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707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1 :: 1001

오현주

2022-07-29 17:44:24 - 2022-07-31 19:13:41

0 오현주 (pYtE1E/NWE)

2022-07-29 (불탄다..!) 17:44: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492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13:18

배트맨.... 을 생각하면 편하려나...?

493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14:55

극단적인 선행을 하다보면 그거 때문에 일 조지는게 한두개가 아닐거임.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주변의 합리접인 비판에 자신의 올곧음으로 설득시키려면 험난한 가시밭길이지.

494 알렌주 (SypEviw6cY)

2022-07-30 (파란날) 04:15:03

다들 관과하고 계신거 같은데 알렌은 완성형 주인공이 아니에요... 오히려 굉장히 미숙한 캐릭터죠.

아직 미숙한게 많고 정신력이 강할뿐 그 이상이 완전무결하지도 않아요.

>>481 같은 상황이 지금 알렌에게 생긴다면 분명 견디지 못할거에요

>>483 도 같고요

다만 제가 예전에 말했던 말 중에 알렌에게 특별반이라는 존재가 카티야 만큼이나 소중한 가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던적이 있었어요.

알렌은 아직 영웅이 아니지만 저는 특별반에서 알렌이 영웅이 되어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에요.

본인의 마음으로 본인이 원해서 사람을 구하는 그런 영웅이요.

495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17:28

>>482
이것도 트롤리 딜레마와 비슷하네.

선로를 바꾸면 5명 대신 1명이 죽는다 에서는 대다수가 선로를 바꾼다 하지만

1명을 밀어서 기차를 멈추면 5명이 산다. 라고 바꾸면 사람들이 선뜻 민다는 선택을 못하듯이.

496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17:31

그래서 전부터 얘기한 팁을 주자면, >>494 에서 말한 것처럼 애들이랑 친해지는게 좋음. 호감을 얻고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을 입증한 상대는 자연스럽게 신뢰해줄 가능성이 높으니까. 이 때 사실 요령적으론 상대가 친해지려 한다면 받아준다~ 가 아니라, 본인이 먼저 적극성을 보일 수 있다면 더 좋지.

윤시윤씨가 호감작에 열심인 이유다(??)

497 알렌주 (SypEviw6cY)

2022-07-30 (파란날) 04:20:17

지금의 비상식적인 행동도 그 동안 어떤 단체에도 속하지 않은채 카티야 외에는 별다른 인간관계를 갖지 못한 알렌이 서서히 특별반에서 교정되어가며 성장을 보여주기 위함이였고요.

498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21:53

그렇구나... 내가 너무 알렌주를 몰아갔던 것 같아... 알렌에게도 그렇고... 아이고, 알렌주 미안해.

499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21:55

>>494
알아. 그래서 더 기대중이지.

카티아의 마음을 따라 영웅이 되고 싶다는게 아닌 본인의 마음으로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알렌을.

500 유하주 (9IUtcLV2IY)

2022-07-30 (파란날) 04:23:02

잠... 안와 클랐슴

501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23:07

맞음, 사실 난 그렇게 보고 있기에 별 부정적인 생각은 없었어. 저런 얘기들을 종종 떠올렸지만 굳이 언급 안한 것도 비슷하고. 근데 최근에 알렌이 왜 비상식적이거나 사람들이 못 미더워하는지 의문을 말하는 경우가 있길래, 위에 심도깊은 얘기들을 보건데 내 관점에서 말해봤던거라. 괜한 참견이었다면 미안해

502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23:27

그럴땐
미뤄둔 게임을 하는거야.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졸림

503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24:03

>>500 내일도 일 나가? 쉬는거면 뭐 늦게 자도 되겠지만

504 유하주 (9IUtcLV2IY)

2022-07-30 (파란날) 04:24:26

>>503 당장 몇시간 뒤 출근이야

505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24:51

자라...답레는 내일 줌

506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25:08

그치만 자고싶은데 못자는거겠지...잡담은 해줌

507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30:42

나도 더 말하자면! 알렌이 완성형이길 바라거나 그렇다고 생각한게 아니야!

그런적도 없고 그러지도 않을거야.

내 말은 알렌이 어딘가에서 막막하다면, 그리고 길을 잃는다면 이것이 바로 그 이유다. 라는거야.

508 유하주 (9IUtcLV2IY)

2022-07-30 (파란날) 04:32:06

509 알렌주 (SypEviw6cY)

2022-07-30 (파란날) 04:33:12

안녕히 주무세요 유하주.

510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33:14

잘자

511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4:33:54

잘 자 귀여운 유하주

512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34:51

유하주 잘 자~

이렇게 된 거 새벽을 불태우기 위해서 토고도 질문을 받겠어
신념이든 이상이든 가치든 뭐든 물어보라고

513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38:28

아아 토고에게의 질문인가.

그러나 내게는 토고에게 할 질문이 없다...

알렌과는 다르게 오현과 비슷한 성향이라 질문의 대답이 다 예상가...

오현이에게 질문하면 같은 질문으로 대답해 주지.

514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40:37

>>513 이걸 두고 이심저심 일심동체 라고 하는거야.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 대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는다면 오현이는 소중한 것을 잃을 것 인가?

515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41:48

>>514
물론이지.

516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42:30

토고도 그러리라 생각하는데!

517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44:09

키키키키
틀렸다 오현아
토고는 한층 성장해서 소중한 것을 잃을 것인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을 것인가
그것을 두고 고민하다가 소중한 것을 택한다.

왜냐?

내가 소중한 것을 잃지 않고도 내가 바라는 것은 내가 움직여서 얻겠다.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518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45:54

이럴수가

그럼 소중한것을 잃지 않으면 절대 얻을수 없다 한다면?

519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46:24

한순간에 얻으면 기분도 끝내주고 캬~ 죽인다 하겠지만
채준파파를 잃는다면? 그럼 난 누구한테서 평범한 일상을 보낼까? 누구와 대화할까? 누굴 통해 배울까? 그런 걸 생각하면 역시 채준파파가 있는 게 좋아.
그리고 더 나은 무언가는 대곡령이랑 거래도 했는데 내가 뛰어서라도 얻고 말지... 하고 악착같이 행동할 것 같아. 이제는.

520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48:24

소중한 것을 잃지 않으면 절대 얻을수 없다고 한다면?

소중한 것을 택하고 대충 살지 뭐.

토고가 원하는, 바라는 것들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더 나은 밥을 먹고, 더 나은 곳에서 잠을 자고 그러는 건데
현재도 지금 토고는 만족해. 옛날보다는 나으니까. 옛날보다 낫고 지금 그보다 더 나아질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뭐, 지금 만족하는데 뭐어때 하는 느낌이라...
물론 이렇게 된다면 향상성이 없어지겠지. 아무리 노력해도 더 나아지는 건 불가능할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고 돈을 얻고 누군가와 대화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인연도 이어갈수는 있잖아?
그럼 토고는 거기에 만족해.

굴러 들어온 호박은 좋아하지만
굳이 손에 쥔 사탕을 놓으면서까지 호박을 잡고 싶진 않아!

521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49:51

결국 우문이었네.
바라는것에는 소중한것이 포함될수밖에 없으니.

522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52:23

오현이가 소중한것을 내놓고 바라는것을 얻겠다 라고 한건

바라는걸 얻으면 어차피 소중한것도 돌아오기 때문이야.

523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52:25

어찌보면 욕심쟁이 같은 답변이지만
이제 토고는 욕심쟁이다.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다 먹겠어.

그러면 오현이는 왜 소중한 걸 버리면서까지 바라는 걸 얻고 싶어?

524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53:03

오....

이런 부분에선 진짜 서로 비슷하다...

바라는 걸 포기해도 어차피 소중한거 있음 ㄱㅊ음 하는 토고랑
바라는 걸 얻으면 소중한 것도 돌아오니까 ㄱㅊ음 하는 오현이랑

525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53:31

토고는 바라는 것에 소중한것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비슷하다고 하는 거지만

526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53:58

오현이 바란것 안에 소중한것도 포함되니.

오현이도 욕심쟁이거든.

527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55:14

그렇지? 다들 결국에는 다 비슷 하다고.

528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5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서로 똑같아서 질문할거리도 없다...
이이이이거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제 3자가 질문을 던져주지 않으면 서로 똑같은 대답을 할 것 같아..

529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4:58:13

내가 말했지 ㅋㅋㅋㅋㅋ
둘다 성향이 똑같아서 다 같은 말로 귀결 된다고 ㅋㅋㅋㅋ

530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4:58:42

와... 이번엔 ㅇ오현주가 질문해봐 내 생각이 단순해서 이런 질문밖에 못하는걸지도 몰라...
우리 둘 중에서 지능이 가장 높은 오현주라면..!!!

531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02:26

천만원가치의 신뢰도와 현금 천만원.
오현이는 전자
선택은?

532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05:38

와.... 와... 이거 어렵다......

533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09:00

흠.... 흠....

나의 선택은.... 현금 천만원.

천만원가치의 신뢰도는 충분히 가치있어. 하지만? 신뢰도라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낮아질수도 높아질수도있지.
신뢰도를 얻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더욱 달라지겠지만
만약, 천만원? 그거 나 한정가챠 돌리면 기본으로 쓰는데? 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 신뢰도는 한정가챠 정도 밖에 안되겠지만....

현금 천만원이 있으면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베품으로써 그 사람의 신뢰와 호감을 살수있어!
그리고 그 돈으로 나 자신을 가꿈으로써 타인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수도있지!

요약하자면

신뢰도 = 변동이 큰 가치. 개개인마다 가치가 다르기에 가치파악이 어려움. 말하자면 0.5초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코인같은 느낌
현금 천만원 = 가치가 정해져있음. 이 가치는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인식하는 가치임. 이 가치를 통해 다양한 것을 할수있음.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좀 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해. 그러니 난 현금 천만원.

534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13:00

이건 능력의 차이긴 했다.
오현이 선택은 >>531 드래그 해보시게

535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14:01

>>534 오.... 이건 달랐다! 역시 브레인 오현주!!

오현이는 왜 신뢰도야?

536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19:50

사실 이건 함정질문 같은게...
돈 1000만원은 결국 신뢰도 1000만원과 같다. ㅋㅋㅋㅋ

왜냐면 돈이라는게 사회가 인정한 가치, 신뢰도거든.

즉 신뢰도 1000만원 어치란게 그 누구에게도 같이 적용되는 가치라는 거거든? 이제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현금보다도 더 보관도 사용도 쉬운 만용 화폐다...

537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24:43

이거는 약간 나랑 생각을 달리했네

신뢰도 천만원어치라는 것은 천만원도 그냥 쓸수있는 사람에겐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누구라도 천만원을 그냥 쓸수있으면 천만원은 천원도 안되는 가치를 가지잖아? 천만원이란 가치를 가질 수있는 사람이 적고, 그만큼의 가치를 벌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니까 천만원이란 것엔 가치가 있지.

그래서 신뢰도 천만원은 누굴 대상으로 하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해.

당장 홍왕에게 신뢰도 천만원어치를 얻고자 한다면.... 얼마나 많은 신뢰도를 얻을수 있을까?
그런데 엘터쌤에게 천만원을 가지고 차근차근 조금조금씩 선물을 주며 천만원을 사용한다면 얼마나 많은 신뢰를 얻을수있을까? 아니면 적어도 호감은?

난 이런 걸 생각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538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25:56

하지만 좀더 통념상으로 봐서 대답하자면 능력차 때문.

오현이는 현금 1000만원이 있어도 그걸로 1000만원어치의 물건을 사거나 바가지 씌여서 800만 가치의 물건을 얻을수 있겠지.

하지만 만약 대상인에게 1000만의 신뢰도가 있다면?

더 제대로 된 가치의 물건을 받거나 그 이상으로 올수도 있겠지.

즉 오현은 현금을 직접 굴리는 능력이 토고에 비해 떨어진다.

539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28:32

맞아.
결국 이 질문의 정리된 질문은 이거다.

현금 1000만원을 얻으면 잘 굴릴수 있는가?

540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29:35

그런데 오현이는 토고보다 전투력은 뛰어나잖아?
천만원으로 장비를 사서 스스로를 강화하고 몸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면 그만큼 신뢰도가 오르지 않을까?

천만원어치의 자금을 굴리는 사람과
천만원어치의 가치를 지닌 사람.


토고랑 오현이 이렇게 딱 나뉘잖아.

전자는 일에 실패하면 리스크가 있지만
후자는 리스크는 별로 없지.

541 린주 (7A0U7RYum2)

2022-07-30 (파란날) 05:30:06

...
세상에 이시간에 사람이

542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30: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일어난거니까 일찍일어난거임 아무튼 일찍일어난ㄴ거임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