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207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4 :: 1001

◆4/9tuSdgtM

2022-08-03 18:58:05 - 2022-08-30 20:13:41

0 ◆4/9tuSdgtM (rJAAd4ZEnM)

2022-08-03 (水) 18:58:0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00 미호주 (CCCrSRtw0Q)

2022-08-26 (불탄다..!) 23:06:38

후후후후.... 내일은 퇴근도 빠를테니까 엄청 행복하다는 거시야:3!

901 류호주 (v6cC2ItAlY)

2022-08-26 (불탄다..!) 23:10:40

좋네용 좋아

902 미호주 (CCCrSRtw0Q)

2022-08-26 (불탄다..!) 23:15:29

그래도 내일 출근을 빨리 해야하니까 얼른 자야겠어! 잘자!!!XD

903 류호주 (v6cC2ItAlY)

2022-08-26 (불탄다..!) 23:25:58

굿나잇

904 야견주 (uP1dU8w9io)

2022-08-26 (불탄다..!) 23:28:13

안녕히 주무세용!

905 재하주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23:28:48

미호주 푹 주무세용!

야견이 구원이 배드엔딩?? 이거 다른 종교 엔딩 아닌가용?!

906 미사하란 (BywcBad1LM)

2022-08-27 (파란날) 00:50:58

야견이 불교에서 파계당한 파계회에서 파계당하나용??

907 재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01:34:19

.dice 1 2. = 2
1. 매운맛
2. 에이;

908 미사하란 (BywcBad1LM)

2022-08-27 (파란날) 01:46:41

A;;

909 재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02:01:08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쓰러트리면_무슨_아이템이_나올까
: 재하를 쓰러트리면 재하가 사용하던 부채가 떨어질 것 같아용.. 이참에 부채 외관 설명하자면 붉은 부채에 금빛으로 천앵 수련자가 가지는 특유의 무늬가 새겨져있고, 대에 재하가 직접 새긴 문장이 있어용. 專死相落. 오로지 죽음만이 서로를 떼어놓는다. 플레이어가 득하면 설명란에 '충성을 맹세한 날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 라고 써있지 않을까용..

짝사랑하던_사람의_결혼식에_간_자캐
: (진단에게 뼈 야무지게 얻어맞아서 뼈와 살이 분리됨) 지금 그랬다가 이 사달이 났는데용?!?! 마음 정리하러 갔다가 사랑 얻고 돌아왔잖아!! 악!(오열)

자캐에게_코드네임을_붙여보자
: 역시 사필안이에용.. 범무구와 사필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좋아하는 친구와 다투게 되면 어떻게 해결해?"
재하: 어찌 해결한다 생각하시는지요. 소마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유념하겠다 하는 일은 열하고도 아홉이 되었을 적 그만 두었사옵니다..
재하: 몸으로 해결하옵지요..
(재하는 여유로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목 근처 옷고름에 손가락을 올렸다.)
재하: 저런, 경.. 당최 무슨 생각을 하시옵길래 그리 얼굴이 붉어지셨는지요. 무림인이라면 무릇 비무로 해결하지 않겠사옵니까.
재하: 깜찍하기도 하여라. (휘어지는 눈매가 나른하다.)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재하: 한때 소마는, 살려주라는 목소리를 지나칠 수 없었지요..
(재하는 옹송그려 앉아 악인의 뺨을 쓸었다.)
재하: 그 모습이 과거의 소마를 너무나도 닮아서, 살아가고자 발버둥 치는 모습에 연민을 느껴서, 천마님께서 구원하시리라 믿어서.. 그리하여 놓아주곤 하였답니다..
재하: 그렇지만 이젠 너무 늦었사와요. 그 사실을 열일곱에 깨달았어야 했는데.
(턱을 틀어쥐는 손길이 우악지다.)
재하: 이런 것들이 자신이 저지를 때는 앞뒤 생각도 않았다가 이제 와서 살려달라 빌지. 희생자의 소리를 들은 척도 안한 천한 배교자가 어딜 감히 기어오르려고..
재하: 어쩔까? 죽여버릴까? 눈 좀 봐, 겁에 질려서 떠는 것도 봐. 이 어찌 귀엽지 아니하니.
재하: 아니면 사육해줄까? 나랑 살래? 응? 비록 찬 우리에 눕고 여물같이 아무렇게나 섞인 밥을 먹겠지만.. 그렇게나마 삶을 이어가고 싶다면 어서. '천유양월'이라고 외쳐보련, 그 꼴 귀여웁다면 돼지 새끼로 품어 키워주마. 그리하면 내 곁에 있는 한 안전하지 않겠니? 응?
재하: 거절한다면 여기에서 끝이고. 다만 내가 원체 몸이 약하여 깊게 베거나 찌를 수 없으니, 한번에 끝내지는 아니한단다.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재하: 천유양월, 하고 외쳐보라 했더니 외치지 아니하였고.
재하: 귀여웁지도 아니하였지요.
재하: 돼지 한 마리 도축했다고 그리 울 일입니까? 그 시간에 집중해야지요.
재하: 다음은 당신인데. (재하는 시체의 목을 대충 품에서 꺼내더니, 머리채를 잡은 상태로 휘휘 흔들어보였다.)
재하: 자, 잘못한 것끼리 인사해야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재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첫번째는 들었을 때, 두번째는 본인이 발언한 뒤.

1. 『죽어버려』
: "예. 죽어야 마땅하겠지요.. 그런데 경의 손을 굳이 더럽힐 필요가 있겠사온지.. 부디 재고하시지요. 손은 소중하지잘리기 싫으면 않사온지요." < 신경 쓰기도 싫은 사람에게 들었을 때
"그렇게나 소마가 미웠사와요..? 어찌.. 어찌 그런 말씀을.." < 친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들었을 때
"명 받드오니 기쁘기 그지없사옵니다." < 주군, 이때 찐으로 미소짓고 죽을게 뻔한 재가놈이에용..
"당신이, 그런 말을 하면, 나는……. 하, 하하.. 그렇지요. 애초에 그럴 리가 없었지. 모두 부질없는 꿈이었지."
"뭐해, 안 찌르고."
"내 손으로 죽길 바라나? 취미 한 번 고약하군." < ..?

"죽어버려라, 내세에서 다시 기어나올 생각은 하지도 말고 자신의 남은 삶을 세어보며 괴로움에 몸부림 치거라, 잠에 들지 못하고 눈을 편히 감지도 못할 것이다, 모든 촉각이 곤두서며 네 주변의 모든 공기가 적의와 살의가 되기를 바란다. 네 삼 대가 멸할 것이며 그들 또한 사는 동안 너의 죄로 인해 고통 받으리라. 죽어서도 천마님의 눈에 들지 못하며 지옥 구렁텅이에 처박힐 것이다, 죽어라, 죽어버려라!!"

2. 『사랑해』
: "……가끔은, 그 사랑이 진심인지 생각하곤 하옵니다. 허울 좋은 포장이 아닐까, 사랑이 아니라 장난감에게 쉬이 가지는 흥미는 아닐까. 하여 그 말을 듣는 날마다 불안합디다. 확인받고자 하나 분수에 맞지도 아니하지요."
"하여, 지금은.. 소마 또한 사모하는 말을 꺼낼 수 없사와요."
"소마를 연모하시옵나이까. 아니면 단순한 여흥일 뿐이옵니까."

"이젠 당신이 없으면 안돼. 나를 살아가게 해줘. 병들어 죽어가고 있잖아, 응? 당신이 자초한 일이잖아.. 나는 다 내려놓았어, 내 명예도, 신뢰도, 모든 것을.. 그런데, 당신이 날 떠나버리면, 나는……."
"질려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밖에 없잖아?"
(재하는 찢어질 듯 기이하게 웃었다.)

3. 『정신차려』
: "정신, 차리고.. 차려.. 차렸..? 뭐라고 하셨.. 아. 그게.. 아..."
"차렸사와요, 무엇을 할까요? 네에, 무엇이든 하겠사와요.. 말을 잘 듣지요, 그러니 회초리는.. 회, 회초리는..."

"아니면 차리게 하는 방법밖에 없사와요."
"조금 많이 아프겠지만."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A; 나왔고 진단 너무 개맛도리라서 재하주 입장에선 행복한데 남 입장에선 지옥의 쓴맛일 예감이 들어용... 요즘 재하가 많이 삐죽삐죽 위태롭지만.. 프린세스 메이커 망한거 맞아용 지금 시점에서 프메로 치면 마왕엔딩 탔음..

910 미사하란 (BywcBad1LM)

2022-08-27 (파란날) 02:13:52

바닷가에서 조개줍던 와기재하 어디갔서용!!!!!!

911 재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02:27:23

와기재하는 죽엇서용!!!!!!! 이젠.. 마음속에서 함께 살아가용!!(대체)

912 야견주 (D2PnDyAAc.)

2022-08-27 (파란날) 10:02:38

>>905 >>906 앙대여! 겨우 맘 잡고 파계회 사람으로서 잘해보려고 하려는데!! 절정이니 독립이니 다 부질없다....파계회 깐부 노릇에 충실할래용...ㅠㅠ
>>909 (근래에 본 진단 중에 제일 무섭다) 와기재하...맘 속에....살아있는거 맞죠...?(공포)

보람찬 토요일 아침!! 다들 푹 쉬세여!! 그리고....여유롭게 일상이나 대련도 구해봅니다...(깃발 꽂음)

913 재하주 (brIs6Xn.cM)

2022-08-27 (파란날) 14:22:18

야호 밖갱~!! tmi라면 tmi지만 재하는 자신을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얘기에용! 길지만 이런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민감하다 보니(재하주가 이런 주절주절을 꺼낼 때마다 아이 참! 내 캐 서사를 위해서 만든 허접한 설정을 꺼내는 건 부끄러워! 싶은 마음이 더 크기도 해용..) 링크 처리를 하겠사와용..

https://www.evernote.com/shard/s375/sh/34bc22dc-2b8c-db25-d690-7571fd1e4352/5387e55b992126f1d6357d9ac2c73a9d

요점이 뭐냐면 둔갑술을 배우면 해결되는 거에용(?) 농담이구.. 재하가 지금 진행이나 일상에서 쉽게 자신의 마음을 굳히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용. 긴 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914 지원주 (7s9nJqAFYM)

2022-08-27 (파란날) 15:58:13

재하랑 재희...그렇군용...
홍홍 좀 이따 다시 차근히 읽어봐야겠네용... 재하 캐해에 중요한 내용인 것 같은 것!

다들 안녕하세용 홍홍홍 일상은 지금 몸이 별로 안 좋아서...

915 야견주 (D2PnDyAAc.)

2022-08-27 (파란날) 16:16:33

정독ing.....그렇군요. 재하가 보여주는 양극단에 있는 모습은 성장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정체성과 어떻게 말하면 스스로 꺼림칙하게 느낄 수 있는 본성 사이의 균열 같은 것이었네요. 전 눈치 없는 편이라 이렇게 해설 달아주시면 아, 그때 그게 이렇구나! 하고 재밌게 보게 되네요! 언젠가는 재희 쪽이 아니라 재하 쪽이랑도 만나 보고 싶....어...지금 만나면 벚꽃 믹서에 갈리게 될지...도...개인적으로 이렇게 일상과 진행을 통해서 차곡차곡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가는 것이 상황극 스레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재하주는 옆에서 보면 그 과정을 굉장히 성실하게 쌓고 계신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참고가 되용!

다른 분들도 이런거 있으면 풀어줘용! 이때의 요런 행동은 요런 거였다던가!
이런걸 중심으로 두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던가! 나 이런거 좋아하네.

916 야견주 (D2PnDyAAc.)

2022-08-27 (파란날) 16:20:24

이렇게 주절대고 다시 일하러....일상 깃발 꽂았지만 저도 어렵네용

...가는 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팔자좋게 늘어져 자고 있네여....부럽다아...

917 미호주 (CJLyTkkZkQ)

2022-08-27 (파란날) 16:39:23

!!!!(설정에 팝그작) 재하주는 엄청 생각하면서 캐릭터의 행동을 이끌어내는구나! 본받고싶어진다..!!

미호쟝은... :3 딱히 행동에 무언가를 염두해두고 한 건 없네... 난 보통 캐릭터를 굴릴 때 이 캐릭터라면? 하고 그 캐릭터가 되었다 생각해서 굴리는 편이거든. 그나마 미호 캐입을 위해서 평소보다 사이코패스를 주제로 한 소설이나 다큐를 좀 더 자주 본다고 해야하나 그래.

그나마 거의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 원리가 있는데...



"다들 그렇게 간만 보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죄다 죽어야 한답니다! 자, 눈치가 보입니까? 자신이 죽을까 봐 두려운 겁니까? 원래 이 세계는 죽고 죽여야 합니다! 죽이거나 아니면 죽어야 한다구요! 그런데 그렇게 있으면 자신의 몸을 사리는 것 말고는 그 어떤 대답이 돌아오지 않잖아요!?"

이 대사로 말했듯이 미호는 이 세계가 양육강식이고 죽거나 죽여야한다고 생각해. 더 나아가서 내가 당하기 전에 먼저 죽이자고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 그래서, 진행 때 늘 그냥 죽이고 위협해서 죽이고 시끄러워지기 전에 죽이고를 반복하지. "이대로 두면 곤란해? 그럼 죽여서 조용히 만들면 되겠네?" 같은?

그래서 미호의 행동이나 생각을 설명하는 사람은 미호쟝의 얼마 안 되는 이성(=미호주의 외침)이라고도 볼 수 있어. 물론, 원본은 강미호라서 이 쪽도 분위기를 타면..

"죽여야지요오!!!"
그래, 죽이자.

가 되어버린다! 다행하게도, 아직 분위기를 탄 적은 없네!



그래서 연애관도 이런 방식에서 이어져.

"제게 그 여인이 좋아하는 걸 일러주지 않으신다면 강한 수를 쓸 수밖에는 없습니다. 좋아한다면 응당, 위해서 목숨도 바쳐야지요오!"

"좋아하기 때문에 기어이 죽여서 오롯이 가질 생각 또한 하셔야지요오!!!"

좋아하니까 "나도 목숨 다 줄테니 너도 목숨 내놔." 이런 거지. 좋게좋게 진~~~~~~~짜 좋게 포장하면 순애보, 그냥 있는 그대로보면 "저건 살려둬선 안되는" 얀데레광공.

그리고 당연히, 타인의 감정엔 둔하기 때문에 상대가 "차라리 죽여!!" 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도 "그래? 죽이라고? 알았어." 라며 죽인다.


결론은 이 인간은 가까이해선 안되는 매우 해로운 생물체입니다.

918 미호주 (CJLyTkkZkQ)

2022-08-27 (파란날) 16:40:07

야견주도 일 화이팅!!!!

고양이 귀여우어어ㅓ어ㅓㅓㅓㅓㅓㅓㅓ!!!!!!!!!!

919 재하주 (brIs6Xn.cM)

2022-08-27 (파란날) 18:04:24

미호의 행동기반이 되는 사상.. 너무 좋아용.. 이렇게 엇나간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는 그럴 수 있는 세계관에 있기 때문에 빛이 난다고 생각해용! 죽고 죽여야 한다니.. 약육강식 포식자 모먼트를 가졌고, 그만큼의 실력이 뒷받침 되는 미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대단한 거에용.... 타인의 감정에 둔하기 때문에 있는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얀데레 광공..? 이건 된다.. 미호주의 설정풀이도 너무너무 잘 읽었어용! 사이코패스...😊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타입...(?)

tmi지만 재희라는 정체성과 재하의 가장 큰 차이는..

재희는 홀로 수련중에 아무리 땀이 나도 상의 탈의를 절대 안 하는데 재하는 서슴없이 훌렁 상의 까는거에용.. 이 죄많은 남자야..(?)

ㅈㅅ 요즘 섹시남캐에 물탔어용

920 류호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18:46:27

미호는 진짜 무섭죠 ㅋㅋㅋㅋㅋㅋㅋ

921 ◆gFlXRVWxzA (SpXEyyoIuM)

2022-08-27 (파란날) 19:00:03

내일 3시!!

922 류호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19:20:11

오케이-

923 야견주 (D2PnDyAAc.)

2022-08-27 (파란날) 20:42:05

>>917 아 저도 미호주랑 비슷한 타입이네요. 제가 만약에 이 캐릭터라면? 이라는 느낌으로 굴리는 부분인데 워낙 소심한지라 그게 반영이 되어부려....그래서 미호처럼 본능과 직감으로 팍팍 나가는건 동경하게 되네용. 약육강식, 죽기 전에 죽여라...크으 사파 선배님....그런데 연애는....음...미래의 상대를 동정하게 되는 무언가...
>>918 (빈 곳을 긁어본다)(고개 끄덕이는 일본 정치인짤)
>>921 오케이에용!! 캡틴도 수고 많은 것!

924 미호주 (LHZVMQok56)

2022-08-27 (파란날) 21:26:17

>>918 섹시 캐는 진리다!(끄덕끄덕) 가끔 미호쟝이 마교였으면 더 넹글 돌아버리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해:3

>>920 브레이크를 밟아서 그나마 이 정도라고 생각해:3

>>921 확인 오케!!!XD

>>923 야견주도 나와 비슷한 타입이구나! 사실 나도 내 성격대로만 굴리면... 얘는 엄청 몸 사리고 겁 많고 그럴 거라고 생각해.. :3c 오너는 겁쟁이랍니다:3 미호가 그래도 망나니가 아니었다면 좀 상식이 먹히는 애였겠지만... 아쉽게도 얘는 망나니이고......... (자세한 건 생략한다 짤)

925 류호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1:28:41

ㄷㄷㄷ

926 재하주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14:23

김캡 공지 확인했어용!! 홍홍홍홍... tmi 주워먹기 설정 주워먹기 너무 맛있어용.. 이것이 행복..?

927 미사하란 (dURc01BZPU)

2022-08-27 (파란날) 23:53:00

- 죽고 되살아났다. 그런 일이 있을 리 없다. 진짜가 아니다. 죽음 직전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의식의 환각이다. 이것은 한단지몽이다. 나는 찰나의 꿈 속에 갇혔다.

- 현실에서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의식이 살아있다. 찰나가 이토록 길 수도 있구나. 사실 영원과 찰나는 같은 것인가? 갇힌 꿈 속이 죽기 전 현실과 똑같다. 그리고 목이 베여 죽고 되살아난 것처럼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 전에도 있었다. 승천, 동굴의 비급.. 사실 승천부터 꿈, 아니면 비급부터 꿈이었을지도. 여기는 꿈 속의 꿈이다. 이 세상은 모두 꿈이었다. 그래서 이성도 합리도 없고 예측불능 좌충우돌인가. 꿈이니까.

- 어디서부터 꿈인지 모르겠다. 내가 살아있긴 한 건지, 내가 태어나긴 한건지, 내가 존재하는지, 내가 존재했던 적은 있었는지. 나에게 꿈 이전의 현실은 없을지도 모른다. 현실 없이 꿈을 꿀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현실을 가진 무언가의 꿈속이다. 나는 남의 꿈속에서 사는 허상이다. 나의 모든 것은 꿈꾸는 자에게서 훔친 것이다. 나는 내가 아니다. 꿈꾸는 자의 파편이다.

- 이 겹꿈은 누구의 꿈일까. 세상 모든 게 꿈이라면 꿈꾸는 자는 신일 것이다. 그 빛나던 것. 천존이나 석가, 천마가 아니다. 하계, 선계, 우주. 세상의 모든 것이 나오고 돌아가는 일자의 꿈이다. 그리고 꿈은 꿈꾸는 자의 의식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나는 일자다. 모든 사람, 모든 짐승, 모든 돌과 물과 바람이 일자다. 일자의 조각이다. 홀로 외로운 일자는 잠들어 세상을 꿈꾼다. 나는 그 근원을 죽음을 통해 엿보았다. 세상은 일자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무한의 연극이다.

- 겹꿈은 꼬리를 삼키는 뱀처럼 이어진다. 가장 얕은 곳으로 가던, 가장 깊은 곳으로 가던, 결국 둘 다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죽고 죽고 죽으며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꿈과 극 속에서 잊은 나를, 일자의 기억을 찾아간다. 일자로 돌아간다. 천저에 이르러 나 자신에게 다다를 때까지. 가라앉고 가라앉는다. 영원한 꿈에서 깨어나면 시간은 얼마나 지나 있을까.

티미썰전이라길래 하란이 죽고나서 어떤 식으로 풀어볼까 나름 정리를 했던 텍스트를 꺼내왔어용. 저걸 쓸 땐 몰랐죠 꿈꾸는자=브라흐만, 꿈꾸는 자의 파편=아트만으로 바꾸면 그냥 힌두교 교리라는것을...

하지만 하란이가 진짜 힌?두교도라고 말하기는 조금 그래용. 왜냐하면 최초에 신들에게서 전해진 순수한 사상이 있었지만 속세의 권력자들이 카스트니 뭐니 갖다붙이면서 통치를 위한 사상으로 변질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용. 그리고 힌두교에 귀의한 외국인들은 모두 수드라(카스트 노예계급)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래서 하란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용? 꿈에서 깨어나는 해탈을 위한 수행을 해야 할까용? 어차피 언젠가는 꿈에서 깨어나는 법이니 후회 없도록 이 꿈을 최대로 즐겨야 할까용? 정작 하란이도 통치자 계급인데, 이 생각을 백성들에게 전해야 할까용? 아니면 자신만의 생각으로 감춰두고 겉으로는 군군신신부부자자나 카스트 같은 권력자의 지배를 위한 사상을 전파해야 할까용? 이건 아직 저도 모르겄는거에용.

그래서 지금 조사를 더 하고 있어용. 쇼펜하우어가 힌두사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꿈 속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도덕이나 사회적 미덕같은 게 의미가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해야한다고 하면 니체 비도덕주의 쪽으로도 연결이 되나 싶고.. 그래서 책 또 샀거든용(광기) 공부를 더 해서 보다 정교한 haranism을 가져오는거에용 홍홍홍호옿ㅇ....

928 류호주 (DYolOtrJ1c)

2022-08-27 (파란날) 23:56:17

힌두교라...그건 또 특이하네요...

929 미사하란 (8T.Cv6fm9Y)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8:12

>>913 둔갑술 원합니까 휴먼? 개천궁으로 오십시오. 사회적인 압력 때문에 여성성을 강요받다가 자라나면서 서서히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걸 보고 길티기어 브리짓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런거에용. 그런데 되돌아오는 재하 진짜 모습이 어 음 그.... 재희야 돌아와줘!!!!!!!(울음

>>917 히이익 일단 죽인다 맨 미호인거에용..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게 바로 정통 무림인 아?닐까도 생각하는거에용. 일단 문제가 생기면 1. 부순다 2. 죽인다 3. 협박한다... 소위 무림뇌를 가진 무림인들의 행동 매커니즘이 바로 이런 게 아니었던가???(착란

930 재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7:24

>>927 제가 이런 거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아셨어용~!!!!! 하란이의 고뇌.. 이것이 배운자의 캐설정인가???? 사상까지 가는 거 너무 멋있고 발려용... 하라니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거에용..!! 하란이가 어떻게 해야할까? 를 정리해둔 부분에서 유달리 신경쓰이는 건 꿈에 대한 지속적인 언급이 점차 과격해진다는 거에용... 나의 꿈인가? 에서 누군가의 꿈이다. 로 변모했다는 점이.. 하란이가 점점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간다는 느낌..

재하는 재하도 자신이고 재희도 자신이라고 인정하니까 유동적인 정체성 - 재희가챠를 노려보자구용(이딴 발언)

931 미사하란 (oFc4na80Fk)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6:06

>>929 오움 샨티샨티 카레카레야(아무말

>>930 참여자 공부시키는 우리어장...교육부는 무림비사를 인문학 교육과정에 포함시켜라(?

만나서 말걸기 전에는 이게 재하인지 재희인지 모르고 말을 걸어서 확인해야 알 수 있는 슈뢰딩거의...(뭐

932 모용중원 (TkhJ2gjBTo)

2022-08-28 (내일 월요일) 00:44:30

모용중원이라는 캐릭터의 행동 방식은 '조금의 인간성과 조금 적은 이득'이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단순하게 이익을 위해 움직이거나, 그 이익에서 얼마의 손해가 발생할까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이익에서 어느 정도의 손해가 발생할지를 생각하고 그 손해가 이익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일 때 행동을 시작하는 편이죠.
그래서 가끔 중원이를 굴리는 중원주를 보면 이거 저한테 손해밖에 없는데요? 라고 하거나, 이거는 너무 날로 먹는 것 같은데요? 하면서 살짝 거리를 두는 이유가 그거에요. 중원이라는 캐릭터의 생각은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행동의 이유는 이렇거든요. "이익만 얻어서는 진짜 적밖에 만들 수 없다. 때론 손해를 감당하는 것이 사람을 움직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해요. 그래서 중원이는 겉으로는 지원이에게 네게 칼을 내밀지 않고, 남궁세가에 칼을 내밀지 않겠다고 했지만 반대로 남궁세가에서도 중원이를 함부로 건들기 힘들어지게 만들었어요. 그에 더해서 지원이의 감정을 부추겨 마교와의 전쟁을 전면화하고 본인은 거기서 말리려는 듯 행동하며 가만히 있었다면 완전히 이익을 봤음직한 상황에서 이상한 부분에서 손해를 보는 것도 이런 부분이에요.
이런 행동들을 통해 중원이는 자신의 이익을 어느정도 합당화하는 면모가 있어요. 내가 이익을 본 것은 반사적이지만, 그로 인해 이런 손해도 보았다.. 고 주위에 알리는 것도 역할이 되는 거죠.
그래서 자신의 손해가 너무 클 것 같은 일에는 나서려 하지 않는 편이에요. 당장 북적 사건 때를 보더라도 아군의 피해나 손해가 생길 수 있는 전면전을 포기하고 대신 계략을 통해 적들을 몰살하자, 거나 하인의 동생을 구해주기 위해 자신의 전재산을 털거나 하는 대신 무공을 편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만약 그래서 중원이가 아주 조금의 손해도 존재하지 않는 일에 뛰어들려고 하거나, 너무 큰 손해가 발생할 법한 일에 뛰어들려고 하면 그건 정말로 이성이 나갔거나, 그 안에 어떤 이익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도 된답니다. 짜잔

933 강건주 (TzU8n042ic)

2022-08-28 (내일 월요일) 00:59:41

역시 모용 ...

934 재하주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8:04

중원이는 이득보다 손해까지 생각한다는 점에서 진정 대단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져용.. 조금의 인간성을 보이기 때문에 마냥 적대시할 수 없고, 그렇다고 해서 조금의 이득을 보자면 적대해야 할 그 장막에 가려진 맹수의 그림자같은 느낌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용.. 저 장막 밖으로 나오면 내가 목이 물려 죽을 것이 뻔한데, 그럼에도 장막 밖으로 앞발이라도 나오게 하고 싶은 그런 매력.. 손해가 클 것 같은 일은 우회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너무 좋아용.. 그런데 손해를 보고자 한다면 이익을 찾거나 이성을 잃었거나라는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것도 굉장히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용.. 그런 설정의 캐릭터를 굴리는 건 정말 힘든데도 중원주가 망설임 없이 해내시는 것도 대단하고용.. 부러워용..!!!

935 미호주 (i.LxnU9zY2)

2022-08-28 (내일 월요일) 07:34:25

나 오늘 참가 못해.
지금 조모상을 치르러 고향에 내려가야 해서 참가 못해.
정산도 못해서 미안....
그럼 다녀올게.

936 미호주 (i.LxnU9zY2)

2022-08-28 (내일 월요일) 07:48:19

이따 밤에 만나

937 모용중원 (RhNvWMFcCA)

2022-08-28 (내일 월요일) 08:00:54

가장 중요한 것은 미호주 스스로의 안정이에요. 그게 되지 않으면 마음도 나아지지 않으니까요. 모쪼록 미호주. 잘 해결하고 오시길 바랄게요.

938 야견주 (IqYjV3726U)

2022-08-28 (내일 월요일) 08:56:00

어떻게 위로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호주께서도 평안하시길 기원할게요.

939 류호주 (Xtt3LfLLkU)

2022-08-28 (내일 월요일) 09:14:18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미호주....

940 ◆gFlXRVWxzA (h9CrqQYy9E)

2022-08-28 (내일 월요일) 09:26: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호주 잘 다녀오시구 맘 잘 추스리고 오세요..

941 여무주 (0ngI4tU.ZQ)

2022-08-28 (내일 월요일) 09:54:15

부디 잘 추스르시길 바랄게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42 강건주 (TzU8n042ic)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0:46

미호주 잘 다녀오세요

943 재하주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6:04

미호주 안정이 가장 중요하니까, 부디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랄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44 미사하란 (oFc4na80Fk)

2022-08-28 (내일 월요일) 13:02:5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45 미호주 (i.LxnU9zY2)

2022-08-28 (내일 월요일) 13:34:03

이제야 좀... 진정 되었다고 할까..... 윗형제가 많아서 다행이구나.. 싶네:3 잠깐 왔어.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다들 고마워. 그럼 진짜 밤에 올게.

946 지원주 (OgpXLywG7Q)

2022-08-28 (내일 월요일) 13:53:03

미호주 푹 쉬시고 잘 추스리시고 오세요...

저도 오늘 진행은 빠질 것 같아요...

947 ◆gFlXRVWxzA (7PoafviLKA)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0:30

여러분 큰일낫서용....엄빠한테 끌려나옴...

948 ◆gFlXRVWxzA (7PoafviLKA)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1:12

허어어어어어엉....

949 ◆gFlXRVWxzA (7PoafviLKA)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2:17

동네에서 축제한다고 끌려나왓서용...아........진행...아....

950 야견주 (f.21UbLJ1c)

2022-08-28 (내일 월요일) 14:13:44

>>945 부디 잘 추스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947 엄빠는 강하다... 그래도 이왕 나간 축제니 잘 즐기고 오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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