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7087>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4th stage :: 449

◆tX2A8VkI1s

2022-08-09 23:30:21 - 2022-08-13 23:28:00

0 ◆tX2A8VkI1s (wl2v4GCn3w)

2022-08-09 (FIRE!) 23:30:21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질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 메시지이기에 자신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쓰면 안됩니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53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12:15

저는 제 캐릭터도 그렇고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고 아직은 모르겠는걸요. (흐릿)
기간이 점점 짧아지니까 움직이려고 한다! 는 예상이 가능하지만요. 그게 어느 방향이고 어떻게 되었건.

그러니까 저도 특등석에서 볼거예요!

54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지켜보면 된다는거지- ㅋㅋㅋ 앗 맞다. 이번주 주말은 무슨 게임해? 왕게임이랬나?

55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26:46

이번 주 주말은 왕게임이에요.
다만 명령이 춤춰라 이런 것보다는 커플끼리서 행해야하는 무언가만 내릴 수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경우에 따라선 남-남 여-여가 할 수도 있고 정말로 남-녀가 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내가 원하던 이와 뭔가를 같이 할 수도 있겠지요!

56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01:32:36

오호. 잘만 하면 계기가 팍팍 나오겠네. 도화선이 튈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 재밌겠어-

57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38:11

절망편 - 내 전 연인에게 이게 무슨 짓이야 <-> 아니. 전 연인일 뿐인데 거 왜 이리 심각하게 나오십니까? 현 연인인줄 알겠네.

사실 이런 수라장도 이 스레의 재미거리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오너끼리만 안 싸우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58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인다 보여.. 은석주의 관전각이! ㅋㅋㅋ 현 시점으로는 안 나올거 같긴 하지만. 나오면 재밌겠다. 보고 싶다아

59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8:09

언젠간 나올 수도 있는 거고 저는 그 모든 것을 허락할 생각이에요.
다시 말하지만 오너끼리 편파하고 싸우는 것만 아니라면야.

아무튼 전 이만 자러 갈게요. 영월주도 다른 분들도 다 안녕히 주무세요!

60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01:49:03

은석주 잘 자! 다들 굿-나잇!

61 연호주 (3aXKmSIn92)

2022-08-11 (거의 끝나감) 15:18:21

미션.....미션 해야하는데...!

62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16:05:08

갱신할게-

63 구월주 (14twCjSVoo)

2022-08-11 (거의 끝나감) 18:07:53

나두 갱신 :3! 이번주는 좀 바쁠 것 같아 슬퍼졌다

64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18:42:32

으어. 으어어. 으어.
갱신할게요!! 가장 힘들었던 목요일을 이겨냈다!!

65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19:16:04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66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19:34:08

(어장을 흔드는 현란한 몸짓)

67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19:47:30

밥을 먹고 갱신!!
계시는 분들은 다들 좋은 저녁, 좋은 밤!

68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19:52:06

은석주 어서와! 좋은 저녁!

69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19:55:02

영월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드디어 저에게 있어서 마의 구간이 끝났어요. 금요일은 제일 빨리 가!

70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02:28

금요일 지나가면 드디어 주말! 3일 휴일!

그치만 다들 현생 힘들어보여.. 주말 이벤트는 될까나아

71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04:19

그건 그때 상황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적으면 어쩔 수 없이 못하겠지만.. 그래도 3일 연휴니까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어요.

72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13:58

습기+더위=죽음

살려줘..

73 연호주 (aNhUpR14H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14:39

납작반죽이 되어 온 연호주 등장~!~! (철푸덕)

74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15:07

어서 와요. 연호주!
우와. 지금 그 반죽을 구우면 연호전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아냐)

아무튼 하루 수고했어요!

75 연호주 (aNhUpR14H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19:44

연호전은 연호를 잘 치대서 구워야 나와~!~! 만들어지는 것은 맛 하나도 없는 연호주전이다~~~~ (?)

고마워~! 이제 답레 쓸 수 있겠어~~^ㅁ^ 은석주도 하루 수고했어!!

76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23:19

으앗. 맛이 없다니. 그럴리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제 연호가 소금이를 고른 이유가 나오는군요. (착석)

77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24:03

연호주도 어서와! 연호주전? 맛있겠다?(???)

78 연호 - 소금 (aNhUpR14H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31:49

"네? 전혀 바보같거나 이상하지 않았는데요."

연호는 놀란 듯이 말하고 뒤이어 작은 웃음소리를 냈다. 초승달처럼 휜 눈이 백미러에 비쳤다.

"그때 당사자는 조금 민망하겠다, 생각은 했어요. 그뿐이에요. 아무도 신경 안 썼을 걸?"

어떤 실수는 당사자에게는 크게 느껴지지만 타인들에게는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수준으로 무의미하다. 소금이 했던 것이 바로 그러했다. 지금쯤이면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으리라고 연호는 확신하고 있었다.

"그야 있었죠. 소금 씨가 그 전에 말한, 그것도 있고,"

소금이 말한 것이 맞는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러니까-사실 틀렸지만- 어쨌든 상대를 덜 민망하게 만드는 데 목을 매는 이 남자는 이렇게 슬쩍 소금의 보이지 않는 손을 들어주는 것이다.

"소금 씨는 다른 분들과 달리 중간에 합류한 거잖아요? 여러가지 궁금하거나 불안하거나 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겨우 한 주 선배지만 이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거,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니까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요.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아요."

주차장으로 미끄러져 가는 차체와 함께 정연호의 목소리가 사근사근 울렸다.

"사실 첫 주엔 이렇다 할 만큼 별 일은 없었지만요. 그나저나 도착한 것 같네. 내릴까요?"

소금이 주었던 팜플렛에 있던 문구나 이미지 따위가 현수막이나 광고판에 있는 것을 보고서 연호는 전시회까지 머지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정히 시선이 소금을 향하는 동안 시동이 멈추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79 연호주 (aNhUpR14H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32:32

연호주전이 맛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심경이 복잡해져~!~!ㅋㅋㅋㅋㅋㅋ!!

특별한 이유는 아니었지만....!

80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33:54

오. 착하다. 연호 상당히 착하다.

(은석을 바라본다.)(절레절레)

81 연호주 (aNhUpR14H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35:39

은석이도 착해~! 연호와는 결이 다른 착함이지만~~

그리고 항상 착한 사람이 한 번 냉랭하면 짜게 식지만 항상 착하지는 않은 사람은 이따금 감동을 준다구~~~

82 연호주 (aNhUpR14HY)

2022-08-11 (거의 끝나감) 20:36:30

(그나저나 소금이 2번이었던 다이스에서 1번에 있던 사람이 누군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잘 됐다)(슬쩍 사라짐)

83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38:18

하지만 은석이는 감동을 주는 일도 없을 것 같은..데요. (옆눈)
1번은 채린이 구월이 영월이 셋 중 하나겠죠! 아마 느낌은 영월이였을 것 같지만.. 연호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말이에요.

84 연호주 (3MlYtEmuAo)

2022-08-11 (거의 끝나감) 20:40:04

그건 모르는 일이라구~~~~

누구인지는 노코멘트 할 거지만 연호 성향이 영월이를 좋아할 것 같나...?

85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41:16

그것보다는 뭔가 혼자 있는 느낌이라서 조금 챙겨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마인드로? 아닐 수도 있지만요!

86 연호주 (8GOFdNTFYw)

2022-08-11 (거의 끝나감) 20:42:16

호우, 호우... (흥미돋!)

87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43:12

아무튼 내일은 또 금요일. 비밀의 메시지함이 열리는 날이네요.
이번엔 또 어떤 메시지가 들어오려나. 들어오려나.

88 연호주 (JTXevpkXA.)

2022-08-11 (거의 끝나감) 20:58:08

두근! 두근!

89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0:59:39

두근! 두근! 두근! 두근!

90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1:00:48

저는 잠시 샤워를 하고 돌아올게요!

91 연호주 (j55pTJU3Jw)

2022-08-11 (거의 끝나감) 21:01:29

다녀와~! 은석주~~~

92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21:17:43

저녁 먹고 왔다! 왠지 오늘이 금요일 같은 느낌!

93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1:23:14

그리고 다녀왔어요! 하지만 현실은 내일 하루가 남았는걸요! 으앙!

94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21:33:37

ㅋㅋㅋㅋㅋㅋ 하루쯤은 금방간다구- 은석주 요시요시- (쑤담)

비는 안 오지만 꿉꿉해! 습해! 크아악

95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1:41:19

그럼 어서 제습기를!! 적어도 에어컨이라도!

96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21:49:33

(에어컨의 은총으로 살아난 새럼)(월말 고지서가 두려워짐)

심신이 평화로워지니 심심해졌다..★

97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1:57:57

그럴때는 잡담이 최고지요.
아무래도 평일에는 많은 분들이 바빠서 잘 못 오시는 것 같고 말이에요.

98 영월주 (Iibto.zxDY)

2022-08-11 (거의 끝나감) 21:59:35

잡담이라- 진단이나 몇개 들고와볼까나?

99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2:02:06

우와아! (착석)

100 소금 - 연호 (qY2fpp/f0.)

2022-08-11 (거의 끝나감) 22:08:03

"다행이에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을 거라고, 부담스럽지 않게 현실의 반응을 일깨우는 목소리에 소금은 안심했으나 한 차례의 마른 세수는 어쩔 수 없었다. 불시에 흘러 넘친 감정과 표현은 그 시간이 지나고서야 깨끗한 눈으로 파악 가능하다. 파도에 쓸려가는 샌들만 보고 달릴 땐 스스로가 어떤 꼴을 하고 있는지 안중에 없지만, 물에서 나와 옷과 머리를 털고 있자면 축축히 젖은 꼴이 얼마나 우스운지 알게 되는 것 처럼.
이미 내뱉은 건 주워담을 수 없기에 잊는 게 효율적이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뜻대로 조작되는 존재인가. 손발이 오그라드는 역사를 새롭게 갱신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부끄러움은 어쩔 수 없이 밀려온다.
그게 또 다른 거대한 파도가 되어 소금을 덮치지 않는 건 온전히 상대방의 세심함 덕분이다. 사근사근 울리는 목소리는 은연중에 굳었던 근육을 이완시키고 세차게 박동하던 심장을 정상 궤도로 돌려놓는다. 소금은 연호의 햇살 같은 웃음을 본다. 드라이브 전, 여름날 작열하는 태양처럼 환했던 웃음엔 이제 봄날의 부드러운 볕과 같은 다정함까지 묻어난다. 분홍빛 머리카락이 또다시 소금의 눈길을 끈다. 새삼 어울린다. 자칫하면 튀기 좋은 색인데도 마치 타고난 것처럼 어우러지는 색감이 감탄스럽다.

"그, 그리고. 도와주겠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훨씬... 마음이 놓여요.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궁금한 게 생기면 연호 씨에게 말할게요."

그래도 되겠죠, 재차 동의를 구하는 눈이 잠깐 상대를 마주 본다.
차체가 정지하고 문이 열리자 소금은 벨트를 푼 뒤 문을 열었다. 그리고 연호가 타고 있는 운전석 쪽으로 몸을 옮긴 뒤, 재빠른 하차가 무색하게도 조금 머뭇거리다가 곧 조심스럽게 운전석의 문을 열었다. 출발 전 소금을 차에 태웠던 연호가 그랬듯이.

"단체전이고 융복합 예술 전시니까, 지루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아마도요.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그럼 가 볼까요?"

물론 그보다는 훨씬 어설펐지만.



머잖아 그들이 도착한 전시회장의 모습은 과도한 무게감이나 엄숙함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SNS용 사진만을 노린 듯 한 전시와는 또 달랐다. 주의가 분산되지 않도록 작품 외의 과도한 오브젝트를 자제하고 단정한 유백색을 주로 사용한 인테리어, 그 덕에 각각에 담긴 존재감과 열정을 온전히 드러내는 전시작품들이 늘어선 중규모의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티켓을 보여준다면 조화로 만들어진 두명 분의 푸른 꽃 화관이 주어질 것이다.

101 소금주 (qY2fpp/f0.)

2022-08-11 (거의 끝나감) 22:08:55

100 먹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해 다들 좋은밤 이라구~

102 은석주 (powMJ9Qj0I)

2022-08-11 (거의 끝나감) 22:12:28

어서 와요 소금주! 좋은 밤이에요!

103 소금주 (qY2fpp/f0.)

2022-08-11 (거의 끝나감) 22:15:38

은석주 안녕~ 힘든 목요일이 지나갔네 축하해! 내일은 불금!
오늘은 덜 더웠는데 결국 밤에는 에어컨을 켜고 말았어ㅋㅋㅋㅋㅋ 습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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