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310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2 :: 1001

제 0 특수부대 ◆afuLSXkau2

2022-08-27 19:17:02 - 2022-08-29 12:25:34

0 제 0 특수부대 ◆afuLSXkau2 (Pm309gQ7vg)

2022-08-27 (파란날) 19:17:02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27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25

그럼 끝났으니 일상 구할래요. (?)

280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54

그리고 모조 보검...
저 정도만 있어도 팔 정도는 토막토막 할 수 있겠네. 가라! 블러디 시저!(약화버전)

281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6:54

저는..저는 일상 무리. (털썩)

282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7:26

캡틴은 쉬어요!
안 쉬면 제이슨의 액셀 블라스트를 맞을거에요.

283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9:10

와아 모조 보검! 근데 보검이라는 건 이름만이야 아니면 진짜 검의 형태라서 보검인거야?

284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9:40

>>283 보통은 다 검의 형태고, 사용하게 되면 사라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느낌이에요.

285 쥬데카주 (P2qYkPl.hM)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0:39

모조 보검이라니...무장이라니!!!
알차고 재밌었습니다...그럼 저도 이만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28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1:27

원작에도 나오는 유서깊은 물건으로서 실제 검의 형태랍니다. 물론 저것을 휘둘러서 무기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힘 해방용 아이템이에요!

287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1:46

캡틴은 고생 잔뜩 하셨으니 쉬세요!!! (어깨안마)

쥬데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288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2:19

유니버어어어어어어어어쓰!!! (?)

289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2:43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29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4:53

아무튼 튜토리얼이기에 그냥 가볍게 전투가 흘러갔다는 느낌이지만 적 중에서는 그냥 가디언즈에 소속된 세븐스가 나올 수도 있고 진짜 보스급인 보검을 사용하는 세븐스가 나올 수도 있고.. 적어도 튜토리얼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전투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보스급들은 아무래도 그래도 대장급들이니까 조금 강하게 설정을 했어요. 당연히 전원 다 (중2병 감성 돋는 문구가 뜨는) 스페셜 스킬을 보유중이고 각자 효과도 꽤 강력하답니다. 그렇기에 스페셜 스킬이 뜨면 최대한 어떻게 해야 풀 수 있을지를 생각해서 푸는 것이 좋아요. 아니면 운빨을 믿고 다이스를..(다이스:ㅎㅎㅎㅎ)

291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7:12

캐릭터를 완전히 보검의 존재를 잊고 짜버려서 무장을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감이 하나도 안 오네요... (큰일)

29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7:33

이번에 이름만 나온 스페셜 스킬인 에어로 슬레이어는 만약 캔슬을 못 시켰다면 바람이 거세게 불다가 그 바람이 압축되어서 검에 모이게 되고 아스텔이 빠르게 발도 자세에서 검을 뽑아 휘두르면서 공간 그 자체를 바람이 찢어버리는 묘사가 나왔을 거예요. 맞고 체력이 남는다고 해도 바로 다이스 1~2로 굴려서 1이 나오면 무사하나 2가 나오면 풍압 때문에 행동불가 1턴이 걸릴 예정이었답니다.

진짜 전투라면 이후에 아스텔은 바로 다운된 이에게 다가가서 검으로 베는 추가 콤보를 사용하고요!

293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8:07

머리 아파서 잠깐 졸았다요..
역시 받는건 보검이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캡틴~

294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8:48

사실 무장은 능력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권장해요. 바람을 다루는 세븐스를 사용하는 아스텔이 비행이 가능한 무장을 하고 나온 것처럼 말이에요.

다만 난 굳이 무장을 안 쓰겠다 하는 이들은 무장을 안 쓰고 그냥 자신의 세븐스 출력만 대폭적으로 늘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95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28:55

무장은 기본틀이 있나요, 아니면 완전 자유인가용?

29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0:28

>>295 완전 자유로 두고 있어요!

297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0:51

보스마다 중2병 어택...!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스텔은 역시 무서운 동료였네요

298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1:17

그럼 실제 설정상은 착용자가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는 구조인가요, 아니면 보검이 착용자에 맞게 그렇게 되어있다는건가요?

29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2:56

일상은 할 사람이 없나... 잡담이나 해야겠네요...

300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3:48

흑흑 머리가 아파서.. 일상하고 싶었는뎅

301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42

그럼 천천히 하거나, 아니면 쉬세요!

302 이스마엘 - 레레시아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53

어깨를 움직이는 모습은 어색함을 떨치려는 행동과 비슷했다. 머리를 자른다는 행동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보이는 행동이었다. 웃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싶었는지 손가락이 다시 꼼질거렸다. 머리도 꽤 무거웠다는 말에 "그렇습니까..?" 하고 어색하게 되물을 뿐이었다. 머리카락이 제법 무거웠구나. 그런데도 잘 살았다. 익숙함이란 이렇게 신기할 노릇이라 생각한 것 같다. 이제 이 기장에 익숙해지고, 머리카락을 자를만큼 기른다면 또 어색하지 않을까? 이스마엘은 시선을 흘끔 옮겼다. 잘린 머리카락이 보일 리가 없는데도 눈을 굴린 건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대신 가위질이 계속될 때, 무릎 위로 떨어진 머리카락을 집어 노이즈 근처로 들어 올렸다. 잘린 머리카락의 일부가 생경한지 손가락을 비비듯 하며 훑어본다. 머리카락은 머리카락일 뿐인데도 가만히 머리카락을 관찰하듯 했다. 머리카락을 땋고 편한 옷을 입던 예전은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 사실이 이스마엘을 가라앉게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스마엘은 결단을 내리기 쉬워진 이 상황이 마음에 들었다.

"같은……. 드디어 같은 조직원이 되었군요! 기쁩니다! 지금까지 인사는 했지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오해를 많이 받아서 조직원이라 인정해 주는 분은 없었습니다!"

이스마엘의 경쾌한 웃음소리가 흘렀다. 머리카락이 다 잘렸는지 가위 소리가 멈춘다. 빗으로 머리를 빗어줄 때, 이스마엘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분명 저 끝까지 빗이 가야 하는데 목 부근에서 탁 걸려 떨어진다. 머리가 가볍다. 처음 겪는 느낌이 생경하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금세 익숙해질 것이다. 이스마엘은 대답을 하기 위해 노이즈 너머 입을 벌렸다.

"괜찮습니- 히이악?!"

머리 손질이 끝났기 때문인지 이스마엘은 몸서리를 쳤다. 이젠 머리카락까지 다 잘라버렸으니 바람이 더 잘 느껴졌기 때문인지, 몸을 파드득 떨며 어깨를 움츠렸다. 웃음소리가 얄궂다. 이스마엘은 결국 고개를 살짝 뒤로 돌려버렸다. "이, 이 지역은 이런 방법으로 머리카락을 터는 겁니까?" 난생처음 겪는 일에 당황한 나머지 나온 말이었다. 이스마엘이 손을 들어 자신의 목덜미를 슥슥 문질렀다. 손등에 스치는 머리카락의 감각이 익숙하지 않은지 잠깐 손이 멈칫한다. 그리고 뇌파가 다시 연결되기라도 했는지 이모티콘 하나가 뜬다. 👀. 자신의 새로운 스타일이 손으로 느껴져 상당히 놀란 것 같다. 당신이 자매의 곁으로 돌아갈 적, 이스마엘은 이지러지는 오토튠 너머로 제법 수줍게 말을 건넸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그리고 표정이 변했다. 😊. 진심으로 기쁜 듯싶다.

303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54

>>297 흑흑 의외로 무섭지 않아요!

>>298 적어도 여기에서의 설정은 착용자가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는 구조에요! 원작에서는 딱히 그 관련 설정은 안 나오는지라...

>>299 흑흑. 제 기력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304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5:30

답레.. 써냈고.. 보검이 사실 이스마엘이 들고다니는 빠따인거야..? 빠따 더 파초선...?(?)

305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5:58

오늘 새벽도 일상으로 불태우고 다시 싱싱미역이 될 것인가!
혹은 얌전히 잘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306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6:34

아프신 분들 왜이리 많은거죠...! 8ㅅ8 멜피주도 건강해지셔라~!

>>299 조금 늦어져도 괜찮다면 엔과 어떠신가요! (푹푹)

307 멜피주 (.5eVqBBZV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7:15

커스터마이징이라니 쩐당!

308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0:48

(보검 생각하다 뇌에 과부하 걸렸다)(김이 모락모락)
레레시아는 그냥 방어구나 만들던지 출력보정용으로 써야겠다아아 크아아

309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4:34

>>306 내일 아침에 이어가며 할테니 좋죠!

310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2:48

따로 무기를 만들지 않고 그냥 방어용 장갑을 만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에요. 어쨌건 보검을 사용한 후의 모습을 어떻게 커스터마이징 할 건지는 개개인의 자유니까 편하게 정해도 괜찮아요!

311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5:18

나는 변신 전과 후가 똑같은 캐릭터를 좋아한다...

사유는 커미션 값이 두 배기 때문이다...

312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7:32

그렇게 에델바이스 참치들은 구상하기 힘들고 귀찮아서 아무도 변신을 안 시키게 되는데..(어?)

313 이스마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8:26

금전적인 이유는 정상참작 해달라구~!! 농담이구 떠오른 설정은 있지만 이뭐시기주 스포방지를 위해 얌전히 입을 다물겠다~!!

314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8:55

>>309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제이주께서 생각하시기에 괜찮은 상황 있을까요?

315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01:30

엔주는 엔에게 방독면같은 마스크를 씌운 형태로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엔의 초안이 원래 마스크를 쓴 녀석이라서... (ㅋㅋ)

316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2:02:00

아무래도 좋은 TMI. 만약 100%의 출력으로 아스텔이 전투에 임했고 제대로 스페셜 스킬을 사용했다고 한다면 아마 그런 검을 때려주세요라고 대놓고 홍보하는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우선 회오리바람을 3개 정도 일으켜서 접근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과 동시에 그 회오리바람 뒤에 숨어서 그 발도 자세를 취했을 거예요.
검을 뽑아서 검격을 날리는 것과 동시에 회오리 바람 역시 갈라지면서 풍압탄을 여기저기로 쏘는 구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허나 튜토리얼이기에 이 스페셜스킬이 실제로 나올 일은 없었다.

317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06:34

>>316 이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었던 거군요~
사실 튜토리얼 당시 바람부는 줄 알고 접근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

31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1:04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19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2:07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320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4:54

왠지 레이먼드는 저 모조 보검을 오히려 안쓸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세븐스 능력이 강화됨 -> 더 심하게 육체를 무리하게 몰아붙임 -> 세븐스 자체에 부작용을 완화해주는 요소가 1도 없음 -> 몸이 더 심하게 망가짐

의 연속으로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쯤 뭔가... 죽을 각오 하고 사용하고 그 뒤로 영영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몸이 될거 같기에

사용을 삼갈지도...

321 레이주 (rdtPJdwq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5:06

안녕히주무세요!

322 레레시아 - 이스마엘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1:41

"아하- 뭐어 다들 말은 그렇게 해도- 이제 동료겠거니 했을거야아. 아닌 사람이 그렇게 돌아다니게 두지 않았을 걸-? 로벨리아 눈나- 라던가아."

물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쌍둥이는 그를 신입이자 새로운 조직원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아예 틀린 말도 아니다. 그래도 직접 들어서 기쁜 건 별개이긴 하다. 쌍둥이도 각자 이제 한 사람 몫은 하는구나 라고 처음 들었을 때, 기뻤으니까.

"냐하하하. 그럴 리가 없-잖아아?"

또다시 방심한 틈을 타 저지른 장난에, 이번엔 돌아보는 노이즈를 보며 레레시아가 얄밉게 종알거렸다. 표정 역시 몹시 얄미운 표정을 짓고서 노이즈 상태의 페이스 재머를 마주하는데 짧은 순간이지만 꼭 그 너머를 뚫어보려는 듯 하다. 그러나 오래 보지 않고 몸을 뒤로 휙 물러 자리를 벗어난다. 손으로 목덜미를 짚어보는 신입 씨를 두고 레레시아는 다시 라라시아와 나란히 섰다. 놀랐다가, 웃었다가 하는 이모티콘을 보고 레레시아는 와, 와아, 신기해하고 라라시아는 어깨를 으쓱였다.

"도움이 됐다면 우리도 기쁘지. 앞으로도 손질이 필요하면 얘를 써. 과자 하나 먹이면 군말없이 해주니까."
"에- 내 노동력은 과자 하나야아? 적어도 판 초콜릿 하나, 아니, 두 개는 줘어."
"나 말고 해달라는 사람한테 말 해. 그리고 이거 들어."
"앗. 내 간식-"

쌍둥이는 이제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 각자 간식이 든 봉투를 안은 모습이 됐다. 달라진게 있다면 서로 서 있는 위치일까. 서로 몸이 바뀐 듯 미묘한 분위기를 내던 쌍둥이가 아 맞다- 라며 말했다.

"이왕 마주친거- 인사하자? 이름, 어차피 알아야 하구우."
"그래. 이렇게 마주칠 일은 거의 없기도 하고."

어쩌면 앞으로 자주 마주칠 지도 모르니. 마주친 김에 통성명이나 하자며 쌍둥이가 먼저 이름을 밝혔다.

"나아는 레레시아 나나리. 레시- 라고 불러어."
"나는 라라시아 나나리. 라샤 라고 불러."
""잘 부탁해.""

여태 어긋나던 둘의 목소리가 딱 그 한 문장만 완벽하게 겹쳤다. 의도한걸까? 둘은 모호한 표정을 잠시 띄웠다가, 물었다.

"그래서."
"네 이름은-?"

323 레레시아주 (OgtjCKxCV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3:28

캡틴 잘 자구~ 이미 쉬러간 사람들도 푹 쉬구~~!

324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4:34

>>314 늦어서 죄송해요, 음... 지금도 나쁘지 않긴 한데 그럼 자고 일어나서 하는거 어떤가요?

325 엔주 (IrMbIGAfLE)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8:16

>>324 그러면 시간도 늦었으니 그냥 다음에 돌리는 걸로 하죠~

326 제이주 (2DY.3DNV9.)

2022-08-28 (내일 월요일) 02:41:53

조아요~ 잘 주무세요~

327 승우주 (2UNvw1a.WE)

2022-08-28 (내일 월요일) 09:38:18

좋은 아침입니다!

328 ◆afuLSXkau2 (s1ZYeU/kkI)

2022-08-28 (내일 월요일) 10:25:39

갱신할게요! 아주 화창한 일요일이다!!

329 마리주 (R0Gwqb5oL2)

2022-08-28 (내일 월요일) 10:37:41

좋은 아침......(죽어가는중)
보검 레플리카라니 멋있잖아.....!(커스텀 고민중)
마리는 변신을 주로하니까 주변을 떠다니면서 방어하는 무언가 쪽으로 하는 게 좋으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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