부러졌을 수도 있다.
실전이었으면 골절 같은걸로 끝날 일은 아니었겠지만.

통증을 겨우겨우 뇌 한쪽 구석으로 밀어넣으며 일어난다. 제대로 된 보호도 없이 자폭을 했으니 분명 몸뚱아리가 만신창이가 되었겠지.
피 섞인 침을 탁 뱉어낸 뒤에 손을 들고 대답한다.

"어차피 오늘 죽으나 내일 죽으나 거기서 거기야. 난 들어간다. 나머지는 알아서 해."

그리 말하고선 뒤로 휙 넘어간다. 훈련장 바닥은 누워있기엔 그리 적당한 곳은 아닌거 같음을 느꼈다.

243 미카엘라주 (jcPxFSzyoo)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8:31

Wa! 성공 지금 눈이 아파서좀 쉬어야할것 같아 다 왔는데 아쉽...모두 수고했어

244 츄이 아담스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9:58

"아이고야."

다행히 검을 노리는 것이 정답인 모양이다.

대놓고 검을 향해 에너지가 모이고 있는데 저걸 발도한다고 생각하면...참 끔찍할거다.

이게 바로 3할 정도의 보검의 힘인가.

본래의 보검은 최소 3배 상대에 따라서 그 이상은 되겠구나.

역시 가디언즈들을 이끄는 녀석들 답다.

하지만 그게 어쨌다는 걸까.

"말했잖아, 애초에 목숨이 아까웠다면 에델바이스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걸, 거기다 무섭다고 굴복하였으면 더더욱.

물론 보검 사용자는 우리보다 훨씬 강하겠지. 앞으로도 많은 상처를 입고 희생을 치러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아가고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게 에델바이스 잖아? 대장이 훨씬 잘 알면서 이제와서 그런 말 하기야?"

대장이 무슨 뜻으로 이야기하는 지는 대략 짐작이 갔다.

그래도 이건 내 선택이다.

그 누가 정한게 아닌 온전히 내 의지로 선택한 길.

"난 무조건 참가한다!"

245 멜피 - Story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1:38

"아슬아슬하네.."

저쪽은 나름 만족한 모양인데, 그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간신히 착지한뒤 머리를 긁적이고는 대장을 바라봤죠.
이것의 3배, 그리고 당연하지만 다음에도 보스와 1대 다수의 유리한 매치업이 될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어쩌면 보검 사용자 2명 이상과 동시에 부딪힐 가능성도 있죠..

"여기서 안 싸운다고 말할거였으면 벌써 진작에 그만뒀지."

그녀는 작게 웃으며 손사레친뒤 대장에게 다가갔습니다.

"자자, 박수말고 칭찬해줘. 칭찬."

머리를 슥 내밀며 말하지만 농담인거 같습니다.

24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2:27

>>243 아이고.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쉬세요!

247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3:15

미카엘라주 수고했어요!

248 제이슨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5:43

[별로 괜찮은데. 3배 강하다니, 그 놈은 혹시 빨간 색이냐?]

실없는 농담을 하며 제이슨이 웃었다. 손 마디를 우둑우둑 꺾는 그 모습에서 별다른 망설임 같은건 찾아볼 수 없었다.
자신의 몸을 이렇게 만든 녀석들은, 분명 그쪽과 관련되어 있었을 것 같았으니까. 그리고...

[벌써 3년이나 여기 있었는데, 이제 와서 발 뺀단 말은 안 한다고. 강철 심장, 이란거지. 심장은 살이지만.]

가슴을 깡깡 두드리며 말하는 제이슨에겐, 딱히 별다른 감정은 보이지 않았다.
그저 열심히 하고, 힘내서 원래 몸을 되찾는다. 그런 면만이 그에겐 보이고 있었다.

[아 그런데 이제 끝인가? 그럼 돌아가서 만화 볼까.]

그리고 마지막 말이 이거다.

24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6:22

머리 아프고 열나고.. 다들 조심하시는거에용.
저도 마무리만 보고 자야겠어요..

250 쥬데카 (P2qYkPl.hM)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7:33

다리에 공격을 해도, 뒤집혀도, 불에 닿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럼 실패인가? 아니, 정답은 다른 쪽에 있었다. 저 검, 검을 놓치는 것으로 상황은 끝이 났다. 결국 검을 휘둘러야만 할 수 있었던 공격이었던 거구나. 그제서야 그는 긴장이 조금 풀린 듯 한숨을 내쉬며 모자를 벗었다.

"15분..."

그 시간이 고작 15분이었다는 게 상당한 충격이었음은 따로 덧붙일 필요가 없으리라. 15분을 견디는 것조차도 버거웠다. 전력도 아닌, 30%의 힘으로, 그것도 제거가 아닌 제압이라는 핸디캡까지 안고 있는 상대와 15분간 부딪힌 것만으로도 진이 빠졌다.
그제서야 앞으로 대면할 보검 사용자들에 대한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최소한 3배, 혹은 그 이상의 강함과 망설이지 않는다는 심리적 요인까지. 솔직히 말하면 요행이 아니라면 살아남을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꿰뚫고 있는 건지, 들려오는 로벨리아의 목소리에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여기서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나무라지는 않을테지만, 그게 오히려 목숨을 좀 더 오래 보전할 길일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저는 제가 여기 있을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분명 그이기 때문에 해당 부대로 배속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훈련이 마무리된 지금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유를 찾기 위해서라도.

"어쩌면 이 일 자체가...제게 이유가 되어줄 수도 있겠죠, 미숙하지만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벗어든 모자를 자신의 가슴팍에 가져다 대며 살짝 미소지어 본다.

251 쥬데카주 (P2qYkPl.hM)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8:46

미카엘라주 수고하셨어요!!

252 레레시아 나나리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42:22

레레시아의 독액 말고도 다수의 공격이 아스텔의 검에 집중되자 아스텔은 결국 검을 놓치고 자세가 무너졌다. 동시에 에너지가 흩어지며 위험할거란 위기감은 사라진다. 바닥에 떨어져 무장 해제를 하는 아스텔을 보고, 팀원들을 보며 박수를 쳐주는 로벨리아의 말에 끝났음을 깨닫는다.

"와- 끝-"

감흥 없는 투로 무사히 끝났음을 중얼거리던 레레시아. 뒤늦게 깨닫고 왼손에 장갑을 끼운다. 더는 독액이 흐르지 않게 된 손을 한 번 쥐었다 펴고 가지런히 등 뒤로 모은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꼿꼿이 선 자세로 로벨리아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대로 얌전히 대답하나 싶었지만, 그새를 못 참고 한바퀴 빙그르 돌며 떠들었다.

"싸우지 않으면- 나는 가치가 없는 걸- 살아있는 것도 전부-"

한 바퀴 빙 돌아 제자리에 착, 서서 고개를 갸우뚱 한다. 그런 건 새삼 물을 필요도 없다는 듯이.

"그러니까 이제 와서- 안 한다곤 안 해애."

끝? 이제 올라가도 돼-? 나 배고픈데에. 조잘조잘 떠들며 고개를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한다. 긴장감도 진지함은 없지만 대답에 거짓됨은 없었다.

253 이스마엘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47:36

15분간 버텼다. 이스마엘의 상관은 박수를 치며 미소를 지었지만, 정작 이스마엘은 버텼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없었다. 30%의 힘, 그리고 그 힘에서 15분. 과연 이것이 자랑스러운 결과일까? 앞으로 만날 사람들이 과연 어떤 부류일지 알 수 없다. 조금 더 우세했다지만 이것이 실전이었다면 이미 누군가는 죽었을 것이다. 죽이지 않는 정도로만 싸웠다는 점이 그 상황을 보여준다.

이스마엘은 죽음이라는 것이 갖는 의미를 떠올렸다. 공포, 경외, 필연적인 것, 세상은 눈이 내린 듯 하얗고 아름답다……. 세븐스와의 전투는 필연적이고 죽음 또한 필히 있을 것이다. 과연 이스마엘이 버틸 수 있을까? 이스마엘은 자신의 가슴팍 위에 손을 올렸다. 무언가를 쥐는 듯하더니 고개를 숙이고 깊이 생각하듯 아무런 말도 없이 우두커니 섰다.

나의 낙원, 이상향, 더는 보금자리가 이상향이자 낙원이 아니다. 이스마엘은 고개를 들었다. 멀리 떠나왔고, 별을 쫓아 메시아를 찾았다. 이스마엘은 이 장소가 이상향을 세울 곳이라고 생각했다. 더는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싸워야 합니다. 나는 이상향을 찾고자 합니다."

저것은 자유롭게 태어났기에.

25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48:29

각자의 말에서도 캐릭터의 개성이 아주 잘 드러나는 것이 상황극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결론은 아주 잘 보고 있어요!

255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49:06

모두가 재밌다면 만족만족

25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0:47

하아.. 애들하고 결혼하고 싶어지네요

257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3:12

각오도 뭣도 없이 가장 위험한 행위만 골라서 하는 캐릭터는... 과연 몇 화만에 사망할지 궁금하지 않나요?

25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4:18

하지만 이 스레에 부상, 중상 요소는 있어도 데플 요소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259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4:24

>>257 의외로 그런 애들이 최종화 직전까지 살아남는다고...(?

260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4:48

"상관없다."

공중에서 땅으로 착지한 엔이 말했다.
그녀는 땅에 떨어진 검을 주워올려 본래 주인인 아스텔에게 다가갔다.

"엔에게 먹어도 되는 것과 아닌 것을 알려주고 잘 곳을 준 건 에델바이스다."

그녀에게 있어서 결정은 진즉 되어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을테다.
그렇기에 아스텔이 지금 얼마만큼의 힘을 사용했고,
상대가 또 어느정도의 힘을 가지고 죽이려 드는지는 엔의 판단 밖의 것이었다.
비단 그녀 뿐 아니라, 세븐스에게 있어선 매일이 싸움과 같기 때문에.
그것이 조금 더 격렬해진다 해도 그녀는 꿋꿋히 삼켜나갈 것이다.

"그러니 엔은 에델바이스와 함께하겠다."

-라는 것은, 절대 특수부대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고.
어쨌든 엔은 방금 주웠던 검을 아스텔에게 건넸다.

"받아라."

방금 전의 붉디 붉은 고기 줄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짐작되지 않을 정도로 창백한 그녀다.

26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5:47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이건 마지막이라서 반응레스를 안 써도 괜찮아요! 일단 다들 수고했어요!

262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6:23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캡틴도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26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7:00

모두 수고했어요 쪽쪽

264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8:14

수고하셨습니다!

265 쥬데카주 (P2qYkPl.hM)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8:27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정말 수고하셨어요ㅠㅁㅠ

266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00:19

수고 많으셨습니다!
벌써부터 캡틴이 이렇게나 갈려나가다니... 앞으로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267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04:11

다들 미리 수고했어~~ 튜토리얼이 이 정도면 과연 본겜은 어떨까 엄청나게 기대되는거야~~!

268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04:19

다들 고생했구 캡틴도 수고 많았어~!!!

26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09:58

교류용 질문!
모두에겐 굳게 믿을 수 있을만큼 의지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이슨에겐 권법 스승님이 있어요.

270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0:21

캡틴께 안마라도 해드려야겠어요!! (토닥토닥)
튜토리얼도 튜토리얼이었지만 엔주는 캐릭터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271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1:24

>>269 에델바이스 전원~😉있었는데 이젠 없어.

272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1:43

그리고 캡틴은 수고했어요!

273 쥬데카주 (P2qYkPl.hM)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2:24

>>269 없...는데요.(머쓱

274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3:46

>>269 없다네~ 참고로 쌍둥이끼리도 아니래~!

275 Story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4:07

"...고마워."

엔이 내미는 검을 아스텔은 정중하게 받았다. 이어 그 검을 허리춤에 찬 후에 가볍게 몸을 털었다. 한편 멤버들이 받은 상처는 어느 순간 아주 깔끔하게 회복되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 어리둥절한 이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은 확인하지 않으며 로벨리아는 모두의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러다 고개를 내민 멜피의 머리를 여러 번 쓰다듬은 후, 로벨리아는 손을 내리면서 말을 이었다.

"그런가. 각자의 이유가 있고 여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는 잘 들었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세븐스들은 억압받고 있고 같은 동포인 세븐스인 가디언즈에 의해 죽어가고 있으며 인권을 유린당하면서 그야말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그것을 바꿔보고자 하는 비능력자들도 강하게 탄압받거나 죽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고. 이 현실을 가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나는 지금 이 제 0 특수부대라고 생각한다. 아니. 확실한다. 너희들이 15분이나 버텨낸 것이 바로 그 증거지."

이어 에스텔라는 숨을 약하게 내쉬었고 아스텔을 바라봤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훈련장 밖으로 향하는 문을 가리키자 아스텔은 고개를 끄덕인 후에 빠른 걸음으로 훈련장 밖으로 나갔다. 뒤이어 에스티아가 모두를 바라보면서 두 손을 모아 미소를 짓고 이야기했다.

"이 훈련장은 자동 수복 장치가 되어있어요. 사실 이것도 우리 에델바이스에 소속된 세븐스의 능력을 토대로 만든 기술인데 적어도 이 안에서 받는 상처나 손상은 모두 자동으로 회복되니까 이 안에서는 어지간하면 다칠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모두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대련을 해도 죽거나 다치는 일은 없으니까요. 시간이 되면 자연히 회복되고요. 하지만 이곳으로 들어오기 전에 생긴 상처는 회복되지 않아요. 그 점은 명심해주세요."

"아무튼 말을 다시 이어서 하도록 하지. 너희들이 본 것은 '보검'. 가디언즈를 이끄는 대장 세븐스 일곱 명이 사용하는 특수한 검이야. 사용자의 세븐스를 등록하여 그 세븐스를 최대 100배에서 1000배 사이로 강화시키지. 그런 보검을 저쪽에선 일곱 명이나 가지고 있어. 그리고 너희들이 본 아스텔의 보검 역시 진짜 보검이야. ...왜 아스텔이 그것을 가지고 있는지는... 지금 여기서 말할 순 없으니 이해해줬으면 해. 허나 아스텔은 믿을 수 있는 이야. 그건 모두들 알아줬으면 해."

아스텔에 대한 사정, 그리고 왜 아스텔에게 보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는 듯이 로벨리아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이어 문이 열렸고 아스텔이 커다란 박스를 품에 안고 천천히 들어왔다. 그리고 그 박스를 로벨리아의 옆에 내려놓았다. 그 박스가 도착한 것을 확인한 에스티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 상자 안에 있는 것을 앞으로 사용해주세요. 그건 아스텔이 가지고 있는 보검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해서 만들어낸 '모조 보검'이에요. 물론 어디까지나 모조품이라서 진짜 보검 정도의 출력을 낼 순 없어요. 아무리 강하게 내봐야 진짜 보검의 30% 정도가 고작이에요."

"그래. 너희들이 상대한 딱 그 정도의 힘이다. 이 모조 보검은 어디까지나 모조품. 그렇기에 인자의 상성을 상당히 타고 있어. 그리고 너희들 전원은 이 에델바이스에서 나와 에스티아를 추가해서 모조 보검과 상성이 맞는 세븐스 인자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이것이 너희들이 제 0 특수부대에 편성된 이유다."

"...사용법은 크게 차이가 없어. 보검을 들고 능력을 검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정신을 집중하면 보검에 세븐스 인자가 저장이 돼. 그리고 그것을 소환한다는 느낌으로 정신을 집중하면 어디서라도 그 보검을 소환할 수 있어. ...그리고 보검의 힘을 해방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무장을 몸에 두를 수 있고 세븐스의 출력도 그만큼 강해지지. ...나중에 시험해 봐."

에스티아의 말이 끝나자 로벨리아와 아스텔의 말이 이어졌다. 그것은 앞으로 제 0 특수부대원들의 힘이 되어줄 '모조 보검'에 대한 설명이었다. 그것을 사용할지, 말지는 각자의 자유였으나 적어도 위험 요소는 없는 모양이었다.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진짜 보검의 고작 30% 정도밖에 출력을 낼 수 없다는 것이었다. 허나 적어도 이전보다는 훨씬 강력한 힘을 다룰 수 있게 된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었다.

"자. 보검은 나중에 제대로 다뤄보도록 하고... 지금부터 제 0 특수부대의 결성을 선언하마. 많은 위험한 일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절대로 굴하지 말고 죽지 말고 반드시 살아남아라. 우리들은 영웅이 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반드시 이 세계를 뒤집어엎고 우리가 누려야만 했던 권리와 자유를 반드시 되찾을테니까! 그러니까 죽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 말고 비참해도 살아남고 또 살아남아라. 그것이 제 0 특수부대의 기본 방침이자 정신이다! 알았나!!"


제 0 특수부대.
비록 모조라고는 하지만 보검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에델바이스의 특수 부대. 그들의 길고 힘든 여정이 지금 막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당연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 그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서.

/스토리는 여기까지!! 다들 스토리 참여 수고했어요!

276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4:44

>>269 굳이 고르자면 에델바이스 대장님 아닐지...?
그러고보니 빨리 엔 설정도 정리해서 보내드려야 되는데...!

27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5:03

에스텔라 -> 로벨리아

27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21

>>269 로벨리아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으며... 에스티아와 아스텔에게 있어서는 역시 로벨리아가 되겠네요.

27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25

그럼 끝났으니 일상 구할래요. (?)

280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54

그리고 모조 보검...
저 정도만 있어도 팔 정도는 토막토막 할 수 있겠네. 가라! 블러디 시저!(약화버전)

28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54

저는..저는 일상 무리. (털썩)

282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7:26

캡틴은 쉬어요!
안 쉬면 제이슨의 액셀 블라스트를 맞을거에요.

283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9:10

와아 모조 보검! 근데 보검이라는 건 이름만이야 아니면 진짜 검의 형태라서 보검인거야?

284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9:40

>>283 보통은 다 검의 형태고, 사용하게 되면 사라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느낌이에요.

285 쥬데카주 (P2qYkPl.hM)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0:39

모조 보검이라니...무장이라니!!!
알차고 재밌었습니다...그럼 저도 이만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28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1:27

원작에도 나오는 유서깊은 물건으로서 실제 검의 형태랍니다. 물론 저것을 휘둘러서 무기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힘 해방용 아이템이에요!

287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1:46

캡틴은 고생 잔뜩 하셨으니 쉬세요!!! (어깨안마)

쥬데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288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2:19

유니버어어어어어어어어쓰!!! (?)

28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2:43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29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4:53

아무튼 튜토리얼이기에 그냥 가볍게 전투가 흘러갔다는 느낌이지만 적 중에서는 그냥 가디언즈에 소속된 세븐스가 나올 수도 있고 진짜 보스급인 보검을 사용하는 세븐스가 나올 수도 있고.. 적어도 튜토리얼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전투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보스급들은 아무래도 그래도 대장급들이니까 조금 강하게 설정을 했어요. 당연히 전원 다 (중2병 감성 돋는 문구가 뜨는) 스페셜 스킬을 보유중이고 각자 효과도 꽤 강력하답니다. 그렇기에 스페셜 스킬이 뜨면 최대한 어떻게 해야 풀 수 있을지를 생각해서 푸는 것이 좋아요. 아니면 운빨을 믿고 다이스를..(다이스:ㅎㅎㅎㅎ)

291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7:12

캐릭터를 완전히 보검의 존재를 잊고 짜버려서 무장을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감이 하나도 안 오네요... (큰일)

29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7:33

이번에 이름만 나온 스페셜 스킬인 에어로 슬레이어는 만약 캔슬을 못 시켰다면 바람이 거세게 불다가 그 바람이 압축되어서 검에 모이게 되고 아스텔이 빠르게 발도 자세에서 검을 뽑아 휘두르면서 공간 그 자체를 바람이 찢어버리는 묘사가 나왔을 거예요. 맞고 체력이 남는다고 해도 바로 다이스 1~2로 굴려서 1이 나오면 무사하나 2가 나오면 풍압 때문에 행동불가 1턴이 걸릴 예정이었답니다.

진짜 전투라면 이후에 아스텔은 바로 다운된 이에게 다가가서 검으로 베는 추가 콤보를 사용하고요!

29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8:07

머리 아파서 잠깐 졸았다요..
역시 받는건 보검이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캡틴~

29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8:48

사실 무장은 능력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권장해요. 바람을 다루는 세븐스를 사용하는 아스텔이 비행이 가능한 무장을 하고 나온 것처럼 말이에요.

다만 난 굳이 무장을 안 쓰겠다 하는 이들은 무장을 안 쓰고 그냥 자신의 세븐스 출력만 대폭적으로 늘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95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8:55

무장은 기본틀이 있나요, 아니면 완전 자유인가용?

29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0:28

>>295 완전 자유로 두고 있어요!

297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0:51

보스마다 중2병 어택...!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스텔은 역시 무서운 동료였네요

29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1:17

그럼 실제 설정상은 착용자가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는 구조인가요, 아니면 보검이 착용자에 맞게 그렇게 되어있다는건가요?

29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2:56

일상은 할 사람이 없나... 잡담이나 해야겠네요...

30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3:48

흑흑 머리가 아파서.. 일상하고 싶었는뎅

301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42

그럼 천천히 하거나, 아니면 쉬세요!

302 이스마엘 - 레레시아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53

어깨를 움직이는 모습은 어색함을 떨치려는 행동과 비슷했다. 머리를 자른다는 행동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보이는 행동이었다. 웃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싶었는지 손가락이 다시 꼼질거렸다. 머리도 꽤 무거웠다는 말에 "그렇습니까..?" 하고 어색하게 되물을 뿐이었다. 머리카락이 제법 무거웠구나. 그런데도 잘 살았다. 익숙함이란 이렇게 신기할 노릇이라 생각한 것 같다. 이제 이 기장에 익숙해지고, 머리카락을 자를만큼 기른다면 또 어색하지 않을까? 이스마엘은 시선을 흘끔 옮겼다. 잘린 머리카락이 보일 리가 없는데도 눈을 굴린 건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대신 가위질이 계속될 때, 무릎 위로 떨어진 머리카락을 집어 노이즈 근처로 들어 올렸다. 잘린 머리카락의 일부가 생경한지 손가락을 비비듯 하며 훑어본다. 머리카락은 머리카락일 뿐인데도 가만히 머리카락을 관찰하듯 했다. 머리카락을 땋고 편한 옷을 입던 예전은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 사실이 이스마엘을 가라앉게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스마엘은 결단을 내리기 쉬워진 이 상황이 마음에 들었다.

"같은……. 드디어 같은 조직원이 되었군요! 기쁩니다! 지금까지 인사는 했지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오해를 많이 받아서 조직원이라 인정해 주는 분은 없었습니다!"

이스마엘의 경쾌한 웃음소리가 흘렀다. 머리카락이 다 잘렸는지 가위 소리가 멈춘다. 빗으로 머리를 빗어줄 때, 이스마엘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분명 저 끝까지 빗이 가야 하는데 목 부근에서 탁 걸려 떨어진다. 머리가 가볍다. 처음 겪는 느낌이 생경하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금세 익숙해질 것이다. 이스마엘은 대답을 하기 위해 노이즈 너머 입을 벌렸다.

"괜찮습니- 히이악?!"

머리 손질이 끝났기 때문인지 이스마엘은 몸서리를 쳤다. 이젠 머리카락까지 다 잘라버렸으니 바람이 더 잘 느껴졌기 때문인지, 몸을 파드득 떨며 어깨를 움츠렸다. 웃음소리가 얄궂다. 이스마엘은 결국 고개를 살짝 뒤로 돌려버렸다. "이, 이 지역은 이런 방법으로 머리카락을 터는 겁니까?" 난생처음 겪는 일에 당황한 나머지 나온 말이었다. 이스마엘이 손을 들어 자신의 목덜미를 슥슥 문질렀다. 손등에 스치는 머리카락의 감각이 익숙하지 않은지 잠깐 손이 멈칫한다. 그리고 뇌파가 다시 연결되기라도 했는지 이모티콘 하나가 뜬다. 👀. 자신의 새로운 스타일이 손으로 느껴져 상당히 놀란 것 같다. 당신이 자매의 곁으로 돌아갈 적, 이스마엘은 이지러지는 오토튠 너머로 제법 수줍게 말을 건넸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그리고 표정이 변했다. 😊. 진심으로 기쁜 듯싶다.

30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54

>>297 흑흑 의외로 무섭지 않아요!

>>298 적어도 여기에서의 설정은 착용자가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는 구조에요! 원작에서는 딱히 그 관련 설정은 안 나오는지라...

>>299 흑흑. 제 기력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304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5:30

답레.. 써냈고.. 보검이 사실 이스마엘이 들고다니는 빠따인거야..? 빠따 더 파초선...?(?)

305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5:58

오늘 새벽도 일상으로 불태우고 다시 싱싱미역이 될 것인가!
혹은 얌전히 잘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306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6:34

아프신 분들 왜이리 많은거죠...! 8ㅅ8 멜피주도 건강해지셔라~!

>>299 조금 늦어져도 괜찮다면 엔과 어떠신가요! (푹푹)

30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7:15

커스터마이징이라니 쩐당!

308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0:48

(보검 생각하다 뇌에 과부하 걸렸다)(김이 모락모락)
레레시아는 그냥 방어구나 만들던지 출력보정용으로 써야겠다아아 크아아

30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4:34

>>306 내일 아침에 이어가며 할테니 좋죠!

31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2:48

따로 무기를 만들지 않고 그냥 방어용 장갑을 만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에요. 어쨌건 보검을 사용한 후의 모습을 어떻게 커스터마이징 할 건지는 개개인의 자유니까 편하게 정해도 괜찮아요!

311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5:18

나는 변신 전과 후가 똑같은 캐릭터를 좋아한다...

사유는 커미션 값이 두 배기 때문이다...

31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7:32

그렇게 에델바이스 참치들은 구상하기 힘들고 귀찮아서 아무도 변신을 안 시키게 되는데..(어?)

313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8:26

금전적인 이유는 정상참작 해달라구~!! 농담이구 떠오른 설정은 있지만 이뭐시기주 스포방지를 위해 얌전히 입을 다물겠다~!!

314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8:55

>>309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제이주께서 생각하시기에 괜찮은 상황 있을까요?

315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01:30

엔주는 엔에게 방독면같은 마스크를 씌운 형태로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엔의 초안이 원래 마스크를 쓴 녀석이라서... (ㅋㅋ)

31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2:02:00

아무래도 좋은 TMI. 만약 100%의 출력으로 아스텔이 전투에 임했고 제대로 스페셜 스킬을 사용했다고 한다면 아마 그런 검을 때려주세요라고 대놓고 홍보하는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우선 회오리바람을 3개 정도 일으켜서 접근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과 동시에 그 회오리바람 뒤에 숨어서 그 발도 자세를 취했을 거예요.
검을 뽑아서 검격을 날리는 것과 동시에 회오리 바람 역시 갈라지면서 풍압탄을 여기저기로 쏘는 구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허나 튜토리얼이기에 이 스페셜스킬이 실제로 나올 일은 없었다.

317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06:34

>>316 이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었던 거군요~
사실 튜토리얼 당시 바람부는 줄 알고 접근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

31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1:04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19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2:07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320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4:54

왠지 레이먼드는 저 모조 보검을 오히려 안쓸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세븐스 능력이 강화됨 -> 더 심하게 육체를 무리하게 몰아붙임 -> 세븐스 자체에 부작용을 완화해주는 요소가 1도 없음 -> 몸이 더 심하게 망가짐

의 연속으로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쯤 뭔가... 죽을 각오 하고 사용하고 그 뒤로 영영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몸이 될거 같기에

사용을 삼갈지도...

321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5:06

안녕히주무세요!

322 레레시아 - 이스마엘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1:41

"아하- 뭐어 다들 말은 그렇게 해도- 이제 동료겠거니 했을거야아. 아닌 사람이 그렇게 돌아다니게 두지 않았을 걸-? 로벨리아 눈나- 라던가아."

물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쌍둥이는 그를 신입이자 새로운 조직원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아예 틀린 말도 아니다. 그래도 직접 들어서 기쁜 건 별개이긴 하다. 쌍둥이도 각자 이제 한 사람 몫은 하는구나 라고 처음 들었을 때, 기뻤으니까.

"냐하하하. 그럴 리가 없-잖아아?"

또다시 방심한 틈을 타 저지른 장난에, 이번엔 돌아보는 노이즈를 보며 레레시아가 얄밉게 종알거렸다. 표정 역시 몹시 얄미운 표정을 짓고서 노이즈 상태의 페이스 재머를 마주하는데 짧은 순간이지만 꼭 그 너머를 뚫어보려는 듯 하다. 그러나 오래 보지 않고 몸을 뒤로 휙 물러 자리를 벗어난다. 손으로 목덜미를 짚어보는 신입 씨를 두고 레레시아는 다시 라라시아와 나란히 섰다. 놀랐다가, 웃었다가 하는 이모티콘을 보고 레레시아는 와, 와아, 신기해하고 라라시아는 어깨를 으쓱였다.

"도움이 됐다면 우리도 기쁘지. 앞으로도 손질이 필요하면 얘를 써. 과자 하나 먹이면 군말없이 해주니까."
"에- 내 노동력은 과자 하나야아? 적어도 판 초콜릿 하나, 아니, 두 개는 줘어."
"나 말고 해달라는 사람한테 말 해. 그리고 이거 들어."
"앗. 내 간식-"

쌍둥이는 이제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 각자 간식이 든 봉투를 안은 모습이 됐다. 달라진게 있다면 서로 서 있는 위치일까. 서로 몸이 바뀐 듯 미묘한 분위기를 내던 쌍둥이가 아 맞다- 라며 말했다.

"이왕 마주친거- 인사하자? 이름, 어차피 알아야 하구우."
"그래. 이렇게 마주칠 일은 거의 없기도 하고."

어쩌면 앞으로 자주 마주칠 지도 모르니. 마주친 김에 통성명이나 하자며 쌍둥이가 먼저 이름을 밝혔다.

"나아는 레레시아 나나리. 레시- 라고 불러어."
"나는 라라시아 나나리. 라샤 라고 불러."
""잘 부탁해.""

여태 어긋나던 둘의 목소리가 딱 그 한 문장만 완벽하게 겹쳤다. 의도한걸까? 둘은 모호한 표정을 잠시 띄웠다가, 물었다.

"그래서."
"네 이름은-?"

323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3:28

캡틴 잘 자구~ 이미 쉬러간 사람들도 푹 쉬구~~!

324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4:34

>>314 늦어서 죄송해요, 음... 지금도 나쁘지 않긴 한데 그럼 자고 일어나서 하는거 어떤가요?

325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8:16

>>324 그러면 시간도 늦었으니 그냥 다음에 돌리는 걸로 하죠~

326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2:41:53

조아요~ 잘 주무세요~

327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09:38:18

좋은 아침입니다!

32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25:39

갱신할게요! 아주 화창한 일요일이다!!

329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10:37:41

좋은 아침......(죽어가는중)
보검 레플리카라니 멋있잖아.....!(커스텀 고민중)
마리는 변신을 주로하니까 주변을 떠다니면서 방어하는 무언가 쪽으로 하는 게 좋으려나....?

330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전투 룰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0:02

공격을 할 시에는 명확하게 적의 어떤 부위를 어떻게 공격할건지를 서술해야함.
(EX: 아스텔의 왼쪽 어깨를 전기로 지지려고 했다 (O) 아스텔에게 전기 기술을 날렸다. (X)

공격은 평범한 상태에선 100% 명중처리.
허나 캡틴이 따로 다이스를 거론했을 때는 100% 명중처리가 아니기에 다이스를 1~2 범위로 돌려서 명중 여부를 결정함

적의 공격이 날아올시의 행동 가능 여부
->회피를 시도할 때는 회피 다이스를 굴리기.
-1이 나와서 회피를 성공했을 땐 바로 적에게 공격 가능
-2가 나와서 회피를 실패했을 땐 데미지를 입고 공격도 불가능
-회피 다이스에서 2가 나왔다고 방어를 하는 것은 불가능. 적의 공격을 회피하려다가 실패했다는 묘사를 넣어서 레스를 써야함

->방어는 다이스가 따로 필요없음. 데미지 1/2화
-단 방어를 할 시에는 그 턴에 공격이 불가능
-다른 이의 공격을 대신 방어해주는 것도 가능. 단 적이 전체 공격을 했을 땐 자신이 받을 1/2와 데미지와 지켜주고자 하는 이가 받을 1/2 데미지를 동시에 받게 됨
-적이 개별적으로 핀포인트로 공격을 했을 때 대신 방어했을 시에는 공격 1회분의 1/2만 받음
-만약 전체 공격일 때 회피에 성공했다면 그 상태에서 적의 공격을 대신 방어해주는 것도 가능. 이때는 지켜주고자 하는 이가 받을 데미지의 1/2만 받게 됨

->자신의 능력으로 적의 능력을 상쇄시키는 것도 가능. 허나 무조건 맞부딪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약점 관계나 상성 관계가 있어야 함.
(EX -> 불 공격이 날아오는데 물을 끼얹기 등)

->적이 스페셜 스킬을 발동시키려고 할 땐 반드시 그에 따란 준비 자세가 있음. 이때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게 될 시 적의 스페셜 스킬을 캔슬시키고 적을 1턴간 행동불가로 만들 수 있음. 스페셜 스킬은 그야말로 필살기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각각 상당히 강력한 위력과 효과를 지니고 있음. 다 이긴 것 같아도 이 기술 하나 때문에 단번에 역전될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서 대처 필요


대충 이 정도가 되겟네요.

331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1:26

보검이라

구상해둔 외양 써먹을수 있어서 요캇타..!

33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1:44

어서 오세요! 마리주! 어떻게 할건지는 개개인의 자유니 상상력을 펼쳐서 마음껏 커스텀해보도록 해요!

사실 이것 때문에 제복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어요. 어쨌건 보검을 사용하게 되어서 커스텀 무장을 갖추게 되면 그 무장이 전신을 덮으니까요.

33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1:58

스메라기주도 어서 오세요!

33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3:20

Q.보검의 힘도 쓸 수 있게 되었는데 그럼 우리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거 아닌가요?
A.모조. 즉 레플리카라서 진짜 보검의 30% 정도밖에 힘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보검을 사용하는 보스 세븐스들이 훨씬 강해요. 그래도 원턴킬을 당하는 일은 없으니까 적어도 단체로 덤비면 어떻게 대처는 가능하다 정도에요.

335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4:59

하하 난 공격 안하고 캐릭터로 계속 노래만 부를거지롱(버퍼임)

336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5:23

그러니 캡틴에게 응원봉을 휘드릅니다(응원봉 붕붕)

33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7:37

>>335 하지만 가디언즈에 소속된 세븐스나 보검을 사용하는 세븐스는 예외없이 스메라기에게도 공격을 하겠지요! 알아서 잘 대처하는 것으로! (일단 응원봉 들기)

338 선우주 (6hZO.59PlE)

2022-08-28 (내일 월요일) 10:49:11

안녕하세요!

33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0:51:57

갱신해요~

34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53:00

선우주는 어서 오세요!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 가능하면 어제 스토리 부분을 읽어주셨으면 해요! 아무래도 바로 어제 시작된거기도 하고 여러모로 중요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기에 참고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멜피주도 안녕하세요!

341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10:53:04

어서들 오세요(홍차주기)

34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0:53:17

방가~

34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56:15

김에 말하는건데 임시 스레에서도 말했고 시트 스레에서도 말했지만... 다른 스레의 캡틴들은 그냥 적당히적당히 넘겼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이 스레가 TRPG화 되어서 점차적으로 평소 활동을 아예 하지 않고 그냥 스토리때만 우르르 몰렸다가 스토리 끝나면 우르르 사라지고 조용해지는.. 진짜 말 그대로 스토리만 즐기려고 모이고 그 외에는 동결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

그렇기에 그런 양상으로 활동하는 이는 제 권한 하에 시트를 내릴 거예요 그 때문에 이 스레가 인원이 없어져서 진행불가가 된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일상을 꼭 돌려라. 그런 것보다는 그냥 스토리때만 잠깐 반짝하고 그게 아니면 사라지는 그야말로 TRPG처럼 이용하려는 이는 그냥 이 스레에 두고 싶지 않은 캡틴의 마음이라고 봐주세요. 사실 대충 다들 알 거예요. 어떤 부류인지. 그냥 정말로 스토리 때만 와서 활동하다가 아니면 다시 가고 조용히 있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그냥 활동 자체를 하지 않는 이들. 그런 이들은 시트를 내릴 거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주의를 했으면 해요. 바빠서 활동을 잘 못하는 이를 내린다고요? 가 아니라는 것은 다들 잘 알거라고 믿을게요!

344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0:58:43

네엡~

345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11:00:47

반대로 나처럼 스토리 때만 일이 생겨서 못 참가하는 비극적인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

34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01:16

(내 미래인가)

34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01:50

으앙. 어쩔 수 없는 사정은 당연히 고려할 수 있지만 여러분들은 제가 지금 어떤 케이스를 말하는건지 알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34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05:18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었는데.
이 마을은 아예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건가요? 아니면 존재는 알고있고 능력자들만 숨어있고 비능력자들은 쉬쉬 해주는건가욤?

34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09:20

존재 자체가 숨겨져있어요. 그에 대한 것은 또 스토리에서 차차 거론할 예정이었지만 에스티아가 만든 재밍 장치가 마을을 보호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단은 숨겨져있다고 보면 되고요.
그래서 에델바이스에 들어오고자 하는 이들은 따로 밖에서 멤버를 모으려는 이들과 접촉하고 로벨리아가 직접 가서 만나보고 정말로 믿을 수 있고 신원이 확실하다거나 해서 신뢰가 간다면 마을로 불러오는 느낌이에요.

35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12:07

오호 에스티아 장해 쑤담쑤담이에요.
과거에 캐릭터들이 임무중에 보검 사용자들과 교전을 한적이 있을까요? 만났으면 전멸일테니 그런적은 없으려나..
글구 가디언즈한테 에델바이스는 어느정도의 인식인가요? 경계순위라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지나라거나..

35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16:52

>>350 그에 대해서는 이제 각각의 캐릭터들의 서사에 맡겨야만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사실 어지간히 큰 일이 아닌 이상은 그런 일은 잘 없긴 할 거예요. 물론 가끔 심심해서 사냥 나오는 이들도 있긴 한데 이들에게서 도망쳤다면 그건 정말로 운이 좋은 케이스이고. 그래도 정말로 운 좋게 어떻게 어떻게 살아남았다 정도의 서사까진 괜찮을 것 같네요.

에델바이스는 아직은 가디언즈에게 있어서 흔한 레지스탕스 부대 중 하나일 뿐이에요. 물론 레플리카 보검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아무래도 경계성이 오르겠지만요.

35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1:18

역시 모든건 보검인가 흑흑 보검 만능주의!

으으 몸이 왜이렇게 안좋을까요, 열이 안내리네요.. 속도 계속 안좋구. 어제 새벽 4시까지 잠도 못자고 토하기만 한거 같아요 ㅜㅜ

353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2:53

보검이 괜히 사기템이 아닌 것, 근데 30퍼 급이 바로 프롤로그에 ㅎㄷㄷ 그 정도는 되야 전력 보검과 상대할 수 있군요

모두 안녕하세요!

35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2:59

정 몸이 안 좋으면 병원에라도 가보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응급실이라던가.
아무튼 보검은 상당히 상징성이 있는 물건이라서. 자세한 것은 스토리에서 언젠간 풀릴 거예요.

35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3:39

어서 오세요! 츄이주! 사실 그렇게 해도 질 가능성도 높고...아무튼 보검을 사용하는 세븐스들은 진짜 강하다라고만 해둘게요.

35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3:59

츄이주 안녕하세요오

>>354 더 심해지면 정말 가봐야하겠어요 흑흑

357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4:55

보검 소유자의 원래 재능이 엄청난거랑 보검 버프 및 훈련까지 받을 걸 생각하면 ㅎㄷㄷ

358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5:28

멜피주는 진짜 응급실 가봐야 할 것 같구...

35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29:45

그렇다고 바로 보검 사용자와 싸우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일단은 임무를 수행하다보면 언젠가는 충돌할 수도 있고 그런거죠. 그 부분은 또 분기에 따라 나뉘기 때문에.

그리고 희망하는 이들에 한해서는 보검출력을 더 높이고 있는 아스텔과 보스전 느낌의 싸움도 가능해요. 이를테면 하드 모드 베리 하드 모드 그런 느낌이 되겠네요.

360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30:32

노멀하고 하드 차이는 진짜 장난 아니긴 하죠

361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38:18

보검으로 마법소녀처럼 변신하는 적 상상도(안함)

36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39:32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363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39:55

(두근)

그럼 나 가디언즈로 전향할지 몰라(??)

364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1:06

헉.. 스메라기쨩 미안하지만 주거줘야게따.

365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6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3:47

건볼트 2에선 비슷한게 있긴 한데 ㅋㅋㅋ

367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4:01

으앙 쥬금(시체)

36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4:05

>>363 그렇게 스메라기주는 시트를 내리고 사라지는거군요. (눈물)

36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5:28

>>366 건볼트2에 마법소녀가 있다고요? (흐릿) 혹시 외전인 익스1을 말하는게 아닌가요?

..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건볼트 시리즈에서 보검이 제대로 나오는 것은 1과 3뿐이지만. (시선회피)

37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7:16

보검이 안나오는 시리즈도 있군용

371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8:24

아아 익스 시리즈 였던 것 같네요! 착가했음!

372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8:38

보검 자체는 1 3만 나오는 건 맞지만요

373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1:46

다른 의미의 마법소녀라면 2에 있긴한데..(스포일러씨를 봄)

374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2:53

ㅎㅎㅎ

375 엔주 (nhS.Ky5txg)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5:17

갱신합니다~
멜피주는 약이라도 드시길 바래요...! 아프면 서러우니까요

376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6:22

어서와요 귀요미 엔주-

37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7:33

엔주 어서와요~ 엔이 결혼해주면 나을거 같 (끌려감

378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8:47

어서오세요 엔주!

37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1:59:41

어서 오세요! 엔주!!

사실 애초에 보검이라는 것이 게임 내에서 그렇게 막 엄청 중요한 요소로 다뤄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냥 보스들이 자기 강화 아이템으로 쓰는 것 정도라서. 그냥 이 스레도 딱 그 정도로만 가지고 왔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380 엔주 (nhS.Ky5txg)

2022-08-28 (내일 월요일) 12:05:06

다들 안녕하세요~ 엔은 신붓감으론 완전 꽝아닌가요?? ㅋㅋㅋ
엔주는 건볼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캡틴이 풀어주시는 얘기가 신기하네요! 그나마 아는 것은 록맨과 닮았다 정도...?

381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05:29

딱 록맨 같은 느낌이지요!

38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10:33

엔은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은걸요! 멜피가 다 해줄거야!
멜피: ???

38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11:20

뭐 굳이 따지자면 록맨을 만든 프로듀서가 회사를 옮기고 나온 게임이 건볼트라서 비슷한 느낌은 있긴 하지요.
하지만 우리 스레는 건볼트 시리즈를 몰라도 상관없는 스레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고로 여러분들이 스페셜 스킬을 쓸 땐 어떤 중2병 감성의 문장을 준비해올지를 기대하면서..(나쁨)

384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15:06

문장에 대해 알면 멜피는 아마.. 스페셜 스킬을 포기하겠지

38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20:10

보여드릴순 있는데(?)

>>384 필요하면 문장 만들어드립니다(?)

386 엔주 (nhS.Ky5txg)

2022-08-28 (내일 월요일) 12:24:23

>>382 ㅋㅋㅋ 멜피가 식비 전부 준비해주는 건가요? 그럼 안심하고 맡겨도 되겠네요~ (??)

>>383 시트캐들도 중2병 어택 하는 거군요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네요...!

38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26:19

사실 실제로 그 문양을 입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연출 비슷한 거니까요. 건볼트 시리즈의 전통 아닌 전통. (시선회피) 굳이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스페셜 스킬 명은 직접 입으로 외치니까 그건 여러분들이 알아서 잘 하는 것으로.

388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28:24

하지만 아군이 쓰는 스페셜 스킬 중엔 딱히 저런 대사 없는 경우도 있으니 취사 선택하시면(?)

389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2:28:55

일요일 점심의 갱신...
싱싱미역 상태에서 오히려 맥 빠지는 스페셜 스킬명을 지어볼 생각입니다...
'그냥 때리기'라거나

39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1:40

레이의 스페셜 스킬 문장 망상

"대단한 것처럼 연출이 나오지만"

"사실은 그냥 주먹을 꽉 쥐고"

"한대를 때릴 뿐입니다"

-정권 지르기-

(?)

391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2:33

아아 저런 맥빠지는 느낌 정말 최고야

392 엔주 (nhS.Ky5txg)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4:15

>>387 사실 엔주는 조금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역시 전통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지 않나요!

슬슬 점심시간입니다~ 식사 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세요!

393 엔주 (nhS.Ky5txg)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4:48

그리고 레이주 어서오세요~!

394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5:14

점심..굶을까했는데 엔주가 먹으라니 먹을까요(주섬주섬

39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6:27

어서 오세요! 레이주!!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문구 뭐예요!!

396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6:55

레이주가 저런 맥빠지는 스페셜 스킬을 하고싶으시다길레..(?)

397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2:38:47

다들 좋은 점심입니다...
무엇을 먹어야 좋을까...

398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40:15

레이가 차려주는 점심 풀세트?

399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12:42:12

>>349 그래서 장사라고 밖으러 나가는 게 설정상 말도 안되는 것이었군요!

40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47:43

어서와요 선우주(샌드위치 주기)

40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48:50

어서 오세요! 선우주!

사실 장사라는 것도 그냥 자기가 하겠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신고 절차가 있으니까요. 사실 그걸 떠나서 세븐스에게 몰래 암시장을 여는 것 부터가 이미..(시선회피)
다시 말하지만 가디언즈는 절대로 만만한 이들이 아니고 맨 처음에 시트를 냈을 때

5. 국가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주로 현금을 굴리며 살고 있다. 물론 겸사겸사 탈세도 하고.
6. 누군가 이를 지적하면 은행 계좌 만드는 것도 힘든 데 그런건 어떻게 하냐며 반문한다.

이렇게 하면 반문하다가 가디언즈에게 죽지만 않으면 다행이기에.

40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0:46

약먹고 다시 등장했다 이겁니다! 카와이한 제가!!

그리고 동시에 일상팻말을..

403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1:00

가디언즈를 만만하게 하는 법

2차 창작에서 혼내준다(??)

40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1:19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그냥 단순하게 조금 차별받고 만다 수준이 아니에요.
그냥 길 가는데 비능력자가 돌멩이를 던져서 머리에 피를 흘리게 해도 능력자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눈치를 봐야하는 신세랍니다. 현 배경에서 세븐스에게 인권이나 자유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아요. 그런 판국에 가디언즈라는 세븐스 집단은 같은 세븐스면서도 자신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탄압하고 있고 세븐스의 인권이나 자유를 생각해서 활동하려는 비능력자 역시 심할땐 즉결처분받는 그런 사회랍니다.

40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1:41

>>402 밥먹고 공부를 살짝 하고 온 다음 없으면 거기에 동참하겠습니당(?

40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2:50

>>405 (부둥부둥)

40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3:02

일상이라. 점심밥을 준비하고 점심을 곧 먹어야 하지만 아직 뭘 먹을지를 생각하진 못했기에 그래도 괜찮다면 캡틴도 있어요.

40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5:22

건볼트를 조금 알아보려고 나무위키라도 보고있는데, 주인공은 보검 사용자가 아닌건가용?

40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6:15

>>407 급한건 아니라 밥을 드셔야 한다면 갠차나용!! 지금 무장을 그려볼까 생각도 하고 있구요!
드시고 오셔도 아무도 없다면 그때 ><

41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6:31

주인공인 건볼트는 딱히 보검을 사용하진 않지만 그 대신 최강의 세븐스 능력자 중 하나라고 불리고 있지요.

41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6:49

>>409 오케이. 알겠습니다!

412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6:50

다들 점심 챙겨 먹자구~~!(점심시간 알람봇)

41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7:04

어서 오세요! 마리주! 점심 맛있게 드세요!

414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8:11

보검이고 뭐고 내 몸이 그냥 짱쎄다파군요! 역시 압도적인 힘이 있으면 해결인것..

마리주 어서와용 부비부비~

415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9:39

캡도 점심 맛있게 챙겨 먹어~!
멜피주 안뇽안뇽(부비부비딩해서 정전기 일어남)

416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0:12

밖갱이야~ 잠들어버려서 답레 못 이었다.. 후다닥 이을게 레레시아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보검 무장스마엘 생각해봐도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음 몰?루
짱짱쎈 멈머 테크웨어 입혀주고 싶음
근데 이미 테크웨어임
멍?멍

https://postimg.cc/H8W02fvM

417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0:25

주인공인 건졸트는 최신작 기준
유일무이하게 "세븐스의 한계를 넘은 자"이기에..

418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1:05

보검 무장스마엘

전신이 재밍되있는거야(??)

41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1:10

정전기!!!

이스마엘주도 방가방가

420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1:53

안녕~~~ 전신재밍 두렵다.. 걸어다니는 미싱노..

421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2:23

숨어다니긴 글렀다는거네요

422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2:32

그러면 임팩트는 강하지않을까

본인도 이게 뭡니까!!하고(??)

423 유루-마리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2:35

“그러니? 이 색이 무슨 색인데?”

눈동자만 도르륵 굴러가, 옆에 앉은 당신을 잠시 쳐다본다. 그리고 다시 시선은 캔버스를 향한다. 본인이 보기에는 캔버스 위 고양이의 회색들이나, 당신을 이루는 회색이나 다 같아보인다. 팔레트 위에 짜인 그 붉은 벽돌색도, 고양이의 동그란 눈 색과 같은 짙음을 보인다.

“털색도 틀렸으려나.”

부대원 중 동물화 능력자가 있다더니, 이 사람일 줄은 몰랐다. 지하 기지에서 몇번 지나쳤던 인물과 그의 앞에 있던 고양이가 비슷한 농담의 색채였다는걸 곱씹어보면 개연성 없는 해프닝은 아니다만. 그렇다면 요전에 보았던 레그돌 고양이는 그녀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밥 먹고 있을때 와서 계속 야옹거리던게 귀찮아서 무례한 행동이라고 한 마디 하고 떠났었는데, 남이 보기라도 했다면 얼마나 미*놈마냥 보였을까.

“고양이로 변해서 뭘 하는 거니?”

그의 물음은 하나같이 짧았다. 그림에 고정된 그의 시선을 보아하면 그저 집중 중이어서 그런것 같다. 짜내었던 벽돌색 물감을 조금 묻혀 고양이의 눈 위에 덧칠한다. 본래 그려넣었던 갈색은 음영으로 퉁치면 되겠지. 붉은색 눈을 그려넣고 나선 멀뚱히 캔버스를 바라본다. 움직임이 없던것도 잠시, 물감통으로 손을 뻗어 커터칼을 집어든다.

/갱신~

424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3:04

재밍 특) 아무튼 교란임
이뭐시기 특) 입담이 혼란스러움

🤔 완벽할지도

425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3:51

그러니 캡틴 별모양으로 문의 넣었당.
여기서 이야기할까했는데 3편 스포라서(뒹굴

426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4:37

전신 재밍 이스마엘과 싸워야하는 가디언즈..
불쌍해(??)

42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4:53

유루주 어서와용~

428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5:02

이뭐시기는 사회적 어른의 합의(커미션 넣을 예산부족 및 마땅한 픽크루 없음)로 인해 그냥 이?스마엘이 된걸로 하고싶은데 그러면 성의없다고 제작사에서 님 그건 좀.. 피규어 두 배로 팔아먹어야 한단말임 하고 까인단 말이야~(?)

42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5:47

아주 잠깐 눈을 돌렸는데 뭔가 사람들이 엄청 왔다는 느낌이네요. 일단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그 와중에 재밍이라니..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에서도 말이 나왔지만 주인공인 건볼트가 엄청 강한 거예요. 다시 말해서 최강의 세븐스 능력자 중 하나니까요. 그 정도는 되니까 보검이 없어도 보검이나 다른 파워업 아이템을 낀 보스들과도 제대로 대결하고 그러는 거랍니다.

43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6:38

>>425 공평성을 위해서 이건 조금 곤란할 것 같네요. 하지만 차후는 모르죠.

431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6:42

멍멍 테크 너무 멋있는데요 이스마엘한테 털리는 가디언즈가 되고싶다.... 제가 이런 로고식 흑백그림 좋아하는건 어찌아셨대 너무 멋있고 귀엽고 이스쟝 다해~~~~

모두 안녕~~~~~

43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7:45

아무튼 원하는 이들 한정해서 보검 출력을 조금 더 높인 아스텔과의 대련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하드 모드와 베리 하드 모드란 느낌으로.
이기게 될 시에는 특별한 보상은 없고 그냥 NMPC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좋게 봅니다.

43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8:21

뭐야 그럼 칭찬도 해줘요? 하고싶다!

434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8:28

뭐야 쓰담쓰담이나 잘했어요 칭창스티커 도장이나 헬로키티 막대사탕 하나가 없는 대련이라고?!(논점 벗어남)

435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9:11

본편에 보검 써도 외양 변화없는 애가 있긴헤서 그렇게 해도 될걸요?(뒹굴

436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9:39

>>428 커미션 안 넣어서 모르는데 그렇게 비싸여???? 괜찮아요 제가 오리즈널스마엘 피겨 두배로 사들일게요 이스마엘주 아무도 못까~


유루주 왜 자꾸 반말과 존대말사이 갈팡지팡하지 이것도 제 매력이라고 허공에 주먹질 해봅니다...

43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0:28

헉 저것이 바로 반존대 (아님)

43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0:35

어차피 보검을 써서 나오는 외형은 커스터마이즈로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그냥 자유롭게 해주세요.
그냥 내 능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보조 무기 같은 것인걸요.

439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0:51

유루주는..반존대 캐릭터..(메모

440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1:53

>>432 와 아스텔의 인정은 못참죠 하고싶다....

유루 능력 짤땐 상황 따라 이용도 휙휙 바뀌는 두뇌회전 씽크빅 캐였는데 생각해..보니까...능력 활용 전마다 캡틴한테 "이래도 될까요??? 저래도 되여??????" 하는 귀찮은 오너가 될거같은

441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1:58

어느정도 퀄리티+테크웨어(지옥불난이도란 말을 많이 들음)면 전신 10만원 거뜬히 넘는곳 많으니까~ 그것도 싼편이고~~🤔 유루주가 내 억까 막아주는거야??? 천사구나......(성불함)(?)

442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3:01

>>437 >>439 캐보다 더 매력있는 오너가 있다??? 나임

443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3:16

3편 추가 컨텐츠도 나온건 다 즐겼다(데구르르

444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4:25

이스마엘주 본편에 보검 써도 외양에 날개만 추가되는 애도 있으니 안심히리구(응원

44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6:00

기본적으로 저는 전투를 하거나 할 때 특별히 조언을 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러니까 일단 무조건 해보는 거예요! 어차피 팀전이고 더 많이 활약한다고 해서 MVP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랭크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거든요.
어쨌든 한 사람 당 한 개의 행동을 해도 보스 측에선 최대 18번의 공격을 받는 것인걸요. 그럼 그 중 하나는 유효하겠죠!

446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6:06

>>441 세상에 자캐 덕질도 재력이 있어야 하는 세상(ㅜ)... 저한테 광고 뜨는 컴샨은 다 3천원즈라 저 이스 위키에 그림 보고 "와 3천으로 저 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고 성불 마세요 이스마엘이랑 일상 한번은 하게 해주셔야져ㅠ

44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7:51

>>445 그렇구나! 귀여운 캡틴~~나 안 귀찮아해주다니 너무 착하잖아~ (볼좍)

44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19:55

일단 저는 슬슬 점심을 먹고 돌아올게요!

449 스메라기주 (E/ReQHZfz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20:14

지인에 프로가 있으면 지인 할인해줘서 좋아요(??)

45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20:16

다녀와요~

451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21:45

>>444 고마워.. 난 이제 까이지 않을 수 있다~~~~!!!

>>446 덕질 특..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음을 보여줌.. 3원즈 뭐야 의리를 보여줘~~! 녀석이 본것을 나에게도 보여줘라~(?) 3천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싶었어..(?) 아아 맞다 지금 성불하면 안 되는데.. 나 유루랑 일상 돌리고 싶은 버킷리스트 있단 말이야...

제 얼굴이 어떨 것 같습니까? 맞춰보시죠!

본격 캐치마인드(?)

452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29:24

여기 제가 상상하는 이스마엘의 얼굴이 들어있습니다..(?

453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31:41

뭐야 열어줘요(?

454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3:33:23

이스마엘... 근육으로 각진 떡대에 장비수염을 가진 아저씨였구나(뇌내이미지)

45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36:22

이스마엘의 얼굴은 둠 가이일수도 건볼트일수도 시안일수도 주근깨 투성이일수도 어쩌면 참치일지도 몰라(?

456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37:02

분명 팀내 최연소(세혁이도 최연소)인걸로 아는데 얼굴은 가장 아저씨가 되어있어...???

457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38:25

현실에 이미 사례가 있어서..?

458 이스마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4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스마엘의 얼굴은~ (스포일러)

459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3:42:34

저는 좀 브록 레스너랑 닮았을거라 예상중입니다

46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42:59

스포일러를 걷고 그 곳을 보았지만

그곳에는 https://youtu.be/cQKGUgOfD8U 여기 뮤직 비디오의 라디오 헤드만이 있었어..(아무말

46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45:38

그리고 밥을 다 먹고 돌아온 것이에요! 이얍!

462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47:55

어서오세요-

463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49:45

>>451 컴션 싼건 다 데비앙아트에서 본거가틈~ 파란새 쪽에서도 싼거 많다는데 그건 잘 몰르것음 ㅋㅋㅋㅋ하..근육떡대노안미인 이스마엘이랑 일상 돌릴 그날까지 대기합니다 (뇌절

캡틴 맘마 맛있게 먹엇져? (?)

464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0:46

아 어제 이벤트 관련 질문이 있는데 이벤트 참여 안한 캐들은 특수부대 소속이 아닌 건가요? 얘들은 이제 뭐해요?

46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0:50

가볍게, 그리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46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1:08

>>464 설정상으로 전원 다 참석했다는 설정이니까 안심하세요!

46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1:53

그렇구나 고마워~~~

468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2:00

(서브컬쳐애 영향받은 캐릭터가 모조 보검들고 변신할 때 만!해! 외치는 것 상상)

469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6:16

모두 어서오세요!

47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7:35

그럼 멜피주 있나요-(공부 끝냄)

471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01:27

없나보군요-
(일상 모집 중 표지판 세워두기)

47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4:05:10

일단 저는 바로 전에 스메라기주와 돌렸었으니 우선 여기서는 뒤로 한 걸음!

47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07:21

(슬금

474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08:27

>>473 (목표를 포착했다)

선레 쓰실레오?(권유해보기

475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0:09

>>474 그럴까오 원하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그리고 스메라기쟝은 입사한지 얼마나 됐을까용?

476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4:16

스메라기는 입사한지 일주일된 파릇파릇한 뉴비에오!
제가 원하는 상황은 멜피주가 원하는 상황입니다(끄덕

47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4:59

저번에 본게 처음정도라도 괜찮겠네용
제가 원하는 상황이면 결혼식ㅇ..

478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5:26

됩니다(??

47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9:01

일단 싱크빅이 없으니 간단한 상황으로 쪄올게용

48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9:29

(구경 모드 온)

481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9:30

넹~

482 멜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23:10

"음.."

저번의 훈련이라던가, 새로 결성된 팀이라던가.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있던 그녀였으나 지금은 그것보다 큰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과연 이 자판기에서 무엇을 마실것인가. 평소 결정장애가 있는 그녀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문제였죠.
이 자판기 앞에서 서있는지가 벌써 10분째입니다. 입에 물고있는 담배는 어느새 반 이상 타버렸고..

"이것도 괜찮을거 같고, 이건 좀 모험일거 같은데. 아니 역시 이럴땐 이걸.."

자판기 앞에서 요지부동이라 근처 사람들도 저 사람은 뭐하는걸까하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만.
그녀에게 그런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483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28:43

'안녕하세요- 저번 전투 때는 고생 많으셨습니다.'(필담)

자판기 앞에 있는 당신 옆에서 패드로 가벼운 종소리를 내서 시선을 끌고는 그런 문구를 보여줍니다. 눈 앞에 당신이 보이기에 말을 건 것이겠죠
그러며 패드에 실시간으로 글자가 바뀌며 새로운 문구가 떠오릅니다.

'뭐 드실지 고민하시는건가요?'(필담)

흑발의 그녀는 당신을 올려다보며 그리 물어봅니다. 당신의 담배 연기는 다행히도 그녀의 위를 지나가겠지요. 아래로 흐르는 연기는 많지 않으니.
그러며 자판기의 메뉴를 한번 쳐다보고, 여러 음료가 있는 것에 가볍게 표정을 찡그리고는 다시 당신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봅니다.

484 세혁주 (zS8qODnodY)

2022-08-28 (내일 월요일) 14:34:34

어제 내가 이벤트 참여 못한 이유
= 스위치가 와서 게임 한다고 바빴음.

패드 게임기 사용이 인생 처음이었으니 이해해줘...

485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35:10

종소리?

그녀는 옆에서 종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어라 너무 앞에 서있었어서 비키라는걸까요?
그러나 눈앞에 보인것은 패드와 글이었습니다. 아아.. 자세히보니 저번에 훈련때 봤던 사람입니다.

"안뇽~ 고생은 다 같이했는데 뭘."

그녀는 재빨리 담배를 끄며 ㅡ 연기가 닿진 않았지만 그래도 ㅡ 미소를 지어 인사했습니다.
음. 음~ 음~~~ 뭐야 엄청 귀엽네!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비밀입니다.

"응, 오늘따라 쉽사리 결정이 안되네~"

그녀는 당신에게 먼저 골라도 된다며 살짝 비켜주었습니다.

48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35:38

스위치.. 이번에 신작 나오는것들도 기대중이에요

방가방가~

48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39:26

(큰맘먹고 스위치 사놓고선 게임 살 돈이 없어 안쓰게 된 1인)

488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0:51

당신이 비켜주자 묵묵히 메뉴를 보더니 돈을 넣고 이온 음료를 뽑습니다. 이름은 캡틴주스라고 적힌 이름이 굉장히 미묘해보이는 음료수.
그 다음 당신의 고민에 동참하듯 뽑은 음료수를 들고 묵묵히 자판기를 바라봅니다.

'탄산인지 이온인지 아니면 주스부터 정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필담)

당신에게 그런 필담을 보여주고는 당신의 옆에 가서 섭니다. 캡틴 주스는 아직 뚜껑을 열지 않았습니다. 뭐 열려고 하면 패드를 잠시 내려놔야하겠지만요.
그러고는 당신의 고민에 어울려주겠다는듯 당신을 쳐다볼 따름입니다.

489 세혁주 (zS8qODnodY)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1:21

>>486 개인적으로 11월에 나오는 포켓몬 신작.
기대된다!

>>487 그렇게 스위치는 장식이 되는데..

49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2:37

>>487 무료 게임부터 하는겁니다..(?

491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3:59

귀엽네, 짱 귀엽다, 안아봐도 괜찮으려나.
그녀는 자판기를 사용하고 있는 당신을 보며 무표정을 유지했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캡틴주스라는걸 뽑는 당신을 보며 저건 무슨 맛이지..? 하고 고민했으나.

"아니, 방금 정했어!"

그녀는 자신의 옆에 서는 당신과 캡틴주스를 보더니 갑자기 당신의 뒤로 이동하며 아주 살포시지만 당신을 폭하고 안아보려 했습니다.
아뇨 그걸 정하라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뭘 먹을지도 정하긴 했는지 자판기에서 똑같이 캡틴주스 버튼을 눌렀습니다.

// 사심

49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4:24

소드실드에 인생을 바친 저에게 신작의 소식은 너무나 기쁜것이에요..

493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8:58

푸키먼 실드만 사고 아무것도 안했는데..ㅋㅋㅋㅋ (세혁주의 미래)

>>490 킹치만 무료겜 재미 없는골...

494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9:02

당신이 안자 흠칫할 따름입니다. 아니 쓰다듬는 사람은 가끔 있었어도 안는 사람은 처음인데, 나는 인형이 아니란 말이지
당신이 누른 캡틴 주스는 캡틴 주스-붉은 혁명 맛-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석류가 그려진 것을 보니 석류 맛인 것일까요?

'저는 인형이 아닌데요'(필담)

살짝 날카로운 눈으로 당신을 째릿하고 한번 쳐다봅니다. 너의 오드 아이를 내가 신경 안 쓰듯 네가 날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은 말리지 않는데 말이지
통성명도 안 하고 안다니 이상하지 않아?

'놔주시죠'(필담)

냉담한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며 이내 필담으로 당신에게 보여줍니다. 당신의 체온 자체는 나쁘진 않습니다만.
애같이 취급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녀입니다.

49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49:56

>>493 취소해라 무료겜이 재미없다니..! 포켓몬 유나이트는..재밌다고..!

49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4:50:44

어서 오세요! 세혁주!! 그럴 수도 있죠!!

49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54:19

>>495 유나이트는 모바일도 되는걸!! 그리고 그걸 하느니 차라리 롤을!! (망언

498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4:54:31

"인형이 아니니까 안는거야!!"

자기가 먼저 해놓고 왜 자기가 화를 내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인형이라는 소리에 말도 안되는 땡깡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당신이 놔달라고 하자 얌전히 놔주고 캡틴주스를 살폈지만.. 뭘까요 이 수상한 음료는.

"나는 대장한테도 이런다고, 걱정하지마."

뭘 걱정하라는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녀는 냉담한 표정과 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물론 대장한테 저러다 맞은 기억이 있긴 한데요..
그것은 굳이 말하지 않고 그녀는 이어서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멜피라고해, 신입.... 인거 같은데 맞으려나?"

일단 훈련때 처음본거 같아서 그녀는 그렇게 물었습니다.

499 이스마엘 - 레레시아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4:59:38

동료라고 인식됐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이스마엘의 노이즈가 위아래로 일정하게 움직이는 걸 보니 고개를 끄덕이는 듯싶다. 일단 로벨리아, 상관께서 이스마엘을 내쫓거나 구금하지 않았으니 조직원으로 받아들여진 건 기정사실이다. 모든 조직원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 장소에서 자신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위안 삼기로 했다.

"자, 장난이었습니까……."

얄미운 종알거림에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복장이 뒤집어졌겠으나 이스마엘은 목덜미를 문지르는 것으로 불만을 가라앉혔다. 장난스러운 사람은 많다고 했고, 매체에서도 그런 종류는 많이 봤으니까. 직접 당해보니 떨떠름하긴 하지만 이건 첫 장난이라 그럴 것이라고 믿었다. 재머 너머를 뚫어보려는 것 같은 눈길이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그나마 희미하게 보인 것은 재머의 삼원색 노이즈 사이로 살갗 비슷한 것이 스쳐 보인듯한 착각이 아닐까. 살갗이라기엔 지나치게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과자..?"

음, 과자 말고 판 초콜릿 두 개. 이스마엘은 정정하는 사항까지 모두 새겨들었다. 농담이라 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성정 때문이다. 판 초콜릿 두 개에 과자라면 괜찮지 않을까? 장난에 익숙해지긴 어렵겠지만,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도와준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자신이 있다. 간식을 안는 모습은 같지만 서로의 위치가 바뀐 모습. 이스마엘은 그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인사라는 말에 손을 모아 쥐었다.

인사. 어떻게 하더라, 이스마엘은 인사와 관련된 단어를 하나씩 떠올린다. 반듯한 자세, 경례, 소속된 부대, 직함, 구호, 맹세……. 전파를 납치해오는 통에 통신이 원활하지 못해 자주 끊기던, 신소재 플라스틱 tv 스크린으로 보던 군대 영화와 드라마의 장면을 떠올렸다. 아니다, 여기는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10대 비능력자 청춘이 나오는 학교 드라마의 인사법? 서로 손뼉을 치고 주먹을 맞댄 뒤 손을 잡고 끌어안듯 당기는 방식? 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스마엘은 통성명에 상념에서 벗어나 집중하듯 허리를 곧추세웠다. 모르면 적당히 따라하면 될 것이다.

레레시아 나나리, 라라시아 나나리. 자신의 머리를 잘라준 느긋하고 장난스러운 사람은 레시고, 조금 무뚝뚝한 분위기지만 친절한 사람은 라샤다. 이스마엘은 잘 기억하듯 "레시.. 라샤.."하고 되뇌어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기억했다! 그리고 인사하는 법도 따라 할 수 있다. 좋은 배움이다.

"제 이름은 이스마엘입니다! 아쉽게도 애칭은 없습니다. 꿈을 찾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오토튠에 심하게 이지러진 소리임에도 쾌활한 어조였다. 꿈이라고 해봤자 이곳의 사람들이 생각하듯 세븐스의 인권 신장을 위하는 것일 텐데도, 아직 때묻지 않은 듯 희망차기까지 했다.

500 마리 - 유루 (yECI6sEdEg)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1:34

"붉은색. ...색이 안 보이는 거에요?"

의아함에 마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색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걸까? 마리는 의문이 들었으나 뭐든지 방법은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털색은 이거."

마리는 물감들 사이에서 제 머리색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림 속의 고양이의 눈동자 색이 붉은색으로 덧칠되자 이내 조금 표정을 찌푸린다.

"방금 색이 더 마음에 들었었는데..... 음, 마을을 둘러보고 있었어요."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다가 남자의 질문에 답했다. 캔버스 안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이제는 그림을 그리던 남자를 다시 바라본다.

"이름, 마리 그린우드, 당신은요?"

캔버스 속의 고양이를 가리키며 마리라 말하고 뒤의 배경을 가리키며 그린우드라고 하는 것이 퍽 장난스럽다. 그리고 그가 커터칼을 집어들자 무엇을 하는지 가만히 바라본다.



/답레만 두고 사라질게 ;ㅁ;

501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1:35

"...하?"

짧게 그런 반응을 보입니다. 필담이 아니네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고는 이내 이어지는 당신 말에는 한숨을 푹 내쉴뿐입니다.
그런 당신의 질문에 패드를 다시 들어 슥슥 입력합니다.

'스메라기 아리아, 스메라기든 아리아든 편한 쪽으로 부르시죠?(째릿)'(필담)

그렇게 적어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애 취급이란건가?라고 생각이 든듯 당신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멜피 씨는 모든 사람에게 이런다는 것이지요?'(필담)

502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1:59

어서오세요!

503 스메라기 아리아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3:44

어서들 왔다 가세요-

50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4:41

마리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505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6:23

말을 할 수 있구나. 그녀는 혹시 말을 못하는걸까 하고 신경쓰고 있었는데 ㅡ 그런것만 신경쓰는게 문제지만 ㅡ 그게 아닌듯하여 속으로 안심했습니다.
그리고 필담에 째릿.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며 그저 귀여운듯 미소가 사라지지 않은채 답합니다.

"아리아구나, 그럼 잘부탁해 아리아씨."

호칭은 또 묘하게 딱딱하네요. 뭐 딱히 반응은 바뀌지 않은채 그녀는 일단 캡틴주스를 따서 한모금 마신뒤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아냐, 그래도 남자한테는 자제하는편이야. 이상한 오해가 생기거나 하니까."

그녀는 담담하게 답하고나서 눈치없이 웃었습니다. 뭐 어차피 남의 호감도를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50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06:36

다녀오는거에용~

507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11:03

'그건 동성이어도 다를게없겠죠. 세상엔 동성애자라는 개념도 있을테니'(필담)

눈치없는 웃는 당신에 대해 아리아의 표정은 한층 더 냉정해질뿐. 그러며 이내 안긴 것은 포기합니다.
그녀는 근력이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대장의 훈련을 포함해도 그녀에게 체력이 붙을지 언정 근력은 붙지 않습니다.
그녀의 소원은 어디까지나 자유와 노래이므로.

'그럼 적에게도 이러다가는 총맞습니다?'(필담)

필담을 남기고는 캡틴 쥬스를 따고 한모금 마십니다. 석류 특유의 맛이 목을 감돌고는 이내 위를 향해 식도를 거쳐 내려갑니다.
좋아하는 음료수냐고 하면 아니오-지만 목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기에 마셔보는 것이지요.
한모금 마신 음료수 뚜껑을 다시 닫습니다. 먼지가 들어가서 효능이 변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귀찮아집니다.

508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15:36

"그건 괜찮아."

뭐가요???
그녀는 당당하게 말하고는 그냥 석류맛 음료수일 뿐이구나 하며 캡틴주스를 마저 마셨습니다.
석류는 뭐랄까.. 딱히 엄청 맛있진 않는데 뭐 싫지도 않은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적?"
.
.
"적한테? 내가?"

그녀는 그 말에 서늘해지는 미소를 남겼으나 언제 그랬냐는듯 농담도 재밌다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음료수를 다 마시지 않고 뚜껑을 닫는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는.

"있지 이 다음에 예정 같은거 있어?"

// 호에에 이미 놔줬다요 >>498에서 (소근)

509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18:08

#그냥 안았던 것에 대해 푸념 느낌(?)

서늘한 미소에 대해선 신경 안 씁니다. 세세한 것을 신경쓰는 것은 노래에 안 좋습니다.
소재로도 가치가 없고요. 그러며 당신이 예정을 물어보는 것에는 슥슥 글을 써서 보여줍니다.

'딱히 없습니다'(필담)

냉정해진 이유는 뭐, 당신의 행동에 의한 영향이겠지요. 음료수를 주머니에 집어넣고는 당신을 쳐다봅니다.

'애프터 권유인가요?'(필담)

510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22:03

"이야기가 잘 통하네 애프터 권유야!"

그녀는 윙크를 하면서 당신을 가리켰습니다. 참 뻔뻔하다면 뻔뻔한 태도네요.
일단 쓰레기통을 찾아 다 먹은 주스캔을 넣어두고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직 가겠다는 말도 안 들었는데요.

"시끄러운건 싫어하는 편?"

뭔가 그런 느낌이라 물어봤습니다.

511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26:11

'시끄러운 것은 상관없습니다. 노래에는 락도 있는 법이니까'(필담)

귀를 멀게 할만한 소리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소리가 흔한 것도 아니니 말이지
애프터 권유에 대해서는 내가 왜 너랑 가야하지?라는듯 당신을 냉정한 표정으로 쳐다볼뿐이네요

'애프터 권유는 거절입니다. 상식적으로 호의적이지 않은 상대를 따라갈 필요는 없겠죠.(필담)

512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31:40

"그래? 흠 오늘은 취향 하나를 안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겠네."

이걸 취향을 알아낸거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녀는 너무 성급했나~ 하고 중얼거리다가 미소지었습니다.
어차피 말은 그렇게해도 한줌의 후회도 없을 여자니까요.

"아, 그러면 대신 마지막으로. 묘하게 그런 느낌이 들긴 하는데.."

키는 작긴 하지만. 묘하게..

"몇살이야? 나보다 많을거 같은 느낌이 느낌같이 드는데."

51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31:57

(아리아가 매도 안해줘서 슬픔)

514 아리아-멜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36:41

'29살인데 문제라도?'(필담)

그리 필담을 적습니다. 당신의 플러팅에는 신경 자체를 안 쓰는듯 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자로서는 그정도의 플러팅 자체는 흔하게 경험하는 것일까요.
그러며 당신과 거리를 둡니다. 마치 그녀와 당신 사이에 생긴 마음의 거리라고 봐도 될까요.

'그럼 오늘 대화 즐거웠습니다 멜피 씨'(필담)

51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39:39

후후 아리아의 매도는 적한테 밖에 안 한다고요(?

516 멜피 - 아리아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0:58

"언니였네? 반가워 언니!"

그녀는 대장도 그렇지만 언니들에겐 호감도가 무척 높습니다. 아무래도 자기보다 나이많은 여성진이 많지 않기 때문일까요?
물론 그거랑 별개로 자기 호감도는 엄청 깍였을텐데.. 상관없겠죠.

"구랭, 나도 즐거웠어."

상대쪽은 그냥 예의상 해준 소리겠지만요. 그녀는 미소를 짓고 빠빠이하고 움직였습니다.
언니인데 귀엽다니 짱이네. 같은 이상한 생각이나 하면서요.

/ 수고해써요!

51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1:18

배신할 수 밖에..

51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1:30

처음부터 차디찬 벽이 느껴지는 일상이었다. (빤히) 아무튼 수고했어요!

519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1:55

수고해써요!

52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4:38

아리아의 일상 후 캐릭터에 대한 인상은

아리아 위키 문서를 보면 정리되있어요!

521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6:15

인상이 평범해.. 실패했어....... (좌절)

52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8:05

여담인데 위키의 저 캐릭터 란을 표로 해보는 것을 시도해보긴 했는데 실패했다는 것이에요. (주륵) 혹시 표를 하실 분이 계시다면 아무나 만들어주시면..매우 감사하겠습..(굽신)

523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9:25

참가 캐릭터 문서를 표화하는건가요?(데구르르)
모나위키랑 문법 같던가?(슥슥 자리에서 일어남)

524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49:59

저기 지휘부표랑 똑같이 하면 되는건가요?

52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5:51:16

어. 일단 그게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편할 것 같다고 한다면 그렇게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사실 어제도 말했다시피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지휘부는 아니긴 하지만요. (옆눈)

526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52:27

모두 하이 같이 일상할 사람 있나용?

527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52:45

멜피와 아리아의 만남은 여러모로 첫만남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나네요

52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15:53:19

그러면 저 셋은 뭐라고 쓰는게 좋을까용?

표.. 다른분들이 그게 편하시려낭? 저는 딱히 상관없어서 중립이에용

529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5:57:41

그래서 간부표만 일단 살짝 수정해봤슴돠

53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4:26

어서 오세요. 츄이주! 일상이라. 일상 돌릴 수는 있는데 저랑 돌려볼래요?

531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4:53

오오 캡이랑 하면 좋죠! 3명 중 다이스 굴려도 될까요?

53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5:16

>>528 사실 하나로 묶이기는 조금 힘들긴 하지요.

>>529 아앗. 비서..ㅋㅋㅋㅋㅋㅋ 부, 부관인데!! 부관으로만 바꿔볼게요. 저는.

533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6:08

그럼 캐릭터들 표화는 제가 작업하겠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좋은 틀 하나 주워서 복붙하면 되는 간단한 일..(?

534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7:03

힘내세요!

53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7:45

>>531 굴려도 되고 그냥 만나고 싶은 이를 지목해서 만나도 상관없어요!

536 이스마엘주 (EY/4T6ZZK.)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8:03

||<-15><:><+4><tablealign=middle><bgcolor=#e3807d> {{{#White '''제 0 특수부대 - 주요 간부'''}}}|| 이거에서
<-15>는 표 너비.

||<-5><#e89996> '''[[html(<span style="text-shadow: 0 0 6px #bc2e29;color:#ffffff; font-size: 10pt"> 지휘부)]]''' ||
<-5>는 하위 표니까 3명 = 5 5 5로 나누는 작업. 참피로 보면 지휘부로 보일 거고.

위의 수식은 html 코드로 쉐도우 박긴 했는데, 사실 한 칸에 능력이랑 다 적는 방법이 있긴 해. 지금은 표 하나하나 나뉘어서 복잡할 거야.

||<-5> [로벨리아 올리에트|<span style="color:#bc2e29; font-size: 9pt">지휘부<br><span style="color:#bc2e29; font-size: 11pt">'''로벨리아 올리에트'''] ||

이렇게 하면 한번에 로벨리아 올리에트지휘부 같은 효과를 줄 수 있긴 해. 이건 ||<-5>를 기점으로 복붙해서 #부분에 캐릭터 퍼스널 컬러 넣고, 이름만 바꾸면 되는 일이고.

지금 17명이니까 맨 위 특수부대 부분의 <-15>를 <-18>로 수정하고 3명씩(3 3 3) 5줄로,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둘은 <-9> <-9> 이렇게 하면 될?듯

어려우면 내가 함 퍼스널컬러 코드로 내놔!!!!!

537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09:40

여러모로 다 매력적이라 고민되서요!

그럼 1은 로벨리아

2는 아스텔

3 에스티아

.dice 1 3. = 1

538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10:08

로벨리아네요! 선레 써올까용?

539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16:11:36

갱신합니다아ㅏㅏ아

540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12:58

어서오세요 쥬데카주!

54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14:44

>>536 (저게 무슨 말이야)(동공지진) (나중에 시도를 해볼까) 아무튼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537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을까요? 특별히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고 선레를 쓰고 싶다면 그걸로도 괜찮고요!

>>539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542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17:46

일단 3명해뒀는데 피드백 부탁드림돠-

543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18:55

음, 돌리고 싶은 상황이라면....

그냥 우연히 츄이가 공연하는 걸 봤던 로델리아가 츄이가 한 공연이 끝나자 이야기하는 형식은 어때요?

참고로 츄이는 떡으로 만든 몸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걸 자주 보여주는 편입니다!

54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2:10

>>542 음. 괜찮긴 한데 뭔가 검은색 배경이라서 어두운 색으로 능력을 쓰면 잘 보이지 않을 것 같네요. 그것만 빼면 괜찮지 않나 싶어요.

>>543 그런 상황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로벨리아가 그 공연에 크게 관심을 보일지는 또 별개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야기는 나눌 수 있을테고요.

54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2:34

만약 능력명이 아니라 별칭 같은걸로 하고싶으시면 이야기해주시면 좋고-(데굴

546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2:48

질문이 있습니다... 세븐스는 아주 사소한 일을 하는 데에도 사사건건 통제를 받는데, 그렇다면 세븐스가 범죄를 저지른다면 바로 즉결처형!해버려도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상인가요..>?? 수용소도 있다고 하니 수용소 외 별개로 감옥도 따로 있는지 궁금하고... 잘못을 저지르면 어떤 기준으로 처리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라고 물어보면서 등장하기!

>>542 표 잘 다루는 대단해 존경해 숭배해... 머찌다는 감상이 들었음 :3c

547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4:35

그냥 이야기 트는 계기같은거죠! 선레 주시면 기다리겠습니다!

548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5:36

>>546 아아 이것은 나무위키 틀 가져오기라는 것이다..
복붙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지..(적당

549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6:41

그럼 이제 노가다만 하면 되겠군요(주섬주섬

550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7:11

승우주 어서오세요!!
표에 대한 감상은... 배경색을 퍼스널컬러로 두고 글씨를 흰색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봤네요!! 일단 표 만들기도 끙끙대는 저는 대단하다는 감상이 앞설뿐입니다만...

55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7:22

>>546 네. 즉결처행해버려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문제삼지 않아요. 그래서 가디언즈에게 즉격처분당하는 세븐스도 많고요. 물론 감옥도 있고 그에 따라서는 이제 상황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일단 인간적인 대우를 받긴 글렀고 죽음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봐도 되겠네요. 범죄를 저지르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말이에요. 그래도 막 완전 작은 잘못으로 죽이거나 하진 않지만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승우주!!

일단 잠깐 짐을 옮겨야해서 조금 다녀올게요!

552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7:36

승우주 어서오세요ㅕ!

553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7:54

다녀오세요 캡!

554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16:28:51

캡 다녀오세용!!

555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1:17

안녕안녕 에브리원~

>>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그거 가져오는 것도 귀찮아서 안 한다구 나는!! 스메주 기특해 대단해 쓰다듬기~

>>551 ༼⁰o⁰;༽
역시 무섭다... 세븐스의 인권 보장하라... 보장하라.... 답변 고마워~ 잘 다녀오라구!!

556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2:53

>>550 그것도 노가다 좀 더 하면 할수있는데
그럼 밝은 색 배경이면 "안녕 내 퍼스널 컬러는 내 글씨가 안 보이기야!" 같은 상황이 될수있는지라-

55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6:59

그리고 다녀왔어요! 아무튼 세븐스의 인권이나 자유는 여러분들의 상상 이상으로 낮아요. 그 점을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괜히 레지스탕스 부대가 나오고 그러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그런 레지스탕스 부대들이 있어도 보검을 가지고 있는 세븐스 일곱 명을 뚫지 못해서 성과가 전혀 없다시피 하지만요.

558 이스마엘주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7:35

나무위키 틀 가져오기는 괜찮은데, 스레디키는 스레디키 틀이 따로 있어서 어딘가 빈 부분이 보이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 느낌이야. 그래도 멋있다구 생각해~

다들 어서와~~

559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9:03

선레는 기다리면 될까요?

560 이스마엘주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6:42:19

그리고 아까 내가 >>536에서 맨 마지막 수식 적용한 건 이건데, 이게 식은 개판이라도 더 가독성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어. <:3

56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43:20

어어. 선레 쓰시는 것이 아니었나요? 위에서 선레를 쓰시겠다고 말한 것으로 봐서. 그렇다면 가져오죠 뭐.

562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44:51

선레를 원하신다면 제가 쓰는건데 상황 자체만 이야기하는 건줄 알아서요

563 로벨리아 - 츄이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46:45

"그럼 이제 어떻게 움직인다."

일단 제 0 특수부대가 창설된 것은 좋았고 모조품이긴 하나 보검을 보급한 것도 좋았다. 허나 그래봐야 원본의 30% 정도밖에 출력을 내지 못하는 만큼 이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었다. 적성이 있기에 멤버로 구성했고 전원에게 다 보검을 사용하긴 했으나 지휘관은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제 2의 수, 제 3의 수를 고려해야만 했으니까. 일단 당장 임무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잠시 누군가를 떠올리다가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적어도 그때의... 아니. 생각해봐야 의미가 없지.'

이내 로벨리아는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는지 아지트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발길 닿는 곳으로 산책을 하다 저 편에서 공연을 하는 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제 0 특수부대의 소속인 츄이 아담스. 당연히 안면이야 있고 같은 레지스탕스 소속이니 얼굴이야 몇 번 마주쳤지만 적어도 로벨리아에게 있어서 그의 인상은 딱 그 정도였다. 적어도 함께 작전을 나간 적도 없으며 자신이 직접적으로 지휘를 한 적도 없었으니까.

일단 공연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녀는 다 끝날 무렵, 그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꽤나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취미인가? 그 공연."

564 츄이-로벨리아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6:51:36

"마지막으로...."

그대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접혀 떡들이 쌓인 듯한 자세를 잡아 보인다.

일명.

"모찌모찌 자세!"

실제로 몸이 떡으로 변환되면서 자연스럽게 떡의 탑이 만들어지자.

사람들은 웃으면서도 박수를 치며 이런 나를 응원해주었다.

진짜 좋은 마을이란 말이지...이렇게 당당하게 능력도 쓸 수 있고.

그렇게 공연을 끝마치던 와중 한 목소리가 들렸다.

"오, 대장 왔어?"

로벨리아 대장(혹은 누나)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요 3년간 여러번 만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저 누나가 먼저 말을 거는 건 흔치 않은 데 말이야.

"뭐, 취미이기도 하고 능력을 응용해서 단련하는 중이기도 해."

565 로벨리아 - 츄이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6:55:53

"능력을 응용해서 단련하고 싶다면 그것보다는 훈련장에 가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게 네 타입이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적어도 제 눈에는 그냥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쇼 ㅡ물론 그것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었다.ㅡ 정도로 보였으나 그에게 있어서 그렇다면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에 대해서 일일히 간섭하고 행동방침을 정해줄 생각은 없었다. 지금은 미션 중이 아니라 평화롭게 생활을 하는 중이었으니까.

그것보다 이렇게 만났으니 한번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츄이를 바라보면서 덤덤한 톤으로 말을 이었다.

"어제의 훈련은 힘들지 않았어? 생각보다 꽤 힘들었을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이 많았다고는 해도 15분이나 버틴 것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지만 말이야."

어느 정도 봐주고, 죽이는 일이 없도록 미리 언질을 주고 출력까지 낮춰서 직접 맞서게 하긴 했으나 그럼에도 그 힘 차이는 절대로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 환경 속에서 15분이나 버틴 것은 충분히 칭찬할 일이었다. 이어 그녀는 살며시 몸을 옆으로 꺾은 후에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낸 후에 그것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반대편 손으로 라이터를 꺼내고 불을 붙였다.

"...쓸데없는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어제의 일로 과대하게 자신감이 붙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것까지 내가 강제할 순 없겠지. 아무래도."

566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1:55

작업 완료-

567 츄이-로벨리아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4:03

"물론 본격적인 건 훈련장에서 하는 중이지만 기왕이면 일상생활하는 중에도 꾸준히 하는 편이 좋잖아?"

전투 훈련의 질은 당연히 훈련장 쪽이 비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애초에 작정하고 사람을 제압하거나 구조하는 것만 주구장창 하는 곳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훈련장을 나간 뒤 완전히 늘어지는 것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떡이지만 말이다.

"훈련이야 당연히 힘들지, 안 힘들면 그게 훈련이겠어? 운동도 아니겠다."

아주 가벼운 조깅 조차 숨이 차지 않으면 운동이라고 할 수가 없는데.

하물며 훈련이 힘들지 않다? 그냥 영화에서 장면을 찍기 위해 시늉을 하는 거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고 보람도 찼어, 그걸 말하는 거라면 이게 내 대답이야."

심지어 유사 보검이라는 사기 아이템까지 주어졌는데 불만이 더 있을까.

"아하하, 자신감이야 필요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짱세! 라면서 가디언즈에게 닥돌해 죽을 생각같은 건 없어.

거기다 난 딴 사람에 비하면 전투 요령이 그다지 없으니까...더 열심히 할 뿐이지."

단순히 여기 있는 대장이나 아스텔에 국한된게 아니다.

나를 제외한 동갑 그리고 연하의 아이들은 분명 나보다 전투센스가 남다를 거니.

순수하게 전투만을 본다면 아직 부족할 뿐이다.

568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4:18

스메라기주 수고하셨습니다!

56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5:15

작업한다고 수고하셨어요! 스메라기주!

57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6:32

칭찬의 의미로 로벨리아,아스텔,에스티아 썰 하나씩 주세요(?)

571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7:04

제일 심의를 기울인 녀석이

하이퍼 리얼리즘과 츄이의 능력 색명이네요-(데구르르

572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7:06

오홍

573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7:32

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스메라기주! 설마 제거까지 넣어주시다니ㅠㅠ

574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7:52

츄이 색만 50번 바꾼듯(?

575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08:06

호우우우 ㄷㄷ

576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0:10

만약 저기서 마음에 안 드는 요소가 있으면 이스마엘주가 뭔가 해주겠지 뭐(?)

577 이스마엘주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0:47

????? (갑자기 도비 됨)

578 로벨리아 - 츄이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2:10

"도움이 되고 보람이 있었다라. 글쎄."

로벨리아는 츄이의 말에 영 석연찮은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 대신 아무런 말 없이 로벨리아는 츄이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나 결국 입을 열지 않고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으면서 혼자서 뭔가를 납득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무엇을 생각했는지 로벨리아에게 물어도 가르쳐주지는 않겠지만.

"그렇다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네."

전투 요령이 그다지 없다. 더 열심히 한다. 허나 그것이 마냥 좋은 의미는 아니라고 로벨리아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자신이 할 일은 그를 포함해서 대원들의 능력이 더 증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환경을 만드는 것 뿐이엇다. 역량이 있는 대원들은 오래 살아남을 것이고 역량이 부족한 이는 금방 죽기 마련이었다. 그것이 바로 레지스탕스의 세계이고 저항하는 이들의 삶이었다. 꿈, 열정, 용기, 의지. 단순히 이것만으로 살아남고 모든 것이 좋게 해결되는 일은 소설이나 만화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로벨리아는 '가디언즈 V'인지 뭔지 하는 만화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우려깊은 것은 사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래.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어떤 역경도 물리칠 수 있다..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거야. 정말로 희망찬 말이지만 때로는 정말로 잔인한 미끼이자 독이기도 하지."

그 또한 소설이나 만화에서 나올법한 말이었다. 물론 모두가 힘을 합치면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순 없었다. 그런 판단 하나 때문에 전멸하지 않을까. 목숨을 잃는 이가 생기지 않을까. 오로지 그게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 감정을 그다지 표현하지 않으려고 하며 로벨리아는 담배 연기를 약하게 내뱉었다.

"아무튼 필요한 것 있을까?"

579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2:16

집요정?

58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2:40

이스마엘주는 대학원생이에요(아님)

58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2:51

>>570 엗. 썰이라니요. (동공지진) 뭐,,뭘 듣고 싶은건가요?!

582 이스마엘주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3:11

>>580 으악 뭐야 살려주세요

583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17:54

>>581 각각 에델바이스 결성 전에 하고있던 일들요!(당당)

>>582 목숨은 살려드릴게 하지만 대학원이 널 놔줄까?(아무말)

584 이스마엘주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0:52

졸업논문 낙방을 겪게 된 이뭐시기는 그렇게 에델바이스를 탈퇴하고 가디언즈가 되었다...(?)

585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1:49

그리고 그 대학원이 가디언즈가 만든 것임을 알게되는데...(투 비 컨티뉴)

58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1:53

>>583 (땀 삐질삐질) 그건..그건... (옆눈) 어어.. 다들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587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7:31

ㅓㅏㅏ 집갱.. 친구가 카페 주인이라서 수다도 좀 떨다가 갑자기 수다페이로 도왔더니(노동 당함) 몸에 원두냄새가 싹 뱄어.. 커피냄새 좋아...(대체)

588 츄이-로벨리아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8:06

"?"

도움이 되고 보람이 있었다는 말 자체에 불만이 있는걸까?

딱히 답이 없는 문제긴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는 뭔가 마음에 들지는 않는 대답이었던 모양이다.

"그야 그거 가지고 에델바이스 관두기에는 너무 멀리 가버렸기도 하고."

그러려면 어떠하랴 이게 내 답인 것을.

어떤 경험이든 좋게 받아들이고 흡수를 해야만 한다.

에델바이스로서, 사실상 세계와 싸우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말이다.

"30대 넘어서 완전히 아저씨로 변하기 전에는 말이지."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없어도 떡으로서 안 좋은 것은 튕겨내고 흡수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대장이 무엇을 가장 걱정을 하는 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모두와 힘을 합쳐내면 무엇이든 이길 수 있다.

확실히 희망찬 말이지만 그 말이 악용되고 변질되는 것이 무서운 거겠지.

"이미 에델바이스로서 있는 이상 그 사실에서 완전히 도망칠 수도 없잖아."

허나 완전히 부정할 수도 없는 것또한 현실이었다.

만약 가디언즈의 무력이 우리보다 압도적이라는 현실만을 믿는다면.

에델바이스 같은 조직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못했다.

누가 뻔하게 질 싸움을 하겠는가. 그러는 것은 단순히 자살희망자나 다름 없었다.

"결국 희망이 있기에 에델바이스가 있을 수 있는 거라고 난 생각해, 물론 그것에 잡아먹히면 다 끝이긴 하지만...그래도 에델바이스에 있는 사람들이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니잖아."

무엇보다 사람들은 무조건 희망에만 매달리지 않았다.

무언가에 매달리지 않고 자기자신으로서 있기를 원하기에 이곳에 온 사람도 많으니까.

"그러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희망이나 인원수만으로 믿을 생각은 적어도 난 없으니까, 도망쳐야 할 떄는 제대로 도망쳐야지. 그래야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

그 후 로벨리아 대장이 원하는 것을 묻자 이리 말했다.

"혹시 만들어줬으면 하는 떡은 없어? 요즘 떡을 서양식으로 개발하는 중이라 좀 고민이거든."

589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9:23

>>586 (지그으으읏)

59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29:33

>>587 아니. 카페 일을 돕고 있었다고요?! 정말로 하루 수고하셨어요!!

591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32:10

전 원두 냄새는 좋지만 맛은 익숙하지 못하더라구요 ㅠㅠ

592 로벨리아 - 츄이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37:32

"절망은 그 무엇보다 독이지. 허나 희망에 눈이 머는 것은 그보다 더 심각한 맹독이야. 그리고 난 그것을 모를 정도의 바보도 존재할 거라고 생각해. ...특히 모의 보검이라는 것이 주어진 지금에는 더더욱."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힘. 어쩌면 가디언즈와 제대로 맞붙어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는 힘이 주어진 지금 이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런 이가 생길 수도 있었다. 물론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나 자신은 지휘관이었고 그럴 가능성을 어느 정도 고려해야만 했다. 물론 그렇다고 물을 끼얹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쓴소리를 할지도 모르나 지금은 이 정도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로벨리아는 제 얼굴에 있는 흉터를 손으로 매만지다 아래로 내렸다.

"그래도 하나 충고를 하자면... 모두가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 안돼. 모든 것은 직접 보고 판단하도록 해. 당연히 저 애도 그럴 거야. 이 애도 그럴 거야. 그렇게 보면 안돼."

그런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로벨리아는 그 정도로 말을 마치기로 했다. 그러다 떡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눈을 감고 조심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네 능력으로 만든 떡을 먹고 싶진 않아. 필요하면 마을에 있는 가게에서 구입하면 돼. 네 능력을 부정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동료를 먹는 기분이기도 하고, 굳이 그렇게 먹어야 할 정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아. ...뭐, 먹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먹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겠지만. 아무튼 필요한 것이 없다면 그렇게 알도록 하겠어."

그의 제안을 가볍게 거절하면서 그녀는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적어도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 떡이 그다지 선호되는 느낌은 아닌 모양이었다. 아무튼 숨을 약하게 내뱉으며 일단 그의 성향은 어느 정도 알겠다고 생각하며 로벨리아는 낮은 목소리를 냈다.

"적당한 선에서 기대하도록 할게. ...그리고 아저씨라. 아직 그 정도로 늙은 것은 아닌 것 같다만. 인생은 30대부터 시작이라는 말도 있지."

피식 웃으면서 그녀는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듯, 살짝 장난스럽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59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38:54

>>589 (시선회피)

594 츄이-로벨리아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50:31

"음...다른 의미로 위험한구거나."

확실히 대장의 말대로 사람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독일까.

자각하지는 못했지만 너무 낙관적인 걸지도 모르겠다.

그걸 알기 위해서는 역시 좀 더 사람과 만나봐야 겠다.

"그렇구나...아쉽지만 존중할게."

하기야 마을에 있는 아이들도 내 몸에 나온 떡을 보고 기겁해서 안 먹는 경우가 몇 있기는 하니까.

어른인 대장에게 있어서는 굳이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겠지.

내가 할 줄 아는 게 떡 뿐이라 아쉬울 따름이다.

"후후 확실히 대장을 보면 그 말도 맞긴 하네."

대장을 눈 앞에 두고 아줌마라고 부르기에는...역시 무섭기도 하고 말이다!

//이걸로 막레 하셔도 되고 다음에 막레 주셔도 됩니다! 어느 쪽이든 어울리게 써봤음!

595 로벨리아 - 츄이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7:55:56

"호."

별 말을 하진 않으나 자신을 보면 그 말도 맞긴 하다는 그 말에 로벨리아는 눈을 아주 살짝 반짝였다. 꽤나 흥미로운 것을 들어버린 것 같았으나 그래도 그녀는 굳이 말을 하지 않으며 소리를 내어 유쾌하게 웃었다. 그러다 잠시 입에서 떼어낸 담배를 다시 입에 문 후에 연기를 하늘 위로 후우 내뱉었다. 그러다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내리고 츄이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지금은 추궁하지 않도록 할께. 물론 앞으로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튼 인생은 30살부터야."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로벨리아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는 꽤 재밌는 이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디로 길을 향할지도 잘 알 수 없는 이였다. 다른 이들을 믿는 것은 좋은 것이었다. 허나, 그것도 너무 도가 넘지 않는 선에서. 그 정도라면 그도 적당히 구분하리라 믿으면서, 그와 동시에 딱히 자신의 가치관을 더 크게 내세우진 않으려고 하면서 로벨리아는 다시 담배 연기를 위로 내뱉었다.

"그러면 다른 이들도 조금 만나보러 가봐야겠어. ...무리하지 말고 쉴 때는 적당히 쉬어. 언제 미션이 주어질지 모르니까. 당분간은 정보를 모아야 하니... 뭐가 있진 않겠지만. 일단 아스텔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려봐야겠지."

마치 아스텔에게 뭔가 따로 지령을 내리기라도 한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로벨리아는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다시 길을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만나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바람을 쐬는 것 정도라면 괜찮겠거니 생각하며.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596 레레시아 - 이스마엘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7:58:32

쌍둥이의 조잘거림은 어디까지나 지나가는 말들에 불과하니 그대로 흘려버려도 상관없다. 한두마디 하는 것도 아닌데 일일이 신경썼다간 정신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딱히 들으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었으니 그러려니 해도 괜찮았겠지만. 훗날 들은 대로 해준다면 나름대로의 반응을 볼 수는 있을 것이다. 뭐, 어디까지나 나중의 일이다.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나중의 일.

각자 이름을 대며 잘 부탁한다 말한 쌍둥이는 비슷하게 돌아온 대답에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얼굴을 가린 노이즈만큼이나 이지러진 목소리와 달리 시종일관 유쾌한 말투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 과연 진짜가 아닌 쪽은 어딜까 하는 생각도.

"꿈이라. 뭘 원하는지는 모르지만, 잘 찾았으면 좋겠네. 이스마엘 씨."
"이스-마엘- 기니까 마엘이- 마엘? 미엘? 미엘이-"

제대로 된 말을 해주는 라라시아와 달리 레레시아의 중얼거림을 보면 아무래도 없는 애칭 혹은 별칭을 만들어 부를 셈 같다. 그러는 이유가 단지 이름이 길어서라니, 당사자에겐 꽤나 어이없는 이유이지 않을까. 또냐, 라는 말 대신 비슷한 표정으로 레레시아를 본 라라시아가 이스마엘에게 말했다.

"저 별칭, 제대로 싫다고 안 하면 얘가 멋대로 부르고 다니니까. 알아두라고."
"니히히. 맞아- 싫으면 싫다고 해애."

능글능글한 레레시아를 보면 싫다는 말을 순순히 들어줄까 싶긴 하다만.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통성명을 그렇게 마무리한 그 쯤, 쌍둥이 중 누군가의 단말기가 울렸다. 서로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라라시아가 먼저 단말기를 꺼냈다. 메세지로 온 연락을 보고, 겸사겸사 시간도 확인한다. 옆에서 같이 본 레레시아가 간식 시간 다 갔어- 라며 이스마엘을 보았다.

"우리 이제- 얼른 가서어 훈련 받아야 해애. 늦으면 혼나- 그러니까 여기 청소는 미엘이 하기이."

청소라며 레레시아가 손으로 가리킨 곳엔 잘 묶어둔 이스마엘의 머리다발과 가위가 있다. 그걸 치우는 건 이스마엘의 몫이라며 말하고, 쌍둥이는 맞춘 듯이 같이 움직였다.

"그럼 먼저 실례할게."
"안녀엉. 다음에 봐아."

제각각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다시 말을 걸거나, 잡지 않으면 쌍둥이는 그대로 먼저 공터를 벗어날 것이다. 길이는 달라도 둘 모두 긴 머리를 살랑거리면서 종종걸음으로 멀어졌겠지.

//요걸루 막레~ 해두 되고 따로 달아줘도 되구~~

597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7:59:02

>>593 (피한 시선쪽으로 이동한 후 지그으으읏)

598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18:01:27

모야모야 캡틴이랑 스메라기주 눈싸움 하는거야? 팝콘 꺼내면 돼???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쫀저쫀오후~~!

59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8:01:53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597 으윽! 안돼요! 아직은 말할 수 없어요! 그거 나름 중요한 거란 말이에요!! (주륵) 시트에서 아스텔 관련 내용 보고 이러는거지?! 지금!! (아님)

600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02:41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60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8:03:23

아무튼 로벨리아도 한 번 돌렸고 에스티아도 한 번 돌렸으니 다음엔 아스텔 쪽도 한 번 돌려보는 쪽으로...라고 생각을 하나 일상을 돌리는 분이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만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에 혹시나 저와 일상을 돌리는 분이 계시다면 얼마든지 콕콕 마음대로 골라도 된답니다!

여담이나 로벨리아는 NPC라서 아무리 돌려도 특별히 관계가 더 발전하거나 그런 것은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602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04:49

>>599 그럼 각 캐릭들의 세븐스와 비세븐스가 평등한 사회라면 하고 있었을 직업 썰로 봐드리죠 흥(?)

60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8:10:48

>>602 .......(흐릿)(옆눈)

로벨리아:여러모로 사정이 있기 마련이니까 적당히 봐주도록 했으면 한다만. (시선회피)

뭐, 2순위 쪽으로 돌려서 이야기를 하자면...

로벨리아는 아마도 공무원들처럼 공무직을 하고 있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스텔은 누군가를 경호하는 경호원. 그리고 에스티아는 IT계열의 프로그래머가 되지 않았을까요? 대충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604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11:59

아스텔은 낚시 유튜버가 아니었다니 충격이다(??)

605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1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8:1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낚시가 본업은 아니라구요!!

607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21:18

그리고 에스티아는 프로그래머라..

(코드 봄)(에스티아가 만드는 것 봄)

장르가 다르지 않나요(?)

608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22:18

공무원 로벨리아의 특징
진상이든 뭐든 포용하나 여동생을 욕하면 안 된다고 전해진다..(아무말

60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8:26:22

>>607 왜죠? 에스티아 컴퓨터 되게 잘해요. (흐릿) 아무튼..ㅋㅋㅋㅋㅋㅋㅋㅋ 공무원 로벨리아의 특징..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ㅋ

610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35:09

물건을 만드는 것과 코딩은...장르가 달라요..(전직 프로그래머)

61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8:43:18

>>610 그러니까 에스티아는 컴퓨터도 잘하는걸요! 물론 지금이야 뭔가를 만드는 것에 조금 더 치중하고 있긴 하지만 프로그래밍도 잘하는 편이에요.

612 스메라기주 (wwKXydj9NU)

2022-08-28 (내일 월요일) 18:54:21

그러니 전 저녁 먹으러 갑니다 총총(사라지기)

613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18:59:54

갱신의 선언을 해라! 이소노!
하, 하이! 갱신 개시-!

61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9:03:18

스메라기주는 식사 맛있게 하시고 제이주는 어서 와요!

615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19:04:42

반가워요 반가워요, 천천히 갱신해온 제이주에요.
오늘도 일상이나 구해볼까...

61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9:06:49

일상. 끌리지만 방금 막 끝났기에 지금은 휴식 시간이에요. 으흑흑.

617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19:09:38

그럼 쉬어야죠! 연속으로 하면 지치잖아요.

618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19:12:59

호에에 답레 놓치진 않았겠지....?(두리번)
다들 저녁밥은 먹었어? (끼니 챙기기 빌런)

61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19:13:35

먹었죠! (끼니 챙기기 빌런 2)

62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9:23:47

>>617 그래서 지금은 좀 쉬려구요!

>>618 어서 오세요! 마리주! 저녁밥은 지금 준비 중이에요!

621 유루-마리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9:43:32

"작년에 사고가 있었던지라."

무뚝뚝히 그 말을 하는 그는 꽤나 덤덤해 보인다. 차게 식은 표정을 제외하곤 말이다. 분위기가 곧바로 떨떠름해지면 그걸 눈치채곤 바로 주제를 바꾸려 들것이다.

"그렇구나."

단답은 여전히 낮아진 목소리다. 성격이 무뚝뚝한 걸까. 당신이 가르킨 물감을 집고선 라벨을 읽는다. 크림색이라, 당신의 생김새에 얼추 색이 들이맞는 기분이다. 회색빛의 당신 위에 자신 나름대로 상상을 펼쳐, 크림색 머리칼과 붉은 눈을 덧씌워 본다. 이것 또한 부질없는 일이겠지만. 고양이의 털색을 크림색으로 덧칠해 보자, 따듯한 색감의 크림냥이 캔버스 위에 새겨진다.

"그래? 그럼 굳이 수정은 할 필요가 없겠네."

방금 색이 더 마음에 들었다는 당신의 말에 그렇게 답한 그는 어째선지 한층 밝아진 어조다. 아무렴, 현실보단 본인이 원하는 이상을 그리는게 그림의 본질이니. 처음 말을 걸었을때와 같은 텐션으로 응수하곤, 채 마르지 않은 벽돌색 물감을 손톱으로 긁어 떼내듯 지워버린다. 다시 나타난 고양이의 갈색 눈에는 덧칠되었던 부분만 옅은 붉은색을 띄어, 조금 더 어두워진 갈색 빛을 띄고 있다.

"마을을 둘러볼거면 더 큰 동물로 변신하는게 더 편하지 않니?"

아무래도 고양이는 작고, 그만큼 눈높이도 낮으니까. 하기사, 더 큰 동물로 변하면 그것도 이상하긴 하겠다.

"그린우드라."

그렇게 말하고선 다시 당신을 흘겨본다. 본인의 눈에 비치는 당신의 아주 옅은 회색 머리칼과 눈보단 옅은 얼굴색, 그리고 비교적 흑빛에 가까운 눈동자. 총집합해 보았을때 싱그러운 초록이나 건강한 갈색은 하나도 비쳐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고양이와 나무를 번갈아 가르키던걸 멀뚱히 바라본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면 짙은 다크서클이 조금 더 옅어질것이다.

"시적인 성씨네."

아이러니 하다는것을 돌려 말해본다. 당신은 푸르름은 한 톨도 찾아볼수 없는, 오히려 따듯한 색 계열로 이루어진 인물이니. 손에 집힌 커터칼을 휘이 돌리더니, 시선을 의식했는지 원을 돈 커터칼을 고쳐잡는다. 아무래도 위협적일수도 있는 행동이니.

"모델료 대신이라 하기 뭐하지만, 이 그림 가질래?"

본인은 그림에 마음이 안 드는지 폐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아무래도 모델 앞에서 캔버스를 찢어버리면 좀 불쾌하겠다 싶어 묻는다.

622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9:44:49

헐 저 타이밍 너무 좋은듯 마리주 답레 여깃어~~~

저 밥 맛있게먹고 디저트로 보끔밥 해먹는중~~

62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9:44:51

어서 오세요! 유루주! 그리고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624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19:45:04

캡 잘다녀와~~~~

625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19:45:49

으아 갱신!! 과 함께 일상을 찾습니다!!!
업ㅅ으면...구석에 가서 서있을게요...(?)

626 스메라기주 (HhE/yrDMLk)

2022-08-28 (내일 월요일) 19:50:51

치킨집 외서 치킨 기다리는 중이라 흑흑

627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19:52:16

괜찮습니다...치킨은 중대사항이니까요!!!

628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0:07:15

앞에 제이주가 일상 찾았었는데 지금 안계시나보넹..

내가 쥬데카 채가도 될까! 안되면 내가 구석 서야지(?)

629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16:00

>>628 앗 여기서 같이 구석에 서있죠(?)
물론 괜찮습니다!! 유루주가 괜찮으시다면야!!

630 마리 - 유루 (yECI6sEdEg)

2022-08-28 (내일 월요일) 20:19:27

마리는 제가 괜한 이야기를 또 꺼냈다 싶었다. 하지만 혼자 추측하는 것보다는 알고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었기에 말을 꺼낸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더 깊이 물어보지는 않은 채 눈을 깜빡이며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붉은색 눈동자로 변했던 것이 손톱으로 긁어내자 다시 갈색의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로 바뀌었다. 마리는 조금 환한 표정으로 캔버스 속 고양이의 모습을 바라본다.

"으응, 강아지로 돌아다니면 주인 찾아주려고 하고, 사슴이나 늑대로 변하면 사냥당할테니까요. 하지만 벌레 같은 걸로 돌아다니는 건 싫어......"

꽤나 고양이로 돌아다니는 게 눈에 띄지 않고 딱 알맞다고 생각했다. 고양이는 점프도 잘 하고 균형감각도 있고 예의없게 행동해도 귀엽다며 칭찬받는다. 꽤나 편한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시적인 성씨라며 그가 살짝 웃는 얼굴을 보이는 반면 마리는 조금 부루퉁한 표정이 되어버린다. 제가 그린우드라는 성에 알맞지 않다는 사실을 돌려 말하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나도 녹색이나 나무색을 갖고 싶었다고요. 저 모습처럼."

조금 삐죽한 표정으로 캔버스 속 고양이를 가리킨다. 하지만 이 그림 가질래, 하는 말에 삐죽한 표정은 사라지고 환해진다. 고개를 끄덕이며 반짝이는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그러다가 고개를 갸웃한다.

"그래서 당신 이름은?"

제 이름을 말하며 이름을 물었는데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

631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0:21:18

나는 신경쓰지 말고 멀티 해도 괜찮다구 유루주~

632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0:24:19

운동은 몸에 좋아!
그렇지만 하고 나면 건강한 미역이 돼버려서 곤란해...o<-<

갱신! 그리고 이따가 다시 돌아오겠음....
웹박수에 설정 관련 문의 넣었는데 확인 부탁해~

633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28:33

핫 마리주의 양해도 구해야 한다는 걸 깜빡하고 있었어요...!

다녀오세용 승우주!! 운동을 하셨으니 이젠 휴식을 하셔야겠죠!

634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0:30:09

나는 정말 괜찮으니까~ >< 새 일상 돌아가면 볼거리가 많아서 좋아....!!

건강한 미역ㅋㅋㅋㅋㅋㅋ 먼가 엄청 알 것 같고 그거ㅋㅋㅋㅋㅋㅋ

63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0:31:57

식사를 마치고 웹박수 내용도 확인했어요!

우선 문의하신 요건이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에델바이스의 방침에는 확실히 그런 것들이 있지만 그런 것은 어디까지나 악의적인 목적으로 행하거나 에델바이스의 힘을 이용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 이들을 막기 위함인거지. 문의한 요건 정도라면... 사회가 사회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거예요.

636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35:17

>>634 마리주는 천사!!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천천히 기다려볼까요...느긋느긋~ 캡틴 어서오세요 맛나게 식사하셨을까요!

637 스메라기주 (O05xPbyZJ2)

2022-08-28 (내일 월요일) 20:39:44

(배부름)

638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1:06

스메라기주도 든든하게 드셨나요!!! 어서오세요!!!

63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2:28

어서 오세요! 스메라기주! 저는 식사 맛있게 했답니다!!

제이주가 일상을 구하셨으니 일단 조금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640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3:34

어... 일상을 구하긴 했었는데...
지금 자가진단에서 두줄이 나와서 으에에?? 하고있어요...

64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4:22

....엗? 일단 어서 와요. 제이주. 그런데 그게 무슨..

642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4:56

엗?? 설마 코로나인가요?! 머리 아프진 않으신가요??

643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6:03

머리가 아프진 않은데
왠지 계속 목이 아프고 콧물도 많이 나온다 했어요... 아직은 괜찮지만.

644 유루-마리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7:52

"그렇겠네. 하긴 고양이는 워낙에 자유로운 동물이니, 누가 오지랖 부리진 않겠어."

그런 자유로운 동물들이 왜 이런 숨겨진 마을까지 떠도는진 이해 못하겠다만. 인구 수야 수도나 다른 도시들보다 현저히 적겠다만...아, 그래서일까. 그도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본인은 이곳 말곤 환영받는 곳이 없으니, 굳이 이런곳을 찾아오는 길고양이들을 보면 조금 웃기다. 제 발로 이런 고립된 곳에 오다니. 이곳도 뭐, 있을건 다 있지만. 불만과 이상한 자격지심의 끝은 두루뭉술했다. 결론도 없는 의식의 흐름이 끊기고선 당신이 가르키는 고양이를 흘겨본다.

"푸르름은 대범하지. 그런데 그러면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되어버려서 어리광을 못 부릴텐데, 그래도 괜찮아?"

눈으로 보이는건 생각보다 많은 임팩트가 있다, 외관도 물론이고. 색채도 눈으로 인식하는 것이니, 그만큼 사람의 뇌에 많은 의견을 남기지. 색도 보는 사람에 따라 받아드리는 의미가 다르니 본인 말이야 뭐, 듣고 흘려도 그만이다.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보곤 배경의 음영을 마무리짓는다. 붓을 캔버스에서 떼면 보이는 그림은 소나무 숲을 빠져나온건지, 들어가려는 건지, 발걸음을 애매하게 한 크림색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의 갈색 눈엔 숲이 반사되어 보인다. 물감이 묻어있던 붓을 물통에 휘젓고선 물을 털며, 당신에게 캔버스를 건네준다.

"이런, 실례네."

반짝이던 눈, 곧이어 갸우뚱거린 당신을 멀뚱히 바라보다 자신이 통성명을 하지 않았단것을 깨달았다. 짤막한 사과를 하곤 입을 연다.

"내 성은 '유루'야. 이름은 정해진게 없어. 푸른색을 뜻하는 단어면 뭐든 내 이름이야. 편하게 불러."

그는 그렇게 말하고선 물기 젖은 붓을 자신의 옷에 슥 닦는다. 미처 닦아내지 못한 크림색이 옷에 조금 묻어나지만, 개의치 않아하고 있다.

645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49:29

>>643 아앗... 혹시 약은 드셨을까요? 따뜻한 물은요? 춥지는 않으실까요?!

646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0:24

춥진 않고, 약은 먹고 있고, 따뜻한 물도 마시고 있으니 괜찮아요...!

64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1:17

미안 마리주한테 양해 구한다는걸 잊고 있었네..ㅠ 다음부턴 조심할게 넘어가줘서 고마워 미안..

>>629 아 저는 매우 괜찮죠~~~ (벽보기) 아까 답 주신걸 못봐서 실수로 스루했어요 미안..

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요? 아무 생각 안 나오시면 제 마지막 남은 뉴런 두가닥이라도 비벼서 뭐 짜볼게요~

648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1:18

다행입니다ㅠㅠ 얼른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64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1:45

제이주 무리는 하지 말고 푹 쉬기..8ㅁ8

650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2:09

제이주 코로나.. 얼른 나아..ㅠ 걸리면 머리 많이 아프다던데 두통은 없다니 다행이야..

651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2:25

무리는 안 할게요...!
살아야지 싸워라 가디언즈 V를 볼수 있을테니까? (?)

652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3:11

>>647 괜찮습니다!! 이미 일상을 하고 계시니까요!
상황은...딱 원하는 건 없습니다만 쥬데카는 신입이니 첫만남 느낌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상황이 아닌가...?

65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5:38

싸워라 가디언즈 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택합니다. (진지)(어?)

654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8:30

무, 무슨! 그만둬!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거대 합체 용자로봇으로 통일시킬 생각이냐! 오히려 좋아!

655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1:27

갱신! 어라 거대 합체 로봇? 그런거 나와 여기????(날조)

656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3:11

합체기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보검 무장을 합체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65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5:59

>>651 싸워라 가디언즈 V 최애는 누구신가여~~~(뇌절

>>652 ㅋ큐ㅠㅠ 일상과는 별개로 유루주가 못본거 뿐인데! 신입 좋고 첫만남도 좋지~~~ 첫만남은 뭐가 좋을까? 뭐 떨궈서 주워달라 하는 유루? 훈련하는데 갑자기 신입 능력 구경 해보고 싶다고 끌어드리는 유루(?)?누가 코카*라랑 펩* 로고 바꿔채서 대신 마셔달라는 유루(??)?

658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6:28

사실 상대로 거대 합체로봇 가디언 카이저가 나오면
"아이들은 모두다 악역 로봇이 선역을 물리치는걸 기대한다고!!"하고 제이슨이 능력으로 상대 합체 로봇을 만들어서 붙습니다.

나노리는 "체인지! 악신개화! 사타닉 에델바이스!!"입니다. (???)

659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6:38

원작에도 거대 로봇은 나오니까 충분히 합체 로봇 나올수 있다는게 함정(두둥

660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7:01

제이주는 아직 아프신건가요ㅠㅠ 힘내세요!

가디언즈 v 진짜 밈이 다 됐네요 ㅋㅋㅋㅋ

66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8:00

>>655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나올지도 모르지요? 아마? 일단 여기는 AI가 탱크를 조종하는 그런 기술력이 있는 세계니까요.

>>656 합체기는 여러분들도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그만큼 마음이 통해야하니 연플 혹은 우플 정도의 강한 유대가 있어야겠지만요.

>>65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이게 무슨?!

662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8:37

츄이주 안녕~~

위키 표 누가 만드신지 몰라도 감사를 표합니다 멋져 IT인~~~

663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1:30

>>657 으음 전부 다 좋네요 첫번째는 무난한 느낌이고 두 번째랑 세 번째는 유루의 성격을 강하게 각인할 만한 느낌인데...!!
전부 마음에 들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다이스의 힘을 빌리는 겁니다!!

.dice 1 3. = 3
1. 떨어트린 물건을 주워준다
2. 갑작스레 훈련에 끌어들여지기!
3. 로고 바뀐 콜라를 마신다!

664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2:56

콜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665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4:18

그렇군, 내용물이 닥터 페퍼로 바뀌었다고?

666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6:01

닥터 페퍼 맛있죠

66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6:35

점찍은걸 보아하니 마음에 안 드시나요? 저는 뭘 하든 좋으니 바꾸고 싶으시면 말해주세여~

3번으로 하시고 싶으시면 선레는 제가 써오고요!

668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6:36

코카인척 하는 펩시인줄 알았는데 사실 닥페였다? 뇌정지 온다 뇌정지~~

그런 의미로 일상을 구해볼까!

66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7:05

일상은 오늘 한 번 돌리긴 했으니 그냥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NMPC나 보검 세븐스나 스레 시스템이나 기타 등등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 자유롭게 질문을 받아볼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스루하면 돼요!

그리고 전투 시스템을 >>330에 정리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670 쥬데카주 (3RJil3UpY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7:36

>>667 앗 마음에 안 든다는 건 아니었어요!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3번으로 하죠!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671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7:49

닥페 맛있죠 하지만 오너가 펩시파라 유루도 반강제적으로 펩시파가 될수도

자캐 인권따위

672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8:43

>>669 tv 프로그램이나 책 같은 문화가 검열이나 편중이 많이 되는지 궁금해요!

673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9:14

갱신합니다~
오신 분들도 다들 어서오세요!

캡틴 혹시 시간 되실 때 웹박수로 검수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 이렇게 고기 이모지를 썼어요...!

67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9:56

>>672 세븐스의 인권과 권리를 높여야한다라는 사상. 정확히는 비능력자 보호법령을 부정하는 그런 내용만 아니면 딱히 검열이 되거나 하진 않아요.

675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1:25

>>674 그러니까 가디언즈 맴버가 "세븐스 능력! 왜 발동되지 않느냐!!" 하면서 수박바에 배가 뚫리는 동인지를 내도 괜찮다 이건가요?

676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1:53

>>670 아 죄송할거 업따구 갠차나~~~~난 오해물 매우 좋아하는걸(?) 알아쓰 그럼 써올게~~

>>669 앗 저요!! 공격, 회피, 방어만 다이스를 굴리는 건가요? 능력을 쓰는거 자체도 다이스 굴려야 됢가요?? 만약 유루가 능력으로 물감을 토끼 모양 고체로 만든다거나 그런거요!!

677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2:41

선레 쓰러가기 전에 인사박을게 엔주 안녕~~~

678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2:53

파란 토끼.... 귀엽다.
제이슨이 먹는다. (?)

679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3:55

>>662 엣헴엣헴(?

680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4:47

아동용 애니메이션 싸워라 가디언즈 V
패션과 가디언즈의 내부 일들을 알려주는 정부 잡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등(?)

68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5:20

>>673 어서 오세요! 엔주! 확인했어요! 저렇게 해도 괜찮긴 한데 다만 저렇게 되면 로벨리아는 물론이고 아스텔과 에스티나까지 모두 그 사안에 대해서 알게 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특히 에스티나는 대략적으로만 알아도 아스텔은 거의 100% 확실하게 알고 있을 것 같네요.

>>675 그것을 낸 것이 비능력자들이라면 얼마든지 괜찮을 것 같네요!

>>676 능력을 쓰는 것 자체는 다이스를 굴릴 필요는 없어요. 물론 본인이 굳이 리미트를 정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면 말리진 않아요. 사실 정확히는 공격을 하거나 능력을 쓸 때 다이스를 굴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제가 굴려야한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니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682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6:04

엔주 어서와~! 좋은밤! 무슨 설정을 보냈으려나 궁금하네!

683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6:14

그럼 질문

아리아 세븐스로 인해 강화되는 다른 이들의 세븐스들은 어떻게 나오나요(궁금)

68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6:22

아무튼 저는 지금은 일상을 돌리긴 조금 힘들 것 같고 10시쯤에 한번 구해볼까 하니..아마 내일까지 킵이 될 가능성이 높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그러려고 하니.. 그때도 돌릴 분이 없다면 제가 한번 찔러볼게요. 레레시아주.

685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7:24

레레시아주를 찌른다!
어쩐지 일상을 여캐하고만 돌리는 것 같지만 다음에 다른 이들과 돌리면 되겠지!(?)

68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7:45

>>683 그냥 보스에게 딜이 더 들어가는 식으로 처리하려고 해요. 다만 전체 버프로 해버리면 아무래도 너무 오버밸런스가 될 확률이 높으니 특정한 이 한 명에게 일 턴에 한해서 버프가 들어가거나 회복을 시키는 쪽으로 처리하고자 해요.

68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8:06

그렇군! 일상이 또 돌아가는군. 그럼 구경모드!

688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9:51

>>676 그렇다면 오해는 안죄송합니다?(??) 천천히 다녀오세용!

689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0:43

즉 죽창인 쥬데카에게 버프를 몰아주면 된다는거군!(?)

690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1:24

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 심심풀이 통계 결과
성별 불명 1 여자 8 남자 8로

생각 외의 황금 밸런스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와아-

MPC 포함시엔
성별 불명 1 여자 10 남자 9네요-

691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1:32

>>685 크억 찔렸다! XD 여캐지만 눈나~~를 외칠 레레시아지롱! 잠깐 시트 보고 왔는데 아리아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됬대서! 이번을 초면으로 할까? 아님 그전에 한번쯤은 마주친 적 있는 걸로?

692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2:17

>>689 이쪽이 죽창이라는 근거가?! 감각이 예민할 뿐인 아이라구요!!

693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2:17

>>691 초면으로 해도 굴릴수있는 것은 많으니 초면으로 하죠!

69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2:51

엗. 그냥 성비 안 따지고 막 받았는데 의외로 완벽한 균형모드였어?! (동공지진)

그보다 한 명 정도는 대체 왜 아스텔은 보검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그거 어디서 난 거예요?! 정도의 물음을 던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695 마리 - 유루 (yECI6sEdEg)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3:29

"어리광 부리려고 이런 색이나 이런 키를 가진 건 아니거든요?"

마리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남자를 바라본다. 작은 키와 외모 때문에 어린애 취급 받는 일은 많지만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사양이었다. 조금 새초롬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그림을 마무리하려는 붓질에 시선을 빼앗긴다. 그리고는 완성된 그림을 건네주는 것을 양 손으로 받아들었다.

"푸른색을 뜻하는 단어...... 블루, 스카이, 오션, 바이올렛, 레이크, 리버......"

마리는 생각나는 파랑과 관련된 단어를 나열하다가 유루를 바라본다.

"어떤 게 좋아요? 어떤 식으로 자주 불려요?"

고개를 반대쪽으로 기울이며 묻는다. 이름이라는 게 본인이 듣고 싶은 단어로 불리는 게 가장 좋지 않은가.

696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3:39

>>694 말하고 싶어하지 않으니 물어보지 않는 거 아니었을...까요 뭔가 갑분싸가 될지도 모르고!(아님

697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3:53

간부니까 있겠죠 (?)

698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4:07

>>692 이름이 제일 죽창과 발음이 비슷하니까..?(이상한 이유대기)

699 츄이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4:42

알아서하겠지유 라는 생각!

70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4:48

>>696 아앗. 아니요! 그러니까 지금 이 질문받아요 시간에 말이에요!

>>69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맞을지도?

701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4:56

아스텔이 보검을 가진 이유

그것은 우연히 낚시로 보검을 낚았끼 때문에!라고 생각하고 있당

702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6:00

>>693 그래그래~~ 그으럼 마주칠만한 상황이 뭐가 있을까나? 기지 안이나 밖이나 다 괜찮은데!

703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6:32

>>698 쥭창...?!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안됨)

>>700 앗 그렇다면 지금 물어보겠습니다! 어째서 보검을 가지고있는 거죠!!

70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6:46

그렇다면 아주 작은 미니 이벤트를 열어볼까요? 아스텔이 보검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캐릭터 이름과 함께 적어서 10시 30분까지 보내주시면 가장 답에 근접한 이에게 제가 소원권을 하나 드리죠. 물론 정답 여부는 가르쳐주지 않겠지만 그냥 떡밥해석이라는 느낌으로!

그리고 마리주도 안녕하세요!

웹박수는 [보검]이라는 머릿말을 붙여서 캐릭터 이름과 추측하는 이유를 보내주시면 이벤트 참가로 알겠어요! 물론 꼭 참여해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705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8:03

>>702 같은 마을 내에 있으니까 길가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경우도 있겠고-
전설의 클리셰인 모서리에서 둘 중 한명이 빵 물고가다 충돌도 있고(??)
너무 소재가 많아서 고민되는데영!

706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1:41:34

>>704 이걸 이렇게...! 도전정신에 부채질을 하시는군요!! 그렇담 곰곰히 생각해서 보내야지!

707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42:24

나의 손이 검게 타오른다! 악을 처부수라 울부짖는다! 필살! 다크니스 핑거! (아무말중)

70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42:58

참고로 이미 웹박수를 넣으신 분도 계시답니다!

709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43:00

>>707 이라고 쓰고 먹물을 손에 묻힌 후 딱밤을 때리는 기술입니다(??)

710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1:45:34

>>709 제이슨: 걸렸구나! (눈찌르기)(?)

711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47:22

>>705 음믐므 적당한 접점... 접점이...! 생필품 사러 나간 가게에서 마주쳤다 정도로 해볼까? 시작은 무난한게 좋지!

712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52:21

>>711 그걸로 하죠! 그럼 선레는 주사위로..?(조심

713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53:28

>>712 (끄덕) 자고로 다갓은 뭐든 알고 계신다...(?)

.dice 1 2. = 2

1 아리아 2 레레시아

714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54:38

(이마팍팍) 아무래도 돌리면 걸리는 징크스가 도졌을지도! 그럼 선레 써올게 스메라기주!

715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1:54:50

이걸로 3연속 일상 선레 안함 업적을 달성했다 와아(?

716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2:04:28

>>681 웹박수 한 번 더 확인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같은 이모지예요!

>>682 엔의 과거 이야기가 적힌 비설...? 이랄지 설정이랍니다~
솔직히 한 번 퇴고해야 할 줄 알았는데 바로 받아주셔서 얼떨떨하네요!! (대체)

71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09:10

>>716 확인했어요. 그렇게 설정해도 괜찮으나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시트 스레에서 제가 말했던 사안은 지켜주길 바라며... 마지막에 문의한 것은 아마도 아스텔이 될 것 같네요.

718 유루-쥬데카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2:18:17

원래 뭐든 땡길때 먹어야 맛있다고 하지 않던가. 음료수도 그러하다. 그러기에 그는 지금 약간 곤란한 상황이다.

사건의 전말을 조금 서술하자면 때는 약 3분 전. 음료수를 마시려 남성은 자판기로 발걸음을 향했다. 정확히는 일곱별 사이다를 사러 간 것이지만. 도착하자 음료수들이 나열된걸 보고선 본래의 취지는 잊는다. 코카콜라와 펩시 중 어느걸 더 좋아하냐 물으면 그의 대답은 그때그때 갈릴 것이다. 어떤때는 펩시의 상쾌함이, 다른때는 코카콜라의 달큰함이 끌리는 법이니.

‘저딴건 누가 마실까.’

캡틴주스라는 요상한 음료 캔을 보고선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낸다. 괴랄하다 생각하면서도,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이런저런 의식의 흐름. 그걸 끝으로 동전을 투입구에 넣고, 펩시를 뽑으려 버튼을 누른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나오는 펩시. 캔을 열고 한 모금 마시는데 드는 지적 사고는 별로 없었다. 그러기에 그 달큰한 뒷맛에 정신이 뒤늦게 든다. 분명 맛은 코카콜라인데, 캔을 확인해 보아도 펩시 로고가 그려져 있다. 별 생각 없는듯한 무표정이지만, 드는 기분은 확실히 조금 나쁜 그. 도대체가 이런 실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애초에 제조 업체가 다르지 않던가? 부대원의 장난일수도 있겠다만..

“시간 참 많네.”

누군가의 장난이란 결론에 수긍한듯, 혼잣말 하듯 중얼거린다. 그리고 다다른 상황이 바로 지금, 원치 않는 음료를 버리려는 남성이다. 원래는 마시지도 않을 음료니 버리려 했다만, 근처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당신이 있는 방향으로 고갤 돌려 말을 걸어본다.

“거기 너, 콜라 마실래? 내가 한입 마시긴 했는데.”

쓰레기통 앞에 서선 캔을 손에 들고 있다. 누가 봐도 버리려던걸 주려는 모습.

719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2:18:53

>>717 그 부분은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로서도 그렇게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고 있으니까요~
마지막 문의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아스텔이 되는군요...!

720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2:21:25

캡틴주스가 공식 음료수가 되었따 와아(??

721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2:22:01

안녕하세요! 일상 구해요!!

722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2:22:06

캡틴주스...
뭐가 포함되어 있을까...

723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22:22:36

늦었지만 레샤주 막레 확인했구 돌려줘서 고마워~~~ 레레시아 나른하니 탕후루 시럽처럼 달달하구 매력 넘친다~~~ 장난치면 평생 받아줘야지..(?)

72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25:01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719 아무래도 적합한 것은 아스텔밖에 없기도 하니까요. 일단 답변은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725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2:27:59

어서들 오세요-

>>722 정답은 아리아와 멜피 일상을 참고해주세요!(찡긋

72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31:12

이벤트 종료! 의견은 총 3개가 들어왔고 그 중 정말 무서울 정도로 소름 끼치는 의견을 내주신 분도 계시네요. 완벽한 정답은 한 명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 분의 의견이 제일 가까운 것 같네요.

소원권은 쥬데카주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와아!

소원권은 또 기회가 있거나 하면 뿌려보도록 할게요!

727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2:31:48

축하해 쥬데카주(박수)

728 유루-마리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2:33:05

"어리광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키가 아깝네. 내가 그 키였다면 우리 부대 최고 귀염둥이였을 텐데."

당신의 째려보는듯한 눈빛에 아무런 타격 없는양, 무표정으로 일관한다. 때문에 뱉은 말의 경위도 애매해진다. 새초롬해진 표정의 당신을 보곤 말을 조금 덧붙인다.

"예로부터 붉은 계열은 열혈적인 색이니, 그런 면에선 너랑 참 잘 맞네."

감정을 보이는 것도 열혈이던가, 잠깐 고뇌하다 흐지부지 된다. 그림을 양 손으로 받아드는 당신을 보곤 여전히 무표정으로 멀뚱히 응시하더니, 이내 장난기어린 미소가 옅게 퍼진다.

"애 취급 받는게 싫다면 애같이 행동 하질 말아야지."

그런 말을 하고선 곧바로 이름의 주제로 넘어가버리는게, 참 능구렁이 같은 인물이다. 아까의 미소는 어디가고,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특별히 좋아하는 이름은 없어. 푸르른 단어면 뭐든 불려봤거든. 내 취향 맞출 필요 없이 네가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

그렇게 말하고선 시선을 옮겨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도 하늘은 일관적인 회색이다.

"친근함 없이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싶으면 유루라고 불러도 되고."

729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2:35:56

뒷북이지만 스메라기주가 표 만들어주셨던 건가요..! ㅇ0ㅇ 고맙습니다 아이고

캡틴주스도 있으니 부관주스, 개발자주스도 나올까요! 뇌절미안 (매도)

730 쥬데카 - 유루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2:38:30

음료수를 마시려면 음료수를 사야 한다. 보통은 가게에 들러서 차가운 냉장고에 놓인 음료수를 집어들겠지. 그렇지만 그 정도의 시간도 아깝거나, 그 정도의 거리보다 적게 걸어서 음료수를 마시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게 자판기겠지. 그런 생각을 저만치에서 자판기가 보일 때부터 하면서 걷자니 금새 자판기는 가까워졌다.
중요한 건 뭘 마실지는 생각해두지 않았다는 것, 자판기에 있는 음료수를 보고 결정한다니 이런건 즉흥적인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 자판기를 이용하는 건 처음이니 충분히 참작이 가능한 게 아닐까. 결국 처음에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법이다. 그게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는 일이라는 게 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어디 보자..."

막상 자판기 앞에 서니 뭔가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워낙 음료수를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라서 그랬을까. 그렇지만 달콤한 게 입 안에 들어가면 조금 편안해지기도 하고, 아니면 청량감을 줄 수 있는 탄산음료도 괜찮겠다며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던 그는 동전을 자판기에 집어넣었다. 버튼에 불이 들어오고, 탄산음료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콜라를 향해 손가락을 내밀었다. 결국 누른 쪽은 달콤한 맛보다는 약간의 산도가 느껴지는 콜라.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

버튼에 불은 들어와 있다만 음료가 나오질 않는다. 설마 고장났나? 아니면 품절? 뭔가 잘못된 건 아닐까 하고 자판기를 보는 시선이 떨린다. 얼마나 됐다고 기물을 고장낸 게 된 건 아닐까. 기물파손은 중대사항이다, 파손? 당장 보고해야 하나? 그게 맞겠지, 너무 늦게 보고하거나 도망치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 그럼 어디로 간담? 아니 그 전에 고장났다고 써붙여야 하나?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서 난장판을 벌이는 통해 손가락은 미세하게 떨린다.

"아, 저...말씀이십니까?"

그런 혼란감을 깨는 것은 근처에서 들려온 목소리였다. 살짝 놀라 움찔하면서 고갤 돌려 바라본 쪽에 선 남성(키가 상당히 컸다.)을 올려다보면서 그는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설마 다 보고 있었나? 얼굴도 익숙찮은 사람이 갑자기 와서 자판기를 고장낸 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그런 걱정이 앞서면서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지만, 이어서 들려온 말은 그런 걱정은 전혀 필요가 없었다는 걸 알려주고 있었다.

"아, 그, 감사합니다."

한 입 마셨다는 건 농담인가? 아니면 진짜? 어느 쪽인지는 몰라도 건네주는 건 호의인가? 그러다가 그가 쓰레기통 앞에 서 있었다는 걸 떠올린다. 왜? 음료수를 버릴 생각이었나? 그럼 버리는 것 대신 호의도 베풀 겸 건네준 건가? 그런 생각에 그는 받을지 말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내뱉기까지의 찰나의 시간 동안 그는 그런 고민을 끝내고 공손히 손을 내밀었다. 뭔가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을까? 남이 마시던 것을 너무 거리낌없이 받는 건 아닌가?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

"앗, 저기...! 제가 누군가 마시던 걸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굳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더 부끄럽고,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건지 그는 슬슬 달아오르는 얼굴을 숨기려는 듯 고갤 푹 숙였다.

731 레레시아 - 스메라기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2:39:44

"라라-"
"왜?"
"우리는 왜 물건을 사서 쓰는 걸까아."
"그야 우리가 못 만드는데 써야 해서지."
"에- 그럼 이제라도- 만들어서 써보는 건-?"
"레레."
"웅?"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다녀와. 가위바위보 져놓고 뭘 꾸물대는거야."
"으이이.. 귀찮아..."

쌍둥이라 그런 걸까. 쓰는 소모품이 항상 비슷한 시기에 떨어지곤 해서 둘은 그 때마다 가위바위보를 하여 한 사람이 몰아서 사오는 내기를 하곤 했다. 문제는 레레시아가 가위바위보를 정말 못 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매번 져서 라라시아의 몫까지 물건을 사와야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져버린 레레시아는 그녀의 반신이 적어준 목록을 들고 마을로 나갔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갈 수 있는 가게는 한정적이다. 덕분에 딴길로 새는 일 없이 설렁설렁 걸어서 가게로 간다. 들어가서 바구니 하나 챙겨들고, 목록을 보며 물건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이거- 이거랑-"

자잘한 생필품부터 찾아서 바구니에 담고 다른 코너로 걸어간다. 코너에서 다른 코너로 지나가는 도중, 매대에 진열된 물건에 정신이 팔려버린 레레시아. 그 탓에 근처에서 누가 오는지 못 보고 부딪혔다.

"?!"

가벼운 접촉사고쯤 되는 상황이었지만 깜짝 놀란 눈이 된 레레시아는 그대로 굳어서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상대가 누군지 살필 겨를도 없이.

73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43:00

>>721 그리고 전 이제야 선우주의 레스를 봤어요. 으악. 인사가 늦어서 미안해요! 선우주!

733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2:43:18

레스 쓰느라 오래 걸려서 밀린 레스 읽다보니 세상에!!
>>726 소우ㅝㄴ건을 얻었ㅇ어!ㅛ!!(신나서 날아감) 완벽하지는 않아도 꽤 가까웠다는게 뿌듯하네요!! 비루한 나의 뇌야 노력했구나...!!

734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2:43:29

>>723 오호라~ 그 말 감당 가능하겠어 이스마엘주?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일상 재밌었어~~! 여담으로 쌍둥이는 돌아가는 길에 노이즈 너머에 어떤 얼굴이 있을까 궁금해했다던가 그런가봉가~

73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44:26

그리고 선우주와의 일상도 나쁘진 않겠지만 시간이..(주륵)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736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2:44:31

앗 선우주도 계셨죠!! 어서어서 오세요!! 일상은...제가 너무 늙은 사람이라(?) 아니아니 아직 생활패턴이 정착이 안 된 관계로 멀티는 조금...힘들 것 같네요 죄송해요ㅜㅠ

73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50:06

역시 사람이 많고 한창 레스가 올라오니 이게 모든 레스를 다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큭! 조금 더 신경을 써야만!

738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2:50:20

다들 안녕하세요! 걱정마요! 못할 수도 있죠!

73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51:59

다시 한 번 제대로 안녕하세요! 선우주!

74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2:52:25

아무튼 선우주는 어제 스토리 부분을 읽어보셨을까요? 아무래도 여러모로 중요한 내용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혹시 안 읽어보셨다면 꼭 정주행으로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741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2:32

에고 화력이 강력하니 신경을 좀 더 써야겠네요, 차근차근 보는걸로!
그러면 교류 겸 하나 여쭤볼까요! 캐릭터들은 보통 이 시간대에는 뭘 할까요? 일찍 잠드는 사람은 잠드는 시간이기 때문에...!

쥬데카는 얌전히 방에서 책을 읽거나 하며 잠자리를 준비할 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산책 정도?

742 아리아-레레시아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2:58

코너를 건널 때는 조심해야하는 법이다. 마트에서 자신이 먹을 것들을 챙기던 와중 뭔가와 충돌했다. 다행히도 넘어지지는 않았고 잠깐 휘청이는 정도였지만, 그녀는 뭐지하고 쳐다본다. 그 곳에 보이는 것은 말라보이면서도 고양이처럼 귀엽고 이쁘다라고 할 수 있는 미인.
잠깐동안의 침묵이 지나고 깜짝 놀란 눈의 굳은 상대를 본다. 어린 애인가하고 가벼운 추측을 하며 패드를 꺼내 슥슥 뭔가를 적어내려갈뿐.
그 잠깐의 텀 사이에 상대 표정이 바뀌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다 쓴 글을 상대에게 보여준다.

'괜찮아요?'(필담)

자신의 바구니를 본다. 배열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강박증이 있는 것은 아니니 상관없다. 자신의 몸을 본다. 휘청만 거렸을뿐 넘어지지는 않았으니 상처는 없다.
상대가 박은거고 상대가 넘어진 것도 아니니 크게 다치진 않았을테지만..

'이 쪽은 다치거나 손상된 것은 없으니 안심하세요.'(필담)

743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7:03

>>741 라라시아랑 놀거나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타임! 아니면 밤샐 준비 중이거나~

744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8:00

>>740 네! 읽어봤어요! 첫 연습 전투부터 배경 스토리가 나와 흥미로웠어요!

74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8:53

>>741 로벨리아는 아마 자신의 방에 앉아서 현 상황을 검토하고 이런저런 사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중일테고 아스텔은 아마 밤 낚시를 가 있을테고 에스티나는 방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746 마리 - 유루 (yECI6sEdE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8:58

비꼬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모를 말 끝에 애 취급 받는 게 싫으면 애같이 행동하지 말라는 말에 순간 모욕감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입술을 앙다물었다가 도대체 내가 무슨 행동을 했다고 애같이 행동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는지 생각했지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집히는 것은 없었다.

그의 표정을 보면 장난기 어린 말인 것 같은데 그에 발끈하는 것도 그가 말하는 애같이 행동하는 것 같아서 입을 떼려다가 꾹 다문다.

어린 나이에 레지스탕스에 구해져 세븐스 사이에서 지냈으나 그 중에 또래는 없었기에, 부모가 없다는 것에 동정을 받아 예쁨받기만 했기에 그런 점이 남아 있었던 걸까. 그곳에서 나와 에델바이스로 온 것은 마리에게는 독립이라는 것에 가까웠기에 아마 그 말에 찔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삐진 듯한 그 행동 또한 어린애스러운 건줄 모르고 마리는 캔버스를 다시 유루에게 준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림은 안 받을게요. 같은 부대원인데 다음에는 동등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네요, 유루 씨. 초면에 반말하지 말고."

최대한 자신이 아는 멋진 언니를 흉내내어 말하지만 유루에게는 어설프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마리는 그런 유루를 남기고 인사 없이 빠른 걸음으로 사라질 것이었다. 저 끝에 가서는 다시금 고양이로 변해 담장을 넘어갔다.



/애 취급 받기 싫으면 애같이 행동하지 마라는 말에 꽂혀서 급발진하는 마리......(이마팍) 막레 느낌으로 썼왔어~ 한 번 더 이어도 괜찮고~ 일상 즐거웠다구~~~

747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09:03

>>741 아리아는 이시간대면 자고 있습니다.

74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1:01

>>744 다행이에요!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746 어서 오세요! 마리주!

749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1:18

마리... 분명 못받아온 유루 그림 아른아른할 것.....()

750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1:34

다들 좋은 밤....!

751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1:58

>>741 슈퍼마켓의 옥상 위로 올라가서 하늘을 보고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쥐를 잡아먹거나...! (??)

752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5:59

>>743 활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뭔가 풋풋함도 엿보이는거 같고요!
>>745 역시 대장님은 바쁘군요... 유능한 상사가 흔치 않은데! 아스텔은 낚시의 운치를 아는 사나이였습니다..!! 에스티나는 그...어째서 로벨리아가 귀여워하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747 앗 그것도 목 건강을 위해서일까요? 바른 생활...인가? 아무튼 좋은 꿈 꿨으면 좋겠네요, 아리아는!
>>751 하늘을 보는건 낭만적이죠~ 쥐...를 잡아먹는 건 어...깨끗하게 가공하면 식용 가능한 단백질이니까요 네!

753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7:42

쥬데카가 합체 로봇에 타는 꿈 꿨다네요 안심해주세요(?)

754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8:47

...?? 어째서 그런 중책을 꿈에서 맡은걸까요...

75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19:32

초면 반말하지 마세요.

아스텔:.....(시선회피)

756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0:57

마리주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752 그렇죠~ 유감스럽게도 엔은 생으로 잡아 먹고 있지만요 (ㅋㅋ)
애써서 이해는 안 해주셔도 됩니다!

75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1:11

카와이한 제가 재등장!

758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2:02

멜피주도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759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2:05

어서와요 별모양으로 카와이한 멜피주!

760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2:30

>>756 어...네! (당황) 구워먹는 게 더 낫지않을까...싶지만ㅋㅋ

멜피주 어서오세요!!

76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2:30

어서 오세요! 멜피주!

76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3:15

내일은 월요일이니 일상 구하긴 힘들겠고..
누워야징!

76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4:13

일단 위에서 선우주가 일상을 구하긴 했었답니다!

764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5:17

호에에? (꾸물꾸물

765 유루-쥬데카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6:14

"여기 너 말고 누가 있던가?"

캔을 약하게 짤랑거리다 당신의 위축된듯한 답변에 주위를 휙 둘러본다. 띠꺼우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저 당신이 (꽤 높은 확률로) 생판 남이 먹던걸 먹기 싫어 거부한다면 다음 타깃을 찾으려는 행동이다. 당신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는것과 잠시간의 침묵을 보곤 부정의 뜻인걸로 알아듣고선, 자리를 피해주려 발을 뗀다. 그리고선 들리는 감사인사에 눈동자만 굴려 당신을 응시한다. 당신이 예상치 못한 답을 한듯 눈썹이 늘어지듯 조금 내려온다. 여러모로 의아한듯한 표정.

“... 아니, 마셔준다니 내가 고맙지. 오늘은 펩시가 마시고 싶어서 말이야.”

불쾌해 하는줄 알고 사과하고 자릴 뜨려 했다만, 당신이 긍정을 표하자 콜라를 당신 쪽으로 건네려다 멈칫한다. 혹시라도 당신이 자신의 덩치에 겁을 먹어 마지못해 먹던걸 받아주는건 아닐까, 생각하던것도 잠시. 좋은게 좋은 것이고, 필요 없는걸 당신이 받더라도 자신은 새걸 뽑아마실수 있으니 괜찮다고 어영부영 넘겨버린다. 잠깐의 뚝딱거림을 뒤로 하곤 당신이 공손히 내민 손 위에 음료수를 댄다. 곧이어 당신의 뒷말에 콜라를 도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했지만.

“아, 이해하네. 아무래도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먹던걸 마시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니.”

당신의 말을 뒤늦은 반론으로 이해한듯, 캔을 도로 치운다. 괜히 자신을 나쁜 사람 취급받는것 같아 기분이 언짢았던 것도 잠시. 당신이 고개를 팍 숙이자 겁을 먹은것 같다고 짐작해본다. 하긴, 용기를 내는 것도 당신의 나이(?)엔 힘들겠다고 생각을 고쳐먹는다. 오히려 미안하려면 자신이 미안해야겠다만, 괜히 쓰레기통까지 두번 발걸음 하게 된것에 대한 귀찮음이 조금 컷다.

“괜히 겁준것 같아 미안하네. 앞으로 좋든 싫든 계속 볼 사인데, 첫인상을 이따위로 줘서 나도 마음이 아프군.”

말과는 달리 어째 일관적인 무표정이다. 미안한건 사실이지만. 자리를 떠나주는것이 상식적인 행동이겠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펩시 하나 더 뽑고 가자는 마음이 더 컸다. 마침 당신 앞에 자판기도 하나 있고, 걸음 아껴서 좋다는 생각을 하는 그.

“콜라는 내가 버릴테니까 너도 먹고 싶던거 뽑아.”

그러고선 당신이 음료를 뽑은 후 이 자판기에서 펩시 하나 뽑아가려는지, 가만 서 있는다. 다시 아까의 자판기를 썼다가 콜라가 또 나오면 더 짜증날테니. 근데 겁먹은 애 (유루피셜) 뒤에 이러고 버티고 서있는게 아마 더 무서울거라는건 신경 안 쓰는 모양이다…

766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6:33

일상 엔주 구하고 있습니다~!!

767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6:45

야호 갱신! 공인인증서 뽑으려고 보안프로그램 설치의 인증의 인증의 인증을 했는데 비밀번호를 3번이나 틀려서 왜인지? 원인을 봤더니??? 넘락을 잘못 누른 상태였던 거예요
으아악 안해 내일 할거야!!!!!!!!!!!

>>741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밤하늘이나 보고 있지 않을까~~

>>762 (짐볼 위에 굴리기)

76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7:05

저는 오늘은 일상을 더 할 수 없기 때문에..내일을 기약해보겠어요!

769 레레시아 - 스메라기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7:27

서로의 장바구니가 부딪히고, 내용물이 한차례 흐트러지는 정도의 부딪힘 사고였지만, 그 작은 충돌이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던 레레시아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혼자 다닐 때는 늘 이런 식이었다. 왜냐하면 평소 아무 생각이 없는 레레시아였으니까.

"에... 에? 아?"

눈 깜빡이는 것도 잊고 있던 레레시아의 시야에 글씨가 쓰인 패드가 들어왔다. 괜찮아요? 이 쪽은 다치거나 손상된 것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목소리가 아닌 글자로 말을 거는 상대의 행동에 레레시아가 겨우 눈을 깜빡이고 정신을 차렸다. 패드에 쓰인 글을 한 번, 상대의 얼굴을 한 번, 그렇게 번갈아보고. 뒤늦게 사과의 말을 꺼냈다.

"미안, 아니, 죄송합니다아. 딴거 보느라 못 봤어요-"

허리를 푹 숙이며 죄송해요- 라고 다시 말하고서야 일어난다. 깜빡- 깜빡- 샛노란 눈이 상대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대뜸 말한다.

"그치만 회의실에선 봤어- 훈련장에서도- 맞나아?"

밖에서 공공연히 나 에델바이스요- 하고 다니면 안 되니까. 팀 소집 때 본 사람이 맞나 은근히 돌려묻는 말이었다. 맹한 얼굴이 옆으로 갸우뚱 기울며 대답을 기다린다.

770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7:33

앗... 선우주도 위에서 구하고 계셨군요
그럼 엔주는 다시 물러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771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7:33

뜨신 물을 뜬 제가 왓습니다!
일상 다시 구하기!

77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8:06

저는 선우주를 기더리고, 엔주랑 제이주가 컨택하시는건!

773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9:22

하...유루 너란남자... 벌써 첫인상 안 좋게 박혔어...(뚜까패기

ㅋㅋㅋㅋ큐 마리...귀염둥이 미안... 유루아찌 담에 만날때 사과할게...우리애기....(마리한테 맞을말

뒷얘기를 풀자면 마리 가는거 안 잡고 한번 흘겨봤다가 유루도 짐 들고 부대로 돌아갔을거 같아요~ 그림은 나무가 본인 마음에 안 들게 그려져서 폐기처리한..

774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29:42

음~ 그래도 되겠네요...!
제이주는 괜찮으신가요?

775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0:00

아참 캡틴 답변 확인했어~ 앗싸 그럼 이걸로 설정 확정해야겠군!! (´▽`)

나아는 지금 일상 구하면 내일을 보장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관전모드 켜야겠어~ :3

776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0:31

>>767 이거 너무 난데 맨날 미루다 미룰수 없게 되서야 겨우 한다~ 내일이 모레가 되고 모레가 일주일 후가 된다~

777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1:28

마리주 유루주 일상 수고햇어~~!

778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2:03

다들 어서와요!!

779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2:23

승우주도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고생하셨네요...! 엔주도 매번 몇 번인가 멍청하게 그랬던 적이 있어서 공감가네요... (ㅋㅋ)

780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2:51

마리주 일상 수고했어~~~~~ 놀아줘서 고마워 마리 귀여웠어...

781 아리아-레레시아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3:24

'그럴수도 있죠'(필담)

무덤덤하게 상대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용서란 것은 아무리해도 손해가 없는 행동이니까 말이지.
이내 샛노란 눈이 자신을 바라보며 하는 질문에는 아, 그 쪽인가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무레도 동료인 모양이다. 주변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잘 몰라보긴 했지만서도

'네, 맞네요. 쇼핑 중이셨나봐요?'(필담)

그리 말하며 당신에게 살짝 거리를 가까이간다. 굳이 이 대화를 다른 이들에게 노출시킬 필요는 없을테니까. 비록 '안전한 장소'라도 해도 사람의 마음이 불변하는 것은 아닌 법인 것처럼. 맹한 얼굴을 보며 가벼운 미소를 지어주는 것이다. 그 것이 사회성의 기초 중 하나니까.

'그리고 조금은 진정하세요- 지나가던 가디언즈가 어이 너 수상하구나-하겠어요?(미소짓는 이모티콘)'(필담)

782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3:27

>>772 멜피주 아직 계신가요??

78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4:06

아직 있는거에요~

784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4:40

>>783 일상 하실래요?

785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4:42

>>7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 그냥 삐진거일 뿐이니까 아마 사과하면 풀릴거야~ 그림 결국 폐기되었구나 흑흑 아까워() 일상 수고했어~ 재밌었다구~

78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5:14

>>784 쪼아요 ><

787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5:30

>>786 오! 그렇다면 누가 선레 할까요?

78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5:58

삐진 마리에게 멜피를 접근시켜서 틈새공략으ㄹ (끌려감

789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6:28

>>785 그렇구나!!! 마리 대인배~~~ 괜찮아 그림이야 다음에도 그려줄수 있고~ 내가 더 고마워!

79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6:40

>>787 선레리스 병에 걸려서 혹시 써주신다면 감사합니다?

79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7:04

뭔가 조금만 딴거 하고 오면 레스가 수루룩. (동공지진)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792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7:31

>>788 아예 팀 맺으면 어떨가여 유루가 속 긁고 멜피가 공략ㅎ(감옥행

793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7:41

>>790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794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8:12

아마따 인사를 깜빡했네 다들 하이~ 내일은 꼭 일상 구해봐야지!!

마리주랑 유루주 일상 수고했어!!!

>>776 (이미 오늘 하다 때려치운 것도 어제부터 미룬 거라서 할말이 없음...)

>>779 ㄴㄴ 아니야 공인인증서 절차가... 하필 잘못 누르기 좋은 위치에 있었던 넘락이 나쁜거야,,, 우린잘못없어,,,,,,,,ㅜ

795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8:34

아스텔:라는 작전이 지금 제 0 특수부대에서 행해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대장.
로벨리아:에스티아가 대상이 아니잖아. 냅둬.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거야. (담배)

(이거 아님)

796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9:12

다들 어서와요!!

79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9:19

>>793 음 뭔가 기지내에서 한번 보고 싶긴한데 애매하면 다른곳도 괜찮아요!
아 그리고 선우는 입사? 몇년차쯤인가용?

798 선우주 (AY/cs8quKg)

2022-08-28 (내일 월요일) 23:39:59

>>797 갓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다!

79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1:24

>>798 그렇군용, 참고로 멜피는 3년차정도로 생각해뒀어용.

800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3:28

수상할 정도로 신입들과 많이 만나는 멜피(음모론)

801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3:33

그리고 한 번,,, 선관을 구해보겟습니다.... 최근에 만난 것도 좋고 몇 년 전에 만난 것도 좋고~ 에델바이스에서 만나기만 한다면 얕관도 깊관도 둘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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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우 에델바이스 경력은 2~3년 사이 정도 될 것 같은데 이때부터 아는 사이로 설정한다면 다소 상냥하고 예의바르며 욕도 안 썼던(중요) 2~3년 전의 여승우를 드립니다! 옛날에는 머리도 짧았다!

802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4:41

>>800 어.. 그러고보니...
>>801 모야 그거 저 주세요

803 쥬데카 - 유루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4:49

"아, 아니, 저 뿐입니다. 네."

상대방의 질문(질문이 아니다)에 반사적으로 아니라는 걸 말하다가, 아, 이건 질문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하고 정신을 차린다. 뭔가 기분이 좋은...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 상대의 모습에 그는 조금 불안해졌다. 저 의아해하는 표정이라니!

"아닙니다, 그... 음료수를 권해 주셨으니까요."

호의를 베풀었다고 생각하면 고마움을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다가, 손 위에 닿는 차가운 감촉에 소름이 돋았다. 중요한 건 그 다음, 어쨌든 음료수를 받게 된 것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 뒤에 자신이 덧붙인 말이 아무래도 상황을 악화시킬 것 같은 분위기가 흐르자 저도 모르게 식은땀이 흐를 것만 같았다.

"그게 아닙니다! 제 말은 오해를 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서... 죄송합니다. 그..."

대체 몇 번이나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 건지 잠깐 들었던 고개를 도로 숙인다. 이걸 어쩐담, 괜히 기분을 상하게 만든 것 같은데. 누가 들어도 기분이 나쁠 만한 말이었다고 자신의 말을 후회하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뭐라고 해야 하지?
그런 고민을 하는 동안 상대에게서 미안하다는 말이 들려오자 이건 큰일이다, 라는 생각이 바로 머리를 강타했다. 금방이라도 패닉에 빠질 듯한 상태로 입을 꾹 다물고 있던 그는, 손 위에서 캔이 자리를 뜨자 살짝 고개를 들었다. 이런 멍청이...같으니라고. 속으로 스스로를 갈구면서.

"아닙...니다. 겁을 먹은 건 아니지만 그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또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아니라는 말에 중간에 말을 끊을 뻔했지만 그랬다간 더 이상할 거라는 생각에 힘겹게 말을 끝맺는다. 결국 콜라는 버리는 걸로 결정된 것 같은데, 그는 뭔가 얼른 음료수를 뽑아야 할 것만 같은 상황에 처하자 차마 상대를 보지 못하고 자판기의 버튼에 시선을 고정했다. 아까 눌렀을 땐 나오지 않았는데, 고장이 난 것 같아서 걱정하고 있었다는 걸 이야기해야 하나? 그는 상대의 손에 쥐여진 캔을 살폈다. 그러고 보면 저 캔에 담긴 콜라가 자신이 마시려던 콜라였으니, 어떻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마시던 거라도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마시려던 음료...라서."

조금 용기를 내서 상대를 올려다보며 말을 맺는다,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 이상하다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겠지, 세상에나 벌써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게 되다니 큰일이야.

80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5:12

"...후우."

로벨리아가 자신의 방에서 18살 때 자신의 아버지와 단 둘이 나란히 서서 찍고 있는 사진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 밤 11시 45분

805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6:07

흑흑 온니..

806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6:42

>>794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내일... 승우 욕 들을수 있군아...기대할게...(?

>>7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여캐들 불쌍하자나 대장~~ㅋㅋ 흠...에스티아는 공략 안(못)하는걸로...

>>801 헐 저 한입만요 유루도 2~3년 생각하고 있었는데

80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6:46

NMPC는 딱히 깊은 선관을 짜진 않을 예정이지만 그래도 로벨리아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입단할 때 최소 한 번은 만나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면했을테니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을테고..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같은 팀이어도 제 0 특수부대가 편성되기 전까진 그다지 만날 기회가 없었던 이니 그냥 대충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다 정도로 처리해도 무방해요.

이건 모두에게 보내는 공통사항이에요!

80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7:51

>>806 로벨리아:하지만 내가 팀 내 연애 금지령을 내려도 아무도 말을 안 듣고 결국 눈 맞을 이들은 맞을 거잖아.
로벨리아:그렇기에 난 간섭따윈 하지 않아.
로벨리아;연애질 하던지 말던지. (담배)

(어?)

809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8:17

로벨리아는 우리 모두에게...밥을 사줬어...(이런거 아님)

81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8:20

내 목표는 에스티아다 (진지

811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9:09

쥬데카 아이고...그런데 귀여워...막 쥬데카한테 자판기 쓸거라고 비켜달라고 하고 당황해하는거 보고싶어...(그렇게 추가되는 나쁜 첫인상)

>>804 서양권에서 말하길 예쁜 여자들은 아빠 문제가 있데요 현실고증 쩌시네요... (출처: 언젠가 본 인터넷 밈)

812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9:22

놀랍게도 그에게도 어휘력이 멀쩡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과거: 그거,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진지한 표정)

현재: 와 씨* 진심임? 님 도랏?(꼴받는 표정)


>>802 헐 멜피랑 선관이 생긴다고? 나 두근거려서 죽을래..,,,,, 음~ 그럼 선관은 찐한 걸로 할까 가벼운 걸로 할까? 깊관으로 가려면 임시스레로 가보자고~

>>804 모지....!!!!!!! 아무렇지 않게 떡밥이 나왔잖아 이건 못 놓치지!!!!!

81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49:59

>>811 사실 저 사진에는 또 다른 비밀도 있지만 그건 아직은 말을 하지 않을래요!

814 쥬데카주 (JIXDAF0a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0:12

오신분들 모두 방가방가입니다!!
>>801 굉장히 끌리지만 갓 들어온 느낌이므로...욕을 무방비로 듣는 걸 택하겠습니다!!(원해서 그러는게 아님)(사실 맞음)

815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0:25

>>812 아직은 딱하고 정해두지 않아서.. 임시스레 가서 생각하죵 (대충)

816 유루주 (DA9Yu.4/t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0:28

로벨이 눈앞에서 꽁냥대도 그런 소리가 나올까 (?)

817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0:39

>>812 후후. 로벨리아도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각각의 서사가 있다구요! 캐릭터들과 친해지다보면 스토리에서는 나오지 않는 서사가 살짝 나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81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1:35

>>816 로벨리아:에스티아와 연애해도 난 막지 않아.
로벨리아:하지만 내 귀엽고 예쁘고 깜찍하고 큐트한 여동생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로벨리아:너무 과격했어. 아무튼 그런 거야.

(어?)

819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2:13

그렇다면 대신 로벨리아를 울리다(?

820 스메라기주 (KdE3ECAFaw)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2:23

하하 하지만 에스티아와 플레이어블 첫 친구는 이 아리아주가 받아갔다구 히히(?

82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2:48

>>819 (쨍그랑)(대충 아스텔이 창문을 깨고 나타나는 짤)

(이거 아님)

822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3:12

>>788 >>792 이렇게 마리는 계략여주 멜피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되고.....(그거아냐)

82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3:27

뭐지 쌍방의 보호관계였나!
그으, 그럼, 둘다 울린다!

82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4:11

뭐 아무튼 로벨리아도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각각 비설이 있다는 이야기에요!

825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4:12

>>807 오케이~ 혹시라도 안 까먹게 밑줄쫙 쳐놓겠스빈다

>>806 앗싸 대신 유루도 한입주세요 유루주도 어떻게 갈까요 긴 이야기는 임시스레로 간 다음 생각해봅시다 ^_____^

>>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아직 어떤 걸로 짤지 생각 안 했어... 응응 일단 가본 다음에 생각하자구~


아참 이걸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내가 선관을 빨리 못 떠올리는 편이라서 답이 쪼금 늦어질 수 있음... 다들 양해 부탁할게 찡긋

826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4:18

>>822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악역영애의 힘이다! (?

827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7:06

>>826 엑스트라로 환생했는데 악역영애가 집착합니다(로판제목풍)(?)

82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8:40

마리가 엑스트라라니 엑스트라 기준이 너무 높아..!

82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8:46

뭐라도 정보를 풀고 싶어지니.. 선착순 두 명으로 situplay>1596602093>456 에 나오는 이 보스 예정 캐릭터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스포일러 없이 대답해보도록 할게요! 와!

83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23:59:26

결혼했나요? 라고 묻고싶지만 참겠어요.. (피눈물

831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02:26

>>830 저런. 그렇다면 그건 질문으로 카운트 하지 않겠어요!

832 선우-훈련장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02:44

지하 3층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간다. 어제와는 다르게 혼자 내려가니 고요한 계단에 그의 발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
지하 3층에 도착하고 훈련장의 문을 연다. 어제도 생각했지만 이곳은 굉장히 넓다.

이곳에서 선우는 홀로 훈련장에 서 있었다.
이곳에서 아스텔과 싸웠다.
이곳에서 열댓명이나 되는 레지스탕스들이 고작 1명에게 밀렸다.

"후..."

그저 한숨만 나온다.
고작 1명에게 이렇게 쓸려나갔는 데 과연 가디언즈를 이길 수 있을까?
권력에 빌붙어 사는 진드기들을 이길 수 있을까?

이길 수 있을까가 아니다. 이겨야한다. 계속해서 되뇌어 보지만 아직 두렵다.

허공에서 단검을 꺼내 손가락을 찔러본다. 피가 나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이내 회복된다.
자동 복구 장치가 작용된다는 말은 진짜였다.

귀에 귀마개를 끼고 벽에다가 칼질을 해 과녁을 만든다.
그리고 과녁을 노려본다. 허공에서 기관총을 꺼내어 난사한다.

어깨가 빠질만큼 아프지만 1초 더 훈련하면 우리의 자유도 1초 더 가까워지리라 믿는다.
수 백발에 총알이 떨어지고 그는 다시 총을 허공에 던졌다. 총은 그대로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흔적도 남지 않았다.

동시에 서너자루의 수리검을 꺼내 과녁을 향해 던진다. 쇠가 쇳덩이가 부딪혀 튕겨져 나가는 소리가 훈련장에 울려퍼졌다.

833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04:17

>>829 찬 음식 좋아하나요!(사심)

834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0:06:14

>>821 아 캡틴 데플 없다하셨잖아요 아 (?)

>>825 아싸~~~ 흠믐므 하고싶던건 같이 장기/단기임무 나갔던 동료사인데... 난 다른것도 다 좋아 가령 둘이 최근 시비붙어서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찐싸움(ft. 매우 심한 욕설) 한것도 오케이(???) ~ 난 다 좋은데 승우주는? 하고싶은거 있어? 편하게 말해줘! 임시스레는 지금 답레 쓰는중이라 멜피주랑 관계 다 짤때쯤 되면 올게~~~

835 레레시아 - 스메라기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0:06:59

사과가 늦었지만 상대는 화내지 않고 받아주었다. 다행이다. 레레시아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사과였으니 받아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그러지 않은데다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지는 상황은 분명 좋은 상황이었다.

"맞구나- 헤에. 응. 맞아- 쇼핑 겸 심부름 중이지이."

검은 장갑 낀 손이 든 레레시아의 장바구니엔 같은 물건이 두개씩 들어있었다. 몇몇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두개였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대답한 레레시아는 상대가 거리를 좁히자 왜...? 하는 눈으로 보았다. 그래도 피하지 않은 채 패드에 쓰인 문장을 읽고 말했다.

"걔들은 뭐- 항상 그러는데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 않아-?"

뭘 하려고 해도 제약이 걸리고, 거리를 걷기만 해도 좋지 못 한 시선을 받는게 세븐스인데 이제와서 수상하단 소리 좀 듣는다고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다. 괜한 트집이나 잡히지 않으면 다행이지. 어깨를 으쓱인 레레시아는 결국 슬그머니 반 걸음 떨어졌다. 그리고 눈치를 보듯 상대를 힐끔거리고, 있지- 라며 물었다.

"그런데 왜- 말을 이걸로 해애? 목소리, 안 나오는 거야아?"

레레시아의 물음에 악의는 없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 느낌이 확실했지만, 상대에게도 그렇게 들렸을지는 모를 일이다. 레레시아는 그저 왜냐는 얼굴로 패드와 상대를 번갈아 볼 뿐이었다.

836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07:15

>>829 가디언즈의 보검 사용자들 중에서는 어느 정도의 위치인가요? 좀 과격하다든가, 두루두루 친하다든가 하는 거요! 이렇게 쓰니 이상한데...? 인간관계요!

837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07:34

>>833 물론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긴 해요. 그렇다고 따뜻한 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838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0:07:48

>>829 싸움에서 부상자/중상자 나올 확률은 얼마나 높죠? 무슨 부상 입을지도 물어봐도 될까요!!

839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08:21

"오?"

그녀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훈련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의 일을 상기하며, 모조 보검이 있다한들 1대1론 적의 간부에겐 상대도 안될거란게.. 맞겠죠.
그녀는 오묘한 표정과 함케 지하 3층에 가까워졌지만. 뜻밖의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누가 있나보네요?

"누굴까나?"

꽤나 크게 들리는 소리에 그녀는 아주 아주 살그머니 문을 열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눈치챘다면 바로 인사를 했을것이고.

눈치채지 못했다면 살금 살금 뒤로 돌아가서 너무 놀라지는 않을 거리를 찾아 잠시 구경하다가 작게 당신을 불렀을겁니다.

"야호~"

불렀을..?

840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0:08:31

젠장 놓쳐버렸잖아~~~(쥬데카주 볼살 뜯어먹기

841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08:33

이런! 선착순 2명 안에 못 들었어!!

842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08:39

제이주는 안 계신 걸까요~
잠시 다녀와도 안 보이시네요

843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09:52

>>836 가디언즈의 보검 사용자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에요. 다만 그 외 세븐스, 정확히는 레지스탕스에게는 상당히 가혹한 면이 있어요. 더 정확하게는 멸시한다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일곱 세븐스는 딱히 상하 관계가 없이 모두 평등한 위치랍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아스텔을 상당히 경멸하고 있어요. 이유는...(대충 얼어붙고 깨져버리는 짤)

844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10:40

하하하! 선착순은 끝났으니 다음 기회에!

845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11:14

>>840 꺄아앙 살려주세요!! 제 볼살은 떡 같은게 아니라고요!!

846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12:48

>>811 앗 그리고 이걸 못 봤었네요...! 귀엽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부분이 귀여운지는...잘몰?루겠지만요...

847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13:29

앗 저도 먹을래요 (볼살 냠

848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00:14:14

>>847 으아앙 (대충 양쪽으로 볼 잡아늘려지는 짤)
사...살려주세오...8ㅁ8

849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0:15:12

>>842 잠시 따뜻한 물을 다 마셔서 다시 가져왔어요.
하실 생각 있다면 전 좋은데...

850 아리아-레레시아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15:33

당신의 대답에 그녀는 그렇구나라는듯 고개를 가볍게 끄덕인다. 쌍둥이가 있다더라하는 소문 정도는 들은 기분이 있다.
그런가-하고 대충 넘겨버리긴 했지만서도.

'그러면 계산대로는 같이 갈까요-'(필담)

왜-?하는 시선에는 그저 짖궂게 가벼운 미소를 띄워주고는 별다른 말없이 뭔가를 하지 않는다. 당신이 거리를 살짝 두자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일 여유도 있는 것을 보인다. 뭐, 너무 붙어있는 것도 수상해보이겠지. 0 특수 부대에 관한 것은 굳이 대외적으로도 말할 필요는 없을테니까

'노래를 위해서는 목을 아껴야하는 법이거든요.'(필담)

다 쓰고나서 진지한 표정을 취한다. 그러고보면 그녀의 바구니에는 목에 좋다는 음식들과 음료수 그리고, 왜 있는지는 모를 목사탕 1박스가 담겨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자신이 괴짜스러운 것은 어느정도는 자각하고 있으나. 어찌하겠는가. 노래는 그녀의 전부인 것을

'아, 그러고보면 통성명이 아직이었군요. 저는 스메라기 아리아인데 그 쪽은?'(필담)

851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16:16

"아이쿠 깜짝이야. 정말 놀랬는걸~?"

야호라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발연기를 하며 호들갑을 떤다.
과녁에 부딪히는 칼소리 속에 또 다른 발 소리가 들리자 누군가 온다는 것을 눈치챘다.

곧이어 문 앞에서 발소리가 끊겼다. 그리고 한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나 인기척이 바로 뒤에서 느껴졌다.
무엇보다 흡연자 특유의 담배향이 그의 코를 자극했다. 이정도면 거의 수십년을 핀 것 같은데..
발걸음 소리까지 의도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아 놀래켜주려는 것 같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하지만 신경쓰이는 지 단검은 계속 과녁을 빗나갔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그 때 함께 싸웠던 사람. 그림자로 싸웠던 것 같은데.

이름이...멜끠였나?

852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0:16:33

>>834 어떡해....? 다 좋은데,,,???? 임무 같이 나간 사이라는 거 보고 팟 떠오른 게 있는데!!! 혹시 시트에서 유루더러 미*놈이라고 표했다던 동료가 얘라고 해도 돼.>...?? 무리수라면 패스해도 오케이!
일단 임시스레에도 똑같이 올려둘게~ 오케오케 나중에 마저 얘기하자구~

853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17:25

(쥬데카주 비상금 슬쩍하려하기)

854 쥬데카주 (eoyyXYbh0o)

2022-08-29 (모두 수고..) 00:19:49

제 비상금을 돌려주세요8ㅁ8 어떻게 모은 돈인데!!(절규

855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19:59

>>851 선우주가 난입했다!

856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20:33

참고로 이것만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부상이나 중상의 경우는 아무래도 체력이 다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요소들이라서 말 그대로 전투불가 처리이고..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상태이상이에요. 때로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동상을 입을 수도 있고 다리가 얼어서 움직일 수 없다거나 마비가 걸릴 수도 있고 시야가 가려질수도 있겠지요.

사실상 보스들이 사용하는 스페셜 스킬에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이런 상태이상이 100%로 걸리는 부가효과가 거의 다 붙어있답니다. 어제 싸웠던 아스텔 역시 '다운 상태'가 부가효과로 걸려있었고요. 물론 튜토리얼이라서 50%의 확률이었지만.

아무튼 전투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변수가 많이 작용되니 참고해주세요.

857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20:40

질?문 받아볼까? 갱?신!

858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21:26

>>854 에델바이스에 기부했습니다 히히(?

859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21:46

어서 와요! 이스마엘주!! 이스마엘은 어제의 전투에서 뭘 느꼈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860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22:14

"아이쿠 깜짝이야. 정말 놀랬는걸~?"

야호라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발연기를 하며 호들갑을 떤다.
과녁에 부딪히는 칼소리 속에 또 다른 발 소리가 들리자 누군가 온다는 것을 눈치챘다.

곧이어 문 앞에서 발소리가 끊겼다. 그리고 한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나 인기척이 바로 뒤에서 느껴졌다.
무엇보다 흡연자 특유의 담배향이 그의 코를 자극했다. 이정도면 거의 수십년을 핀 것 같은데..
발걸음 소리까지 의도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아 놀래켜주려는 것 같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하지만 신경쓰이는 지 단검은 계속 과녁을 빗나갔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그 때 함께 싸웠던 사람. 그림자로 싸웠던 것 같은데.

이름이...멜끠였나?

861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00:22:29

이스마엘에게 모비딕 코스프레해서 등장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862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22:35

>>855 아아아아ㅏ아아아ㅏㅇ 잘못썼다!!!

863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25:20

"에이, 안 놀랐네."

누가봐도 연기인 모습에 그녀는 실망했다는듯 근처 휴식용 의자에 앉아서 당신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훈련을 하러 온거지만, 그녀는 타인과 같이 훈련하는걸 꺼려하는 편입니다. 자율 훈련이라면 더더욱요.

뭐 그래도 떠날 생각은 없는지 당신을 바라보다가 들려오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턱을 괸채로 답했습니다.

"훈련하는 귀여운 애들 구경하러?"

그녀는 당당하게도 말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모른채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 참, 나는 멜피라고해. 신입.. 이 맞으려나?"

요즘 신입을 많이보네.

864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29:49

>>849 시간이 늦어져서 관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이주도 아프시면 무리하시지 말고 푹 쉬시길 바래요~

865 쥬데카주 (eoyyXYbh0o)

2022-08-29 (모두 수고..) 00:30:32

>>858 당신의 비상금 전부 에델바이스의 간식이 되었다...라니 나의 비상금...

866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36:15

이스마엘은 비밀이 많아보여서 뭔가 섣불리 질문하기가 어렵네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867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37:07

"하하"

선우가 노골적인 연기톤으로 그녀를 놀려서인지 멜피는 실망한 티를 내며 휴식용 의자에 앉아 그를 구경했다.
아무리 이곳이 조용하다고 한들 훈련장의 소리가 위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자율적으로 훈련을 하니 훈련하는 귀여운 애들 구경하러 왔다는 건 대충 둘러대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신입? 음...중고 신입이지"

"귀엽지는 않고 늙고 병든 중고 신입"

물론 선우는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딱히 이곳이 위계질서가 철저하다는 건 듣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전에는 가디언즈의 창고를 털어먹으며 먹고 살았던 선우였기에 가디언즈에 미친 피해는 다른 이들 못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내 이름은 선우. 잘 부탁해 선배."

그녀에게 악수를 청한다.

같이 훈련을 해보자고 권유할까 했지만 상대가 먼저 제안하지 않는 이상 먼저 언급하진 않기로 한다.

868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38:07

>>859 안녕~ 이스마엘은 좀 여러 반응이었네! 첫 사진을 보고 사람이 저렇게 끔찍하게 죽을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전투 도중에는 이게 30%면 100%는 대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고 두려움에 떨기도 했고, 해낼 수 있을까 지레 겁먹기도 하고, 한 순간의 실수가 죽음으로 갈 수도 있음을 여실하게 깨닫기도 하고,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고. 그렇지만 사람은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는 것과 더불어서 자신은 이상향을 찾아야 하니까 포기할 수 없다는게 결론! 물론 이래놓고 실전 나가면 시체 보고 토하겠지만...()

>>861 그들은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다가 남의 자식인 나만 구했다…. 처음엔 놀라지만 그렇다고 선공하지는 않고 왜 거경이 여기에 있지? 싶었다가 "고래는 물 밖에서 살 수 없습니다!! 바다로 가야 합니다!!" 하고 염력으로 들어올리려 하지 않을까...?

내 안의 이뭐시기 캐해는 오늘도 돌진입니다~ 하는 모 우마무스메랑 동일해서..

869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0:38:30

으악 늦엇따 이스주 안녕~~~ 이스마엘이 가장 좋아하는 문학작품은 뭐야? 이스마엘이 문학적인 친구라서 이건 물어볼 수밖에 없다...!!!!

870 쥬데카주 (eoyyXYbh0o)

2022-08-29 (모두 수고..) 00:38:57

그아악...갑자기 졸음이...몇번 주고받지 못했는데 가버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유루주...그치만 버틸 수가 없...어요...
내일?아니지 오늘 낮에 다시 뵙겠습니다...

871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40:04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868 여러모로 복합적인 감정 그 자체로군요. 그렇기에 이스마엘은 아마 이루고자 하는 것을 반드시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872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41:07

>>866 아무거나 질문해도 된다구~ 비밀은 풀라고 존재하는거고 이뭐시기는 바보니까...

이뭐시기: 저는 바보가 아닙니다!!
이뭐시기주: 8x7?
이뭐시기: 54?
이뭐시기주: 땡! (나pd 바이브)
이뭐시기: 아! 56! 56입니다!

873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41:37

방가방가에 잘자인거에요

874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42:21

굿나잇!! 그리고 다들 해피 월요일!!

875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47:47

"중고..?"

어디 다른 지부에 있었단걸까요, 아 근데 우리 다른 지부가 있던가..?
그녀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뭐 어때! 싶은 느낌으로 넘겨버리고는 담배 한개비를 꺼내 입에 물었습니다. 불은 붙이지 말고요.

사람이 있고 실내니 당연히 피우지 않는거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하고있지 않으면 조금 안심이 안되니까요.

"내가 보기엔 귀여운데."

날 너무 무시하지 않는게 좋다구.
그녀는 큭큭, 하고 작게 웃으면서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그랭~ 잘부탁해."

그녀는 악수를 받아들이고는 잠시 눈을 깜박이다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저번 훈련 갑작스러웠지?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

876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47:57

아앗...나PD 바이브. 음성 지원이 되고 있어요!!

877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0:48:24

쥬데카주 잘자~~~~ 대략 12시간 이상 지난 다음에 또 보자구~

>>872 이스마엘은 에델바이스의 예능 담당이구나....

878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48:35

>>869 승우주도 안녕~~~~ 이뭐시기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라..🤔 이스마엘 이름 살려서 모비 딕이라고 하고 싶은데, 막상 이스마엘이 그 이스마엘이 아니라 찐 성경인물에서 따온 이름이라..🤔 문학작품 중에서 하나만 콕 집어서 좋아하는 걸 골라보라 하면 못 고를 거야~🤔🤔 굳이 하나를 뽑는다고 하면.. 배경이 근미래니까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가 아닐까?

쥬데카주 푹 자~~~

879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0:51:00

>>876 이스마엘 야외취침!(따라라 따라란)

880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52:08

이뭐시기 예능.. 예능 담당인 것 같아... 상식문제 내면 3 2 1 땡!을 보여줄 것 같지..(혼란)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
"원두?" "걸스."

같은 오답폭격을 날리지 않을까..(대체)

881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52:26

야외취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2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0:57:32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872 그러면 이스마엘은 엔이 주는 출처 불명의 고기도 먹을 수 있나요? (??)

883 ◆afuLSXkau2 (.F6uz835MM)

2022-08-29 (모두 수고..) 00:57:50

그러면 저도 오늘은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월요일이니까 너무 무리하게 달리지는 마세요!! 다들 잘 자요!

884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0:58:41

잘자용~~

885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0:59:10

"미안 선배, 불이 없네."

선우 자체가 비흡연자고 담배 냄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본인도 담배를 피운다면 나가서 맞담배라도 피울텐데 유감스럽게도 둘 다 아니다.

"어휴~ 귀여운 건 선배가 더 귀엽지"

일단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예쁘다고 느껴질만한 외모이니까.
담배를 입에 문 그녀를 보았을 때, 그녀의 다른 눈에 있는 십자 문양을 볼 수 있었다.

선우는 그녀의 눈에 관심이 생겼지만 지적하는 건 예의에 크게 벗어나는 일 같아 티를 내지 않기로 한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지. 고작 한명한테 크게 깨졌잖아"

계속해서 달려들어도 깨지고 또 공격해도 막히고 그의 공격 한번에 줄줄히 털리니 그가 죽일 생각이었다면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래서 이렇게 훈련하는 거야. 너무 굴욕적이었으니까."

886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1:00:15

>>878 앗 몰랐던 사실! 성경 쪽이었다니! 그건 그렇고 그 책이라니...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고 인상적이야🤔
갑자기 뜬금없는? 적폐발언을 하자면 사실 시트 처음 봤을 때 마엘이는 여러모로 돈키호테가 연상되기도 했어. 이상을 바라보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장되고 광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적폐맨)

캡도 잘자~~~

887 엔주 (vUewSk2q7w)

2022-08-29 (모두 수고..) 01:00:17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888 레레시아 - 스메라기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1:03:16

"앗. 나 아직 더 골라야 하는데에."

같이 계산대로 갈까요 라는 말에 레레시아는 아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미 장바구니의 반이나 담았으면서 더 담아야 하나보다. 부스럭거리며 주머니에서 장 볼 목록을 꺼내보고, 다시 주머니에 넣는다. 그래도 앞으로 서너개만 더 담으면 되니 그렇게 오래는 안 걸릴 거 같았다.

"노래- 노래 불러어? 노래하는 사람-?"

상대가 그렇듯 레레시아도 직접 마주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누가 오고 가는지 관심이 없었다. 그나마 라라시아가 듣고 얘기를 해줬겠지만, 기억도 못 하는 걸 보면 듣자마자 까먹은게 분명하다. 처음 알았다는 듯이 상대를 보고 상대의 장바구니도 슬쩍 본다. 목과 관련된 먹을거리가 이것저것 있는 걸 보고 헤에, 신기한 듯이 소리를 내다가 통성명이 쓰인 패드가 레레시아의 시야에 들었다.

"스메라기- 아리-아? 나는 레레시아, 레레시아 나나리- 레시 라고 불러어."

그녀의 이름을 대고 쌍둥이의 이름도 알려줘야 하나 싶었지만 그건 나중에 라라시아가 알아서 하겠지 했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만 알려주고, 처음 가려던 쪽 코너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아리아는 다 고른 거야-? 나는 저 쪽 가야해- 빼먹으면 혼나-"

남은 건 라라시아가 부탁한 것들이라서 꼭 사가야 했다. 잔소리는 듣기 싫으니까 말이다. 같이 가자는 말은 안 했으니 아리아의 대답에 따라 동행이냐 아니냐가 정해질 듯 했다.

889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03:41

어서와요!! 승우주

890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03:55

굿나잇 캡!

891 유루-쥬데카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04:22

“그러게, 너 하나뿐이네.”

당신의 반사적인 답변에 의미없는 답을 돌려준다. 별 뜻은 없이 한 말이지만, 내심 당신이 콜라를 거부하면 대신 마셔달라 할 사람이 없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권한다고 다 고마워하는건 호구잡히기 좋지.”

본래 말수가 많지 않은건가, 당신의 말에 조용히 서있다가 당신의 시선이 자판기의 버튼에 꽂힐때가 되어서야 느지막히 답변을 한다. 계속해서 위축되어있는 당신이 여간 불편한지, 자신 나름대로 긴장 풀라는 말을 해 준다. 말이 좀 험했나, 싶다가도 이런 상황이 사람을 강하게 키운다고 자신 나름의 결론을 내려본다. 사실 말한걸 고치기 조금 귀찮았던것도 있다.

“‘죄송하다’ 금지. 내가 뭘 해줘야 긴장이 풀릴까? 나 어린애랑 점접 하나도 없었어서 뭘 해야될지 몰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잠깐의 침묵 후에 직설적으로 격려하는 말을 뱉어본다. 아까의 귀찮음(과 약간의 짜증)은 어디가고 지금은 연민이라도 느끼는건지, 아까보다 배는 부드러워진 어조로 조곤히 말을 걸어본다.

“겁 먹은건 아니라니, 다행이네. 긴장 풀어. 대장이 보면 어쩔거야, 신입 괴롭힌다고 누명 써서 나 참수당할걸?”

이번엔 바람이 다른 쪽에서 부는듯 하다. 아까와도 같은 부드러운 어조다만, 들려오는 말은 어딘가 쎄하다. 농담을 하는듯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그는 만약에 대장이 이딴 정신나간 협박(?)을 듣는다면 맞게될 후폭풍을 뇌내에서 치워버린다. 알게뭐야. 이런 부대는 아쉬운게 인력인데.

“괜찮아, 오해는 안했어. 남의 침 발린게 먹고싶으면 쓰레기통을 뒤지지, 뭣하러 이런 수고를.”

갑자기 중점이 이상한데 꽂히던가 싶더니, 당신이 반응을 하기도 애매할정도로 빠르게 다른 주제로 넘어가버린다. 당신이 원하던 음료가 콜라였다는 말에 보조개가 드러나게 맑게 웃는다. 아깝게 음료를 안 버려도 되고, 귀찮은 걸음걸이(...)도 안 해도 되어서 기분이 좋아진 듯 하다.

“그래? 그럼 다행이고. 대신 마셔줘서 고마워.”

캔을 당신의 이마에 살포시 댄다, 자신 나름의 장난이다.

“그럼 미안한데 잠깐 비켜줄래? 저 자판기는 음료가 엉망인듯 해서, 여기서 뽑으려고.”

당신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펩시를 향한 그의 집념은 강해보인다. 여전히 피어있는 웃음은 은은히 맑다.

892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1:05:13

잡담에 썰이 많다! 맛있다! (뇸뇨미)

자러간 사람들 잘 자! 쪼은밤쪼은밤~~

893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05:33

"피우려는거 아니니까 걱정마~"

그녀는 괜찮다며 손을 저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곳에서 피우지는 않는다구요!
그러나 느긋하게 대답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순간 일변했는데. 당신이 귀여운건~ 이라고 말하는 부분이었던거 같습니다.

"뭐?"

그것은 놀랐다거나 부끄러워하는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평소의 하이톤이 아닌 순간적으로 낮게 깔려진. 명백히 뭔가 잘못 건드렸다는 느낌이 오는 목소리.

그러나 담배를 살짝 씹은 그녀는 다시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에이, 농담도."

"아무튼.. 동감이야. 사실 거기서 졌으면 개쪽이었겠지~"

모조보검을 얻긴했으나 아직 이것에 익숙한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당신의 말에 흐응~ 하고 콧소리를 내다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꽤 의욕이 있네, 역시 신입의 패기라는걸까!!"

894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06:30

쥬데카주 잘자~ 귀여우느라 수고 많았엉~~~


헉 이스마엘 질문 아직도 받으면 가족사가 궁금해요...스포면 말 안해주셔두 되궁...

895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06:47

나도 질문하고십따, 하지만 생각나는게 업따 힝.

896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1:08:05

캡틴 잘자~~~

>>882 물론이지!! >:3

>>886 모비 딕도 유명하지만 성경의 이스마엘도 유명한 편이니까! 이스마엘이 책을 읽을 땐 유일하게 조용해진다구(?)
당신의 적폐 공식이다! 그쪽에서도 모티브를 많이 얻은 편이야~~😉 이상주의자랑 몽상가라는 설정을 세워주신 고마운 책.. 그렇지만 두 번 읽기엔 이뭐시기주의 기력이 없음..

897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11:02

캡도 잘장~~~~~

승우주 아직 있어? 안 졸리면 선관 짤래?

898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1:11:15

제이슨도 질문 받을래요!
그리고 모두에게 질문, 보검은 원하는 형태로 조금 변형이 가능할텐데 모두의 보검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나요?

899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13:39

저는 방어형태는 능력으로 잡고, 주로 날개나 부스터에 치중한 속도를 보검으로 커버할 생각이에용.


질문.. 음. 제이슨은 그럼 지금 나이로치면 몇살인가요? 29살에 기계가 되고 지금은 30살 오버?

900 엔주 (vUewSk2q7w)

2022-08-29 (모두 수고..) 01:14:01

멜피주가 질문을 받아 보시는 건 어떤가요~

>>896 정말인가요! 그럼 언젠가 이스마엘에게 고기를 먹이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물론 조금 친해진 뒤에...! (쫄)

901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1:14:07

>>894 음~~ 이건 비밀인데! 그래도 답해줄게! 이스마엘은 서류상으로 사망신고가 된 존재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족이 없는 건 아니야~ 자세한 건 언젠가 스스로 얘기하길 바라보자구!😉

902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15:09

질문이용? 헤헤 저한테 질문 할 사람도 없을걸요~ ><

903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1:15:11

>>898 situplay>1596603100>416 멍?멍! 보검은 야구빠따지~~!!

>>900 진짜?! 야호~~ 고기 같이 구워먹기야 약속!!!!! 쫄지 말라구!!! >:3

904 이스마엘주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1:16:25

>>898 제이슨이 기계가 된 이후로 일상을 보내면서 가장 편한 점과 불편한 점이 있다면 뭘까?

>>902 무슨 소리~!!! 멜피는 금연계획 있어~?!?!?!?!?!

905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1:16:30

>>899 아마 그렇겠죠? 사실은 비밀이 있어요... 비밀이!

>>902 저 질문!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906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16:36

생각해보니 벌써 판이 900이 넘었네용

907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16:40

"..."

그녀의 목소리가 바뀌자 선우도 무엇인가를 느꼈는 지 무엇인가를 더 말하려다가 말았다.
자신의 말에 사과를 하거나 능글맞은 농담으로 넘기거나 당신이 먼저 귀엽다고 하지 않았냐며 싸우거나 아마 셋 중 하나였겠지.

선우는 표정을 관리하며 미소를 지었다. 누구에게나 해선 안되는 말이 있다. 이 상황에선 깔끔하게 사과하고 억지로 대화를 끝내며 자리를 피하는 게 낫다.

"하하"

그러나 다행히도 멜피가 농담이라고 넘기니 그저 미소를 지으며 웃는다. 상대가 넘어가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새로운 무기도 얻었으니 무기 값은 해야지."

새로 얻은 모조 보검은 다루는 게 어색했다. 앞으로도 자주 쓸 지 모르겠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서서 신입의 패기를 칭찬하자 선우는 씨익 웃으며 허공에서 검을 꺼냈다.

"패기 뿐 아니라 실력도 제법 되는 데 확인해 볼래요? 선배?"

908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1:17:33

>>904 가장 편한 점은 높은 곳에도 손이 닿는다!
가장 불편한 점은 맛이 잘 안 느껴진다! 랑, 고치는게 힘들다!

909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17:48

>>904 없어용. 아마 트라우마가 사라지기 전까진 없을거 같아요. 사실 없어져도 피울 가능성이 높아요.

>>905 호에 비밀.. 좋아하는 음식? 담배! (?)

910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20:32

>>898 우리스레 로봇씨 열 뿜는다던데..추운 날 유루가 근처에 와서 알짱대면 싫어할까요..?

>>901 아 너무 맛있잖아요~~~~이스마엘 과거사 내가 다 턴다 딱기다려...

>>902 멜피는 예쁘다는 말 들으면 무슨 반응인가요!

보검...보검이 뭔지 검색해올 때가 되었군...

911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20:42

>>898 아직 생각 안해놨어요!

912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21:23

>>910 예쁘다고하면 평범히 좋아하지용

913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21:57

>>912 귀여워...유루 캐붕 시켜서라도 예쁘다고 할거야.........

914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22:24

>>908 맛이 안느껴지면 피자 햄버거 대신 브로콜리, 피망 같은 건강한 음식을 자주 먹겠군요!

915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28:17

"..."

엇차차, 갑자기 뭐하는거람
화풀이나 다름없는 자신의 반응을 반성하며 그녀는 훈련장을 둘러봤습니다. 음음.. 뭐 괜찮으려나.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사례정도는 해야겠죠.

"으음~ 나는 지금 땀을 흘리고싶진 않으니까."

대신에.

그녀는 작게 말하며 능력을 사용해서 날아다니는 표적들을 만들었습니다.
랜덤하고 꽤나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짜잔~ 간이 표적!"

916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1:28:19

>>910 [뭐야 형씨는] 하고 가만히 보다가 [됐다.] 하고 있든 말든 기대든 있을걸요!
귀찮은 상황이면 입고있던 셔츠 주고 가구요. (겨울에도 하와이언)

>>914 불만 없이 먹고 뭐든지 주고 입에 넣을 수 있음 먹는 편이에요! 식도도 개조된 상태라!

917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1:33:21

>>898 엔이 제이슨을 반대로 목마 태워주겠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요!
보검은 조금 허접하지만 나대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902 저 있는데요...!!
멜피는 당연히 육식파겠죠? (기대)

>>903 ㅋㅋㅋㅋㅋ 네~ (생고기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연스러운 척 선회하는 모습)

918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1:34:23

씽크빅 넘치는 질문과 흥미로운 답변들 최고야~~ (구석에서 썰줍고잇음)

919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34:53

>>917 하지만 엔의 고기는 못먹어요..

920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35:07

아코 나메 실수

921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1:36:19

보검은,,, 확정은 아니지만 제일 큰 약점인 본인 내구력 개선... 폭발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중이고,,,, 대략 sf갑옷 검색하면 나오는 그런 이미지라고 생각하고 있어~

킁ᆞㅋ억 ㅇ안되겠다 나는 여기까지야... 선관은 내일 이어놓을게 유루주~
굿나잇....!

922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1:37:08

승우주 잘 자! 굿낫!

923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37:13

잘자요~

924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1:37:51

>>917 조금 멍하니 있다가 [좋다!!] 하고 탑니다.
그 후 [초합체! 제이엔!!]이라고 외칩니다.

925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38:19

으으..

토할거 같아요

926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40:07

"진짜 귀여운 후배보러 온거에요?"

훈련장에 와서 땀흘리기 싫다는 그녀의 말에 당황하며 진짜 노력하는 귀여운 후배보러 온거냐며 되물었다.
그저 훈련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하는 거짓말인 줄 알았는 데 어쩌면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까.

멜피는 자신의 능력으로 날아다니는 표적을 만들었다. 표적은 빠르고 무작위로 움직여 노리고 맞추기 어려워보였다.

"멋진 표적이네요."

선우는 허공에서 귀마개 두개를 꺼내더니 하나는 멜피에게 건네주고 다른 하나는 본인이 착용했다.
그리고 다시 한쌍의 기관권총을 꺼내며 말했다.

"짜잔! 얘 이름은 자유고, 얘 이름은 민주주의야!"

"자유 민주주의를 배달해주마!!"

그리고 무작위로 날아가는 표적에 대고 난사한다.
총알이 떨어지면 다시 꺼내서 장착한다. 표적이 모두 파괴될 때까지.

927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41:22

괜찮아요? 힘들면 아무래도 늦었으니 끊고 내일할래요?

928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41:44

굿나잇 승우주!

929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1:42:07

멜피주 힘들면 쉬러가..! ;ㅁ;

930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1:42:16

승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919 아앗 그런 의미의 질문은 아니었는데요... (땀땀)

931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42:17

>>916 ㅋㅋㅋㅌㅌㅌㅋㅌㅌㅋㅋ ㅋㅋㅋ 아니 하와이안 셔츠는 입든 말든 의미가 없잖아요 ㅋㅋㅋㅋ 와 제이슨 착하다 따듯하게 있게 해주고...

>>921 승우주 굿낫~~~~~

멜피주는 왜?? 어디 아파? ㅠ

932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01:44:05

선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야...대장한테 이쁨받겠다...(?)

933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1:45:45

>>932 데모크라시!!

934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45:57

"...."
신입이라서 못믿겠어? 아니지 원래 그랬지
그녀는 당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채 그저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앉았습니다. 정말이 뭘 하러 온걸까.
그렇게 귀마개를 받아들고 그것을 적당히 낀뒤 당신의 명중률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당신이 말한 대사는 무슨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한채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빨라도 결국 쏘다보면 맞는것이기에, 점점 표적이 사라져가자 그녀는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흐뭇해하는거냐고요? 설마.

"뿅."

그녀는 몇개의 표적을 새로 만들었는데. 그것들은 그저 피하는것에 그치지않고 당신에게 달려들어 몸빵을 하려 했습니다.

당연히 맞는다고 크게 아프진 않습니다.

"꺄, 힘내라~"
그런식으로 언제나 감추기만 하고.

935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46:54

얼음팩.. 가꾸와따.

>>930 하지만.. 엔이 결혼해준다ㅁ(읍읍

936 제이주 (KlbM/J.OrU)

2022-08-29 (모두 수고..) 01:53:17

더이상 버티기 힘드니 잘자요!

937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54:07

잘자요~

938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1:56:26

얼음팩으로 괜찮은가요? 걱정 되네요...

>>935 결혼으로 다 되는 건가요!! (대체)
아무리 엔이라도 남에게 자기 고기를 먹이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939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1:56:41

제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940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1:58:31

제이주 잘 자! 굿나잇~~!

941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59:44

>>938 오ㅓ조.. (신ㅅㄴ사

942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1:59:57

으아음 손가락아 진점하

943 선우-멜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2:00:31

"망할!!"
(대충 욕하는 생각)
처절한 명중률을 자랑하는 사격과 빠르게 떨어지는 총알, 그리고 제법 봐줄만한 속도로 파괴되는 과녁들이 보였다.

표적들을 향해 난사하자 총알이 떨어졌다. 이윽고 그녀가 날린 표적이 그에게 달려들었다.
맞는다고 크게 아프진 않았지만 기분이 더러웠다.

총을 다시 아공간 속으로 집어넣고 또 다른 총과 검을 꺼낸다.

멀리 있는 과녁은 총으로 쏘고 달려드는 과녁은 검으로 베어낸다.
물론 그와중에 한두번은 얻어맞고 나가떨어지지만 꿋꿋이 다시 일어나 총을 든다

"이건 너무하잖아!"
(대충 멜피 욕하는 생각)
잡생각을 없애고 무의식 속에서 몸을 움직인다. 몸이 스스로 과녁을 향해 총을 쏘고 검을 휘두를 수 있게끔 노력했다
...좀 뭔갈 감춰보는 건 어때?

944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2:01:05

멜피주도 어서 쉬어야겠다구... 손가락이 구조요청한다..!!

945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2:01:08

굿나잇!! 제이주!

946 멜피 - 선우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07:02

"호오.."
당신 지금 무슨 생각했어요?
그녀는 아공간에서 총을 꺼내는걸 보고 신기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아마도 이 페이스라면 걱정할건 없겠죠.

여기서 한번 더 방해해볼까.. 도 생각했지만.
굳이 필요없는 이야기겠죠. 그녀는 몰래 웃으며 당신을 그저 지켜봤습니다. 뭐, 나쁘지 않네요
정말?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너무한다면서 잘하는데 뭐."

그녀는 당신에게도 들리게 웃은뒤에 이내 표적이 다 파괴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당신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언제 챙겼는지 스포츠 음료를 하나 꺼내서 당신에게 건넸죠.

"수고했어☆"

947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07:16

나는 죽지 안아써..

948 선우주 (zCRnP8tvRg)

2022-08-29 (모두 수고..) 02:12:53

과연 멜피는 선우를 신뢰할 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멜피주 혹시 내일 이어도 될까요?
너무 졸려서..

949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13:29

그럼용! 푹 자요~

950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2:16:51

선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멜피주도 더 아프기 전에 얼른 주무세요~!!

951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18:59

아파서 잠이 안와요 으으 ㅜㅜ

952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2:25:11

선우주 잘자! 멜피주는 진통제라도 먹어보는 건?!

953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27:26

이미 먹었다요 우으. 더 토할거 같단게 문제지만..

954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27:48

뭐 그래도 곧 나아지겠죵. 다들 코코내ㄴ내 하시는거엥ᆢ

955 엔주 (3BD6BPMEfU)

2022-08-29 (모두 수고..) 02:29:12

너무 알 것 같은 상황이라 심심한 위로 밖에는 해드릴 수가 없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멜피주~ 건강해져서 봅시다!

956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02:30:19

잘자오~

957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2:31:58

약효가 얼른 돌아야 할텐디 ;ㅅ; 얼른 낫구 꿀잠자길 멜피주! 모두모두 꿋나잇이야!

958 엔주 (vUewSk2q7w)

2022-08-29 (모두 수고..) 02:38:56

레레시아주도 어서 주무세요~!

959 레레시아주 (WezGdyE1wM)

2022-08-29 (모두 수고..) 07:16:20

쪼은아침!

960 스메라기주 (v0byb5Vzgo)

2022-08-29 (모두 수고..) 09:07:17

(눈 감았다 깼더니 아침인 표정

961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09:30:34

으아아악 아침 싫어~!

962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0:01:01

추욱..

963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0:07:27

좋은 아침이에용...아침? 10시면 아침 맞겠죠 아직 점심시간은 아니니까!!

964 아리아-레레시아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10:25:21

'네, 알겠어요 레시'(필담)

상대가 불러달라는 호칭에 그리 답을 휘리릭 적는다. 그러고는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당신의 천진난만해보이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뭔가 에스티아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네하고 생각하고는 이어서 답을 적는다.

'네, 제 세븐스는 노래에 관련된 세븐스거든요.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빼먹으면 혼난다는 말과 이전의 심부름이라는 것에서 아마 레시와는 다른 쪽에서 시킨 것이려니하고 그녀가 가려는 방향으로 따라갑니다.
마침 시간도 여유롭습니다. 밖에서는 돈을 벌어야했지만,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월급 보장해주니까요. 위장직도 있긴있고.

'그럼 같이 갈까요. 마침 여유롭던 참이니'(필담)

965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10:25:45

쥬데카- 세이브 어스~(라젠카 가사를 개사하며)
어서와요-

966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0:32:11

쥬데카는 에델바이스의 음악대장이다...(메모)

에,,, 지금까지 나왔던 게 뭐뭐였더라 쥬데카 죽창설 음악대장설 그리고 또....


다들 하이~🖐🏻🖐🏻🖐🏻

967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10:37:33

승우 아이돌설 제기해봅니다(??

968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0:46:48

승우주 어서오세용!
어째서 자꾸 역할이 늘어나는 거죠...? 아리아의 꿈에서는 합체로봇 조종까지 했는데...!

969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0:49:17

>>967 지나친 비속어 사용으로 데뷔하자마자 인성 논란 뜨고 빠르게 하차당하는 미래밖에 안 떠올라요🤔

>>968 그야 쥬데카는 에델바이스 최고의 모에청년이기 때문에(?)

970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10:50:21

>>969 승우"욕이란건 말이다.."하는 욕쟁이 아이돌 이건 뜬다(?)

971 승우주 (HTko3GKQUE)

2022-08-29 (모두 수고..) 10:57:43

>>970 아아 보인다... 은퇴 후 '전직 아이돌 OO멤버' 타이틀 달고 스트리머가 되는 미래가...

그러니까 아리아도 데뷔시켜주세요

972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1:02:36

뚜뚜루 병원진료 끝

973 승우주 (dgtGksml1A)

2022-08-29 (모두 수고..) 11:08:16

뚜뚜뚜 멜피주도 안녕~

974 스메라기주 (JggHZhZmp2)

2022-08-29 (모두 수고..) 11:08:20

아리아는 이미 데뷔해있습니다..(두둥

>>972 병약 멜피주 어서와-

975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1:16:02

저는 병약하지 아나요

다들 방가방가

976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1:35:15

>>974 ( 'o' )....!(깨달음)

그치만 스쿨 아이돌? 세카이? 우마무스메 위닝 라이브? 같은 걸 바라고 잇습니다 주세요(아무말)

>>975 방가방가! 몸은 좀 괜찮아?

977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1:36:38

휴, 답레 작성하고 잠시 킵해놓은 사이에 멜피주가 오셨네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969 모에...청년..??(뭔가 깨달음) 하, 하지만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쥬데카 말고도 많은데요!!

978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1:38:36

몸!

아주 극혐!

쥬데카주도 방가방가

979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1:46:09

>>978 우우웃....

>>977 그건 그렇지... 하지만 뭐랄까... 쥬데카는 좀 콜리고 싶은 맛이 있어(따봉!)

980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1:48:25

(같이 움

981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1:49:44

>>979 이건...결국 어쩔 수 없이 놀림받는 게 되는 건가...!! 포기해라 쥬데카...(??)

982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1:51:35

아니 콜리고가 뭐야 콜라먹이고??? 싶다는 건가? 오타가 났지만 알아봐주셔서 감삼다

>>980 앗... 앗...!! 나는 울어도 되지만 멜피주는 울지마!!!ᕙ(•̀‸•́‶)ᕗ

>>981 이건 쥬데카가 너무 귀여워서 그런 거니까 겸허히 받아들이세욧!(?)

983 스메라기주 (qQwEmHqc/A)

2022-08-29 (모두 수고..) 11:54:15

(콜리고 검색해봄)

쥬데카를 자전거로 만들어버리다니 승우주 무서운 사람..!

984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1:57:18

>>982 후후 절 얕보지는 마시죠(??) 콜라먹이고 싶다도 은근히 알맞을지도?! 유루는 실제로 먹이는 중이고ㅋㅋㅋ(???)
후후 사실 저도 그런거(?)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귀여우면 어쩔 수 없죠... 귀엽다니 다행입니다...마구 괴롭?혀주시죠!! (쥬데카:????)

>>983 콜리고라는 게 자전거랑 연관이 있었나요?! 이젠 자전거까지 되는건가..!!

985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1:58:47

쥬데카호(?)

986 유루주 (EviOxiQLZI)

2022-08-29 (모두 수고..) 12:03:21

갱신~

>>984 아직 쥬데카 콜라 한입도 못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괴롭히는 맛이 있어요 쥬데카....귀여워...

987 스메라기주 (qQwEmHqc/A)

2022-08-29 (모두 수고..) 12:05:17

콜리고는

자전거 브랜드에요(두둥

988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2:05:29

그렇게 쥬데카는 락스타 죽창 로봇조종사 트랜스포머 자전거가 되었다...(숙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리고라는 게 진짜 있는 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4 휴 비슷한 취향인 듯하니 다행이군요 쥬데카주 나랑 동지였어(하파) 일상으로 만나서 꼭 괴롭혀주겟습니다... 그치만? 우리 쥬군 멘탈이 좀 위태위태해서 쪼금 걱정되기두 해... ʘ̥﹏ʘ

989 멜피주 (RDNaDaygZY)

2022-08-29 (모두 수고..) 12:06:42

어서와요~~

990 쥬데카 - 유루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2:09:21

꼭 말해 줘야 아냐는 듯한 분위기의 답변(실제로는 전혀 아니었지만)에 그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이었다. 역시 쓸데없는 대답이었던 모양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태도에 대한 말까지 들었다. 호구잡히기 좋다... 심지어는 죄송하다는 말까지 금지당했다! 뭔가 단단히 인상이 나쁘게 박혔을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저절로 위축되는 느낌이었다. 이런 모습도 보기에 안 좋을 텐데, 하는 걱정은 덤.

"아, 죄...아니, 그러니까... 이건 그냥 제가 서툴러서 그렇습니다."

바로 죄송하다는 말을 할 뻔 했으나 간신히 멈추곤, 딱히 당신이 뭔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리려고 했다.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에 들려온 말, 그러니까 어린애와의 접점이 없었다는 그의 말에는 순간적으로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어린애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건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말을 해야할까, 아니면 조용히 넘어가는 게 맞을까? 지금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조용히 하는 게 맞겠지. 어리게 보이는 행동을 한 걸까, 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네, 네... 저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죠, 그...네, 노력해보겠습니다."

긴장이 전혀 풀리지 않았다. 농담인 것 같으니 너무 뻣뻣하게 반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애써 입꼬리를 올려 보지만 잘 되지는 않는다. 금방 주제가 바뀌어 버려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역시 템포가 빠른 대화는 따라가기에도 바빴다. 다행인 점은 자신이 그의 손에 들린 캔음를 뽑아 마실 예정이었다는 게 그의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는 점일까.

"아, 네, 별 말씀을."

죄송하다는 말이나 아니라는 말이 또 튀어나올까봐 신경을 곤두세우다가 이마에 닿는 차가운 감촉에 흐아?! 하고 짧은 비명을 내고 말았다. 이마에 댔던 손을 얼른 입으로 가져가 가렸지만 소리를 막아내기엔 느려 터졌으니, 그는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이미 귀는 새빨갛게 달궈진 듯 했으니, 그는 낮게 심호흡하면서 살짝 고갤 숙이곤 캔을 받아들었다. 차갑다... 마시면 좀 나아질까? 같은 생각을 하면서 또 다시 난장판이 된 머릿속을 애써 정리하던 차에, 잠시 비켜달라는 말이 들려오자 화들짝 놀라 쳐다본다.

"앗 네, 죄송...아니, 그.. 비켜드리겠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옆으로 비켜서서는, 맑은 상대의 미소에 대해 실례가 될 거라고 생각한 건지 애써 미소를 지어 본다. 어색하기 그지없지만.

991 스메라기주 (qQwEmHqc/A)

2022-08-29 (모두 수고..) 12:09:21

어서와요 유루주(유루유루하는 환호성 내기

992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2:12:02

유루주 어서오세요! 유루주가 오셨으니 답레를 올리고!
>>986 그렇게 쥬데카는 모두의 장난의 대상이 되고...(??) 이제 한 입 정도 마실 때가 된 거 같네요ㅋㅋㅋ 유루는 뭔가 무심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 그런(?) 게 아주 매력적이네요...

>>988 바로 에델바이스의 십잡스(?)가 된 건가... 히히 귀여운 걸 보면 참기 어렵죠(하이파이브) 괴롭히는걸ㅋㅋㅋ기대하겠습니다! 괜찮아요, 의외로 단단하니까! (마음껏 괴롭혀도 된다는 뜻)

993 스메라기주 (qQwEmHqc/A)

2022-08-29 (모두 수고..) 12:12:37

콜리고(비싸다)

994 쥬데카주 (7ddKZFrC/A)

2022-08-29 (모두 수고..) 12:12:51

그리고 진짜 자전거 브랜드였네요... 충분히 자전거와 연관시켜 이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어(아님)

995 스메라기주 (qQwEmHqc/A)

2022-08-29 (모두 수고..) 12:15:45

그러니 쥬데카의 무장은 로봇으로 변신이.되는 자전거인걸로..(아님

996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2:17:56

자전차왕 쥬데카... 술 한잔 마셨습니다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유루주도 어서와~~

>>992 그럼 사양 않고....ㅎㅎ
뜬금없지만 사실 쥬데카랑 돌리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넌 좀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욕 아님) 캐릭터적으로도 진짜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

997 레이주 (abIQr5FZuc)

2022-08-29 (모두 수고..) 12:18:32

오늘도 싱싱미역은 아니고 반건조 미역 정도인 채로 인사드립니다
다들 싱싱한 하루 되시길

998 멜피주 (PMo6Jlp2QY)

2022-08-29 (모두 수고..) 12:21:12

방가 방가~

999 스메라기주 (58SFCesee2)

2022-08-29 (모두 수고..) 12:21:16

(반건조 미역에 물넣어보기)

1000 승우주 (bVfN0V9Qrk)

2022-08-29 (모두 수고..) 12:22:35

레이주 안녕~(뜯어먹음)

1001 ◆afuLSXkau2 (Tk14rX0gj2)

2022-08-29 (모두 수고..) 12:25:34

1001은 채우고 새판으로 갑시다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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