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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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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거의 끝나감) 15:16:50
136 크람푸스와 사탄 클로스 - 1 -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6:41:46
"있지, 이 장난감 어디로 보내는 거야? 발주 항목에 없는데."
눈보라 몰아치는 땅, 거대한 기계는 붉은 빛이 섞인 증기를 뿜으며 끊임없이 돌아가고, 엘프들의 비명이 노랫소리처럼 울려 퍼지며, 크리스마스 캐롤이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땅. 이 곳은 크람푸스가 일하는 곳, 엘프들이 장난감을 만들고, 서류를 정리하고, 감자를 재배하는 곳. 복슬복슬한 그녀는 코코아를 마시며 나오는 장난감들을 보고 있었다.
"제대로 보고 만들어야지. 뭐 잘못 나온건 별수 없나. 내가 가질래."
장난감을 잘못 만든 엘프의 머리에 가볍게 주먹을 날리고, 그녀는 손에 딱 들어오는 작은 장난감을 바라본다. 잘 만들어진 사탕 총. 마찬가지로 사탕으로 만들어진 총알이 6발, 전부 다른 맛. 나 참, 취미도 고약하지. 이런 장난감을 왜 만드는거야. 방금 한발 쏴 보고 알았다. 이건 사람을 죽일 수 있을만한 위력이 있어. 벽에 박힌 총알을 빼서 낼름낼름 핥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터벅터벅 길을 가던 그녀를 아까 장난감을 잘못 만든... 기니까 불량 엘프라고 부르겠다. 불량 엘프가 따라간다. 겁에 질린 듯 한 그 표정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듯 했다.
"됐어. 초범이잖아. 산타도 뭐라고 안 할걸."
"그래, 뭐라고 안 하겠지."
갑작스레 불량 엘프의 몸이 허공에 뜬다. 버둥버둥대는 엘프는 검은 어둠 같은 손에 붙잡혀 있었고, 곧 천장의 어둠에 삼켜지더니... 비명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미묘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옆에, 뭔가의 형체가 천천히 내려온다.
12미터가 넘는 검은 형체에 달린 1225개의 눈과 팔, 원래 녹색이던 털 옷은 붉은 색으로 물든 채였고, 리스로 칭칭 감긴 몸에는 거대한 트리나, 선물 상자, 빛나는 구슬과 별 같은 장식으로 가득했다.
"사무실에 안 있고 여기서 뭐 해요, 산타클로스."
"가만히 박혀있으면 심심하잖아! 어차피 이 엘프가 뭔가 했단건 알고 있으니 보러 갈 생각이었고, 마침 너랑 있길래 굴뚝으로 와서 미리 데려간 것 뿐이야. 3일 정도 교육해주면 이 나쁜 아이도 정신을 차리겠지?"
여러 사람이 섞인 듯한 목소리를 울리며 산타가 웃는다. 요즘 동화책엔 늙은 할아버지로 산타가 묘사되던데,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놀랄까. 쯧.
눈보라 몰아치는 땅, 거대한 기계는 붉은 빛이 섞인 증기를 뿜으며 끊임없이 돌아가고, 엘프들의 비명이 노랫소리처럼 울려 퍼지며, 크리스마스 캐롤이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땅. 이 곳은 크람푸스가 일하는 곳, 엘프들이 장난감을 만들고, 서류를 정리하고, 감자를 재배하는 곳. 복슬복슬한 그녀는 코코아를 마시며 나오는 장난감들을 보고 있었다.
"제대로 보고 만들어야지. 뭐 잘못 나온건 별수 없나. 내가 가질래."
장난감을 잘못 만든 엘프의 머리에 가볍게 주먹을 날리고, 그녀는 손에 딱 들어오는 작은 장난감을 바라본다. 잘 만들어진 사탕 총. 마찬가지로 사탕으로 만들어진 총알이 6발, 전부 다른 맛. 나 참, 취미도 고약하지. 이런 장난감을 왜 만드는거야. 방금 한발 쏴 보고 알았다. 이건 사람을 죽일 수 있을만한 위력이 있어. 벽에 박힌 총알을 빼서 낼름낼름 핥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터벅터벅 길을 가던 그녀를 아까 장난감을 잘못 만든... 기니까 불량 엘프라고 부르겠다. 불량 엘프가 따라간다. 겁에 질린 듯 한 그 표정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듯 했다.
"됐어. 초범이잖아. 산타도 뭐라고 안 할걸."
"그래, 뭐라고 안 하겠지."
갑작스레 불량 엘프의 몸이 허공에 뜬다. 버둥버둥대는 엘프는 검은 어둠 같은 손에 붙잡혀 있었고, 곧 천장의 어둠에 삼켜지더니... 비명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미묘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옆에, 뭔가의 형체가 천천히 내려온다.
12미터가 넘는 검은 형체에 달린 1225개의 눈과 팔, 원래 녹색이던 털 옷은 붉은 색으로 물든 채였고, 리스로 칭칭 감긴 몸에는 거대한 트리나, 선물 상자, 빛나는 구슬과 별 같은 장식으로 가득했다.
"사무실에 안 있고 여기서 뭐 해요, 산타클로스."
"가만히 박혀있으면 심심하잖아! 어차피 이 엘프가 뭔가 했단건 알고 있으니 보러 갈 생각이었고, 마침 너랑 있길래 굴뚝으로 와서 미리 데려간 것 뿐이야. 3일 정도 교육해주면 이 나쁜 아이도 정신을 차리겠지?"
여러 사람이 섞인 듯한 목소리를 울리며 산타가 웃는다. 요즘 동화책엔 늙은 할아버지로 산타가 묘사되던데,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놀랄까. 쯧.
139 크람푸스와 사탄 클로스 - 1 -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6:54:03
"그나저나 크람푸스 양, 역시 이상한가 이거? 나 최대한 친근하고 멋진 모습으로 꾸몄다고 생각하는데?"
"글쎄요 산타, 아무리 봐도 산타가 아니라 사탄이라구요. 아니면 잘 봐줘도 심해 괴물이고."
그럴수가... 라며 산타...사탄이 실망한듯한 표정을 짓는다. 애초에 악마가 산타클로스를 하고 있다니 이상한 기분도 들고, 뭐 그렇게 말하는 나도 일단은 저쪽이 납치해온 악마니까 별로 할 말은 없지만 말이다.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산타에게 말했다.
"최근 "감자"를 많이 회수하긴 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나봐요. 그 전에 너무 많이 회수해서 창고가 터질 지경이긴 한데."
"슬슬 착한 아이에게도 감자를 주는게 좋을까?"
"농담하지 마세요, 착한 애는 장난감을 주는걸로 때우잔게 사탄의 아이디어였잖아요."
"아 그랬지 그랬지. 이 나이가 되면 기억을 잘 못한단 말이지."
머리... 처럼 보이는 부분을 긁적긁적대며 사탄이 말한다. 지금 이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말하자면... 예전에 지옥의 문이 열리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악마들이 탈주했다. 대부분은 이성이 없는 하급 악마였고, 그런 악마들은 몸이 없으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그때 마침 전 우주는 감자가 엄청 풍작이었다.
그 때 이후로 "감자"라는건 촉수가 달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구황작물같은 생물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당연히 지옥은 꽤나 크게 문제가 생겼고, 사탄은 '심심했는데 잘 됐네, 난 산타클로스! 넌 크람푸스! 심심하니까 착한 애는 선물을 주고, 회수하고 악마를 빼낸 다음 남은 감자는 나쁜 애들한테 석탄이랑 같이 나눠주자!' 라는 기가막힌(본인 주장에 의하면) 아이디어를 내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는거다.
요즘은 직접 감자를 재배해서... 촉수가 안 달린 감자는 없지만, 재배해서 일부러 다른 곳의 악마를 꾀어낸 다음 뽑아버리는 방법으로 꽤나 재미를 보고 있다. 물론 그 덕에 감자가 엄청 남아서 엘프와 우리의 식사는 대부분 감자긴 하지만.
아 그리고 왜 석탄이냐면... 약한 악마들은 석탄에 약하다. 왜인진 모르겠다. 까매서 그런가.
"글쎄요 산타, 아무리 봐도 산타가 아니라 사탄이라구요. 아니면 잘 봐줘도 심해 괴물이고."
그럴수가... 라며 산타...사탄이 실망한듯한 표정을 짓는다. 애초에 악마가 산타클로스를 하고 있다니 이상한 기분도 들고, 뭐 그렇게 말하는 나도 일단은 저쪽이 납치해온 악마니까 별로 할 말은 없지만 말이다.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산타에게 말했다.
"최근 "감자"를 많이 회수하긴 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나봐요. 그 전에 너무 많이 회수해서 창고가 터질 지경이긴 한데."
"슬슬 착한 아이에게도 감자를 주는게 좋을까?"
"농담하지 마세요, 착한 애는 장난감을 주는걸로 때우잔게 사탄의 아이디어였잖아요."
"아 그랬지 그랬지. 이 나이가 되면 기억을 잘 못한단 말이지."
머리... 처럼 보이는 부분을 긁적긁적대며 사탄이 말한다. 지금 이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말하자면... 예전에 지옥의 문이 열리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악마들이 탈주했다. 대부분은 이성이 없는 하급 악마였고, 그런 악마들은 몸이 없으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그때 마침 전 우주는 감자가 엄청 풍작이었다.
그 때 이후로 "감자"라는건 촉수가 달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구황작물같은 생물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당연히 지옥은 꽤나 크게 문제가 생겼고, 사탄은 '심심했는데 잘 됐네, 난 산타클로스! 넌 크람푸스! 심심하니까 착한 애는 선물을 주고, 회수하고 악마를 빼낸 다음 남은 감자는 나쁜 애들한테 석탄이랑 같이 나눠주자!' 라는 기가막힌(본인 주장에 의하면) 아이디어를 내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는거다.
요즘은 직접 감자를 재배해서... 촉수가 안 달린 감자는 없지만, 재배해서 일부러 다른 곳의 악마를 꾀어낸 다음 뽑아버리는 방법으로 꽤나 재미를 보고 있다. 물론 그 덕에 감자가 엄청 남아서 엘프와 우리의 식사는 대부분 감자긴 하지만.
아 그리고 왜 석탄이냐면... 약한 악마들은 석탄에 약하다. 왜인진 모르겠다. 까매서 그런가.
141 공주 ◆BMGF9H2RFc (1sBDKafDrY)
2022-08-19 (불탄다..!) 17:04:2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test/1596596076/recent
티알방입니다요
사탄클로스라니
사탄클로스라니
것보다 저 쪽 잘못 가면 san치 쫘아악 깎일 것만 같은 기분
티알방입니다요
사탄클로스라니
사탄클로스라니
것보다 저 쪽 잘못 가면 san치 쫘아악 깎일 것만 같은 기분
142 크람푸스와 사탄 클로스 - 1 -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7:05:47
뭐, 그렇게 되고 있는거다. '엄청 나쁜 아이'는 어차피 악마가 되니까 미리 데려와서 노동시키자! 라는게 사탄의 아이디어였고.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같아서 나도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 애들은 인생 자체가 끔찍할테니까, 이게 나름의 구원이 될테고. 난 만족스러운 편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밖으로 나왔다. "지옥"은 항상 밤이고, 그래서 끝없이 얼음이 섞인 눈보라가 친다. 그치만 하늘의 별 만큼은 정말 아름답다. 후우 한숨을 쉬니 입김이 나오고, 옆의 사탄이 내게 코코아를 나눠준다. 친절도 하셔라, 잔을 받아든 뒤 한 모금 마시자, 씁쓸하고 단 초콜릿 맛이 입안을 채운다.
"언제까지 할 생각이에요?"
"뭐 말이야?"
"산타요. 베엘제붑이나 바르바토스도 같이 해주고 있긴 한데 조금 힘들어 보이고. 역시 그만두는게 좋지 않아요? 하급 악마들은 그렇게 신경쓸만한 것도 사실 아니잖아요."
내 말에 사탄은 턱... 처럼 보이는 곳에 손을 괴고 고민한다. 그러다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우리 악마는 사람들의 욕망을 이뤄주고, 그 마음을 먹으면서 살지. "감자"가 계속 날뛰며 사람은 다 죽을테고 우리도 힘들어질거야, 그러니까 어쩔 수 없지! 그리고..."
사탄은 눈을 생글생글 빛냈다.
"악마라도 착한 일을 하면 기분이 좋으니까. 게다가 애들은 보물이고."
"...이상한 사람이야."
차가운 눈보라가 부는 가운데, 공장이 시끄럽게 돌아가는 소리만 들린다.
여기는 지옥. 다른 이름은 용자리 M-28성. "지옥 행성"이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밖으로 나왔다. "지옥"은 항상 밤이고, 그래서 끝없이 얼음이 섞인 눈보라가 친다. 그치만 하늘의 별 만큼은 정말 아름답다. 후우 한숨을 쉬니 입김이 나오고, 옆의 사탄이 내게 코코아를 나눠준다. 친절도 하셔라, 잔을 받아든 뒤 한 모금 마시자, 씁쓸하고 단 초콜릿 맛이 입안을 채운다.
"언제까지 할 생각이에요?"
"뭐 말이야?"
"산타요. 베엘제붑이나 바르바토스도 같이 해주고 있긴 한데 조금 힘들어 보이고. 역시 그만두는게 좋지 않아요? 하급 악마들은 그렇게 신경쓸만한 것도 사실 아니잖아요."
내 말에 사탄은 턱... 처럼 보이는 곳에 손을 괴고 고민한다. 그러다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우리 악마는 사람들의 욕망을 이뤄주고, 그 마음을 먹으면서 살지. "감자"가 계속 날뛰며 사람은 다 죽을테고 우리도 힘들어질거야, 그러니까 어쩔 수 없지! 그리고..."
사탄은 눈을 생글생글 빛냈다.
"악마라도 착한 일을 하면 기분이 좋으니까. 게다가 애들은 보물이고."
"...이상한 사람이야."
차가운 눈보라가 부는 가운데, 공장이 시끄럽게 돌아가는 소리만 들린다.
여기는 지옥. 다른 이름은 용자리 M-28성. "지옥 행성"이었다.
149 석탄이가 대답해줘요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7:11:59
얘들은 다 악마에요?
- 정확히는 "지옥 행성"에 사는 원주민들이에요. 신에 가까운 힘이나 권능을 가지고, 오토바이로 우주를 날거나 벼락을 떨어뜨리거나 하지만 정확히 따지자면 "외계인"이에요.
왜 하필 감자에요?
- 맛있어서요.
천국도 있어요?
- 지옥이랑 다르게 천국은 진짜로 죽으면 가는 곳이에요. 다만 엄청 나쁜 사람이 죽으면 천국에서 얘는 안되겠네 하고 지옥 행성에서 악마로 환생시켜버려요. 그래서 귀찮으니까 미리 엘프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있어요.
사탄이랑 석탄이 빼고 다른 악마들도 일해요?
-베엘제붑과 바르바토스 빼곤 "귀찮은데 왜 그래야해" 하는 입장이라 딱히 일하진 않아요.
다만 바르바토스는 사탄이 억지로 데려왔고, 베엘제붑은 "재밌어보인다! 나도할래!" 해서 일하고 있어요.
- 정확히는 "지옥 행성"에 사는 원주민들이에요. 신에 가까운 힘이나 권능을 가지고, 오토바이로 우주를 날거나 벼락을 떨어뜨리거나 하지만 정확히 따지자면 "외계인"이에요.
왜 하필 감자에요?
- 맛있어서요.
천국도 있어요?
- 지옥이랑 다르게 천국은 진짜로 죽으면 가는 곳이에요. 다만 엄청 나쁜 사람이 죽으면 천국에서 얘는 안되겠네 하고 지옥 행성에서 악마로 환생시켜버려요. 그래서 귀찮으니까 미리 엘프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있어요.
사탄이랑 석탄이 빼고 다른 악마들도 일해요?
-베엘제붑과 바르바토스 빼곤 "귀찮은데 왜 그래야해" 하는 입장이라 딱히 일하진 않아요.
다만 바르바토스는 사탄이 억지로 데려왔고, 베엘제붑은 "재밌어보인다! 나도할래!" 해서 일하고 있어요.
152 석탄이가 대답해줘요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7:17:42
베엘제붑
곤충 인간이랑 비슷한 형상을 한 악마에요, 다만 최근에 X면라이더를 재밌게 보는 바람에, 멋있는 외형으로 몸을 바꾸고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나는 히어로 베르제브맨!" 이라면서 다니고 있어요. 주로 맡는 업무는 마을에 어린이가 얼마나 있는지 체크하는 일이에요. 곤경에 빠진 어린이가 있으면 "용서못한다! 사악한 악의 조직의 수하 녀석!" 이라며 악당? 을 물리치거나 도와주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당일엔 같이 썰매를 몰아요.
바르바토스
후드를 뒤집어 쓴 검은 고양이 퍼리에요. 전반적인 서류 업무나 계산 같은걸 전-부 떠맡고 있어요. 사탄이 "이 일은 정리가 중요하니까 네가 해줘." 해서 데려온거라, 언제나 짜증을 부리고 시니컬하고 귀찮고 어둡고 우울한걸 좋아해요. 그래도 본성은 밝은 애라 가끔씩 "좋았어! 아, 아니. 그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같은 말도 해요. 탐욕의 악마라 금화나 비싼걸 좋아해요. 엄청 모으고 있지만, 가끔 사탄이 빼가서 빼애액 해요.
곤충 인간이랑 비슷한 형상을 한 악마에요, 다만 최근에 X면라이더를 재밌게 보는 바람에, 멋있는 외형으로 몸을 바꾸고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나는 히어로 베르제브맨!" 이라면서 다니고 있어요. 주로 맡는 업무는 마을에 어린이가 얼마나 있는지 체크하는 일이에요. 곤경에 빠진 어린이가 있으면 "용서못한다! 사악한 악의 조직의 수하 녀석!" 이라며 악당? 을 물리치거나 도와주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당일엔 같이 썰매를 몰아요.
바르바토스
후드를 뒤집어 쓴 검은 고양이 퍼리에요. 전반적인 서류 업무나 계산 같은걸 전-부 떠맡고 있어요. 사탄이 "이 일은 정리가 중요하니까 네가 해줘." 해서 데려온거라, 언제나 짜증을 부리고 시니컬하고 귀찮고 어둡고 우울한걸 좋아해요. 그래도 본성은 밝은 애라 가끔씩 "좋았어! 아, 아니. 그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같은 말도 해요. 탐욕의 악마라 금화나 비싼걸 좋아해요. 엄청 모으고 있지만, 가끔 사탄이 빼가서 빼애액 해요.
156 석탄이가 대답해줘요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7:24:25
>>154 많이 빠져서 사탄이 그걸로 털공을 만들었어요
가끔 던져주면 바르바토스가 굴리고 놀아요
석탄이도 굴리고 놀아요
가끔 던져주면 바르바토스가 굴리고 놀아요
석탄이도 굴리고 놀아요
158 석탄이가 대답해줘요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7:27:29
>> 157 멋지네. 하고 쓰레기통에 버릴거에요.
...그리고 밤에 몰래 다시 가져갈거에요.
...그리고 밤에 몰래 다시 가져갈거에요.
160 공주 (1sBDKafDrY)
2022-08-19 (불탄다..!) 17:37:30
>>159 티알 관련 이야기라면 저쪽 판에서 이야기해주시는 게 제가 안 헷갈립니다요
시트 짜는 데 어려움이 있으실까요?? 같이 진행해드릴까요??
시트 짜는 데 어려움이 있으실까요?? 같이 진행해드릴까요??
162 석주같은 크람주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7:52:03
>>161 들키면 깜짝 놀라서 그만해! 싫다니까! 하지만 내심 좋아하기
석탄이도 졸면서 와서 와아~ 하고 같이 안기기
석탄이도 졸면서 와서 와아~ 하고 같이 안기기
168 석주같은 크람주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8:34:09
아무 이유없이 도와달라 외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도와달라고 외치면 무시하거나 도망가거나 남에게 떠넘기지 마 펀치를 날려요.
173 석주같은 크람주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8:38:15
티알방에 석탄이가 산타화라는 능력을 쓸 수 있다 말했는데.
산타화가 되면 눈이랑 코가 빨갛게 빛나고, 뿔이 순록 뿔로 변해요.
그리고 "세상에 전설로 알려진 산타클로스"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요. 30억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밤중에 들리기 위한 빛보다 빠른 속도, 5조5억톤이 되는 선물을 이고 나는 완력. 그런데 결국 악마의 힘이라서 조금 이상한 부분들도 있어요. 뼈와 살로 된 트리를 소환해서 꽂는다거나, 불타는 영혼으로 된 리스 줄을 사슬처럼 휘두른다거나.
산타화가 되면 눈이랑 코가 빨갛게 빛나고, 뿔이 순록 뿔로 변해요.
그리고 "세상에 전설로 알려진 산타클로스"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요. 30억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밤중에 들리기 위한 빛보다 빠른 속도, 5조5억톤이 되는 선물을 이고 나는 완력. 그런데 결국 악마의 힘이라서 조금 이상한 부분들도 있어요. 뼈와 살로 된 트리를 소환해서 꽂는다거나, 불타는 영혼으로 된 리스 줄을 사슬처럼 휘두른다거나.
176 석주같은 크람주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8:40:32
그리고 이 힘을 써도 사탄클로스한텐 이기기 힘들어요.
그쪽은 진짜로 굴뚝으로 순간이동도 하고, 징글벨 징글벨 하면서 파괴광선도 쏘니까.
그쪽은 진짜로 굴뚝으로 순간이동도 하고, 징글벨 징글벨 하면서 파괴광선도 쏘니까.
179 석주같은 크람주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8:46:40
아마 그럴지도? 악마라고 불리는 외계인 중엔 가장 세요. 신이라고 불러도 될거애요.
184 석주같은 크람주 (otSnk7ZXc6)
2022-08-19 (불탄다..!) 19:02:47
>>183 맞아요!
코코아 마시면서 그래서 우리 애가~ 하면서 재밌게 떠들거 같은데.
코코아 마시면서 그래서 우리 애가~ 하면서 재밌게 떠들거 같은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