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8083> [크로스오버/붉은바다를 위하여/무림비사] 적해비사赤海秘史 - 01 :: 930

◆gFlXRVWxzA

2022-08-11 00:00:02 - 2022-08-20 17:02:28

0 ◆gFlXRVWxzA (gfo6IWe9Q2)

2022-08-11 (거의 끝나감) 00:00:02


하늘이 열리고 푸르른 바다에 몸을 누인다
 있을 리 없는 생명을 바라보며 서서히, 서서히 가라앉는다
 찰나의 평온은 그 어떤 시간보다 달콤하니

 이것은 신비하고 기이한 꿈에 떨어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붉은 바다를 위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무림비사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104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7:15

허공에 떠있는 자연의 기나 무림인의 내공을 배터리로 한다거나 ...

105 김캡틴 ◆gFlXRVWxzA (gfo6IWe9Q2)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7:25

>>101 (눈물
>>102 끼에에에에에에에엑

106 김캡틴 ◆gFlXRVWxzA (gfo6IWe9Q2)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7:38

>>104 무림인 생체 배터리행

107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8:00

>>101 플러그 슈츠 등을 벗지만 않는다면 설비 없어도 다시 탈수 있을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108 나루미사 (sD6Tx9oC5A)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8:18

>>101 대충 무림월드에는 마나? 기?가 풍부해서 케이블 없이도 당당하게?걷기가 가능하지?않을까?(양판소 수준의 발상

109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8:20

아니면 뭐 이 공간 자체가 사도가 정신간섭한 결과라서 에바는 관념속의 재현체일 뿐이고 뭐 그런 (아무말

110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8:56

무림에서 ~ 당당 하게 걷기 ~ ( 예예 )

111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9:09

애초에 꿈인 전개니까 "어? 내장 배터리가 왜 줄지를 않지? " 식으로 가셔도 무방할 듯 싶고.....(@@)

112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0:49:41

다회용(5분)이 되었군요. 일회용이 아니라 다행이긴한데ㅋㅋㅋㅋ

113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0:07

>>111 이거다(이거다)

114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0:36

그쵸그쵸 꿈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건 위화감 못 느끼고.

옛날 옛적에 헤어진 걔가 아무렇지도 않게 옆에 있는데 깨어나보니 꿈이고..

115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1:14

천마신교와 함께한다면 매 순간이 꿈 같은 순간이고 꿈에서나 이루어질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어용 !

>>112 5분타고 잠깐 내렸다가 다시 타버리기 ??

116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2:41

>>114 앗.. 아...

>>115 아마 꿈이니까 배터리 무한!이라고 가도 될 것 같아요 이걸로 무제한 강철 거인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3
그리고 자연스럽게 전도ㅋㅋㅋㅋ 무.. 무섭...

117 나루미사 (sD6Tx9oC5A)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3:37

붉바에서도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니 붉바일루미나티인 제레가 움직일거고...

나루미 굿맨타고 무림으로 파견가도 되나요(뭐

붉은 세대 해군이라서 잠수함 음파탐지기로 생물소리 듣고 호들짝 놀라는 나루미라거나..

118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4:02

>>116 진격의 강철 거인 ! 너무 멋진 것 !
그리고 천마신교에 들어오신다면 무섭다는 감정을 극복하여 희망찬 감정으로 가득찰 수 있어용 ...

에바 어깨에 올라타고 산책도 가보고 싶은 것

119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5:21

[알아두면 좋은 오늘의 정보] 붉은 바다 세계는 자전축이 뒤틀리고 해양 생물들이 모두 전멸하는 '세컨드 임팩트' 란 재앙이 벌어져 바다가 어떠한 생물도 살지 못하는 붉은 바다가 되었습니다.

120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5:50


찾아보니 이런 것도 있어용

121 나루미사 (sD6Tx9oC5A)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6:24

붉은 바다...이제 아무 죄책감 없이 폐기물을 투기할 수 있어(?

122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6:51

>>119 사실 이 설정이 졸라 좋아서 콜라보 이야기 나올때는 오오 붉은 바다 가볼까!? 싶기도 했어용.

어 근데 꿈이니까 바다가 잠시 저 상태되도 괜찮지 않나?

123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6:59

이제 저 영상 썸네일만 봐도 현웃이 터져버리는....(?

아무튼 아까 일상 구하셨던 분들이 계셨던거 같은데... 일상... 하실가요...?
새벽이라 오래는 못하겠지만요 :3

124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7:49

>>123 저용 !

125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8:21

>>116 신앙의 힘(아무튼 강함)

>>117 어차피 꿈인 전개니까 일어나자마자 '어? 왜 내가 이 잠수함에 타고있지? 이 잠수함 북극에 있어야 하는데?? ' 하는 식으로 전개해주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

126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8:32

>>123 >>124 오옹! 기념비적 첫 일상! (정좌)(팝콘

127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8:52

>>122

128 나루미사 (sD6Tx9oC5A)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9:33

푸른 바다를 보고 5 10하는 나루미...흠...이건 맛있나?

129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0:59:53

>>124 죠습니다 :3 그럼 선레 겸 어어 뭐야 이게 꿈인가?하는 무언가를 좀 써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30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0:47

붉게 변한 바다를 보고 조사하러 갔다던가 ???

131 나루미사 (sD6Tx9oC5A)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1:38

>>122
김하룡(35세/용왕):뭐야 내 바다 내 신하들 돌려줘요

132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2:12

[알아두면 좋은 정보] >>117 레스에 나오는 굿맨의 정식 명칭은 굿맨-1 으로, 붉은 바다 진행 스토리인 페이즈2 에피소드1 에서 나온 적이 있던 잠수함입니다. 작중 캐릭터들이 비밀 임무 수행에 사용하였던 잠수함이기도 합니다.

133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2:42

신하 (매운탕 재료라고 생각함)

134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3:08

신하(바다가 됨)

135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3:12

탑건의 아이스맨 같이 파일럿이나 비행기 별명인 줄 !

136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4:17

>>131 당신의 신하들. 세기말 세카이계 세계관에 따라 새빨간 물로 대체되었다.

사실 그 온천 팽귄 있었으면 납치해오고 싶었는데 아쉽.

137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8:36

(대충 아이패드로 바꿔 접속해 인코확인하는 레스)

138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09:29

오늘은 먼저 자러 가보겠습니다! 위키 읽고 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아서 기대되는 것! 후후...다들 굿나잇이에요!

139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1:10:38

잘자용 ! 다들 어린이들이라 귀여운 것 !

140 나루미사 (sD6Tx9oC5A)

2022-08-11 (거의 끝나감) 01:11:30

존밤!

141 야견주 (fA6tDlCng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12:08

아 그리고 자기 전에 질문. MPC 캐릭터들도 있는데 혹시 선캡도 일상에 참여하시나용?

142 카시와자키 나츠키-강건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0:05

떨어지는 느낌에 화들짝 놀라면서 눈을 떴다. 자다가 이런 느낌에 깨는 일이 그렇게 드문 것은 아니다. 떨어지는 꿈을 꿀 때는 자주 이러니까. 하지만 그럴 땐 보통 놀라서 눈을 떠도 이불과 베개의 감촉이나, 익숙한 방의 풍경을 보며 '뭐야, 꿈이었네...'하고 다시 잠들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눈을 떴는데도 떨어지는 느낌이 멈추지 않고 있었다. 눈을 뜬 곳도 침대와 이부자리가 아닌― 에바 조종석이었다. 당황한 시야에는 본부의 녹색 벽이 아니라 푸른 하늘과 땅이 비치고 있다. 아니, 뭐야 이게???

"아..?? 뭐, 뭐야? 아니, 진짜로 떨어지고 있, 으악! 꺄아아아악!!!“

부유감과 점점 가까워지는 땅에 당황해 다급하게 착지자세를 잡아본다. 다행히 다리부터 착지하는데 성공했지만 꽤나 크게 충격을 받았는지 다리가 살짝 찌르르 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으...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으니 다행이지만. 귀가 살짝 멍한 것은 떨어질 때 난 큰 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높은 데에서 단숨에 내려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 충격 때문에 일어난 먼지가 가라앉고, 자연스럽게 시야에 들어온 스크린 너머 풍경은...

"......뭐야... 이게..?“

숲...인가? 주변의 쓰러진 나무들이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더 많은 나무들이 사방에 자리잡고 있었다. 어? 뭐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훈련 시뮬레이션이었다. 그때도 교외 쪽이 나왔던 적 있었지. 하지만 그때랑은 좀 다른데.. ...애초에 VR 고글을 쓰고 훈련을 시작했던 기억도 없고, 분명 침대에서 잤던 것 같은데? 혹시나해서 눈가를 더듬어 보지만 얼굴엔 아무것도 착용한 게 없었다.

"이상하네... 언제 에바에 탔지? 자는 사이에 사도가 나왔나? 아니 그래도 깨우지도 않고 이렇게...?“

사도가 나왔다기엔 브리핑도 없고, 주변도 조용했다. 초호기가 떨어지면서 낸 굉음을 제외하면 거의 아무 소리도 없는 느낌인데. 뭐지? 이 상황? 일단 가만히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리봐도 숲이고 저리봐도 숲이다. 아니, 산인가? 신도쿄시에 이런 산이 있었나?

/지도를 봐도 어디로 떨어져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대충 산 속(...)으로 상정하고 써왔습니다... :3

143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0:30

앗 야견주 주무시러 가시나요 :3 푹 쉬세요~

144 강건주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1:13

이건 혹시나해서 올리는 무림비사 세계 지도에용 !

145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6:10

크흑... 감사합니다 강건주

146 강건-카시와자키 나츠키 (sZApFDR6YU)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9:46

어느 날처럼 일어나서 천마님께 기도를 올리고 가볍게 수련을 한 다음 씻고 담당 구역을 순찰한다.
순찰이 빨리 끝나서 먼저 돌아갈까 아니면 산책을 해볼까 생각을 하다가 시간도 남으니 산책을 하기로 한다.
동시에 사람이 많던 거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주변의 산 속으로 이동한다.
경지가 오르면 오를 수록 한계가 더 명확하게 느껴지는 기분이다.
이런 기분이 들지 않기 위해서 산책을 나오곤 하는건데 ... ?

" ? "

순간 진법에 들어왔는지 , 혹은 환각에 당한건지 싶어 내공을 퍼뜨리며 몸을 살펴보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
천마님 맙소사.
하늘에서 떨어지는 저 거인이 현실인건가 ? 용도 보고 이무기도 봤지만 ... 저건 진짜로 현실인가 ?
그전에 ... 저런게 떨어지면 어마어마한 충격파가 일어날 것이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거인이 착지 자세로 떨어지자 동시에 뛰어 올라 충격을 피한다.
자세를 잡고 착지를 했다는 것은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호흡을 하며 몸을 긴장시키고 한마신공의 내공을 사용해 주변을 얼리며 다가간다.
함부로 움직이면 얼려버리거나 발을 미끄러뜨려서 무력화 시킨다.
이것이 거인과 싸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떠올린 대처법이다.
거인의 앞까지 달려간 다음 그 자리에서 바닥을 박차고 뛰어올라 거인의 얼굴 앞에서 내공을 담아 외친다.

"너는 누구냐 !"

누구냐 !

구냐 !

냐 !

그 말을 하고 주변에서 제일 높은 나무 위로 착지한 다음 거인을 바라본다.
싸울 의사가 없다면 대화를 하겠지만 , 여차하면 바로 최강의 수를 사용해 끝장을 보겠다.

147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1:33:42

슬슬 일상이 돌아가기 시작했으니 붉은 바다 레스주분들을 위해 이쯤에서 공지를 돌려보자면...

🌊 크로스오버 진행동안 [ 붉은 바다를 위해 ] 의 레스주 캐릭터들은 일상 3회당 [ 홍해의 파편 ] 을 하나씩 획득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아이템 획득 조건은 양측 도합 15레스 이상 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8/11 ~ 8/17 까지이며, 이 이후로는 어떠한 일상 레스도 이어질 수 없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 홍해의 파편 ]
[ ▶ 얼핏 보기에는 붉은 구체처럼 보이는, 코어와 비슷해 보이는 붉은 보석. 볼수록 뭔가 꺼림칙해 보이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일단은 먹을 수 있는 재질이라고 하지만… ]
[ ▶ 일회성 아이템 ]
[ ▶ 섭취시 랜덤하게 NPC 캐릭터의 기억 중 하나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억의 시점을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본인이 친분이 있는 캐릭터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 해당 아이템은 레스주 캐릭터를 상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48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0:24

>>135 (사실 그걸 노리고 지어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139 안녕히 주무세요 야견주. 편안한 밤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141 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NMPC 일상 역시 수요가 있다면 열어놓으려 합니다. 다만 제 현생 사정상(...) 텀이 다소 길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149 지원주 (DvNjkA2S4w)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2:11

(첫날 화력 쩔어

150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4:45

>>149

151 나츠키-강건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5:00

아니 진짜 여긴 어디야...? 아무리 교외 지역이라도, 아니지 오히려 교외 지역에는 큰 송전탑이나 그런 거 하나씩 있지 않나? 근데 여긴 송전탑은 둘째치고 전선조차 보이지 않는데? 통신도 안 들어오고, 자다 깼는데 에바에 타고 있어서 영문은 하나도 모르겠고... ...일단 움직여볼까? 어디로 가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일어나서 움직일 결심을 하기가 무섭게 뭔가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어, 어라...?“

누구냐고 묻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냐고? ...보통 초호기를 보고서 그렇게 물어보나? '이게 뭐야'같은 외침이 들렸다면 모를까. 게다가 그렇게 외친 게 초호기의 시야 바로 정면이었다. 아니, 이거 초호기라고? 엄청 크다고?? 그런데 시야 정면까지 리프트나 뭐 그런 기계없이 뛰어올라서 외쳤다고?? 뭐야 이게. 진짜 뭐야.

"아, 그게.. 나츠키라고 하는데요. 저... 누구세요...?“

영문을 모르겠지만 일단 대답을 하면서도 의아했다. 일단 이 사람이 어떻게 초호기 높이 비슷하게 점프했는진 둘째치고, 복장이 신기했다. 역사책에 나오는 그런 옷 같은데? 일단 흔하게 볼 수 있는 옷은 아니지...? 그리고 네르프 관계자라면 절대 하지 않을 누구냐는 질문... 흠. 일단 저 사람이 네르프 관계자가 아니라는건 확실하게 알았다. 와,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 중에서 제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이네. 좋아해야 하는 건가 이거..

"참, 혹시 여기 어딘지 아세요? 신도쿄시는 아닌 것 같은데, 구 도쿄도 아니고...“

누구냐고 외쳤던 그 사람은 가장 높은 나무 위로 착지해 있었다. 조심스럽게 한 손으로 땅 쪽을 가리키며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냐고 물어봤다. 혹시 여기 사시는 분이세요? 여기 어디에요...?

152 나츠키주 (Sy7J4JYOjM)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6:05

(이것은 크오 기간동안 일상을 미친듯이 돌리겠다고 다짐하는 나츠키주 이다)
먹을 수 있는 코어 조각이라니 이건 귀하네요(????

153 지원주 (DvNjkA2S4w)

2022-08-11 (거의 끝나감) 01:51:42

>>150 (대충 태양찬양 짤

154 김캡틴 ◆gFlXRVWxzA (gfo6IWe9Q2)

2022-08-11 (거의 끝나감) 01:52:17

무림인 : 도쿄???? 그게 어디지??? 우리가 아는건 동영의 교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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