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707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1 :: 1001

오현주

2022-07-29 17:44:24 - 2022-07-31 19:13:41

0 오현주 (pYtE1E/NWE)

2022-07-29 (불탄다..!) 17:44: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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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543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31:19

오현이 현금 천만원이 있는데 홍왕에게 천만원 가치의 신뢰도를 얻지 못할거야.

현금을 내밀어도 그 이하의 가치의 신뢰도를 얻겠지.

544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33:29

>>540
다시 돌아왔군. 장비를 어케 살까에 대한 얘기는 >>538에 있다!

린주 ㅎㅇ

545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36:05

>>544
그런데 장비에 대한 건 걱정 마.
어차피 대곡령에서 사게 되어 있어.
대곡령은 사기 같은 ㄱ거 안 친다네~~~

546 린주 (7A0U7RYum2)

2022-07-30 (파란날) 05:36:32

>>542 어제 이미 일어난 토고주 반가워

오현하~ 재밌는 대화 중이네

547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5:37:27

그럼 그냥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냐?
선택이 강제인가??

548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38:10

>>543 그치? 그러니까 결국 천만원이란건

1. 누가 가지고 있느냐
2. 누구에게 주느냐 (사용하느냐)
3. 천만원을 벌기가 쉬운가? 어려운가?
4. 원화가 가지는 가치가 어떠한가?

이런 거에 따라서 꽤 많이 달라지지.

결국 현금 천만원도 그렇고 신뢰도 천만원도 그렇고 부자에겐 한없이 작고
거지에겐 한없이 크지.

하지만 둘 중 어떤 것을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수있느냐 라고 한다면.... 난 현금 천만원.

복권만 천만원어치사면 신뢰도보단 더 많이 벌수있을 것 같고

549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39:03

>>547 선택하지 않는것도 선택이고
선탁하는 것도 선택이지!

하지만 둘 중 어떤 걸 할래?
라고 한다면 난 이거 할래~ 하는 거지!!

550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39:35

캡하~
말했잖어~ 함정문제라고.

>>545
대곡령에게 1000만원 어치의 신뢰도가 있다면 1000만에 부합하는 장비를 받을 수 있겠지!

551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5:41:38

사실 이런 문제는 선택이 강제된 상황이면 선택하지 않는다. 쪽이 좋을 때가 많다고 생각해

왜냐면 선택으로 결과 N이 고정될테니까. 차라리 A와 B라는 선택지 중에 C를 골라서 미지로 가는 것도 방법이 되기 좋지.
안고르면 망함. 같은 조건도 없으니까!

552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42:32

>>548
그래서 맨처음에 말했던거지. 능력차라고!

오현이 경제적으로 뭔가 굴리는건 영 미덥잖아. 오현이는 능력부족이야. 전투력이 뛰어난들 그걸로 현금 천만원을 제대로 불리는건... 더 잘 불리는 사람에게 맡기는게 제격이지.

553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42:59

>>550
그건 아니야.
상인에게는 신뢰도만으로 물건을 살순없어.
다 외상값이야........

554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44:26

왠지 그거 생각난다

내 손 안에는 병아리가 있는데 이 병아리는 죽어있을까? 살아있을까?

상대방이 죽어있다 말하면 병아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상대방이 살아있다 말하면 병아리의 목을 부러뜨려 죽여서 보여주고

555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44:53

캡틴도 있으니까 캡틴도 질문 하나 해보라구~~~~

556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45:29

>>551
호오... 현금 천만원도 신뢰도 천만원도 거절 한다?

흥미롭군. 천만원으로 나의 흥미를 끌어내다니. 이봐라! 저 자를 만나고 싶으니 가서 불러와라.



같은게 될지도.

557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5:49:49

그럼 간단한 문제를 하나 내볼까.

자. 너는 지금 막 유럽의 평화를 위해 나서는 검성이야. 너에게는 몇몇 제자들과 100레벨이 넘는 힘, 바이올렛 코스트, 일반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어.
그런데 어느날 덴마크의 어느 지역에서 기생형 보스 몬스터가 나타났어. 이 몬스터는 그리 강하진 않지만 전파력과 성장속도가 정말 빨라. 얼마나 빠르냐면 덴마크 전체를 집어삼키는데 일주일이면 충분해.
슬프게도 지금의 기술과 힘으로는 이 사람들을 구할 방법이 없어. 그렇다고 정확히 보스를 찾는다거나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겉으로 볼 때 감염된 보스는 흔적을 내지 않아.
거기다가 우리만 아는 사실로, 제자도 감염되었다고 생각해보자.

너희들은 이때 어떻게 할거야?

558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5:53:44

이상하다 내가 말한건 간단한 문답이었는데

기생형 보스에 대한 정보는 저게 끝이야?

559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5:55:05

기생형 보스가 존재한다. 그 존재는 덴마크의 누군가를 감염시켰다.
여기까지가 끝이야.

560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5:58:01

상황을 밖에 알리고 지역을 봉쇄하고 자신을 포함해 아무도 못 나가게 해야지.

레벨 100에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명성 높을 정도면야 인맥도 넓을 테니 외부에게 봉쇄 요청도 강력하고 쉽게 할 수 있을거고

누군가 봉쇄를 무너트리려 한다면 나의 명성과 무력을 총동원해서 막아내고.

561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5:59:09

호오

562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5:59:40

근데 그게 작은 지역도 아니고 덴마크라는 국가인데도?

563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02:20

그래도 해야지.

564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6:04:11

그럼 결국 덴마크는 초대형 게이트의 숙주가 되겠고, 그로 인한 문제는 검성인 네가 끌어안게 될거야.
유럽의 지도에서 덴마크는 사라지고 황무지가 될 테고.

뭐 문답이라지만 사실 세계관에서 진짜 있던 일이긴 해.

565 토고주 (o6uRlwBSfk)

2022-07-30 (파란날) 06:05:04

흠... 흠... 흠.... 성장속도 란 단어가 있는 걸 보니 감염되면 며칠이내로 내부에서 성장해서 숙주는 죽고 기생충이 튀어나오는 그런 형태인가보네...
음~~~~ 타국에게 도음을 청하는 것도 타국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힘들겠지... 하지만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우리 망하면 너네도 망할수있음 ㅋㅋㅋㅋ 빨리 도와주셈 하고 국제적 문제라고 인식시킬수도있겠지?

일단!!

타국에게 도움을 청할거야. 의료계든 탐지계든 뭐든 감염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할수있도록! 그리고 감염됐으면 치료할수있도록!
두번째는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특징을 분류하고... 몬스터니까 고유의 파장이 있을터이니 그걸 파악한다면 적어도 일반인이 감염됐는가 안 됐는가는 파악가능할것같아.
세번째는... 흠... 내가 가진 아이템 중에서 뭐 없나 찾아보기도 해야겠지만... 일단...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나오는 몬스터를 처리해야겠지...

솔직히 내 머리로는 이게 한계!!!

566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05:13

어쩐지 저 에피소드 자체는 시나리오 스웜프맨 같기도 한걸.

567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05:52

실제 세계관에서는 어떻게 되었어? 초대형 게이트의 숙주나물엔딩?

568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08:33

어느날 인간이 스웜프맨이란 괴물로 바뀌어버렸는데, 이 괴물은 잡아먹은 인간의 기억과 의식을 고스란히 가져가서 자신이 괴물이 되었다는 것 조차 눈치채지 못한다. 다만 인간과 홀로 남아 있을 때엔 포식해서 동료를 늘린다.

이미 눈치채지 못했을 뿐 전국에는 수 많은 스웜프맨이 존재한다. 그것은 빠른 시일내로 전 세계가 될 것이다. 그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같은

569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09:06

물론 봉쇄라는게... 그냥 봉쇄만 하고 마는게 아니라 내 인력 다 끌어모아서 이 현상을 해결할 연구팀을 만들어야지?

나는 검성이고 봉쇄를 위한 인맥과 무력을 주는거지 그 이상의 능력과 지식은 외부에게 부탁해야지.

570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09:50

>>568
오. 나 이거랑 비슷한거 되게 좋아하는데 더 씽이라는 영화 알아?

571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10:22

인간이 기괴한 괴물 되는 걸로 유명한 영화였던가

572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10:44

봉쇄만 하고 말거라면 차라리 그냥 다 죽이는게 훨씬 낫지.

573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11:07

>>571
맞아. 내 최애 영화중 하나라고.

574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6:12:40

사실 방법은 되게 간단했는데 자기 제자들에게 맡기고 유럽을 돌며 활동을 계속했어. 그 과정에서 예언자를 만났고, 하얀 의사의 탄생 배경이 되기도 했지.

575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6:13:45

당장 내가 해결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당장 손에 두기보단 급한 다른 것부터 해결하겠다. 가 검성의 생각이었던 거지.

576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14:15

저 문답에서 이상적인건 '가능한 막으면서 해결법을 찾는다' 겠지만, 실제로는 즉시 결단해서 뿌리를 뽑는다 / 그러지 못한다 에 가까울 것이고, 전자라면 비정하게 대규모의 희생을 후자라면 감염의 폭증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지.

우리 최근 사태만 봐도, 일반적인 질병조차 전염 통제는 어려웠잖아?

577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14:21

쳇. 혹시나 했는데 >>551 이었구만

578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15:31

그래도 캡틴의 의도는 확실히 알겠어.

내 능력으로 선택지를 감당 못 하겠다면 포기 할 줄을 알아라?

579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6:16:23

그런데 너희가 말한 것도 방법이야.

손 안에 있는 병아리 문제에서 상대가 답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다른 게 아니라 병아리가 아니라 닭을 숨겨서 날 놀리는 거 아냐!! 로 우기는 것도 있으니까 말이지.
나는 이런 하나의 결과로 고정되기보단 다양하게 판단해보자. 라고 하는걸 좋아해. 이런 성격이 없었으면 사실 영웅서가의 세계관이 이렇게 만들어지지 못했을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580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16:40

선택지에 얽매이기 보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581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6:16:58

>>578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 선택의 반복과 결과의 반복일 뿐.

이정도?

582 토고주 (tf4u9.TPTM)

2022-07-30 (파란날) 06:17:17

어설프게 건들였다간 일 더 커질수있지

583 ◆c9lNRrMzaQ (.LicItJubY)

2022-07-30 (파란날) 06:18:01

물론 진짜 세계가 망할 뻔 했으니 유찬영이 튀어나온거지 뭐.

584 토고주 (tf4u9.TPTM)

2022-07-30 (파란날) 06:18:15

어으 난 슬슬 약발 올라온다

585 토고주 (tf4u9.TPTM)

2022-07-30 (파란날) 06:19:08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거

질병
기생충
정신조종

코로나 사태 보면 알수있다...

586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19:21

사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영웅적인 캐릭터를 꿈꿀 때 참 어려워. 그거에 너무 충직해지면 합리적인 기계마냥 느껴지고, 반대로 그걸 너무 등한시하면 판단도 제대로 못하고 일을 망치는 바보가 되는걸.

587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19:40

그러네! 캡틴이 다양한 판단이 나오길 바라는게 느껴지긴 해.

588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20:24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나는 고민끝에 후자가 좋아. 적어도 창작물에서 만큼은 모두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하는 바보가 좀 더 매력적이었거든

589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23:25

>>588
나도 그래. 이성과 냉철함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는 결국 뻔해. 1+1에서 뭘 기대 할 수 있겠어?

그저 상황과 그 결과의 예상만을 보는 것의 반복이지.

590 토고주 (tf4u9.TPTM)

2022-07-30 (파란날) 06:23:47

난 고민끝에 답을 내렸다면 망설이지 않는 캐릭터가 좋아.
우유부단하고 계속 망설이면서 타인의 희생으로 그래.. 하겠어...! 하는건 별로...

591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24:24

오현이가 냉철하고 영리 한거 같이 굴지만 감정적이고 실패 투성이 인것도 그래서지!

592 오현주 (Ca28qEjDao)

2022-07-30 (파란날) 06:25:20

>>590
오현이는 망설이지 않아. 그렇지만 결국 그 끝에 후회하고 절망 하는 캐릭터지.

593 시윤주 (xz9xmr/.UM)

2022-07-30 (파란날) 06:26:26

>>590 솔직히 이것도 공감함. 망설이고 고민한 끝에는 각오랑 성장을 좀 해야지...계속 고민만 하는 녀석도 조금 별로지.

웃긴건 고민도 안하고 '내가 옳아!' 라는 녀석도 대체로 묘하게 반발심리라고 해야되나 '네가 어떻게 아는데?' 식으로 썩 좋은 느낌이 들지 않음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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